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7066> [All/판타지] New Game. 03 - 서사시 :: 1001

◆EY93YoG.Zk

2021-11-23 09:01:53 - 2021-11-27 14:23:28

0 ◆EY93YoG.Zk (a.B9uQBJaw)

2021-11-23 (FIRE!) 09:01:53

서사시의 시작은 때로 산뜻한 아침해처럼
혹은 종말이 임박한 먹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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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란셀주 (dh1fWSwa2o)

2021-11-23 (FIRE!) 22:39:34

아무말...

그것은 Random Horse!

85 티르주 (lowPB/qepI)

2021-11-23 (FIRE!) 22:39:58

아무

란셀주 어서와요!

86 제니퍼주 (kBkwAMsWUI)

2021-11-23 (FIRE!) 22:40:07

복작복작은 좋죠. 아무말로 이어지는 건 더더욱 좋은 것(???)

>>82 (빠르게 시선을 외면해버림)

87 마리안주 (9RkbWty.9g)

2021-11-23 (FIRE!) 22:41:08

amu mal
다들 어서오세요. 왁자지껄하네요

88 제니퍼주 (kBkwAMsWUI)

2021-11-23 (FIRE!) 22:41:12

레스 하나 써서 올릴때마다 새로운 분들이 오신다? 두둥탁! 란셀주 어서오십쇼(_ _)

89 티르주 (lowPB/qepI)

2021-11-23 (FIRE!) 22:42:11

>>86 어쩔 수 없다 제니퍼에게 부탁해주면 해줄까...(?)

90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2:43:09

사람도 많으니 일상을 구해볼까 :3
자정엔 자러갈거같지만...!

91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22:44:10

란셀주 오자마자 웃겨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82 ㅋㅋㅋㅋ 딱 내가 예상한대로긴 해 ㅋㅋ 이 냥마족(?)에게 간택당할 집사는 참 힘들겠어~ 있을런지 모르지만!

92 유호령-독백 (upsfvNHG4Q)

2021-11-23 (FIRE!) 22:45:17

"후우...마감 다 끝났었는데."

도대체 언제부터 여기로 오게 된 걸까.

눈앞에 펼쳐진 숲 속을 바라본다.

천국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덥고 찝찝했으며 지옥이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그리 고통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싱싱하게 자신의 몸은 제대로 움직였고 통각 또한 느낄 수 있었다.

허나 자신이 아는 현실하고는 확실히 달랐다.

왜냐하면 지금 자신의 눈 앞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무형의 기운들이 마치 시냇물처럼 자신을 스쳐지나갔고 어쩔 때는 화살표로서 혹은 자그마한 알갱이로서 하나의 형체를 이루고 있었다.

무엇보다 신기한 것은 이 무형의 기운들을 느끼고 보게된 이후로 자신이 원하는 상황이 그대로 현실에 반영된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자면 처음에 덥고 찝찝하다고 생각했기에 시원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 주변은 시원해졌다.

또한 길을 지나가는데 나무가 방해가 되었다면 자신의 눈앞에 있는 공간이 왜곡되면서 아주 평탄한 길을 만들었다.

천국도, 지옥도, 꿈도 하물며 자신이 알던 세계가 아니라면 이곳은 어디란 말인가?

그 답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 있었다.

"이세계냐고."

이세계물에서 무조건 나올 평범한 마을이 보였다.

단 평온한 분위기라고 하기에는 마을은 너무나 우중충했고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말 그대로 죽어가는 마을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뭐, 됐어."

설령 이곳이 어디든 상관없었다.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게 낫겠지."

왜 자신이 이곳에 왔는지 따윈 알 바 아니었다.

지금은 이 썩어가고 있는 마을에 들어가 당장 소생을 시키는 게 우선이었다.

//독백...이라고 하기에는 대사가 좀 적지만 호령이 처음 이세계에 들어왔을 떄의 일을 적어봤습니당

93 제니퍼주 (kBkwAMsWUI)

2021-11-23 (FIRE!) 22:46:32

>>89 삐빅! 호감도가 부족합니다!(??)

일상..일상은 제니퍼가 아직 낯가리는 중이라서 불가능할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ㅠㅠ) 그래서 시안이가 고양이라구요?(막귀인증)

94 이브주 (xD4mLk.9pQ)

2021-11-23 (FIRE!) 22:50:11

호령이 독백이니 호령주는 이제 자유의 도비인 것입니다!

95 이브주 (xD4mLk.9pQ)

2021-11-23 (FIRE!) 22:50:34

시안은 고양이고 제니퍼는 강아지라고요?(현실 왜곡

96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2:50:40

독백!! 호령이... 심심해서 마을을 살렸구나 :3(아님)

>>93 괜찮아~~~ 무리해서 돌릴 필요는 없지!

97 베아트리체주 (e8ejfIgwj2)

2021-11-23 (FIRE!) 22:50:59

안녕하세요 여러분, 시트가 통과 되었어요... 인사드려요

98 티르주 (lowPB/qepI)

2021-11-23 (FIRE!) 22:51:21

>>90 지금 노트북을 못 들고와서 아마 전 일상 구하는게 집 들어간 이후에나 구할 것 같네요..

>>91 냥마족 마왕님에게 간택당한다? 오히려 좋아(????)

>>93 제니퍼랑 호감도 쌓고 싶다
근데 내 캐는 티르잖아?
안 될 거야 아마

99 호령주 (upsfvNHG4Q)

2021-11-23 (FIRE!) 22:51:48

어서오세요!!!

참고로 대사만 있는 거라면.

"1초만 기다려줘 금방 끝낼게. 이제 괜찮아, 내가 있으니까."

"난 신 같은 게 아니야, 하지만 그게 누구든 줘팰 수 있는 인간이지."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

100 티르주 (lowPB/qepI)

2021-11-23 (FIRE!) 22:51:49

호령이 독백이다!

>>97 어서오세요 베아트리체주! 반가워요~

101 마리안주 (9RkbWty.9g)

2021-11-23 (FIRE!) 22:52:20

>>97 어서오세요~

102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2:52:44

멋진 뱀파이어 여왕님 베아주 안녕~~~ 반가워!!

>>98 티르주 밖이구나...! 추울텐데 조심해서 들어와!!

103 호령주 (upsfvNHG4Q)

2021-11-23 (FIRE!) 22:52:51

오오오오 베아트리체주 어서오세요!! 흡혈 대공의 유희! 잘 지켜보겠습니다!

104 이브주 (xD4mLk.9pQ)

2021-11-23 (FIRE!) 22:52:53

>>97 어서오세요 시조의 흡혈귀요미 베아트리체주!

105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2:53:17

>>99 두번째가 너무 호령이답다 ㅋㅋㅋㅋ

106 제니퍼주 (kBkwAMsWUI)

2021-11-23 (FIRE!) 22:53:20

>>95 어우 갑자기 눈이 침침해져서 시안이 고양이라는 것 밖에 안보이네요. 이걸 어쩌지....(몹시 뻔뻔)

>>96 (_ _) 다음에 제니퍼가 낯을 덜 가린다면 그때 봐요!

통과되자마자 독백이라니 이건 몹시 귀하군요. 맛있다. 독백...

107 티르주 (lowPB/qepI)

2021-11-23 (FIRE!) 22:53:32

날씨가 진짜 춥긴 춥습니다... 감사해요!
패딩 입어도 추워요..

108 이브주 (xD4mLk.9pQ)

2021-11-23 (FIRE!) 22:55:12

그러니 전 내일의 출근을 위해

시안 인형과 제니퍼 인형을 안고 자러갑니다(??)

109 제니퍼주 (kBkwAMsWUI)

2021-11-23 (FIRE!) 22:55:21

베아트리체주 어서오십셔(_ _)

>>98 어..........일단 쌓을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저도 자신없지만 일단은(. . )

110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22:55:31

나도 일상은 조금 무리일지도~

흐름상 시안이 = 냥이가 되어가는 듯 하니 간악한 오너의 힘으로 네코미미 시안이로 만들어버려야지(?)

>>98 하지만 티르는 안 좋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111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2:56:12

이브주 잘자~~~ 좋은꿈!!

112 제니퍼주 (kBkwAMsWUI)

2021-11-23 (FIRE!) 22:56:16

(제니퍼 인형이 왜 이브주한테 있는거죠?) 좋은밤되세요 이브주~~

113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22:56:23

베아트주 어서와!
이브주 ㅋㅋㅋㅋㅋㅋ 그건 대체 어디서 난거야 나두줘! ㅋㅋㅋㅋㅋ 잘 자!

114 호령주 (upsfvNHG4Q)

2021-11-23 (FIRE!) 22:57:27

호령이 답다는 건 가장 커다란 칭찬입니당!!

이브주는 잘 자용!

만약 일상 찔러주실거라면 언제든 찔러주세요!

115 티르주 (lowPB/qepI)

2021-11-23 (FIRE!) 22:57:47

이브주 잘가요~!

>>109 일단 첫 일상은 티르가 선빵 날릴 예정이라 호감이 아닌 비호감부터 쌓을 것 같은...
물론 첫 일상 선빵이 싫으시다면 바꿀 수 있지만요!

>>110 시안이가 네코미미 코스프레 해준다구요???

티르도 좋아할 거에요 그렇지 티르?
(티르: (표정 구김))
티르도 엄청 좋아하네요 ㅎㅎ

116 티르주 (lowPB/qepI)

2021-11-23 (FIRE!) 22:58:17

>>114 (루주랑 매칭 빔)

117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2:59:16

>>114 일상! 나랑 돌릴래?!

118 제니퍼주 (kBkwAMsWUI)

2021-11-23 (FIRE!) 22:59:33

네코미미 시안......된다. 이건.

>>115 선빵 필승의 티르인가요? 마법사한테 폭력이라니 이건 너무하지 않냐구~~!ㅋㅋㅋㅋㅋ

119 호령주 (upsfvNHG4Q)

2021-11-23 (FIRE!) 23:00:07

좋죠!! 루주 당장 돌려요!!

120 호령주 (upsfvNHG4Q)

2021-11-23 (FIRE!) 23:01:05

원하시는 상황 있을까용?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제가 생각해볼게요!

121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3:01:05

>>119 좋아~~ 선레랑 상황은 어떻게 할까?!

122 호령주 (upsfvNHG4Q)

2021-11-23 (FIRE!) 23:01:42

그럼 선레는 제가 하고 상황은 호령이가 고기를 가지고 다양한 실험을 하는 걸 루주가 보는 게 어떄요?

123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3:01:46

>>120 상황은 대충 방랑하다가 호령이네 마을에 들러서 마주치는 거... 정도로 생각중이야!

124 호령주 (upsfvNHG4Q)

2021-11-23 (FIRE!) 23:02:12

그러니까 루프레드가!

125 베아트리체주 (e2VBTfG12g)

2021-11-23 (FIRE!) 23:02:15

여러분의 환대에 감사해요
>>108 잘 주무세요

126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3:02:34

>>122 좋아~~ 루는 고기라면 사족을 못쓰니까 ㅋㅋ
선레 써와주면 고맙지!!

127 호령주 (upsfvNHG4Q)

2021-11-23 (FIRE!) 23:02:38

>>123 ㅇㅇ 호령이 마을에 둘러서 걔가 실험하는 걸 루프레드가 보는 걸로 하죠!

128 티르주 (lowPB/qepI)

2021-11-23 (FIRE!) 23:03:26

>>118 일단 싸움부터 걸고 보는 티르에요...(옆눈)

129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23:05:20

>>115 오너가 조만간 시킬지도 모른다는게 뇌피셜(?)

티르 표정이 구겨졌는데 좋다고 하니 티르는 사실 츤데레였구나!

>>118 제니퍼도 같이 네코미미 (소곤소곤)

130 제니퍼주 (kBkwAMsWUI)

2021-11-23 (FIRE!) 23:06:26

>>128 이거 도와줘요! 툰헤임으로 끝내야할 것 같은 느낌이 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사실 비호감이 된다고 해도 나이짬으로 티를 안낼거라( . .)

131 유호령-루프레드 (upsfvNHG4Q)

2021-11-23 (FIRE!) 23:07:00

"으음..."

오늘은 마을에서 간만에 수확제가 열리니 그 기념으로 다양한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아무래도 이 요리들은 자신의 입맛에 잘 맞지 않기에 고민이 됐었다.

고기를 먹는다고 해도 이 마을에 도움을 준 것은 어디까지나 농작물이 잘 자라는 수준에 도움을 준 것이니.

당장 변방에 가축들은 번성하고 있는 마을에 비해 좀 적었다.

그렇기에 한 가지 실험을 생각해냈다.

만약 생명 마법을 고기한테 걸면...어떻게 될 것인가?

그대로 고기 부위만 살아날 것인가? 아니면 소가 통째로 부활을 할 것인가?

아무런 의미도 없었기에 시도해본 적이 없었으나...기왕 생각해낸 거 당장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렇게 호령은 생고기더미 하나를 눈 앞에 두고 지그시 쳐다보고 있었다.

132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23:07:50

어장이 네코미미 열풍이네~~ 좋은 현상이다 :3

133 제니퍼주 (kBkwAMsWUI)

2021-11-23 (FIRE!) 23:07:50

>>129 위에 나왔는데 이누미미 제니퍼로 합의는 어떤가요 시안주. 진지합니다(?)
제니퍼:(어이가 날아간 표정)

134 티르주 (jQ67HxpOWE)

2021-11-23 (FIRE!) 23:10:48

>>129 네코미미 시안이... 존버타고 있겠습니다...

정답이다 연금술사!!! (티르: 아니야)
드립이랑은 별개로 진짜 그런 기질이 있지 않을까... 욕데레 내지는 츤데레라는 느낌일 갓

>>130 제니퍼 으-른이군요(?)
그런 엔딩으로 끝내셔도 괜찮구... 아니면 티르가 제니퍼의 다른 점에 흥미가 끌려서 선빵 안 친다는 전개로 틀어도...?

선빵을 치는 전개가 무조건인 건 아니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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