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7066> [All/판타지] New Game. 03 - 서사시 :: 1001

◆EY93YoG.Zk

2021-11-23 09:01:53 - 2021-11-27 14:23:28

0 ◆EY93YoG.Zk (a.B9uQBJaw)

2021-11-23 (FIRE!) 09:01:53

서사시의 시작은 때로 산뜻한 아침해처럼
혹은 종말이 임박한 먹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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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티르주 (ew.rds6EyQ)

2021-11-24 (水) 19:59:28

이브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괜찮아...

411 ◆EY93YoG.Zk (QHV8cmB/RQ)

2021-11-24 (水) 20:05:45

(끄덕끄덕) 제 지갑을 가져가세요...

412 티르주 (H2K/Kpu/Qk)

2021-11-24 (水) 20:09:08

오늘도 일상 구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밥도 사와야지...

413 ◆EY93YoG.Zk (M2EIVy052.)

2021-11-24 (水) 20:30:32

그럼 저어는 이만 가보겠읍니다. 다들 내일 뵈어요~~

414 티르주 (R7jb1BTc0k)

2021-11-24 (水) 20:33:17

잘가요 캡틴!

415 호령주 (4Vpnqqshls)

2021-11-24 (水) 20:43:16

다음에 봐요!

416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20:45:35

캡틴 잘가~~~

>>412 늦었지만 나라도 괜찮으면 돌릴래 :3?

417 티르주 (AChUdAWDWc)

2021-11-24 (水) 20:49:29

>>416 전 좋아요! 근데 점심 사러 나왔다가 가족이랑 함께 먹게 되서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418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20:52:36

>>417 응 :3 혹시 원하는 상황같은거 있을까?

419 티르주 (ePnUU3BU3I)

2021-11-24 (水) 20:55:39

>>418 자유롭게 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끄덕)

420 베아트리체주 (LjBZJQBXs2)

2021-11-24 (水) 21:02:15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왔어요...

421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21:05:45

베아트주 어서와!

422 티르주 (rUA9XWIaQE)

2021-11-24 (水) 21:12:12

베아주 어서오세요! 시안주도 어서와요!

423 루프레드 - 티르 (I11d68k5Fg)

2021-11-24 (水) 21:17:23

지금 루프레드는 광장에 앉아 무료함에 꼬리를 붕붕대고 있다.
여기는 제국 변방의 대도시, 하지만 밤이 깊어 아무도 거리를 활보하지 않는 시간대였다.
낮에는 분명 활기 넘치고 요란스런 모습이었는데, 밤이 되니 인기척은 쥐죽은 듯 사라졌다.

밤은 환영받지 못하는 자들의 시간이다. 온갖 악한들이 그늘 속에 숨어 먹잇감을 노리는 때다.
전생에서 안온한 삶을 살았던 루프레드도 그 점은 뼈저리게 알고 있었다.

한 차례 바람이 불자 몸이 으슬으슬 떨려온다.
슬슬 겨울이 다가올 시기인지.

두 손을 모아 작은 불꽃을 피워낸 루프레드는 넋을 놓고, 그 조그만 빛을 쳐다본다.
화룡의 힘은 생각보다 요긴했다. 이 정도면 조난당해도 얼어죽을 걱정은 없을 것 같다.

424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21:20:03

베아주 시안주 어서와~~~~

425 티르주 (u0Zas0bchM)

2021-11-24 (水) 21:24:58

답레는 저녁 먹고나서 드리겠습니다..!
감자탕이 맛있다(?)

426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21:25:43

감자탕 맛있겠다 :3 맛나게 먹고와~~~

427 호령주 (4Vpnqqshls)

2021-11-24 (水) 21:27:09

어서오세요 베아주!

428 이브주 (vDs/j0T.xw)

2021-11-24 (水) 21:32:37

딱히 주문 안하신 잘 차려입은 이브입니다

429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21:36:29

>>428 귀여운 이브는 내가 주문했지롱 :3

430 이브주 (vDs/j0T.xw)

2021-11-24 (水) 21:39:03

>>429 고객님

단돈 10억 달러입니다(?)

431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21:44:22

얼음 탄 음료수 마시면서 으 추워;;하고 있던 나는 도대체...

잘 차려입은 이브에게 쌍따봉 드립니다 b(^ㅇ^)d

432 베아트리체주 (qjas2RFUN6)

2021-11-24 (水) 21:48:21

>>428 예쁜 모습이네요

433 이브주 (vDs/j0T.xw)

2021-11-24 (水) 21:54:54

시안주 사실 맹해..(안충격)
>>432 베아트리체도 이뻐요!

434 마쿠즈주 (QFwAtf4X56)

2021-11-24 (水) 22:01:37

오자마자 좋은게 보인다!!!

435 호령주 (4Vpnqqshls)

2021-11-24 (水) 22:03:19

오오 이브 예쁘다!

436 베아트리체주 (.v5I0K5nJs)

2021-11-24 (水) 22:03:59

>>433 비록 이미지는 없지만,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437 이브주 (vDs/j0T.xw)

2021-11-24 (水) 22:14:04

신입은 왕녀님인가..

왕녀
마왕
떠돌이
용사

가챠겜이엇으면 이미 무수한 이들이 파산했다(?)

438 티르주 (knoC3MjiaQ)

2021-11-24 (水) 22:16:53

내 지갑을 가져가!!

439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22:22:29

다들 어서와~~~~

440 호령주 (4Vpnqqshls)

2021-11-24 (水) 22:33:31

하인리히 가문에서 직접 나왔네요!

441 마리안주 (tEEsXApBPc)

2021-11-24 (水) 22:44:15

에로스-멘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갱신합니다. 뉴페이스는 공주님이시군요...

442 티르 - 루프레드 (3bxfnATnMo)

2021-11-24 (水) 22:46:30

모두가 잠들고 악한 이들이 활동하는 시기.
티르는 밤을 좋아했다. 밤에는 무엇을 하든 흔적이 남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밤이 되면 없던 용기가 생기는 것인지 자신보다 한참 약하던 놈들이 무슨 믿는 구석이 생겼는지 자신에게 덤벼들고는 했다.
티르에게는 찾아갈 수고를 덜어주는 일이나 다름없던지라 굉장히 편해서 좋아했지만, 한편으로는 어리석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기량 파악도 못 하는 머저리들은 죽어도 어쩔 수 없다만. 그렇게 생각하며 길을 걷던 와중, 익숙한 '꼬리'가 보인다.

...잠깐, 꼬리?

"이게 뭐지?"

붕붕대는 꼬리를 붙잡으려고 시도한다. 루프레드에게는 조금 아플지도 모르겠지만... 미안하게도 티르에게는 그런 섬세함은 없었다. 누구를 배려한다는 개념과는 거리가 멀었으니까.

작은 불꽃을 등불 삼아 고갤 숙여 얼굴을 보니, 아는 얼굴이다.

"저번에 그 드래곤 냄새가 나던 놈이로군."

그는 씨익 웃으며 마주보더니, 오랜만이구나. 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인사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443 마쿠즈주 (QFwAtf4X56)

2021-11-24 (水) 22:47:20

황녀다 황녀!!!

444 티르주 (xdm8kwAFSo)

2021-11-24 (水) 22:50:36

저도 황녀님 캐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개성있는 시트!

445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22:51:12

루루 꼬리 수난시대 ㅋㅋㅋㅋㅋㅋ

446 티르주 (xdm8kwAFSo)

2021-11-24 (水) 22:56:37

꼬리는 못 참지(?)

447 이브주 (vDs/j0T.xw)

2021-11-24 (水) 23:02:55

티르 주먹 vs 루 꼬리라면

당연히 루 꼬리죠(?)

448 루프레드 - 티르 (I11d68k5Fg)

2021-11-24 (水) 23:05:35

그렇게 가만히 있던 와중 꼬리에 통증이 전해진다. 악! 단말자가 튀어나온다.
누가 있나? 근데 다짜고짜 무슨 실례야.
눈썹을 치켜뜨며 내밀어진 얼굴을 보는데, 그 정체를 파악하자마자 욕부터 튀어나온다.

"아오, 썅."

저번의 그 미친 놈이다. 다시 만나지 않길 바랬는데…
도망가야 하나? 아니, 그건 좀 쫄보 같고.

"손부터 놓고 말해, 이 새*야."

루프레드가 이를 뿌드득 갈며 그를 노려본다.
목 깊은 곳에서 야수의 것 같은 울음이 새어나온다. 극도로 화가 났을 때 보이는 행동이다.

"재밌냐?"

저 쪼개는 얼굴에 죽빵을 먹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449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23:06:03

루주도 루 꼬리가 만져보고 싶으다 :3()

450 클로에주 (6H..lf/fdY)

2021-11-24 (水) 23:30:16

갱신해요~!

451 호령주 (4Vpnqqshls)

2021-11-24 (水) 23:31:22

어서오세요 클로에주!

452 클로에주 (6H..lf/fdY)

2021-11-24 (水) 23:31:47

호령주 반가워요 ^u^~~!! 좋은 하루 되셨나요!

453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23:33:29

클로에주 어서와~~

454 호령주 (4Vpnqqshls)

2021-11-24 (水) 23:34:14

좋은 하루 보냈지요-

455 클로에주 (6H..lf/fdY)

2021-11-24 (水) 23:38:18

>>453 루주도 반가워요! 루주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454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3...!! 기쁩니다! 저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 같아요 ㅇ(-(.. 전기장판 못잃어....

456 티르 - 루프레드 (3bxfnATnMo)

2021-11-24 (水) 23:38:46

"싫다만. 내가 어째서 놓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군."

내가 만지고 싶으면 그저 만질 뿐인 것을. 이라며 꼬리를 조물거린다.
노려보고 으르렁거려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나 다름없는 분위기라니...

그는 재밌냐는 물음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신기하군. 악마중에는 꼬리가 있는 이도 있지만, 내게는 없으니까. 꼬리라는 것은 신기할 따름이다."

그러면서 꼬리를 잠시 빤히 바라보더니 안 놔주겠다는 듯 피식 웃으며 루프레드를 쳐다보았다.

457 티르주 (yQzwXaOjFQ)

2021-11-24 (水) 23:39:10

잠깐 졸아서 빠르게 써왔습니다...으윽...

어서오세요 다들!

458 클로에주 (6H..lf/fdY)

2021-11-24 (水) 23:42:41

티르주도 반가워요 ^u^~~! 좋은 밤입니다!

459 티르주 (CnNYED2nJw)

2021-11-24 (水) 23:48:12

좋은 밤이에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방도 서늘하고...

460 호령주 (4Vpnqqshls)

2021-11-24 (水) 23:51:39

슬슬 자야겠네요 모두 푹 주무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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