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9073>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4. 추운날엔 온천이 최고야 :: 1001

온천 가고 싶어요 ◆O5r/SywHNU

2021-11-15 20:22:17 - 2021-11-22 21:10:55

0 온천 가고 싶어요 ◆O5r/SywHNU (hnVwJlNmsk)

2021-11-15 (모두 수고..) 20:22:17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594 화연 (ewN4Q0Mkp.)

2021-11-20 (파란날) 21:52:27

그래, 진실 게임에 참가하겠다는 선언을 한 시점부터 각오했던 일이지 않은가. 진실게임이 말이 진실게임이지 거짓을 고해도 청자들의 욕구만 만족시키면 진실이 되고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진실도 거짓이 되는 그런 게임이다.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이고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것이다.

"음...좋아. 대신 날 너무 쓰레기처럼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화연은 자신이 하는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강조하듯 말한다.

"위그드라실에 들어오기 전 흉악 범죄자들을 체포할 때, 그들을 상대로 능력을 사용하곤 했죠. 익스퍼 범죄자들을 잡을 때처럼 타오르는 불꽃을 사용한건 아니지만 제 손에 열기를 가득담아서 사용했어요."

화연은 탕 속에서 자신의 왼 손목을 오른 손으로 꽉 잡았다.

"놈들을 체포했을 때, 그 열기를 놈들에게 흘려보냈죠. 성범죄자들은 불구가 되었으며 강도범이나 살인범은 팔이나 다리 신경에 큰 피해를 줬어요. 두번다시 범죄를 못 저지르도록"

화연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나간다.

"놈들을 태워죽이고 싶은 걸 참고 정밀 컨트롤로 열기만 흘려보내 피해만 입히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지 몰라요. 처음엔 제 행동이 들켜서 처벌받지 않을까 두려워했지만 다행히 제가 경찰 옷을 입고 있고 여기에 들어 온 것을 보아하니 들키지는 않았네요."

"아마 다들 통쾌하게 받아들여 넘겼거나 증거가 없었거나, 단순히 우연으로 치부되어 추가적인 수사로 이어지지 않을 걸꺼예요. "

"이런, 실수했군요. 이제 다 들켰네요. 하하.

그의 얼굴에선 후회도 통쾌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농담을 섞으며 덤덤히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이들에게 풀어나갈 뿐이었다.

"소라씨에겐 비밀이예요."

짧게 입단속을 시킨다.

그리고 생긋 웃으며 말한다.

"자, 이제 제 차례네요! 퍼디난드씨, 위그드라실 팀에서 이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이 있나요?"

물론 여자가 드물지만 없는 건 아니잖아요? 라며 덧붙힌다.

595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1:58:40

신주 <- ((웃픈 비밀이나 가벼운 흑역사 같은 이야기 의도했었음))
화연이 <- 비설 탈탈...

어...어......화연아 내가 미안해........😭

596 테이주 (GM2H/zTaEE)

2021-11-20 (파란날) 21:59:24

어어어..?
어어?

(비설과 질문에 기절해버리고 마는데..!)

597 화연주 (ewN4Q0Mkp.)

2021-11-20 (파란날) 22:02:40

아, 이런 즉석에서 만들다보니까 캡한테 허락도 못받은 걸 풀었군요...그래도 단순히 이 순간을 넘기기 위한 진실 같은 거짓일 수도 있다는 복선을 깔아놔서 다행이예요

598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2:08:51

신: 진실만을 기꺼이 고하기로 약속한 이 신성하고 신성한 자리에서 거짓을 풀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 (???)

599 퍼디난드 (GM2H/zTaEE)

2021-11-20 (파란날) 22:21:40

지금 신이랑 화연이중에 하나한테 질문하면 되나..?

600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2:23:54

>>599 답변자는 자동으로 3신 고정... 이 되겠네요😇 (덤벼라...)(?)

601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2:27:16

저 정도 사안이면 굳이 저에게 허락받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아무튼 다녀왔어요! 오늘 하루 너무 알차게 보냈다. (흐뭇) 힐링..좋다. (대충 요약해서 알파카를 끌어안고 한쪽 손으로는 왕부리새에게 먹이를 주고 다른 손으로는 코아티와 악수하고 앵무새가 어깨에 앉다가 바다코끼리에게 물대포를 맞았다는 이야기)

602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2:29:51

캡틴 어서 오세요~~ 아니 바다코끼리 물대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신나게 즐기고 오신 것 같아 저도 기뻐지네요... 뽀담뽀담
(그리고 진실게임 다음 라운드 함께하실 거냐는 질문)

603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2:32:06

거짓말 같죠? 정말로 맞았어요. (흐릿) 자세한 위치나 그런 건 인증요소가 될 수 있으니 비밀로 하겠지만 아무튼 참 서프라이즈한 체험이었어요! ㅋㅋㅋㅋ 다들 잘 보내셨나요?
음. 그럼 끼이도록 할게요! 소라와 예성이. 둘 중 하나만 참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604 퍼디난드 (GM2H/zTaEE)

2021-11-20 (파란날) 22:37:18

물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옷이 젖으면 드러날 치부가 부끄럽기 때문이다. 라고 늦가을 되자 크롭티에 숏패딩 입는 사람이 변명한다. 편하게 오버핏에 적당히 바지 입고 변두리에 앉아있던 그는 진실게임에 흔쾌히 응했고, 이내 첫 질문의 대답부터 눈이 동그래진다. 체포해서 불구로 만들다니.

"우와...쩐다. 나는 그런거 못 했거든요. 짱 멋지다. 비밀로 할...네?"

그가 상대한 범죄자는 사랑의 알갱이 맛을 보여주면 조용해졌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말하지 않는건 그도 나중에 불구로 만들어보기를 써먹겠단 뜻이리라. 어..이거 이대로 괜찮나? 아무튼. 그가 네? 라며 입을 작게 벌리고 어버법댄다. 이성적으로 끌리는 사람???

"저 이제 왔는데요! 어! 글쎄요.."

그는 고민하는 척 하다 멋쩍게 웃는다. "아직은요. 저는 연애 같은 것도 한번 작살나게 헤어지고 나사 안 해서요." 하고는 눈을 흘긴다. 괜히 탕 한번 쳐다보고 고개도 한번 젓는다.

"어~ 그래. 우리 팀에서 제일 탐나는 사람이 누구예요? 이성적인 의미 말고도, 왜, 있잖아요. 이 사람 능력이면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지겠다~ 하는 거요."

그는 신을 척 가리키며 묻는다.

605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2:39:21

대충 정주행을 하고 왔어요! 그러니까...소라가 익스파를 써서 모두를 탕 속으로 빠뜨리면 되는건가요? (아냐!!)

606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2:40:19

>>603 아니...아니...ㅋㅋㅋㅋㅋㅋ.... 춥지는..않았나요...? (감기 때문에 조마조마한 나날...) 저는 나름대로 좋은 하루 보냈답니다. 지금 조금 식곤증에 시달리고 있긴 하지만.....()()
음...🤔 아뇨 여기에선 둘 모두 참여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소라 / 예성 따로따로 적용할지 둘 중 한 명만 나온 것으로 적용할지 소라&예성 세트로 취급할지는(?) 캡틴 편하신 쪽으로 부디 말씀해주세요.

607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2:42:17

>>606 실내였으니까 괜찮아요! 이런 것도 다 경험 아니겠어요? 막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것은 아니고 그냥 정말로 가벼운 물줄기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물론 화장실에 가서 조금 씻어야했지만!!
음. 그러면 사람이 부족해보이니 둘 다 하는 것으로!! 다음 턴부터 제대로 참가할게요!

608 테이주 (GM2H/zTaEE)

2021-11-20 (파란날) 22:47:31

캡틴 어솨~~ 재밌었겠다..🥺 그치만 물대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9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2:49:16

가라! 씨카이저! 물대포!! (이거 아님)

610 화연주 (ewN4Q0Mkp.)

2021-11-20 (파란날) 23:03:48

씨카이저 ㅋㅋㅋㅋㅋ

611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06:49

물론 제가 본 바다거북이는 저것보다 좀 더 컸었지만요. 와. 이렇게 크구나 싶었어요. (흐릿)

612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07:09

아! 바다거북이래! 바다코끼리!

613 화연주 (ewN4Q0Mkp.)

2021-11-20 (파란날) 23:08:21

내일도 일요일이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614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12:12

내일은 푹 늦잠을 잘 예정이에요! 그리고 케이스5도 꽤 스토리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떡밥들이 던져지니 모두들 참고해주세요!

615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3:18:01

(잠시만요 통째로 날려먹었습니다.........망할 에프오새기
빠르게 짧게라도 작성해오겟습니다,,,,,,))

616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24:27

(토닥토닥)

617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3:29:53

"그, 그러게나 말이에요? 저도 정말 궁금하네요, 과연 누구가 있을까......"

...라고는 하지만 그렇게나 난처한 낯이 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앞서 조금 생각한 바가 있는 모양이다. 그것도 상당히 부끄러운 쪽으로. 솔직하게도 손은 그러쥐고 입은 꾹 다문 모습으로 있던 신이 마침내 치부를 꺼내들기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긋, 그으... 예성 씨가 곁에 있다면 정말이지 도움이 되겠다, 고 조금-은 느낀 적이 있어요...... 꽤나 하루하루가 편해지겠구나- 하고..."

절대로 기계를 잘 다루시기 때문은 아니니까요, 하고 마지막으로 자폭까지 완벽하게 곁들인 신이 공연히 손끝으로 뜨듯한 물을 한 차례 길게 쓸었다.


//차례가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어서 신이 두 번째 질문을 던질 필요는 없게 됐네요🤔
이제 어서...2라운드 들어가는 걸로(파들)

첫 번째 질문자는 역시 다이스로 정하겠습니다.
.dice 1 5. = 3
1. 퍼디난드
2. 화연
3. 신
4. 소라
5. 예성

618 이즈미 신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3:30:37

>>617 이름.......🤦‍♂️

아이고 다갓의 원치 않는 사랑이라니~~~~~ 어서 질문 생각해오겠습니다 아이고오

619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31:33

예성:뭐라고요? 저를 기계 노예로 쓰겠다 이 말입니까?! (동공지진)

(그거 아님)(절대 아님)

620 화연주 (ewN4Q0Mkp.)

2021-11-20 (파란날) 23:37:35

굴러라! 예성아!

621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38:1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예성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세요!!

622 이즈미 신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3:39:32

"여하간 이제는 다시 제 차례로..."

복수할 테다, 는 아니고. 부끄러운 이야기라도, 아무리 사적인 이야기라도 서슴없이 전부 드러내야 하는 자리니까 말이다...

"괜찮다면 첫사랑 이야기 해주시겠나요? 그런 것 없다면 부끄러운 흑역사-라도 좋으니까요, 아무쪼록- 기탄치 말아주시고... .dice 1 4. = 3 씨."

하고는 빙긋 웃었다.

1. 퍼디난드
2. 화연
3. 소라
4. 예성

623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3:41:21

(이제 보니 테이 설정상 1, 퍼디난드 가 아니라 1. 테이 였어야 했구나)(아무튼)

>>619 신: 네에, 혹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농담)

624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43:00

>>623 예성:현대 사회에서 이미 노예라는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이며...
소라;(절레절레)

625 소라 - EV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47:15

"첫사랑 이야기라."

붉은색 래쉬가드를 입고 미지근한 탕에 들어가있던 소라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듯 물을 손으로 헤쳤다. 시원하게 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해당장소에 울렸고 그녀는 근처에 있는 벽에 살며시 등을 기댔다. 그리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질문을 던진 신을 바라봤다.

"당신이 가장 탐하는 사람이요. 한땐 꽤 좋아했었는데. 물론 지금은 그런 개념이 아니라 진짜 가족 다음으로 믿는 애인데."

"사람 마음 흔드는거, 어떻게 보면 되게 하찮은 계기로 발생하는 거 알아요? 저도 안 믿었었는데 막상 그런 느낌이 되니까 믿게 되더라고요."

어디까지나 한때는 그랬다고 말을 하며 어느 정도는 선을 그어둔 소라는 질문을 고민하는 듯 하다 작게 미소를 짓고 근처에 있던 바가지를 물에 떠내려보냈다. 어느 한 사람 쪽으로 가도록. 물론 그 방향이 어디로 향할진 그녀도 알 길이 없었다.

"그렇다면 질문. 지금 익스레이버 대원 중에서 가장 마음이 놓이는 사람은?"

/

.dice 1 4. = 2
1.신
2.테이
3.화연
4.예성

설마 여기서 4번이 걸리겠어?!

626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3:49:41

>>624 신: 눈 가리고 아웅, 어휘만 아닌 척을 할 뿐 노예와 같은 위치는 여전히 현대 사회에도 잔존하는 것으로...😊
신주: (소라 옆에서 같이 절레절레)

627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50:38

소라:그렇고 말고요!
소라:그러니까 일해요! 노예들아!!

소라;라고 하면..조금 얄미울까요? (싱긋)

628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3:51:23

어머어머 소라아 어머어머......(팝콘챱챱)
신: Ara Ara... <- 사랑 얘기 쪼아함

629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52:36

어디까지나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일 뿐이지만요! (팝그작)(팝그작)

630 테이주 (GM2H/zTaEE)

2021-11-20 (파란날) 23:53:09

아이고야!!!! (머리깸)(???)

631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11-20 (파란날) 23:53:17

>>628 소라아 -> 소라야

>>627 (오너가 타격을 입고 말....................) ㅇ<-<

632 ◆O5r/SywHNU (vopw.x7R0g)

2021-11-20 (파란날) 23:54:25

아닛?! 테이주는 왜 또 괴로워하고 있는 거예요?! (동공지진)

633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11-21 (내일 월요일) 00:08:44

(아무래도 영 기력이 없어서 요 라운드까지만 하고 빠져야 할 거 같음...)
(이미 시간이 늦긴 했지만...혹시 더 하실 분들은 하셔도 됨...물론..)

634 ◆O5r/SywHNU (3cwwXILRe6)

2021-11-21 (내일 월요일) 00:09:47

(토닥토닥) 뭔가 요즘 기력이 많이 빠지신 것 같아요. 신주. 괜찮으세요?

635 연우주 (.vOsZnmSgs)

2021-11-21 (내일 월요일) 00:15:04

후에엥!

636 ◆O5r/SywHNU (3cwwXILRe6)

2021-11-21 (내일 월요일) 00:16:25

사실 제가 보면서 느낀거긴 하나 진실게임의 텀이 상당히 긴 것이 아닐까 싶어요. 다음에 할 때는 길이를 길게 하지 말고 짧게 짧게 답만 하면서 넘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기껏 하셨는데 그다지 즐기지 못하신 것 같으니 제가 조만간에 다시 한번 열어볼게요!

637 ◆O5r/SywHNU (3cwwXILRe6)

2021-11-21 (내일 월요일) 00:16:35

어서 와요! 연우주!

638 퍼디난드 (ac/72TFBj.)

2021-11-21 (내일 월요일) 00:17:04

소라 씨 첫사랑이 예성 씨구나. 그는 흥미롭게 듣는다. 지금은 가족 다음으로 믿을 정도라는 말에 제법 부럽다 생각한다. 그렇게 의연히 대처하는 법을 자신도 배울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사랑이란 감정을 동경으로 승화하는 법은 아무리 노력해도 학습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 쪽으로 동동 떠밀려오는 바가지를 손으로 쥐더니 안는다. 적게 담긴 물이 쏟아져 옷이 다 젖었지만 어차피 젖기 위해 온 곳 아닌가.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라. 어쩌죠, 너무 많은 걸."

그는 작게 웃었다. "다 마음이 놓여요. 그렇지만 특히 놓이는 건 셀린일까, 언제든 사랑받을 테니 행복할 거야. 그런데 셀린은 앵무새라서 사람이 아나네요. 으음, 이걸 어쩐담." 하고는 잠시 고민하다 빙글빙글 웃는 낯으로 대뜸 누워버린다. 이래도 되는 건가 싶지만 재주 좋게 뒤통수만 물 표면에 닿게 한다. 어차피 젖으러 왔다니까?

"음, 역시 케이시 씨? 왜냐면 대부님이 믿는 사람이거든요. 우리 대부님이 뉴욕에 있을 때 별명이 마녀였거든요. 사람을 하도 들들 볶고 잡아먹고, 어지간하면 사람도 안 믿고 그런데..그런 분이 믿을 정도면 저도 마음이 놓이죠."

그리고는 손을 아무렇게나 번쩍 들어 대충 아무곳이나 척 짚는다.

"자! 질문. 우리 대원 중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있어요? 이 사람 조금 더 가까이 지내고 싶다! 사적으로 연락하고 싶다!"

.dice 1 3. = 3
1. 신
2. 화연
3. 예성

639 ◆O5r/SywHNU (3cwwXILRe6)

2021-11-21 (내일 월요일) 00:18:40

어, 어째서 또 나?! (동공지진) 하지만 이 물음의 답은 은근히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라는 생각도 절로 들고! 아무튼 가지고 올게요!

640 유진주 (wXv5wKueK.)

2021-11-21 (내일 월요일) 00:19:19

((구경))

641 케이시주 (Vg8ioJuKIY)

2021-11-21 (내일 월요일) 00:20:46

으아악 지금 귀가한 1인.. 중도참여하긴 너무 늦었으려나88

642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11-21 (내일 월요일) 00:20:46

>>634 고질적인 기력털림증입니다...😇 뭔가 첨가할 말이 있었는데 어휘력털림증까지 도졌는지 뭐라 쓸 수가 업네용...(?)

연우주 유진주 어서 오세요 뽀담뽀담

643 연우주 (.vOsZnmSgs)

2021-11-21 (내일 월요일) 00:21:09

(피곤)

다들 안녕하세요~

644 예성 - EV (3cwwXILRe6)

2021-11-21 (내일 월요일) 00:23:25

첫사랑 이야기을 거론하는 것에 예성은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그 관련으로 직접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었고. 물론 여기서 이야기할 줄은 몰랐지만 진실게임이니 어쩔 수 없는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예성은 애써 침착을 가장했다.

그 와중에 케이시가 거론되자 곧 그럴만 하다고 생각을 하며 예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정확히 그 대부라는 이와 케이시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신을 향한 물음이 나오자 예성은 잠시 고민했다. 가까이 지내고 싶다. 사적으로 연락하고 싶다라.

"친해지고 싶은거야 다 친해지고 싶습니다만, 제 이미지가 생각보다 꽤 딱딱하게 박혀있는 것 같아서 여기서 거론된 이는 역으로 곤란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소라가 들어가있는 탕에 조심스럽게 몸을 담그며 예성은 잠시 생각을 하다 한 명을 떠올리며 이야기했다.

"사민 씨가 떠오르는군요. 일단 여러모로 이것저것 지도를 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지금 상태로는 서로서로 불편하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친해진다면 지도를 한다고 해도 크게 불편하거나 하진 않겠지요. 아니. 그래도 불편하려나. 사민 씨는."

평소 일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예성은 괜히 쓴 미소를 짓다가 소라가 했던 방식대로 바가지를 물에 떠내려보냈다. 그리고 질문을 던졌다.

"팀의 멤버 중 아무나 한명 좋습니다. 이 사람과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뭐가 있는지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 ...혹시 압니까? 두 사람을 근무 조로 묶어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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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1 2. = 1
1.신
2.화연

받아라!! 이제 난 없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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