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3081> [All/이세계] New Game. 02- 간절한 기도 :: 1001

◆EY93YoG.Zk

2021-11-19 20:13:15 - 2021-11-23 19:32:20

0 ◆EY93YoG.Zk (A6LCA3c4LM)

2021-11-19 (불탄다..!) 20:13:15

기도하라, 당신의 기도가 하늘에 닿을 때 까지
경건하라, 진정으로 당신의 기도가 욕되지 않도록
사랑하라, 그대의 가슴에 신이 들어올 한 구석이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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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02:29:57

>>916 일단 생길지가 미정이니까 느긋하게 지켜봐야 할거야~
계획만 해두고 흐름에 맡길 예정이니까!

(사망한 티르주 루팅)(쳇 아직 따뜻하군)(???)
ㅋㅋㅋㅋㅋㅋ 저 동글뱅이 안에 점 콕 있는게 진짜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 ㅋㅋㅋ 시무룩 표정은 짤 찾아놓은게 있는데 이건 나중에~ ㅋ-ㅋ
사실 티르 성격 순하게 만들어서 방심한 틈을 타 기력 뽑아먹으려는 사악한 계략이 있(그런거 없다)

아니 티르 그걸 그냥 두네...차려진 밥상을....(?)
기습 하니까 생각난건데, 잠들었을 때나 무방비할 때 공격하면 날개가 나와서 막아주거나 도망치게 해줌! 이름하야 자동방위날개!
얘 졸리면 진짜 길바닥에서도 자는데 이런거 없으면....

>>917 오 ㅋㅋㅋ 그런 클로에주 매우 좋아 칭찬해~ 추후의 일상 기대하겠어~

시안이도 시안이지만 오너도 오너라 선 위에서 널뛰기 해도 괜찮아 ㅋㅋㅋㅋㅋ 클로에주가 즐겁다면 나는 그것으로 좋으니까...★

921 티르주 (ZCYhWslz8g)

2021-11-23 (FIRE!) 02:31:10

>>917
당연히 가능하죠 사기계약(?) 맺고 난 뒤에는 마음껏 부려주셔도 된다는 것... 그런데 티르는 싸우는게 아니라서 좀 아쉬워 하겠네요... 일단 힘조절 잘하니까 일 자체는 깔끔하게(?) 기억소거만 하고 끝낼듯!
노후계획 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팅입니다 클로에주...후후...

클로에도 만나야 하는데 말이죠...현생..

>>918 집단지성이란 좋은 문명!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럼 때리려다가 얼굴 보고 멈칫! 하는 묘사가 들어갈 것 같아요? 잠시 멈칫하다가 얼굴 빤히 보면서 "하이엘프의 미모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보통 이렇게나...?" 라던가 대사 치면서 자연스레 셀마의 얼굴로 흥미가 바뀌는 전개로 합시다(?)

922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02:34:25

>>918 사실 시안이 옷은 시안이 마나 그 자체라 떨어질 일이 없다는게 학계의 점심
캡틴이 설정하고 싶은 걸 다 넣게 해주니까 있다고 하면 있는게 되겠지? 가게에서 팔거나 직접 만들거나 등등등!
이런거 전문으로 해주는 직업 같은 거 누가 안 해주려나...너무 마이너한가...

923 티르주 (ZCYhWslz8g)

2021-11-23 (FIRE!) 02:37:01

>>919 (일퀘지옥...)

>>920 그럼 언제나 그렇듯 존-버 하겠습니다..

(티르주의 품에선 시안이의 귀여운 장면을 찍은 사진이 나왔다)(?)
뭐야 궁금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일상에서 한번쯤 시무룩하게 만들어야 하나...(막나감) 짤 빨리 풀렸으면 좋겠네요... 궁금해...
아니 그런 사악한 계략이..!! 아 질문하고 싶었던 거 있었는데 시안이가 티르보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티르: 지금 먹으면 도망가니까. 조금 더 숙성(?)시켜뒀다가..

자동 방어 시스템 좋아요~ 어 그럼 누가 공격하면 날개가 시안이 자는 동안 옮겨주는 건가..? 그럼 시안이는 자기 전 주변 풍경이랑 일어난 후 풍경이 달라서 어리둥절하는 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아니 길바닥에서 왜...입돌아간다...

924 셀마주 (tCTy746JnY)

2021-11-23 (FIRE!) 02:40:40

>>921 아... 아 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지 너무 좋은데... 좋은데 좋아서 밤중에 현웃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파괴력 엄청나잖아 이 외모...... 제가 열심히 영혼 끌어담아서 묘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두같은 머릿결 흑요석같은 입술 어 어라 이게 아닌데 (고장나버린) 어쨌든 어퍼컷 피해서 다행이다 ^~^ (이 싸람 너무 좋은 게 좋은 거 마인드 아닌지)

>>922 그것이야말로 학교의 전설... 헉 그러고 보니까 재단사 같은 직업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단 생각 들었어요. 있으면 있는 것이므로...
킬라킬마냥 신비한 섬유로 옷 만들고 재봉틀에 영혼을 팔아 버린 캐릭터라든가... 아니면 평범한 농부나 어부여도 판타지 성분 첨가되는 순간 신기한 녀석 튀어나오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0

925 셀마주 (tCTy746JnY)

2021-11-23 (FIRE!) 02:44:47

갓반인은 이 일퀘의 지옥을 이해하지 못해...
그냥 게임 끊고 일러스트 저정하면 안 되는 거야? 한다고...
응 그럼 안 돼......

926 티르주 (ZCYhWslz8g)

2021-11-23 (FIRE!) 02:46:01

>>924 아니 셀마주가 고장나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퍼컷은 피했지만 티르의 시선을 끌었다는 건 결코 좋은게 아니라는 점...(대체임) 티르의 흥미는 별로... 적어도 셀마에겐 귀찮아질수도 있어요(?)

근데 레스캐들은 한번씩 티르의 관심 끌잖아?
정해진 수순인가...

927 티르주 (ZCYhWslz8g)

2021-11-23 (FIRE!) 02:46:22

(이해할 수 없는...일반인..)

928 셀마주 (tCTy746JnY)

2021-11-23 (FIRE!) 02:52:42

>>926 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가 추워서... 동파되었을 수도 있어요... (???) 헉 그렇지만 티르주 말대로 일상을 돌리면 한 번씩은 어쩔 수 없이!! 서로에게 인상을 주게 되는 거니까요!!! 꼭 안 좋은 일이라고는 단정지을 수 없나. :3 귀찮아져도 그것은 진짜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이다 그러니까 언젠가 일상 돌릴 그날을 고대하겠어요 케케케

어쩌면 얘가 백수 생활에 질려서 마음을 고쳐먹을지도 모르고...?

929 셀마주 (tCTy746JnY)

2021-11-23 (FIRE!) 02:54:29

물론 저도 과몰입은 안 하고...
아직은 무과금이니까 괜찮을 거야...

(아직은?)

930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03:05:06

>>923 아니 티르주 품에 왜 그런 사진이...역시 티르주...(식은눈)

짤 별거 없어 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런 느낌이다~ 하는 예시 짤이라! 일단 티르주의 궁금해하는 모습을 좀더 즐긴 후에 풀어주겠지만(?)
어~ 맛있다고 생각하는 건 진짜 그냥 맛있으니까? 얘한테 멀 바람... 맛있으니까 맛있다 하는건데....ㅋㅋㅋ 그 파직파직하고 튀는 금빛 투기가 꿀 같다고 생각했다나 뭐라나~

숙성...오메....(대충 그 웃음 짤)

그게 방식이 어떻다면, 수면중 > 공격받음 > 날개로 방어 또는 이동 > 직후에 깨서 반응! 하는 식이라 자고 일어났더니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한 적은 없어!

시안 : 그치만...졸린 걸....(잠)

>>924 비슷한 생각 떠올린 사람이 문의하면 캡틴 허락해줄거 같은걸 ㅋㅋㅋ 직업도 꼭 있는 거에서 고르지 않아도 된댔구~

앗 킬라킬 비유 좋다! 근데 여기 재봉틀이 있으려나? 막 손으로 천 짜고 하면 신박할거 같은데? 길가의 나무 섬유 뽑아서 즉석에서 천 짜고 옷 만들고 짜잔!
진짜 사람 낚는 어부라던가 용아병을 키우는 농부라던가.... ㅋㅋㅋㅋㅋ 그런 걸 가능하게 해주는 자유도가 이 어장의 참맛이자 매력인거 같아!

931 티르주 (ZCYhWslz8g)

2021-11-23 (FIRE!) 03:06:33

>>928 티르의 관심이라는 것은... 결국 얘가 그 친구에게 이것저것 민폐를 끼친다는 뜻이므로...(?)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하셨으니 역시 다음 일상을 기대하겠습니다b
티르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셀마 외모 보고 어리둥절 하는 거 묘사할 생각 하니 즐겁네요 히히

>>929 아직은...

932 셀마주 (9pTWLO5HnU)

2021-11-23 (FIRE!) 03:13:46

으헉
기절할 뻔. 잡니다...
쬰새벽되세요~!

933 티르주 (ZCYhWslz8g)

2021-11-23 (FIRE!) 03:13:50

>>930 정당하게 구매한(?) 사진입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너무해요?! 존버... 역시 존버 뿐인가... 별 거 없다고 하면 오히려 더 궁금해지는 법이라구요...(아무말)
그냥 맛있어서 맛있다고 하는 거였군요 ㅋㅋㅋㅋㅋㅋ 꿀... 색깔 비슷한데...?(?)
한순간에 시안이에게 맛있는 간식 취급을 받게 되어버린 티르는 착잡할 뿐... 그러고보니 투기는 마나가 티르에 의해 변질된 느낌이라 보통 시안이가 먹던 마나랑은 다른 색다른 맛이라서 시안이가 좋아하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어요!

티르: (갸웃)

아하 그렇군요! 그나마 모르는 사이에 미아가 되는 일은 없어서 다행인가..?
시안이 적어도 텔레포트로 집이라도 가라구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야....

934 티르주 (ZCYhWslz8g)

2021-11-23 (FIRE!) 03:14:02

잘자요!

935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03:27:45

셀마주 잘 자~

>>933 (의심의 눈)(시안이 데리고 총총 멀어짐)

티르주가 아무말을 시전하는 걸 보니 슬슬 졸린갑다.. 이쯤에서 재워야겠어...(마취침 준비)
ㅋㅋㅋㅋㅋㅋ 티르야 시안주가 미안ㅎ....지 않아! 여기서 미안하면 지는거랬어!!!(?)
오..나 소름 돋음... 그 추측 맞습니다 예... 좀전에 말할까 했는데 너무 티엠아이 같아서 말 안 한건데 ㅋㅋㅋㅋ 어케 알았지 티르주... 이래서 눈치빠른 참치는...(번뜩)

누누히 말하지만 얜 집이 없습니다~ 시트에도 있는 걸! 잠자던 동굴은 그냥 동굴일 뿐..

오늘은 좀 바쁠 예정이라 나도 이만 들어가볼게~ 잡담 즐거웠어! 잘 자 티르주!

936 클로에주 (Z2V9wtYsB6)

2021-11-23 (FIRE!) 04:04:36

(스르륵)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세요!

937 티르주 (DoEwcevCRs)

2021-11-23 (FIRE!) 07:46:55

어제 저도 기절했었네요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938 마리안주 (tBPnwjPOhI)

2021-11-23 (FIRE!) 07:49:35

좋은 하루 되세요.

939 티르주 (DoEwcevCRs)

2021-11-23 (FIRE!) 07:56:25

마리안주도 좋은 하루 되시길!

940 클로에주 (Z2V9wtYsB6)

2021-11-23 (FIRE!) 08:53:50

좋은 하루 되세요 :)~~! 오늘 디따 추우니까 짱 따시게들 입고 나가셔욧

941 ◆EY93YoG.Zk (a.B9uQBJaw)

2021-11-23 (FIRE!) 09:02:18

(철야 예정에 고통스러워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용~~!

942 티르주 (1YSau1PPoI)

2021-11-23 (FIRE!) 09:15:05

클로에주도 캡틴도 힘내세요~!

943 율리안 - 마쿠즈 (j4iq5Dey92)

2021-11-23 (FIRE!) 09:20:25

"전부 틀린 말은 아니지? 독실한 사람들이야 어딜 가나 이만큼은 있지만 말이야."

나의 외모가 곧 은총이 아니라면 뭐겠어? 신도는 만들어 내는 거야. 자존심 세우는 귀족이라도 무릎 위에서 교태를 부리게 두면 저절로 내 포로가 되기 마련이지.

내가 듣기에도 다소 과장된 구석이 있지만 내버려 두자. 나는 부업으로나마 마법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사주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하게 되는 언어의 마법을 부리고 있는데 박수 치면서 못 봐줄 것도 없지 않겠어? 에로스나 그 신자들이 본다면 사랑을 전파하라고 했지 수집하라고 하지는 않았다며 성화를 낼 것 같기도 하지만 거기에 신경 쓸 이유는 없다.

나는 여자아이를 내려다보았다. 아무리 봐도 스타일링 없이 짧게 자른 머리를 용납할 수 없다. 아아, 아름답지 못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온화한 미소를 보여 주자.

"신전이라면 가이아의? 그렇다면 이 만남 또한 축복이겠지!"

나를 가장 앞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여기 있는 모두가 바라 마지않는 일이니까. 내가 뒷말까지 굳이 입 밖으로 내지 않아도 인파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인다.

"후후.. 필요한 물건을 사러 나왔을 뿐이야. 생필품이 다 떨어졌거든."

그리고 겸사겸사 이렇게 팬 미팅도 좀 하고. 이 여자아이에게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세계일지도 모르겠지만.

944 율리안주 (j4iq5Dey92)

2021-11-23 (FIRE!) 09:21:12

캡틴 클로에주 티르주,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좋은 하루 보내.

945 티르주 (1YSau1PPoI)

2021-11-23 (FIRE!) 09:25:19

율리안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946 호령주 (YpR1wCDtY6)

2021-11-23 (FIRE!) 09:43:47

마리안은 진짜 술의 신에게 들어가야하는 게 아닐까욬ㅋㅋ

외적으로는 알겠는데 내적으로는 왜 에로스교에...반응하는 신이 에로스라서?

947 루프레드 - 시아나 (q0TsN2krBM)

2021-11-23 (FIRE!) 11:37:55

꼬리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지, 그녀는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말없이 우물거린 이후 대답이 돌아왔는데.
귀를 만지겠다고?
그때 루프레드는 진심으로 질린 표정을 지었다.

"제발 그만해…"

나 무서워!
부담스러운 시선을 받자 경계하듯 귀를 홱 눕힌다. 일명 마징가귀.

먼저 고기를 다 먹어치운 그녀가 작별 인사를 건넨다.

"…빨리 가라."

그래서 그쪽을 바라보지도 않은 채 대답했다.
그녀가 자리를 뜬 이후에도 루프레드는 한참동안이나 고기를 뜯어먹었다.

// 막레~~ 시안주 수고했어~~~ 시안이 귀여웠따 :3

948 루주 (q0TsN2krBM)

2021-11-23 (FIRE!) 11:38:23

다들 오늘하루도 힘내!!

949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12:05:43

마징가귀를 본 시안이는 더욱 귀를 만져야겠다고 결심했다!
루주도 수고했어!

950 마리안주 (tBPnwjPOhI)

2021-11-23 (FIRE!) 13:29:41

>>946 그런 말 들어봤을지도...
에로스를 섬기는 건 호감, 애정과 신앙심. 교단에 소속된 건 나름대로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951 티르주 (DHWCCrE4G6)

2021-11-23 (FIRE!) 14:30:56

캐릭터들이 사랑에 빠진 모습이 보고싶어진 티르주

952 호령주 (YpR1wCDtY6)

2021-11-23 (FIRE!) 14:33:45

과연 사랑이라는 것을 전하기 위해서...뭔가 아이러니하면서도 순수하네요

953 호령주 (YpR1wCDtY6)

2021-11-23 (FIRE!) 14:35:20

호령이는 언젠가 보실 수 있을겁니당 티르주 것도 보고 싶네요!

954 티르주 (DHWCCrE4G6)

2021-11-23 (FIRE!) 14:47:28

티르... 티르주는 지금 상상이 안 가긴 해요(??)

955 마리안주 (tBPnwjPOhI)

2021-11-23 (FIRE!) 15:08:23

>>951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고, 곤란한 일 있으면 도와주고 싶고, 행복하고 지금에 만족스러웠으면 좋겠고, 함께 있으면 즐겁고 떨어지면 조금 외로워서 아쉬운 소리를 하게 될지도 몰라요. 또 다음 삶이 있다면 다시 만나게 될까를 생각해 버리기도.

956 율리안주 (rLwWq9fx5s)

2021-11-23 (FIRE!) 15:10:28

율리안:카사노바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되는 법이지

957 마리안주 (tBPnwjPOhI)

2021-11-23 (FIRE!) 15:11:48

>>956 역시 사랑 수집가.

958 마쿠즈 - 율리안 (utlkgQS1QQ)

2021-11-23 (FIRE!) 15:52:17

독실한 사람이야 어디에나 있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신의 은총을 입고 살아가는 인간들이 어찌 신의 이름을 무시할까요. 불가능합니다. 역시 신의 은총을 받으시는 분은 무언가 다릅니다.

"네, 가이아 님입니다. 확실히 이런 곳에서 율리안 경과 같은 분을 만날 수 있다니 가이아님께서 축복을 내리신 것이 분명한가 봅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는 것은 좋아합니다. 어린 시정에는 감히 별이 되고싶다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생각보단 감상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범주가 제대로된 옷이나 치장같은 것이 아닌 풍경의 아름다움에, 전능하신 분께서 만들어내신 천지의 조화에 대한 경이로움의 표현이었다는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네,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율리안경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가이아님께서 빚으시고 에로스님께서 총애하신 분은 그 조화가 무엇인가 인간을 벗어난 듯한 느낌을 받게하기도 합니다.
산맥의 엘프에도 뒤지지않는 그것. 아니 어쩌면 뛰어넘을지도 모릅니다. 그때문에 지금이 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만. 어쩐지 무언가 시선이 제 눈이 아닌 무언가를 보고 계시단 느낌에 거리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헌데 제게 무언가 부족한 것이라도 있으십니까 율리안경.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는 듯 합니다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이럴때는 당당하게 물어봐야하는 것입니다. 베스터가문의 전사는 패배할지언정 후퇴하지 않는 집념이야말로 장기임니다.

"시장으로 가신다면 마침 잘 되었습니다. 경께서는 이곳에 익숙하실테니 추천할만한 무구점이나, 혹은 보존식을 살 수 있을만한 곳을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959 티르주 (tEYykJN03Y)

2021-11-23 (FIRE!) 15:52:20

>>955 달달하다....(녹아버림)

>>956 역시 하렘마스터(납득)

960 마쿠즈주 (utlkgQS1QQ)

2021-11-23 (FIRE!) 15:53:18

>>951 어... 결투로 쟁취한다...?

961 티르주 (tEYykJN03Y)

2021-11-23 (FIRE!) 15:56:03

>>960 내가 이기면 사귀어줘 라는 느낌...?(?)

962 아담주 (f5eC1GI7VM)

2021-11-23 (FIRE!) 15:59:00

아담 : 일단 저보다는 상대분의 나이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963 마쿠즈주 (utlkgQS1QQ)

2021-11-23 (FIRE!) 15:59:55

>>961 (베스터가의 가주와 장녀가 사윗감을 납치하는 모습이다)

964 마쿠즈주 (utlkgQS1QQ)

2021-11-23 (FIRE!) 16:01:21

>>962 아담쟝은 작고 소중해

965 아담주 (f5eC1GI7VM)

2021-11-23 (FIRE!) 16:02:24

>>964 얼마나 작고 소중한지..
자칫 잘못하면 상대를 저어기 위병이 끌고가게 만들 수 있...

966 마쿠즈주 (7HrEddSVkw)

2021-11-23 (FIRE!) 16:04:10

>>965 으아악 경찰아저씨

967 티르주 (tEYykJN03Y)

2021-11-23 (FIRE!) 16:04:12

>>962 아담이 정도면 이세계에선 성인이에요
아무튼 그럼(???)

>>96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마쿠즈... 무서운 아이...!(오해다)

968 아담주 (f5eC1GI7VM)

2021-11-23 (FIRE!) 16:06:35

>>966 그런데 이 세계에 경찰이 있나요?
>>967 이 세계의 성인 기준은 10살인건가..?

969 마쿠즈주 (J/CaQIRAvE)

2021-11-23 (FIRE!) 16:07:27

>>967 ??? : 사랑은 전쟁이고 베스터남작가는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는다

970 시안주 (tT2Thiy2RQ)

2021-11-23 (FIRE!) 16:13:57

(숨어서 잡담 음미하는 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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