>159638309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6.차가운 입김 :: 1001

◆O5r/SywHNU

2021-11-29 23:26:23 - 2021-12-11 17:51:12

0 ◆O5r/SywHNU (Co0AwIzj2c)

2021-11-29 (모두 수고..) 23:26:23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288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2:28:55

테주 푹쉬어~~!!

289 테이주 (8zo3FYe0TA)

2021-12-04 (파란날) 22:30:16

응응스담고마워 푹쉴게~~~이게막잔 진짜막잔! 주사위 굴려 내가 왕이야~~!!! 술자리의 왕 내가된다 ^^!!!!!! 다들 진짜루파이팅•!!!!#@!

290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2:31:14

테이주 푹 쉬어~! 날도 추운데 얼른 들가자~

291 화연주 (hqZLTaI.N.)

2021-12-04 (파란날) 22:32:09

푹쉬어요 테이주!!

292 Case 6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2:42:13


<설화, 케이시>
피향이 나는 곳은 다름 아닌 엔진실 쪽이었다. 당연하지만 이런 곳은 보통 잠겨져있는 것이 원칙이겠으나 문이 열려있었다. 아니. 잘 보면 문 틈 사이로 물이 줄줄 세여들어오고 있었다.
만약 문을 열고 안으롣 들어선다면 그 너머에서 보이는 것은 끔찍한 광경이었다.

문을 앞으로 당겨서 열자 그 안에 차 있는 물이 강하게 흘러나왔고 두 사람의 바지를 적셨을 것이다. 그리고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어있는 신나영 박사가 떠내려왔을 것이다. 이미 목숨을 잃었는지 숨도 쉬지 않고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 그녀의 몸을 잘 살펴보면 날카로운 이빨자국에 여기저기 물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문 너머의 풍경을 바라보면 거의 대부분이 물에 잠겨있는 엔진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바닷물이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구멍이 벽 여기저기에 뚫려있었으며 엔진은 산산조각이 나서, 마치 누가 '폭발'시킨 것처럼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었다. 벽의 구멍 역시 절대 일반적인 망치나 연장으로 부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구멍의 단면을 보면 알 수 있겠으나 누군가가 폭발로 터트린 것이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피로 어느 정도 젖어있는 바닷물 속에서 특유의 지느러미가 빠르게 흥분한듯 빠르게 헤엄을 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화연>
-3층의 번호 말인가요? 3층의 번호는 152912입니다! 2층도 막혀있간 했는데 지하 1층은 어떻게든 이쪽에서 열었는데 지하 2층은 선장님의 카드가 필요해서..지금 이쪽에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여기서 찍거나 2층 리더기에서 카드를 긁어야 하는데..대체 선장님은 어디에 계신거야! 아우!!

-야. 그런데 왜 폭죽이 그대로야? 아까 한 번 폭죽 터지지 않았냐?

-네? 아. 몇 발 터졌었는데, 그대로예요?

뭔가 그런 내용의 말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고 있었다.


<연우>
3층 객실에서는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몸을 파들파들 떨고 있는 승객들이 많았다. 완전히 겁에 질렸는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파들파들 떠는 이들이 한가득이었고 4층에서 올라온 이들은 3층의 철판을 보고 박살낼는 듯, 손에 피가 나도록 두들기는 이들도 있었다.

적어도 지하 3층 객실에선 더 이상 특별한 단서가 보이지는 않았다.


/11시 15분까지!!

293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2:43:50

와오 설마 죠스인가요.

그나저나 또 선수당했넹..

294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2:44:30

문은 제쪽이 가까운거 같으니까 제가 열도록 할게용~ 그거랑 더불어 통신도 좀 해보고.

295 화연주 (hqZLTaI.N.)

2021-12-04 (파란날) 22:48:00

>>294 부탁할게요!

296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2:49:09

네! 죠스가 맞습니다! 그거 맞습니다!

297 연우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2:50:12

"모두들 괜찮아요~ 지금 문을 여는 번호를 선원분들한테 알아왔으니까요. 물이 좀 쏟아질수도 있으니 물러나주세요~"

그녀는 그냥 지나가던 승객입니다~ 하는 느낌으로 말하고는 화연이 알아낸 152912 라는 번호를 입력했습니다.
선장님의 카드... 라.

"네에."

그녀는 어딘가로 전화해보려는듯 움직였으나 당연히 통화가 될리 없습니다.
그러나 그건 그냥 움직이기 위한 구실이었고. 그녀는 속에 입고있던 제복의 버튼을 꾹 눌러 소라에게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네 아연우입니다-"

누가 듣지못하게 자리를 피해 통신을 시도한 그녀는. 통신이 됐다면 현재의 상황을 간단한게 설명할테고.
거기에 이어서 프로키온에게 물어볼게 있다며 전달해달라고 했을겁니다.

"선장인 민광호씨가 익스퍼인지, 익스퍼라면 어떤 익스파를 소유중인지. 그리고 현재 이 배에서 저희 외의 익스파 파장이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가능하면 선장의 현 위치도 알 수 있으면 좋겠지만.."

298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2:50:23

케이시가 있으니 설화가 능력을 써서 제압하고 치료 받으면 될 것 같은데! 케이시주 어때?

299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2:50:30

우왕 죠스다~

300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2:50:57

호엥 상어 잡아서 키우면 안대여..? (?)

301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2:52:02

>>298 그럼 그렇게 가는걸로 할까?

근데 설화 피냄새 맡고 상어떼가 더 몰려오면 어떡하지(°◇°)

302 화연 (hqZLTaI.N.)

2021-12-04 (파란날) 22:52:29

"연우씨, 연우씨 문은 연우씨 쪽에 가까이 있어요. 부탁드릴게요! "

화연은 수화기 너머 소리를 주의깊게 들었다. 이상했다. 이 사람들 왜 이리 침착한걸까?
물론 철판으로 물을 막았다. 아마 승객들이 갑판으로 간다면 무사히 항구에 도착하고 배는 수리를 받을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배가 침몰할 위기였는 데 한가롭게 폭죽 개수나 세고 있는걸까?

화연은 일단 수화기로 2층 철문을 파괴할 생각이며 열린 철판을 다시 닫을 수 있는 것인지 2층 문을 파괴할 경우 배가 위험에 빠질 우려가 있냐 물었다.

303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2:53:20

>>301 다 해치워버리자! 일단 케이시 믿고 처리 간다!

304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2:53:47

ㅠㅠ 우리 상어..

305 설화 - 지하 3층 엔진실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2:57:21

" 하아...씨... 늦었네. 일단 신나영씨부터 건져야 할텐데 상어 녀석이 있네.. "

이마를 짚은 체 곤란하다는 듯 중얼거린다. 하지만 머뭇거릴 틈은 없었다. 손가락을 감싸고 있던 천을 풀어내곤 다시 깨물자 잠시 멎었던 피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한다.

" 오늘은 병원 신세 지기 싫은데... 일단 네 녀석이 좋아하는 걸 줄게 이리오렴. "

뚝뚝 흐르는 피들이 허공에 떠올라 아까처럼 날카로운 창 세개가 만들어진다. 적당히 뭐든 꿰뚫기 좋게 만들어진 그것을 언제든 쏘아댈 준비를 하곤 천천히 피가 흐르는 손을 물에 집어넣는다.

" 케이시라고 했던가... 아무튼 무슨 일 생기면 잘 부탁해요. "

능력이 이따위라. 설화는 물에 손을 담그곤 피가 퍼져가는 것을 보며 한숨을 나쉰다. 상처에 바닷물이 닿자 저릿하게 올라오는 통증을 느끼며 상어를 노린다.

306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2:59:40

저걸 저렇게 한다고?! (동공지진) 아, 안돼!! (털썩)

아. 물론 행동 수정을 요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저 캡틴으로서 난처한 뭔가가 있을 뿐!

307 케이시 나이팅게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06:54

빠르게 상황을 판단한 그녀는 박사를 구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무리 그녀라도 죽은 사람을 소생하는 능력은 없었다. 애초에 그건 치유가 아니라 강령술에 해당하는 영역이라고.

"확실해, 자기? 그러다가 떼거지로 몰려오면 어쩌려고?"

피 냄새를 맡은 상어가 우르르 몰려오면 이쪽은 잘 차려진 뷔페 신세로 전락하리라.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기도 하다. 이 상황에서 제가 맨손으로 상어를 두드려 팰 수도 없는 노릇이고. 총은... 물을 먹어서 제대로 작동은 하려나 모르겠다. 젠장, 재발급받으려면 이래저래 귀찮은데.

어쨌거나 바로 옆에서 대기하며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익스파를 쓸 준비를 마쳤다.

308 설화 - 지하 3층 엔진실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08:46

뭐지! 수정을 하는게 좋을까! (눈치)

309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09:13

그건 아니에요! 단지..(침묵)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310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09:34

설화가 애초에 두뇌파는 아니라 즉흥파라...(먼산)

311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09:51

케이시주 미안해!!!!

312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12:36

괜찮아! 힐러가 있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뭐!

313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13:55

>>312 큽...😭

314 테이주 (utQOi5g7UI)

2021-12-04 (파란날) 23:14:22

캡틴이 난처하다 = 준비된 시나리오에서 어긋난다 = 캐릭터가 예싱외의 일을 ㄹ한다 = 정사의 스토리에 맞지만 캐릭터의 판정으루 어떻게해야할지 머르갰다.

이거일거야 집갱해!! 걱정말아다들~!!

315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14:58

테주 어솨~~!! 얼렁 물한잔 마시고 푹 쉬라구:3

316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15:30

설화는 못 말려! 인 느낌!

테이주 고생했어~

317 테이주 (utQOi5g7UI)

2021-12-04 (파란날) 23:16:16

세수하구 화장지우고 ㅁ ㄹ한잔이랑 왔다구!! 진행챔여는 어렵지만 보구있어 다들 잘하구있어!!♡♡♡

318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18:31

(테이주 부비부비

319 Case 6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19:22

<설화, 케이시>
상어를 쫓아내보겠다는 작전 하에 각자가 움직였고 설화는 상어를 유인하려는 듯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려고 했다. 허나 피 냄새에 이끌려야 하는 상어는 조금도 이끌리지 않았다. 오히려 유유자적 헤엄치다 구멍이 있는 곳으로 쏙 빠져나가고 넓은 바다로 향했다. 그 모습은 누가 봐도 상당히 이질적일 수밖에 없었다. 상어의 일반적인 행동원칙과도 전혀 맞지 않았고. 그것을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각자의 자유였다.

한편 구멍을 통해 바닷물은 계속 들어오고 있었으나 이상하게 물이 더 차오르는 느낌은 아니었다. 마치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도 하듯 물이 급격하고 빠르게 차오르는 느낌은 절대 아니었다. 대체 무엇 때문일까?

박사를 만약 좀 더 자세히 봤다면 박사의 손톱 끝에 피가 묻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허나 손톱 부위에는 조금의 상처도 남아있지 않았다.


<화연>
-파괴..라고 해도 그거 파괴할 순 있긴 한가요?
-파괴해도 문만 박살낼 수 있다면 크게 타격이 오진 않을 거예요!
-일단 저희는 지하 1층에서 고무보트들을 꺼내고 있거든요?! 수고해주세요!!

아무래도 고무보트들을 꺼내다보니 자연히 폭죽이 눈에 들어온 모양이었다. 만약 폭죽 상자가 열리지 않았다면 폭죽이 쓰였는지 안 쓰였는지는 확인할 수 있었을테니까.


<연우>
-아. 연우 씨. 일단 상황은 알았어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어 작긴 하지만 소라와 어떻게든 통신은 연결된 모양이었다. 허나 정상적인 루트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비상 통신이었는지 소라의 목소리는 꽤 작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목소리는 들려오고 있었다.

-일단 그 배의 선장은 익스퍼가 아니에요. 그리고 이게 중요한데...프로키온의 말에 따르면 그 배 전체에서 S급 익스파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것 같아요. 다만 그게 어디에 있는진 알 수 없지만요. 그리고... 일단 기록에 따르면 배에 물이 들어오기 몇 분 전, A급 익스파 반응도 여럿 터져나왔다고 해요. 타이밍에 따르면 아마도 이게 배를 침몰시킨 것과 연관이 있어보이지만...역시 뭔지는 알 수 없어요.

일단 거기까지 파악하는 게 고작이라는 듯 소라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지하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열렸고 이내 그 위로 올라가면 머리를 맞았는지 뒷통수에서 피를 흘리고 기절해있는 선장의 모습과 바로 그 옆에서 선장을 깨우려는 듯, 심폐소생술을 하는지 가슴뼈 부분을 꾹꾹 누르고 있는 남자 승무원 한 명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11시 50분까지!

320 유진주 (8xCYcaiP4s)

2021-12-04 (파란날) 23:19:24

퇴근 퇴근 ~~

321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20:19

>>314 그게 아니라 저런 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이었지! (시선회피) 아무튼 고생하셨어요! 테이주!!

>>320 어서 와요! 유진주!

322 화연주 (hqZLTaI.N.)

2021-12-04 (파란날) 23:21:31

미안해요 여러분 너무 졸려서...

323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23:17

안녕히 주무세요! 화연주!

324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23:23

유진주 부빗부빗~

325 연우주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23:32

잘자오~

326 설화주 (bK738cGTiw)

2021-12-04 (파란날) 23:25:07

케이시주 어떻게 해볼까?.

327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26:07

케이시는 우선 선장을 치료하러 보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지🤔

그 이전에 케주가 이번 턴만 올리고 자러 가야 할 것 같지만..

328 연우 (.z8CPi6G8Q)

2021-12-04 (파란날) 23:28:13

"어떻게 된건가요?"

그녀는 2층의 쓰러진 선장과, 옆의 승무원에게 달려가며 물었습니다. 케이시에게 무전 할 수단도 없으니 난감하네요.
혹시 아직 통신이 미약하게나마 유지되고 있다면 그녀는 지금 옆의 승무원에게서 익스파 파장이 느껴지나 몰래 물어봤을겁니다.

"아, 급한 상황에서 죄송하지만 혹시 선장님만 가지고있다는 카드키를 받을 수 있을까요?"

옆에 사람이 있는데 그냥 막 뒤질수도 없는 노릇이니..

329 설화주 (U4VeHW81Ww)

2021-12-04 (파란날) 23:29:36

일단 시체부터 건져오는 걸로 해볼까?

330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31:21

>>329 시체는 이미 떠내려왔어요. 여러분들이 있는 곳으로. 바닷물과 함께요.

331 유진주 (iSL2YQIxZY)

2021-12-04 (파란날) 23:31:30

오늘도 진행은 참가하지 못했다 ... 다들 좋은 밤이에오

332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32:01

일단 지금 케주가 곧 들어갈 예정인 이상 선장 치료가 우선일 것 같네;-; 시체 건져오는건 설화한테 맡겨도 될까?

333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32:19

아항 그럼 맘편히 선장을 치료하러 가봐야겠군>:3

334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32:32

유진주 어솨~~!!

335 설화주 (SybM.RMyC6)

2021-12-04 (파란날) 23:33:53

아하 그러면 케이시는 먼저 가고 설화는 시체를 살피는걸로!

336 ◆O5r/SywHNU (9W4E/vD3ws)

2021-12-04 (파란날) 23:34:29

>>331 (토닥토닥)

337 케이시 나이팅게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35:56

우려하던 상황이 생기지 않았음을 다행히 여겨야 할까, 아니면 기이한 행태를 보이는 상어를 보며 자연의 신비에 감탄해야 하는 걸까. 어느 쪽이던간에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모든 상어가 죠스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보통 피 냄새를 맡으면 극도로 흥분한다고 하지 않던가?

마침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열렸기에 우선 그쪽으로 향했다. 2층에 도달하자마자 발견한 건 뒤통수에서 피를 흘리며 누운 선장이었다. 대체 어딜 갔나 했더니 여기 있었구만. 혀를 차며 심폐소생술 중인 승무원 옆으로 몸을 숙였다.

"잠깐 비켜 봐요. 내가 볼 테니까."

지금 이 상황에서 티나지 않게 익스파를 쓰는 게 가능할까.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곧 지하 4층에서 벌어졌던 소동을 기억하고 어깨를 으쓱했다. 치유 능력 하나쯤 더 추가된다고 티도 안 나겠지. 오히려 이목은 훨씬 덜 집중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선장의 부상을 치료하려고 시도했다. ...나중에 전부 기억 지워 주겠지?

338 케이시주 (nDk1Ltu.pk)

2021-12-04 (파란날) 23:36:12

이것만 올리고 케주는 들어가볼게~~ 다들 굿밤해: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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