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 일단 생길지가 미정이니까 느긋하게 지켜봐야 할거야~ 계획만 해두고 흐름에 맡길 예정이니까!
(사망한 티르주 루팅)(쳇 아직 따뜻하군)(???) ㅋㅋㅋㅋㅋㅋ 저 동글뱅이 안에 점 콕 있는게 진짜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 ㅋㅋㅋ 시무룩 표정은 짤 찾아놓은게 있는데 이건 나중에~ ㅋ-ㅋ 사실 티르 성격 순하게 만들어서 방심한 틈을 타 기력 뽑아먹으려는 사악한 계략이 있(그런거 없다)
아니 티르 그걸 그냥 두네...차려진 밥상을....(?) 기습 하니까 생각난건데, 잠들었을 때나 무방비할 때 공격하면 날개가 나와서 막아주거나 도망치게 해줌! 이름하야 자동방위날개! 얘 졸리면 진짜 길바닥에서도 자는데 이런거 없으면....
>>917 오 ㅋㅋㅋ 그런 클로에주 매우 좋아 칭찬해~ 추후의 일상 기대하겠어~
시안이도 시안이지만 오너도 오너라 선 위에서 널뛰기 해도 괜찮아 ㅋㅋㅋㅋㅋ 클로에주가 즐겁다면 나는 그것으로 좋으니까...★
>>917 당연히 가능하죠 사기계약(?) 맺고 난 뒤에는 마음껏 부려주셔도 된다는 것... 그런데 티르는 싸우는게 아니라서 좀 아쉬워 하겠네요... 일단 힘조절 잘하니까 일 자체는 깔끔하게(?) 기억소거만 하고 끝낼듯! 노후계획 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팅입니다 클로에주...후후...
클로에도 만나야 하는데 말이죠...현생..
>>918 집단지성이란 좋은 문명!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럼 때리려다가 얼굴 보고 멈칫! 하는 묘사가 들어갈 것 같아요? 잠시 멈칫하다가 얼굴 빤히 보면서 "하이엘프의 미모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보통 이렇게나...?" 라던가 대사 치면서 자연스레 셀마의 얼굴로 흥미가 바뀌는 전개로 합시다(?)
>>918 사실 시안이 옷은 시안이 마나 그 자체라 떨어질 일이 없다는게 학계의 점심 캡틴이 설정하고 싶은 걸 다 넣게 해주니까 있다고 하면 있는게 되겠지? 가게에서 팔거나 직접 만들거나 등등등! 이런거 전문으로 해주는 직업 같은 거 누가 안 해주려나...너무 마이너한가...
(티르주의 품에선 시안이의 귀여운 장면을 찍은 사진이 나왔다)(?) 뭐야 궁금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일상에서 한번쯤 시무룩하게 만들어야 하나...(막나감) 짤 빨리 풀렸으면 좋겠네요... 궁금해... 아니 그런 사악한 계략이..!! 아 질문하고 싶었던 거 있었는데 시안이가 티르보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티르: 지금 먹으면 도망가니까. 조금 더 숙성(?)시켜뒀다가..
자동 방어 시스템 좋아요~ 어 그럼 누가 공격하면 날개가 시안이 자는 동안 옮겨주는 건가..? 그럼 시안이는 자기 전 주변 풍경이랑 일어난 후 풍경이 달라서 어리둥절하는 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아니 길바닥에서 왜...입돌아간다...
>>921 아... 아 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지 너무 좋은데... 좋은데 좋아서 밤중에 현웃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파괴력 엄청나잖아 이 외모...... 제가 열심히 영혼 끌어담아서 묘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두같은 머릿결 흑요석같은 입술 어 어라 이게 아닌데 (고장나버린) 어쨌든 어퍼컷 피해서 다행이다 ^~^ (이 싸람 너무 좋은 게 좋은 거 마인드 아닌지)
>>922 그것이야말로 학교의 전설... 헉 그러고 보니까 재단사 같은 직업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단 생각 들었어요. 있으면 있는 것이므로... 킬라킬마냥 신비한 섬유로 옷 만들고 재봉틀에 영혼을 팔아 버린 캐릭터라든가... 아니면 평범한 농부나 어부여도 판타지 성분 첨가되는 순간 신기한 녀석 튀어나오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0
>>926 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추워서... 동파되었을 수도 있어요... (???) 헉 그렇지만 티르주 말대로 일상을 돌리면 한 번씩은 어쩔 수 없이!! 서로에게 인상을 주게 되는 거니까요!!! 꼭 안 좋은 일이라고는 단정지을 수 없나. :3 귀찮아져도 그것은 진짜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이다 그러니까 언젠가 일상 돌릴 그날을 고대하겠어요 케케케
짤 별거 없어 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런 느낌이다~ 하는 예시 짤이라! 일단 티르주의 궁금해하는 모습을 좀더 즐긴 후에 풀어주겠지만(?) 어~ 맛있다고 생각하는 건 진짜 그냥 맛있으니까? 얘한테 멀 바람... 맛있으니까 맛있다 하는건데....ㅋㅋㅋ 그 파직파직하고 튀는 금빛 투기가 꿀 같다고 생각했다나 뭐라나~
숙성...오메....(대충 그 웃음 짤)
그게 방식이 어떻다면, 수면중 > 공격받음 > 날개로 방어 또는 이동 > 직후에 깨서 반응! 하는 식이라 자고 일어났더니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한 적은 없어!
시안 : 그치만...졸린 걸....(잠)
>>924 비슷한 생각 떠올린 사람이 문의하면 캡틴 허락해줄거 같은걸 ㅋㅋㅋ 직업도 꼭 있는 거에서 고르지 않아도 된댔구~
앗 킬라킬 비유 좋다! 근데 여기 재봉틀이 있으려나? 막 손으로 천 짜고 하면 신박할거 같은데? 길가의 나무 섬유 뽑아서 즉석에서 천 짜고 옷 만들고 짜잔! 진짜 사람 낚는 어부라던가 용아병을 키우는 농부라던가.... ㅋㅋㅋㅋㅋ 그런 걸 가능하게 해주는 자유도가 이 어장의 참맛이자 매력인거 같아!
>>928 티르의 관심이라는 것은... 결국 얘가 그 친구에게 이것저것 민폐를 끼친다는 뜻이므로...(?)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셨으니 역시 다음 일상을 기대하겠습니다b 티르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셀마 외모 보고 어리둥절 하는 거 묘사할 생각 하니 즐겁네요 히히
너무해요?! 존버... 역시 존버 뿐인가... 별 거 없다고 하면 오히려 더 궁금해지는 법이라구요...(아무말) 그냥 맛있어서 맛있다고 하는 거였군요 ㅋㅋㅋㅋㅋㅋ 꿀... 색깔 비슷한데...?(?) 한순간에 시안이에게 맛있는 간식 취급을 받게 되어버린 티르는 착잡할 뿐... 그러고보니 투기는 마나가 티르에 의해 변질된 느낌이라 보통 시안이가 먹던 마나랑은 다른 색다른 맛이라서 시안이가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어요!
티르: (갸웃)
아하 그렇군요! 그나마 모르는 사이에 미아가 되는 일은 없어서 다행인가..? 시안이 적어도 텔레포트로 집이라도 가라구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야....
나의 외모가 곧 은총이 아니라면 뭐겠어? 신도는 만들어 내는 거야. 자존심 세우는 귀족이라도 무릎 위에서 교태를 부리게 두면 저절로 내 포로가 되기 마련이지.
내가 듣기에도 다소 과장된 구석이 있지만 내버려 두자. 나는 부업으로나마 마법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사주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하게 되는 언어의 마법을 부리고 있는데 박수 치면서 못 봐줄 것도 없지 않겠어? 에로스나 그 신자들이 본다면 사랑을 전파하라고 했지 수집하라고 하지는 않았다며 성화를 낼 것 같기도 하지만 거기에 신경 쓸 이유는 없다.
나는 여자아이를 내려다보았다. 아무리 봐도 스타일링 없이 짧게 자른 머리를 용납할 수 없다. 아아, 아름답지 못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온화한 미소를 보여 주자.
"신전이라면 가이아의? 그렇다면 이 만남 또한 축복이겠지!"
나를 가장 앞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여기 있는 모두가 바라 마지않는 일이니까. 내가 뒷말까지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아도 인파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인다.
"후후.. 필요한 물건을 사러 나왔을 뿐이야. 생필품이 다 떨어졌거든."
그리고 겸사겸사 이렇게 팬 미팅도 좀 하고. 이 여자아이에게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세계일지도 모르겠지만.
독실한 사람이야 어디에나 있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신의 은총을 입고 살아가는 인간들이 어찌 신의 이름을 무시할까요. 불가능합니다. 역시 신의 은총을 받으시는 분은 무언가 다릅니다.
"네, 가이아 님입니다. 확실히 이런 곳에서 율리안 경과 같은 분을 만날 수 있다니 가이아님께서 축복을 내리신 것이 분명한가 봅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는 것은 좋아합니다. 어린 시정에는 감히 별이 되고싶다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생각보단 감상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범주가 제대로된 옷이나 치장같은 것이 아닌 풍경의 아름다움에, 전능하신 분께서 만들어내신 천지의 조화에 대한 경이로움의 표현이었다는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네,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율리안경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가이아님께서 빚으시고 에로스님께서 총애하신 분은 그 조화가 무엇인가 인간을 벗어난 듯한 느낌을 받게하기도 합니다. 산맥의 엘프에도 뒤지지않는 그것. 아니 어쩌면 뛰어넘을지도 모릅니다. 그때문에 지금이 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만. 어쩐지 무언가 시선이 제 눈이 아닌 무언가를 보고 계시단 느낌에 거리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헌데 제게 무언가 부족한 것이라도 있으십니까 율리안경.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는 듯 합니다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