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당해낼 수가 없네. 신이 외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생각했다. 일부러 같은 질문을 던졌음에도 일관되게 묵살이라, 이것은 실로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귀 따위에 지대한 문제가 있거나, 어느 목적 혹은 악의를 담아 고의로 보인 행동이거나... 성정이 당초 춘몽春夢을 나놀듯 바른 흐름이 없는 덕택에 눈 아래의 물건 전부가 입맛대로만 골라들 수 있는 완구玩具밖으로는 보이지 않거나. 아니면 보다 심한 결함이 있나요? 저 보기보다 사리에 어두운지라 꼭 그리 하시는 까닭이 있다면 속으로만 삼켜두지 말고 들어내 밝혀주셨으면 좋겠는데. 합을 맞출 동료가 아니던가요?"
조금- 특이한 대원이 신입으로 온 모양이다. 딱히 친목을 도모하러 전직한 것은 아니니 상관없지만, 어쨌든 앞으로 여러 임무를 함께할 동료인데 이런 식이면 반 우스개로 사건의 단서조차 입맛대로 골라낼까봐 두렵다. 그렇지만 딱히 화며 분노를 느끼는 것도, 관계를 틀고 싶은 것도 아닌지라, 신은 첨언할 때는 처음보다는 어투를 누그러뜨리며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고 저마다의 오해를 품고 살아가는 법이에요. 그 오해를 담화로써 해소하기에 또한 사람이지만, 그럴 의지조차 없이 더러운 한켠에 버려두면 언젠가 그 오해는 새로운 오해를 낳고 스스로 낳은 오해를 배고픈 어미처럼 먹어치워 점차 기괴한 몸집을 불릴 뿐이에요. 저 역시 오해를 지닌 한낱 사람, 달리아 씨를 향한 생각을 그런 기괴한 괴물로 키워 피차를 잡아먹고 싶지는 않네요."
075 비싼 옷 적게사더라도 오래 입기 vs 싼 옷 많이사서 짧게 입기 > 진짜 쓸데없는 밸런스 게임...🤦♀️ 테이는 둘 다 하는 사람이란 말이야..이놈 집 구석에는 후드티에 롱치마 입고 패션 코디매치 하겠다고 사둔 샤넬 백이 있습니다..
139 엘리베이터는 최소 몇 층부터 타야한다고 생각하나요? > 급한 용무 있으면 3층..아니면 4층..특전사 강하다~
236 그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 🤔 슬퍼할 사람 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가장 증오하는 사람을 만나면?" 퍼디난드: 증오하는 사람이요. 이미 질리도록 만나서 별 생각은 안 들어요. 오늘도 살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이따금씩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찔러 죽이고 싶은 마음은 아직 없어요. 언제 샘솟을 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퍼디난드: 이론상으로는 정말 간단하죠? 총으로 쏘세요. 실전으로 옮길 수 있다면 당신은 대단한 사람일 거야. 누군가를 죽이겠다 마음 먹는 건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내가 해봐서 알아요. 많이.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퍼디난드: 어~ 반가워! 너도 오랜만이야. 어디서 만났지? 촬영장에서 봤나? 아니면 오디션 때? 아니면 학교? 다 아니라고? 그럼 넌 누구야? 됐고, 술이나 한 잔 마시러 갈래?
ㅇㅇ사장님이라거나, ㅇㅇ 회장님이라거나. 그녀는 어디서 들어볼법한 사람들을 말했습니다. 당신이 말한 이익과 그 이익은 전혀 다른 이야기 같지만 그녀는 잘 모르는듯 했습니다. 그저 당신을 보며 저도 그런거 있어요! 하고 어린아이가 자랑하는듯한 표정을 지었죠.
"그래서 오늘 많이 했어요."
그녀는 쑥스럽다는듯 웃으며 다시 오물오물 음식을 입에 넣었습니다. 케밥도 조금 먹어보고, 난도 먹고, 카레도 먹고. 이것저것 잘 먹고 식사예절도 올바르고 딴짓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저 느릴뿐. 그녀는 이내 한타임 쉬려는듯 먹는걸 멈추고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봤습니다.
자신의_희생으로_세계를_구할_수_있다면_자캐는 - 연우:"왜 그래야하죠?" 예전이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은 어이없다는듯 말할거 같아요.
자캐식의_욕은 - "... 바보, 나쁜 사람. 머리 나쁜사람.."
자캐의_정신세계는 - 굉장히 작은 상자안에 쓸데없는게 가득 담겨있는 느낌이에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연우: 007 매운 것을 잘 먹나요? - 그럭저럭 먹는편이에요. 자극있는걸 좋아해요.
088 책상위에 꼭 있는 물건 - 고양이(?). 농담이고 책상위는 깨끗하게 해둬요.
184 캐릭터가 타인에게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무관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네가 극도로 놀랄 때 하는 행동은?" 연우: "놀라요."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연우: "저는 회사에 다닐 생각이 없어서요, 대충 떨어트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