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9082> [All/이세계] New Game. 04 - 행운 :: 1001

◆EY93YoG.Zk

2021-11-25 19:51:54 - 2021-11-30 00:11:48

0 ◆EY93YoG.Zk (R8cuLFVu0Q)

2021-11-25 (거의 끝나감) 19:51:54

때때로 행운은 불운과 함께 찾아오곤 한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그것은 쉽사리 웃어줌에
때때로 조소를, 때때로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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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베아트리체주 (yotDLII90E)

2021-11-29 (모두 수고..) 22:38:11

>>960 서로의 힘이 동일한 작용으로 상쇄되어서 아무런 반응이 없을지도 몰라요...

972 시안주 (.Q2EJwQTjw)

2021-11-29 (모두 수고..) 22:38: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듯)

973 호령주 (pgKZw0Bv1U)

2021-11-29 (모두 수고..) 22:39:16

아니면 그 자리에서 서로 결혼식 할지도...

974 제니퍼주 (8QPnJR2IqU)

2021-11-29 (모두 수고..) 22:40:26

>>972 감사합니다. 선생님 팝콘이 매우 맛있네요(^^) 냠냠!

975 호령주 (pgKZw0Bv1U)

2021-11-29 (모두 수고..) 23:30:29

모두 주무세용!

976 티르 - 시아나 (xqyoHDa6oI)

2021-11-29 (모두 수고..) 23:38:16

"...악마의 몸에 깃든 본능을 거스를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나."

티르는 할 말이 없어졌는지 시안의 말에 정면으로 반박하기보단, 변명을 하며 답을 피하는 길을 택했다. 답을 피했다는 것은, 티르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시안이 그것을 눈치챘을지는 모르겠다만. 흥 하며 콧바람을 내쉬는 시안을 보며, 티르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다. 이런 때, 그는 어떤 반응을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 했던가.

시안의 눈이 가늘어져도 눈 하나 깜빡 안 하던 그였지만, 그녀가 몸을 일으켰을 때는 말이 다르다. 손바닥을 핥는 그 모습에 순간 눈을 뗄 수 없어 넋 놓고 응시하다가, 그녀가 뱉은 말에 정신이 돌아온다.

"이봐-"

무언가 항의하려는 말은 그대로 묵살당했다. 정말로 보이는 분위기는 그를 먹을 것처럼 다가온다. 목에 휘감긴 팔은 뱀 같기도 하고, 밧줄 같기도 하다. 티르는 그것을 풀 수 있었음에도, 분위기에 압도당하였는지 풀 수 없을 것 같다는 착각을 느꼈다.
시아나의 입술이 벌어지고 하얀 이가 드러나, 정말 '먹힌다' 라고 생각이 들 때 즈음-

축축한 감촉이 뺨에서 느껴지자 긴장이 풀렸다. 티르는 잠시 멍하니 상황을 파악하다 하품하는 그녀를 보고는 알아차렸다.

시아나, 그녀에게 놀려졌다. 그것도 엄청나게.

그 사실을 알아차리자 티르는 안아들고 있던 그녀를 손에서 놓아버리려고 했다. 그녀라면 공중에 뜰 수도 있었겠지만, 공중에 뜨지 않았다면 바닥에 부딪혀 조금 아프지 않았을까.

"이제부턴 네 발로 걸어라."

명백한 화풀이였다. 그는 딱딱한 말투로 단호히 말하고는 그녀를 뒤로 한 채 먼저 앞서나갔다. 삐졌기 때문은 아니었다. 단순히 표정을 보이기 싫었던 탓이었다.
지금 그 표정을 보였다가는 더더욱 놀림당할 것이 뻔히 보였다.

'정말 먹히는 줄 알았군...'

티르가 뺨을 쓸어내리자 시안이 남겼던 흔적이 느껴졌다. 그 감촉과, 시안의 얄미운 질문에, 그는 헛웃음을 내뱉는다.

"아무 생각도 안 했다."

드문 일이었다. 그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무표정한 얼굴로 시안을 뒤돌아보며 티르는 태연하게 거짓말을 답했다.

977 티르주 (0DtNpJP5EY)

2021-11-29 (모두 수고..) 23:42:10

주무시는 분들 잘자요~

978 제니퍼주 (XAJ1vG22h6)

2021-11-29 (모두 수고..) 23:46:16

저는... 저는 아직 안잘겁니다....! 주무시는 분들 따뜻하게 주무십셔!(_ _)

979 티르주 (0DtNpJP5EY)

2021-11-29 (모두 수고..) 23:48:13

>>978 (춉)

980 제니퍼주 (XAJ1vG22h6)

2021-11-29 (모두 수고..) 23:48:42

>>979 그것은 저의 잔상! (반격 춉)

981 티르주 (0DtNpJP5EY)

2021-11-29 (모두 수고..) 23:52:46

>>980 끄아아아악 (사망)(?)

982 시안주 (.Q2EJwQTjw)

2021-11-29 (모두 수고..) 23:53:52

!!!
티르주가 사망했으니 답레는 고이 접어 하늘로 놓아주겠습니다...

983 제니퍼주 (XAJ1vG22h6)

2021-11-29 (모두 수고..) 23:53:58

>>981 홍홍 좋은 꿈을 꾸시는겁니다 티르주(^^)(뿌듯)

984 제니퍼주 (XAJ1vG22h6)

2021-11-29 (모두 수고..) 23:55:01

헉! 시안주가 이 장면을 봐버렸다! 이렇게 된 이상 시안주에게도 춉을 날려야만....!(리하이라는 뜻의 춉)

985 마쿠즈주 (FtYH2uKA5Q)

2021-11-29 (모두 수고..) 23:56:43

위악의 별이 마쿠즈 베스터에게 속삭였다.

"넌 알고 있어? 네가 왜 그 모든 일을 겪어야했는지."

마쿠즈 베스터, 그 말을 듣고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4d22c4bc4e9e78e645144120f1166cfd9522479a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 마쿠즈 베스터 ◹

Chapter 1. 마지막 복수
Chapter 2. 눈물의 밤
Chapter 3. 파괴된 우정
Chapter 4. 기억 속에서 널 찾아
Chapter 5. 반짝이는 별들이
Chapter 6. 사라진 그들에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2951

986 티르주 (0DtNpJP5EY)

2021-11-29 (모두 수고..) 23:56:44

>>982 뭐야 그건 안 돼요(벌떡)

>>983 저는 부활했습니다(?)
그리고 절 죽이지 못 한 시련은 저를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쵸쵸쵸춉)

987 제니퍼주 (XAJ1vG22h6)

2021-11-29 (모두 수고..) 23:57:44

>>986 당신이 제니퍼주를 죽였어....!(ㅠㅠ)

988 마쿠즈주 (FtYH2uKA5Q)

2021-11-29 (모두 수고..) 23:59:41

속보)티르주, 제니퍼주 살해의혹...

989 시안주 (ArSoNisTUQ)

2021-11-30 (FIRE!) 00:00:01

>>984 나에게 춉을 날리면... 제니퍼는 영영 시안이를 못 만날텐데 그래도 좋은가?!

>>986 앗 이미 놓아줬는데 :3

마쿠즈 진단이 뼈때린다...!

990 제니퍼주 (4lGye1VUpU)

2021-11-30 (FIRE!) 00:01:45

(억울하오 나는 억울하오.........)(고스트)

>>989 딜을 하실 줄 아는 분이시군요. 좋아요.........시안이 만나야해.....

991 시안주 (ArSoNisTUQ)

2021-11-30 (FIRE!) 00:01:48

시련을 내리는 별이 시아나에게 속삭였다.

"초조해하지 말아요. 누군가는 당신의 가치를 알고있어요."

시아나, 그 말을 듣고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37b6dd6dd725c9ba4c884cd338a6b7f8dea8a5e3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흐음.... 흠?

992 티르주 (EWz.V1133k)

2021-11-30 (FIRE!) 00:02:56

>>985 아니 위악의 별이 마쿠즈 뼈를...

>>987 더 강해져서 돌아오십쇼(????)

>>988 오해입니다
제가 아닌 티르가 죽였습니다(?)

>>989
(' '
(. .
(, ,

993 티르주 (EWz.V1133k)

2021-11-30 (FIRE!) 00:03:17

>>991 누군가는 시안이의 가치를 알고 있다...맞다...

994 제니퍼주 (lDT3KLmC5w)

2021-11-30 (FIRE!) 00:04:40

일단 저 진단들을 모두 했지만 제니퍼와 전혀 맞지 않았기에 전 집어치웠고, 마쿠즈와 시안의 진단을 팝콘에 올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부르군요!(^^)

995 마쿠즈주 (0affML.jcw)

2021-11-30 (FIRE!) 00:06:27

>>991 그렇다... 내가 안다...

>>992 속보)티르는 하수인으로 배후는 티르주

996 제니퍼주 (lDT3KLmC5w)

2021-11-30 (FIRE!) 00:07:50

일단 뭔가 일어나고 있다.....먹는다 팝콘.....

997 티르주 (EWz.V1133k)

2021-11-30 (FIRE!) 00:09:26

>>994 다른 진단 줘요(드러눕)

>>995 너무 많은걸 아셨습니다 죽어주시죠(춉춉)

998 제니퍼주 (lDT3KLmC5w)

2021-11-30 (FIRE!) 00:10:20

>>997 티르주도 안주고 계시잖아요......(같이 드러누움)

999 시안주 (ArSoNisTUQ)

2021-11-30 (FIRE!) 00:10:34

>>992 (귀여움)(사실 아직 쓰지도 않음)

>>993 >>995 엣 당신들 어떻게 오너인 나도 모르는 걸 알고 있는거지...?!

>>996 뺏는다 팝콘! 도망간다!

1000 제니퍼주 (lDT3KLmC5w)

2021-11-30 (FIRE!) 00:11:25

>>999 돌려줘요 내 팝콘!!!! 아니면 새것과 교환합시다 시안주!!!

1001 시안주 (ArSoNisTUQ)

2021-11-30 (FIRE!) 00:11:48

팝콘과 함께 사라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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