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3081> [All/이세계] New Game. 02- 간절한 기도 :: 1001

◆EY93YoG.Zk

2021-11-19 20:13:15 - 2021-11-23 19:32:20

0 ◆EY93YoG.Zk (A6LCA3c4LM)

2021-11-19 (불탄다..!) 20:13:15

기도하라, 당신의 기도가 하늘에 닿을 때 까지
경건하라, 진정으로 당신의 기도가 욕되지 않도록
사랑하라, 그대의 가슴에 신이 들어올 한 구석이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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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이브주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19:41:33

내일 출근해야해서 내일이 안 왔으면 하는 이브주는 호에엥하고 울뿐이에오(?)

564 티르주 (gyApeXbTgw)

2021-11-21 (내일 월요일) 19:46:36

(잠시 졸아버린 사람)
다들 현생에 시달리고 있군요..

565 시안주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19:48:41

이브주 루주 어서와!

루주 일상 구해? 나 곧 밥먹을거라 늦긴 하겠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일상 할래?

566 루주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19:51:18

직장인 참치들 힘내는 거시야...

>>565 난 조아~~ 상황이나 선레는 어떻게 하는게 조을까 :3

567 티르주 (gyApeXbTgw)

2021-11-21 (내일 월요일) 19:53:15

저도 일상 구해볼게요~

그리고 관전도(팝콘)

568 루주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19:57:15

티르주가 결투상대를 찾고있다! (아님)

569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00:00

그럼 티르주 저랑 일상 하실래요?

570 루주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01:29

호령주 어서와~~

571 시안주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20:01:50

>>566 진행이 다르니까... 대강 인간 마을 언저리나 서로 방랑 중에 마주쳤다고 하는게 무난하겠지?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자!

.dice 1 2. = 2

1 시아나
2 루프레드

572 티르주 (gyApeXbTgw)

2021-11-21 (내일 월요일) 20:03:34

호령주 어서오세요~
앗 호령주는 이미 멀티이신 걸로 아는데 괜찮으신가요..?

573 루주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04:36

내가 선레구나~~ :3 그럼 얼른 써올게!!

574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04:56

그게 다른 분이 반응이 없으셔서요ㅠㅠ 그 동안 다른 일상 할려고요! 괜찮으시다면!

575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05:08

사라주랑 보헤주 괜찮으면 좋을텐데..

576 티르주 (gyApeXbTgw)

2021-11-21 (내일 월요일) 20:11:57

그렇다해도 3멀티는 혹시 겹친다면 조금 빡빡해질 수도 있는데 괜찮으신가요..?
괜찮으시다면 저야 상관 없어요(끄덕)

577 이브주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20:12:40

티르의 희생양이 늘어난다(?)

578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14:28

저는 괜찮아요!!

579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15:05

그럼 평야에 악마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호령을 티르가 먼저 선빵 치는 건 어떄요?

580 티르주 (gyApeXbTgw)

2021-11-21 (내일 월요일) 20:18:56

>>577 어휴 누가보면 티르가 만나는 사람마다 주먹부터 날리는 줄 알겠어요(맞음)

>>578-579 그럼 그렇게 하죠!
선레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81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19:36

일단 다이스로 정해보죠!

1이면 호령

2면 티르

.dice 1 2. = 1

582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19:46

그럼 제가 쓸게요!

583 티르주 (gyApeXbTgw)

2021-11-21 (내일 월요일) 20:20:23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584 유호령-티르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26:54

"하암-."

로렌스에서 무서운 악마가 이 평원 근처에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돌자 호령은 마을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곳으로 왔다.

허나 지금은 부드러워보이는 잔디밭을 제외하면 생각 이상으로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다.

마수는 커녕 동물들조차 안 보일 정도로. 말 그대로 허허벌판이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악마가 언제나 계속 여기에 있는 것을 아닐터였다.

따로 어딘가에 근거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게 생각한 호령은 평소와 같이 탐지 마법을 수km미터 이상 펼치며 사특한 기운을 찾는다.

엘린에게 자칫 무례하다고 들은지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오."

그리고 탐지마법에 걸린 그것은...상상이상으로 엄청났다.

역병의 신이라는 존재와 정신세계에서 싸운 적은 있었으나...그와 비교해 그렇게 부족하지 않아 보이는 존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저 엄청난 마기야말로 악마...그것도 마왕급의 존재가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했다.

"재밌네."

그 탐지에 걸린 악마는 1초도 안되는 사이에 수km의 거리를 주파하며 자신의 앞에 다가왔다.

무척이나 재밌는 표정을 지으면서.

"한 판 떠보자고."

호령 또한 남말을 할 자격이 없을 정도로 얼굴을 일그러트리면서 수백개가 겹쳐진 반사 마법을 전개한다.

585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27:26

그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존재

586 루프레드 - 시아나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20:27:38

여기는 하인리히 제국의 어느 마을.
해가 중천에 떠 있는 시간, 거리는 활기로 가득차 있다. 수도나 큰 도시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붐비는 정도가 상당했다.
특히 시장이 더욱 그랬는데, 곳곳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상인들의 목청이 돋보이곤 했다.

방랑길에 이 도시에 들린 루프레드는, 어느새 군침도는 향기에 이끌려 정육점의 가판대 앞으로 다가선 참이었다.
그의 꼬리가 붕붕 흔들린다. 고기 단면의 마블링이 예술… 업진살 살살 녹겠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에겐 낭비할 여유 따윈 없었고, 무엇보다 정육점 주인이 혐오스런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 털 날린다. 저리 꺼져.

주인은 손을 휘휘 저으며 대놓고 수인을 향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화가 슬슬 치밀어오름에도 루프레드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여기서 시비가 붙었다간 경비대에 끌려갈 게 분명하다.
그저 꼬리를 바짝 세우며 가판대에서 멀어질 뿐이다. 구경도 못 해?

풀이 실컷 죽은 루프레드가 거리 구석에 쪼그려앉는다.
행인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수군대며 그 자리를 피해갔다.

587 이브주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20:37:57

수인과 마왕의 일상
파괴신과 대마법사의 대결

이라

주모 여기 팝콘 최대로!

588 티르 - 유호령 (z/QgxmAL0w)

2021-11-21 (내일 월요일) 20:55:34

"재미있군. 나를 찾는 놈이 있다니..."

티르는 탐지 마법이 펼쳐진 것을 느끼고는 허공을 바라보았다.
이 근처에서 자신을 찾는 놈이 있다... 나라는 것을 아는 건 아닌 것 같고.. 마력의 파장을 생각했을 때 자신이 아는 이는 아니다.
아무래도 상관 없다. 자신을 찾는 놈이 있다면, 그 부름에 응해줄 뿐이었다.

십무十武 - 선先

마력의 근원지는 이곳으로부터 수 km. 하지만 수 km라도, 단 한번의 도약으로 충분했다.

"날 찾은 놈이 너냐?"

티르의 주먹이 말과 함께 호령에게 향하나, 그것은 곧 반사 마법에 막힌다.
단순한 쉴드가 아니라, 반사 마법인가. 주먹에 느껴진 충격으로 미루어보아 그렇게 판단한 티르는 피식 웃는다.

"재미있구나, 그 마왕 이후로 처음인가."

시안 더 페인.
그녀와의 만남 이후로 자신의 주먹을 반사 마법으로 막아내는 이는 그가 처음이다.
시안과 마찬가지로 그에게는 일반적인 주먹은 통하지 않겠지. 그렇기에 탐색전을 할 필요 없이, 바로 투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형형한 투기는 티르의 몸 전체를 감싸며 황금빛으로 빛났고, 이따금 튀는 스파크는 투기의 위험함을 경고하는 듯 했다.

이윽고 투기는 오른손에 집중된다.
한 점에 집약된 투기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좀 더 날카롭게, 날카롭게 벼려져 한 점에 집중된다.

십무十武 - 창槍

충분한 투기가 집약되어 투기의 결정체라고도 볼 수 있을 오른손이 빠르게 출수된다. 수백개가 겹쳐진 반사 마법이지만 한 점에 집중된 투기는 반사 마법 하나하나가 막아낼 수 있는 한도보다 궤를 달리하는 파괴력으로, 반사마법들을 찢어버리며 호령의 머리를 노렸다.

589 유호령-티르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1:07:40

"어, 내가 탐지 마법 걸은거야. 마음에 좀 들어?"

'마력? 아니 그것보다는 좀 더 다른 성질의...'

단 한 번의 도약으로 호령에게 티르는 주변의 모든 기세를 왜곡시킬 정도의 황금빛 투기를 내었다.

이 정도 수준의 무투가와 싸워본 적이 없었던 호령은 처음에는 의아해 했으나.

어느 쪽이든 마법으로 간섭을 할 수 있는 한 투기든 마력이든 뭐든 다를 바 없었다.

그는 의지 만으로 현실을 왜곡할 수 있었으니까.

수백개의 반사마법이 한 장의 종이처럼 찢어지듯 현실을 깨순다고 해도.

자신은 그 이상으로 현실을 더 왜곡하면 되니까.

"하하하하하!!! 반사가 이기질 못하고 그냥 무식하게 뚫려진건가!!? 단순하지만 정답이네!!"

누가봐도 절체절명의 상황이어도 호령은 미친듯이 웃는다.

"근데 그걸로 끝이야?"

티르의 주먹은 무척이나 빠르고 날카로웠다 겨우 단 한 번의 도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본래라면 호령의 머리 따윈 닿기도 전에 증발시켜 버릴 정도의 위력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닿지 않았다.

말 그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으나 그 외에는 타격감이 전혀 없었다.

마치 허공을 때리는 듯한...원거리에 있는 상대에게 다가가지 않고 그냥 서서 주먹을 때리는 바보같은 짓을 하는 것처럼.

그 답은 간단했다.

단순히 호령은 자신과 티르의 공간을 벌리게 한 것이다.

1미터도 안되는 공간의 사이를 수십..수백km로 늘려놓은 것이다. 그저 눈으로 보면 한 발 자국도 안되는 거리를.

그렇기에 주먹이 닿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풍압조차 호령에게 닿기도 전에 사라지고 말았다.



590 시아나 - 루프레드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21:07:50

그녀는 답지 않게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이었다. 좀 걸어볼까, 하는 마음이 들면 졸려서 드러눕기 전까지 주구장창 걷기만 한 적이 수두룩했다. 편리한 능력들을 두고 굳이 걸은 이유는 아마도 갈 곳이 없어서 였을 거다. 어느 대륙, 어느 나라를 가도 주변 모든 것이 그저 지나치는 풍경들에 불과했다. 때때로 그곳에 사는 종족들조차도 오브제 취급을 하기도 했으니.

의미도 없고 목적도 없는 방랑 중에 그 마을에 들른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걷다보니 마을이 나와서 그대로 가로질러 가고 있었다. 겉모습만큼은 완벽하게 인간...이라기엔 좀 특이한 인간의 모습이었으니 대놓고 멸시받거나 하지는 않았겠지만. 아무리 숨겨도 숨겨지지 않는 마나 특유의 기운이 그녀로부터 사람들의 걸음을 멀어지게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흔들흔들 걸어가던 그녀의 앞에 그 장면이 보였다. 질색하는 정육점 주인과 그에게 쫓겨나는 한 수인의 모습이.

"...?"

길 중간에 멈춰선 그녀는 정육점 주인을 비롯해 명백히 수인을 업신여기는 태도를 보이는 주변 사람들을 보았다. 그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것처럼. 그녀의 눈에는 인간이나 수인이나 비슷비슷해 보였으니, 왜 그러지, 싶은 생각이 들었던걸까.

주변을 크게 둘러본 그녀의 시선이 멈춘 곳은 거리 구석에 쭈그리고 앉은 그 수인이었다. 그녀는 모두가 피해가는 수인의 앞으로 걸어갔다. 타박타박 걸어가 바로 앞에 뚝 멈춰서, 마주볼 수 있게 쭈그려 앉고서 한다는 말이 그랬다.

"너어.... 귀, 만져봐도 돼..?"

그녀는 단지 그걸 원한다는 듯이 수인의 얼굴과 귀를 번갈아 보고 있었다. 듣기엔 따라선 사람 놀리는 건가, 싶겠지만, 그녀가 그런 걸 따질 리가 없었다. 그냥 저 축 쳐진 귀를 한번 만져보고 싶을 뿐이었다.

591 이브주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21:19:11

(팝팝)

592 마리안주 (iQIxAwJ2V.)

2021-11-21 (내일 월요일) 21:21:32

(콘콘)

593 시안주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21:22:33

(콜라)

594 티르 - 유호령 (z/QgxmAL0w)

2021-11-21 (내일 월요일) 21:22:56

"...호오. 공간을 늘렸구나. 이런 적과 싸워보는 것도 오랜만이지."

보이는 것과 실제 거리를 다르게 만드는, 공각 자체를 왜곡하고 휘어버리는 마법.
백년 전인가 이런 마법을 쓰는 마법사를 만난 적도 있었던 것 같지만... 그리 흔한 마법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니, 공간을 만질 수 있는 마법사야말로 오히려 드물겠지.

그걸로 끝이냐는 물음에 티르는 피식 웃음을 흘린다.

"설마. 시작하자마자 끝나버리면 재미가 없지."

티르의 스파크의 형상을 하던 투기들은 갑자기 잠잠해지더니, 이내 티르의 주변에서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팔괘八卦 - 손巽

투기가 변한 바람은 티르의 몸을 감싼다. 티르의 몸을 감싸고 무기를 감싸며 날카롭게 주위를 돌았다.
마치 실프가 성났을 때의 모습처럼, 그의 주위에는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그는 등에 메고있던 거대한 양손검을 꺼냈다. 티르의 전신보다 약간 짧은 길이를 가진 거대한 양손검의 검날 주위로 바람이 휘감기기 시작했다.

"잘 받아라."

십무十武 - 절切

티르가 머리 위로 검을 치켜들고 아래로 내리찍자, 그 일격이 호령의 머리 위로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닿을리 없던 수많은 광풍의 칼날들도 호령을 향해 몰아치기 시작했다.

마치 거리를 무시하는 것처럼, 닿을리 없던 공격들은 호령을 위협하고 있었다.

595 티르주 (CzuqHMu.tg)

2021-11-21 (내일 월요일) 21:23:23

뭐야 저도 루프레드 귀 만질래요

596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1:24:12

루프레드의 귀는 보물이라구

597 루프레드 - 시아나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21:24:24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이 와닿는다. 길 잃은 들개 쳐다보는 듯한 시선이 짜증난다.
그런데, 그 와중에 접근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어떤 여성이었는데, 그녀가 다가와선 다짜고짜 하는 말이.

"뭔 개풀 뜯어먹는 소리야."

루프레드는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쳐졌던 귀가 벌떡 솟아오른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는 듯이. 꼬리도 덩달아 부풀어오른다.

"난 노예 같은 거 아니거든."

어딘가엔 수인을 노예로 들여놓고 귀꼬리만 주구장창 만지는 귀족도 있겠지. (상상하고 보니 조금 이상하다.)
아무튼 그는 그런 부류의 노예가 아니었다.

"그러니까 댁도 갈 길 가셔."

루프레드는 눈 앞의 여성을 빤히 노려보았다.

598 루주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21:25:57

>>595-596 (두려움에 떠는 루)

호령이랑 티르 싸움수준 ㄹㅇ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599 티르주 (zg1S3KVEr6)

2021-11-21 (내일 월요일) 21:27:41

혼자 설정놀이하던 티르 기술들 풀 수 있어서 기뻐하는 티르주(?)

>>598 꼬리...만진다...히히...

600 마쿠즈주 (yo4H7dUeEs)

2021-11-21 (내일 월요일) 21:31:47

>>598 쓰읍 그럼 나도 꼬리... 만진다아ㅏ...

다들 안녕!!!!

601 이브주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21:31:50

>>598 (한우로 루 유혹하기)(?)

602 티르주 (HKqXnJ2LRw)

2021-11-21 (내일 월요일) 21:33:18

어서오세요 마쿠즈주!

다들 루의 꼬리를 노린다(?)

603 루주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21:33:41

마쿠즈주 어서와~~
괴한들이 많아지고 있어...!

>>601 한우는 못참지 :3

604 마쿠즈주 (yo4H7dUeEs)

2021-11-21 (내일 월요일) 21:38:43

1한우로 1꼬리인가... 오히려 좋아...?

아무튼 오늘은 일상도 구해본...다...

605 유호령-티르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1:40:00

역시 상대는 보란 듯이 직접 경험해보는 것만으로 호령의 마법을 알아냈다.

딱히 숨기는 기술도 아니었기에 티르가 아니어도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가 눈치챌 마법이긴 하였으나.

단 한 번의 경합으로 눈치를 챘다는 것은 그가 선천적으로 전투에 재능이 있다는 것, 그리고 악마이기에 엄청난 경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뜻했다.

그는 그것을 눈치채자 마자 등 뒤에 있던 거대한 양손검을 꺼내 사나운 바람을 휘감았다.

그 검은 태풍의 눈이되어 주변을 휘몰아치고 이내 호령의 머리를 향해 내리찍혔다.

공간의 거리를 벌려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무시한 채 다가오고 있던 것이다.

이 또한 그 어마무시한 투기가 공간을 찢어놓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너도 잘 받아."

그 한 마디가 끝나는 순간 하늘에서 무언가가 티르에게 떨어졌다.

그것은 지상에 세워놓는 것만으로도 하늘에 닿을 듯한 길이를 가졌고 넓이는 산을 나란히 세워놓아야만 닿을락 말락한 넓이를 가진 창날이었다.

창신에서 빛나는 그 빛은 천상의 빛과 모든 것을 녹여없애버릴 열을 지니고 있었다.

이 기술이야 말로 호령이 노리고 있었던 유효타.

<오딘 스피어>

그것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순간 세계의 시간을 멈춘 뒤 텔레포트로 천상의 창의 위에 섰다.

이후 대기권에서 부터 내려왔던 창은 이 평원 전체를 단순한 충격으로 소멸시키며 세계를 흔들었다.

"겨우 이걸로 쓰러트릴 수는 없겠지만. 꽤 임팩트 있지 않아?"

창끝에서 여유로히 다리를 접힌채 손으로 볼을 만지며 티르가 오기를 기다린다.

606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1:41:27

티르가 워낙 강하니까 호령이도 최선을 다하게 되니 재밌습니다!

그리고 어서오세요 마쿠즈주!

607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1:44:22

판타지 신의 지팡이!

608 율리안주 (8sFiDB8tME)

2021-11-21 (내일 월요일) 21:45:55

좋은 밤. 일상 구하면서 갱신해.

609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21:46:55

오오 초미남 율리안의 일상인가요!

610 마리안주 (iQIxAwJ2V.)

2021-11-21 (내일 월요일) 21:48:42

다들 어서오세요!
전 일상은 지금 마리안의 시점이 애매해서 무리네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여기는 어디고 어디로 갈 것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니.

611 루주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21:51:37

율리안주 어서와~~~

612 마쿠즈주 (yo4H7dUeEs)

2021-11-21 (내일 월요일) 21:54:01

율-하!!!
일상을 구하고 있다만 어때!!!

613 율리안주 (8sFiDB8tME)

2021-11-21 (내일 월요일) 21:56:44

>>612
마침 잘 됐네, 좋아. 생각했던 상황이 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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