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308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3.첫 충돌 :: 1001

◆O5r/SywHNU

2021-11-10 01:57:34 - 2021-11-17 01:05:40

0 ◆O5r/SywHNU (euSyN4aw0s)

2021-11-10 (水) 01:57:34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696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12:56:55

이 기회를 놓칠순 없디. 팝그작팝그작팝그작. (야) 아무튼 저는 개인 볼일을 보고 돌아올게요!

697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12:58:22

캡틴 다녀오세요 ~~

698 화연-소라 (/klBUZvgGM)

2021-11-14 (내일 월요일) 13:07:23

"본인이 좋아하는 색이 머리색이라니 좋으시겠어요."

소라가 자세를 바로 잡으며 스무디를 마시자 화연도 버블티를 빨아마셨다. 동글동글하고 쫄깃한 버블과 달콤한 밀크티가 동시에 입으로 들어가 언제 먹어도 신기하고 재밌는 감각이었다. 대화가 이어질 수록 버블티 속 버블이 줄어들었다. 화연은 마시다말고 빨대를 이용해 버블을 휘져었다.

"소라씨 말대로 보기 드물 뿐이지 볼 수는 있죠."

화연은 그녀의 머리카락이 유전인건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건지 궁금했다. 하지만 구태여 묻지 않고 넘어가기로 한다.

소라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배배꼬다가 풀자 화연은 그 모습을 보며 괜스레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져본다. 깔끔하게 정리된 그의 머리카락은 특출나게 부드럽거나 풍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털까지는 아니었다.

"아, 제 질문이 무례했나 보네요. 미안해요. 그럴 의도는 없었어요."

괜한 오해는 만들지 않는 게 좋다. 사소한게 쌓이면 쌓일 수록 나중에 풀기 어려워지니까.

소라가 핸드폰을 만지막거리자 화연도 겸사겸사 휴대폰을 확인한다. 언제나 그렇듯 올라 온 건 쇼핑몰 배달앱, 가족들의 안부 문자 뿐이었다.
화연은 쓴 웃음을 지으며 휴대폰을 넣었다.

"휴일에도 업무 연락이 많이 오나보네요? 소라씨의 직책이 직책인 만큼 섣불리 너무하다할 수도 없고 아예 안 받을 수도 없고 참 곤란하시겠어요."

699 화연주 (/klBUZvgGM)

2021-11-14 (내일 월요일) 13:09:47

다들 안녕하세요!

700 소라 - 화연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13:13:31

"이것저것 많이요. 아마 상상하는 것보다 더."

자리가 자리인만큼 어쩔 수 없다는 듯, 소라는 해탈한 표정을 지으면서 괜히 웃어보이면서 스무디를 다시 쪼로록 빨아마셨다. 허나 딱히 목소리에 불만이 가득하다거나 당장 이 일을 때려치고 싶다 같은 것은 없었다. 굳이 표현하자면 약간의 피곤함 정도일까?

이내 그녀는 괜히 두 손으로 깍지를 낀 후에 쭈욱 하늘 위로 기지개를 켠 후 다시 아래로 내렸다. 어느새 그녀가 먹고 있던 스무디는 내용물이 거의 다 비어있었고 바닥이 보이고 있었다. 이내 장난기를 가득 담은 표정을 짓던 그녀는 화연을 바라보며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경찰 생활 쭉 하다보면 언젠가 여기까지 올라올 일도 있을텐데 화연 씨는 저보다는 더 능숙하게 잘 처리하길 바랄게요. 쉽진 않을지도 모르지만요."

이어 그녀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고 그를 바라보며 오른쪽 눈을 살포시 감아 윙크를 보내면서 카페에서 나갈 채비를 했다.

"음료도 거의 다 마셨고, 이야기도 즐거웠어요. 조금 사무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이야기도 나쁘진 않네요. 쉴 수 있을 때 푹 쉬고..다음에 일 할때는 또 일 열심히 해요. 범죄자를 잡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죽일 정도의 일은 하지 말고요. 우리들은 범죄자가 아니라 경찰이니까요."

불꽃은 상대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겠지만 잘못하면 목숨을 뺏기 딱 좋은 능력 중 하나였다. 그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소라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했다.

"그럼 좋은 휴일 되세요. 화연 씨."

/일상이 며칠 째 이어지고 있는 만큼 슬슬 끊는게 좋을 것 같아 이쯤에서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화연주! 그리고 저는 저대로 정말로 나가볼게요! 막 나가려는데 답레가 보여서 빠르게 막레를 드리고 가볼게요! 다들 좋은 일요일 되세요!

701 화연주 (/klBUZvgGM)

2021-11-14 (내일 월요일) 13:14:44

수고했어요! 재밌었어요!!

702 연우주 (k020OyHACA)

2021-11-14 (내일 월요일) 14:01:29

잠시 쉬는시간..

703 연우주 (k020OyHACA)

2021-11-14 (내일 월요일) 14:03:06

>>680 축하인사는 감사하지만..

일은 즐거울 수 없어요 (엄근진

704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14:04:12

연우주 어서오세요~~ ><

705 연우주 (k020OyHACA)

2021-11-14 (내일 월요일) 14:05:04

(부비부빗)

퇴근 멀었어...

706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14:21:00

호에엥 ... 언제 퇴근하시나요 8ㅁ8

707 연우주 (k020OyHACA)

2021-11-14 (내일 월요일) 14:25:56

6시 퇴근이에용~

708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14:55:36

((얌전히 기다린다))

709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16:59:48

그리고 제가 등장하는거지요! 갱신할게요!!

710 연우주 (k020OyHACA)

2021-11-14 (내일 월요일) 18:07:08

(주금

711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18:07:43

((깜빡 잠들어버림))

712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18:08:35

연우주와 유진주 둘 다 안녕하세요!

713 연우주 (k020OyHACA)

2021-11-14 (내일 월요일) 18:11:21

안녕하세요,~ 이제 집에 가야해오..

714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18:12:39

(토닥토닥) 조심해서 집에 오세요!! 연우주! 하루 수고했어요!

715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18:13:45

연우주 고생하셨어요! 캡틴은 좋은 저녁이에요 ~~

716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18:14:19

오늘은 스토리가 없는 날! 뭔가 모르게 편안한 느낌이네요! 좋다!

717 연우주 (k020OyHACA)

2021-11-14 (내일 월요일) 18:17:33

스토리가 주근날!

718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18:18:08

>>716 조아요 조아요 ... 이렇게 여유로운 날도 있어야하는 법!

719 연우주 (k020OyHACA)

2021-11-14 (내일 월요일) 18:22:30

전체적으로 봐선 딱히 다들 부상은 없겠죠? 짱짱한 온니가 치료해줬으니.

720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18:23:53

그 부분은 이제 여러분들의 자율에 맡기려고 해요! 아무튼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

721 연우주 (k020OyHACA)

2021-11-14 (내일 월요일) 18:31:14

다녀와요~

722 연우 - 유진 (k020OyHACA)

2021-11-14 (내일 월요일) 18:41:40

"저 2시간동안 유진씨만 봤어요.."

그녀는 부끄러운 사실을 고백하며 또 자도 계속 보고있을 수 있으니 괜찮다며 그럴듯하지 않은 논리를 펼쳤습니다.
아무튼 피곤하면 또 자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던듯. 부끄러움을 떨쳐낸 그녀는 눈을 깜박였습니다.

"있어요."

내가 곧 룰이다. 라는 어딘가에서 들어본 말을 인용하며 자신을 더 꼭 안아주는 당신에게 맞춰 눈을 감았습니다. 어쩌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왜인지, 지금 이 순간에 본능에 몸을 맡겼습니다. 나중일은.. 지금은 모르겠네요.

".... 그러면 카레요."

파스타나 그런 양식을 생각도 해봤지만. 이럴때는 든든하게 먹어두는게 좋다고 생각해 고른게 카레였습니다. 요즘은 인도식과 한국식을 적절히 잘 섞은곳도 많고요.
그녀는 딱히 가게를 지정하지 않고 알고있는 집이 있냐며 당신과 손을 맞잡은채로 미소지었습니다.

"유진씨는 먹고싶은거 있어요? 라고 물어도 제가 고르는걸 우선시할거 같으니까."

경험에 따른 냉철한 분석력.

723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18:59:46

아이고. 달달해라!! 다시 갱신할게요!! 식사 끝!

724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20:01:51

이렇게 월요일이 다가오는군요. 싫어어어! (소용없음)

725 테이주 (hLwgPxHlCA)

2021-11-14 (내일 월요일) 20:01:57

가공 허용이길래..아주 약간의 가공을 했다..갱신..

https://picrew.me/image_maker/190588

726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20:12:57

어서 와요! 테이주! 아닛. 가공판 테이인건가요?! 힙한 느낌이 절로 느껴지는 픽크루에요!

727 테이주 (hLwgPxHlCA)

2021-11-14 (내일 월요일) 20:29:46

안녕~ ㅇ>-< 이제 보니 중간 세이브 본을..ㅇ<-<
눈..눈..눈 수정본..

728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20:32:26

ㅋㅋㅋㅋㅋㅋㅋ 눈동자의 차이는 중요한 법이지요!!

729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11-14 (내일 월요일) 20:35:51

1호 컾..... 노래방 이벤트부터 주식을 샀습니다.... 매우무척 뿌듯하군요^^

730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20:36:35

어서 와요! 신주! 사실 저도..(속닥속닥)

731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21:12:41

꾸아아앙아

732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21:13:33

어서 와요! 연우주!!

733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21:14:31

뿌뿌뿌~ 안녕하세요

734 테이주 (hLwgPxHlCA)

2021-11-14 (내일 월요일) 21:20:20

다들 어솨~~ 1호 커플 주식 최고지..😊

735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21:20:22

일단 저는 잠깐 씻고 돌아올게요!! 그리고 어제에 이어서 여러분. Case4라던가 나이트에 대해서 질문사항이 있으면 얼마든지 하셔도 괜찮아요!

736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21:21:04

다녀와요~

제가 주식 제일 많아요 (?

737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21:45:43

샤워를 마치고 다녀왔어요! 개운! 시원!

738 유진 - 연우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21:47:47

" 영화 보는 내내요? "

허어, 영화보러 왔더니 한 사람은 잠들어있고 다른 한 사람은 잠든 사람 구경이나 하고 있었다니 옆자리에 사람 있었으면 이 사람들은 대체 영화관에 뭐하러 온걸까, 하고 궁금해했을거다. 연우씨가 말만 안해주는거지 사실 내가 침을 흘린건 아닐까하고 걱정이 가득해진다. 그래도 봐주고 있었다니 뭔가 기분이 좋은것 같기도 하고 ...

" 연우씨가 그렇다면 그런거죠 뭐. "

방긋방긋 웃으면서 안겨있는 당신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준다. 남들이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이렇게 안아주는 정도야 길거리에서 흔하게 보이는거니까.

" 카레 좋네요. 아마 이 근처에 카레집이 있었던것 같은데 ... 인도식으로 파는 곳이었던 것 같아요. "

카레 좋지. 사실 뭘 먹어도 지금은 좋기 때문에 그녀가 말하는걸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리고 이어진 말에 멋쩍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그녀의 말대로 내가 먹고싶은 것보단 그녀가 먹고싶은걸 우선시할테니까. 애초에 뭐든 잘 먹는 편이라서 평소에도 눈에 띄는걸 바로 먹으러 가니까.

" 그럼 저녁 먹으러 가볼까요? "

웃으면서 안고있던 그녀의 손을 잡고서 영화관을 나온다. 시간이 더 지나서 아까보다 더 추워졌기에 가디건만 입고있는 연우씨가 추워할까봐 약간 끌어당겨서 거의 붙다시피해서 걷는다.

739 테이주 (hLwgPxHlCA)

2021-11-14 (내일 월요일) 21:48:57

테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연애를_하고나서_달라진_점
> 진단 잘못 들어오셨어요 여기가 아니라 저기 1호컾에게 가야 할 해시라고 이거~ 테이는 연애하고 달라질리 없는...솔로라고..테이는 솔로라고!!!! (오열)

자캐식으로_어른의_놀이를_가르쳐줄게
> 이 무슨 혼돈과 파괴의 해시태그..

자캐가_체스의_말이라면
> 🤔 흑색 폰. 가장 평범하거든.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740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21:52:47

>>7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그렇다면 했다고 가정하고 달라지는 것을 서술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솔로가 문제라면 그렇게 하면 되는 거라구요! 그 와중에 어른의 놀이..(동공지진)
그리고 흑색 폰이라. 하지만 뭔가 분위기가 어마무시할 것 같아요. 그 폰에는 혹시 가위가 들려져있지 않나요?!

741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21:59:52

폰 (킹 잡음)

742 테이주 (hLwgPxHlCA)

2021-11-14 (내일 월요일) 22:00:32

>>740 🤔 적폐긴 하지만 달라 붙어서 보이지도 않는 꼬리를 방방 흔드는 퍼댕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잇..어른의 놀이는...🙄

가위...가위!!! 맞는 말이긴 한데..가위 들고 노려보는 폰..무시무시한데..🤔

743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22:00:51

이쯤 되면 모두가 킹은 사실 엄청 무능한 녀석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하지 않을까라고 합리적 추론을 하게 됩니다. (아님)

744 연우 - 유진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22:05:01

"그래서 영화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아니 애초에 스크린을 보지 않았으니 기억의 범주가 아닌것도 같았지만. 어차피 영화를 보는것보다.
당신의 얼굴을 보는게 그녀에게는 더 보람찬 시간이었을테니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이해하기 힘든 영화보다야 말이죠.

"인도식이라, 기대해볼게요."

그녀도 딱히 뭘 가리는 스타일은 아니었기에 ㅡ 물론 이런 경우 오히려 더 결정장애가 될 수 있지만 ㅡ 편한 마음가짐으로 움직였습니다.
편식은 좋지 않은거라고 어머니에게 배우기도 했고요. 그녀는 착한 아이입니다.
그녀는 당신을 따라 영화관을 나서며 마지막으로 고개를 돌려 영화관의 모습을 눈에 담았습니다.

네.. 객관적으로 봐서 그냥 돈 낭비하고 온거 같지만 모른척할까요.

"저 안 추워요."

그리고 곧 그녀는 자신을 당겨서 안고있는 당신을 보며 그렇게 대꾸했습니다.
뭐 붙어있는건 싫지 않았으므로 말은 그렇게해도 떨어질 기색도 없이 당신에게 기대듯이 걷고 있었지만요.

"카레 먹을때 매운맛을 선호하는편인가요? 아니면 순한맛?"

745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22:06:43

>>742 퍼댕이라. 그 모습은.. 그 모습은 꼭 보고 싶네요! 매우 진귀한 모습일 것 같아요!! (야광봉)

746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22:07:24

퍼댕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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