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7066> [All/판타지] New Game. 03 - 서사시 :: 1001

◆EY93YoG.Zk

2021-11-23 09:01:53 - 2021-11-27 14:23:28

0 ◆EY93YoG.Zk (a.B9uQBJaw)

2021-11-23 (FIRE!) 09:01:53

서사시의 시작은 때로 산뜻한 아침해처럼
혹은 종말이 임박한 먹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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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0:44:41

>>185 테마곡...! 시안이 테마곡도 궁금한데 :3

187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0:47:41

제니퍼,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못 믿겠어』
"말씀하시는데 죄송하지만, 제가 믿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제가 믿어야할 이유 세가지를 대시고 그걸 제가 납득하게 된다면 모를까.."
"솔직히 못 믿겠어요."

3. 『왜 하필 나야?』
"한가지만 확인해도 될까요? 대답을 회피하시거나 대답을 하지 않으시는 건 용납하지 않을게요."
"왜 나죠?"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번에 대한 답이 없는 이유는『난 다른 사람을 좋아해』이걸 대사로 치기에 제니퍼가 좀....네, 좀 성격적으로 그런 애라()

188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0:48:38

(그리고 이제 시안의 테마곡을 기다리는 중)

189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0:53:10

제니퍼 뭔가 똑부러지는 느낌이네~~ :3 역시 괴롭히고 싶어...(안됨)

190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0:55:58

>>189 사실 저 대사 사이사이의 속마음은 다르긴 할테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꼰- 스러움을 드러내겠....(어른스러움과는 거리가 멈) 루는 쿨한 타입으로 보였는데 장난을 좋아하는군요(?)

191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0:57:05

>>190 역시 제니퍼는 애늙은이 타입이구만 :3
루는 그런거 못하고 루주가 괴롭히고 싶다는 거지만 :3(나쁨)

192 마리안주 (tEEsXApBPc)

2021-11-24 (水) 00:57:53

마리안 파우스티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잘 있어』
망설임 없이 걸어나가다 문득 생각난 것처럼 방문 손잡이에 손을 걸치고, 장갑 속에 문 열리는 소리를 가두고 경첩이 울리지 않게 문을 밀었다. 머리맡에서 귀에 흘러들어가도록 아주 작게 두 마디 뱉어내곤 왔던 그대로 조용히 떠나갔다. 이 밤이 너무 조용해서 소리라도 남겼다간 밟고 따라올까 봐.

2. 『난 네 편이야』
"저는 당신에게 해를 입혀야 할 이유가 없고,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도울 생각은 있죠. 어떻게 하실 겁니까? 저를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3. 『싫어』
"싫습니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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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마리안주 (tEEsXApBPc)

2021-11-24 (水) 00:58:26

>>187 딱딱한 느낌이지만 역시 귀엽네요.

194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00:51

마리안이 너무 귀엽고 멋있어요 :3

195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02:29

>>191 ㅋㅋㅋㅋㅋㅋ근데 막상 일상이나 진행하다보면 -꼰-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나는 잘 모르지롱~~~(@@)

>>192>>193 마리안주 반가워요(^ ^) 어쩌다가 제니퍼가 귀여워졌는지 모르지만 막상 실제로 보면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리안의 진단이 너무 맛깔나네요. 이집 잘하네~~

19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03:21

근데 루주는 왜 안가져오시죠? 루프레드 대사집 주세요!

197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03:57

잠시 졸았다..!

198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06:17

티르주 얼른 자러 가세요(안쓰럽.....)

199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07:44

>>196 쳇 들켰다 :3

1. 『나를 믿어』
"날 좀 믿어줬으면 좋겠는데. …뭐, 안 믿어도 상관 없지만."
2. 『사라지고 싶어』
"…"
3. 『알았어』
"알겠어."

200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08:08

티르주 얼른 주무셔라!!

201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10:06

지금 자긴 싫고...근데 자야는 하고...

202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10:08

(^ ^) 어딜 빠져나가시려구! 좋습니다. 만족! (배부름)

203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12:01

시아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어째서?』
푸른 눈이 이토록 시리게 빛난 적이 있던가. 늘 허공을 쫓던 두 눈에 상대를 향한 감정이 가득하다.
잘 벼린 칼날과 같은 분노의 시선이 올곧게 상대를 바라본다.

"널...믿었는데."

시선과 달리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슬픔이 스며나온다. 하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다.

"너도..똑같아...그러니까..."

2. 『죽일거야』

선고와 같은 한마디와 함께 온힘을 실은 일격이 상대에게 떨어졌다.

3. 『날 두고 가지마』
찬바람이 살을 에이는 날, 매정하게 내치고 가는 손을 보며 수십번을 외쳤다. 목이 갈라 터져 쇠맛이 감돌아 이윽고 흘러넘쳐 입 밖으로 흘러도 멈추지 않고, 멈출 수 없어서.

"ㅇ....어ㅁ... 엄마.... 아빠...가지 ㅁ..."

아악! 또다시 일어난 발작으로 더는 부르지 못하게 되어도 그들은 돌아보지 않고 떠나갔다. 고통 속에 몸부림치며 끝내 하지 못한 말이 목 너머에서 맴돌았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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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1번 2번은 이어지는 느낌이 되버렸다~

204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13:45

(@@) 그러고보니 시안 대사는 진짜 이어지는군요. 굉장해.....맛집......(흡족)

205 베아트리체주 (P4Ln3LbtsY)

2021-11-24 (水) 01:13:49

지금 제가 다시왔어요 여러분...

20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14:39

I GO 동기(?) 베아트리체주 어서오십셔(_ _)

207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15:08

시안이 진단이 왜... ;ㅅ;

208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15:38

베아주 어서와~~~

209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17:53

베아트주 어서와!

>>204 다시 보니 3번도 이어지게 하면 어땠을까 싶고~

>>207 이잉 왜 그래 (토닥) ㅋㅋㅋㅋ 다 지난 일이야~ 괜찮아!

210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19:54

>>209 시안이... 앞으로 꽃길만 걷자... :3(훌쩍)

211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20:02

시안이...3번...아악...(눈물)

베아주 어서오세요!

212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20:32

아니오 선생님 거기서 3번까지 이어졌다면....저는 울어버렸을겁니다(ㅠㅠ)

213 마쿠즈주 (GfEQaDLUzI)

2021-11-24 (水) 01:20:39

마쿠즈 베스터,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장난이지?』
나의 벗이 건내준 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뒤에 단숨에 내용물을 비워갔다. 이윽고 잔이 다시 원래의 투명함을 되찾자 그것을 바닥에 내던졌다.

"말 그대로, 썩어빠진 제국을 몰락시킬거라네 마쿠즈."
"제국을 좀먹는 썩어빠진 이들만을 축출하고 나아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당신이 말입니까?"
"그 대상이 황실과 중앙의 귀족들이였을 뿐이지. 목적은 변하지 않았어."
"그런걸 제가 믿으라고."

그는 그대로 탁상을 세게 내리쳤다. 주변은 그의 행동에 동의하는 자도 있었고 오히려 이 사상에 반대하듯 떠는 이도 드물지 않았다.

"베스터 남작가는 주저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 거기서 계속 떨고 있을거라면 그리 하게나. 그 사이에도 무고한 이들의 피가 쓰레기들의 배를 채울테니."
"그렇다고 해서 이런 짓이 용서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썩어빠진 황실에 용서를 구할 생각은 없다네. 대업이 끝나고 내가 용서를 빌 상대는 이 손에 묻은 피를 씻어주실 가이아님 뿐이지. 그리고 그런 죄라면 자네도 이미 저질렀다네."
"...가이아님께서 당신을 벌하실겁니다."
"바라던 바일세."
-군인 IF

2. 『좋아』
"이것은..."
"내가 직접 만든거야. 어때?"

동료가 가져온 것은 조금 서투른 느낌의 봉제 인형이었습니다. 서투른 자수가 들어간 점이며 뭐며 제대로 된 신부수업도 받지 않은 제가 봐도 알 정도로 그것은 조잡했습니다.

"인간들의 고뇌를 표현한 작품이야."
"그으...렇군요. 자시히 보니 이 귀부분이 특히 고뇌스럽습니다. 이 바디에서 꼬리의 형상하며 뭐며 제대로 고뇌스럽다고 할까요."
"잘 아는걸!"
"그, 휼륭하다고 생각합니다."

3. 『날 잊으면 안돼』
"이렇게, 잊혀지는 겁니까."
아무도 오지 않는 깊은 동굴 속, 한명의 전사의 혼이 다해가고 있었다. 위험천만한 여정이었다. 그녀와 일행은 깊은 산과 넓은 바다를 건너 많은 위업을 쌓았으나, 그녀가 가진 인간으로서의 혼은 그러한 것을 겪고도 버틸 수 있을만큼 강인하지 못했다.
깊은 숨을 내쉬고 그녀는 곁에 있던 마법사의 손을 붙잡았다.
"...당신은 저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그녀의 입에서 그뒤에 흘러 나온건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을법한 사세구였다. 어디서 들은건지 얼기설기 기워서 만든 멋지다고는 할수 없는.그런 단순한 말의 나열이었다.
"누군가가 기억해준다면, 저는 영원히 살겁니다. 먼저 떠난 동료들도. 당신이, 짊어져주세요. 미안합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서."
그날 또 하나의 전사가 역사속에 묻혔다.
-사망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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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24:09

마쿠즈 사망 IF보고 울고있어요

215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24:11

마쿠즈주 진단맛집...! 근데 3번이 너무 슬퍼 :ㅅ:

216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24:23

>>210 그럼그럼 꽃길 가야지~ 꽃길(화염속성) 갈거라구~

>>211 (눈물 닦아줌) 아이구 ㅎㅎㅎ 티르주 뚝 하자 뚝! (쓰담쓰담)(꼬옥)

>>212 제니퍼주를 울릴 수 있다면 더 하고싶어지는데(?)

217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25:35

마쿠즈 진단... 엄청나... 우와....

218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26:09

>>216 뭐라고...?

219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27:31

마쿠즈 진단 고퀼 맛집인데
....마지막이 짠데요(ㅠㅠ)

>>216 아뇨 선생님 참아주세요(^ ^)(혼신으로 말림)

220 베아트리체주 (BoKscPKfu.)

2021-11-24 (水) 01:28:45

모두의 진단이 괜찮아 보이네요... 비극이냐 희극이냐의 구분을 떠나서

221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29:18

그리고 일상 돌리지도 않은 풋내기 신입주제에 무슨 말을 하는거냐 이놈하실 수 있지만.... 제니퍼는 눈이 안보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 인지하는 게 목소리다보니, 아마 일상 돌리다가 제니퍼주가 (캐릭터명)의 목소리는 어떤 톤인가요? 같은 TMI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_ _)

222 마쿠즈주 (GfEQaDLUzI)

2021-11-24 (水) 01:30:14

일어나지 않을 일을 쓰는것이 IF라고 배웠다.
마쿠즈는 안전합니다 여러부운!!!

223 란셀주 (IhUb6GvpUM)

2021-11-24 (水) 01:31:10

란셀,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고마워』
"덕분에 목숨을 건졌군. 고맙다."
"이거 신세를 졌어. 보수는 넉넉하게 챙겨주지."

2. 『원수를 갚았다!』
"내가 널 잊거나, 용서했을 거 같았나?"
"처음부터 내게 걸리지 말았어야지."

3. 『왜 나야?』
"젠장. 재수 옴붙었는데..."
"일이 하필 이런 식으로 꼬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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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32:05

>>221 오히려 좋은데?! 이제 제니퍼주가 모든 캐의 목소리 tmi를 뜯어내는걸 기다리면... :3

>>222 (가슴 쓸어내리기)

225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32:54

란셀이는 딱 용병 스타일이네~~ 간지!! :3

226 란셀주 (IhUb6GvpUM)

2021-11-24 (水) 01:33:42

뼛속부터 자본주의의 돼지이므로... 꿀꿀...

227 시안주 (t8IhMW7qzg)

2021-11-24 (水) 01:34:48


시안이 테마 겸 목소리 참고용!
제니퍼주가 목소리 톤 얘기해서 이거 생각났다!

228 마쿠즈주 (GfEQaDLUzI)

2021-11-24 (水) 01:35:11

>>221 '오히려좋아'

란셀한테 감사인사를 받으려면 목숨을 구해야한다...(끄적

229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36:04

>>216 (훌쩍...)

>>223 오 용병단장이라는 느낌!

230 란셀주 (IhUb6GvpUM)

2021-11-24 (水) 01:37:27

진심에서 우러나올 감사는 역시 피가 튀는 전장에서 간발의 차로 도움을 받았을 때니까 말이죠 핳핳

231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38:47

감사합니다. 선생님들(_ _) 그리고 시안이 목떡을 듣고 싶은데 이게 뭔일인지 재생이 느....(리다고 하려했는데 재생되서 어처구니x) 좀 미성에 가까운 허스키한 톤인가...흐으으음..제니퍼가 들으면 간질간질한 목소리로 인지하겠네요. 아마도(흠티콘)

232 루주 (I11d68k5Fg)

2021-11-24 (水) 01:38:52

>>227 노래 좋다~~ 시안이 목소리는 이런 느낌... (메모)

233 티르주 (0bK3gIFQSg)

2021-11-24 (水) 01:39:11

>>227 시안이 목떡...귀하네요..

234 란셀주 (IhUb6GvpUM)

2021-11-24 (水) 01:41:46

역시 목소리도 패왕이라는 것인가... 고막이 녹아내리는 기분...

235 베아트리체주 (7w8os/kfiU)

2021-11-24 (水) 01:41:48

>>221 흐응... 말해드리고 싶어도 지금으로서는 자료도 없고 설정도 해놓지 않아서 할 수가 없네요

23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11-24 (水) 01:43:17

>>235 괜찮습니다ㅎㅎ! 일상 돌리게 된다면 그때 여쭤볼 생각이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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