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3081> [All/이세계] New Game. 02- 간절한 기도 :: 1001

◆EY93YoG.Zk

2021-11-19 20:13:15 - 2021-11-23 19:32:20

0 ◆EY93YoG.Zk (A6LCA3c4LM)

2021-11-19 (불탄다..!) 20:13:15

기도하라, 당신의 기도가 하늘에 닿을 때 까지
경건하라, 진정으로 당신의 기도가 욕되지 않도록
사랑하라, 그대의 가슴에 신이 들어올 한 구석이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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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이브주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12:57:16

루주의 밤잠은 이 괴도 이브주가 훔쳐간당(?)

360 카르나주 (siPdPhRfuM)

2021-11-21 (내일 월요일) 12:58:52

갱신합니다. 숙취는 언제 겪어도 죽을것같네요.

361 카르나 (siPdPhRfuM)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0:12

"저는 상쾌하게 잘 잤어요!"

무얼 할까, 라고 묻는 도련님의 말에 잠시 생각해봅니다. 우선 어르신과 도련님 셋이서 차를 마시고, 그 다음은... 아, 그러고보니 공작가에서 슬슬 수도에 올라갈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련님은 아마 올해로 열 여섯이시니 올해부터겠네요. 신년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늘은 옷을 보러가실래요? 곧 처음 맞으시는 신년제니까 도련님도 차려 입으시면 멋질 것 같아요!"

! 쇼핑, 쇼핑!

362 ◆EY93YoG.Zk (8Tg.bT7zWU)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0:43

ㅋㅋㅋ 다들 반갑습니다, 그럼 진행 시작할게요~! 참여하실분들은 어제처럼 레스를 올려주시면 됩니당.

>>360 헉 숙취,,, 꼭 숙취해소 음료 드세요,, 전 이제 그게 없으면 술 마신 다음날을 버틸수가 없더라구요()

363 유호령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1:30

"유호령, 인간, 마법사. 이미 다 알잖아?"

자신을 보고 심각하게 놀라는 엘린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평안한 얼굴로 남아있는 오거들을 향해 손가락을 긋는다.

그러자 오거들을 처음에는 큐브 스테이크 정도로 잘게 잘려지다가 이내 소금 한 톨 정도로 잘게 분해가 되며 몰살 당한다.

제 아무리 인지를 뛰어넘는 괴물일지라도 그에게 있어서는 아무런의미도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천천히 엘더리치에게 다가가 사근사근 말했다.

"자, 이제 즐거운 질문 시간을 가지자고."

"너가 로렌스 마을에 역병을 뿌린 범인이냐?"

"거짓말해도 소용없다? 난 거짓말 정도는 간파할 수 있거든."

호령의 눈은 단순히 사물만을 볼 수 있는게 아니었다.

마나, 힘의 방향, 미래, 영혼 등 원하기만 한다면 이 모든 것을 볼 수가 있었고.

이 중 영혼의 흔들림을 통해 진실과 거짓을 가릴 수 있는 것은 생명과 죽음의 마법을 터득한 그이기에 쓸 수 있는 마법이었다.

!

364 루주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1:49

다들 안녕~~~ 카르나주 어서와~~~

365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1:52

카르나주도 어서오시길! 숙취는 진짜 싫죠...

366 휴이주 (um9EXVx26s)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3:17

안녕하세요. 참여해요!

367 루프레드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3:17

루프레드는 잠에 드는 거대한 용을 바라보며, 동굴의 맨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다. 투기장의 열악한 숙소(라고 부르기도 뭣한)에 비교하면 여기는 천국이었다. 게다가 화산의 영향인지 바닥은 뜨끈하기까지 했다. 아무튼 그는 그렇게 행운처럼 찾아온 자유 속에서 잠들었다.

다음 날, 라그나로스가 먼저 화제를 꺼내왔다.
세계 정복? 그건 귀찮은 일이다. 정착? 그것도 좋지만…
청년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삶의 이유를 찾고 싶었다.
분명 이 세계엔 자신이 환생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양판소에는 그런 이유가 나오던데. 그냥 신들의 변덕이라면 허무할 듯.)

"세상을… 둘러보고 싶어. 자유롭게…"

이 땅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 알음알음 소문만 들어봤을 뿐.
그래서… 자유에 배불러하며 멈추기보단 세계를 돌아보고 싶었다.

"…너도 동행해주면 좋을 거고… 흠."

말을 꺼내놓곤 머쓱해져서 헛기침을 한다.
루프레드는 수인이다.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종족이다. 그런 그가 홀로 다니면 수많은 위협에 직면할 테고… 아무튼 그러니까.

! 와! 여행! 세계일주!

368 티르주 (gw9.teIzL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5:23

다들 어서오세요~!!!

씻고 밥먹고 모든 준비가 완벽하다(끄덕)

369 이브-숲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8:58

그녀는 오늘도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어느 숲 속에서 평화롭게 류트를 맨체로 걷고있던 것일까.

"헤이 신님! 어디로 가면 좋을까?"

음악의 신님에게 어찌보면 불경한 태도로 어디로 갈지 묻는다. 너무 편하게 한 것과 어중간하게 습득한 현대 지식의 폐해일까.
16년 전에는 흥 웃기는 소리 신님인걸 증명해봐라!했던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순해진 것일까.

!신님에게 어디로 갈지 묻습니당!

370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09:10

어서오세요 휴이주!

371 티르 - 진행 (wt51BMPjAA)

2021-11-21 (내일 월요일) 13:10:42

"이곳이 드래곤의 영역..."

과연 드래곤들이 기거하는 곳 아니랄까봐 입구에서부터 강자가 아니면 들어갈 엄두도 안 나는 분위기를 내비치고 있었다.
하지만 티르는 그 모습을 보며 오히려 웃음을 지었다. 그래, 이정도는 되어야 드래곤들이 사는 곳이지.

"들어가면... 나를 맞이해줄 드래곤이 나올지."

기대되는군.

그는 피식 웃음을 흘리고 드래곤의 영역 안쪽으로 발을 딛었다.

! 드래곤의 영역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372 휴이주 (um9EXVx26s)

2021-11-21 (내일 월요일) 13:17:00

>>370 안녕하세요 호령주!

373 루주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17:28

휴이주 어서와~~

374 란셀주 (fzJ1t2qLe6)

2021-11-21 (내일 월요일) 13:18:41

오자마자 진행이라니!
첫 진행 스타트를 어떻게 끊는담...

375 ◆EY93YoG.Zk (HJDPoKWYjM)

2021-11-21 (내일 월요일) 13:18:49

>>361

당신의 말에 그가 환하게 웃습니다.

" 그거 좋겠다! 너도 분명 차려 입으면 예쁠거야. 그럼 오늘은 서로 옷을 골라주는건 어때? "

그리고 그는 나갈 채비를 마친 뒤에, 당신과 함께 쇼핑을 위해 거리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 오늘도 거리는 활기찹니다.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볕, 그리고 언제나처럼 시끌벅적한 상인들. 제각기 다른 이유로 걸음을 서두르는 수많은 사람들과, 드물지만 모험가들도 눈에 띄는군요.
한 구석, 작은 마차 앞에서 꼬치구이를 맛있게 먹고있던, 덩치큰 사내와 당신은 눈이 마주칩니다. 어라? 그런데, 사내가 당신을 알아보는것같군요. 곧 심하게 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 카르나, 저쪽 가게는 어때? "

그는 눈치채지 못한듯 일련의 옷가게를 가리킵니다.

>>363

" 그걸 물어본게 아니다만은.. "

그녀가 길게 한숨을 내쉽니다. 그것도 당연한 것이겠죠, 당신의 마법은 인지를 크게 벗어나 있으니까요. 당신은 오거들을 손쉽게 죽이고선, 엘더 리치를 향해 질문합니다.

" 우매한 필멸자여, 네놈에게 말해줄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것은 위대한 그분의 뜻대로일지어니, 곧 세상은 그분의 피와 살점으로 뒤덮여 달콤한 고통속에서 영생하게 되리라. "

그가 당신을 노려보며 말합니다.

>>367

" 세상을 둘러보고 싶다, 라. "

그녀가 말을 멈추고 잠시 당신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환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 역시, 너와 내가 만난것은 운명이로구나. 좋다, 드넓은 세상을 보자꾸나. 하지만 나는, 애석하게도 함께할수 없느니라. 힘을 억눌러도 누군가는 나를 알아볼것이고, 저 약한 생명들은 내 열기에 쉽게 불타버릴것이다. 루프레드, 네가 보고 싶은 세상이 잿더미로 전락한다면 그것도 아쉬운 일 아니겠느냐? 그러니 이렇게 하자.
그대가 세상을 바라보고, 그 이야기를 내게 들려다오. 나는 그대와 영혼으로 이어져있으니, 부르기만 하면 그대가 있는곳이 어디든지 나타나겠다. 가끔씩 돌아와서 그대가 본 세상이 어떤지 내게 알려다오. 한 만년에 한번 정도로도 괜찮느니라. "

그녀가 가볍게 당신의 어깨를 두드립니다. 그리고 당신은 가슴 한 구석이 따듯해지는것을 느낍니다.

" 내 힘의 편린을 주었다. 미약하지만 불을 다룰수 있을게야. 샐러맨더들도 네게 친근하게 굴겠지. 너무 장난을 받아주지는 말거라. 머리카락이 전부 타버릴지도 모르니까. 장난꾸러기 녀석들이라, 내게도 성가시게 굴길래 내쫓은 적도 많다. "

376 휴이주 (um9EXVx26s)

2021-11-21 (내일 월요일) 13:23:08

>>373 안녕하세요 루주!

377 이브주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13:25:21

(휴이주 환영의 쓰다듬

378 ◆EY93YoG.Zk (funIc3OXLk)

2021-11-21 (내일 월요일) 13:25:38

>>369

당신은 오늘도 평화로운 하루를 만끽합니다. 숲 속에서 따스한 햇볕이 당신을 반기고, 바람을 타고 장난스럽게 웃는 실프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리고 당신은 음악의 신에게 장난스럽게 어디로 갈 지를 묻습니다. 그러자 당신의 머릿속에, 꼭 운율같은 말이 들려옵니다.

' 글쎄... 네 발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좋겠지. 뭘 하고 싶니, 이브? 그것에 따라 내가 행선지를 알려줄수도 있단다. '

>>371

당신은 죽음의 드래곤의 영역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죽음의 기운이 서늘하게 엄습해옵니다.
마치, 칼이 당신의 목에 직접 닿아있는것만 같은 압박감. 드래곤이 당신을 맞으러 나올지 기대하며 걷기 시작한 당신의 귓가에, 어느 유령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 저기요.. "
" 그냥 집에 돌아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시선을 돌려보니, 작은 키의 유령이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꽤 아리따운 마족 아가씨였던걸로 보입니다.

379 ◆EY93YoG.Zk (funIc3OXLk)

2021-11-21 (내일 월요일) 13:27:21

다들 어서오세요! 진행 중이니 편하게 시작 레스 올려주시면 됩니다.
란셀님 같은 경우에는 편하신 시점에서 시작하셔도 됩니다. 이러이러한 지점에서 이런 상황으로 시작해볼까~ 하시면 자연스럽게 제가 그에 맞추어 진행해드립니다. 샌드박스형 세계이기에 너무 부담 가지시진 않으셔도 됩니다!

380 율리안 (1nQ0tCl7HU)

2021-11-21 (내일 월요일) 13:28:37

"별 말씀을."

나를 맞는 에로스교의 수녀에게 가벼운 미소를 지어 주었다.

"그래서 제가 오늘 하는 일은 무엇이죠?"

! 안내하는 대로 따라간다

381 루주 (JnmUa04Ut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29:49

란셀주 율리안주도 어서와~~~

382 유호령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30:12

"그래? 그렇다면 니 영혼한테 직접 물어보면 되겠네."

호령은 그렇게 말하며 왜곡된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던 구에 손을 넣는다.

만약 엘더 리치가 호령만큼 빠른 속도로 마법을 전개할 수 있다면 무척이나 유용한 기회였을터지만.

이미 흑마법을 전개하는 시점에서 그보다 빠를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더 리치 정도의 마기에 무방비하게 손을 닿으면 어떠한 영향이 있을 지도 알 수 없었으나.

호령은 자신에게 걸어둔 수십 개의 정신의 방벽과 모든 속성의 내성 마법이 걸려져있었으며.

무엇보다 이미 그의 손길이 닿은 시점에서 위험한 것은 없었다.

호령이 지금부터 하는 것은 요 몇 달 사이에 마수들과 동물들을 이용한 실험으로 만들어낸 기술.

혼에 직접적으로 간섭해서 그 혼에 담긴 기억을 직접 읽어내는 마법이었다.

처음에는 호령 조차 막대한 삶의 기록에 혼란스러워 했지만 그 사이에 동영상을 원하는 구간에 클릭해서 넘기는 것처럼.

영혼의 기록을 읽되 오직 원하는 정보만을 얻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가 깨달은 자이기에 할 수 있었던 그만의 기술이었다.

호령은 질척하고 어두운 엘더 리치의 영혼에 직접 간섭을 하고 집중한다.

! 목표는 엘더 리치가 섬기고 있는 존재. 그리고 로렌스 마을과 관련된 기억이 있는 지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383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30:41

다들 어서오세요!!

384 카르나 (siPdPhRfuM)

2021-11-21 (내일 월요일) 13:31:34

"네, 그렇게 해요!"

저는 지금 신년제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공작령이 이렇게나 화려한데 수도는 어떨지, 또 그곳의 날씨는 어떨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정말 기대되는 일 뿐이에요! 그렇게 시끌벅적한 거리로 나섭니다. 역시 활기가 넘쳐서 좋아요! 왁자한 상인들과 수많은 사람들, 거기에 모험가. 저를 보며 덜덜떠는 거구의 사내...어?

"우와, 좋아요! 어떤 옷을 살지 안에서 정해 봐야겠어요!"

어... 제가 박살낸 패거리들 중 하나인가봅니다. 저는 박살낼때 얼굴조차 안보고 손봐서 누군진 모르겠지만요. 저는 도련님이 눈치채지 못하게 도련님을 뒤따라가며, 저를 보며 심하게 떨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며 간단한 제스쳐를 남겼습니다. 상대를 가르키고, 손바닥을 쥐었다 펴고, 목을 긋는 제행동을 하며'너, 티내면, 죽는다.'라고요.

! 기강잡기!

385 휴이주 (um9EXVx26s)

2021-11-21 (내일 월요일) 13:33:23

>>377 쓰다듬어졌네요. 안녕하세요 이브주!

386 란셀 (fzJ1t2qLe6)

2021-11-21 (내일 월요일) 13:33:49

패배한 전쟁은 많은 사상자를 낳지만, 치명적인 상처 없이 패배만을 남기는 경우도 많지.

"어디... 총 몇 명이지? 무기를 잡고 휘두를 수 있는 인원은?"

탈영병과 패잔병들을 모아 전장의 한 구석에 모였다.
이들의 소속도, 종족도, 성별조차도 생각하지 않고 일단 목숨이 붙어 있고 낙오되었다면 전부 다 말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 새로운 목적으로 무기를 한번 들어보고 싶은 인물들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은데."

여기나 저기나 가진 것 없는 놈들이다. 최소한 야망 정도는 있어 줘야지.

!전쟁이 끝난 터의 한쪽 구석에서 낙오된 병사들을 구조하여 모아봅니다.

387 ◆EY93YoG.Zk (sGGxPqiuM6)

2021-11-21 (내일 월요일) 13:34:07

>>380

그녀를 따라가자, 따스한 느낌이 드는 작은 방이 나옵니다. 가운데에는 작은 테이블이 놓여져있고, 소파 두개가 마주보며 놓여있습니다. 옆에는 다양한 책과, 에로스교를 상징하는 물건들이 놓여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엔 에로스 조각이 놓여져있네요. 그녀가 홍차 한 잔을 당신쪽 테이블 위에 놓으며 말하기 시작합니다.

" 율리안님, 우선 오늘은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율리안님에게는... 저희 교단의 홍보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에로스교는 사실 개방적인 부분과 사랑을 전파한다는 점에서, 천박하고 음탕하다며 홀대받기도 합니다만,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율리안님께서 에로스 교도가 되셔서, 자주 홍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로 에로스님에 대한 좋은 말씀이라던지... 교도가 되기 부담스러우시다면, 자주 언급 해드리는것 만으로 괜찮습니다. "

보수는 어떻게 지급받으시는게 좋으시겠습니까? 성의껏 저희가 대접해드리겠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말합니다.

! 에로스교 홍보 퀘스트를 제안받습니다.

388 란셀주 (fzJ1t2qLe6)

2021-11-21 (내일 월요일) 13:34:22

좋은 오후입니다!

389 휴이 - 진행 (um9EXVx26s)

2021-11-21 (내일 월요일) 13:34:59

>>75 휴이는 이 상황이 약간 난감하게 느껴졌다. 흑룡과 함께 있으면서 시선이 더 끌리고 있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인지도를 높인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괜히 소란을 피우는건 당연히 싫었다. 휴이는 포옹을 풀고 흑룡과 마주본 뒤 볼에 키스를 해주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

!흑룡 볼에 키스를 해준 뒤 어떻게 할지 물어본다.

390 티르 - 진행 (iLBB5JYogQ)

2021-11-21 (내일 월요일) 13:37:03

"흥분되는군..."

마치 죽음이 자신의 목을 조이고 있는 것 같은 기분. 티르는 그 기분을 만끽하며 더욱 안쪽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확신한다. 드래곤이라면, 자신의 불만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거라고.
자신이 이곳에 온 이상, 반드시 드래곤을 만나고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싫다."

그러다 자신의 귓가에, 어느 유령이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리자, 티르는 그것을 듣지도 않고 주먹을 날린다.

순간적인 출수에 큰 파공음이 울리며, 티르의 손은 작은 키의 유령의 얼굴이 있는 자리를 정확하게 때리려고 했다.

"난 내가 향하고 싶은 곳으로 향할 뿐이다."

그 과정에서 타인의 의견 따위는 배제하는 것. 그것이 티르가 살아가는 방식이었던가.
티르는 유령이 공격에 맞았든 안 맞았든, 무시하고선 영역의 안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 더욱 안쪽으로!

391 이브-신님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13:45:53

"으음 그러면 오늘은 폭포가 있는 곳으로 가고싶네요 신님!"

그리 말하며 어디로 갈지 주변을 둘러봅니다. 위험 요소는 없어 보인다는 개인적 추측을 마치는 그녀.
좋은 날이라 생각하며 실프의 재잘거림이 마치 음악갔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디로 가야 좋을까~"

392 이브-신님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13:46:04

!폭포로 향하는 길을 묻습니다

393 ◆EY93YoG.Zk (v12N.CRUSM)

2021-11-21 (내일 월요일) 13:48:18

>>382 당신은 왜곡된 공간 안에 직접 손을 넣어, 엘더 리치의 영혼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걸 보고 그녀가 또 한번 놀라 당신을 만류하려 뭐라고 소리를 내뱉지만, 이미 당신은 집중하기 시작한 뒤였습니다. 그녀의 만류도, 엘더 리치가 지르는 탁한 비명도, 곧 사그라들고, 당신은 그의 영혼에 간섭하기 시작합니다.

단편적인 기억들이 당신의 머릿속을 직접 흝기 시작합니다. 추적거리며 내리는 비, 곧이어 거센 폭우로.
그리고 마족의 인장, 펄럭이는 깃발,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당신은 어두운 공간 안에 있습니다.
주변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나, 곧이어 그 공간에서 거대한 눈이 나타납니다. 보는것 만으로 당신의 정신 방벽을 돌파하고, 불쾌감과 심한 두통, 구토감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마치 혀로 당신의 뇌를 핥는듯, 알아들을수 없는 룬 문자가 새어들어오더니, 곧이어 당신의 언어로 번역되기 시작합니다.

' 검은 쥐, 벼룩, 메뚜기, 모기, 부패한 늪. 다섯이 모여 오망성을 그릴때 내가 세상에 현현하리라. '

말을 마친 그 눈동자는 다시금 당신을 바라보았고, 서서히 당신의 손가락 끝에서부터 수포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384

남자는 무언가를 말하려다, 당신의 제스처를 보고는 바지에 살짝 오줌을 지립니다. 그리고는 부리나케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요금도 내지 않고 갔는지, 주인이 뭐라뭐라고 시끄럽게 욕하기 시작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겠죠? 어쩌면요.

당신은 그와 함께 옷가게로 들어갑니다. 화려한 드레스부터, 단정한 정장들이 당신을 반깁니다. 가게 주인은 도련님을 알아본것인지 환하게 웃으며 당신과 도련님을 반기는군요.

" 아이고, 에이든 도련님이랑, 이쪽 꼬마 아가씨는 메이드인가? 저희 가게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가게 옷이 이쪽 거리에선 최고입죠. 어떤 상품을 찾으십니까? "

" 안녕하세요! 음.. 그러면 카르나 옷 부터 골라주실래요? "

" 아, 그것도 좋겠군요. 꼬마 아가씨, 어떤 옷을 좋아하니? "

부드러운 미소를 띈 단정한 정장을 입은, 노신사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386

당신은 제국의 최동부, 상인 마을의 위쪽, 야망을 가진 마왕들이 침공해오는 전쟁터에서 패잔병과 탈영병을 모아 전장의 한 구석에 모았습니다.
곳곳에서 마법사가 급하게 영창하는 소리가 들리고, 투석기로 납덩어리가 날아다니며 살이 으깨지는 불쾌한 소리가 들리며, 천둥소리, 폭발음이 귀를 덮칩니다. 순식간에 날아가는 엘프의 활이 공기를 찢으며 오케스트라를 연주합니다.

탈영병, 패잔병... 서로 이름도, 종족도, 나이도, 소속도 다른 이들은 스무명정도 되어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입을 열지 않는군요. 그러다가, 고양이 귀를 단 소녀가 천천히 손을 들면서 묻습니다.

" ...누구..? "

394 ◆EY93YoG.Zk (g14WwL8Kzk)

2021-11-21 (내일 월요일) 13:56:28

>>389

" 어떻게 하기는, 그대야. 아늑한 둥지로 돌아가자. 밤이 있는 곳, 별과 달들이 흐르며 조용히 노래하는 나의 성으로. "

그녀가 당신의 키스를 받곤 수줍게 웃었고, 그러다 조금은 아쉬운듯 말을 잇습니다.

" 그러나, 그것이 그대의 의지에 반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참아야겠지. 그대는 무엇을 바라는가? 말해보라. 그대의 소망을 이루어주는건, 다름 아닌 본좌이지 않은가. "

? 흑룡이 당신의 의사를 묻습니다. 인간의 마을로 보내달라고 할수도 있겠고, 이대로 둥지로 돌아갈수도 있겠군요. 원하는대로 해봅시다.

>>390

" 와.. 진짜 화끈하시네요... "

애석하게도, 그녀는 유령이었습니다. 언데드 중 유령의 특징 중 하나로, 그녀는 물질에 간섭을 못하는 대신, 간섭을 받지 않는 제약을 택한것같군요. 그녀를 배제하고 계속해서 안쪽으로 들어가려는 당신에게, 유령은 질리지도 않는 듯 계속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 저기요, 그쪽이 강한건 알겠는데요... 여긴 죽음의 땅이라구요? 그 드래곤이 진짜 산다구요? 아, 혹시 생명의 신이나 그런거에요? 드디어 오늘 생명이 다 죽던지, 죽음이 없어지던지 하는 걸 살다살다 보는건가요? 뭐, 이미 저는 죽었지만요! "

! 통한의 유령개그 작렬!

>>391

' 폭포? 정말, 넌 종잡을수가 없구나. 저쪽, 눈 앞에 있는 바위를 넘어 쭉 가면 된단다. '

신이 당신에게 폭포로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런, 실프들이 순순히 당신을 보내 줄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 장난? 장난? 숨바꼭질? 숨바꼭질? 좋다! 좋다! '

눈 앞에 이정표로 삼아야 할 바위가 갑자기 사라져버렸네요. 당신의 귓가에 한껏 신난 실프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395 란셀 (fzJ1t2qLe6)

2021-11-21 (내일 월요일) 13:58:16

"글쎄... 뭐에 맞고 목숨을 꼼짝없이 잃을뻔한 당신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줄 예정인 사람?"

그리고 함께 이렇게도 말할 수 있겠지.

"그리고 새로운 사업을 준비중인 남자이기도 하지. 란셀 샤퍼. 들어본 적 있을텐데? 샤퍼 가문 말이야. 아냐. 농담이야. 아마 없겠지."

그야 변방의 다 망해빠져가는 몰락 귀족 집안을 누가 알겠어.

"...이쪽이나 저쪽이나 시궁창 속이다. 그리고 난 거기서 기어 오르려고 하고 있지. 각자 소속 부대로 돌아가려면, 지금이라도 난리통 잘 피해서 돌아가면 될거야. 그렇지 않다면... 나랑 일을 좀 해 줬으면 좋겠어."

어떤 일인지 묻는다면, 거리낌 없이 대답을 해 준다.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서 무기를 들거다. 물론 일차적으로는 고용주를 위해서겠지만, 궁극적으론 말이지. 이 수라장을 빠져나가, 용병이 되자 이런 말이야."

! 병사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너! 내 동료가 되라!

396 유호령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13:58:37

"후아...이건 또 거물이시네."

호령은 오랜만에 밀려들어온 불쾌함과 구토감 두통이 자신의 정신을 헤집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 읽을 수 있었던 건 그저 단편적인 기억을 뿐이었다.

쏟아져내리는 폭우, 마족의 인장 등 그저 장소와 관련된 기억 뿐이었으나.

어느세 어두운 공간 저편에서 사악한 기운이 담긴 눈이 호령을 주시하고 있었다.

마치 작은 벌레를 관찰하는 듯한 그 눈은 어떠한 오만함도 없었다. 그것에게 있어서는 그게 당연한 것이었으니까.

그리고 그 존재의 정체는...적어도 마왕이라고 좀 더 격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그게 어쩄다는 것인가?

"진짜 몸도 현현하지 않은 상태로 내 정신을 어떻게 해보겠다고? 까고 자빠졌네."

손끝에서 올라오던 수포를 통때로 잘라낸다.

어차피 이 고통과 현상 또한 그저 정신의 구현화 현실에는 그것 외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다.

미련없이 잘라낸 후 무척이나 간단하게 재생을 하는 동시에 수 천 수 만의 방벽과 마법을 구현하면서 외친다.

"누구인지 대충 예상이 가지만...날 만난 이상 각오는 하는 게 좋을거야?"

"너가 여기에 날 찾은게 아니라 내가 널 찾은 거거든."

그 외침과 동시에 호령의 몸에서는 거대한 빛과 함께 주변의 어두운 공간을 전부 깨트리고 이내 숨을 몰아쉰 채 현실로 돌아온다.

"꽤나 손이 가는 상대네 이거."

!

397 이브-실프들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13:59:27

"바위를 넘어서..으음 없어졌네요?"

이정표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실프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네요.
이런이런 또 장난인가요. 어딜 가나 정령들은 이런 법인건가요하고 그녀는 생각합니다.

"숨바꼭질이라.. 꼭꼭 숨지 않으면 찾아서 간지러필지도 몰라요?"

장난스러운 미소를 그녀는 올리며 정령들에게 경고합니다. 어차피 할 것도 없으니 놀아주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느긋하게 숫자를 세기 시작하며 그녀는 실프들 찾기를 개시합니다

!실프들과 굼바꼭질합니다!

398 카르나 (siPdPhRfuM)

2021-11-21 (내일 월요일) 14:03:27

뭐, 중요한 일은 아니겠죠? 아무튼 가게로 들어서자, 상당히 화려한 옷들이 저희를 반깁니다.

"앗, 어..."

앗, 도련님부터...라고 말 하기도 전에 가게의 주인분께서 저를 바라보시며 묻는 바람에, 저는 아직 결정도 못한 제 옷을 결정 해야 했습니다.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고민하다가, 저는 최후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아직 결정을 못해서요, 혹시 어울릴만한 옷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 도움을 청합니다!

399 티르 - 진행 (iLBB5JYogQ)

2021-11-21 (내일 월요일) 14:08:25

"...손맛은 없군."

전혀 타격이 없어보이는 유령을 보고는 그는 작게 중얼거렸다.
이래서 언데드들은 귀찮은 면이 있었다. 죽어도 죽지 않거나, 아예 공격이 통하지 않거나... 그가 사제였다면 저것도 때릴 수 있었겠지만, 하여튼.

"조잘조잘 시끄럽다. 유령이라는 것들은 다들 너처럼 말이 많은 것인가?"

그는 질리지도 않는지 계속 옆에서 말을 이어나가는 유령을 보며 눈가를 찡그렸다.
소란스러운 것은 싫어하진 않았지만... 귀찮게 구는 것은 딱 질색. 그리고 자신의 옆의 유령은 딱 그런 존재였다.

하지만 어차피 때릴 수도 없으니 차라리 대답을 해주는게 더 조용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잠시 침묵하다가 입을 열었을까.

"난 신이 아니다. 일개 악마일 뿐이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자살희망자에 가깝겠군."

유령 개그를 받아치는 악마 개그!
물론 장르는 유령과 달리 블랙코미디에 가까웠지만. 그는 자조적인 웃음을 짓다가 유령을 바라본다.

"난 드래곤과의 싸움을 원한다. 드래곤을 죽일 생각도, 이길 생각도 없어. 아니,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지. 단지 드래곤과 싸우고 싶을 뿐이다. 그걸 위해서라면 난 죽어도 상관 없어."

! 유령과 대화하며 안쪽으로

400 이브주 (aql/IxD966)

2021-11-21 (내일 월요일) 14:08:38

이브랑 호령이랑 티르랑 분위기가 서로 완전 반대다(?)

401 시아나 (bTy8GLZYko)

2021-11-21 (내일 월요일) 14:09:31

그대로 두었다면 그녀는 점점 감겨오는 눈커풀을 거부하지 않고 또 한숨 푹 잤을 것이다. 내킨다면 한 며칠을 그대로 있었을 수도 있었다. 천천히 눈을 감던 그녀가 볼의 간지러움을 깨닫지 못 했다면 말이다.

"간지ㄹ.."

언뜻 잠기운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눈을 스윽 옆으로 굴리니 딱 봐도 정령 같은 녀석이 그녀의 볼을 간지럽히는 중이다. 뭐 하는 걸까, 하고 다 생각하기도 전에, 정령의 말이 그녀의 머릿속으로 직접 들어온다. 대충 들은 대로만 해석...해보면...

"...놀아달라고..?"

놀아주면 뭔가 해준다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한 손으로 모래정령을 들어올린다. 포슬포슬해 보이는 모래정령을 몇번 슥슥 쓰다듬어주고, 아무렇게나 늘어져있던 몸을 일으킨다.

"그래, 놀아줄게... 더 많이 데려와도 돼.."

다같이 노는게 재밌잖아?

들어올린 모래정령을 가볍게 날리듯 놓아준다. 그리고 그녀의 날개 두 쌍을 꺼내 최대로 펼쳤다. 조금 과장해서, 해도 가릴 수 있을 만한 두 쌍의 날개를 천천히 퍼덕여 살짝 날아오르고선 지면을 향해 다소 과격한 바람을 일으켰다.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작은 회오리 정도는 생길 만큼?

그래도 적절히 힘조절은 하는지 지면을 부수거나 큰 폭풍이 되거나 하지는 않고, 자잘한 회오리가 일어나고 사라지길 반복하며 잠잠하던 지면을 한동안 정신없게 만들었다. 심심했을 정령들에게 어느 정도 재미를 주긴 했을까.

! 성심껏 놀아줘보자.

402 위스주 (iQIxAwJ2V.)

2021-11-21 (내일 월요일) 14:09:32

어떻게 나와야 할지 몰라서 그냥 나오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방금 시트 낸 종교쟁이 등장!

403 란셀주 (fzJ1t2qLe6)

2021-11-21 (내일 월요일) 14:09:56

어서오세요! (헹가레!)

404 티르주 (WP5c/tE67U)

2021-11-21 (내일 월요일) 14:11:14

>>400 혼자 장르가 다른 티르(?)

>>402 어서오세요!!(헹가레 22)

405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14:11:21

ㅇ오옷!!! 어서우세요!! 위스주!! 빛과 사랑이 당신과 함꼐하길!!

406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14:11:31

그냥 서로 장르가 달라요 ㅋㅋㅋㅋㅋㅋ

407 마쿠즈주 (xKClE9/ZiA)

2021-11-21 (내일 월요일) 14:12:32

다들 안녀엉!!!!

진행레스는 어제 그거에서 이어도 될까!!!

408 호령주 (KQDPw8o8Sc)

2021-11-21 (내일 월요일) 14:14:29

그렇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409 마쿠즈주 (xKClE9/ZiA)

2021-11-21 (내일 월요일) 14:16:37

아앗 시트에 올려버렸잖아... >>129에서 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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