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9068> [All/이세계] New Game. 시트어장 :: 150

◆EY93YoG.Zk

2021-11-15 16:51:10 - 2021-12-06 18:22:24

0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1:10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다, 참치어장에 들어온 당신은 이 어장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네. 갑작스럽게도 당신은 돌연사하게 되었습니다.
아니아니, 잠깐만요. 가지말아주세요! 지금 돌아가면 안돼요! 아직 연결이 불안정해서... 네, 그게 무슨 소리냐구요? 좋아요, 아주 조금만 더 들어주세요.
흠흠, 여튼 당신은 죽었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이세계 전생에 당첨되셨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현실과 왔다갔다 할수 있는 능력까지 얻게 되셨습니다. 즉 이 어장에 들어오는 순간, 당신은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 출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어장에서 벗어나는 순간, 현실세계로 돌아가게 됩니다.

네, 그 이세계 맞습니다. 용사와 마왕이 있고, 마왕의 침략으로 전쟁이 일어나는 그 이세계.
이곳에서 당신은 용사가 될수도, 마왕이 될수도, 국왕, 혹은 드래곤과 인간계에서 벗어나 살아갈수도 있습니다.
이곳이 마음에 들면 자주 방문해주세요. 현실의 삶이 바빠서 자주 오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이곳은 현실에 지친 당신을 위한 자그마한 쉼터.
아프거나, 바쁘거나, 그냥 오기 싫거나... 그러면 오지 않아도 됩니다. 잠시 머무르며, 그저 이곳에서 자그마한 위안을 받는다면, 그것으로 저는 만족한답니다.
그럼 이제, 당신이 살아갈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1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1:43

[ 인종 ]

1. 인간

인간, 창조신이자 생명의 신인 어머니 가이아께서 손수 빚어 만드신 최초의 생명입니다. 여러분들은 다른 종에 비해서 그렇게 오래 살지도 못하고, 태어날때부터 괴력을 가지지도 못하며, 연약하고, 쉽게 죽고, 분노와 시기로 이성을 놓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당신에겐 의지가 있습니다. 척박한 자연에 맞서 그들을 이겨내고, 메마른 황무지를 비옥한 수목림으로 개간하며, 불의와 역경에 맞서 싸우고,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마침내 운명을 바꾸어내며 미래를 손에 거머쥘, 의지가 당신과 함께합니다.

- 장점 : 1. 인간종은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인간이라는 이유는 차별받기에 적합한 요소가 아닙니다.

2. 당신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잠재력은 언젠가 개화하여 드래곤보다도 강력한 무력으로써, 혹은 숲의 대현자보다 강력한 마력으로도 나타날수 있습니다.

- 단점 : 1. 당신은 인간종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는 않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종 안에서입니다. 허나 당신의 피부색이 남들과 다르거나, 특정 성별이라는 이유거나, 연령이 어리다거나, 외모가 특별하다거나... 당신은 오히려 인간이기에, 인간에게 차별받을수 있습니다.

2. 당신은 연약합니다. 사랑에 멋대로 휘둘리거나, 남모르는 아픔에 슬퍼하거나, 병과 질병에 취약하거나, 짧은 생을 덧없이 아쉬워할수도 있습니다. 허나 이는 극복 가능한 문제로써, 초반 부분의 장애물로써 적용될 것입니다.

2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2:20

2. 엘프

엘프, 숲에서 태어나 숲에서 살며, 자연을 사랑하는 자들. 정령과 손쉽게 소통하며, 대부분은 활의 명수이고, 그렇지 않은 다들은 마법에 일가견이 있는 자들입니다. 수만년의 시간이 흘러도, 시간의 모랫바람이 그대의 아리따운 외모에 스치는 일조차, 하물며 당신의 생명을 앗아가는 어리석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 장점

1. 많은 생명들이 바라는 불로불사중, 절반인 불로를 태어날때부터 손에 넣습니다.
2. 아름다운 외모, 영원한 젊음.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나, 당신에겐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3. 정령, 너무도 희귀한 그 존재가 당신에겐 당연한 일입니다. 이들은 당신이 악인이 되기 전 까지 당신을 대가없이 사랑할 것입니다.
4. 선천적으로 활을 잘 다루며, 그렇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마법에 천부적인 소질이 존재합니다.
5. 숲에서 싸울 경우, 당신을 이기기는 정말로 쉽지 않습니다.

- 단점

1. 엘프의 장례식을 보긴 어렵다. 특히 그 엘프가 늙어 죽었다면, 그것은 거의 영생을 사는 엘프들조차 본 이가 없을 지어다. 라는 오래된 말처럼, 불로는 누군가에겐 축복이며 누군가에겐 벗어날수 없는 저주일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불로합니다.
2. 아름다운 외모와 젊음은 누군가에겐 선망의 대상이나, 아름다운 꽃엔 그 꿀을 노리고 달려드는 벌레들이 많은 법. 이는 때로 당신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나, 때론 발목을 옭아매는 사슬이 될 것입니다. 엘프종의 노예로써의 인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3. 정령, 세상의 이치를 벗어난 그것과의 친분은, 당신이 악인이 되었을때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물, 그 어디에 숨어있을지 모르는 작은 암살자로부터 목숨이 늘 노려질 것입니다.
4. 엘프는 고기를 먹지 못하며, 이를 야만스럽게 생각하는 문화가 존재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숲, 청정한 대자연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칩니다.

3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2:48

2-1. 하이엘프

하이엘프, 이는 엘프들중 순혈을 가리키는 말이며, 수많은 엘프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마지않는 그런 존재. 축하합니다, 당신은 엘프들의 왕으로써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마주한 사람, 심지어 엘프마저도, 당신의 찬란한 아리따움에 넋을 놓고 경외하게 될 것입니다.

- 장점

1.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누구든지 당신의 얼굴을 마주한 것 만으로 사랑에 빠질것입니다.
2. 숲이, 그리고 정령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어딜 가든 그들의 축복이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 단점

1. 허나 그 아름다움이 때로 당신에게 치명적인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나라를 사는 것 대신, 그 돈보다 웃돈을 얹어 당신 한 명을 소유하고자 하는 부자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의 재력 앞에, 당신은 얼마나 자유로울수 있을까요.
2. 당신은 왕, 혹은 여왕이 될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엘프들은 대부분 자살합니다. 너무 오래 살아온 그들의 마음은 이미 낡을대로 낡고 지쳐 더이상 살아갈수 없을겁니다. 그러나 우린 살아가야 하고, 당신은 그들을 이끌 의무가 있습니다. 고질적인 영생에 관한 문제, 노예로 삼겠다는 탐욕적인 존재들이 당신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를 것입니다.

4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3:09

2-2. 다크엘프

모든 엘프들이 선한 신이라 불리우는 이들의 편에 선 것은 아닙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 태초의 엘프들은 자신의 숲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어둠이 될 영웅들을 모집했습니다. 그들은 어두운 숲의 그림자에 숨어 적들을 격퇴하였고, 기꺼이 적들의 피로 손을 물들였고 그들의 고기로 배를 불렸습니다. 허나 시간이 흐를수록 엘프들도 스스로를 지킬수 있다며, 다크엘프들을 더럽고 비열한 존재라며 모욕하였고 이는 두 종족간의 전쟁으로 치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전쟁은 다크엘프들에겐 억압과 멸시로부터의 항전으로 기억되었고, 엘프들에겐 비열한 다크엘프들로부터의 습격으로 기억되었습니다.
동료를 위해 스스로 어둠에 뛰어들었지만, 버려진 당신. 그런 당신은 오늘도 어둠속에서, 언젠가 회복시킬 다크엘프의 명예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장점

1. 당신은 태어날때부터 한 줌의 빛도 없는 공간에서조차 훤히 볼수 있습니다. 또한 검 등의 근접무기에 천재적인 소양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렇지 못한 이들은 암살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2. 정령들이 당신을 사랑하며, 또한 불쌍히 여깁니다. 누군가에게는 금술이라 여겨지는 토속적인 주술, 저주 등에 재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 단점

1. 엘프를 사랑한 태양신이 당신의 종족에 슬픔을 느끼며 애도합니다. 낮 동안에는 미약한 컨디션 저하를 느낍니다.
2. 엘프들의 말을 믿은 인간종으로부터 멸시를 받습니다. 인간종이라면 대부분이 당신을 혐오하고, 불신하며, 노예로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어떠한 일에 대하여 범죄자로 생각하길 마다치 않을 것입니다.
3. 당신의 가슴 속 한 구석에는, 잃어버린 명예를 되찾고자 하는 마음이 잠들어 있습니다. 그 마음은 때론 어떠한 고난도 마다치 않을 것입니다.

5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3:28

2-3. 하프엘프

엘프와 다른 종으로부터 태어난 당신은, 어느 하나 특출난 재능이 없다며 두 종으로부터 모두 멸시받고 배척받음으로 태어났습니다. 허나 우둔한 이들은 당신의 가슴 속에 감추어진 한 송이의 꽃을 알아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 장점

1. 당신은 엘프의 장점인 긴 수명을, 천년 단위의 삶으로써 적당히 물려받았으며 피가 섞인 종의 장점을 같이 물려받고 태어납니다. 허나 그 장점은 잠재력으로써 당신의 가슴 속에 깊이 잠들어 있습니다.

- 단점

1. 피가 섞인 두 종으로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멸시받습니다.

6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4:03

3. 드워프

작은 거인. 불과 쇠로 노래하며,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고 즐거이 연회를 열며, 서로의 용맹함을 자랑하고 발할라를 사랑하는 전사중의 전사.
키가 작지만 그 누구도 당신을 무시할수 없을 것입니다. 빌어먹을 깐프놈들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무구를 만들어 대장장이로써의 명예를 드높이고, 직접 전장에 나서 싸우며 전사로써의 명예를 드높입시다. 긴 수염과 좋은 술, 명예를 아는 동료들과 함께라면 어디든 당신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드높이 퍼질 것입니다.

- 장점

1. 대장장이로써의 천부적인 재능을 대부분이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전사로써의 재능을 대부분이 가지고 태어납니다.
2. 술이 정말, 정말로 강합니다. 두 드워프가 고주망태로 취하는걸 보려면 모든 바다가 술이어야 할 것이라는 농담처럼, 아무리 마셔도 고주망태가 될때까지 취하진 않을 것입니다.
3. 다부진 육체와 단단한 근육을 가지고 태어난 당신의 힘은 가히 장사로써, 비교할 상대를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섬세한 손길까지 가지고 태어나는 당신은 한 사람의 전사로써도, 한 사람의 대장장이로써도 완벽합니다.
4. 땅의 정령인 노움들이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땅에 관련된 마법을 대부분이 조금은 사용할줄 알고, 정말로 드물게, 땅 마법에 특화된 드워프도 태어나곤 합니다. 고주망태가 된 드워프를 보는것과 비슷한 확률로.
5. 광물과 지하도, 건물과 함정 등에 박사급의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땅속에서 싸운다면 당신을 이길 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 단점

1. 빌어먹을 깐프놈들과 절대적인 앙숙입니다. 당신은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글쎄요, 적어도 제가 알고있는 모든 드워프들은 귀쟁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엘프들도, 난쟁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2. 키가 작고, 수염이 덥수룩 합니다. 보통은 머리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깁니다. 탈모라는 슬픈 질병에 굴복한 자들을 제외한다면요. 이런 문화는 당신에게 수염이 없는 이들은 별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게끔 만듭니다.
3. 드워프들은 때때로 광산을 그리워합니다. 향수병에 사무치는 날들이 가끔씩 조용히 당신을 찾아 올 것입니다.
4. 드워프는 깐프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족들에게 별로 차별을 당하진 않으나, 노예로써의 수요가 낮은것도 아닙니다. 다부진 체격, 강한 힘과 무력, 천부적인 대장장이로써의 재능... 당신이 드워프라면, 노예로 노리는 이들도 존재할 것입니다.
5. 당신의 가슴 한 구석에는 명예가 깊숙히 잠들어 있을 것입니다. 불의에 저항하며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 천성은 때로 당신을 고난속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7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4:25

4. 수인

수인, 연약한 인간의 약점을 동물의 장점으로 메울수 있는 강한 무인들. 때론 곰 같은 강함으로, 사자의 심장으로, 고양이의 민첩한 발끝으로... 허나, 같은 인간들끼리도 피부색, 성별, 연령 등으로 서로가 서로를 노예로 삼는 이 국가에서, 당신도 인간의 범주에는 드나, 인간에겐 당신은 더러운 아종일 뿐입니다. 허나 인간종으로부터의 멸시도, 뜨거운 심장을 가진 당신에겐 별 문제가 안되는 사소한 장애물일 뿐입니다.

- 장점

1. 어떤 수인이냐에 따라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인간처럼 다양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같은 사자 수인이더라도 누군가는 나약하지만 그 누구보다 용맹한 심장을, 누군가는 겁쟁이라고 비웃음받지만 그 누구보다 강력한 발톱을... 당신이 가지고 있는 이 천부적인 재능은, 어떤 상황에서도 든든한 당신의 아군이 되어 줄 것입니다.
2.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인간에게서 도태되었다는 육감이, 당신에겐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때로 볼 수 없는것을 볼 수도 있고, 본능적인 감각으로 위기를 헤쳐나갈수도 있을겁니다. 이 여섯번째 감각이 당신에게 유용한 무기로 자리잡았습니다.

- 단점

1. 인간종 중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더럽다며 멸시받고, 노예나 범죄자라고 생각받습니다. 당신이 그렇든, 그렇지 않든, 그들에겐 별 중요한 문제가 아닐겁니다.
2. 가끔 참을수 없는 본능에 이끌릴 때가 있습니다. 당신이 곰 수인이라면 벌꿀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수도, 고양이 수인이라면 날아다니는 나비가 잔망스런 자태로 당신을 유혹하는걸 거절할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8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4:45

5. 마족

죽음의 신, 저승의 신, 그리고 어둠의 신인 하데스가 자신의 숨결로 만들어낸 피조물인 당신.
부정한것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죄를 먹으며 살아가는 당신이지만 그렇다고 꼭 무자비한 악인인것도 아닙니다.
영생을 살아가며, 어마어마한 마력량과, 인간에겐 독이 되는 흑마법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당신. 원하는 바를 손아귀에 넣으십시오.

5-1. 악마

당신은 악마입니다. 마족이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떠올리는 이미지로써, 머리에 뿔이 있고, 등엔 날개가 있으며, 엉덩이엔 꼬리가 달려있습니다. 당신의 외모는 인간처럼 생겼을수도 있고, 그들과 닮았지만 다른 결정적인 특징을 가졌을수도 있으며, 혹은 인간과는 확연히 다른 외모를 가졌을수도 있습니다. 허나 당신도, 그들과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흑마법에 대한 적응력을, 혹은 어마어마한 마력량을, 그도 아니라면 무기에 관한 재능을, 격투술, 활에 관한 재능을... 그렇습니다, 당신은 하데스가 빚은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닌 피조물. 죄를 먹으며 기뻐할수도 있고, 영생에 질려 그저 꿈을 꾸며 살아갈수도 있고, 정기를 먹으며 쾌락을 탐할수도, 찰나를 살아가는 인간이 재밌어 그들과 어울려 살수도, 하데스를 열렬히 신봉하는 경건한 종교인으로써 일생을 보낼수도... 그렇습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손에도 자유가 들려있습니다. 원하는 삶을 사십시오. 이리도 길고, 지루한 인생이니.

- 장점

1. 영생을 살며, 불로합니다. 엘프는 영생에 가까이 살지만, 악마는 말 그대로 영생을 삽니다. 늙어 죽지 않습니다. 또한 자살하는 악마는 없습니다.
2. 천부적으로 무언가에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는 당신의 가슴속에 한 송이 꽃으로 남아 반드시 개화할것입니다.
3. 강대한 힘을 가졌고, 무엇을 하든 당신의 자유입니다. 인간세상의 법은 당신을 옭아맬 수 없습니다. (마계의 법은 당신을 좀 옭아매긴 합니다. 뭐, 어쩔수 없잖아요?)

- 단점

1. 마족이 아닌 종족에게 극도로 두려움받고, 박해받으며, 공공의 적으로써 인식되며, 사살 제 0순위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그게 죄인가요? 사실 별로 그렇지도 않잖아요? 정기 좀 뺏고, 목숨 좀 뺏고, 돈도 좀 뺏고, 범죄도 좀 부추겨봤을 뿐인데. 이 사실은 별로 당신에게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2. 사실 인간종이나 다른 종이 여기는거랑 다르게, 우리 마족은 살짝 좀 고리타분한 면이 있습니다. 어느 시골의 권위로운 귀족처럼요. 그런데 그게 문제는 아니잖아요? 살던 대로 사는거죠 뭐. 이 사실도 당신에겐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9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5:05

5-2. 언데드

축하합니다. 당신은 제 2의 인생을 얻었습니다. 당신이 어떤 종족이었든간에, 이제 당신은 언데드입니다. 더이상 죽음이 당신을 노리는 일은 없을겁니다. 당신이 죽음이기 때문이죠.

- 장점

1. 언데드는 더이상 죽지 않습니다. 불멸합니다. 네, 당신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단 소립니다.
2. 언데드가 된 당신은 그 무엇에도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강대한 흑마법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지긋지긋한 마나와 생명력의 제약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 단점

1. 음... 네, 아마 당신이 생각하는 그대로일겁니다. 네, 뭐. 그렇습니다. 일단 냄새가 좀 날겁니다. 스켈레톤 형태로 부활했든, 살점이 좀 붙어있는 구울로 부활했든, 아니면 운이 좋게 유령으로 부활했든... 네, 뭐. 그렇죠. 목욕도 좀 열심히 하고 탈취제도 좀 뿌리고, 좀 번거로울겁니다.
2. 네? 아니 이게 왜 1순위냐구요? 후술할 사항들은 대부분 다 아는거잖아요? 누가 언데드를 좋아하겠어요. 마족 제외하고 다 멸시받고, 퇴치당하고, 두려움받고.. 사실 이건 별로 문제도 안되잖아요? 당신에게 이러한 보편적인 문제들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3. 정령들로부터 미움을 받습니다. 이건 꽤 골치아프죠. 하데스 휘하의 밤의 정령, 죽음의 정령, 부패한 늪의 정령 등을 제외하곤 당신에게 별로 호의적이지 않을겁니다. 이는 타락한 엘프들이 겪는 고질적인 문제와 비슷합니다.
4. 그리고 사실 당신을 해치울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영원히 얼려버린다던지, 당신의 신체가 재생되는 속도를 아우르게 파괴시키기 위해 용암에 던진다던지, 유령이라면 어딘가에 봉인한다던지.

10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5:24

[ 국가 ]

-들어가기에 앞서, 세계지도는 현재의 세계지도와 유사합니다.
다만, 오세아니아가 없고, 그 위치에 현재의 아프리카가 존재하며, 이것이 아시아 남부에 연결되어있다는 설정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오세아니아를 지워버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저는 오세아니아를 좋아한다는 말씀 드립니다. 호주 좋아요 코알라 조아요 캥거루 조아요 토끼는 시러요

1. 인간들의 땅, 빛나는 제국 하인리히

하인리히는 거대한 대륙에 세워진 제국입니다.
아시아와 중동을 합친 면적의 거대한 제국은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다양한 종족이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가 서로 어우러져 있으며, 다양한 고유의 사투리도 존재합니다. 현재 제국의 황제는 하인리히 9세입니다.

2. 엘프들의 땅, 켈트 대산맥

켈트는 제국으로부터 서쪽에 위치해있으며, 유럽과 중동을 합친 면적을 갖고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와 세계수가 자리잡고 있으며, 하인리히와는 거대한 산인 켈트로 단절되어 있습니다. 워낙 험준한 산맥이고, 제법 폐쇄적인 엘프들이지만, 어찌어찌 조금씩은 교류하고 있습니다.
사실 켈트 대산맥은, 인간들의 명칭이고, 엘프들에게 켈트는 산을 의미하는 터라 종종 별로 안웃긴 농담의 소재로 사용되곤 합니다.

3. 드워프의 땅, 불과 철의 전사국 스타이너

스타이너는 제국으로부터 남쪽에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과비슷한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덥고, 곳곳에 광산이 있는 전사들의 국가입니다. 험준한 지역이나 이곳의 무기와 질 좋은 술들로 인해 관광객도 적지 않고, 무기는 스타이너산을 표기하면 싸구려 단검이라도 금세 동나기에 상인들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4. 마족의 땅, 죽음과 역병의 황무지 헬하운드

헬하운드는 현재 제국으로부터 광대한 바다를 건너 동쪽으로 향하면 존재하는 불모지입니다.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를 합친 면적으로 거대하게 존재합니다.
그러나 사실 마족들은 이곳을 영광스러운 하데스의 신국 헬하운드로 부릅니다. 이것에 대해 몇 괴짜 마족들은, 죽음은 우리중에 언데드가 많고 하데스의 땅인 만큼 이상한것이 없으며, 역병은 인간들에게나 퍼지는거고 우리는 상관이 없으며, 황무지는 맞는데 그건 반박할수가 없긴 하다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새는 나름 개간도 되고 해서 전보다는 낫다만, 아직 오명을 벗을 정도는 아니긴 합니다.
그러나 그건 별로 중요한게 아니죠.

11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5:43

[ 종교 ]

1. 가이아교

인간들의 국교로써, 대부분 창조신인 어머니 가이아를 믿습니다. 약자를 사랑으로 감싸고, 불의에 맞서며, 정의를 관철하라는것이 신념입니다. 여느 종교가 그렇듯 광신도와 부패한 이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2. 우로스교

대부분의 엘프들이 믿는 종교로써, 산맥의 신인 우로스를 믿습니다. 엘프들은 그로 인해 자연을 사랑하고, 고기를 입에 대지 않았으며, 숲에서 살았고, 정령들을 사랑했습니다. 이것이 현재 엘프들의 기본적인 생활법이 되어, 우로스교를 믿든, 믿지 않든 대부분의 엘프에겐 그렇게 살아가는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3. 닉스교

다크엘프들이 대부분의 신도인 종교로써, 규율이 없습니다.
전해지는 바로는 쫓겨난 다크엘프들이 동굴에서 비참하게 피눈물을 흘리고, 죽어가며 절망과 분노로 비명지르자 닉스가 직접 이들의 눈 앞에 나타나

" 가엾은 가이아의 피조물들아, 울지 말거라. 나의 시간에 기도하면 내 친히 그대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달콤한 꿈으로 인도하리라 "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들은 오직 단 한가지, 밤에 진실된 마음으로 기도하면 평온하게 잠들수 있으리라 라는 믿음 아래 그렇게 행동하고, 실제로 달콤한 잠에 빠진다고 합니다. 많은 불면증 환자들이 사랑하는 종교이기도 하고, 너무나 자유로우며 자애로운 종교입니다.

4. 헤파이스토스교

드워프들의 절대다수가 신앙하는 종교이며, 이들의 가르침은 딱 하나. 노력하고, 성실할것. 그러면 보답받을수 있다. 근면성실, 나아가 정정당당까지 그렇게 드워프들의 가슴에 깊이 자리잡게된 종교입니다.

5. 하데스교

마족들의 국교이며, 사실 소수의 악마숭배자들을 제외하곤 철저하게 박해받고 살해당하는 종교입니다. 이들의 가르침은 오직 마음 가는대로 살것. 그렇기에 오늘도 많은 마족들은 하데스의 뜻대로 자유로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6. 그 외

그 외엔 수많은 종교들이 존재합니다. 뿌리깊은 토속신앙부터, 다신교 등...

12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6:27

[ 직업 ]

당신이 가지게 될 직업입니다. 수많은 직업들이 존재하고, 희귀 클래스도 존재하기도 합니다.

1. 검사

클래식함의 대표주자, 검사입니다. 당신은 검을 사용하며, 어떤 검을 사용하든 그것은 당신의 자유입니다. 검을 사용할때에 보정이 붙습니다.

2. 무사

창, 할버드, 폴암, 배틀액스, 해머... 검 이외의 무기를 사용하는 이들을 일컫는 직업입니다. 수많은 무기를 동시에 사용해도 좋으며, 검을 제외한 무기를 사용할때에 보정이 붙습니다.

3. 궁수

활과 화살, 석궁, 쇠뇌 등을 사용하는 이들을 일컫는 직업입니다. 활 류의 무기를 사용할때에 보정이 붙습니다.

4. 마법사

지팡이, 스태프, 혹은 맨손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이들을 일컫는 직업입니다. 마법을 사용할때에 보정이 붙습니다.

5. 소환사

계약을 통해 당신 휘하의 마수를 부리는 이들을 일컫는 직업입니다. 무언가를 소환할때에 보정이 붙습니다.

6. 암살자

소리없이 적들을 암살하는 이들을 일컫는 직업입니다. 암살에 관련하여(단검. 독 사용, 밤에 숨기, 소리 없이 걷기, 뒤로 돌아 숨어들기 등) 보정이 붙습니다.

7. 투사

맨주먹으로 싸우는 이들을 일컫는 직업입니다.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무도로 적들을 상대할때에 보정이 붙습니다.

8. 주술사

주술을 사용하여 싸우는 이들을 일컫는 직업입니다. 주술을 사용할때 보정이 붙습니다.

9. 정령사

정령을 사용하여 싸우는 이들을 일컫는 직업입니다. 정령과 관련된 행동에 보정이 붙습니다(정령한테 불 피우게 하기, 정령한테 물 떠오라고 하기, 정령한테 에어컨 온도 24도 약풍으로 바람 불게 하라고 시키기 등)

10. 사제

보통 종교인으로써, 아군을 치료하는데 특화된 이들을 일컫습니다. 치료행위 등에 보정이 붙습니다. (신앙 전파하기, 죽어가는 사람 살리기 등)

11. 그 외

저와 조율을 통해 기타 명시되어 있지 않은 직업을 고르실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13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6:54

[ 보정 ]

Q. 들어가기에 앞서, 보정이 뭔가요?
A. 기껏 이세계로 환생하게 되었는데, 특전 하나 없으면 그게 무슨 재미겠습니까.
이건 제가 여러분들이 좀더 즐거운 이세계 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드리는 특전입니다. 아쉽게도 딱 하나만 가지실수 있으니 모쪼록 잘 골라주십시오.


- 영웅

" 그대의 앞날에, 축복 있으라. "

무엇을 바라십니까? 이세계 환생이라는 터무니없는 일에, 진실로 자신의 욕망을 바라보십시오.
부와 명예, 권력과 이성으로부터의 인기. 시민들로부터의 존경, 그리고 신들로부터의 사랑.
당신의 앞길은 헤어나갈수 있는 고난들과, 즉각즉각 찾아오는 달콤한 보상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1. 종족, 연령, 성별 등의 제약에도 개의치 않고 모두가 당신에게 호감을 가질 것입니다.
2. 당신이 바라는걸 이룰수 있도록, 그에 맞추어 점점 성장하고, 세계가 당신을 사랑하는걸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판정에 보정이 붙습니다.

- 무신

" 제가 장담하건데, 당신과 싸워 승리할수 있는 사람은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

무신. 수많은 무기를 자신의 수족처럼 다루며, 그 강력함이 감히 신에 버금간다 하여 사람들은 당신에 대한 존경을 담아 그렇게 칭합니다.

1. 당신은 신과 대적할 정도로 무력에 있어서 강합니다.

- 깨달은 자

" 마법이 무엇인가? 우리 인류는 그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을수 없었다. 그가 깨달은 자로써 강림하기 이전엔. "

당신은 마법이고, 마법은 당신입니다. 당신이 쓰지 못하는 마법은, 마법이 아닌 것 밖에 없습니다.

1. 어떠한 마법이라도 제약 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 일발필중

" 말해보시오. 이곳에서 대륙 끝에 있는 바다까지 화살을 날린건 이해하겠소. 그 누가 흉내낼수 있겠냐만은, 여하튼 이해할순 있소.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저 괴물의 심장을 단숨에 꿰뚫은게요? 제발 내게 알려주시오. "

당신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못 맞춘다거나, 빗맞춘다는 행위를요. 활시위를 당기고, 맞출것을 떠올리고, 그 다음엔 활시위를 놓을 뿐입니다. 화살에 맞은건 언데드가 아닌 이상 죽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1. 활류 무기를 사용할때, 당신의 표적에 반드시 화살이 맞습니다.

- 아프로디테

" 나는 그, 혹은 그녀를 처음 보았을때 아프로디테 신께서 강림하셨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자세히 보았을때 아프로디테 신님보다, 불경하게도,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겐 천벌이 내려지지 않았고, 그것은 여신께서도 벌하실수 없는 사실이었던것 같다. "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그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요?

1. 당신의 외모는 너무나 아름다워, 이와 관련된 행동에 절대적인 보정이 붙습니다. (미인계로 국왕 자리 달라고 하고 그냥 여왕하기, 싸우지 않으면 매일 여기서 얼굴을 1초정도 보여주겠다고 하고 전쟁 없애기 등)

- 개화

" 아가야, 너는 모르겠지만, 네 안엔 미래가 잠들어있단다. 그러니 너무 두려워하지 말거라. 절망에 빠져 악마에게 네 영혼을 섣불리 넘길 필요조차 없단다. 네 재능은 반드시 꽃 피어 오를것이란다. "

당신은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재능은, 지금은 아니지만, 반드시 꽃 피어 당신에게 다가올것입니다.

1. 아이~청년의 또래에서 시작합니다.
2. 원하는 힘이 당신의 것이 되어 특정 시기에 나타납니다.

부가설명. 사실 먼치킨류보다, 왕도성장물을 즐기고 싶다! 싶은 분들은 이걸 고르시면 아마 즐거우실겁니다. 적절한 시련, 수련, 그리고 확실하게 주어지는 보상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충신

" 그거 아십니까?  제 목숨은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

당신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목숨도 버릴수 있는 사람이 여기에 존재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1. 당신만을 위한 NPC와 함께 시작합니다. 그는 절대 당신을 배신하지 않으며, 이 NPC는 저와의 조율을 통해 태어납니다.

부가설명. 저와 함께 어장을 즐겨보고싶다, 어장주와 참여자가 아니라 어깨를 나란히하고(좀 거창한것 같은? 약간 부끄러운 느낌이지만) 이 세계에서 나란히 발걸음을 하고 싶으신 분은 이걸 골라주시면 재밌을겁니다. 다른 분이랑 연애하시면 커플을 위한 사진사, 결혼하시면 듬직한 팔불출 삼촌이 되어드립니다(?)

- 재력가

" 그 남자가 가진 힘은 무신과 같은 무력도, 깨달은자와 같은 마력도 아니었다. 그래, 그 남자는 자신의 황금으로 모든 나라를 발 디딜 틈 없이 메울수 있었다. 이해가 가는가? 저 비열한 마족들의 황무지까지 말이다. 그 남자가 가진 힘은 지극히 세속적인 힘이었고, 지극히 현실적인 힘이었다. 그 남자는 이 세상의 모든 군대를 돈으로 움직일수 있었다. 그것보다 강한 힘이 없다고, 나는 믿고 있다. "

당신은 돈이 많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대부분의 일은 돈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대충 아시죠?

1. 당신은 소유 자금이 90자인 상태로 시작합니다. 네, 90자요. 사실 여기서 100원이 1자 아니냐구요? 뭘 믿고 이걸 고르냐구요? 저쪽에서의 화폐를 이쪽 가치로 환전해서 90자입니다. 네, 억, 조, 경, 해, 그리고 그 다음 단위가 자에요. 네.
2. 그리고 이 돈을 보관할수 있는 아이템 박스를 드립니다. 자유롭게 돈을 꺼내고 넣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의 화폐는 인간국 기준으로 동화 1개에 100원, 동화 10개에 은화 1개로 1000원, 은화 100개로 금화 1개에 10만원, 금화 100개로 백금화 1개이며 천만원, 그리고 백금화 100개로 백금메달 1개이며 10억을 의미합니다. 사실 이정도면 백금메달로 적을 죽일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드래곤 나이트

" 내 영혼의 벗, 그대가 필멸자라는게 무척 아쉬울 따름이로다. "

걸어다니는 재앙. 마주한 이의 생명에 종말을 고하는 자, 대격변.
세상엔 이제 9마리밖에 남지 않은, 드래곤 중에서도 최고위급인 드래곤 로드의 사랑을 받습니다.

1. 불, 물, 땅, 바람, 얼음, 빛, 어둠, 생명, 죽음. 각 드래곤 중 한명을 골라 그의 사랑을 받습니다.
2. 가끔 얀데레도 있습니다. 사랑이 좀 지나치다 싶은 용도 있습니다. 이 멍청이가 어떻게 용이지? 싶은 귀여운 용도 있습니다. 화이팅!

- 우두머리

" 대장, 어떻게 할까요? "

당신은 어느 집단의 대장입니다. 인간 제국의 기사단장이 되어, 제국 병력을 총괄하는 사람이 될수도 있고, 대상회의 회장이 되어 막대한 재산을 움직일수도 있습니다. 혹은 실력 좋은 용병단의 단장이 되어, 어떤 의뢰든 마다않고 수행하며 자유로이 살아갈수도 있겠죠.

1. 당신은 어느 집단의 대장으로써, 그에 걸맞는걸 가지고 시작합니다.

부가설명. 실력좋은 용병단장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그에 맞는 규모의 NPC들과,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가진채로 시작하실수 있고... 뭐 그렇습니다. 저와 잘 조율해서 바라시는 바를 이루시면 되겠습니다.

- 대신관

" 어머니 가이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새 햇볕이 강해 작물들이 잘 자라지 않는건, 아들 태양신님께서 사춘기라 힘을 좀 뽐내고 싶은것 같다고, 그러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두었으니 이제 걱정을 덜라고... 음..? 이건... 네? 아니 이걸 말해도 되나요? 그치만... 아드님 신께서 창피하실... 음.. 네.. 어머니 가이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태양신님께서 엄마 미워! 라고 말씀하시고 가출했으니, 잠깐 겨울이 찾아오겠지만 그리 놀라지 말라고... "

당신은 대신관입니다. 그 어떤 신관도 신의 목소리를 듣는걸 영광으로 생각하고, 그 기회는 일생에 단 한번 찾아오는것만으로도 크나큰 영광임에도, 사실 당신에겐 옆집 아줌마처럼 느껴집니다. 불경한 생각인걸 알면서도 좀 그렇게 느껴집니다.

1. 특정 신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2. 특정 신과의 대화에 제약이 없습니다.

- 패왕

" 세계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

모든걸 원하십니까? 활, 검, 그 밖의 모든 무기를 신의 경지를 훨씬 뛰어넘어, 그것보다 강력한 힘으로 사용할수 있으며 대마법사가 갓난아이로 느껴지는 수준으로 모든걸 이루고 싶으십니까?
패왕이 되십시오. 세계가 당신의 뜻대로 굴러갈것입니다.

1. 당신은 만능형 천재입니다.
2. 세계는 당신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부가설명. 네, 정통파 먼치킨입니다. 사실 위 특성중에서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으시면 이걸 고르시고, 원하는대로 세계를 변동시키며 자유로이 사셔도 됩니다.

- 어장주씨... 이리좀 나와봐유...

" 네, 무슨일이시죠? "
" 아니 여기 있는 메뉴중에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요. 수플레는 없나요? 수르트스퇴르밍은요? 슈바인학센은? 아니 그럼 하다못해 짜장면도 없어요? "
" 여기 피자집인데요... "

농담입니다.
사실 다 마음에 안드시면 이거 고르시고 저랑 얘기하시면서 원하시는 방향성 잡으시면 됩니다.
진짜루요.  이거 골랐다고 안 미워합니다. 많이 애용해주세요.

14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7:14

시트양식

" (한마디) "

이름 :
나이 :
성별 :
종족 :
외모 :
성격 :
직업 :
종교 :
보정 :
과거사 :
기타 :
성향 : (Hl Bl Gl All 등)
목적 : (뭔가 대충 용사가 되겠다, 마왕이 되겠다, 하렘왕이 되어 NPC들과 두근두근 연애를 즐기겠다 등 뭔가 어장주를 위한 가벼운 캐릭터의 방향성을 적어주시면 앞으로의 진행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15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6:57:37

어장을 개최하기에 앞서

본 어장은 참치어장 룰에 따릅니다. 다들 지킬것만 적당히 지켜주시면 됩니다.

드리는 말씀
먼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본 스레의 목적은 딱히 없습니다. 넓은 샌드박스형 세계입니다. 사실 샌드박스형 세계가 살짝 어려운 감이 있어서 뭔가 말씀을 드리자면...
여러분은 이곳에서 여러분이 원하시는대로 시트를 작성하시고, 진짜 이세계 환생처럼 사시면 됩니다.
자유 상황극 어장처럼 짧게 시트내고 며칠뒤에 가셔도 되고, 먼치킨물로 즐길거 다 즐기고 내리셔도, 성장형물로 천천히 왕도 걸으셔도, 국왕이 되어 본격적으로 개혁하셔도... 뭘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즐길거 다 즐기시고 시트 내리시고 새 시트로 또 오셔도 됩니다. 정말로요.
여러 참치분들을 위해 그저 짤막한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진행은 1대1 방향으로 자주 조율해나가며 레스주의 방향성에 맞으면서도 제가 준비한 세계관으로, 아마 저랑 재밌게 돌리는 느낌으로 나아갈것같습니다.
저랑 돌리는게 뭔가 재미가 없다 싶으면 말씀하시고 수정하시다가 이런 방향은 좀 안맞는것 같다 싶으면 제탓이니 부담없이 시트내리셔도 됩니다.
아마 주말 오후에 진행하게 될것같습니다.
슬로우 어장을 지향하고 있고, 참치분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 일상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잡담만 하셔도 좋고, 솔직히 진행때만 오셔도 좋습니다.
여하튼 뭔가 되게 개방적이고 자유라는 이름의 탈을 쓴 방치형(?) 어장같지만... 기력없는 분들도 많이 와주시거나, 관전이라도 해주시거나, 가끔 저랑 잡담이라도 해주시면 더할나위없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트도 질문도 받고 그러겠습니다. 본 어장 개장은 내일이나 내일모레쯤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편하게 와주세요.

16 이름 없음 (wm5UPeP8Xs)

2021-11-15 (모두 수고..) 17:24:47

특성을 캡틴과 상의해서 만들어도 되는 건가요?

17 이름 없음 (vqJJjxbhMs)

2021-11-15 (모두 수고..) 17:32:16

크악! 죽었다!
. . . 다음장

대신관 특성에 무척이나 흥미가 가네요. 가이아 이외에 큰 인지도를 가지고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종교는 없는 걸까요?

18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7:32:40

>>16 그렇습니다. 직업이라던지, 특성이라던지, 그 외 기타 등등 대부분 저랑 상의해서 조율하실수 있어요!

19 ◆EY93YoG.Zk (pKQofH/RwQ)

2021-11-15 (모두 수고..) 17:43:03

>>17 흥미가 가는게 있다니 진심으로 기쁘네요. 사실 가이아 이외에 서술되어있는것들은 대부분 큰 인지도를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습니다만...

우선 가이아교가 창조신, 생명의 신인 가이아를 숭배한다는 점, 그리고 인간제국의 큰 국교라는 점, 그리고 사실 인구수가 인간이 제일 많다는 점 등에서 제일 영향력이 크긴 합니다.
그 외엔 닉스교도 열렬한 신도들(주로 불면증 환자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적은 수도 아닌 죄를 짓고 꿀잠을 자고자 하는 범죄자들 등)이 많아서 인지도가 높기는 합니다. 밤에 뭐가 됐든 진실되게 기도하면 그날 밤 꿀잠은 보장되어있으니까요.

예) 닉스님 제가요 사실 저희 옆집 순이를 좋아하는데 너무 예뻐서 맨날 밤마다 잠을 못자는데요 오늘은 좀 잘 자게 해주실수 있나요? -> 기특하고 진실되니까 꿀잠
별로 안 좋지만 어쨌든 예) 닉스님 제가 오늘로 사람 100명을 죽였는데요 네 나름 의미있는 순간이라 오늘은 좀 잘 잘수 있나요? -> 음...그래도 진실이니까.. 꿀잠
안되는 예) 닉스님 사실 저는 옆집 철이가 싫습니다 -> 거짓말이라서 안됨
이건 뭐지?) 닉스님 오늘은 꿀잠을 안 자고 싶어요 -> 이걸 어떻게 하지?

그 외엔 주로 태양신이 풍작을 바라는 농부가 많아서 인기가 많고, 사랑의 신인 에로스도 사람이 죄를 안 지을순 없는데, 서로 사랑하며 용서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교리에 따라서 인기가 많고, 장수종을 포함하여 내세의 안녕을 기원하는 케른교도 인기가 많습니다. 사실 주어진 것들중 마음에 드는게 없다면 날아다니는 스파게티님을 믿으시는 종교가 꽤 인지도가 높고 영향력도 크다! 라는 느낌의 종교를 만드시는것도 가능합니다.

20 이름 없음 (wm5UPeP8Xs)

2021-11-15 (모두 수고..) 17:49:50

>>18 언데드 스켈레톤이나 좀비 말고도 가능합니까?
골렘이라던가..

21 이름 없음 (CGS5gSg8cQ)

2021-11-15 (모두 수고..) 17:53:32

언데드 투사로 예약해보겠습니다 ^_^!!

22 ◆EY93YoG.Zk (DVBy6ziYGA)

2021-11-15 (모두 수고..) 17:59:18

>>20 가능합니다. 골렘 계열은 여기선 주로 내부에 핵이 있고, 어떤 고체형 물질로 이루어져있으며(흙 골렘, 철 골렘 등) 마법으로 움직이는 인공생명체를 의미하는데, 외모는 말 그대로 진짜 클래식 골렘! 이어도 좋고, 아니면 인간형 안드로이드 같은 최신 마공학 골렘등이어도 좋고.. 그렇습니다. 사실 인공생명체라는 인식이 강해서 골렘이라면 언데드인걸 알아채긴 어려울겁니다. 설정은 아마 골렘에 빙의한 유령도 좋고, 아니면 골렘으로 재탄생하신것도 좋고... 사실 대부분이 가능해서, 어떤 느낌을 원하시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21 감사합니다. 혹시 인코 하나만 남겨주실수 있나용?

23 ◆mUnqwcEQbs (CGS5gSg8cQ)

2021-11-15 (모두 수고..) 18:00:39

>>22
이쪽으로 부탁드립니다, 확인 감사합니다 ~v~

24 이름 없음 (l/gCrGpga6)

2021-11-15 (모두 수고..) 18:02:19

마왕이나 마신이 따로 있나요?
마신을 목표로 한다면(하데스의 위치를 꺾기를 바란다면) 어떤 직업이 적절할까요?

25 ◆EY93YoG.Zk (cbPIpcsGAQ)

2021-11-15 (모두 수고..) 18:14:30

>>23 예약 받았습니다. 진짜진짜 감사해요. 모쪼록 원하시는 이세계 인생 잘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24 마왕은 사실 제법 많습니다. 우리가 아는 의미의 인간계를 침략하러 바다 건너 오는 마왕도 있고, 그냥 황무지 열심히 개간하는 동네 이장 같은 느낌의 마왕도 있고 그렇습니다. 사실 거기도 사람 사는 동네거든요(?)
마신을 목표로 하신다! 꽤 재밌어보이네요. 마신은 거의 하데스가 유일할겁니다. 직업 중에서라면 나열되어 있는 것 중 원하시는 전투 형태의 직업을 고르시면 편하실거고(이세계 갓본도 무쌍은 검사, 하하 내 마법의 뿅망치(배틀해머)를 받아라! 하시면 무사 등) 사실 딱히 맘에 드는게 없다! 하늘을 날아서 공중전 원툴로 가겠다! 새로운 직업을 내놔라!! 하시면 저한테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약간 TMI로 좀더 덧붙이자면 보정 중에선 무신이나 깨달은 자 류, 응애 나 아가마족으로 시작해서 마신이 되시려면 개화 류 등을 선택하셔도 좋고, 역시 맘에 드는게 없으시면 저랑 조율해서 이러저러한 보정을 받으셔도 됩니다.

26 이름 없음 (vqJJjxbhMs)

2021-11-15 (모두 수고..) 18:17:20

>>19 인간 캐를 낼 생각이라서 인간 중에서의 영향력 한정으로 물어보려고 했는데... 말이 좀 빠졌네요.
대중적 이미지는 좋고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데, 직접 말 듣는 순간 성스러운 이미지 다 깨지는 은근히 말 많은 신이 좋아요! 생에 딱 한 번 신의 말을 들은 영광스러운 신관이 차마 그 말을 그대로 전할 수 없어 최대한 그럴듯하게 날조해서 남겼다 같은 이야기가 있을 법한...

27 이름 없음 (PX/x7foXK6)

2021-11-15 (모두 수고..) 18:28:44

그럼 마법의 종류는 어느게 있을까요?

28 ◆EY93YoG.Zk (cbPIpcsGAQ)

2021-11-15 (모두 수고..) 18:30:47

>>26 아닙니다. 사실 제가 기력이 많이 없지만 은근 드립치길 좋아하고 TMI도 좋아하는 박찬호씨같은 사람이라 저야말로 가끔씩 얘기가 LA로 갈지도 모릅니다..
인간 중에서 대중적 이미지가 좋은건 주로 생명의 신 가이아 (부동의 원탑임)
사랑의 신 에로스 (가이아님이랑 비스무리슬쩍함)
태양신 아폴론 (농사가 중요하고 농부도 많아서 인기많음)
비의 시 레나 (해는 쨍쨍한데 비 안오면 농사 안되니까 사실 아폴론 신자들중 농부는 레나도 믿음)
밤의 신 닉스(기도만 하면 꿀잠을 잔다? 이건 믿어야돼)
내세의 신 케른 (다음 생엔 부잣집 도련님으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사실 신탁이 어려운건 신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알고있는 언어로, 감각으로, 감정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끼고, 최대한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그렇게 변화되는데, 대신교급 소통력이면 깨는 순은 다음과 같습니다.

1등 가이아 (우리 국교신님에게서 친근한 옆집 아줌마의 냄새가 난다?!)
2등 닉스 (밤의 신이라 히키코모리에 은근 귀여운 맛이 있음, 범죄자들이 자기한테 기도하면 꿀잠좀 안재워주고 싶은 욕구를 참는것도 한계가 온다고 투덜거림)
3등 아폴론 (우리 신님이 사춘기일리가 없어)
4등 레나 (그래 비의 신이면 좀 울적해할만 해)
5등 케른 (그래그래 신이면 이렇게 좀 뭔지 모르겠는 소리를 해야지)
6등 에로스 (신님 님은 진짜 제가 사실 이름 들었을때부터 이러실것 같았어요)

이런 느낌입니다.

29 ◆EY93YoG.Zk (cbPIpcsGAQ)

2021-11-15 (모두 수고..) 18:38:15

>>27 마법의 기본이 되는건 마나입니다.
그냥 물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근데 그냥 마나를 쏘는건 마법이 아니겠죠? 그래서 마법에 기본도 5개 있습니다.
불, 물, 바람, 땅, 얼음(사실 얘는 국룰이 아닌데 제가 넣었습니다)
이 5가지 기본이 되는 마법을 기초마법이라고 합니다.
마법은 진짜 말 그대로 마법이라 상상력에 따라, 그리고 소비되는 마나에 따라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불 초급 마법 : 파이어볼 (국밥집에서 주는 깍두기같은 국룰존재로, 대충 물 반컵 정도의 마나가 필요합니다)
중급 마법 : 파이어 스톰 (국밥집 돼지국밥같은 느낌, 마나도 생수통 500미리정도)
고위 마법 : 헬파이어 (이것도 없으면 안되긴 함, 마나는 대충 페트병 여러개정도)
초 고위마법 : 메테오 (없으면 좀 섭섭함)

이런 느낌으로, 사실 여러분의 상상에 따라 마법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약간 속성만 다르지 불 채찍 얼음 채찍 등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좀 상급 마법이 있습니다.
빛, 어둠

빛 마법은 대충 아시다시피 성속성 계열로써 힐이나 악령퇴치! 같은 느낌이고, 어둠 마법은 금주입니다.
사실 어둠 마법이 좀 불쌍한게, 후술될 최고위 마법때문입니다.

생명, 죽음.

이름 그대로 생명마법은 리저렉션, 더미(죽음에 이르는 공격을 맞으면 없던일로 함) 등등.
죽음 마법은 즉사마법, 사자조종마법(언데드도 만들고 대충 그런 느낌)... 죽음이랑 어둠이랑 이미지가 비슷해서 둘다 뭉텅이로 금지됐습니다.

여하튼 그렇습니다. 속성 별로 자유롭게 마법 사용하셔도 됩니다. 땅 고위 마법! 메테오! (아무튼 돌덩이라서 아무튼 아무튼 땅마법임) 해도 됩니다. 네.

30 이름 없음 (PX/x7foXK6)

2021-11-15 (모두 수고..) 18:42:03

ㅋㅋㅋㅋㅋ 굉장하네욬ㅋㅋ

31 이름 없음 (PX/x7foXK6)

2021-11-15 (모두 수고..) 18:46:40

그럼 깨달은 자의 마나양은 어떻게 될까요?

마법사는 반드시 똑똑한 사람이어야 할까요?

32 ◆EY93YoG.Zk (cbPIpcsGAQ)

2021-11-15 (모두 수고..) 18:57:26

>>30 감사합니다(뿌듯)

>>31 마법에 걸리는 제약이란 우선 크게 마나를 의미합니다.
코끼리 10마리를 움직여야 하는데, 사람이 한명밖에 없으면 움직이지를 못하겠죠?
그 외에 코끼리를 어느 쪽으로 움직이는지, 몇마리씩 옮기는지 등의 사소한 문제들이 더 남아있으나 별로 중요하진 않습니다.
여하튼 깨달은 자는 이러한 제약이 없습니다. 즉, 마나는 1밖에 없더라도 어떤 마법이든 사용할수 있습니다.
아래의 질문과도 연관되어서, 마법사는 꼭 똑똑할 필요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자기 이름조차 쓸줄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감각으로 마나를 이해하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마법사 중에는 감각파와 이론파가 꽤 다양하게 분포되어있습니다. 감각파는 느낌적인 느낌으로(우리가 허리를 돌려서 주먹에 위력을 더하듯이) 자연스럽게 마법을 받아들이고 사용하며, 한계가 분명하다는 단점이 있으나(자기가 깨닫거나 느끼지 못하는 마법은 사용이 안됨) 천부적인 재능이나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합니다.
이론파는 마법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와 공부를 통해 마법을 이해하고, 술식을 짜듯 마법을 사용하나 마찬가지로 한계가 분명합니다 (레시피 대로 했는데 왜 요리가 맛이 없지? ->알고보니 소금이랑 설탕이랑 헷갈림).

그래서 마법사는 고위클래스로 갈수록 마법에 관해 전문적이 되는데, 사실 굳이 똑똑할 필요는 없다는 간결한 대답이 되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타는것처럼요.

33 ◆5OZiriqxAY (vqJJjxbhMs)

2021-11-15 (모두 수고..) 19:00:37

좋아! 인간 사제로 예약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로스에 지대한 관심이 가지...만.
그러고보니 대신관의 신은 고를 수 있는 건가요?

34 이름 없음 (etMTXe1lsU)

2021-11-15 (모두 수고..) 19:01:08

충신 특성 찍고 로판 스타일로 굴리는 것도 가능할까유

35 이름 없음 (NY15kpEA0.)

2021-11-15 (모두 수고..) 19:02:39

직업으로 인형술사 같은 거 가능할까요?!

36 ◆D58HHqV8QM (hHhopOMFvc)

2021-11-15 (모두 수고..) 19:04:30

그럼 저는 인간 마법사 깨달은 자로 예약해보겠습니다! 물론 받아주신다면요!

37 ◆EY93YoG.Zk (cbPIpcsGAQ)

2021-11-15 (모두 수고..) 19:07:25

>>33 감사합니다! 네, 신은 신앙하시는 분 한분 고르시면 됩니다. 관심이 가시는 신 신앙하시면 됩니다. 에로스는 일단 주책 아주머니(와 누님 사이 그 어딘가) 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34 가능합니다! 모쪼록 같이 즐거운 로판 찍어봤으면 좋겠네요. 어떤 느낌 생각하고 계신가요?

>>35 그렇습니다. 골렘술사도 가능합니다. 어떤 느낌의 인형술사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38 ◆EY93YoG.Zk (cbPIpcsGAQ)

2021-11-15 (모두 수고..) 19:08:12

>>36 못 받아드릴 이유가 사실 없죠. 감사합니다, 벌써부터 떠나실 모험이 기대되네요.

39 ◆mUnqwcEQbs (CGS5gSg8cQ)

2021-11-15 (모두 수고..) 19:11:36

과거사는 현생 이전인가요? 아니면 이세계 전생 이후 살아온 어느정도의 삶인가요 ?ㅡ? 스타트포인트가 맨 처음부터인지, 중간부터인지 궁금해요!

40 >>34 (etMTXe1lsU)

2021-11-15 (모두 수고..) 19:14:03

>>37 생각해둔 게... 없습니다! 그냥 키워드만 스치고 지나간 정도네요!
이세계전생 한 뒤에 정계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모험이나 머나먼 영지로 도망치는 쪽으로 할까~도 생각했는데, 충신 보정을 찍는다면 본체(?) 자체의 스테이더스는 일반인 수준일 것 같아 고민 중입니다.

41 이름 없음 (kYZBlQrhB.)

2021-11-15 (모두 수고..) 19:15:10

흑막 플레이도 가능한가요~?

42 ◆EgQoduuKw. (NY15kpEA0.)

2021-11-15 (모두 수고..) 19:16:03

>>37 여러 재료를 깎고, 엮고, 이어붙어 인형을 제작하고 핸들과 실을 통해 그 인형을 직접 조작하는 부류를 생각해봤는데, 골렘술사가 더 좋을 거 같네요. 이쪽은 마법계열이라 생각했지만..
그럼 인간 + 개화 + 골렘술사로 예약해도 될까요?
거대한 골렘의 어깨에 타서 돌아다니고 싶네요!

43 ◆EY93YoG.Zk (cbPIpcsGAQ)

2021-11-15 (모두 수고..) 19:22:36

>>39 전부 아우러서 가능합니다. 사실 여러분이 진짜 이세계에 환생했다! 라는 극적인 몰입감을 위한 설정이라, 현생을 이리저리 바꾸셔서 이런 삶의 나라면(진짜 나는 아니지만) 이렇게 이세계에 환생해서 이런 삶을 살아오지 않았을까? 같은 과거사도 가능하고, 스타팅 포인트도 응애 나 아가마법사 왕립마법학교 입학할래 로 전형적인 왕도 헤에에~? 물 찍으셔도 괜찮고, 아니면 이미 대 마법사가 된 이후로도 가능합니다.

>>40 그렇군요! 그렇다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신다면 언제든지 말씀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그렇다면 새로 특성을 만드셔서, 왕과 기사 같은 이름으로... 충신에, 자체 추가 보정을 받으시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아니면 저 능력치에서 시작해서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가셔도 좋고, 선택지는 무궁무진합니다. 부디 원하시는 방향으로, 참치 분의 새로운 이세계 인생이니, 좋은 결론에 다다르시길 바라겠습니다.

>>41 당연히 가능합니다. 알고보니 우리 국왕님이 마왕?! 이나 안경 실눈캐같은 클래식한 흑막도 괜찮고, 아니면 따로 생각해두신것도 있다면 재밌겠네요. 어떤 느낌을 원하시고 계신가요?

>>42 저도 말씀하신 두 안 모두 좋아보여서, 언제든지 골렘술사에서 인형술사로 바꾸셔도 되고, 아니면 둘 다인 골렘+인형술사를 하셔도 되고 그렇습니다. 부디 원하시는대로 해주세요.
그럼 좋습니다, 예약 감사히 받겠습니다. 너무 부담가지시지 마시고 천천히 짜서 와주세요.

44 이름 없음 (kYZBlQrhB.)

2021-11-15 (모두 수고..) 19:24:23

>>43 세계를 지배하는 거악 같은 느낌보다는 힘을 숭상하고 전투에 미친 악역 캐릭터를 구상하고 있어요!
뒷세계에서 투기장을 운영하며 자신보다 더 강한 자를 기다리는 악당 캐릭터!

45 ◆mUnqwcEQbs (CGS5gSg8cQ)

2021-11-15 (모두 수고..) 19:25:26

>>43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46 ◆EY93YoG.Zk (cbPIpcsGAQ)

2021-11-15 (모두 수고..) 19:29:43

>>44 진짜 좋네요. 뒷세계 투기장이라, 재밌어보입니다. 가능합니다, 모쪼록 즐거운 이세계 생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45 아닙니다, 저야말로 감사드려용!

47 ◆mUnqwcEQbs (CGS5gSg8cQ)

2021-11-15 (모두 수고..) 19:47:17

"어디보자, 자색 고구마 푸딩 별 세 개 반, 노란죽버섯 향신료를 곁들인 키메라 염소 목살 스테이크 별 네 개…아, 또 먹고싶어졌잖아!”

이름 : 보헤미안 Bohemian

나이 : 32

성별 : 남

종족 : 언데드 ─ 구울

외모 : (픽크루 참조 https://www.neka.cc/composer/10549)
※ 178cm, 항상 의복을 두껍게 챙겨 입고 있어서 비율이 애매해보인다. 향이 잘 배지 않는 가죽 장갑도 착용.
※ 선하고 온순한 인상이지만, 얼굴과 몸 전체에 자잘한 흉터가 많고 창백한 피부색, 검은 눈자위 탓에 지레 멀리하는 이들도 있다.
※ 머리카락, 손톱, 발톱 등 놓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마저 깨끗히 정돈하고 다닌다.

성격 :
※ 보이는 대로 선하디 선하다. 누군가에게 모난 소리 하나 못하고 포용력이 높다. 악당한테도 “음…글엇구나. 밥은 먹었니?” 할 수 있는 쪽.
※ 인간에게 무르고 좀 맹해보일 수도 있지만, 목표 의식과 추진력은 철저해서 공적인 면에선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
※ 놀리는 걸 좋아하지만, 놀림감으로도 좋다. 맛있는 것, 귀여운 것을 보면 사족을 못 쓴다. 감정 표현에 스스럼 없다.

직업 : 투사. 무술 같은 건 무서워서 못배웠고 무신 보정만 믿고 맨 주먹으로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파.

종교 : 미식의 신……이 없다면 무교.

보정 : 무신

과거사 :
※ 이세계로 전생하기 이전에는 유명 종합 잡지 ‘BOHEMIAN’ 의 미식 코너 편집장. 커리어도 완벽, 승승장구할 일만 남아있었지만…….
※ 이런 컬쳐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무한지라, 이세계에 오랫동안 적응하지 못했다. 자신이 왜 경멸당하는 지도 몰랐을 지경.
※ 그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꺾일 뻔 했지만, 종종 있는 친절한 주민들로 인해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

기타 :
※ 눈이 많이 내리는 외지 설산 마을에서 자잘한 심부름꾼으로 지내고 있다. 시체 썩은내도 어느정도 죽기 때문.
※ 과거, 주민들에게 배척당하고 돌을 맞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세간 사람들에게 눈에 띄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 위와 같은 이유도 있고, 성격 탓에 무신 보정의 힘을 남용하지도 않는다. 누군가를 해친 적도 없고, 위협 및 제압용으로만 사용할 뿐.
※ 언데드의 여러 문제점이 해결된다면,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다. 미식 수첩과 낡은 캠프 장비 소유중.

성향 : HL > ALL

목적 : 자유로운 미식 여행!


/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마구마구 찔러주세요 ^*^!!!

48 ◆EY93YoG.Zk (cbPIpcsGAQ)

2021-11-15 (모두 수고..) 19:55:04

>>47 진짜 재밌네요. 환영합니다, 보헤미안님. 이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언데드로써의 인생은 험난하겠지만, 뭐가 두렵겠습니까? 당신은 무신입니다. 설령 사용할 일 없는 힘이더라도, 당신을 지킬 수 있을것입니다.

앞으로 당신은 보헤미안으로써 살아가게 됩니다.
당신의 자유로운 미식 여행 앞에, 미식의 신인 아르모스의 축복이 깃들기를 바라겠습니다.

49 ◆mUnqwcEQbs (CGS5gSg8cQ)

2021-11-15 (모두 수고..) 19:58:25

>>48
미식의 신님, 계셨군요! 와! 어장주 님에게도 아르모스 님의 축복이 깃들기를 XD!! 어장 오픈 기대할게요!

50 ◆D58HHqV8QM (hHhopOMFvc)

2021-11-15 (모두 수고..) 20:29:27




" 어..저게 안 보이세요? 그러니까 그냥 이렇게 하면 된다니까요?"

이름 : 유호령

나이 : 22

성별 : 남성

종족 : 인간

외모 : (픽크루: https://www.neka.cc/composer/10549)

180cm, 원래부터 더위나 추위에 강한 것도 있지만 마법을 사용하게 된 이후로 거의 언제나 반팔에 츄리닝 바지를 입고 있다.

좀 멍해보이는 인상이고 실제 성격도 그런 면이 없지 않지만 인상을 쓰면 꽤 날카롭게 인상이 변한다.

머리색과 눈색은 전형적인 검은색이며 머리카락이 꽤 부드러운 편이다.

성격 : 평상시에는 좀 멍해보이다가도 누군가가 부르면 나름 착실하게 대답하는 편이다.

본질은 선에 가까운 편이나 약간 사이코 끼가 있기에 적이라고 판단되는 존재는 죽이지는 않더라도 나름 확실하게 처리를 하는 편이다.

이것은 전생적에도 약간 있던 성격이다.

직업 : 마법사-도구를 쓰기 보다는 맨손으로 마법을 다룬다.

종교 : 무교

보정 : 깨달은 자

과거사 : -이세계에 전생하기 전에는 웹툰 작가로서 나름 인기를 떨쳤다.

-어렸을 적에는 범죄자에 의해 신변이 위험할 뻔했으며 이걸 계기로 범죄자에 대해 좋지 않은 눈길을 보인다.

-전생후에는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얻고 지금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마을에서 사람들을 도와가며 살아가고 있다.

물이 부족하면 지하에서 물을 끌어오거나 적란운을 만들어서 비를 내리게 만들거나, 혹은 토질을 좋게 만드는 등 다양한 공헌을 하되.

제대로 대우도 받고 있다.

기타 : -작가로서 다양한 서브컬쳐를 알고 있으며 덕분에 나름 이세계에 대해 빨리 익숙해졌다.

현실로 돌아가면 이세계를 바탕으로 차기작을 만들 준비를 하는 중

-마을에 있을 때는 심심하면 마법을 이용해 준비한 도구로 만화를 그리는 데 이게 마을에 퍼져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글만 있던 세계에서 단순한 그림으로 이야기를 펼치니까 자극적이라서 그런다나.

-먹는 것에 대해서는 딱히 신경쓰는 편은 아니다. 귀찮으니까 가끔 배달을 시키거나 칼로리바 혹은 팩을 먹을뿐

성향 : HL > ALL

목적 :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과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51 ◆EY93YoG.Zk (cbPIpcsGAQ)

2021-11-15 (모두 수고..) 20:34:51

>>49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50 환영합니다, 유호령님. 앞으로 당신은 유호령으로써 이세계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앞으로 당신의 인생에 축복만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부디 이세계에서 사람들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그럼 저는 이만 가보고, 내일중으로 다시 돌아와서 본어장을 개장해두겠습니다.
아마 진행은 주말에나 가능할것 같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편하게 남겨주세요. 시트도 환영합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52 ◆D58HHqV8QM (hHhopOMFvc)

2021-11-15 (모두 수고..) 20:36:25

내일 뵈요!

53 이름 없음 (bGcM0UrCrc)

2021-11-15 (모두 수고..) 22:20:40

정치에서 밀려서 추방된 성녀같은 느낌의 플레이도 가능할까?

54 이름 없음 (7aq.pyt1Hc)

2021-11-16 (FIRE!) 01:13:06

설정 진짜 너무.. 취향이라 그런데...... 혹시 마탑주나 북부대공같은 느낌의 플레이도 가능한가요...? ◑◑

55 이름 없음 (QN8cWkDSJQ)

2021-11-16 (FIRE!) 06:17:47

패왕 보정 혹하는데 좀더 자세한 설명 부탁할게! 능력치는 어디까지 허용이고 세계관 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등등!

56 ◆os1djJZNv6 (7aq.pyt1Hc)

2021-11-16 (FIRE!) 09:44:54

https://www.neka.cc/composer/10426

".....평안하신지요?"

이름 : 클로에 폰 에반제르트

나이 : 21

성별 : 여

종족 : 인간

외모 : 충분히 예쁩니다. 적어도 인간들의 기준으로는요. 깨끗하고 흰 피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풍성한 속눈썹과 붉은 빛을 머금은 입술까지. 어딜 가더라도(켈트 대산맥은 양심적으로 제외해 주세요.) 딱히 꿇리지 않을 정도의 미인이네요.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형같다는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허리춤까지 풍성하게 드리운 백은발과 옅은 자홍색 눈동자가 잘 어울립니다. 163cm, 마른 편. 키가 크고 늘씬한 몸매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굴곡은 있습니다.
후작가 영애답지 않게 평소 옷차림은 제법 검소합니다. 또래 귀족 영애들이라면 마다하지 않을 레이스가 치렁치렁하게 달린 드레스, 반짝이는 보석,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화려한 구두같은 것들은 오히려 찾아보기 힘든 편입니다. 가끔은 아예 귀족이 아닌 일반인들이 입는 옷을 꺼내 입는 걸 본 사람들도 몇몇 있다고 하니, 그것 참.. 특이하네요.

성격 : 과묵하고 섬세하며, 유약한 성정을 지녔습니다. 벌레 한 마리도 함부로 눌러 죽이지 못 할 정도로 착해 빠졌습니다. 듣자하니 눈물도 많은 것 같군요. 클로에 아가씨의 성격을 물체로 만든다면 분명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끄럽고 고운 비단과 같을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라잌 성녀가 진정 이 땅에 내려온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가련하고 아름다운.......... 새벽 이슬을 머금은 한 떨기 물망초....... (이하 생략)

...라는 것이, 현재 클로에를 향한 세간의 평가입니다. 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나죠. 예, 쌔빠지게 노력해서 이미지 메이킹을 했으니까요. 아무래도 클로에의 본성을 아는 사람은 제국은 물론이고 전 대륙을 통틀어도 열 손가락을 채우기 힘들지 모릅니다. 과묵하고 섬세해? 착해 빠졌어? 저택 마굿간에 살고 있는 늙은 조랑말 여물로나 주세요. 한국에서 태어나 악착같이 살아왔던 전생을 얕보면 안 되지요.
‘진짜’ 클로에는 아주 영악하고 손익의 가늠이 빠릅니다. 권력과 부를 향한 욕망이 어마어마하지요. 남을 속이는 데에도 능하고, 계략과 권모술수의 중심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마 배우로 데뷔한다면 한 자리 단단히 꿰찰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당한 것이 있으면 반드시 되갚아줍니다. 그 외에는 뭐, 상당히 제멋대로고 막 나가는 면이 있다는 것 정도일까요?
아, 그리고.... 자신의 욕망에 꽤 솔직한 편입니다. 네, 말 그대로 욕망입니다. 순수한 청소년 친구들을 위해서 자세히 이야기하지는 않을게요. 아마 당신이 진짜 클로에와 대화를 하게 될 일이 생긴다면, 다들 하나같이 이렇게 말할지도 몰라요. [진짜... 깬다.] 하고.

직업 : 에반제르트 후작가의 영애

종교 : 가이아교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몰래 에로스교를 찍먹하고 있습니다. 좀 맛있더라고요.)

보정 : 재력가

과거사 : 지금 모습과는 아주아주 다르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5천원짜리 국밥 한 그릇도 겨우겨우 사 먹는 그런 인생이요. 그래서인지, 전생 후의 삶은 자신의 인생에 찾아온 마지막 행운 즈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워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다시 돌아가봤자 다시 마주하고 싶지 않은 고통만 존재할 뿐인데.

기타
- 짠돌이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과거 탓에 아직까지 자신에게 돈을 투자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원한다면 늙어 죽을 때까지 매일 돈으로 목욕을 해도 남을 돈이 수중에 있는데도요. 사용인들의 성화에 못 이겨 품위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드레스나 보석 하나를 사는 일에도 손을 벌벌 떨고는 합니다. 그럴 때마다 이거 하나면 바나나우유가 몇 갠데, 이거 하나면 국밥이 몇 그릇인데...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건 혼자만의 비밀입니다.


- 에반제르트 후작가의 금지옥엽 외동딸. 그녀가 이세계에 전생하기 전에는 별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 했던 에반제르트 가문을 내로라하는 상단 가문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입니다. 표면상으로는 그녀의 부모가 상단의 모든 일을 맡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요. 모든 것이 처음이고 낯선 이 나라에서 한 몫 해먹기 위해 얼마나 많은 지출을 눈물을 머금고 퍼부었는지 아마 상상조차 하기 힘들 것입니다.

- 예쁘고 잘생긴 얼굴에 관심이 많습니다. 예, 얼빠입니다. 그렇다고 노예제도를 반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합법적인’ 하렘에는 조금, 아주 조금 관심이 있습니다. 아니, 사실은 아주 많습니다. 진지하게 노후계획을 짜고 있을 정도라니까요. 비록 지금은 이미지 관리 때문에 쉽사리 드러내지 못 하지만요. 예쁜 언니들과 잘생긴 오빠들이 수발을 들어주는 삶, 상상만 해도 짜릿하잖아요. 반대로 잘생긴 언니나 예쁜 오빠라도 얼마나 좋아. 물론 자신의 얼굴에도 꽤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캬.. 내 얼굴 오늘도 오졌다. 존엄하시다.


- 취미는 모함하기, 특기는 거짓 눈물 흘리기. 그녀의 눈물과 애처로운 얼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 잘도 속아 주더군요. 덕분에 지금까지 그녀에게 수작질을 하거나 패악을 부렸던 사람들은 참 많이도 문 밖으로 질질 끌려 나가곤 했습니다. 이게 또 참 통쾌한 것이, 끊을 수 없는 재미가 있답니다. 아, 눈 딱 감고 한번 해 보시라니까요. 진짜로.


- 안타깝게도 마법에도 무술에 재능은 전무합니다. 그렇지만 뭐, 괜찮습니다. 잊으셨나요? 아이템 박스에서 썩어나고 있는 돈들을? 필요할 때에는 그때그때 적합한 인력들을 돈으로 사서 해결합니다. 전속 담당자가 있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사람을 불러 이용하는 이유는..... 굳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절대 월급이 아까워서 그런 게 아닙니다.

성향 : ALL

목적 : 제국에서 짱 먹기(일단은 황제가 될 순 없으니 공작위를 노리자), 언젠가 미래에 하렘 건설하기.



뭔가 상의해야 할 것이 꽤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시트 던져봅니다 :)....!!!!!

57 ◆Ft23ilBsNk (qAMTpKeDII)

2021-11-16 (FIRE!) 10:38:03

https://picrew.me/share?cd=CFr9JdDjqq

" 투쟁이란 힘의 해방이다. "

이름 : 티르(Tyr)

나이 : 123(정확한 나이는 자신도 모른다)

성별 : 남성체

종족 : 악마

외모 :
그의 머리카락은 검은색이었지만, 약간 갈색 빛이 도는 머리카락이었다. 앞머리는 가르마를 타서 시원하게 드러냈으며 뒷머리나 옆머리는 자른지 오래 되었는지 잔머리가 군데군데 튀어나와 있었다.
그는 어딘가 날카로워보이는 인상이었다. 눈매가 날카로웠고, 그 눈은 금빛으로 번뜩이고 있었다.
키는 191cm. 체중은 86kg.  투쟁에 최적화된 몸을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에 그의 몸은 체지방이 거의 없고 단단한 격투기 선수의 그것과 비슷했다.
목에는 붉은 색 선이 있었는데 그는 자주 농담으로 절취선이라고 한다. 새긴 이유는 말해주지 않지만 아마 그가 농담으로 한 말이 농담이 아닐 가능성이 높았다.

성격 :
그의 성격을 설명할 때, 폭력적이라는 것 이외에 그를 더 잘 설명 할 수 있는 단어는 없을 것이다.

그는 폭력을 즐겼다. 단순한 싸움만을 즐겼던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폭력은 그에게 있어 즐거움이었다.
사소한 개인 간의 싸움부터, 국가 대 국가의 전쟁, 약육강식 속 투쟁 모두가, 그에게는 즐거움이었다.
그는 무력을 숭상했다. 그에게 있어서 강한 자야말로 정의였고, 약한 자야말로 악이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짓밟고 올라선다는 간단하지만 잔혹한 진리를 그는 진심으로 믿고 있었다.

이 두가지가 합쳐져 그는 항상 강한 자와의 싸움을 고대했다. 자신만큼 강한, 어쩌면 자신을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는 자와의 싸움을 그는 항상 찾아다니고 있었다.

의외인 점은, 그가 마냥 폭력을 쫓고 무력을 숭상하는 미치광이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는 자신이 인정한 강자에게는 설령 꼬마라고 할지라도 예의를 갖추었다.
또한 더 무언가를 위해서 당장의 상황에서는 이성적으로 행동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어느정도 사회성을 갖췄으면서 동시에 싸움에 미친 또라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직업 : 무사

종교 : 하데스교.
하데스교의 신실한 신자는 아니지만, 그의 교리는 충실히 따르고자 하고 있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사는 중.

보정 : 패왕
그는 강했다. 그 이외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면서도 이제껏 죽지 않았던 것은 그 무력 덕분이었다.

과거사 :
과거에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차분하고, 이성적이며, 사교성이 좋지만 공부는 좀 못 하는.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
으레 그렇듯이 폭력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으나, 이세계로 전생한 뒤에는 육체의 영향인지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호전적이고 폭력적인 면모는 그가 가진 악마의 육체의 영향일 것이다.

기타 :
* 그가 강자라고 인정하는 기준은... 어려웠다. 그의 기준은 항상 들쭉날쭉했다. 어느 날에는 동네 꼬마를 강자라고 치켜세워주는가 하면, 어느 날에는 전장의 살인귀를 향해 약골이라며 침을 뱉기도 했다.
* 항상 들쭉날쭉한 기준 가운데 그나마 공통점을 찾자면 강자라고 인정했던 이들은 모두 남자를 두고서 도망치지 않고 맞선 이들이었다. 죽음에 이르기 직전까지 내몰려도 끝까지 맞선 이들이었다는 것.
* 원래 투기장은 티르의 것이 아니었다. 주인이 있는 투기장을 자신이 무력으로 점거, 결국 주인을 무력으로 쫓아낸 뒤에 불법적으로 가진 것.
* 그렇기 때문에 투기장 내부에서 티르에 대한 잡음이 있긴 하지만 자신의 무력으로 벌어들이는 돈과 폭력으로 어느 정도 입을 막고 있다.
* 직업 특성상 무기가 따로 정해지지 않았기에 그는 건틀릿, 철퇴, 대검 등을 한꺼번에 가지고 다니다가 끌리는 무기를 사용한다.
* 간혹 그가 보여주는 차분하고 이성적인 모습은 고등학교 시절, 인간성 넘치던 시절의 파편이다. 전생하면서 성격이 육체의 영향을 많이 받긴 했어도, 그 시절의 기억은 남아 그래도 일말의 사회성 정도는 갖게 해주었다.

성향 : ALL

목적 : 더 강한 사람을 만나 싸우고, 언젠가 대륙 전체에 투기장을 세워 사람들에게 투쟁의 즐거움을 알리는 것.

//이래저래 손봐야 할 부분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지적사항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주시길

58 이름 없음 (b6lvHu1UOk)

2021-11-16 (FIRE!) 15:31:30

어제 충신 보정 찍고 싶다고 한 참치임다!! :D 캐 짜다가 궁금한 게 몇 개 생겨가지고 여쭤보고 싶슴다

1. 캡틴과 진행하는 게 주인 어장이 될 것 같다 하셨는데 캐릭터 간의 교류는 크게 염두에 두고 계시지 않는 걸까요? 세상의 모든 환생자와 만나는 걸 목표로 둔 캐릭터를 만들 예정인데 애로사항이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2. 충신 보정을 선택할 경우, 충신의 인적사항은 어떻게 정하게 될까요??
3. 굳이 보정 때문이 아니더라도 개연성이 있는 행동이 충분히 가능할까요? 예를 들어 귀족 출신 캐릭터여서 이름을 대면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든가 돈이 궁할 때 목걸이를 파는 식으로 산다든가...

59 ◆EgQoduuKw. (Q/g7yHAH6g)

2021-11-16 (FIRE!) 17:17:09

"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멈춰 있기 싫어서, 있는지도 모르는 저 끝자락에 다다르고 싶어서, 그러니 떠도는 거예요. 세계를 목표 삼아. "

이름 : “아담..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새삼, 대단한 이름이네요. 아, 전생의 이름이 궁금하신가요? 차정호라고 해요.”
나이 : “얼마 전에 열두 살이 되었어요.”
성별 : “남자아이예요.”
종족 : “인간입니다.”

외모 : “..이걸 제가 제 입으로 설명하라고요? 세상에. 성격이 나쁘시네요.”
나무 껍질같은 갈색 머리에 녹색 눈을 하고 있는 꼬마다. 외형은 여리여리하고 아이다운 기색이 아직 넘치는 귀여운 인상이지만 그 눈에는 어른도 무시할 수 없을 의지로 가득 차있다. 관리되지 못한 머리카락은 잔뜩 헝클어져 있지만 너무 지저분하지는 않도록 적당한 길이로 잘라 약간 긴 꽁지머리로 묶어두었다. 흉터나 상처 자국은 없지만 손끝에 잔 상처는 많으며 활잡이 특유의 굳은살이 박히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작은 활과 화살을 가지고 있고 해체용으로 보이는 단검도 들고 있다. 특이하게 화살통을 두 개 가지고 있으며 한 쪽에는 끝에 특수한 ‘룬’을 그려 넣은 것들을 넣어두었다. 복장은 살짝 품이 크고 후드가 달린 로브에 안쪽에는 활동성을 중시한 레더 아머와 천을 덧댄 반바지, 가죽으로 된 무릎 보호대와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가죽 부츠를 신었다. 팔에도 손목에서 팔꿈치 아래까지 오는 보호대와 장갑을 착용했지만 손끝의 감각이 중요해서 그런지 손가락은 모두 드러나 있다. 전체적으로 어리지만 확실한 여행자(혹은 사냥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성격 : “일단 나쁘지 않아요. ..아마도 그럴 거예요.”
의지와 각오를 높이 사고 명예와 영광을 위해 싸우는 영웅들에 갈채와 존경을 표하는 방랑자. 돈과 같은 재화보다는 길거리 사람들의 소박하거나 고요하고, 상냥한 이야기. 영웅들이 가슴을 울리고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이야기를 사랑한다. 어린아이다운 솔직함과 풍부한 감수성 사이에 어른스런 배려심과 잘 새겨진 예의범절이 눈에 띈다. 어조는 보통 직설적이고 꾸밈없지만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도 없고, 가능한 시적인 표현을 쓰려고 노력한다. 어린 나이에 비해 대범하고 겁이 없다. 슬픈 일에는 곧잘 눈물을 흘리지만 잔혹하고 무서운 재앙 앞에서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은 채 굳건한 표정으로 서있는다.

직업 : “골렘술사. ..그렇다고 해도 특별한 건 아니에요. 아직 부족하죠.”
골렘의 제작 및 조작을 행할 수 있다. 소년이 지금 이끌고 있는 골렘은, 유성의 조각과 신목의 가지, 숲 속의 고대 유적에서 가져온 이끼 낀 돌로 만들어진 ‘케르눈노스’다. 다른 골렘도 몇체 가지고 있으나 결국 케르눈노스를 계속해서 보강하고 있다. 그 거대한 어깨에 올라서, 세계를 탐험하고 있다.
또한 골렘만을 수납할 수 있는 아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룬을 이용한 마법을 다소 사용할 수는 있는데.. 대단치는 못해요. 활과 화살도 어느 정도일 뿐이고.”

종교 : “글..쎄요? 설명이 힘든데..” (상황에 따라 늘 다른 신을 찾는다. 정의를 행할 때는 가이아를, 잠에 들기 전에는 닉스를, 노력이 필요할 때는 헤파이스토스를 찾는다. 대본을 적을 때는 이야기의 신과 지식의 신에게, 시체를 발견했을 때는 안식의 신에게 기도한다. 물론 모든 신을 아는 건 아니기에 ‘이런 신이 계시다면 부디!’ 정도로 기도하는 일이 매우 잦다.)

보정 : 개화

과거사 : “태어나길 몸이 약하게 태어났고.. 세상이란 창문과, 그보다 좀 더 큰 사각형의 화면이 전부였죠. 그랬기에 이 전생은 제게 다신 오지 않을 기회였죠. 그리고, 마침내 건강한 몸으로 세계를 처음 보았을 때.. 저는 이 세계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소년은 사냥꾼의 가계에서 태어났다.
여느 때처럼 놀이터나 다름 없는 숲속에서 놀다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유적지에 도달했고- 소년은 거기서 케르눈노스와 마주쳤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그것과.
현재는 여행중.

기타 :
케르눈노스
신목을 깎아 만든 뿔, 오래되고 이끼 낀 돌과, 유성의 조각과, 산속의 흙으로 이루어진 몸체. 그리하여 만들어진 것은, 인간을 흉내낸 뿔 달린 거대한 존재다. 긴 팔은 신비가 묻은 바위로, 유연한 몸은 흙으로, 눈은 별의 조각으로, 다리는 나무의 뿌리로 이루어져 있다. 뿔을 제외한 몸체는 2.5m. 뿔을 포함하면 더 높아진다. 다만 케르눈노스는 소년이 처음부터 만든 게 아니다.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던 상태로 유적 최심부에 버려져 있었다. 그걸 소년이 마무리해 기동한 것이 지금의 케르눈노스. 이름도 정해져 있지 않던 것을, 사슴뿔을 본 소년이 전생의 사슴신을 떠올려 이름 붙였다. 이후 발견한 케르눈노스의 도안을 확인한 소년이 그가 본래 인간의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었단 것도 확인했다. 하지만 당장의 소년에게 그건 무리였다.

소년의 룬과 골렘술사로써의 지식은 그 유적에서 독학한 것이다. 대부분은 이미 소실된 고대의 기술들이라 현대의 골렘을 보고서 소년은 상당히 당황했다.

최근 어느 골렘을 제작 중이다. 여기저기서 재료를 조달하며 만드는 중. 하늘을 나는 것을 상상 중이며 그에 따라 붙이는 이름은 ‘아네모이’ 저번, 케르눈노스의 도안을 참고하였기에 날개 달린 인간의 형상으로 하고 있다.

성향 : “이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사랑을 느낀 적이.. 없기에.”
목적 : “세계여행. ..특별히 다른 목적은 없어요. 그저 세상만사의 아름답고 서글픈 이야기를 품에 안으며 저 끝자락까지 돌아보고 싶을 뿐이죠.”

60 ◆EgQoduuKw. (Q/g7yHAH6g)

2021-11-16 (FIRE!) 17:40:48

//>>59 죄송하지만 이건 지워주세요..인형사 올린다는 걸 골렘으로 올렸..


" 그저 ‘그런 일도 있었지’하고, 끝내기 싫어서, 천지에 울리는 이야기로 만들고자 해요. "

이름 : “아담..이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꽤, 부끄러운 이름이에요. 아, 전생의 이름이 궁금하신가요? 차정호라고 해요.”
나이 : “얼마 전에 열두 살이 되었어요.”
성별 : “남자아이예요.”
종족 : “인간입니다.”

외모 : “..이걸 제가 제 입으로 설명하라고요? 세상에. 성격이 나쁘시네요.”
밤색 머리에 금빛 눈을 하고있는 꼬마다. 외형은 여리여리하고 아이다운 기색이 아직 넘치는 귀여운 인상이지만 그 눈에는 어른도 무시할 수 없을 의지로 가득 차있다. 관리되지 못한 머리카락은 잔뜩 헝클어져 있지만 너무 지저분하지는 않도록 적당한 길이로 잘라 약간 긴 꽁지머리로 묶어두었다. 흉터나 상처 자국은 없지만 손끝에 잔 상처는 많으며 장인 특유의 굳은살이 박히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인다.
허리춤에는 한 쌍의 핸들을 차고 있고 자신의 상체보다도 커다랗고 넓은 캐리어를 질질 끌고 다닌다. 하지만 따로 여행 물품이 든 크로스백을 차고 있는 것을 보면 캐리어에 있는 짐을 상상하게 된다. 복장은 살짝 품이 크고 후드가 달린 로브에 안쪽에는 활동성을 중시한 레더 아머와 천을 덧댄 반바지, 가죽으로 된 무릎 보호대와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가죽 부츠를 신었다. 팔에도 손목에서 팔꿈치 아래까지 오는 보호대와 장갑을 착용했지만 손끝의 감각이 중요해서 그런지 손가락은 모두 드러나 있다. 전체적으로 어리지만 확실한 여행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성격 : “일단 나쁘지 않아요. ..아마도 그럴 거예요.”
의지와 각오를 높이 사고 명예와 영광을 위해 싸우는 영웅들에 갈채와 존경을 표하는 방랑자. 돈과 같은 재화보다는 길거리 사람들의 소박하거나 고요하고, 상냥한 이야기. 영웅들이 가슴을 울리고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이야기를 사랑한다. 어린아이다운 솔직함과 풍부한 감수성 사이에 어른스런 배려심과 잘 새겨진 예의범절이 눈에 띈다. 어조는 보통 직설적이고 꾸밈없지만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도 없고, 가능한 시적인 표현을 쓰려고 노력한다. 어린 나이에 비해 대범하고 겁이 없다. 슬픈 일에는 곧잘 눈물을 흘리지만 잔혹하고 무서운 재앙 앞에서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은 채 굳건한 표정으로 서있는다.

직업 : “인형사에요. 잘 모르시겠다고 하시니 설명을 해드리겠는데, 조금 길지도 몰라요.”
이하는 소년의 설명을 정리한 것.
1. 각종 인형을 제작, 조작하는 것에 특화된 직업. 기본적으로는 전투직이지만 생산직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2. 인형의 조작은 핸들과, 특수한 실로 핸들과 인형을 연결한 뒤 사용한다. 어느 정도 숙달되면 핸들 없이 맨손에 실을 연결하여 조작할 수도 있으나 소년은 아직 그 정도까지는 숙달되지 못했다. 또한 실은 마력을 실의 형태로 뽑아낸 것이기도 하다.
3. 조작하는 인형의 크기는 그다지 한계가 없으나, 너무 크면 조작에 힘이 들고 예리함이 부족해진다고 한다. 실력이 좋은 인형사야 집채 만한 인형도 재빠르고 능숙하게 조작하겠지만 소년은 그럴 수 없다.
4. 인형은 아공간에 수납하는 게 아니라 직접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말하자면 짐으로써 물리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소년은 큼지막하고 특수한 캐리어에 인형을 가지고 다닌다.
5. 어떤 방법으로 제작한 무대와, 역할에 맞는 인형을 준비한다면 특정 범위 내의 상황을 조율할 수 있는 ‘인형극’을 할 수 있다. 잃어버린 기술이기에 아는 사람은 없고 이런 게 있었다는 기록만 남아있다.
6. 이건 소년도 여행 중에 어렴풋이 들은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인형술의 대가라면 인간에게도 실을 연결해 행동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종교 : “글..쎄요? 설명이 힘든데..” (상황에 따라 늘 다른 신을 찾는다. 정의를 행할 때는 가이아를, 잠에 들기 전에는 닉스를, 노력이 필요할 때는 헤파이스토스를 찾는다. 대본을 적을 때는 이야기의 신과 지식의 신에게, 시체를 발견했을 때는 안식의 신에게 기도한다. 물론 모든 신을 아는 건 아니기에 ‘이런 신이 계시다면 부디!’ 정도로 기도하는 일이 매우 잦다.)

보정 : 개화

과거사 : “누구나..그 누구나, 잊히지 않을 권리가 있어요.”
병자였다. 그는 원래, 침대 위에서 생의 마지막을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그랬기에 이번 환생은 무척 좋은 일이었고 저번 생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다행히 이번 생의 몸은 건강했고 마을에서 평범한 농부의 자식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전생의 기억 덕분에 이해가 빠르고 손을 덜 타던 소년은 사랑받으며 자라났다. 때로는 마을의 인형사에게 배우기도 하며, 그렇게, 느리고 평온하게.
그러던 여덟 살의 생일, 그는 영웅을 만났다. 사람을, 자신을, 마을을 구하고 죽은 영웅을 보았다. 그의 이야기는 그 어느 곳에도 알려지지 않겠지. 그는 여기서 잊히고, ‘그런 사람도 있었다’는 것으로 끝날 것이다.
그것은 싫었다.
그건, 납득 할 수 없었다.
그랬기에, 소년은 짐을 챙겨 떠났다.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내리고 대본으로 만들고 인형극으로 만들어서, 잊히게 두지 않겠다며 떠났다. 이는 그가.. 병자였을 무렵 그의 가족에게마저 버려지고 기억에서 지워졌던 것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
현재는 어린 나이의 그럭저럭 실력 있는 인형사이자 알음알음 이름이 알려진 이야기꾼이다.

기타 : 전투에 사용하는 인형에는 신화에서 봤던 것들의 이름을 붙인다.
취미는 인형 깎기. 인형술에 사용할 게 아닌, 그냥 취미 삼아 만드는 작은 인형들. 그 실력은 매우 좋아서 가끔 그걸 팔아 여행의 경비를 채우기도 한다. 여행 중에 돈벌이 수단은 한정적이기에 꽤 쏠쏠하다.
전투는 좋아하지 않는다. 대화와 재치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러려고 한다. 굳이 할 필요 없는 싸움은 좋지 않은 일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고 있다.
본래 병자였던 탓인지 병에 걸린 사람을 보고 발을 움직이기 어려워한다. 그렇다고 그에게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깊게 파고들지는 않으며 그들의 마음에 잠시간의 평화를 주기 위한 인형극을 하곤 한다.

성향 : “들어본 적은 있지만 그다지.. ..굳이 따지자면 아무나, 겠네요.”
목적 :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요. 세상의 모든 건.. 잊히지 않을 권리가 있어요. 그렇게 생각해요. 나는.”

61 ◆EY93YoG.Zk (y3RYs6E6Os)

2021-11-16 (FIRE!) 18:06:34

>>53 가능합니다. 정치에서 밀려 추방된 성녀라, 꽤 재미있어 보이네요. 성녀라면 아무래도 클래식하게는 용사와 같이 모험을 떠나는 사제 직군의 성녀라던지, 아니면 성모 마리아를 본뜬 느낌의 성녀라던지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떤 느낌의 성녀를 원하시는지 좀더 여쭤봐도 될까요?

>>54 정말 감사합니다. 당연히 가능합니다. 마탑주도 북부대공도 끌리는 소재군요. 둘다 섞어 하셔도 괜찮습니다.

>>55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사실 저희는 살면서 많은 제약에 부딛칩니다. 무언가를 바랄 때를 한번 떠올려보세요.

당장 돈만 해도 그렇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 그만두고(저처럼), 멋진 차를 타고 싶어도 돈이 없으면 못하고, 금손이 되고 싶어도 타고난 재능의 한계와 마주할수도 있고...

하지만 이 특성을 고르시면 그렇지 않습니다.
무엇을 원하든 걱정 없이 다 이루실수 있습니다.
사실 애초에 이세계 샌드박스형 어장인 만큼, 바라시는 요에 대한 보장! 을 모토로 하고 있으나, 이걸 고르시면 전형적인 이세계 먼치킨물 주인공처럼 전부 이루실수 있습니다.
원하시는걸 이세계 환생을 통해 아무런 제약 없이 그리시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실수 있을겁니다. (참치어장의 룰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 한해, 애석하게도요.)

능력치?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1이어도 하데스를 상대로 원펀맨을 찍으실수도 있고, 완벽한 철인의 통치 아래 유토피아를 세우실수도 있습니다. 이건 이 세계의 역사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겁니다.

한가지, 굳이 참치분에 한해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참치 어장의 룰을 떠나 기본적인 매너를 준수해야 함으로써, 거대한 역사 (마왕이 되어 인류제국을 합병해버렸다!) 를 세우셨을때에 그 뜻이 다른 참치분의 이세계 목적(인간세계에서 잘먹고 잘살기) 와 부합하지 않는다면, 두 분은 약간은 다른 세계선에 존재하시는 느낌으로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일상이라던지는 적당하고 원만한 합의를 통해 (합병 직전같은 느낌으로 돌린다던지) 즐겁게 넘어가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56 재밌는 시트네요. 환영합니다, 클로에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아름다운 외모(애석하게도 켈트 산맥 너머를 제외하곤요. 솔직히 엘프는 인정이죠.) 와 막대한 재력! 귀족의 자제라는 고귀한 신분을 직업으로 삼은것까지. 이제 당신은 귀족이라는 직업으로, 그에 대한 보정을 받습니다. (표기되어 있지 않던 직업이라 제가 추가해드렸습니다.)

완벽하게 만든 이미지메이킹과, 불타는 당신의 야욕이라면 언젠가 제국의 황제 자리를 거머쥐실수도 있을 겁니다.

클로에님, 앞으로의 당신의 두번째 인생에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57 환영합니다, 티르님. 이것도 재밌는 시트네요.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은 패왕입니다.
세계가 당신의 뜻대로 움직일것이며, 당신의 의지에 반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강자들이 당신과의 싸움을 학수고대할것이며, 투기장을 세워 투쟁의 즐거움을 알리리라는 당신의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질것입니다.

이세계에서의 즐거운 인생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달콤한 투쟁을, 평화로운 안식을.

>>58

1. 이 어장의 목적은, 사실 참치분의 바람을 이루어드리는것에 있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세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의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다만 충신이 늘 옆에 있으니(사실 원하면 자리도 비켜드리긴 합니다) 저와 함께 걸어가시는 느낌이 아마 주가 될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모든 환생자와 만나고 싶으시다는 바람이 있으시다면, 그것에 제약은 없을겁니다.

2. 원하시는대로 말씀주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저에게 취향을 말씀해주시면 (큰 키에 검은 긴 생머리, 하얀 피부에 금색 눈동자를 가진 여성 엘프가 충신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초안의 충신 시트를 보여드리고, 세밀하게 좀더 바라시는대로 수정하는 작업을 통해 바라시는대로 생명이 탄생하게 됩니다.

3. 당연히 가능합니다. 보정이라고 해도 이러이러한 보정때문에 너무 재미가 없이 두번째 인생이 굴러가요! 같은 말씀을 해주시면 적정선에서 즐거움을 드리는 장치로써 작용할것입니다.


>>59 환영합니다, 아담님. 이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당신은 당신만의 골렘인 케르눈노스와 함께 이세계에서 골렘술사로써, 그리고 미숙한 마법사로써, 또 미숙한 궁수로써 살아가게 됩니다.

약하게 태어났던 전생과는 오늘로써 끝입니다. 당신은 건강하고, 어리지만 재능이 있으며, 그 재능은 반드시 당신의 노력에 따라 보답받을것입니다.

믿으시는, 그렇지 않더라도 기도를 올렸던 수많은 신들의 가호가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드실 아네모이에게도 축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62 ◆EY93YoG.Zk (y3RYs6E6Os)

2021-11-16 (FIRE!) 18:08:15

으악. 답변을 적는데에 한시간정도 걸려서 미처 아래 레스를 확인하지 못했네요. >>60도 가능합니다. 환영합니다.

63 ◆EY93YoG.Zk (y3RYs6E6Os)

2021-11-16 (FIRE!) 18:10:18

여하튼 좋은 저녁입니다. 야근과 회식을 무사히 도망쳐왔지만 답변을 적는데에 한시간이나 걸려서() 어쩐지 야근을 한 느낌이 드는 어장주입니다. 슬슬 본어장을 개장하겠습니다.

그리고 통과하신 분들은 본어장, 혹은 이곳 중 편하신 곳에 시작하고 싶으신 위치, 지점, 그리고 어떤 시간대에서 (예를들어 이세계에 막 도착한 시점이라던지, 어느정도로 무언가를 이룬 시점이라던지...) 시작하고 싶으신지를 남겨주시면 제가 따로 적어두고, 첫 진행때에 참고하여 시작하겠습니다.

시트랑 질문은 계속 받으니 부담없이 다가와주세요.

64 이름 없음 (3nUsfPqFUo)

2021-11-16 (FIRE!) 18:11:47

전생을 기억 못할 수도 있나요? 아무래도 전생을 기억하는게 어장에 좀 맞을려나요 ❛ ֊ ❛

65 ◆EY93YoG.Zk (y3RYs6E6Os)

2021-11-16 (FIRE!) 18:13:21

>>64 편하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전생을 기억하는게 좀더 몰입성이 있을것같다던지, 캐릭터성에 부합한다던지 하시면 기억하셔도 되고, 아니라면 기억하지 못하셔도 됩니다.
사실 어장에 맞는건 없습니다. 제가 참치분에게 맞춰드립니다. 편하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66 이름 없음 (Qda7UgQQE.)

2021-11-16 (FIRE!) 18:27:41

>>61 이왕이면 이세계물이기도 하니까 클래식하게 용사와 함께하는 쪽이겠네요! 지금까지 고민하명소 설정을 조금 개조하다보니 추방성녀에서는 거리가 조금 멀어져서 잔다르크같은 느낌이 되는 것 같지만!

67 ◆EY93YoG.Zk (sOCO3qdu3M)

2021-11-16 (FIRE!) 18:29:46

>>66 그렇다면 그것도 가능합니다. 상당히 재밌어보이네요!

68 이름 없음 (Qda7UgQQE.)

2021-11-16 (FIRE!) 18:46:06

>>67 그렇다면 특성에 대해서 질문을 좀 하고 싶은데 혹시 개화랑 드래곤 나이트 보정에 대해 조금 자세히 설명 해줄 수 있을까요?

69 ◆EY93YoG.Zk (PV8CzS9Wf.)

2021-11-16 (FIRE!) 19:12:19

>>67 개화는 전형적인 왕도물을 떠올리시면 편합니다.
즉, 육성물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보정입니다.
원하시는 방향을 알려주시면(저는 짱쎈 검사가 될거에요!) 그에 맞추어 방향을 잡고, 캐릭터가 어린 아이~ 청년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장과정을 거쳐, 목표를 이루게 됩니다.

드래곤 나이트는, 고르신 드래곤이 든든한 당신의 아군이 됩니다. 드래곤의 개체특성에 따라 다르나, 기본적으로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이는 영혼의 벗으로 여기는 개체부터, 남편 혹은 부인으로 맞이하려는 개체까지 개별적인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나, 당신의 편이라는 점에선 변함이 없습니다.

70 ◆EY93YoG.Zk (PV8CzS9Wf.)

2021-11-16 (FIRE!) 19:12:41

앗 실수. >>69>>68번에 대한 답변입니다.

71 이름 없음 (J1P/Ip01aQ)

2021-11-16 (FIRE!) 19:24:28

1. 드래곤은 드래곤 상태로 같이 다니는건가요?
2. 드래곤 나이트 설정으로 드래곤에게 힘을 빌려쓴다는 설정도 가능한가요?

72 ◆EY93YoG.Zk (BDzxSlr9eI)

2021-11-16 (FIRE!) 19:26:15

>>71
1. 그럴수도 있고, 드래곤은 따로 거처에 머무르다 도움이 필요하실때에만 연락하실수도 있고, 인간형으로 폴리모프하여 같이 다니실수도 있고,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2. 가능합니다. 계약의 형태로 힘을 빌려쓴다~ 같은 느낌이면 무난할것같아요.

73 이름 없음 (QN8cWkDSJQ)

2021-11-16 (FIRE!) 20:49:03

마법사+패왕으로 시트 짜는 중인데 질문! 전생한지 꽤 오래 되서 이미 마왕이란 칭호가 붙었고 그 이후의 라이프를 즐기는 것도 가능해?

74 이름 없음 (7oqeCBrHfk)

2021-11-16 (FIRE!) 21:57:48

드래곤 나이트 보정에 관심이 가는데, 드래곤과 이미 만난 시점으로 시트를 써도 무방할까요?
그리고 주술과 마법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75 ◆fyH4sBoqWc (1kROSIC5U.)

2021-11-17 (水) 00:48:19

" 너도, 나도. 무너지지 말자. "

이름 : 마쿠즈 ‘힘멜’ 베스터
나이 : 16
성별 : 여성
종족 : 인간
외모 :
베스터 가문의 사람들은 대대로 검은 머리와 검은 눈, 그리고 일그러진 한쪽 눈을 가지고 태어난다. 전장에서는 귀신이라 불리며 칭송 받았으나 사회에서는 정작 베스터 가문과 연을 맺을 이들이 거의 없었음을 감안한다면 이는 그다지 인간적이지는 않은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경우도 그렇다. 부모님을 쏙 빼닮은 선이 얇은 미인이지만, 한쪽 눈이 각막과 결막의 색이 반대로 되어있어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가족 중에선 특이하게 검은 머리 중에 흰머리가 섞여 있는 특이한 머리카락을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인 힘멜이 바깥에서 낳은 사생아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무기를 다루기 위해서 짧게 잘라둔 머리에는 어릴 때 오빠에게 선물받은 머리핀을 몇 개 꽃아 정리했으며 사석에서는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베스터가문 답게 구태여 멋을 내거나 치장을 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현재는 여행을 떠나 있기 때문에 이런 옷은 거의 볼 수 없고 평소엔 적당한 경갑을 갖춰 입고 배낭과 검을 맨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 키는 168cm.
갑옷 참고자료) https://tmpstorage.com/download/tbxt6r5pca

성격 : 독실한 가이아교 신도 겸 기사.
광신도적인 면모는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조금 많이 딱딱한 모습을 보인다. 전생의 기억이 제대로 각성하지 못한 탓인지 이쪽에 심하게 물들어 있다. 단, 지식적으로는 전생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아버지와는 다르게 오빠의 케어로 베스터 가문 치고는 융통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가이아교의 교리에 따라 약자를 감싸고, 불의에 맞서며, 정의를 관철한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마찰을 빚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단, 지금은 명예회복을 위한 여행중이기에 어느정도는 포기한 상태.

직업 : 검사
종교 : 가이아교
보정 : 개화
과거사 :
-그녀는 생전의 기억이 애매하다. 분명 성인 남성이었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지만 정작 생각해보면 왜 죽었는지, 직업이 뭐였는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대단히 어린 나이에 자아를 각성한 것은 스스로도 다행으로 여기고 있으나 그것이 성장 환경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마쿠즈의 가문, 베스터 남작가는 대대로 독실한 가이아 교도였으며 또한 뛰어난 기사들을 배출해낸 명문 무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조부인 아이번 베스터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우수한 검사였던 힘멜 베스터로 이어지는 전사의 계보를 따라 베스터 가문의 명성은 영원토록 이어질 것이라고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았다.

-가세가 기울기 시작한 것은 조부였던 아이번 베스터가 악마와의 싸움에서 동귀어진해서 명을 달리한 이후이다. 사람들은 고결한 기사들의 후계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베스터 가문이 힘멜에게 이어지는 것은 그다지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두가 그리 생각했고, 실제로 그리 되었지만 힘멜 본인은 그리 생각하지 않았다.

-악마의 저주인가, 아니면 그저 원래부터 약했던 어머니의 병이 이제와서 유전이 되어버리고 만 것인가. 가주를 결정하기 위한 무도 대회 당일, 그녀는 본인의 몸이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꼈다. 분명 아버지와 함께 참전한 그 전투에서의 상처가 아직 나아지지 않은 것이리라. 이대로 더욱 무리하면, 죽을 것이라는 건 힘멜 스스로도 알고 있었기에 승리를 다른 이에게 양보하려 했다.

-하지만 그 계획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다. 단순하다. 그는 너무나도 강했다. 숨을 쉬는 것 만으로 죽어가는 몸을 이끌고도 연전에 연전을 거듭해 무패의 승자로 남을 정도로. 그는 강했던 것이다. 좌중들은 열광하고 베스터 가문은 앞으로도 안정할 것이라며 모두가 웃었다. 그는, 그런 이들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병세는 악화되었고 이상할 정도로 후계는 태어나지 않았다. 전장에 나가지 않으니, 전과로 올려놓은 명성은 날이 갈수록 떨어져가고 현 가주는 단순한 겁쟁이라며 매도하는 목소리도 늘었다. 조금씩, 그리고 그런 몰락의 시대에, 가문에는 두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들은 4살의 차이를 두고 태어났다. 먼저 태어난 남자 아이는 좋든 나쁘든 힘멜을 닮았었다. 밤하늘 같은 새까만 머리카락에 눈. 우월한 무술의 재능과 더불어 겸허한 성품. 말 그대로 힘멜의 어린 시절과 같은 모습에 이제는 다시 가문이 부흥하는 것이 아니냐며 모두가 기뻐했지만 그는 가장 닮아선 안되는 것을 닮아버렸다. 선천적인 허약체질. 그는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녀는 그저 범부였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아차리고 한걸음을 더 나아가려다 스러지는 오라비와는 달리 다섯을 깨닫기 위해서 피와 땀을 흘리고 그러고도 넷까지 밖에 배우지 못하는, 그런 어디에나 있을법한 범부. 도전하면 도전할수록 자신의 한계를 깨달을 뿐, 나아지는 것도 없었다.

-그렇게 그녀는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자라났다. 남녀 상관없이 전사로 길러내는 것이 가풍이었기에 그녀와 오빠는 때로는 경쟁자로서 때로는 협력자로서 서로의 무예를 갈고 닦으며 성장했다. 그때마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재능의 한계에 슬퍼했으며, 그런 뛰어난 재능을 가졌음에도 완전하지 못한 육체로 태어나버린 오빠에게 연민을 느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육체에 대해 비관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녀에게 질투를 느끼거나 일반적으로 분노하기는 커녕 언제나 그녀에게 옳은 길을 걸으라 조언하며 자신의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가 죽어갈 때, 누군가는 말했다. 가문을 무너뜨린 남자의 아들답게 쓸모 없는 채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태어난 순간부터 명예를 더럽힌 쓰레기라고. 그녀는, 그런 이 시대에 납득하지 못했고 창을 꼬나쥔 채로 길을 떠났다. 오라비는, 아버지는, 나의 가문의 사람은 모두 자신보다 강하기에 자신이 세계 최강이 된다면 그들의 명예도 회복될 것이다. 그리 믿으며.

기타 :
1. 여행의 목적이 인정받지 못한 아버지와 오빠, 그리고 가문의 명예회복에 있기에 기본적으로 여행길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는 타인의 곤란을 넘어가지 않는다. 도움 요청을 거절하는 것과는 반대로 반드시 되게 하겠다고 약속을 맺고 떠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2. 취미는 대장간 방문. 일이 없어도 들러서 신작이 나왔나 구경하고는 한다. 그녀가 살던 영지에서 대장장이들은 그녀가 자신을 제자로 받아들여 달라는 요청을 거부하는 것이 거의 일상이었다. 지금도 거의 달라지지 않아서 훌륭한 검에 대해서는 변태처럼 달려든다.
3. 현재의 무장은 롱 소드와 아밍 소드. 당연하지만 검의 크기 문제로 둘다 한번에 사용하지는 않는다. 상황에 맞게 쓰는편. 생활 및 보조 용으로 단검을 몇 개 가지고 있기도 하다.
4. 일부러는 아니지만 어지간히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나이나 종족을 불문하고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녀의 소꿉친구였던 어느 남자아이는 10살이 되서야 반말을 텄을 정도. 이 경우 타인에게는 귀족이라면 (이름)경 일반인이라면 적당히 걸맞는 호칭을 쓴다.
5. 최근에는 쥐를 키우기 시작했다. 먹이를 나눠준 것이 화근으로 따라오기 시작했는데 어지간해서는 떨어지지 않아서 곤란하다고. 그러면서도 나름 귀엽게 보는 걸 보면 어찌되건 애정은 있는 듯 하다.

성향 : All
목적 : 동화 속의 용사는 되지 못해도 좋다. 그러니 내가 최강의 전사가 되어 마왕을 쓰러뜨리고 가문을 부흥시킨다. 가족의 강함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Picrewの「うちゅうあめーば」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XAHbaWDcR #Picrew #うちゅうあめーば

76 이름 없음 (SWFNuJT3YE)

2021-11-17 (水) 02:48:18

시트를 짜는 중 조금 질문이 있어서...
1.엘프는 고기를 아예 못먹는쪽이야 아니면 먹을 수 있는데 분위기와 교리때문에 안먹는쪽이야?
2.전생하면서 남>여 또는 여>남 같은 상황이 일어나도 괜찮을까?
3.정령과 마법을 동시에 쓰는게 가능할까?

77 ◆v5hQw9Hf2Q (X2yxOmjaoM)

2021-11-17 (水) 06:58:03


" 흐흥- 여기가 이렇게 변했구나아. 옛날엔 나무랑 풀 밖에 없었는데에. "

이름 : 시아나/시안 더 페인

나이 : 불명/보통 인간 20대 초중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가끔 10살 가량의 아이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까지 1천년 가까이 잠들었다가 깨어났기에 누가 묻는다면 대충 1500 그 언저리 아닐까 하고 대답한다.

성별 : 여성

종족 : 마족

외모 : Picrewの「アオイちゃんメイ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LNX3RD0Q5 #Picrew #アオイちゃんメイカー
신장 167cm/체중 평균+@

그녀의 외양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라 하면 단연 머리카락이라 할 수 있겠다. 끝이 바닥에 쓸리지 않을까 싶을 만큼 길며 검은 바탕에 드문드문 푸른 물을 들인 듯 독특한 투톤 컬러의 머리카락은 그저 지나치기만 해도 기억에 깊게 남는다고 한다. 그러나 머리카락에 이끌려 그녀를 마주친 이는 특유의 생김새가 주는 인상이 더 강렬하다 하였는데, 실로 어떠했는냐 하면.

희다 못해 때때로 창백한 느낌이 드는 피부, 나른하게 감긴 눈커풀 아래로 받는 빛에 따라 맑거나 깊게 색을 바꾸는 푸른 눈, 과하지 않게 도톰하여 붉은 빛이 도는 입술, 그 둘을 아울러 완성된 미모를 이루는 얼굴, 뿌리부터 물들인 듯 검은 손발톱, 계절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화려하고 노출도가 높은 차림과 그에 걸맞는 글래머러스함에 비해 앳됨과 성숙함을 오가는 오묘한 분위기가 바로 그것이렷다.

때때로 어린 아이와 같은 모습을 하기도 하는데, 머리와 눈의 색을 제외하면 신체도 옷차림도 대강 열살쯤 되었을까 싶은 여자아이의 모습을 하였다.

일견 보기에 좀 특이한 인간 같은 외양이지만 이는 그녀가 마족으로서의 특징을 숨긴 모습으로 본연의 모습은 사뭇 달랐다. 머리 양 옆으로 양뿔을 닮아 둥글게 굽은 칠흑색 뿔이 돋으며 등 뒤로 두 쌍, 총 네 장의 검은 깃 날개가 장엄하게 펼쳐졌다. 두 눈은 역안으로 물들며 그 모습을 마주한 이를 싸늘하게 응시해 뼛속부터 얼어붙게 했더란다.

성격 : 잔잔하다가도 변덕스러우며 텅 빈 듯 하여도 들여다보면 갖은 색채의 감정들로 가득하다.
틀 없이 자유분방하여 그 크기와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성미를 지녔으나, 그것이 온전히 자비로움의 크기는 아닌지라. 작은 불씨만으로도 전신을 불사르는 열염이 되기도 하니 그 화가 뻗친 자리는 오랜 시간 불길함이 남아 발끝 들이기 조차 꺼릴 정도라 한다.

직업 : 마법사
타고난 재능으로 현존하는 모든 마법의 정상에 앉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오히려 부족할 정도의 경지를 이룩했다.

종교 : 하데스교
과거, 전생 직후엔 광신도에 가깝게 신봉했으나 현재에는 그냥 집주인(?) 정도의 인식만 남았다. 가끔 기도를 올리기는 하는데 내용은 대부분 '신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전 잘 지내요.' 하는 안부인사 급이다.

보정 : 패왕
전생했을 때 가장 타고났던 재능은 누구와 견주어도 지지 않을 만큼 방대한 마나량이었다. 초기에는 잘 다루지 못 하였으나 장기간 고된 수련의 시간을 거쳐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이는 그녀를 당시 최악의 마왕이라 부르게 만드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과거사 : 현대 속 넉넉하진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보통의 집안에 부모님과 오빠와 함께 사는 평범한 여자애였다. 나름 자신의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며 집안에서도 착한 딸로 지내던 여자애에게 딱 한번, 사고가 생긴 것으로 인생이 송두리채 바뀌어버렸다. 음주운전이 원인인 교통사고에 휘말린 여자애는 사고 부상으로 인해 식물인간이 되어 5년간을 꼼짝없이 병원 침대에서만 살았다. 그러나 간간히 의식만이 돌아와 혼란 속에서 끔찍한 사고의 충격을 몇번이고 느껴야 하는 고통을 겪었다. 그 때마다 여자애는 간호하는 가족들에게 자신을 이만 죽게 해달라 하고싶었지만 몸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5년이 지나 가족들이 여자애를 보내주는 선택을 하기 전까지 홀로 고통 속에 세상과 모든 것을 원망하고 저주하는 것 말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까지가 전생 전. 다음은 전생 직후~잠들기 전까지의 과거.

전생하여 새로운 육신과 생을 얻게 되었다는 걸 깨달은 그녀는 처음엔 그저 새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기뻤다. 그러나 전생에서의 한을 고스란히 품고 온 탓인지 어려서부터 자주 마나의 폭주를 일으켰고 처음엔 챙겨주던 부모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번거롭다며 그녀를 버렸다. 이 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를 버린 부모와 전생 전의 부모가 겹쳐보이며 분노로 인해 각성을 하게 되었고, 축적된 한의 늪이 고스란히 마나로 바뀌며 그것이 패왕으로서의 재능이 되었다. 이후 그녀는 대략 300년 간 화풀이 겸 마법을 익힌다는 명목으로 전 국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일으켰다. 방대한 마나량으로 온갖 마법을 써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누가 죽어나가든 고통받든 신경쓰지 않고 그야말로 마족 그 자체로 충실하게 살았다. 그런 시간이 길어지자 그녀의 발이 닿는 곳은 꺼지지 않는 검은 불이 피고 손짓 한번에 저주의 푸른 피가 흘러 가는 곳마다 고통을 낳는다 하여 얻은 마왕으로서의 이명이 '시안 더 페인' 인 것이다. 이명을 얻을 때가 200여년쯤이었으니, 그 뒤로도 100년간 더 악명을 떨치다가 더이상 얻을 것도 풀 것도 없어지자 그녀 스스로를 헬하운드 끝자락 깊숙히 봉하고 긴 잠을 청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깨어난 지금, 한이 풀려 더이상 날뛸 이유가 없어진 그녀는 그 사이 변한 세상을 둘러보기 위해 다시금 지면에 발을 디디게 되는데-

기타 :
- 오래 잠을 잔 탓인지 한을 풀대로 다 풀어서 그런지, 전생하기 전을 자주 잊어먹는다. 그만큼 시간이 지났으니 잊는게 당연해 보이겠지만 그녀의 경우 그 전의 자신을 별개의 인물로서 인식하며 남일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남 일이 맞긴 하지만. 오히려 완벽히 잊혀지지 않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이 불만이 커지면 조만간 기억에 손을 댈 지도.

- 마법에 능숙해지며 생긴 특이한 식습관이 하나 있다. 바로 마나가 깃든 보석을 별미 삼아 먹는 것. 크기나 마나가 깃든 양은 상관 없이 구할 수 있다면 얻는 족족 먹는다. 식감은 당연히 돌 혹은 유리를 씹는(...) 느낌이다. 맛은 마나의 질이나 양에 따라 다르다는데 그녀 말고 아는 이가 또 있긴 할런지.

- 이전 생이 15세 무렵에서 끝나버린 탓에 누구나 겪을 만한 보통의 삶을 온전히 누리지 못 해 미경험인 것들이 많다. 제대로 기억하는 친구 한명조차 없으니 말 다 했다. 그 때문인가 최근 깨어난 그녀는 종종 아이와 같은 순진무구한 면모를 보일 때가 있다.

- 마족답게(?) 살았다보니 제대로 된 거처가 없다. 어릴 적을 잠시 보냈던 집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딱히 불편함을 느끼진 않지만 그래도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참고로 잠들기 위해 봉인되었던 곳은 헬하운드 변방의 깊숙한 동굴을 찾아 그 끄트머리의 밑바닥이었다고.

성향 : All

목적 : 일단 세상부터 다 둘러보자. 그리고 이번엔 전생 전에 못 했던 거, 해보고 싶었던 거 다 해보자. 뭐가 됐든 다, 전부 다.

//(호달달)(검수의 시간을 기다리는 한마리 예비참치...!)

78 ◆EY93YoG.Zk (fihjuPJGQo)

2021-11-17 (水) 18:09:46

>>73 당연히 가능합니다.

>>74 가능합니다.

주술과 마법의 차이는 우선 마법이 뭔가? 부터 말씀드리는게 좋겠네요.

마법은 간단하게 말해서 마나를 이용한 상상력의 산물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기본적인 5가지 속성(불 물 바람 땅 얼음) 으로 정의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고위의 등급인 빛과 어둠을, 그리고 마법의 정수, 최상위의 기본이 되는 생명과 죽음 마법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 외에도 풀, 공간, 번개 등...

다양한 카테고리 안에서, 마나를 이용하여, 이를 조종하는 자 (마법사) 의 뜻대로 무언가를 구현하거나, 그에 간섭하는걸 마법이라고 부릅니다.
국룰인 파이어볼(불공을 구현), 텔레포트(공간에 간섭. 웜홀의 일종) 등이 있겠네요.

그럼 주술은 뭘까요?
사실 주술은 마법과 유사한것을 뭉뚱그려 말하는 단어입니다. 즉, 마법과는 유사하지만 마법이 아닌 것의 총칭입니다.
대표적인 주술로써는 저주가 있겠네요. 저주도 마법으로써 구현이 가능하긴 합니다. (디버프들이 보통 저주의 범위에 들어가긴 합니다. 이는 후술될 발달한 마법일수록 주술과 구분하기 어려우며, 주술또한 마찬가지라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저주를 걸려면 마나를 이용한 죽음 마법을 사용하여 저주를 겁니다. 주로 생명에 직결된거겠죠? 내일 모레 자신의 흑역사사 만천하에 공개되어 사회적으로 죽음을 맞는다던지, 아니면 진짜 내일모레 갑자기 개복치처럼 돌연사한다던지.
그러나 주술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술은 마나를 이용하지 않고, 인간의 감정을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저주를 걸려면, 인연이 필요합니다. 인연은 감정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입니다. 즉, 주술에 있어서 마나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가볍게 예를 더하면, 여러분은 한번도 보지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뭘 하는지도,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도 모르는 진짜 말 그대로 " 누군가 " 에게 어떤 감정을 품기란 참 어렵지 않나요?
그렇기에 주술로써 간섭하는 행위에 있어선 인연이 필요합니다.

인연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기에, 굉장히 폭 넓게 칩니다. 진짜 얼굴만 알면 그것도 인연은 인연이지만, 감정이 유발되는것은 상당히 미약하기에 대주술사라도 이런 인물에게 저주를 거는건 상당히 약화된 효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는, 깊은 인연. 즉 깊은 감정을 가졌더라면? 단 한번이라도 몸을 섞었더라면? 초급 주술사라도 당신과의 인연을 통해 간섭하기 쉬워집니다.

여하튼 이런 개념으로 주술은, 마법으로 할수 있는 일이지만, 마나를 사용하지 않고 행하는 행위등을 총칭합니다.
낯선 개념이기에 설명이 잘 되었을진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파이어볼 등을 먹여주기엔 좀 어렵고, 상대한테 파이어볼이 날아오는 환각을 보여준다던지 등, 정신간섭 혹은 직접적인 저주에 의한 육체간섭 등의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할것입니다.
또한 주술사들은 토속적인 민간신앙, 징크스, 금기 등에 예민하며, 이러한 부정적인 것들에 대한 인연으로 묶여있곤 합니다.

>>75 환영합니다, 마쿠즈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당신은 재능을 부여받았으며, 이는 당신의 노력에 의해 반드시 꽃필것입니다.
당신이 반드시 마왕을 물리치리라고, 베스터 가문의 모든 이가 영광을 누리리라고 가이아 여신의 앞에 엄숙히 선서드립니다.

가이아의 축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76
1. 먹으면 먹을수 있고 소화도 가능한데, 사실 제일 큰 이유는 정령때문입니다. 엘프는 숲에서 살면서 숲의 축복과 정령의 축복을 받는데, 고기를 먹는것은 이 둘을 다 배신하는 행위라서, 먹으면 꽤 골치아프실겁니다. (다크엘프는 종족단위의 사정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2. 당연히 가능합니다.
3. 그것도 가능합니다. 사실 정령은 마법에 의지가 있는 그런 느낌이라, 둘 다 사용하시는데 무리라던지 개연성이 없다던지 등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77 환영합니다. 시안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번째 인생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당신은 패왕입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세상은 당신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당신의 의지에 반하는 일은 일절 일어나지 않을것입니다.

뭐든지 하고싶은걸 하라는 하데스의 가르침대로, 당신의 그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질것입니다.
당신의 앞길에 하데스의 축복이 있기를. 모쪼록 즐거운 인생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79 이름 없음 (f43ug7LKNs)

2021-11-17 (水) 18:47:52

원거리 무기는 어디까지 개발이 되어 있는 상태인가요?

일단 기본적인 활은 있을 것 같고, 원시적인 수준의 총기 정도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무기를 정하느라 막혀가지고...

80 ◆EY93YoG.Zk (.cP91Vks0s)

2021-11-17 (水) 18:56:53

>>79 사실 총기나 스팀펑크쪽은 제한될것 같습니다. 아쉬운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

81 이름 없음 (h6YlUt8Ysc)

2021-11-17 (水) 19:10:50

보정 아프로디테는 성별의 제한도 무시하나요?

82 ◆EY93YoG.Zk (rEiv1fSHQM)

2021-11-17 (水) 19:13:55

>>81 어떤 말씀이신지 좀더 여쭤봐도 될까요? 단순히 남성, 여성 둘다 선택이 가능하시냐는 말씀이시면 그렇습니다.
혹은 성별을 떠나 이성적으로 보이게 하냐는 말씀이시면 그것도 그렇습니다.

83 ◆IWfq/s78x2 (JwR6PGAMNs)

2021-11-17 (水) 19:40:23

"이게 우리의 마지막 기회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름 : 란셀 샤퍼
나이 : 26세
성별 : 남성
종족 : 인간
외모 : https://picrew.me/share?cd=RFFPQrRmIm
갈색 머리카락에 벽안을 가진, 전체적으로 야윈 느낌이 있어 보이는 남성. 얼굴에는 주근깨가 약간 있으며, 신체는 겉으로 봐서는 잘 모르지만 잔근육이 많으며 눈에 띄지 않는 데에 흉터 자국도 꽤 많다.
신장은 평범한 정도. 다만 몸이 말라뵈서 원래 키보다 약간 커 보이기도 한다.
복장은 주로 간단하고 움직이기 쉬운 얇은 천 갑옷에, 중요한 장기를 보호하기 위한 삶은 가죽 조끼를 걸쳐 입는다. 기후에 따라선 조끼 대신 가죽 코트를 덧입는다.

성격 : 제 잇속만 챙기는 '척'하고서는 자기 사람은 다 챙기고 다니는 부류. 다만 그만큼 '남'들에게 있어서는 꽤나 배타적이다. 전체적으로 보기에는 좀 냉소적인 성격.

직업 : 검사

종교 : 일단은 가이아교

보정 : 우두머리

과거사 : 본래 몰락해가는 귀족가의 차남으로, 가문의 부흥보다는 제 앞가림을 위해 하인리히 제국에 하급 장교로써 임관했었다.
그러나 어느 전투에서 자신의 상관이 패배한 책임을 자신이 물게 되어 사임하게 되었고, 방랑자 신세가 되고 나선 이런저런 전투에서 낙오된 병사나 탈영병 등을 규합하여 용병으로써 활동하고 있다. 다만 아직 그 머릿수는 한개 분대도 못 되는 수준이다.

전생 전에는 블랙 기업에서 일하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으나, 동료 직원득이 기업의 횡포에 못이기고 잇따른 퇴직 혹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자신도 절망하며 '이런 인생을 살려고 노력한 게 아니었다'며 절규하던 중 과로 및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약화로 사망했었다.

기타

-무장은 보편적으로 검과 방패를 사용한다. 귀족으로써 교양 삼아 배운 검술과 군에서 익힌 검술을 병용한다.

-돈을 좋아한다. 뭐든지 돈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큰 편. 그래서 용병답게도 돈만 준다면 웬만해선 뭐든 하는 주의다.

-도망치기도 숨기도 하지만 거짓말은 안 한다고 자칭한다.

성향 : HL

목적 : 돈! 생존! 그리고 부차적으로는 가문의 부흥.

84 ◆EY93YoG.Zk (toZrpXL4.g)

2021-11-17 (水) 19:56:03

>>83 환영합니다, 란셀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용병단의 우두머리로써, 가문의 부흥을 위해 비록 험난한 전쟁터를 누비더라도 그 안에서의 생존을 기원하겠습니다. 당신의 인생에 꽃길만이 펼쳐지기를, 때로 시련이 주어지더라도 가이아의 이름 앞에 축복이 내리기를.

축하드립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85 ◆BOBRJMwaqc (syCcKSXL7Q)

2021-11-18 (거의 끝나감) 00:02:11

시트양식

" 일어나실 시간이에요 도련님! "

이름 : 카르나

나이 : 15

성별 : 여성

종족 : 인간

외모 : 밤색 머리카락에 옥색 눈을 가진 150 가량의 아담한 키의 소녀. 항상 웃는 상을 하고있고 동작도 조금 들뜬 편이라 첫 인상은 귀엽다는 인상이 몹시 강하다.

성격 : 싹싹하고 예의바르며 주인 어르신들에게도 깍듯한 성격으로, 특별히 모난 곳이 없어 저택 내의 거의 모든 사람에게 '카르나라면 맡길 수 있다' 정도의 위치까지는 된다. 내면도 특별히 다를바가 없어, 자신의 현 상황, 특히 자신이 섬기는 공작가에 대한 애정이 높은 편이다.

직업 : 투사

종교 : 닉스

보정 : 어장주씨... 저좀 봅시다...
<제모옥은 조력자로 하겠습니다...근데 이제 수상할 정도로 강한.>
이토록 강한 힘을 가지고 스스로가 유명해지는 것은 질렸습니다. 그 힘을 조력자를 위해 쓰고. 저는 그분이 강해지는 것을 보며 흐뭇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 지정한 npc의 조력자가 됩니다(npc의 스승, 친구, 심지어 메이드나 집사도 될 수 있다!).
- 그 npc의 호의, 신뢰등 절대 하락하지 않는 호감을 얻으며, 자신이 해당 npc의 성장에 관여할 때 자신과 해당 npc모두에게 보정치가 추가됩니다.

과거사 : 전생 전 몸이 약해 평생 병상에 누워지내던 아이는, 한번이라도 좋으니 튼튼한 몸과 강인한 정신을 가져보고 싶다 소원을 빌었고... 지금의 카르나가 되었다.

기타 : ...일단 여기까지 왔다면, 앞의 내용은 잊어도 좋다. 암흑가의 작은 악마, 투왕, 열 둘에 자신이 사는 영지의 밑바닥 인생들을 주먹 하나만으로 때려잡은 괴력난신. 나이트메어(악몽)로 통하는 자...를 꼭두각시로 세운 진짜 나이트메어가 카르나이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깨진 누군가가 다시 자신을 노리면 다음날 암흑가 한복판에 벽째로 박제해 공포로 몰아넣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일인자의 자리를 손에 넣은 카르나는 자신 다음으로 강했던 도전자인 거구의 사내에게 나이트메어의 이름을 주고 맘대로 하게끔 냅두었다. 이를 도련님의 공적으로 돌려, 영지의 골칫거리인 빈민가의 암흑세력을 나이트메어가 평정하고 나이트메어는 그 공을 어릴 적 자신이 계속 살아가게 해준 도련님에게로 돌렸다...고 상황을 만들어낸게 카르나 본인이다.
다만, 현재 공작에게는 카르나의 강함과 정체(나이트메어)를 들켰으며 강자를 좋아하는 공작인데다 나쁜 뜻이 없다는 것을 알고있는지 부러 눈감아주는 모양이다. 가끔 카르나에게 '악몽'을 꾸진 않느냐는 느낌으로 일부러 단어를 섞어가며 살짝 골려댄다는게...

성향 : All

목적 : 도련님의 성장! 공작가의 평온과 안전!

86 이름 없음 (CH4n1abCHI)

2021-11-18 (거의 끝나감) 18:51:54

인간을 포함해서 각각의 종족의 성인이 되는 나이를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정령의 형태는 자유로운지 궁금해!

87 ◆wMcx5uEzwY (9dvMpsyhTE)

2021-11-19 (불탄다..!) 04:21:16

https://picrew.me/image_maker/1333071/complete?cd=hBzx0wJWbY

뭐부터 얘기해야 할까.
좋아 시작은 가볍게 한 걸음부터라고 하니, 간단하게 한마디로 정의해보자.
난 죽었다. 그리고 이세계의 별 볼일 없는 계집애로 환생했다.

제기랄 두 마디잖아.

이름: 사라.
평민에게 성이란 없는 법이다. 있는 놈들은 대부분 지어냈다거나 누군가에게서 샀다고 봐도 되겠지. 절대로 내가 질투한다거나 신경 쓴다거나 하여간 열등감과 관련된 어떤 감정을 가져서 편향된 진술을 하는 것이 아니다. 중세 배경의 이세계에 고아란 길거리에 채이는 돌만큼이나 흔한 존재라고 아무튼 지나친 팩트는 누군가에게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해둬.
성을 가짜라도 미리 지어둘 걸 그랬다. 하지만 새로이 인사말을 할 때 다시 까먹겠지. 제에발 더 좋은 집으로-이왕이면 옆옆집 재수없는 부잣집네 누군가에게-가주었으면 하는 나의 사랑스러운 금붕어 같은 기억력이란

성별: 여자. 앞뒤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해서 내 성별이 바뀌는 건 아니다. 뭐 왜 뭐. 난 아직 이쪽 나이로 15살이라고 가능성은 충분하단 말이야.

종족: 보이다시피 아주 명명백백하게 인간이다.
가끔은 하프 마족이라던가 했으면 한다. 주로 빵을 훔치다 잡혔을 때. 뭐어 어쨌건 걔네는 고양이 먀냥 잡혀서 대롱대롱 매달리는 대신 이 자리에서 안전한 곳으로 순간이동 하는 종류의 힘을 사용할 수 있을 거 아냐.

외모: 누구든지 자기 자신의 외모를 아주 상세하게 객관적으로 서술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곤혹스러워 할 것 임을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고로 이 질문은 모니터 뒤에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을 인간에게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부탁하며 넘기도록 하지.
제때 자르고 관리하지 않아 늘어지고 엉키는 긴 금발 고수머리를 질끈 낡은 머리끈으로 올려묶고 다닌다. 날카롭지만 아직 어린아이티가 보일 정도로 둥근 고양이 같은 눈매에 진한 녹안이 기민하게 반짝였다. 머리색과 같은 금빛 속눈썹에 쌓여 호선을 그리는 큰 눈과 반항적인 미소는 잠시 후에 어디로 튀어나갈지 모를 어린 트릭스터의 문제적 행동을 예고하는 듯했다. 평균보다 조금 작고 여린 체구 때문에 얌전히 입을 다물고 있으면 제법 가냘픈 미소녀(풋)으로 보일 수도 있을텐데 하는 행동을 보아하니 본인이 원치 않는 것 같다. 평소의 골칫덩이 취급은 자업자득인 셈.

성격: 시니컬하고 반항적이며 길거리의 모든 고아들의 모범이 될 만큼 용감하고 무모한 소매치기다. 무려 용병단장의 주머니를 노린 소매치기니까 일반에 비해 (주로 간이 튀어나온 쪽으로) 상급으로 쳐 주어도 괜찮을 것이다. 그 덕에 머리에 얼얼한 꿀밤을 맞고 용병단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지만.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며 순종과 인내라는 미덕을 배우지 못한 것 같다. 아니 전생의 끝없는 학업에 질려 배우지 않은 척하는 걸 수도. 주변인들은 반신반의하지만 본인이 언제나 강조하듯 그녀는 제법 교양을 (‘있는’이 아닌) 아는 편이다 비록 전생 한정이지만.
의외로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해 불의를 눈감고 지나가지 못하는 편이다. 용병단이 이곳에 와 그녀의 많은 즐거움을 없애기 전까지 거리의 무법자로서 닉스의 축복을 받은 여러 아이들을 대표하여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자경단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일 처리 과정에 있어 잔머리는 잘 굴러가지만 결론적으로 아무튼 답답한 건 질색이니 직진부터 하는 편이다. 역시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지만 전생의 그녀는 잔머리뿐만 아니라 실제로 뇌를 잘 혹사시키는 방법을 아는 침착한 엘리트 브레인이라고 본인은-속으로-항변한다. 그저 ~두근두근 이세계 탄생 수저 뽑기~ 같은 명칭을 달고 있을 가챠의 폭사 이후 모든 것이 귀찮아졌을 뿐이다.

직업:정령사

종교: 닉스
제법 독실한 신자이며 답지 않게 경건한 자세로 매일 기도를 올린다. 많은 건수를 올리고 안온한 잠이 오는 밤이 하루라도 있길 바라며 오늘도 기도하지만 그래, 신이 한 분만 있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전 닉스님 믿어요. 많은 건수는 아니어도 적어도 안온한 잠을 선사하시는 분이니 분명 나쁜 신은 아니겠지.

보정:영웅
그 날에 대해 나는 없는 것처럼. 그런 날이라곤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깊은 망각의 베일 아래 저변에 묻어두고 잊는다.
전생에서도 이번 생에서도 나는

웃기지도 않을 소매치기단의 대장 노릇과 단순무식하게 보일법한 행동 패턴.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세상의 모든 불의에 저항하는 어린아이. 모든 것이 억지로 꾸며낸 행위라면 그 누가 나를 믿어줄지. 이런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 찬 영웅일지라도 멍청한 바보짓에 네가 언젠가는 마음이 풀려 받아주면 좋으련만 나는 네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영영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너는 언제나 영웅이 되기를 원했으니까. 반드시 네가,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정의롭게 약자들을 구하고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할 영웅이 되어줄게. 이는 형편없는 고아 소녀가 자신의 죽은 동생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었다.

다시 한번 굳게 다짐을 한 밤이 지나 이어진 다음 날에 나는 용병단장의 주머니를 훔쳤다.

과거사: 정의로운 자가 되어야 했다. 매일을 가증스러운 속임수와 기만으로 살아가던 여자가 수많은 어리석은 실수 끝에 얻은 한 가지 결론이었다. 그녀는 갓 성인이 된 나이에 부모와 결별을 한 이래로 어린 동생과 자기 자신을 살려야 할 의무를 지고 있었으며 그 날까진 제법 그 번거로운 임무를 잘 이행하고 있다며 여기고 있었다. 나는 변호사였으며 주로 어줍잖은 상류층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치우는 역할을 했고 이에 거부감을 느낀 적은 얼마 없었다. 꽤나 유능하고 벌이가 좋은 직업을 가진 사회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소녀가장으로서의 절박함은 가벼운 양심의 통증을 따위로 취급하게 할 수 있었다. 하나뿐인 가족은 이 사실을 못마땅했지만 아직 어려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며 그러려니했다. 그리고 그녀의 자랑스러운 직업은 그녀의 동생을 죽였다. 원인은 간단하다. 그저 언제나와 같은 번거롭고 신경질나게 만드는 뒤치다꺼리. 자신의 언니가 부정한 행위를 하는 것을 싫어했던 어린 소녀는 혈육을 말리기 위해 그 뒤치다꺼리에 끼어들었고.
복잡하기 짝이 없는 법적인 절차 끝에 간신히 얻은 승리가 주어졌지만 전혀 기쁘지 않았다. 커리어도 가족도 모든 것을 잃은 나는 더 이상 그만 생각하고 싶었다.
그리고 다음 생이 시작되었다. 평범한 농민 부부 사이의 딸로서의 삶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주변의 모든 이들이 조금 바보같고 답답하다는 점만 제외하자면 솔직히 좋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물론 그녀의 불운이 그 행운에 답응하여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었고 또 다시 남동생 하나를 업은 소녀 가장이 되었지만. 그리고 새로 얻은 동생 또한 머리에 우동사리를 뇌 대신 낀 그녀의 멍청함에 희생되어 사라졌다. 그날의 자세한 세부사항은 역시 별로 꺼내어 두고 싶지 않았다. 다만 소녀와 소년 모두 정의로운 영웅 서사지를 좋아했다는 것이 떠올랐을 뿐이다. 정확히 그녀 자신과 반대되는 인물상을 주인공으로 한. 간교함과 침착함은 그녀 자신의 인생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았으니 아마 그들이 옳을것이라 생각하고 나는, 도대체 그 빌어먹을 정의로움이란 것이 무엇인지 도통 모르겠으나 어쨌건 불같은 말괄량이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행위란 것을 배워갔다. 인정하기 싫지만 모든 것을 염두에 두던 때보다 마음이 이상하리만치 훨씬 편했다.

기타:작년부터 어느 용병단의 막내이자 골칫덩이로 지내고 있다. 아직도 길거리에 돌아다닐 적의 손버릇을 못 고친 것 같다. 어쩌면 안 고친 걸 수도.
(이하캐붕방지공란)

성향:all

목적: 왕도성장물식 전개를 즐기고 싶어요~!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89 이름 없음 (vZqAXbeM1I)

2021-11-19 (불탄다..!) 13:04:27

시트 대기 중인 참치들! 캡틴이 왠만하면 시트 통과 될거라고 했었으니까 미리 본스레에 와있어두 될거야~

90 ◆HWBGEBBbYQ (dp8az9DdbM)

2021-11-19 (불탄다..!) 16:32:59

"여러분과 함께 가꾸어 나가는 푸르른 지식의 나무 위에서, 엘프의 무한한 번영을 위하여."

"노예 하라고요? 제가? 어쩔티비..."

이름 : 셀마투스

나이 : 현실에서 20, 이세계에서는 몇 배?

성별 : 남

종족 : 하이엘프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외모 : 긴 흑발, 녹색 눈동자, 흰 피부 등.
미모, 대단하다. 묘사, 어렵다. 엘프의 장점인만큼 많은 설명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성격 : 대단히 자애롭고 굉장히 고결하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렇다. (...) 확실히 하이엘프로서 타고난 고귀함이 있긴 하다. 이 점이 머릿속 꽃밭인 성격과 맞물려 전형적인 깐프 귀족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역시 전생 이전의 버릇은 어디 안 간다고, 의식 안 하고 입을 열면 자꾸만 인터넷 밈이 튀어나오는 걸 막을 수 없다. 또한 몹시도 게을러서 계획적인 악행을 저지르지 못한다. 히키코모리 성향마저 존재해 숲 밖으로 잘 나가지 않으려 하는 면도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정령들이 잘 따르는 것일지도.

직업 : 궁수
라고는 썼지만 활 쏘기를 귀찮아한다. 주변 인물들에게는 살생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으로 보인다 카더라.

종교 : 우로스교
신도를 실제로 보호해 주는 신이라면 얼마든지 믿을 수 있다. 고기를 못 먹는 건 좀 그렇지만.

보정 : 아프로디테
쉽게만 살아가면 개재밌어 빙고. 이왕 엘프 하는 거 보정 좀 더 받으면 어때?

과거사 : 대한민국의 평범한 재수생. 부족함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오타쿠에 인터넷 중독.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참치어장을 돌아다니던 중 이세계 전생의 기회를 얻었다. 오히려 좋아! 판타지 지식은 많으니까! ...거의 다 X무위키로 접한 것이지만. 어쨌든 그것도 나무(...)라서 엘프로 환생한 듯.

기타 : 뇌내환경 백화요란. 전생 전부터 그랬지만, 쓰디쓴 현실 같은 건 그다지 모르고 관심도 없었다. 내 일이 아닌 걸 왜? 성격이 나쁜 건 아닌데... 나쁜 건 아닌데, 말 그대로 나쁜 것만 아니다.
어찌저찌 주변 상황이 좋게 돌아가서 단점조차 장점으로 보이는 마법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 엘프의 지도자가 되기에도 손색이 없어 보...이지만 본인이 귀찮아한다.
요즘의 관심사는 귀찮다는 말을 우아하고 고풍스럽게 표현하기.

성향 : ALL

목적 : 귀찮아. 숲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살고 싶다.
그러나 메타적으로는 세계가 그를 가만히 안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안락하게 살게 놔두지 않겠다.

91 ◆8g97NQn6rE (ADfmX7.f7U)

2021-11-19 (불탄다..!) 18:49:56

캡틴 빅업 음유리인 되나요!(문의 쾅

92 ◆8g97NQn6rE (ADfmX7.f7U)

2021-11-19 (불탄다..!) 18:51:13

음유시인이요!

93 ◆EY93YoG.Zk (j9QcUCajOw)

2021-11-19 (불탄다..!) 18:51:22

>>85 환영합니다, 카르나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당신은 조력자입니다! 당신이 가르치는 누군가와, 가르치는 당신에게 기쁜 성장이 함께하기를, 그 앞에 펼쳐지는 길이 꽃길이기를.

공작가와 당신의 도련님에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르나님에게 영원한 영광이 있기를.
부디 이 이세계에서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86 인간은 18세, 엘프는 2000세, 드워프는 120세, 마족은 그런 개념이 딱히 없습니다!
정령의 형태는 자유롭습니다. 인간형일수도 있고, 익히 아시는 실프나 샐러맨더의 형태일수도 있죠. 그들은 마나 그 자체에 가깝기때문에, 형태가 자주 바뀌는것도 드문 일은 아니나... 바람의 정령이 불의 정령의 모습을 하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가끔 장난꾸러기들은 서로 만났을때 모습을 따라하기도 하는데, 척 보면 척 척 구분이 될 정도입니다.

>>87 환영합니다, 사라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당신은 영웅입니다. 신분도, 지금의 고난도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닙니다. 부디 당신의 앞길에 크나큰 축복만이 존재하기를.

닉스님의 이름 아래 가호가 당신과 함께하기를. 정말로 환영합니다.

>>88 으음... 치유마법 특화 마법사를 하시는건 어떠실까요?? 시트에는 문제가 없습니당!

>>90 환영합니다, 셀마투스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하이엘프로 살아가시게 됩니다. 아아, 당신의 미모를 한번 스스로 돌이켜보십시오. 당신마저도 나르키소스의 길을 밟을지도 모르니 부디 주의하시길.

당신의 두 번째 인생 앞에 재밌는, 그러면서도 헤쳐나갈수 있는 역경과 고난과 모험이 함께하길.

우로스님의 이름 아래 그대의 앞에 축복이 있기를.
환영합니다.

94 ◆EY93YoG.Zk (j9QcUCajOw)

2021-11-19 (불탄다..!) 18:51:49

>>91 >>92 그렇습니다! 직업 보정으론 어떤걸 원하시나요?

95 ◆8g97NQn6rE (ADfmX7.f7U)

2021-11-19 (불탄다..!) 18:53:01

노래를 잘 부른다
체력이 좋아 잘 지치지 않는다 같은 걸 원합니당!

96 ◆EY93YoG.Zk (j9QcUCajOw)

2021-11-19 (불탄다..!) 18:54:16

>>95 둘다 쌉가능합니다! (끄덕끄덕)

97 ◆8g97NQn6rE (ADfmX7.f7U)

2021-11-19 (불탄다..!) 18:54:52

그럼 써오겠습니당!

98 ◆knhF0rmC.o (/zfUkbdjaU)

2021-11-19 (불탄다..!) 18:55:21

"그 발언, 아름답지 못해.."

이름 : 율리안
나이 : 23
성별 : 남
종족 : 인간

외모 : 한 올 한 올이 태양의 파편을 머금은 것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백금발입니다. 아쿠아마린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산타 마리아를 세계 제일의 장인이 세공하더라도 그의 투명하고 파란 눈동자만큼 아름답지 않지 않을 거예요. 180cm의 모델 같은 몸에다, 작은 흠 하나 찾아볼 수 없는 희고 마알간 피부 위에는 만개한 장미의 빛깔을 띤 입술이.. 여기까지만 합시다. 그 어떤 미사여구조차 하찮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그는 눈부시게, 숨막히게, 토 나오게 아름다우니까요.

성격 : 일단 자신의 외모에 지극히 도취되어 있다는 점을 빼면 평범한 소시민입니다. 그리고 엄청난 배금주의자에 속물이죠. 전생 전에는 야망은 있었지만 일이 잘 안 풀려서 정의나 자선 같은 가치야 아무래도 좋으니까 그저 먹고 잘 곳만 있었으면..하고 체념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세계에서 그런 욕망을 채울 편리한 수단이 생겼기 때문에 고삐가 풀렸습니다. 덕분에 악으로 깡으로 성공하려고 하네요. 과장되고 연극적인 말투로 변덕스럽고 까탈스럽게 굴지만 사고방식은 정상인이긴 한 것 같습니다. 아무렴 어때요..잘생겼는데.

직업 : 마법사
종교 : -
보정 : 아프로디테

과거사 : 전생 전에 여자..였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게 중요할까요? 어차피 지금보다 못생겼을 텐데. 전생에 그랬듯이 이세계에서도 흙수저 평민입니다.

기타 : 자존심이 강하지만 자존감도 강하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라면 굴욕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돌아간다는 감각이죠.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릴 정도는 아니지만 휘감은 분위기는 중성적입니다.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유 마법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성향 : All
목적 : 신조차 유혹하는 사상 최악의 미남이 되어 남녀 안 가리고 NPC 하렘을 즐기고 싶다.

//>>88은 하이드 부탁

99 ◆EY93YoG.Zk (j9QcUCajOw)

2021-11-19 (불탄다..!) 18:59:06

>>98

환영합니다, 율리안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당신의 아름다움! 아, 어찌 말로 다 할수 있겠습니까? 그 외모로 손에 넣지 못할것은 없을겁니다. 심지어 가이아의 심장조차도!
누구나 다 당신의 아름다움을 칭송할것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의 당신의 인생에 축복만이 가득하기를.
앞으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100 ◆LN2mZH4Jus (75ius8QSxk)

2021-11-19 (불탄다..!) 19:01:26

"시끄러워."

이름 : 루프레드Lufred
나이 : 22
성별 : 남
종족 : 수인

외모 : https://www.neka.cc/composer/10861
사나워보이는 인상의 청년. 매섭게 부릅뜬 금색 눈, 성난 듯 항상 치켜올라가 있는 눈썹 등이 그러한 인상을 준다. 진한 갈색 피부에는 군데군데 흉터가 가득하다.
정돈되지 않은 검은 머리칼은 어깨를 넘는 정도로 길렀다. 머리 위로는 커다란 짐승 귀가 자리잡고 있다. 개과, 정확히는 늑대의 귀. 또 앙다문 입을 벌리면 그 안에 자리잡은 날카로운 송곳니가 위로 한 쌍이 드러난다.
엉덩이 부근에는 검은 늑대 꼬리가 있다. 꼬리는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그 주인의 감정을 나타내주곤 한다. 예컨대, 기분이 좋을 때면 가볍게 살랑인다든지.
신장은 178cm 가량, 체중은 평균보다 조금 나가는 정도.

성격 : 타오르는 불과도 같아 변덕스럽고 다혈질에 거칠다. 그래도 타인에게 아무 이유 없이 시비를 걸진 않는다. 괜한 일에 휘말리는 건 사양이다.
말보단 행동이 먼저. 매사에 열정적이기도 하다.
콧대가 높고, 자존심이 강하다. 무시당하거나 모욕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어떤 일에도 겁없이 뛰어드는 일이 많다. 그러다 된통 당하기도 했지만.
의외로 속마음이 은근 여리다. 자기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그 불같은 성정이 조금 누그러지는 듯하다. 틱틱대기도 하고, 약간 츤데레 타입.
세상(이세계) 물정에 어두운 면이 있다.

전생에선 생긴 것만큼이나 순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지만, 이세계에선 겪은 일이 있으니만큼 이렇게 성격이 변해버렸다.

직업 : 투사
종교 : 무교
보정 : 드래곤 나이트 (불)

과거사 : 전생은 그저 평범한 K-고3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수능날 그는 이세계물의 흔한 클리셰처럼 달려오는 환생트럭에 치여 즉사했다. 그렇게 별 볼일 없던 첫 인생은 끝이 났다.
사망 이후, 난데없이 처음 보는 하늘 아래 태어나자 그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왕년에 웹소설 좀 읽어본 짬이 있었으니까. 이거 이세계 전생 아니냐? 개꿀잼 이고깽 쌉가능? 그래봤자 갓난아기의 몸이었지만.

하지만 현실은 그리 태평하지 않았다. 루프레드라는 아이는 제국 빈민가에서 태어나게 되었다. 수인 태생이라 경멸도, 차별도 많이 받았다. 그런 와중에 배운 것이 도둑질하는 법이었다. 열악한 빈민가에서 살아남으려면 남의 것이라도 훔쳐야 했으니까. 그래도 그는 이세계에서의 생활에 실망하지 않았다. 소설에는 밑바닥에서 치고 올라오는 성장형 주인공도 있는 걸. 이건 그러니까 빌드업이야.
어느 날 루프레드는 빈민가 옆 대로를 지나는 귀족을 보았다. 곧 그는 귀족의 주머니를 대담하게 털어 금화 몇 푼을 얻었지만, 그 자리에서 꼼짝없이 붙잡히고 말았다. 탐욕스런 귀족은 이 어린 수인을 노예 시장에 팔아버리기로 했다. 결국 루프레드는 노예 상인을 거쳐 지하에서 암약하던 수인 투기장으로 팔려가버렸다.

그가 팔려간 투기장은 끔찍한 곳이었다. 좁은 철창 안에서, 두 명의 수인이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그러면 귀족들은 그 꼴을 보고 좋아하며 돈을 걸었다. 경기는 둘 중 하나가 죽거나 항복해야만 끝이 났다. 루프레드는 그곳에서 한 마리의 투견으로 길러졌고, 약육강식의 투기장에서 악착같이 살아가며 용케도 목숨줄을 이어갔다. 그때 그는 이세계에 떨어진 것을 처음으로 원망하게 되었다. 현실적인 고통과 역경, 목숨이 오가는 싸움판… 좌절하지 않는 게 이상했다.

그리고 최근, 평생을 투기장 노예로 살게 될 줄 알았던 루프레드는, 지나가던 드래곤에게 목격되어 구출당하게(?) 된다.

기타 :
이전의 삶은 22년 세월을 살며 대부분 잊어버렸다.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니고, 기억할 만한 이유가 있지도 않아서. 그냥 전생에는 그렇게 살았더랬지~ 하고 대략적으로 기억만 나는 정도다. 하지만 어째선지 전생 세계의 지식은 풍부하다. 이것도 환생자 보정인가.

무기는 보다시피 맨손. 육탄전에 나름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체술을 제대로 배운 건 아니라 잘 봐줘도 길거리 개싸움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좋아하는 건 고기. 수인으로서의 본능이 잘 반영된 취향이다. …사실 전생에도 그랬었지만.

늑대라는 종족에 어울리지 않게 작은 동물들을 좋아한다.

성향 : HL > ALL

목적 : 유감스럽게도 없다. 그래서, 세상을 떠돌며 삶의 목적을 찾고자 한다. 아직 남은 시간은 많으니까.

101 ◆EY93YoG.Zk (oWwuPcV3aI)

2021-11-19 (불탄다..!) 19:05:41

>>100

환영합니다, 루프레드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수인으로써 많은 경멸과 멸시, 혹은 또다시 노예로 삼으려는 세력들도 있겠지만, 그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당신의 뒤에는 걸어다니는 대재앙, 종말을 고하는 자, 태고의 드래곤인 라그나로스가 함께합니다.
당신은 그의 열렬하고도 정렬적인 사랑을 받는, 영혼의 벗, 드래곤 나이트입니다.

당신의 앞에 라그나로스의 축복이 함께하길. 그리고, 그 앞에 꽃길만이 함께하길.

정말로 환영합니다.

102 ◆8g97NQn6rE (ADfmX7.f7U)

2021-11-19 (불탄다..!) 19:14:45

Picrewの「角&耳っこ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8d5SsRMzo8 #Picrew #角耳っこメーカー

" 이번에 제가 들러드릴 이야기는 눈터럼 새하얀 공주님 이어기 "

이름 : 이브 프로비온
나이 : 풋풋한 나이 27살
성별 : 여자
종족 : 하프 엘프
외모 : 푸석푸석한 은빛 머리에 살짝 넝마같은 옷, 흙같은 갈색 눈에 이상하게 관리 안해도 뽀얀 흰 피부그리고뾰족한 귀가 특징인 키 150 남짓의 아가씨,등에는 푸른 빛 류트를 매고있다
성격 : 심하게 게으르다. 씼을 수 있는 기회가 오더라도 슬쩍 안 씼기도 한다. 그 외에 싸움을 좋아하지 않으며, 누군가 싸우는걸 보면 슬쩍 피해다니는 정도
직업 : 음유시인
종교 : "딱히 이름있는 종교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곳"
보정 : 대신관(음악의 신)
과거사 : 전생 전의 그는 자유롭지 못했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뭔가 어두운 과거가 주저리주저리 있어 스스로 잊어보려고 했다. 전생 후에는 그나마 좋아라던 노래로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것을 만긱 중인 모양
기타 : 목소리는 상당한 미성이다. 미성인 것 자체는 전생에서부터 그랬다고 본인이 주장한다. 악기 실럭 자체는 야기 와서 는 것으로 그 전에는 순수 노래만 불렀었다.
무려 전생과 성별이 다른 TS 전생자인 것이다 빠밤
성향 : ALL
목적 : 이번에야 말로 자유롭고 싶다

103 ◆EY93YoG.Zk (XCnTPTiurM)

2021-11-19 (불탄다..!) 19:19:39

>>102 혹시 어떤 다른 종이랑 하프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용??

104 ◆8g97NQn6rE (ADfmX7.f7U)

2021-11-19 (불탄다..!) 19:20:36

>>103 인간임당!

105 ◆EY93YoG.Zk (XCnTPTiurM)

2021-11-19 (불탄다..!) 19:22:58

>>104 >>102

좋습니다. 환영합니다, 이브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하프엘프로써의 삶은 순탄치 않겠지만, 그것이 중요하겠습니까? 당신의 앞엔 축복이 가득할것입니다.

대신관으로써, 음악의 신의 이름 앞에 늘 가호가 함께하길. 그리고, 이번 생 앞에 축복스런 자유가 함께하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106 ◆wMcx5uEzwY (9dvMpsyhTE)

2021-11-19 (불탄다..!) 21:13:01

>>87에 나이:15세 추가합니다 ㅠㅠ

107 ◆YLeOGujzP. (ojg3puJLhQ)

2021-11-19 (불탄다..!) 22:43:01

"간단히 말해서 나쁜 녀석들을 때려잡고 전설이 되는 거야. 쉽지?"

이름 : 휴이(Huey)
나이 : 18세
성별 : 남자
종족 : 인간
외모 : 키는 155cm로 작은 편이다. 언제나 다크써클이 있으며 귀엽고 어려 보이는 인상이라 나이를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
옷은 검은색으로 도배되어 있으며 보통은 검은색 코트나 후드티를 입을 때가 많다. 물론 배경이 배경인지라 후드티는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르고 수도사들이 쓰고 다니던 망토 비스무리하다고 보면 된다.
성격 : 보통은 자신만만하게 미소를 짓고 좋을 땐 좋다, 안 좋을 땐 안 좋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지만 거기까지, 폭소를 터트리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분노를 폭발하는 것처럼 일정 이상으로 감정이 넘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감정을 가지지 않거나 적다기보다는 그냥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한다고 보면 된다.
인지도가 높아지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다. 그 욕구는 드래곤 라이더라는 희귀한 칭호를 얻고 이름을 꽤 날리고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 그러다 보니 강자에게도 조금 무리하게 나서는 경우가 꽤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정의롭고 바른 성격이라 만약 상대가 선한 쪽이라는 정보가 있으면 전혀 건드리지 않는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평상시에는 나이를 착각해도 그러려니하고 넘기거나 좋은 일을 비밀스럽게 해달라고 해도 좋은 일이니까 해주는 등 융통성은 있다.
직업 : 일단은 투사. 암흑 에너지를 자신의 몸에 둘러 싸우고 있다.
종교 : 무교
보정 : 드래곤 나이트, 어둠의 드래곤인 흑룡의 사랑을 받고 있다. 흑룡의 힘을 일정 부분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는데, 조건이 살아있는 동안은 본인과 사귀어달라는 조건이었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얼마 안 가 바로 흔쾌히 수락했다. 휴이 본인은 자주 혼자 움직이지만, 자신과 비슷한 키의 소녀로 폴리모프한 흑룡과 함께 다닐 때도 가끔가다 있다. 그리고 사귀고 있다는 계약 때문에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면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는 흑룡의 거처에 머무른다.
과거사 : 과거에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휴이의 인생에는 재미라는게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는게 전부였다. 그러던 중 어느날 TV에서 본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고 유명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며 연예인의 꿈을 꾸게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못했다. 오디션에 나가도 떨어지기 일쑤에 외모, 신체능력 어디에든지 특별한 점도 없었기에 결국 서서히 인기를 얻기는커녕 오히려 이전에 있던 것들까지 밀려나기만 할 뿐이었다. 이런 상황은 무의미하게 지내던 과거보다도 더욱 고통스러울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휴이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고, 정신을 차리니 전생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자존감이 떨어질 대로 떨어져 전생을 해봤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가만히 누워 어떻게 죽을지나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검은 언덕에 전생한 줄 알았던 휴이는 실제 사이즈의 흑룡 위에 전생한 것이었고 자신의 위에 감지하지도 못한 사이 어느새 나타나 누워있는 휴이에 대해 흥미를 느낀 흑룡이 휴이의 모습을 보곤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기나긴 대화 끝에 살 희망과 유명해진다는 나름대로의 목표를 찾은 휴이와 서로 계약을 맺고 함께 활동하게 되었다.
기타 : 흑룡은 휴이에게 꽤나 큰 호감을 느끼고 있다. 휴이가 흑룡에게 호감을 느끼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다른 여자들에겐 자신은 이미 임자가 있다고 말하고 다니긴 한다.
성향 : Hl
목적 : 유명해져서 역사에 이름이 남는 것. 단, 악명으로 유명해지는 건 절대로 안 됨.

Picrewの「こっち見んな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sEDXrxK3I #Picrew #こっち見んなメーカー
(일단 올려봅니다. 문제가 있다면 바로바로 지적해주세요)

108 ◆Jt8vb/8gOk (empO1b6VYE)

2021-11-20 (파란날) 00:04:52

" 여기는 처음 와보는곳이네요... 어, 아닌가? "

이름 : 위벨 스엘시라

나이 : 1500~1600살정도? 확실한건 아직 성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성별 : 남

종족 : 엘프

외모 : 연한 나무껍질같은색의 머리는 약한 곱슬기때문에 부스스해보였습니다. 긴 머리가 익숙하다는 이유로 날개뼈 근처까지 길렀으며 보통 느슨하게 하나로 묶어 내리고 있었습니다.
눈은 선명한 초록색으로 눈꼬리는 날카롭게 빠져있었기 때문에 인상을 찌푸리거나 웃지 않으면 따뜻한 색 조합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사나운 인상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리고 엘프인만큼 잘생겼습니다. 계열을 따지자면 선이 얇은 미소년~미청년 느낌으로 키는 큰편이지만 근육이 눈에띄게 있는편이 아니라서 약해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Picrewの「Ryon式おとこのこ」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VZ60JrkTf #Picrew #Ryon式おとこのこ

성격 :
- 기본적으로는 친절합니다. 처음보는 사람이라도 도움을 요청한다면 별 고민없이 돕고, 때로는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도 곤란해보이면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곤 합니다.
- 만사가 느긋합니다. 여행길에서 마음에 드는 무언가가 있다면 며칠을 그 자리에서 머무는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고 일행이나 인간 사이의 일로 여행길이 며칠또는 몇달이 미뤄지더라도 큰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엘프에게 남는것은 시간이니까요.
- 싸우는것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대화로 먼저 해결을 보려고 하고 방법이 없는 경우에만 싸움에 임합니다.
- 하지만 마냥 착하고, 때로는 호구같아보인다면 잘못본거 아닐까요? 한 번 적이라고 판단한 사람에게는 엘프의 무서움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해주니까요.
- 대부분 존댓말을 씁니다. 가끔 언어패치가 덜 된건지 반말이 툭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신경쓰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인간은 나보다 어린걸요?

직업 : 마법-정령사
이왕 판타지 세계에 환생했으면 마법도, 정령도 놓칠 수 없잖아요? 마법은 신기하고, 정령은 귀엽습니다!

종교 : 여행자의 신

보정 : 깨달은자

과거사 :
전생은 평범한 25살의 여성이었습니다. 한부모 가정이라거나 취업이 잘 안되서 알바만 하고 있다거나 그런건 별로 특별한것도 아니잖아요? 어쨌든 그랬던 전생은 갑자기 끝나고 이세계에서 다시 태어나게되었습니다.
남자로요. 예, 성별사고가 일어나버렸습니다. 뭐 전생에서도 남자가 되보고싶다고 생각했던 그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세계로 전생하게된것만으로 이미 충격이라서 세세한건 따지고 싶지 않았다고 할까요... 아니면 원래의 태평했던 성격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이세계에서 나름 적응하고 살던 그는 모든게 지루해졌습니다. 눈을 돌려도 보이는것은 나무, 풀, 예쁜 엘프. 아무리 좋은것이라도 쉽게 변하지 않는것들을 보는것은 질리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생각했습니다. 여행을 떠나자. 인간의 사이에 섞여서 고생도 해보고, 보지 못한 풍경을 보며 돌아다녀보자.
당연히 쉽게 떠나지는 못했습니다. 엘프 사이에서 굳이 능력을 보일 필요성을 못느낀 그는 가진 능력에 비해 평가가 낮았고 주변인들은 그가 숲을 나가자마자 붙잡히는 미래가 선명하게 그려졌습니다.
주변인은 아직 성년이 지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허락을 해주지 않았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굳이 허락을 받고 나갈 필요성을 못느꼈으니까요. 바보들, 얼마든지 야반도주 할 가능성을 생각했어야죠.
여행길에서 자유롭게 변하는 풍경을 보고, 위협을 당하기도 하며, 사람과 사람사이의 인연과 악연을 눈으로 보고 직접 겪는 지금, 그는 무엇보다 살아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타 :
- 여행을 떠난지는 10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이제 초보자티를 좀 벗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 특별히 머무는곳은 없습니다. 길을 걷다가 해가 진다면 근처 나무의 가지를 빌려 잠을자기도 하고 운좋게 마을을 발견하면 일을 도와주고 잠자리를 빌리곤 합니다.
- 지금의 정체성을 묻는다면 인간과 엘프 그 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향 : all

목적 : 이라고 할 것이 있을까요? 일단 가볍게 정하면 자유로운 여행. 관광명소 둘러보기?

109 ◆EY93YoG.Zk (mI6TFxTBXI)

2021-11-20 (파란날) 09:56:51

>>107 환영합니다, 휴이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당신은 걸어다니는 종말, 태양을 집어삼킨 자, 밤의 주인 어둠의 드래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비록 그녀의 악명으로, 고단한 모험이 되겠지만, 당신은 반드시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당신의 앞에 그녀의 축복이 함께 하길, 부디 즐거운 모험을 떠나시길.
정말로 환영합니다.

>>108 환영합니다, 위벨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삶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고난이 함께하겠지만, 그 어떤 역경조차 당신의 지혜와 마법, 정령 친구들의 앞에선 감히 두려워조차 못할것입니다.

부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당신의 앞에 정령의 축복이, 그리고 여행자의 신의 이름으로 축복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환영합니다.

110 ◆5OZiriqxAY (iQIxAwJ2V.)

2021-11-21 (내일 월요일) 13:50:44

" 취해서 저지른 일이라도 제대로 책임을 지도록 합시다. "

이름 : 마리안 파우스티네
나이 : 18
성별 : 남성
종족 : 인간
외모 : https://picrew.me/image_maker/167775 (가공)
흰 머리카락에 포도주를 부어 영성한 듯한 자주색 머리카락 외엔 큰 특징이 없는 청년. ㅍ-ㅍ 이라는 이모티콘에 비유되는 무심한 표정을 짓고 다닐 때가 많다. 눈동자는 흰자위와 확실히 구분되는 회색. 뜨겁거나 차갑다기보단 미지근한 인상. 182cm. 한눈에 말랐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정도.
성격 : 할 수 있는 한은 자신의 신념에 충실하게 행동한다. 체념이 빠르다. 주변에 무관심하진 않지만 무신경하다.
방탕아라 하기엔 성실하고, 무뚝뚝한 신관이라 하기엔 불순함.
속내를 잘 알 수 없지만 사실 자신도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직업 : 사제
종교 : 에로스교
보정 : 대신관
과거사 : 어렸을 때는 전생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어느 날을 기점으로 갤러리 정리하듯 거의 까먹어버렸다. 푸른 별의 좁아터졌고 복잡하지만 볕 대신 형광등 정도는 드는 한 나라의 사람이었고, 가끔 떠오르는 쓸모없는 잡설(전생하고 마요네즈를 만들면 위생상의 문제로 위험할 수 있다던가. 쓸모없는 기억 같으니라고.)을 보면 쓸데없이 아는 것만 많았으며, 신의 존재는 믿었지만 무교였다. 뭐지, 이 괴짜는. 아쉽게도 그 가치관이 전생의 자신에게 물려받은 유일한 유산인듯 했다.
이 세상은 마음에 들었다. 경건하게 신앙하는지는 자신도 모르겠으나 익숙한 목소리를 섬기는 자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신도 자기 목소리 듣는 신관 있는 한 한 입으로 두 말은 못 할 테고, 이 세상의 사제는 헌금 받으며 경전만 읊는 대신 헌금 받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줄 수 있었다. 괜찮네.
그리하여 한 재미없는 전생자는 성년(18+)이 될 때까지 사제로 수련하다가 성인이 되는 날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경유지는 에로스를 신앙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어디로든. 안에 시커먼 이세계 어른이 들어찬 아들도 사랑해준 가족과 세상과 신을 위해서 무언가 하는 것쯤.
기타 :
- 조국 하인리히에는 적당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다.
- 애주가. 성인이 되기 전에도 어디선가 술을 얻어왔다던가... 주량은 술집의 어지간한 주정뱅이를 술값 대결로 이길 정도. 취하면 겉은 멀쩡하면서 속은 핀트가 나간다. 주량을 초과해도 겉만으로는 한동안 멀쩡.
- 원래 성격은 좀 더 날뛰는 편이었으나 한창 성장기일 때 주변이 더한 바람에 적어도 겉으로는 꽝꽝 굳었다.
- "위스"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렸다. 여자같은 이름으로 오해받을 것 같은 상황이나 아무 때 가명으로 써먹기도 한다.
- 신님이 하시는 말은 가끔 "신께서는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라고 옮기기도 한다.
성향 : SL(무성애자)
목적 : 신앙 전파 겸 여행.

111 ◆EY93YoG.Zk (9zfhRH7ATs)

2021-11-21 (내일 월요일) 14:00:50

>>110

환영합니다, 마리안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당신은 대신관입니다. 언제나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와 직접 소통할수 있으며, 신의 말을 대변할수 있습니다.
당신의 가슴 안에 설령 사랑이 없더라도, 에로스는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 당신의 조국 하인리히에,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에로스의 사랑이 닿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여행 앞에 설령 고난이 있더라도, 그 고난을 헤쳐나갈수 있는 힘이 닿기를. 사랑의 신 에로스의 이름 아래 크나큰 축복이 당신과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침 진행중이니 괜찮으시면 오셔서 참여하셔도 좋습니당!

112 이름 없음 (xKClE9/ZiA)

2021-11-21 (내일 월요일) 14:14:07

어제는 >>129에서 다!!!

113 이름 없음 (LL29J/yNJc)

2021-11-22 (모두 수고..) 02:03:13

질문 몇개 가져왔슴다 어장주(주섬주섬)
1.선천적인 장애(시각, 혹은 청각)를 가지고 있고 능력은 있지만 난 절대로 서브캐 이상의 지분을 가지지 않을거야 하는 느낌의 캐릭터로 짜도 괜찮을까요?
2.드래곤나이트를 생각하고 있는데 필요할 때(혹은 위험할 때) 부를 수 있는 방식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나요?

114 ◆EY93YoG.Zk (EqboMV6LyA)

2021-11-22 (모두 수고..) 17:52:28

>>113
1. 혹시 좀더 자세히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용? 서브캐 이상의 지분을 가지지 않을거야~ 가, 엑스트라로 살겠다! 같은 느낌의 조용한 생활을 바라는건지, 아니면 혹여 제가 눈치채지 못한 의도가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2. 당연히 그렇습니다! 언령형으로 폼나게 부르셔도 되고, 계약한 물건에 힘을 불어넣어 부르는 방법으로 불러도 되고, 폼나게 마음이 통해서 지금 이 순간에 위험을 눈치채고 등장! 같은 편의주의적 설정 등 다양하게 가능하십니다.

115 ◆tI9G1vmNZo (j6BSoe7Sgw)

2021-11-22 (모두 수고..) 18:06:57

>>114 >>113입니다! 밖이여서 이제 확인했습니다(ㅠㅠ)
1.주변에서 사건은 일어나는데 스스로는 꿋꿋하게 엑스트라라고 우기는 중<<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신체적인 장애에 관해서는 상관없나요?

2.(헐 언령형으로 부르는 거 간지다) 답변 감사합니다(_ _)

그럼 마법사+드래곤 나이트로 예약하며 시트는 과거사를 조금 더 다듬은 뒤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시트를 올려야 캡틴께서 검수가 손쉬우실테니까요.

116 ◆m6EdeYBg2s (VD92pwT/7s)

2021-11-22 (모두 수고..) 23:11:39

"달이 아름답네요, 달은 스스로 빛날 수 없다는 것을 아시나요? 스스로 빛을 발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결국은 누군가와 무언가와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야 함을. 당신은 스스로 빛날 수 있나요?"


이름 : 혈월의 여대공, 베아트리체 프란키피아 알카이드 아케르나르
("Grand Duchess of Blood Moon" Beatrice frankipia Alkaid Achernar)
나이 : 최소 500세 이상. 역사의 감춰진 부분까지 이른다면 수천 년까지도 이를 수 있다는 의심이 있습니다
성별 : 여성
종족 : 마족-흡혈귀
외모 : 푸른 빛이 옅게 감도는 은발과 핏빛이 그대로 비쳐 보이는 듯한 붉은 홍채와 날카롭듯이 깊은 세로로 파인 동공. 붉은색과 흰색으로 어우러진 세련되고 호사스러운 드레스. 드레스의 파여진 등 뒤로부터 가죽질의 질감의 반들거리는 느낌의 검은색 날개. 겉보기에는 약 14세 쯤의 소녀로 보이지만 그녀는 실제로는 수백 년에 이르는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성격 : 기본적으로 기품 있고 우아한 면모를 보이도록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그 외견다운 언행과 장난기 섞인 모습이 엿보이도록 행동하기도 한다. 그녀에게 인정받을 수만 있다면 종족이나 사회적 풍문에도 불문하고 자신이 인정한 대상에게 예의를 갖추며 기꺼이 도움을 건네줄 것입니다
직업 : 마법-소환사
종교 : 해당 없음
보정 : 패왕
과거사 :
그녀가 지금의 세계에서 그러한 이름과 칭호로 불리기 이전에 이전의 혹은 본래 세계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의 삶은 표현하자면 '안락함 속에서 느끼는 불운함' 이였습니다. 선천적으로 불치의 병을 타고난 그녀는 성년이 되기도 이전에 사망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연약한 여자아이였습니다. 그녀가 나고 자라난 가문의 일가족은 최대한 그녀가 오랫동안 살아남기를 원하였기에 가능한 모든 노력을 쏟았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살아갈 수 있었으며 그녀는 성년이 되어서 세상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병은 여전히 남아 있었기 때문이였는지 성년을 맞이하고 그 달을 지나서 얼마 후 그녀는 조금씩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쇠약해지다 기어이 마지막을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그러한 자신의 삶을 비관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것은 그동안 최대한 자신을 삶을 다른 이들과 같이 올바른 형태로 이어지도록 하고자 한 가족과 이를 돕고자 하였던 이들의 간절한 노력을 욕보이는 것이라 생각했고 이때가 되도록 이미 자신의 삶이 오래 이어지지 않을 것임을 알고 죽음에 대하여 초연한 느낌으로 기분으로서 매사를 생활해왔기 때문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기에 매번의 하루와 삶을 가능한 할 수 있는 것만큼 기쁘고 즐겁게 사는 것으로서 하는 것이며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들에 얽매이는 것은 남겨진 시간을 사용하는 것에 좋지 않은 방식이며 어리석고 낭비라고 여겼습니다


그렇게 하여 본디 그녀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게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기이한 일로, 불가사의하다고 밖에 할 수 없도록 그녀는 지금의 세계에서 두 번째 삶을 얻게 되었고 새로운 이야기를 쓰여나가게 되었습니다. 마족의 세계에서는 두 말 할 필요조차 없고 이외 존재들의 세상에서도 누군가도 한번쯤은 이름이라도 들어봤을 거대하고 높은 그 불길함 만큼이나 아름다운 수많은 것들을 품고 있는 성체와 함께 혈월의 여대공(Grand Duchess of Blood Moon)이라 불리게 되는 지금의 모습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무시무시한 느낌으로도 들려올 수도 있을법한 칭호와 마족이라는 불길한 정체성과 세간의 평판만을 믿어왔던 인물이 실제로 그녀를 접하게 된다면 온화하고 협조적인 태도에 깜짝 놀라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명심하세요 그녀가 마족으로서 수십, 수백에 이르는 세월을 살아왔음을 이것은 마음가짐을 바꿀수 있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기타 : 그녀는 거대하기 이를 데 없고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이 솟은 혈월마성 (血月魔城, Demonic Castle of the Blood Moon)의 지배자로 전설적인 흡혈귀로서 전해지며 혈월의 여대공이라는 칭호를 지닌 인물. 혈월마성은 그 자체로 일종의 불가사의한 미궁이자 흔히 던전(dungeon)이라고 불리는 곳으로서도 기능하는 실정이며 수많은 온갖 것들이 그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관점에 따라서는 마냥 그렇지만은 않고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혈액을 매개로서 마법을 부리는 혈마법(血魔法, blood magic 또는 드물게 Red magic이라고 은유 됨.)의 정립자로서 새로운 체계를 쌓고 갈고 닦는 인물. 혈마법의 달인이며 뛰어난 식견과 지식, 그리고 지혜를 두루 갖추었습니다. 누구도 그녀가 혈마법의 시조라는 것 만큼은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혈월마성의 근원이자 지배자로서 그녀 자신의 강함 또한 훌륭하기 이를 데 없으나 그녀의 진정한 무서움은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것들을 능히 불러내고 이끌어내며 발현함으로서 자유자재로 부리는 재주에 있습니다


'흡혈귀'라는 종족에서 보여지는 것에서 부터 세상에 퍼진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단순히 햇빛을 쬐거나 했다고 해서 저절로 불타올라 재가 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기운이 빠지는 듯한 불쾌한 느낌을 받을 뿐이라고 합니다. 애초부터 흡혈귀의 약점이라고 알려진 것들이 실제로는 허황된 미신과 낭설일 뿐이라는 점에서 부터 그녀라고 하여 더욱더 다를 이유가 없습니다. 아마도, 마족이란 같은 마족 이외에게(어쩌면 같은 마족에게도 조차도) 모두에게 알게 모르게 미움을 받는 종족이므로 두려워하거나 업신여기고자 하여 이러한 말들이 전파된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성향 : All/ 일반적으로 여성을 더 선호하지만 남성도 좋아하므로 서순의 차이 정도에 가까움.
목적 : 영원토록 역사에 강대한 존재이자 지역의 상징으로서 군림하는 것. 다만, 그것은 표면상으로 내세우는 목표로서 실제로는 그저 자신이 꾸린 영지에서 놀고 싶을 따름입니다

117 ◆m6EdeYBg2s (VD92pwT/7s)

2021-11-22 (모두 수고..) 23:12:05

시트부터 우선 제출해봐요, 이제 검수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어떻게 될까요?

118 ◆tI9G1vmNZo (95cNy6JKGU)

2021-11-23 (FIRE!) 14:40:53

"놀랐냐구요? 네- 놀랐는데요."

이름 : 제니퍼
나이 : 19
성별 : 여
종족 : 인간

외모 : 나이에 비해 서너살은 더 먹어보이는 인상, 뼈대가 고스란히 드러날 만큼 슬렌더한 체형을 후드가 부착되어 있는 새하얀 천으로 만들어진 긴 로브로 가려놓은 성년과 아이의 경계선에 멈춰있는 여자아이, 라고는 하지만 어지간해서 내리지 않는 후드 때문에 제대로 보기 힘들다. (판타지 왕도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비밀스러운 분위기의 조력자 포지션. 혹은 서브 여주인공 포지션으로 보면 편하다.) 키는 165cm이며 후드를 계속 쓰고 있기는 하지만 보기 힘들만큼 추녀는 아니고 나름 수수하고 담백한 외모의 소유자. 가지고 있는 특유의 어른스러운 분위기와 단정한 성품이 담백한 외모와 큰 시너지를 일으킬 뿐이다. 단발로 다듬어진 머리색은 독특하다면 독특하고 평범하다면 평범한 크림색을 띄지만 눈은 늘 감고 있어서 색상을 말하기 힘들긴 해도 스스로 말하길 라임색이라고 한다.

성격 : 마법사가 아니라 사실 현자가 아닐까. 나이가 의심스러울정도로 매사에 굉장히 이질적인 차분함과 시니컬하게 보여질만큼 초연하다. 누구에게든 예의가 바르며 어른스럽기도 하다. 그러니까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성격이다. 사실 인간이 아니라던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유감스럽지만 진짜 인간이 맞다. 이런 성격이 만들어진 건 그저 그녀가 감정적인 반응을 컨트롤 하는 것에 능숙하고 무던하고 무감한 선천적으로 담백한 성격 때문이지만 조용한 사람이 제대로 화나면 겉잡을 수 없다, 라는 말을 실천하기도 한다.

직업 : 마법사-얼음특화
종교 : 가이아교 (이기는 하지만 독실하진 않다.)
보정 : 드래곤 나이트(얼음)

과거사 : 유약해서 하고 싶은 말은 삼키다보니 손해를 보는 그런 삶을 평범하게 살아가던 삼십대의 누군가의 삶이 끝나는 이유가 몇이나 될까. 소박한 회사원의 인생은 그렇게 끝난 줄 알았더니 이세계에서 다시 삶을 시작하게 됐다. 그것도 전생보다는 그럭저럭 살만한 두번째 인생을.
전생의 기억과 죽은 줄 알았더니 짜잔! 이세계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인생! 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벤트가 겹쳐서 혼란스러워하던 것도 잠시, 과거의 삶-그러니까 전생말이다-의 짬이 있다보니 초연하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지금-이세계-의 자신은 제니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태어나자마자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열에 시달렸지만 가난한 환경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시각을 잃었다는 것 정도. 두번째 삶은 그렇게 갑자기 시작되었다.

예전의 삶보다 조금 답답해도 나름 평범하고 담백한 시간들이 흘러갔다. 눈이 보이지 않아 걷기 위해서는 지팡이를 이용하는 것도 익숙해져서 알음알음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산책을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생에서도 위험은 있었다. 평소보다 조금 더 긴 산책. 평소보다 바람이 부드러웠던 날, 하인리히 제국 내에서도 외진 시골에 살고 있는 앞이 안보이는 어린 소녀, 제니퍼는 위협에 노출되었고 그렇게 시골소녀 1 정도로 삶이 끝나는 줄 알았던 찰나, 제니퍼는 폴리모프를 하고 그곳을 우연히 지나가던 드래곤과 만나게 된다. 그 나이 열살이 되던 봄이였다.

기타
*이세계의 나는 쩌는 마법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제대로 사용할 줄 몰라서(갓난아기다보니 그랬다고 한다.) 그게 고열이 되어 몸을 갉아먹었는데 고열을 이겨내어 이제는 선천적으로 마나의 마도 모르더라도 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사가 됐네? 개꿀- 은 개뿔. 전생의 삶에서 한번쯤 미쳐서 읽어본 이세계(판타지) 환생물의 전형적인 스토리의 시작이라는 걸 알고 제니퍼는 자신을 구해준 드래곤 앞에서 이마를 탁 쳤다. 곧 금새 두번째 인생을 산다는 걸 받아들인 것처럼 큰 어려움 없이 받아들였다. 전생에 대한 기억은 흐려졌어도 특유의 무던하게 받아들이는 성격 때문에 어렵진 않았다.
드래곤과 만난 열살 때부터 1년전인 열여덟까지 드래곤 레어에서 드래곤에게 가르침을 받고 드래곤에게 키워졌다(..) 덕분에 드래곤과의 유대는 가족 간에서 보여지는 정도의 유대감이며 맹목적인 애정을 제니퍼에게 주는 존재가 드래곤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오래된 연인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앞이 보이지 않아도 잘 걷는다. 가볍게 뛰는 건 가능하지만 전력질주는 불가능하다. 드래곤과 함께 지내면서 배우기라도 했는지 아니면 드래곤에게 보정이라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전력질주를 하는 건 제니퍼도 다칠 각오를 해야한다.
*마법사라고 하면 떠올릴 스태프 없이 맨손으로 마법을 사용하지만 시동어는 외우지 않는다. 절대로. 인연이 된 드래곤이 얼음속성이기 때문에 그쪽에 특화되어 있고 정반대의 속성인 불은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쪽으로 두고 있다.
*따라오겠다는 드래곤을 설득(을 빙자한 애교섞인 협박과 회유를 통해 위험하거나 필요할 때 꼭 부르겠다는 반강제 약속)해서 독립 아닌 독립을 했지만 수도에서 거리가 있는 시골출신에 속세와 단절된 곳에서 자라다보니 사회를 보는 시선이 어두운 쪽에 속하는 시골 소녀이다.

성향 : SL=ALL

목적 : 지금은 당장 없지만 돌아다니다보면 생기겠지하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검수 부탁드려요~~

119 ◆EY93YoG.Zk (C43cUN/SBU)

2021-11-23 (FIRE!) 19:47:53

검수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115

1. 자세한 설명 가능합니다. 무리 없이 가능합니다!
알겠습니다, 예약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16 환영합니다, 혈월의 여대공 베아트리체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그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당신은 패왕입니다. 병마는 감히 당신의 오체에 닿는 일 조차 없을 것이며, 모독스러운 태양과 마늘, 말뚝조차 당신에겐 그 어떤 위험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혈마법의 시조, 뱀파이어의 근원인 당신에게 붉은 달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부디 이세계에서 즐거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118

환영합니다, 제니퍼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그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당신은 혹독한 종말, 천천히 다가오는 죽음, 툰드라의 주인. 얼음의 드래곤 툰헤임의 사랑을 받는 자입니다.
시야가 제한된다는 장애조차 당신에겐 별 일이 아닐 터입니다.

당신의 앞길에 가이아의 이름으로, 그리고 툰헤임의 이름으로 축복이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부디 즐거운 이세계 생활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환영합니다.

120 이름 없음 (NXnI1GE1Zc)

2021-11-24 (水) 15:34:50

혹시 하인리히 제국의 공주라는 설정도 가능할까?! 한 셋째, 넷째 쯤으로 태어나 조용히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호화로운 황실의 삶을 즐기던 공주로 환생해 집안의 반항아(...!)가 되어 모험을 떠나겠답시고 말썽을 부린다는 설정으로 생각 중이야!!

121 ◆EY93YoG.Zk (zK7GGKdtQU)

2021-11-24 (水) 18:09:56

>>120 와! 그거 참 매력적이네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다만 성은 하인리히로 제한된다는점 알아주세용!

122 ◆no1xAK0ziE (KByVNZHKa2)

2021-11-24 (水) 21:03:35


Picrewの「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cXq8j1XhTo #Picrew #묘파_픽크루

" 아버지 죄송해요! "

이름 : 달시 하인리히 (Darcy Heinrich)

나이 : 20세

성별 : 여성

종족 : 인간

외모 : 그러니까, 당신을 '현실 세계'의 사람이라 가정하고 그녀의 외관을 설명하도록 하죠.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전생 해보니 내가 황제의 사랑 받는 막내딸!?> 따위의 로판에 나올 것 같은 전형적인 공주님, 바로 그겁니다. 따사로운 오후의 햇살 같이 반짝이는 옅은 금발. 푸르른 자연 그 자체와 같은 올리브빛 눈동자. 오밀조밀 가득 찬 화려한 이목구비에 한 점 흠도 잡을 수 없는 백옥 같은 피부! 뭐 어떤가요. 이왕 제 2의 인생을 살거면 이정도 외모는 되야지요. 현대의 기준으론... 뜯어 고치지 않고서야 나오기 힘든 외모라 할겁니다. 물론 이세계에는 성형술 따위 발전하지 않았으니… 네, 자연 그대로의 외모란 말이지요.

그녀는 풍성하고 곱슬이는 머리칼을 가졌습니다. 색은 황홀한 금발이었지요. 앞머리는 대강 눈썹을 가리고, 굽실대는 뒷머리는 허리 아래께까지 내려옵니다. 제법 거추장스러워 보이기도 하는군요. 피부는 백옥처럼 희고 살결이 부드럽습니다. 황실의 고귀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한 피부입니다. 살며시 눈꼬리가 내려간 호감형 눈매는 꼭 잘 빚어진 인형처럼 무척이나 크고 또렷합니다. 풍성한 속눈썹에 맑고 투명히 초롱거리는 연두빛 눈동자. 그 눈빛에는 한점의 구김도 보이지 않는군요. 오직 긍정과 행복만이 가득한 눈빛입니다. 그럼, 당연하죠. 그 황궁 속에서 좋고 예쁜 것만 보고 자라온 눈인걸요. 값어치를 매기자면 최상급으로 올라갈겁니다. 봉숭아빛으로 맑게 물든 두 뺨은 적당히 살이 올라 귀여운 인상을 그려냅니다. 철저히 설계 된 듯 완벽한 비율을 가진 이목구비! 소문에 따르자면, 황실 내에서도 그녀의 미모를 시샘한 이들이 한둘이 아니라더군요. 아무튼, 아무튼… 그녀는 약 160cm가 안 되는 신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법 아담하지요. 몸무게는… 비밀입니다. 적당히 마른 체격이라고만 알아주세요. 공주님의 몸무게를 알려하는 것은 큰 실례입니다. 옷가지는 역시 최고급 원단으로만 만들어진 드레스가 주류입니다. 거적떼기 같은 것들은 입어본 적도 없지요. 음, 이것 역시 움직이는데 있어 제법 거추장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뭐, 그녀가 알아서 하겠지요!

성격 : …황실의 사람들 모두가, 이전의 공주님은 이렇지 않았다며 한탄합니다. 그럼요. 달시 공주는 황실 내에서도 유난히 내성적이고 차갑기로 유명했던걸요. 왕권 다툼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더랬지요. 황실의 정원을 산책하다, 책을 좀 읽고, 제 하녀들과 노는 것이 그녀의 하루 일과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달라졌습니다. 뭐랄까, 좀 더… 왈가닥이 되었다고 할까요. 전보다 외향적으로 바뀐 것은 좋아할만한 일이긴 하지만, 제 멋대로 사고를 치고는 나몰라라 뒤로 빠지기 일쑤입니다. 좀 더 반항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해졌달까요. 정말 왈가닥 공주님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사춘기가 이리 늦게 오기도 하나요?

성품 자체는 착하고 마음이 여리신 분입니다. 암요. 온실 속 화초로 곱디 곱게 키워졌으니 그럴 수 밖에요. 애초에 환생하기 전에도 성품이 착하다 못해 바보 같은 편이었습니다. 겁이 많지만, 배짱도 큽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자기 신분 믿고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이야기겠지요!

직업 : 마법사

종교 : 가이아교

보정 : 충신 - 하인리히 황제가 어쩔 수 없이 붙인 호위기사 같은 느낌으로 생각 중이에요!

과거사 :
—인간으로서… : 뭐, 평범했습니다. 열심히 알바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생이었지요. 집은 그럭저럭 사는 편이었지만 부모님의 경제관이 엄한 편이었던지라 제 힘으로 모든 걸 해결해야했습니다. 좀 서럽네요. 네? 근데 뭐 그렇게 평범한 인간이 왜 죽어서 여기까지 왔냐구요? 아이참, 뭐 그런 것까지 묻고 그러십니까. 교통사고였습니다. 네, 안타깝네요.

—이세계에서는… : 앞서 말했다시피, 조용하고 얌전한 공주님이었습니다. 언니 오빠들의 세력 싸움에는 관심도 없던, 순한 양이었지요. 그저그런 지루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녀 역시 딱히 삶에 미련이 없었던 걸지도요.

그리고 전생했습니다. 그녀(그러니까, 전생의 대상이 된 그녀요.)의 인생도 제법 허무하죠? 그렇게 인생을 남에게 뺏기다니. 아, 누군가를 탓하는 건 아닙니다. 아무튼, 그렇게 전생하고... 사실은 조용히 살 생각이었습니다. 대충 황실의 따님으로 놀고 먹고 로맨스 좀 찍다가 죽죠 뭐! 아니 근데, 이 공주님. 마법을 할 줄 알더랍니다. 처음 그 사실을 알고 얼마나 놀랐던지. 마법을 할 줄 알면서도 그렇게 조용히 살고 있었던건가요? 그녀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목표를 바꾸기로 다짐합니다. 이왕 새로운 세계로 전생한 거, 이
능력을 제대로 써서 대탐험기 하나를 써보기로요!

그래서 그녀는 탈출했습니다. 물론 삼일만에 잡혀들어왔습니다. 대충 전생하기 전 공주님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놀랐습니다. 이세계의 부모님이 그렇게 놀란 모습은 처음이었거든요. 첫 소동이 마무리되고, 아마... 14번이나 탈출을 시도했던가요? 황제는 백기를 들었습니다. 혼도 내보고 감금도 해보고 타일러도 봤는데 도대체 들어먹질 않으니 말이에요. 게다가 딸내미가 마법을 쓸 줄 안다니... 그런 건 또 처음 듣는데 말이지요. 그 망할 놈의 탐험, 허락해줄테니 제발 호위기사 하나만 붙이고 가라는 아버지의 부탁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야호! 드디어 인생이 마음대로 펼쳐지려 하는군요. …맞겠지요?

기타 :
1. 알 수 없을 말을 자주 내뱉곤 합니다. " 와 대박... " 이라던가, " 오, 주여... " 같은, 그게 대체 무슨 말이죠? 주는 누구인가요?

2. 자주 사고를 치고, 자주 황실로 잡혀옵니다. 그리고 항상 탈출을 감행합니다. 이번에는 좀 더 오래 모험을 할 수 있을 거 같군요! 충신 하나를 붙이기로 협상을 했거든요.

3. 자금줄은 역시 아버지입니다. 여러모로 속을 많이 썩이는 공주님이네요.

4. 깡이 쎕니다. 뭐 어쩌라고, 우리 아빠가 여기 황제인데! (사실 따지자면 친아빠는 아니지 않나요...?) 마인드입니다. 사실 인간을 제외한 웬만한 종족에게는 안 먹힐 말이지만, 음… 뭐 아무튼 그럽니다.

5. 나사 하나가 빠진 것 같은 행동이나 말을 자주 합니다. 이해하세요. 전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

성향 : HL

목적 : 자유롭게 모험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정확히는 그냥 삶을 제 멋대로 살아보고 싶답니다. 이미 한 번 죽어본 마당에 뭐가 무섭나요? 그냥 제 2의 인생을 즐기는 게 목표이지요. 음 그리고, 이세계 최고의 마법사가 되어보고 싶답니다. 왜요? 그정도 꿈은 있어야죠.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그정도 배짱은 가져야...!

# 통과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투척...!

123 ◆EY93YoG.Zk (XzJJZ0TEOE)

2021-11-25 (거의 끝나감) 18:12:40

>>122
환영합니다, 달시 님. 앞으로 달시님께서는 이세계에서 두번째 인생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황녀입니다! 비록 황권다툼이라는 치열한, 권력의 암수가 당신을 따라다니겠지만, 그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당신은 분명히 그 고난을 헤쳐나갈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당신은 모험가로써의 삶을 희망하지 않습니까? 부디 자유로운 모험이 되기를.

당신의 앞에 가이아의 이름으로, 축복이 내리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정말로 환영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124 이름 없음 (yHsTaYMDWg)

2021-11-25 (거의 끝나감) 18:49:35

1.마족의 뿔과 날개 등은 신체에 붙어있어야 하나요? 헤일로처럼 사알짝 공중에 떠있는 건 안 되나요?
2.어느 지방 토착신에게 애매하게 곤란한 저주를 받아서 저주를 풀기 위해 여행중이라는 설정 가능한가요?
3.보정 없음으로 시작해도 되나요?

125 ◆EY93YoG.Zk (XzJJZ0TEOE)

2021-11-25 (거의 끝나감) 18:58:20

>>124
1. 그건 신체의 일부라서 약간 어려울것 같습니당...
2. 가능합니다~!
3. 헉 그것도 좋겠네요. 가능합니다! 특별히 원하시는 난이도가 잇나요? 두근두근 헬모드라던지~ 적당한 노멀모드라던지~

126 이름 없음 (fs0DjOUaEA)

2021-11-25 (거의 끝나감) 19:05:25

>>125 두근두근 헬모드~까지는 아니고 신전떡볶이 중간맛 모드~!
확인했어요! 시트 완성되면 가져올게용!

127 이름 없음 (XzJJZ0TEOE)

2021-11-25 (거의 끝나감) 19:06:17

>>126 죠습니다! 기대하고 있을게요~~

128 이름 없음 (VWFSodrddA)

2021-11-27 (파란날) 13:55:00

어장주씨... 이리좀 나와봐유...
지금 나올필요는 없구유 바빠보이니까 한가할때 답해주길
조인족으로 하려고 하는데 신이나 정령처럼 형체?가 있는 존재에게 사랑받는것보단 '바람' 그 자체에 사랑받는 이가 되고싶거든
무형물한테 사랑받는게 안되면 고대의 마법때문에 공기의 흐름이 그 존재를 위해 움직인다 이런 설정도 좋고
스스로 바람을 조종한다기 보단 약간 행운이 작용한다는 느낌으로?
보정 이런걸로 괜찮을까 그냥 드래곤 나이트로 바람의 드래곤과 함께해도 괜찮긴 하지만 재밌을것같아서

129 ◆EY93YoG.Zk (BHnpmFYqgA)

2021-11-27 (파란날) 14:36:48

>>128
(화들짝 놀라며 내려옴)
조인족이 뭔가용? 새 형 수인이라면 당연히 괜찮습니다. 사실 실프가 바람이고 바람이 곧 실프라서, 필연적으로 실프들에게도 사랑을 받으시는게 되긴 할텐데, 그게 싫으시다면 공기의 흐름이 움직인다거나~ 행운덕에 바람이 상황에 맞추어 움직인다거나~ 같은 설정도 다 괜찮습니다! 조아용~~

130 이름 없음 (VWFSodrddA)

2021-11-27 (파란날) 14:51:34

>>129 인간에 날개달리면 무거워서 못날지않나? 하는 생각에서 바람의 신의 안배로 조인족에게 바람이 따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날수있었다 이런 설정으로 가고싶은데...아 이럼 보정이 아닌가🤔

131 ◆EY93YoG.Zk (60Fz0pdnQA)

2021-11-27 (파란날) 16:24:55

>>130
그것도 괜찮은것 같은데요? 원래 못 날던 조인족에게 바람이 따라서 날기 시작했고, 거기에 바람의 사랑을 받아 자유롭게 바람을 조종한다거나, 운이 좋아 바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한다거나... 이렇게 하셔도 조을것같아요!

132 이름 없음 (Nk3bWWGJCU)

2021-11-27 (파란날) 16:51:11

>>131 오 그렇게 하면 되겠다
조만간 시트 쪄올게 고마워!

133 ◆EY93YoG.Zk (1eG6aLaeTo)

2021-11-27 (파란날) 16:52:09

>>132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해요~~!

134 이름 없음 (QshXDoc11k)

2021-12-02 (거의 끝나감) 00:17:33

안녕하세요~ 아직 시트 열려있나요?
진행에 매번 참가할 수는 없겠지만 같이 지내면서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관계성을 쌓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단!
진행은 보통 언제언제 계획되어 있는지, 필참인지 불참해도 크게 영향이 없는 구조인지 궁근하군욘!

135 이름 없음 (TP8wGbM5nw)

2021-12-02 (거의 끝나감) 00:36:23

캡틴은 아니지만 답해드리겠습니다. 진행은 현재까지의 양상으로 보아 주말(토,일) 12시~6시 시간대에 주기적으로 하는 편이고, 이번 주는 캡틴이 휴가시기 때문에 금요일 밤에도 캡틴이 혼절할 때까지로 예고된 밤 진행이 있습니다. 진행은 지금까지로는 딱히 묶이지 않고, 개개인에게 따로 스토리라인이 진행되고 있어 아마 불참해도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한낱 레스주의 답변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36 이름 없음 (QshXDoc11k)

2021-12-02 (거의 끝나감) 00:39:14

답변 감사드립니단~ 그럼 우선은 시트 스레를 죽 읽어보고 시트를 짠 뒤에 캡틴과 조율하는 것이 먼저겠군욘!

137 ◆EY93YoG.Zk (hU8BOPl1do)

2021-12-02 (거의 끝나감) 00:55:30

안녕하세요~~ 캡틴입니다!
저희 어장은 참여자 맞춤형을 지향하고 있어요. 누군가는 로판물, 누군가는 정통 판타지물, 누군가는 이세계물...

참치분께서 정말 이세계에 환생하셨다는 느낌으로 시트를 짜서 내시면 되고, 저도 정말 이세계 주민분으로 대해드립니다(?)
진행은 참여하셔도, 안참여하셔도 상관없구요, 일상만 돌리셔도 되고, 진행때만 오셔도 되고 그렇습니다. 가끔이라도 뵈면서 휴식처가 되어드릴수 있다면 좋을것같아요. 이건 제 진심이고, 어장을 세운 목적이네요.
여하튼 그런 느낌의 어장입니다. 시트는 완전히 자유기때문에, 뭔가 표기되진 않은 이런걸 하고싶다~ 하시면 말씀하셔도 되어요. 더 질문 있으시면 남겨주세용!

138 이름 없음 (4X/TCfiG6s)

2021-12-02 (거의 끝나감) 01:02:02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편안한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그럼 추후에 시트를 만들고서 다시 뵙겠습니다! 그때 다시 상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139 ◆EY93YoG.Zk (ZAeRUjfcKM)

2021-12-02 (거의 끝나감) 01:06:48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면, 언제까지라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쪼록 늘 편안히 주무실수 있기를. 다음에 뵈어요~~

140 ◆9tqSYxilEw (UW20qpW86g)

2021-12-02 (거의 끝나감) 03:49:30

" 자기야, 나 안 보고 싶었어? 난 보고 싶었는데♡. "

이름 : 세드나
나이 : 21살
성별 : 여

종족 : 하프엘프, 정확히 하자면 엘프와 악마의 혼혈인데...어떻게 태어났는지 궁금해서 묻는다 해도 별 쓸모는 없을 거다. 사랑은 원래 종족과 모든 것을 뛰어넘는 법이야~ 따위의 실없는 대답이나 들어먹을 테니.

외모 : https://picrew.me/share?cd=OJ0oxSXq1z #Picrew #OO_MAKER五五メーカー
옅은 물빛 앞머리는 주인을 닮기라도 했는지 자유분방하게 이리저리 곱슬거렸다. 그래도 뒷머리는 어떻게 빗기는 하는지 일정한 방향-그러니까 바깥쪽-으로 말려 있다. 피부는 희고 흠 하나 없이 고운 것이 봐줄 만하다. 코도 오뚝하고 늘 웃고 있는 입매는 시원스럽다. 키는 172cm에 늘 신고 다니는 부츠의 굽까지 합하자면 177cm. 비율도 나쁘지 않고 팔다리도 늘씬하게 뻗었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꽤 예쁘장하고 사랑스러운 아가씨다. 그러나 그런 특징들을 전부 기억에서 지워 버릴 만큼 강렬한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눈이다.
세상에 붉은 것들이 많다지만 그중 무엇과도 비교하기 어렵다. 인위적으로 보일 정도로 선명하고 채도 높은 붉은색을 마주하자면 무척이나 섬뜩한 기분이 든다. 그 사실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기라도 한지, 대체적으로 눈동자가 전부 가려질 정도로 접어 웃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성격 : 놀라울 정도로 사람이 가볍다. 과연 이 사람에게 진지함이란 존재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말이다. 처음 보는 사람마저 자기니 뭐니 부를 수 있을 만큼 뻔뻔하며 제법 사랑스러운 외모를 활용할 정도로 능청스럽기도 하다. 헤실거리며 웃는 모습이나 뒷일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제멋대로, 변덕스럽고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자면 인생 참 쉽게 보며 사는 것도 같다. 여러모로 이상한 사람이라며 만만하게 깔보기 좋은 성격이다.
...그러나 그 속 역시 같을지는, 글쎄다?

직업 : 마법사
종교 : 닉스에게 가장 많이 기도를 하는 편이긴 하지만, 닉스교의 신자냐 묻는다면 애매하다. 필요하다면 어느 신에게나 거리낌 없이 기도를 올린다.
보정 : 드래곤 나이트(죽음)

과거사 : 전생은 그런대로 평범했다. 좋은 부모님 아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대기업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알 만한 회사를 경영하는 아버지와 연구 일을 하는 어머니 덕에 집안도 유복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인생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몇 년이 지났던 때였더라, 어쨌거나 결론만 말하자면 죽었다. 그러니까 이세계 전생-!이라는 거대 이벤트가 일어났겠지.
이 세계에서 세드나는 길거리 고아였다. 어머니와 함께 있었던 때도 있긴 하지만 쫓겨난 지 오래였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하던 차에, 어라라, 죽음의 드래곤이 관심을 보였더랬다. 어느 부분이 관심을 끌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세드나는 손에 쥔 기회를 놓치는 종류의 사람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세드나는 드래곤의 비호 아래 제멋대로의 삶을 살아보기로 했다.
뭔가 많이 생략된 것 같다고? 뭐어...자기한테 굳이 알려줄 의무는 없지 않아?

기타 :
-단 것을 좋아한다. 기분이 바닥을 치다가도 맛있는 디저트 하나면 금방 다시 기운을 차린다.
-귀여운 것들을 좋아한다. 그러나 가끔 보면...그 기준이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가 싶기도 하다.
-거의 모든 순간을 드래곤과 함께한다. 주로 작은 동물로 변신한 드래곤을 안거나, 목이나 어깨 쪽에 올리고 다닌다. 혹은 인간의 형태로 변한 드래곤과 함께 다니기도 한다.

성향 : All

목적 : 드래곤과의 유랑물~!! 해외여행 다니듯 하는 느긋함! 그러다 가끔씩 터지는 소소한 (범죄)사건을 마주하고 내키면 해결하고 아니면 말고 하는 정도의 평화로운 여행!! 그런 걸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캡틴에게 한 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설정을 보니 죽음 마법이 금주로 지정되어 있던데 드래곤한테 배워 몰래 쓰고 있다고 하면 좀 그럴까요...??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모브캐가 아닌 다른 캐들에게 쓸 생각!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일단 야심한 밤을 틈 타 투척...!

141 ◆egiMp.6cjg (Z.SGLdbpQU)

2021-12-03 (불탄다..!) 19:29:58

"좋아하는 것은 구운 닭고기와 차가운 에일."
"부탁입니다. 나이는 묻지 말아 주세요."

이름 : 앨런(Allan)
나이 : 32세
성별 : 남성
종족 : 인간

외모 : 중세의 기사나 썼을 법한 투구로 얼굴의 대부분을 가리고 있으며, 개인 취향인 듯, 투구에는 붉은 깃이 달려있다. 투구 아래로 드러난 입술은 무미해서 표정이 없는 듯해 보이나 즐겁게 대화를 나눌 때면 옅은 미소가 지어져 희미하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이 보이곤 한다. 신장은 투구까지 합해서 180cm 정도이며 몸 곳곳에 착용한 잘 벼려진 장비들 위로 새까만 망토를 둘렀고, 등에는 커다란 외날검 한 자루를 메고 있다.

성격 : 천연재료가 듬뿍 들어가 너무 짜거나 싱겁지 않게 간이 적당해 풍미가 좋은 수프 같은 포근한 맛이다. 수프만 먹어도 맛이 좋지만, 입이 심심하다면 맵거나 짠 음식을 곁들이는 것도 잘 어울릴 수 있겠다.

직업 : 검사
보정 : 영웅
종교 : 가이아교

과거사 : 이기적 개인주의가 만연한 각박한 세상에서 번듯한 직장에 다니며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마당이 있는 집을 사고, 수 년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을 앞두어 평범하고 평온할 앞날만 바라보고 있던 차에 연인이 그만 바람이 나버려서 행복할 뻔했던 인생이 와장창 무너졌더랬다.
삶의 목표도 살아갈 의욕도 모두 잃어버려 직장도 그만둬버린 그에게 남아있던 것은, 이제는 의미 없는 마당이 딸린 집과 당장 굶어죽진 않을 정도의 생활비뿐이었다.
그렇게 허송세월 하루하루를 보내다, 우연히 참치 인터넷 어장에 들어온 그는 이 어장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클릭하게 되었는데...!!
그의 이야기는 하인리히에서부터 다시 시작된다.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이세계에 적응하며 고난의 며칠을 보내던 중, 차라리 이 세상이 전생하기 전의 세상보다는 삶의 의미와 목표가 뚜렷하고, 이세계에서 지내며 경험하고 느낀 인간적인 교류와 감정들이 그가 온전히 이 세계의 일원이 되기를 바라게 만들었다.
그는 형언할 수 없는 존재(캡틴?)의 한없는 사랑과 가호 덕택에 수년간의 험난한 여정을 무사히 끝마치고, 자신이 처음 전생했던 곳, 조국 하인리히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기타 : 수년간의 험난한 여정으로, 검으로는 대적할 이가 없을 정도의 실력을 지니게 되었으나, 필연적으로 구성되는 세계의 흐름(신적인 존재나 마왕의 영향 등)을 바꿔놓기엔 그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을뿐더러 그 힘이 너무나도 미약했으니.
이제는 그저 이세계의, 이 세계의 온전한 일원으로 하인리히의 어느 마을에서 지내며 어려운 일을 돕고 그저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족한 용병의 삶을 살게 되었다나.
다만 한 가지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이 멋진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인간이라는 종의 시간은 너무도 희미하고 가련하기에 모든 어제를 기억하지 못함을 아쉬워하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자고 다짐할 뿐이다.

성향 : All
목적 : (뭔가 대충 성장을 끝마친 느낌으로, NPC나 다른 캐릭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욕심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앨런을 잘 따르는 귀여운 NPC 하나 붙여주시면 좋겠습니다!)

142 이름 없음 (XsU86GCcro)

2021-12-03 (불탄다..!) 19:37:56

시트 대기 중인 참치 여러분! 꼭 검사를 받아야만 본어장에 참가할 수 있는게 아니니 미리 본어장에 와서 잡담하고 있어도 돼!

143 ◆EY93YoG.Zk (yWRx16DlYI)

2021-12-04 (파란날) 18:49:58

>>140 환영합니다! 세드나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시게 됩니다.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당신은 드래곤 나이트입니다. 죽음의 현신, 세상에 종말을 고하는 자, 검은 황제의 사랑을 받습니다. 엘프와 악마의 혼혈이라는 세간의 차별도, 당신의 앞에선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부디 당신에게 닉스와, 검은 황제의 축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환영합니다.

또한 죽음 마법은 금주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마족을 제외한 다른 종족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마족들은 흑마법이라고 불리는 죽음 마법과 어둠 마법에 재능이 있으며, 당연히 사용하셔도 문제없습니다.

>>141

환영합니다, 앨런님. 앞으로 당신은 이세계에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한 명의 초심자로써의 생활은 참 힘들었을겁니다. 허나 당신은 긴 여정을 마치고, 한 명의 영웅으로써 지금, 자그마한 마을에서의 용병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 무엇이 두려우시겠습니까? 당신은 어엿한 베테랑입니다. 영웅으로써,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고, 또한 그 어떤 역경이 닥치더라도 당신은 충분히 그것을 헤쳐나갈 힘이 있습니다.

당신의 앞에 가이아의 축복이 있기를.
환영합니다.

144 ◆APt45lV9NU (B.asXhErKM)

2021-12-06 (모두 수고..) 01:08:42

Picrewの「희귤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5uPR70JWz #Picrew #_희귤_픽크루

시트양식

" 원래 가격은 금화 500개야. 그런데 방금 싸가지 없게 굴었으니까 100개추가. 그리고 거기에 또 100개 추가. 왜냐면... 그게.. 넌 냄새나는 인간이잖아, 그치? ...그리고 너도. "

" 지금 내 동생을 비웃은건가? "

이름 : 로네 하디
나이 : 22
성별 : 여성
종족 : 늑대 수인
외모 : 예쁜 것 같은데 잘생겼고, 잘생긴 것 같은데 예뻐보이는 신비한 얼굴이다. 입고있는 옷이나 머리 모양에 따라 예뻐졌다가, 잘생겨졌다가를 반복하는, 그런 신비한 외모이다. 키는 165cm에 적당한 볼륨감이 있는 몸매이다. 살기 위해 이리저리 발버둥 치다보니 자연스레 몸 쓰는일에 익숙해져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단련이 된 성과. 항상 목에 스텔라 소사이어티를 의미하는 검은색 목걸이를 차고 다니며 허리춤에는 손잡이에 별이 그려진 작은 단검 하나를 항시 착용하고다닌다.

성격 :
- 실없는 소리를 자주하고 저질농담도 자주 치는 편이기에 그녀를 잘 모르는 사람은 과소평가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전부 계산된 행동으로 상대방을 방심하게 만드려는 속셈이다. 그 만큼 상황판단이 빠르고 계산이 잘 돌아가며 임기응변에 상당히 능하다. 쉽게 흥분하지 않기에 직접 폭력을 행사하기 보단 말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압도해 상황을 주도하는 편.

- 평상시에는 꽤나 여유롭고 나긋하고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속내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가 쉽지 않은, 종잡기가 쉽지 않은 성격.

- 물론 이렇게 여유롭고 나긋하며 냉소적인 농담 정도나 던지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무리의 '알파'인 늑대의 입장에서 자신이 속한 무리가 위협받거나 자신의 무리 중 누군가가 무시당하거나, 위협당한다면 평소와 다르게 말로 압도하기 보단 눈이 뒤집혀 난폭하고 포악한 싸움을 하기도한다.

직업 : 범죄조직 '스텔라 소사이어티'의 수장
종교 : 닉스교
보정 : 우두머리
과거사 :
- 이세계 전생 전의 인생은 거짓말로도 좋다고 봐주기 힘들었다. 가진것도 없었고 아는것도 없었으며 할 줄 아는것도 없었다. 그나마 물려받은 돈은 사기를 당해 전부 잃었고 그 길로 거리로 나앉게되었다. 하루에 한 끼라도 먹으면 다행일 지경의 나락까지 떨어지자 이렇게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사는게 무슨 소용이 있냐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그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용기를 높이 산 범죄집단의 중간보스에게 그 자리에서 채용되었다. 밀주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보호비 명목의 자릿세를 받고, 불법 경마를 운영하며 떼돈을 벌어들이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고 여기서 더 나빠질 것도 없었던 상황이었던지라 별다른 거부감 없이 조직에 뛰어들어 온 몸으로 구르며 자신의 입지를 성장시키고 있었다. 자신을 채용해준 중간 보스의 '동생'의 자리까지 오르고 맨 위에 있는 보스에게도 인정받고 있던 차에 일이 꼬여버려서 상대 조직의 습격을 받아 총격으로 사망한다.

- 전생 이후 눈을 떴을 때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또' 혼자였다. 제국 변두리에서 태어났고 눈을 떠보니 수인이었으며, 눈을 떠보니 혼자였고, 눈을 떠보니 온갖 차별과 멸시를 받게 되었다. 자신을 낳아준 두 번째 부모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이전 생에서도 부모와 연이 깊지 않았던 탓에 나름대로 그들을 이해하고 별로 그들을 원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 인생마저 나락에서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원망을 하게 되었다. 왜 내 인생은 이 모양이냐고, 왜 내 인생은 단 한 번도 제대로 풀린 적이 없느냐고 매일 밤마다 울고 그러다 지쳐 잠들고 새로 해가 뜨면 또 좌절하고 원망하기를 반복했다. 신분도 혈연도 불분명한 수인 아이는 노예로 팔려갈 뻔 했고 그 순간 까지도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받아들이려 했다. 어차피 한 번 나락까지 떨어졌던 인생, 두 번 떨어진다한들 이상할 것도 없었고 스스로 목숨을 버릴 용기는 이미 한 번 가져봤었기에 두 번 하는것도 어렵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했으니까.

- 그렇게 노예로 팔려가고 노예로 살았다. 천천히 적응해가며 주변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돌아보게 되었다. 또 가진 것이 없었지만 아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밀주를 만드는 법을 알고있고, 조직을 굴리는 법을 알고 있으며, 싸우는 법을 알고 있고, 돈을 굴리는 법을 알고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돌아보고 이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 날 탈출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자. 그리고 깨달았다. 두 번 째 인생마저 망가진채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제공해주었으니 이제 이걸 굴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는 것을. 탈출에 성공하고 작은 연못에서 몸을 씻었다. 그리고 신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했고 별 빛이 유난히 밝던 그 날을 기억하며 자신만의 조직을, 스텔라 소사이어티를 세웠다.

기타 :
- 하인리히의 한 축... 은 아니고 반 축 정도는 담당하는 조직 스텔라 소사이어티의 수장으로, 스텔라 소사이어티는 100% 수인으로만 이루어져있다. 멸시받고, 차별받는 이들을 모아 하나로 규합시키고 그들이 처해있는 시궁창같은 인생에서 꺼내준다면 그들은 누구보다 충직한 조직원이 되어준다는 것 쯤은 쉽게 알 수 있었고 더 나아가 그들을 단순한 조직원이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됨으로써 더욱 더 충직하고 끈끈한 결속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조직에 들어온다면 서로는 서로의 가족이 된다. 여동생이 되고 남동생이 되며, 오빠가 되고 언니가 된다. 스텔라 소사이어티는 '로네 베이커리'라는 커다란 빵집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지하에서는 빵을 만들고, 한 층 더 내려가면 밀주를 만들며 한 층 더 내려가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있다. 주변 상인들에게 보호비를 명목으로 자릿세를 걷고 있지만 과하지 않은 돈을 걷고있고 받는 만큼 일을 확실히 처리해주며 다른 삼류 불량배들이 설치지 못하게 약간의 치안유지도 도맡아 하고있기에 주변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무엇보다 보호비를 내고있는 이들도 수인이니까. 덤으로, 알맞은 액수만 준다면 각종 더러운 심부름도 처리해주며 여러 방면으로 정보를 사고파는 정보상의 역할까지 하고있다. 주요 수입원중 하나가 의외로 '빵'이다. 그게, 의외로 맛있다는 평.

- 스텔라 소사이어티의 가입 기준은 '수인'일것. 그 뿐이다. 이후 몇 가지 심사를 거쳐 통과하게 되면 별모양의 장식이 달린 목걸이를 받게된다. 흰 색 목걸이를 받게되면 정식으로 조직원이 되었다는 뜻이고 목걸의 색이 검은색이라면 '가족 회의'에 참가할 자격을 갖게된다.

- 술을 좋아한다. 밀주를 만들어 팔고있지만 만들고있는 밀주의 2%는 전부 로네의 뱃 속으로 들어간다. 집의 곳곳에 술과 잔을 배치해두어 언제 어디서든 생각난다면 한 잔씩 마실 수 있게 해두었고 물보다 위스키나 럼을 더 많이 마신다. 손님이 찾아왔을 때도 '차 마실래요?' 하고 묻는게 아니라 '위스키, 럼 어떤걸로?' 하고 묻는다. 특히 좋아하는 것은 보름달이 떴을 때 마시는 술 한 잔으로, 달과 별이 밝을 때 마시는 술이라면 그 맛이 몇 배는 더 좋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본인의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다.

- 사람을 좋아하고, 살냄새를 좋아하며, 스킨십을 좋아한다. 처음 만난 사람도 마음에 든다면 그리고 적의가 없는 사람이라면 악수를 하고 포옹을하고 볼을 부비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5초 정도. 더구나 늑대 수인이라는 습성상 호감을 표현할때 얼굴을 핥거나, 꼭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거나 심할경우 목이나 어깨를 물기도 한다.

- 지나온 과거가 있다보니 딱히 인간을 좋아하진 않는다. 혐오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전의 생에선 자신도 인간이었지만 이 곳은 그 곳과는 다른 곳이고 그 곳에서의 자신은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고있다. 즉, 이전 세계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은 완전히 다른 별개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고있다.

- 닉스를 믿는 이유는 딱히 없다. 그 날 밤의 별이 너무나도 밝았고 규율이 없다는 것이 자신의 삶과 맞아 떨어졌으며, 무엇보다 너무나도 자유롭고 자애로운 그 모습에 이끌렸다.
성향 : all

목적 : 스텔라 소사이어티의 『거대』 정식 사업체로 등극하는 것과 수인의 신분상승! 덤으로 거대 정식 사업체가된 스텔라 소사이어티의 회장자리에 앉아 부와 명예를 거머쥐기! 그리고 따라오는 귀엽고!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과의 꽁냥꽁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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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찔러본다!! 문제가 있다면 기탄없이 말씀해주세요!

145 ◆APt45lV9NU (B.asXhErKM)

2021-12-06 (모두 수고..) 01:16:00

Picrewの「희귤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5uPR70JWz #Picrew #_희귤_픽크루

시트양식

" 원래 가격은 금화 500개야. 그런데 방금 싸가지 없게 굴었으니까 100개추가. 그리고 거기에 또 100개 추가. 왜냐면... 그게.. 넌 냄새나는 인간이잖아, 그치? ...그리고 너도. "

" 지금 내 동생을 비웃은건가? "

이름 : 로네 하디
나이 : 22
성별 : 여성
종족 : 늑대 수인
외모 : 예쁜 것 같은데 잘생겼고, 잘생긴 것 같은데 예뻐보이는 신비한 얼굴이다. 입고있는 옷이나 머리 모양에 따라 예뻐졌다가, 잘생겨졌다가를 반복하는, 그런 신비한 외모이다. 키는 165cm에 적당한 볼륨감이 있는 몸매이다. 살기 위해 이리저리 발버둥 치다보니 자연스레 몸 쓰는일에 익숙해져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단련이 된 성과. 항상 목에 스텔라 소사이어티를 의미하는 검은색 목걸이를 차고 다니며 허리춤에는 손잡이에 별이 그려진 작은 단검 하나를 항시 착용하고다닌다.

성격 :
- 실없는 소리를 자주하고 저질농담도 자주 치는 편이기에 그녀를 잘 모르는 사람은 과소평가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전부 계산된 행동으로 상대방을 방심하게 만드려는 속셈이다. 그 만큼 상황판단이 빠르고 계산이 잘 돌아가며 임기응변에 상당히 능하다. 쉽게 흥분하지 않기에 직접 폭력을 행사하기 보단 말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압도해 상황을 주도하는 편.

- 평상시에는 꽤나 여유롭고 나긋하고 무던한 성격처럼 보이지만 속내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가 쉽지 않은, 종잡기가 쉽지 않은 성격.

- 물론 이렇게 여유롭고 나긋하며 냉소적인 농담 정도나 던지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무리의 '알파'인 늑대의 입장에서 자신이 속한 무리가 위협받거나 자신의 무리 중 누군가가 무시당하거나, 위협당한다면 평소와 다르게 말로 압도하기 보단 눈이 뒤집혀 난폭하고 포악한 싸움을 하기도한다.

직업 : 투사
종교 : 닉스교
보정 : 우두머리
과거사 :
- 이세계 전생 전의 인생은 거짓말로도 좋다고 봐주기 힘들었다. 가진것도 없었고 아는것도 없었으며 할 줄 아는것도 없었다. 그나마 물려받은 돈은 사기를 당해 전부 잃었고 그 길로 거리로 나앉게되었다. 하루에 한 끼라도 먹으면 다행일 지경의 나락까지 떨어지자 이렇게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사는게 무슨 소용이 있냐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고 그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용기를 높이 산 범죄집단의 중간보스에게 그 자리에서 채용되었다. 밀주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보호비 명목의 자릿세를 받고, 불법 경마를 운영하며 떼돈을 벌어들이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고 여기서 더 나빠질 것도 없었던 상황이었던지라 별다른 거부감 없이 조직에 뛰어들어 온 몸으로 구르며 자신의 입지를 성장시키고 있었다. 자신을 채용해준 중간 보스의 '동생'의 자리까지 오르고 맨 위에 있는 보스에게도 인정받고 있던 차에 일이 꼬여버려서 상대 조직의 습격을 받아 총격으로 사망한다.

- 전생 이후 눈을 떴을 때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또' 혼자였다. 제국 변두리에서 태어났고 눈을 떠보니 수인이었으며, 눈을 떠보니 혼자였고, 눈을 떠보니 온갖 차별과 멸시를 받게 되었다. 자신을 낳아준 두 번째 부모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이전 생에서도 부모와 연이 깊지 않았던 탓에 나름대로 그들을 이해하고 별로 그들을 원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 인생마저 나락에서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원망을 하게 되었다. 왜 내 인생은 이 모양이냐고, 왜 내 인생은 단 한 번도 제대로 풀린 적이 없느냐고 매일 밤마다 울고 그러다 지쳐 잠들고 새로 해가 뜨면 또 좌절하고 원망하기를 반복했다. 신분도 혈연도 불분명한 수인 아이는 노예로 팔려갈 뻔 했고 그 순간 까지도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받아들이려 했다. 어차피 한 번 나락까지 떨어졌던 인생, 두 번 떨어진다한들 이상할 것도 없었고 스스로 목숨을 버릴 용기는 이미 한 번 가져봤었기에 두 번 하는것도 어렵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했으니까.

- 그렇게 노예로 팔려가고 노예로 살았다. 천천히 적응해가며 주변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돌아보게 되었다. 또 가진 것이 없었지만 아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밀주를 만드는 법을 알고있고, 조직을 굴리는 법을 알고 있으며, 싸우는 법을 알고 있고, 돈을 굴리는 법을 알고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돌아보고 이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 날 탈출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자. 그리고 깨달았다. 두 번 째 인생마저 망가진채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제공해주었으니 이제 이걸 굴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는 것을. 탈출에 성공하고 작은 연못에서 몸을 씻었다. 그리고 신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했고 별 빛이 유난히 밝던 그 날을 기억하며 자신만의 조직을, 스텔라 소사이어티를 세웠다.

기타 :
- 하인리히의 한 축... 은 아니고 반 축 정도는 담당하는 조직 스텔라 소사이어티의 수장으로, 스텔라 소사이어티는 100% 수인으로만 이루어져있다. 멸시받고, 차별받는 이들을 모아 하나로 규합시키고 그들이 처해있는 시궁창같은 인생에서 꺼내준다면 그들은 누구보다 충직한 조직원이 되어준다는 것 쯤은 쉽게 알 수 있었고 더 나아가 그들을 단순한 조직원이 아닌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됨으로써 더욱 더 충직하고 끈끈한 결속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조직에 들어온다면 서로는 서로의 가족이 된다. 여동생이 되고 남동생이 되며, 오빠가 되고 언니가 된다. 스텔라 소사이어티는 '로네 베이커리'라는 커다란 빵집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지하에서는 빵을 만들고, 한 층 더 내려가면 밀주를 만들며 한 층 더 내려가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고있다. 주변 상인들에게 보호비를 명목으로 자릿세를 걷고 있지만 과하지 않은 돈을 걷고있고 받는 만큼 일을 확실히 처리해주며 다른 삼류 불량배들이 설치지 못하게 약간의 치안유지도 도맡아 하고있기에 주변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무엇보다 보호비를 내고있는 이들도 수인이니까. 덤으로, 알맞은 액수만 준다면 각종 더러운 심부름도 처리해주며 여러 방면으로 정보를 사고파는 정보상의 역할까지 하고있다. 주요 수입원중 하나가 의외로 '빵'이다. 그게, 의외로 맛있다는 평.

- 스텔라 소사이어티의 가입 기준은 '수인'일것. 그 뿐이다. 이후 몇 가지 심사를 거쳐 통과하게 되면 별모양의 장식이 달린 목걸이를 받게된다. 흰 색 목걸이를 받게되면 정식으로 조직원이 되었다는 뜻이고 목걸의 색이 검은색이라면 '가족 회의'에 참가할 자격을 갖게된다.

- 술을 좋아한다. 밀주를 만들어 팔고있지만 만들고있는 밀주의 2%는 전부 로네의 뱃 속으로 들어간다. 집의 곳곳에 술과 잔을 배치해두어 언제 어디서든 생각난다면 한 잔씩 마실 수 있게 해두었고 물보다 위스키나 럼을 더 많이 마신다. 손님이 찾아왔을 때도 '차 마실래요?' 하고 묻는게 아니라 '위스키, 럼 어떤걸로?' 하고 묻는다. 특히 좋아하는 것은 보름달이 떴을 때 마시는 술 한 잔으로, 달과 별이 밝을 때 마시는 술이라면 그 맛이 몇 배는 더 좋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본인의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다.

- 사람을 좋아하고, 살냄새를 좋아하며, 스킨십을 좋아한다. 처음 만난 사람도 마음에 든다면 그리고 적의가 없는 사람이라면 악수를 하고 포옹을하고 볼을 부비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5초 정도. 더구나 늑대 수인이라는 습성상 호감을 표현할때 얼굴을 핥거나, 꼭 끌어안고 놓아주지 않거나 심할경우 목이나 어깨를 물기도 한다.

- 지나온 과거가 있다보니 딱히 인간을 좋아하진 않는다. 혐오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전의 생에선 자신도 인간이었지만 이 곳은 그 곳과는 다른 곳이고 그 곳에서의 자신은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고있다. 즉, 이전 세계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은 완전히 다른 별개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고있다.

- 닉스를 믿는 이유는 딱히 없다. 그 날 밤의 별이 너무나도 밝았고 규율이 없다는 것이 자신의 삶과 맞아 떨어졌으며, 무엇보다 너무나도 자유롭고 자애로운 그 모습에 이끌렸다.
성향 : all

목적 : 스텔라 소사이어티의 『거대』 정식 사업체로 등극하는 것과 수인의 신분상승! 덤으로 거대 정식 사업체가된 스텔라 소사이어티의 회장자리에 앉아 부와 명예를 거머쥐기! 그리고 따라오는 귀엽고!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과의 꽁냥꽁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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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칸을 실수해서 다시썼어요...! 위에있는건 하이드 해주세요 88 너무 창피해....

146 이름 없음 (mwacNrmNHk)

2021-12-06 (모두 수고..) 10:49:39

"...언니... 정말 괜찮은거... 맞을까...?"

"... 싫어... 싫어...! 싫어!!!!!"

이름 : 시로
나이 : 10(?)
성별 : 무
종족 : 수인(고양이)
외모 : 하얗고 긴 머리와 강아지상의 둥글둥글한 파란 눈, 갈색의 피부. 아직 어리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아이이다.
성격 : 평상시에는 소심하며 다른 일에 끼어들려 하지 않으나, 공포감에 몰릴 때면 자신도 모르게 폭주할때가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도움이 되고 싶어하나, 자신의 단점을 들킬까 걱정을 한다.
직업 : 무
종교 : 무
보정 : 충신(의 변형형, 언니): 맹목적으로 따르는 언니가 있다.
과거사 : 전생...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깨어나니, 자신은 유리기둥 안에 있었다는 것. 언니와 함께 탈출해, 이제는 세상을 알아가려 한다.
기타 : 시로의 시험관 시절부터 어느 한 곳에서 빨간색의 존재가 시로를 현혹시키려한다. 탈출을 도운것도 그 빨간색의 존재이지만... 시로 개인으로썬 그 존재를 본능적으로 꺼려한다.
성향 : All
목적 :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싶다.

147 이름 없음 (Wq5PRBMtwU)

2021-12-06 (모두 수고..) 14:39:01

"아아, 이것은 '냉장고'라는 것이다. 식품을 차갑게 보관할 수... 어? 이미 있다고...?! "

"이건 내가 원한 이세계 라이프가 아니야..."

이름 : 유진 티키타카

나이 : 33

성별 : 남자

종족 : 인간

외모 :
- 흔하디 흔한 검은머리 제국인. 머리는 단정하고, 차림새도 말끔하지만 날카로운 눈매 때문인지 늘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별한 특징이라곤 눈밑에 어둡게 내려앉은 진한 다크써클과 반쯤 죽어있는 눈이다.
- 체격은 마법사치고는 건장해 그를 처음 본 사람은 그를 마법사가 아닌 기사로 착각할 정도다.
- 마법사이지만 로브보다는 프록코트를 즐겨 입고, 지팡이나 와드 대신 열손가락의 반지로 마법의 힘을 끌어 모은다.

성격 :
- 적당히 선하고, 적당히 악하다. 특별히 착하거나 특별히 나쁜 것이 아닌 중립 성향. 당장에 그부터가 탈세와 밀수에 연관되어 있다. 길을 걷다가 불의를 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면 눈 감아주거나 이용하려 한다.
- 거창한 야심은 없다. 한때 목표라곤 이세계 하렘 라이프였지만 현재는 퇴직해서 이세계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고 있다.
-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 본인도 그것을 즐기고 자랑하기를 즐기지만... 정작 허당끼가 과분해 티가 나지 않는다.

직업 : 궁정 마법사
- 원래는 단순히 황제나 귀족들의 조언가로 활동했지만, 멋모르고 자신을 뽐낸 바람에 나랏일도 맡게 되어 실시간으로 갈려 나가고 있다.

종교 : 가이아교, 우로스교, 닉스교, 헤파이스토스교, 하데스교 외 세계에 있는 거의 모든 종교.
- 알고 있는 모든 신께 매일 기도를 올리고 있다. 신들에 대한 신앙심이 있는 것이 아닌 매일 밤마다 물을 떠다 놓고, '제발 황제가 똥 밟고 죽게 해주세요...' 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간청드리고 있는 중.

보정 : 깨달은 자.
- 불 마법의 대가. 제국의 워록으로 지냈을 대는 한 번에 천 명이 넘는 적을 잿더미로 만든 적도 있다.
- 워록으로 지냈던 시절에 가려졌지만 그의 진짜 실력은 마법 아티팩트를 만들 때 나온다. 귀부인들 사이에선 마법 세공의 달인으로 불리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은 마법 아티팩트를 만들어 왔지만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쓸모 없는 것뿐. 정작 실용적인 것은 몇 없다.

과거사 :
- 생전 영업직 사원. 블랙기업에서 무일푼 야근, 주말 출근, 항시 출장, 상사의 꼰대짓, 박봉 속에서 힘겹게 살아오다가 오렌지병에 맞고 사망.

- 전생한 후, 아버지는 제국에서 제일 유명한 풋볼 선수인 마커스 티키타카. 어머니 안나 티키타카는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서 지면 폭동을 일으키는 홀리건 출신의 평범한 가정주부로 마케스 티키타카는 풋볼 선수로 지낸 30년 동안 삼백 명이 넘는 상대를 박살내며 '아구창 마커스' '묵사발 마커스' '금이빨 제조기 마커스'로 명성을 떨쳤다.

- 마커스는 유진이 자신과 같은 풋볼 선수가 되기를 원했지만 풋볼 선수보다는 마법사가 되기를 원했던 유진은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마탑에 입학했다. 대신 차남인 조나단 티키타카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풋볼 선수가 되었다. 조나단 티키타카는 프로 풋볼 선수로 데뷔한 해에 40명이 넘는 상대 선수 뚝배기를 깨부숴 풋볼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마탑에서 대마법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으며 조기 졸업. 스무살이 되기도 전에 제국의 워록이 되었다. 모험보다는 전공을 쌓길 원했던 그는 100% 이길 수 있는 전장에만 참여해 공을 세웠고, 남의 공까지도 독차지했다. 이런 얌체 짓에 다른 워록들한테 '하이에나 유진' '갓 뎀 유진' 이라 불리며 멸시도 받았었다.

- 그간 쌓아온 공으로 25살의 나이에 궁정 마법사가 되었다. 푸른 피가 흐르시는 분들의 조언자가 되어 화려한 사교계와 호화로운 궁정 생활을 즐기며 살아왔으나 너무 나댄 탓에 황제에게 발탁. 궁정 마법사이자 제국의 관리가 되어 현재까지 갈려나가고 있다.

기타 :
- 이세계 하렘 라이프가 꿈이기에 이성에게 관심을 끌기 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마법사로서 두각을 뽐내며 소서리스들에게 인기를 얻으려 했으나 정작 소서리스보다 나이 든 마탑의 대마법사들이 찾아와 '자네라면 마법의 신기원을 찾을 수 있을 거야!'라며 조수-대학원생-로 만들려는 탓에 조기 졸업을 핑계로 마탑에서 도주.
건강한 육체엔 건강한 정신이 흐른다는 이유로 몸을 만들었지만 미소녀들이 그의 몸을 보고 몰려들기는 커녕 남자 기사들이 몰려들어 '와, 법사님. 이두 운동 어떻게 하셨어요?'하고 몰려드는 탓에 그의 몸을 노리고 달려드는? 기사들로부터 도주.
워록으로서 활동하며 여자 모험자들에게 멋지고 강한 모습을 보여줘 인기를 끌려 했지만 앞서 말한 얌체 짓에 정의로운 미소녀 모험자들은 그를 환멸.
궁정 마법사가 된 후, 아리따운 귀부인들에게 둘러싸이며 그토록 원하던 이세계 하렘 라이프의 꿈을 이루려나 싶었지만... 저분들, 유부녀예요... 귀족들이 보낸 암살자에게 칼빵을 맞을 뻔한 이유로는 스스로 귀부인들과 거리를 벌림.
황제에게 사로잡혀 갈려나가고 있는 현재까지 여자 경험 전무! 이성 교제 제로! 원하지도 않은 금욕적인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진은 지금의 삶이 이전 생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며 슬퍼하는 중...

- 이세계에서만큼은 남들보다 우월해지고 싶어 '아아, 이것은 공기라는 것이다. 숨을 쉴 수가 있지...' 같은 짓거리를 자주 하고 다녔으나 되려 황제에게 '우효~ 이 녀석, 걸어다니는 아이디어 뱅크잖아. 쵸 럭키~! 쓸만한 노예 겟또다제~~~!'가 되어 조언가로서 궁정은 꿀이었지만 관리로서 궁정은 블랙기업임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 유진의 능력이면 황제의 마수로부터 도망칠 수는 있으나, 황제에게 탈세와 밀수가 걸린 탓에 도망치려면 제국 밖으로 도망쳐야 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일하는 중이다.

- 수도 번화가에 있는 부모님 집에서 얹혀 살고 있지만 일이 너무 바빠 집에 들어가는 날보다 궁전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한켠에 있는 간이침대에서 지내는 날이 더 많다.

- 늘 일손이 부족하기에 지인이나 친한 친구들에게 너도 당해봐...가 아닌 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스카웃 제의를 하곤 한다.

- 직업은 궁정 마법사이지만 부업으로 수도에서 여러 사업을 하고 있어 금전적 자본이 어느 정도는 있다.

- 취미는 몬스터 경마와 공연 관람. 제국의 유흥 발전에 거금을 쏟아붓고 있는 중이다.

- 수도에만 집이 없어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있을 뿐이지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한적한 시골에 별장을 가지고 있다.

성향 : Hl

목적: 원래는 이세계 하렘 라이프를 꿈꿨으나 현재는 퇴직 후, 이세계 시골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고 있다.

148 이름 없음 (NXfHrUFmGI)

2021-12-06 (모두 수고..) 15:05:11

관전자지만 한 마디 얹자면, >>146-147 시트 올릴 땐 인코 붙이고 올려야 해.

149 ◆BGu2s/qOGY (Wq5PRBMtwU)

2021-12-06 (모두 수고..) 16:32:25

"아아, 이것은 '냉장고'라는 것이다. 식품을 차갑게 보관할 수... 어? 이미 있다고...?! "

"이건 내가 원한 이세계 라이프가 아니야..."

이름 : 유진 티키타카

나이 : 33

성별 : 남자

종족 : 인간

외모 :
- 흔하디 흔한 검은머리 제국인. 머리는 단정하고, 차림새도 말끔하지만 날카로운 눈매 때문인지 늘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별한 특징이라곤 눈밑에 어둡게 내려앉은 진한 다크써클과 반쯤 죽어있는 눈이다.
- 체격은 마법사치고는 건장해 그를 처음 본 사람은 그를 마법사가 아닌 기사로 착각할 정도다.
- 마법사이지만 로브보다는 프록코트를 즐겨 입고, 지팡이나 와드 대신 열손가락의 반지로 마법의 힘을 끌어 모은다.

성격 :
- 적당히 선하고, 적당히 악하다. 특별히 착하거나 특별히 나쁜 것이 아닌 중립 성향. 당장에 그부터가 탈세와 밀수에 연관되어 있다. 길을 걷다가 불의를 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면 눈 감아주거나 이용하려 한다.
- 거창한 야심은 없다. 한때 목표라곤 이세계 하렘 라이프였지만 현재는 퇴직해서 이세계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고 있다.
-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 본인도 그것을 즐기고 자랑하기를 즐기지만... 정작 허당끼가 과분해 티가 나지 않는다.

직업 : 궁정 마법사
- 원래는 단순히 황제나 귀족들의 조언가로 활동했지만, 멋모르고 자신을 뽐낸 바람에 나랏일도 맡게 되어 실시간으로 갈려 나가고 있다.

종교 : 가이아교, 우로스교, 닉스교, 헤파이스토스교, 하데스교 외 세계에 있는 거의 모든 종교.
- 알고 있는 모든 신께 매일 기도를 올리고 있다. 신들에 대한 신앙심이 있는 것이 아닌 매일 밤마다 물을 떠다 놓고, '제발 황제가 똥 밟고 죽게 해주세요...' 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간청드리고 있는 중.

보정 : 깨달은 자.
- 불 마법의 대가. 제국의 워록으로 지냈을 대는 한 번에 천 명이 넘는 적을 잿더미로 만든 적도 있다.
- 워록으로 지냈던 시절에 가려졌지만 그의 진짜 실력은 마법 아티팩트를 만들 때 나온다. 귀부인들 사이에선 마법 세공의 달인으로 불리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은 마법 아티팩트를 만들어 왔지만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쓸모 없는 것뿐. 정작 실용적인 것은 몇 없다.

과거사 :
- 생전 영업직 사원. 블랙기업에서 무일푼 야근, 주말 출근, 항시 출장, 상사의 꼰대짓, 박봉 속에서 힘겹게 살아오다가 오렌지병에 맞고 사망.

- 전생한 후, 아버지는 제국에서 제일 유명한 풋볼 선수인 마커스 티키타카. 어머니 안나 티키타카는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경기에서 지면 폭동을 일으키는 홀리건 출신의 평범한 가정주부로 마케스 티키타카는 풋볼 선수로 지낸 30년 동안 삼백 명이 넘는 상대를 박살내며 '아구창 마커스' '묵사발 마커스' '금이빨 제조기 마커스'로 명성을 떨쳤다.

- 마커스는 유진이 자신과 같은 풋볼 선수가 되기를 원했지만 풋볼 선수보다는 마법사가 되기를 원했던 유진은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마탑에 입학했다. 대신 차남인 조나단 티키타카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풋볼 선수가 되었다. 조나단 티키타카는 프로 풋볼 선수로 데뷔한 해에 40명이 넘는 상대 선수 뚝배기를 깨부숴 풋볼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마탑에서 대마법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으며 조기 졸업. 스무살이 되기도 전에 제국의 워록이 되었다. 모험보다는 전공을 쌓길 원했던 그는 100% 이길 수 있는 전장에만 참여해 공을 세웠고, 남의 공까지도 독차지했다. 이런 얌체 짓에 다른 워록들한테 '하이에나 유진' '갓 뎀 유진' 이라 불리며 멸시도 받았었다.

- 그간 쌓아온 공으로 25살의 나이에 궁정 마법사가 되었다. 푸른 피가 흐르시는 분들의 조언자가 되어 화려한 사교계와 호화로운 궁정 생활을 즐기며 살아왔으나 너무 나댄 탓에 황제에게 발탁. 궁정 마법사이자 제국의 관리가 되어 현재까지 갈려나가고 있다.

기타 :
- 이세계 하렘 라이프가 꿈이기에 이성에게 관심을 끌기 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마법사로서 두각을 뽐내며 소서리스들에게 인기를 얻으려 했으나 정작 소서리스보다 나이 든 마탑의 대마법사들이 찾아와 '자네라면 마법의 신기원을 찾을 수 있을 거야!'라며 조수-대학원생-로 만들려는 탓에 조기 졸업을 핑계로 마탑에서 도주.
건강한 육체엔 건강한 정신이 흐른다는 이유로 몸을 만들었지만 미소녀들이 그의 몸을 보고 몰려들기는 커녕 남자 기사들이 몰려들어 '와, 법사님. 이두 운동 어떻게 하셨어요?'하고 몰려드는 탓에 그의 몸을 노리고 달려드는? 기사들로부터 도주.
워록으로서 활동하며 여자 모험자들에게 멋지고 강한 모습을 보여줘 인기를 끌려 했지만 앞서 말한 얌체 짓에 정의로운 미소녀 모험자들은 그를 환멸.
궁정 마법사가 된 후, 아리따운 귀부인들에게 둘러싸이며 그토록 원하던 이세계 하렘 라이프의 꿈을 이루려나 싶었지만... 저분들, 유부녀예요... 귀족들이 보낸 암살자에게 칼빵을 맞을 뻔한 이유로는 스스로 귀부인들과 거리를 벌림.
황제에게 사로잡혀 갈려나가고 있는 현재까지 여자 경험 전무! 이성 교제 제로! 원하지도 않은 금욕적인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진은 지금의 삶이 이전 생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며 슬퍼하는 중...

- 이세계에서만큼은 남들보다 우월해지고 싶어 '아아, 이것은 공기라는 것이다. 숨을 쉴 수가 있지...' 같은 짓거리를 자주 하고 다녔으나 되려 황제에게 '우효~ 이 녀석, 걸어다니는 아이디어 뱅크잖아. 쵸 럭키~! 쓸만한 노예 겟또다제~~~!'가 되어 조언가로서 궁정은 꿀이었지만 관리로서 궁정은 블랙기업임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 유진의 능력이면 황제의 마수로부터 도망칠 수는 있으나, 황제에게 탈세와 밀수가 걸린 탓에 도망치려면 제국 밖으로 도망쳐야 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일하는 중이다.

- 수도 번화가에 있는 부모님 집에서 얹혀 살고 있지만 일이 너무 바빠 집에 들어가는 날보다 궁전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한켠에 있는 간이침대에서 지내는 날이 더 많다.

- 늘 일손이 부족하기에 지인이나 친한 친구들에게 너도 당해봐...가 아닌 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스카웃 제의를 하곤 한다.

- 직업은 궁정 마법사이지만 부업으로 수도에서 여러 사업을 하고 있어 금전적 자본이 어느 정도는 있다.

- 취미는 몬스터 경마와 공연 관람. 제국의 유흥 발전에 거금을 쏟아붓고 있는 중이다.

- 수도에만 집이 없어 부모님 집에 얹혀 살고 있을 뿐이지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한적한 시골에 별장을 가지고 있다.

성향 : Hl

목적: 원래는 이세계 하렘 라이프를 꿈꿨으나 현재는 퇴직 후, 이세계 시골 슬로우 라이프를 꿈꾸고 있다.

// 인코 붙여서 다시 올립니다...

150 ◆4Y88c4.7ZU (0jkk2yuj5g)

2021-12-06 (모두 수고..) 18:22:24

"...언니... 정말 괜찮은거... 맞을까...?"

"... 싫어... 싫어...! 싫어!!!!!"

이름 :
시로

나이 :
10(?)

성별 :


종족 :
수인(고양이)

외모 :
하얗고 긴 머리와 강아지상의 둥글둥글한 파란 눈, 갈색의 피부. 아직 어리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아이이다.

성격 :
평상시에는 소심하며 다른 일에 끼어들려 하지 않으나, 공포감에 몰릴 때면 자신도 모르게 폭주할때가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도움이 되고 싶어하나, 자신의 단점을 들킬까 걱정을 한다.

직업 :


종교 :


보정 :
충신(의 변형형, 언니): 맹목적으로 따르는 언니가 있다.

과거사 :
전생...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깨어나니, 자신은 유리기둥 안에 있었다는 것. 언니와 함께 탈출해, 이제는 세상을 알아가려 한다.

기타 :
시로의 시험관 시절부터 어느 한 곳에서 빨간색의 존재가 시로를 현혹시키려한다. 탈출을 도운것도 그 빨간색의 존재이지만... 시로 개인으로썬 그 존재를 본능적으로 꺼려한다.

성향 :
All

목적 :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싶다.

//인코는 이렇게 붙이는게 맞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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