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308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3.첫 충돌 :: 1001

◆O5r/SywHNU

2021-11-10 01:57:34 - 2021-11-17 01:05:40

0 ◆O5r/SywHNU (euSyN4aw0s)

2021-11-10 (水) 01:57:34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84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5:33:01

그럴까요! 근데 시기는 어떻게 해야할까용. 그냥 좀 늦게 만나게 됐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좀 전 시기라고 대충 해야할까요?

85 유진주 (B2YquGbEw.)

2021-11-12 (불탄다..!) 15:50:19

바빴으니까 좀 늦게 만나게 되었다도 괜찮을 것 같아요!

86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5:53:24

"....."

그녀는 만나기로한 장소로 가며 적당히 인기척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슬쩍 거울마냥 비쳐보이는 구조물을 지나가는길에 흘끔 바라보며 어디 이상한데가 없나 살펴보는것도 잠깐씩.
평소보다는 조금 신경을 쓴 차림이었으나 원래부터 쉴때는 옷차림이 힘이 많이들어간건 아니어서 지금도 그렇게 티나진 않습니다.

"이 근처였던거 같은데요.."

누군가와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것도 극히 드문일에. 심지어 직장동료라니 정말 오랜만이어서 그런가 그녀는 다소 긴장한 상태였습니다.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거리며 당신을 찾고 있는 움직임이 느릿느릿한거 부터가....... 아 저건 원래 그랬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추워져도 포기하지 않는 가디건이 팔랑거리네요.
사실은 그냥 농담으로 넘길거라 생각했는데, 조금 늦긴했더라도 만나게 되다니 으음.

"뭐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건 없겠죠.."

87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5:53:47

빰!

88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16:03:32

아직 겨울은 아닌데 날씨가 왜이리 쌀쌀한지. 잔뜩 힘줬다고는 말은 못하겠지만 옷장에 걸려있는 수많은 옷들 중에서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되는 옷을 집어서 입고 나왔는데, 혹시 몰라서 챙겨나온 두꺼운 외투가 아니었다면 분명 오들오들 떨었을 것이다. 만나기로 한 장소는 시내의 카페 앞. 저번 순찰때 들렀던 그 카페 앞쪽이었다.

" 그냥 안에 들어가있으라고 할껄. "

사실 약속시간에 늦은건 아니지만 혹시 나보다 먼저 왔으면 추운 날씨에 기다리게 되는거니까. 그래도 일단은 최대한 빠르게 약속 장소로 향했더니 역시나 나보다 먼저 온 그녀가 보였다.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서 웃는 얼굴로 어깨를 톡톡 건드린다.

" 좋은 점심이에요. 점심이라기엔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요. "

근데 이런 날씨에도 가디건? 춥지 않으려나.

" 일단 카페 안에 들어가서 몸이라도 좀 녹일까요? "

겨울도 아닌데 몸을 녹이는게 좀 이상하긴 했지만 오늘 날씨는 바람도 꽤나 불어서 겨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따뜻한거라도 마시면서 좀 체온을 올리고서 다른데 놀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다.

89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6:11:41

톡톡. 누군가 어깨를 건드리는 느낌에 그녀는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당연히 당신일거라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이상한 사람이 아니란것에 안심하며 그녀는 고개를 살짝 숙여보였죠.

"반 정도는 점심이라고 해도 될거에요."

반 정도는이라니. 그녀는 다소 애매한 말을 남기며 카페에 들어가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막상 눈앞에 보이니 또 말이 잘 안나오는건 추워서 그런걸까요.

"가장 가까운곳이라면.."

만나기로 한 장소부터가 카페 앞이었기에. 그녀는 순찰때 들렀던 카페쪽을 바라보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저쪽으로 괜찮냐는듯한 표정입니다. 뭔가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뒷꿈치를 들었다가 내렸다해서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고 있습니다.

90 테이주 (s.872KR9kI)

2021-11-12 (불탄다..!) 16:21:01

"아~ 그러니까 내가 할 말이 하나밖에 없다니까요..엿이나 까잡수쇼."

픽크루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480390
가공 허용이라서 움짤좀 쪄왔어~

91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6:25:42

우와 뭐야 움직이는 테이다! 어서와요~

92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16:33:26

" 점심과 저녁 사이에 있는 애매한 시간이긴 하죠. "

약속시간이 왜 이렇게 애매하게 잡혔냐면 내가 낮에 잠깐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진작에 해뒀어야하는 일들이지만 최근에 바쁜 일들이 연이어 있어서 그런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좀 더 따뜻한 시간에 만났을텐데.

" 가디건 입고 있으면 안추워요? "

저번주까지만 해도 낮엔 따뜻하다고 느껴질 정도라서 가디건을 애용했는데 지금 날씨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감기라도 걸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되는 얼굴로 물어보다 그녀의 몸짓에 작게 웃음을 터뜨리고는 카페의 문을 열고서는 먼저 들어가라고 손짓한 뒤에 따라 들어갔다.

" 이렇게 사적으로 만나는건 또 오랜만이네요. 그쵸? "

서에서야 매일 같이 보는 얼굴이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색다른 기분. 그리고 오늘의 약속을 살짝 기대하고 있던 것도 있었기에 나는 연신 미소를 가득 지은채로 사람들이 별로 없는 테이블로 다가가 자리를 잡았다.

" 저는 자몽차를 마실 생각인데, 연우씨는 뭘 드시겠어요? "

커피는 평소에도 많이 마시니까 오늘은 차 종류로.

93 유진주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16:33:50

테이주 어서와요! 들어가자마자 보인 중지손가락에 조금 당황 ...

94 테이주 (s.872KR9kI)

2021-11-12 (불탄다..!) 16:36:15

ㅋㅋㅋㅋㅋㅋㅋ........테이가 미안해...

테이: woooo...(무릎 꿇고 손 들기)

95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6:44:34

포상이래요!

96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6:49:34

"일찍 만나는것도 힘드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딱히 당신의 생각을 읽은것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쉬는날 일찍 일어나는것도 피곤하다며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 가디건 이야기에 그녀는 저번에 들었던 선배님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추워 죽어도 코트족이랑 비슷한거에요."

얼어 죽어도였나? 그녀는 햇갈리는지 으음- 하고 소리냈지만 어차피 그게 그거였으므로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그리고 열어주는 문을 따라 카페에 들어가 오랜만이라는 말에 저번에 만났던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으음.. 그때는 솔직히 부끄러운 추억이 되어버렸지만요.

"우연히 길가에서 마주친거였으니까요. 따지고보면 처음이지 않을까요."

그녀는 제대로 이야기하고 만나는건 이 팀에서는 처음이라면서 눈을 깜박이다간 메뉴를 생각해봅니다..
한편 당신이 계속 미소를 짓고있는걸 보고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나싶었지만.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묻지는 않으며 따라 앉습니다.

"저는 유자민트티로 하려고요."

무난하고 따뜻한 메뉴.

97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17:28:01

" 그래도 낮에는 따뜻하니까요. "

물론 쌀쌀한건 여전하지만 해가 지고나면 쌀쌀함을 넘어서서 춥다고 느낄 지경이 되어버리니까. 내가 보기엔 좀 얇아보이는 옷이라 차라리 일찍 만나고 저녁 일찍 헤어지는게 어땠을까 싶었지만 이미 약속시간은 느즈막한 점심시간이니까 이제 와서 이런 생각을 해봤자다.

" 얼죽코를 넘어선 얼어죽어도 가디건인가요? "

코트는 어느정도 추위를 막아주기라도하지 가디건은 그렇지도 않은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렇네요. 종종 이렇게 만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살짝 웃었다가 유자민트티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선 자리에서 일어나 주문을 하러 갔다. 키오스크에서 자몽차와 유자민트티, 그리고 같이 먹을 쿠키까지 주문하고서 진동벨을 가지고 온 나는 자리에 다시 앉으며 말했다.

" 오늘 살짝 기대했거든요. 데이트, 조금 설레지 않나요? "

장난스런 표정으로 외투를 벗어서 옆에 내려놓는다. 조금 무겁기도 했고 카페 안은 따뜻해서 슬슬 덥게 느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98 유진주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17:29:33

>>94 하지만 포상이라는 말에 뭔가 다르게 느껴졌어요 ... 테저씨의 포상 ...

99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7:41:18

"전 별로 안 추운데."

아까 추워도 코트족 어쩌고 했지만. 그녀는 추운데 패션을 고집하는 성격은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이 날씨에도 가디건을 입고 다니는 이유는 가디건을 입어도 안 추우니까였죠. 애초에 추운에 패션을 고집하는거 자체가 그녀에겐 비합리적인 일입니다.
아무튼 당신의 걱정을 누그러트리려는듯 말하며 그녀는 미소지었습니다.

"예전부터 추위는 잘 안탔어요. 오히려 더위에 좀 약한편인거 같아요."

극단적으로 약한건 아니었지만 더위를 잘 못버틴다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 항상 그런 이야기만."

종종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아무말도 안 하고 있다가, 그녀는 당신이 주문을 하러가자 그제서야 중얼거렸습니다.
얼마 안 있어서 당신이 돌아왔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는 또 다시 부끄러워지는 말.

"정말 그런 이야기만.."

얼굴에 열이 오르는거 같았기에 그녀는 양손으로 코와 함께 얼굴을 가리며 당신을 노려봤습니다.

"어떻게 그런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건지.. 무서운 사람이네요."

100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18:03:06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

추위를 덜 탄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하긴 코트는 추위를 참을 수 있을 정도지만 가디건은 한기를 거의 막아주지를 못하니까. 나한테는 이제 춥게 느껴지지만 그녀에게는 아직까지는 버틸만한 계절인가보다. 더위엔 좀 약하다면 여름엔 지금과 다르게 좀 풀어지는걸까.

" 하지만 저는 이렇게 같이 있는게 좋은데요. "

양손으로 얼굴은 가렸지만 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나를 노려보는 눈빛에 살짝 흠칫하면서도 입가에 미소는 없애지 않은채 대답한다. 사실 휴일엔 할게 없어서 하루종일 잠만 자거나, 멍하니 핸드폰만 보면서 누워있는 날이 많았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서 즐길 수 있다는건 나한테는 더할나위 없이 신나는 일이다. 물론 그 상대가 연우씨라는 것에서 더해지는게 있었고.

" 진짜로 싫다면 안하겠지만요. "

정말 싫어한다고 얘기한다면 그런 얘기는 꺼낼 생각은 없었다. 어쨌든 상대방을 존중해주는게 대화에서 가장 잘 지켜야하는 것 중 하나니까. 차 종류라서 그런지 금방 진동벨이 울렸고, 나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주문했던 것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 유자민트라 ... 향이 좋네요. 다음엔 그거 마셔봐야겠어요. "

가져오면서 느낀 향긋함이 좋았다. 민트 특유의 시원한 향이 마음에 쏙 들었다.

101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8:13:27

"애초에 참는거 자체를 안하니까요."

그녀는 그런 비합리적인 일은 할 필요가 없다며 딱 잘라 말했습니다.정말?그리고는 가디건을 팔랑 팔랑.
가볍고, 적당하고, 이상적인 겉옷이라고 생각하는 가디건. 소매를 살짝 늘려 손가락을 반만 보이게끔 만들어보입니다.
왜 저렇게 하고 보여준건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요...

"싫..은건 아니지만."

부끄럽지 않냐며. 그녀는 손을 내리며 물었습니다. 역시 저건 유전자에 각인된 무언가일까?
이상한 생각을 하던 그녀는 손을 가슴께에 올리며 당신이 주문한것을 가져오는것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앉아만 있는걸까요.
식사할때는 자신이 가져와야겠다 생각한 그녀의 시야에 곧 돌아온 당신이 비칩니다.

"달면서 상쾌한..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맛이에요."

물론 좋은 의미라며. 그녀는 향을 한번 맡은뒤 작게 한모금 들이켰습니다.
한번 마시고나서 쌀쌀한 날씨일때는 자주 즐겨먹게 된 음료였습니다.

"유진씨. 요즘 바빴던거 같은데, 지금은 여유가 좀 생긴건가요?"

그녀는 최근 당신의 모습을 생각하고는 그렇게 물었습니다. 뭐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요.

102 유진주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18:59:55

헉 ... 깜빡 졸아버렸어요 ... 답레 조금만 이따가 가져오께요!!

103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9:02:10

천천히 가져오도록 하여라~ (??)

104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19:20:32

일상이 돌아간다면 구경하는게 인지상정!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105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9:21:27

어서와요 캡틴~

106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19:25:20

안녕하세요! 연우주! 그리고 저는 바로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107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19:28:41

맛있게 먹구와요~

108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19:45:47

그리고 다시 맛있게 먹고 돌아왔어요! 주말이다! 쉰다! 만세!

109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20:05:03

(쓰담

110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0:06:02

아닛! 쓰담이라니! (역쓰담)

111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20:15:27

(주금

112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0:21:15

이렇게 연우주는 무덤에 묻히고 말았군요. 아아. 우리 모두 연우주를 잊지 않도록 합시다. (절레절레)

113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20:25:19

(리스폰) 호에에?!

114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0:30:30

리스폰 따윈 인정할 수 없어요! 리스폰을 할거면 죽지 말아요!! (엄근진)(그거 아님)

115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0:45:07

으아. 갑자기 입이 심심해졌어요! 안된다! 이건 가짜 배고픔이다! 8ㅁ8

116 연우주 (P/pVHeuKYA)

2021-11-12 (불탄다..!) 20:46:32

배고픈거라면 먹는거에요 ><

117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0:51:58

그래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와플을 시켰어요. (눈물)

118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1:44:05

와플 맛있어! 완전 맛있어! 아무튼 내일은 예정대로 스토리가 시작될 예정이에요!

119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21:53:15

참는건 안한다라, 그럼 뭔가 하고싶을때 바로바로 한다는걸까. 그러면 조금 무섭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소매를 길게 늘이는 연우씨를 바라보고 있었다. 손가락이 반쯤 나와있는 모양이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주문한 음료를 가져온다.

" 조금은 부끄럽지만, 그래도 좋은건 좋은거잖아요? "

당신의 앞에 주문했던 유자민트티를 내려놔주며 말하고선 내 몫의 자몽차를 작게 한입 마셔본다. 달달하면서도 자몽 특유의 쌉쌀한 맛이 입안을 감싼다. 유자나 레몬 계열도 좋지만 자몽 특유의 맛도 좋았다.

" 이것저것 할 일이 있어서 바빴네요. 이젠 좀 여유가 생겼고 .. 앞으로도 좀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물론 뒤에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내가 보기에는 급하게 처리할 일들은 대부분 끝낸 상태니까. 소매로 반쯤 가려진 손을 바라보고 있다가 손가락을 테이블에 살짝 두드리며 말했다.

" 연우씨는 잘지내셨나요? 매일 서에서 보긴 했지만, 대화는 자주 할 일이 없었으니까요. "

120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2:09:32

어서 와요! 유진주!

121 유진주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22:24:40

캡틴 조은 밤이에요!!! (부둥부둥)

122 체슬리주 (nsyQ0MdCuU)

2021-11-12 (불탄다..!) 22:24:42

체슬리:
069 약한 신체부위나 기관이 있다면?
- 병치레를 하거나 건강에 문제 있는 지점은 딱히 없지만~ 피부가 햇빛에 좀 약한 편이야. 그렇지만 땡볕에 맨살로 몇시간이고 서 있는 것만 아니면 일상생활에는 별 문제 없음!

345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 그 말을 듣자 그는 눈을 게슴츠레 좁혀 뜨고선 당신에게서 슬금슬금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뭐… 숨겨진 자식 얘기 같은 거라도 바라냐?" 같은 헛소리를 어김없이 하는데, 그러고서는 곧장 원래의 뾰족한 눈을 돌려놓고 태연하게 물이나 한 잔 마신다. 여기까지의 과정이 제대로 말하기까지의 서두라도 되는 건지 목구멍에 물 넘어가고 나서야 제대로 된 대답이 돌아왔다. "자녀계획 같은 거 묻는 거야?"

으음,하는 침음을 흘리면서도 별달리 고민하지는 않는 듯한 표정이다. 그는 제 뒷머리를 긁적이다 이렇게 말했다.

"친자식이든 입양아든 애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데. 만약에 키우게 된다 쳐도… …………아, 젠장. 내 양심이 드디어 빛을 발하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좋은 양육자가 되진 못할 것 같고."

다른 것보다도 본인이 글러먹은 어른이라는 사실을 시인하는 게 더 싫은 모양이었다…….

273 식사량은 어느정도?
- 엄청 대식하지만 먹은만큼 죽어라 움직여서 안 찐다... 이직하고 난 다음부터는 활동량이 줄어서 밥도 좀 줄였지만 여전히 보통 사람에 비해선 엄청 많이 먹어 :0c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체슬리 맥퀸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는_도중_집에_도둑이_든다면
- 아니 하필 특수수사대 집을 털다니 도둑의 명복을 빌어줘야...
당연히 뚝딱뚝딱 때려잡...지는 않고 제압만 해서 잡아갈걸~

자캐하면_생각나는_음식
- 어... 갈치구이...🤔
음식캐해는 모르겠고 내가 오늘 저녁에 갈치구이를 먹엇기 때문이다....(체: 뭐냐)

자캐가_현대의_명동_사거리에_떨어진다면
- (이미 현대인임)(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음)
어... 본인 의지가 아닌 외부 영향으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거라면 일단 유진이를 의심해본다(?)
농담이고 아무튼 다른 익스퍼의 소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딱히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저냥 상황 알린 다음 교통수단 타고 다시 원래 있던 데로 돌아감...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갱~~~~~~~ o)-(

123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2:26:55

>>121 마찬가지로 좋은 밤이에요! (부둥부둥)

>>122 음. 땡볕에 맨살로 몇시간씩 있으면 누구나 힘들지 않을까하고..(시선회피) 아무튼 대식을 해도 살이 안찐다니! 너무 부러워요!! 8ㅁ8 그리고 도둑..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도둑아! 어서 도망쳐!! (흐릿)

그리고 어서 와요! 체슬리주!

124 체슬리주 (nsyQ0MdCuU)

2021-11-12 (불탄다..!) 22:34:02

안녕안녕이야~~~~~~~ 으윽 오늘은 별로 힌 게 없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o)-(

>>123 그렇긴 해... 그러니까 일상생활 하는 덴 지장 없다는 뜻이라구😉

125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2:39:44

직장이라는 것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퇴근하고 오면 괜히 지치고 쓰러지는 법이지요. (토닥토닥)

126 유진주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22:48:01

제유진:
027 TV를 틀었는데 볼 만한 프로그램이 없을 때의 반응은?
다시 꺼버리고 잠이나 잘까 ... 하면서 침대에 누웠다가 잠이 안와서 그나마 볼만했던거 틀어두고 멍하니 있다가 잠든다!

291 캐릭터 방의 전경
들어가면 좌우로 작은 창고랑 화장실이 있는 짧은 복도가 나오고, 그걸 지나가면 작은 거실이 나오고 거실 한쪽에는 작게 부엌이 있다. 방이 두개 있으며 하나는 침실이고 하나는 옷방. 침실에는 책상과 노트북, 그리고 침대와 벽걸이 티비가 하나 걸려있다.

243 맷집이 좋은가요?
일단 좋은 편! 맞는거에 익숙한 편이기도 하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제유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했던_예체능
딱히 없는데 ... 그나마 축구 정도?

지각에_대처하는_자캐의_자세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선 건물 옥상을 따라따라 자신의 능력을 쓰면서 이동!! 하고 싶지만 쉽사리 안되니까 택시라도 잡아타고 시간에 맞춰서 간다.

자캐가_음식을_먹은_뒤_손에_묻었다면
휴지를 뽑아서 닦지만 ... 혼자 있으면 그냥 빨아 먹어버린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27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2:50:40

여러분들이 이렇게 길게길게 진단을 남겨주시면 읽은 제가 행복합니다. (굽신굽신) 아니 그 와중에 맞는거에 익숙한 거 뭐예요! 뭐냐고요! 아니. 알긴 하지만!! 8ㅁ8

그 와중에..ㅋㅋㅋㅋㅋ 능력을 사용하진 않는군요. 사실 몰래몰래 한다면 그렇게 해도 가능하긴 하겠지만요!

128 유진주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22:52:45

>>127 단련된 맷집으로 팀의 탱커를 담당한ㄷ... (아님) 헉 몰래몰래 해도 괜찮은가요? 뭔가 익스파 파동이 잡히니까 함부로 썼구나! 시말서! 이럴것 같아서요

129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2:56:06

어디까지나 문제가 되는 것은 익스퍼가 아닌 이들이 볼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능력을 써서 초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질 때의 경우에요. 그게 아니라 몰래몰래 안 걸리게 사용하는 거라면 크게 관여하진 않는답니다.

130 유진주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22:58:22

>>129 호에에엑 ... 그럼 앞으로 마음껏 옥상을 돌아다니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바에오

131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3:00:34

>>130 과연 유진은 걸리는 일이 없고 익스퍼 보안 관리부에게도 호출 당하지 않을 것인가!

132 유진주 (RjLdwuO.2k)

2021-11-12 (불탄다..!) 23:01:37

>>131 그렇게 놀랍게도 바로 걸려서 시말서를 쓰게 되어버리는 ...

133 체슬리주 (nsyQ0MdCuU)

2021-11-12 (불탄다..!) 23:06:57

한국은 어딜 가도 cctv랑 블랙박스 천지라서 안 들키기 어려울 것 같긴 해....(애잔해지며,,,)
그래도 1년 뒤에 익스퍼 공표되면 지각해도 마음껏 쓸 수 있을거야!(???)

134 ◆O5r/SywHNU (tEJSIeuXFc)

2021-11-12 (불탄다..!) 23:15:00

>>132 소라:(빤히)(빤히)(빤히)

>>133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럴수밖에 없긴 하죠! 물론 작중에선 어느 정도 작중허용이라는 것으로..(시선회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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