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308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3.첫 충돌 :: 1001

◆O5r/SywHNU

2021-11-10 01:57:34 - 2021-11-17 01:05:40

0 ◆O5r/SywHNU (euSyN4aw0s)

2021-11-10 (水) 01:57:34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543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11-14 (내일 월요일) 00:42:48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544 Case 4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00:52:29

케이시의 익스파에 의해 지배당하던 이들의 육체의 상처가 회복되고 기력이 다시 생겼을 것이다. 그리고 오버익스파로 인한 구속마저도 해체되었고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스파크에 명중했을지도 모르나 그 상처마저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은 모두에게 신기한 체험일지도 모른다.

이어 연우는 다른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서 패널을 깔아서 방어에 들어섰다. 이어 화연의 거대한 불꽃이 나리를 향해 날아왔다. 나리는 이를 빠득 갈며 손에 스파크를 모아 단번에 그것을 받아치듯 주먹을 휘둘렀다. 불꽃과 스파크는 강렬하게 충돌했으나 나리의 익스파가 조금 더 강해서인지 불꽃의 일부가 나리의 몸에 상처를 주긴 했으나 치명타는 주지 못하고 점점 그 크기가 줄어들며 이내 폭발했다. 허나 뒤이어 유진이 나타나서 큐브 웨폰을 이용해서 나리를 공격했다. 상처는 줄 수 없었으나 그에 상응하는 통증은 줄 수 있었기에 나리는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넘어졌다. 그리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퍼디난드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았고 신은 미란다 원칙을 읊었다. 완벽한 체포의 조건이 이뤄졌으나 나리는 쉽게 잡힐 수 없다는 듯이 이를 빠드득 갈면서 이야기했다.

"웃기지 마. 웃기지 마!! 너희 따위에게, 너희 따위에게 체포될 것 같아?! 나는 나이트! 이름없는 수리와 니드호그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라타토스크의 나이트란 말이야!! 고작 너희 따위에게! 너희 따위에게! 스스로의 존재 가치도 모르는 너희 따위에게!!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의 오랜 염원을 반드시 이루게 할테니까..그러니까... 그렇게 보지 마. 더 열심히 할테니까..그럴테니까!!"

무엇을 본 것일까? 그녀의 목소리가 가볍게 떨리기 시작했따. 뒤이어 뒤이어 나리의 전신에서 강한 스파크가 솟구쳤고 그녀는 퍼디난드의 손아귀를 뿌리치고 빠져나왔다. 이어 공중에 떠 있는 전류가 뭉쳐진 스파크를 바라보며 손짓했다.

"아버지를 배신한... 그 놈들 중 하나도 죽였고, 이놈들도 모두 지워버릴테니까 나를 그런 눈빛으로 보지 마아아아!!"

이내 스파크가 뭉쳐진 덩어리는 일제히 터졌고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듯 무차별적으로 번개가 여기저기로 내리쳤다. 표적도 없이, 적도 아군도 없이 모든 것을 쓸어버리려는 듯이.. 그것은 추악한 발버둥이었다.

어떻게 움직일지는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의 자유였다.

/1시 25분까지! 이것이 마지막 턴!

545 연우 - C 4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0:57:54

못 막아.

하나 하나만해도 패널이 못버티는데 너무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이다. 아무리 회복력이 엄청나도...

그녀는 고민하다가 여전히 자신에 대한 방어는 포기하고 미리 전개해둔 패널들을 그대로 움직여 같은팀을 지키려했습니다.
100퍼센트 막진 못하더라도 위력이 적어질테고 그러면 케이시의 익스파로 인해 회복이 가능할겁니다.

"내가 의식만 잡고 있으면.."

아까 상처도 금새 회복됐으니 아마 괜찮을겁니다.

546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0:58:15

와 힐링팩터!

547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00:59:07

호에엥 ... 어떻게 하면 잘 때렸다고 소문이 날까오

548 화연-스토리 (/klBUZvgGM)

2021-11-14 (내일 월요일) 01:05:31

"웃기지 말라는 말은 내가 해야할 것 같은데?"

화연은 무릎을 꿇고 나리에게 눈을 맞추며 생긋 웃었다. 명백한 비웃음, 깔보는 웃음이었다.

"네 꼴 진짜 웃겨."

무엇인가 더 말하며 나리를 골려주려고 했으나 그때, 그녀의 목소리가 가볍게 떨리기 시작했다. 이내 그녀의 전신에서 강한 스파크가 솟구쳤고 나리는 퍼디난드의 손아귀를 뿌리치고 빠져나왔다. 이어 공중에 떠 있는 전류가 뭉쳐진 스파크를 바라보며 손짓했다.

"말에 설득력이 없는 것을 보니 너 국어 공부 못하지?"

무차별적인 번개가 이리저리 내려친다.

화연은 거대한 손 모양 불꽃을 만들어 내어 그녀를 움켜쥐려고한다.

549 제유진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01:07:40

체포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마지막 발악인지 번개가 엄청나게 떨어진다. 아까처럼 누군가를 노리는게 아니라 무차별적으로 떨어지는 번개는 보기에도 아파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버리고 갈 수도 없는 노릇.

" 불쌍하게도. "

작게 중얼거린 나는 큐브웨폰을 땅에 툭 내려놓고서 발악하는 상대의 등 뒤로 향해서 뒷목을 강하게 내려친다. 제발 이걸로 기절이라도 해서 상황을 끝내줘.

550 케이시주 (RScrhTM6x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07:56

흠.. 질문.

총 쏴도 돼? 안 죽인다는 전제 하에.

551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08:30

나이트도 뭔가 완전 자유로운건 아닌가 보네용

우음..

552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01:09:39

>>550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에요! 됩니다!

553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01:12:33

총 쏘려고했는데 너무 아플까봐 못쏘게써오

554 퍼디난드 (hLwgPxHlCA)

2021-11-14 (내일 월요일) 01:17:29

상처가 빠르게 회복 된다. 놀랍게도. 백발의 성별 가늠키 어혀운 대원이 미란다 법칙을 읊는 소리에 그제야 모슨 일이 벌어졌는지 깨닫는다. 또 자제하지 못하고 폭력을 휘둘렀나 싶었지만 한두번일까. 과잉진압은 미리 허가를 받았으니 꿀릴 것도 없다. 그는 어느새 아문 상처를 보며 쓴 웃음을 한번 지어보이곤 발악하는 모습을 본다. 상대는 아이지만 범죄자. 사연이 있든 없든 범죄자에게 동정심을 느끼면 수사는 산으로 간다. 누군가는 이미 애타게 자식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고의로 벌인 범죄에 동정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

"너, 이런 시선으로 보는 걸 무서워 하는구나. 그렇지?"

그는 내려다본다. 안타깝고 경멸하는 시선으로 뿌리친 학생을 쳐다보고 속으로 숫자를 거꾸로 센다. 난 할 수 있다. 리리가 알려준대로만 하면 된다. 범죄자에게 동정심도 느끼지 않고 늘 하던대로 진압하면 된다. 늘 그렇듯이.

"또 당하고 싶어? 이번엔 뭘 보고 싶어?"

벌레 보듯 쳐다본 그가 속삭이곤 추악한 발버둥에 몸을 날리며 스턴건을 겨눈다. 제발 기절해라. 이후 격발한다.

555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18:40

그냥 죽여도 대지 아늘까오. 대체 전기를 몇대 맞은거람.

556 케이시 나이팅게일 (RScrhTM6x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19:13

나이트, 니드호그, 라타토스크, 아버지. 그냥 넘길 수 없는 발언이 속속들이 귀에 들어와 꽂혔다. 아버지가 누구지? 지난 사건의 범인들이 말했던 신인가? 그렇다면 아버지가 곧 모든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킹메이커가 된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이런 건 나중에 돌아가서 찬찬히 생각해 보는 걸로 하고.

마구잡이로 쏟아져 내리는 번개는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대변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미친 듯이 날뛰고 있었다. 마지막 발버둥을 피하며 가까이 다가간 그녀는 일전의 대치 상태에서 떨어뜨렸던 권총을 다시 주웠다. 그대로 범인의 다리를 조준해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내가 말했잖아, 그런 대사는 좀 여유롭게 해야 된다니까."

557 케이시주 (RScrhTM6x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19:39

>>553 하지만 케이시는 참지않긔 (대체)

558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1:40

이 싸움이 끝나면 온니에게 청혼할고야.. (사망플래그

559 케이시주 (RScrhTM6x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2:34

>>558 후회하지 않겠는가 그대!!!!!

560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4:54

유진이는 성격상 어쩔 수 없어요!

561 이즈미 신 (uu4pP0vl.E)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5:02

아버지라 함은 혈육인 아버지? 저들이 믿는 신을 서역의 어느 절대신을 칭하듯 부모처럼 높여 이르는 것은 아니겠지. 설마, 설마...? 탄토로 벤 것이 금방이니 뿌리쳤대도 거리는 멀지 않을 테다. 어느 대원은 제 방어조차 포기하여 패널로 동료를 지키는 듯싶었고, 신은 능력을 펼쳐 '익스파와 전격의 영향'으로부터 모든 대원을 온전히 보호하고자 했다. S급 발끝에도 미치기 어려운 A급이라나 이만큼이면 정성이라도 보아 아무쪼록 피해 입지 않게 해주세요... 하는 이쪽 나름의 발악이라고 보아도 좋다. 그리고 신은 큐브웨폰 대신 권총을 들어 죄인이 손짓한 손을 정확히 세 번 쏘려 했다.

"네에, 이제는 그 손이 움직이는 모양도 보기가 사납네요..."

더 추악해지기 전에 잡혀주는 편이 나리 양에게도 좋을지 몰라요. 하며 신이 느긋하게 걸음을 옮겨 접근했다.

562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5:44

>>559 안한다! (당당

563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6:52

자. 모두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했어요! 모든 레스가 올라왔고 이제 이 스토리도 끝을 낼때가 되었네요! 마지막 레스가 올라오고 차후 사이드 스토리 하나와 다음 케이스 예고편이 올라올 예정이에요!

564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01:29:44

다들 고생이 많으셔써요 ~~

565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0:43

WA!

>>558-559 ㅓ 뭐야 저도 케시 언냐 반려 할래요 일케다처제 실시하실 계획은 없나요? (??)

566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2:29

와 마무리!

567 테이주 (hLwgPxHlCA)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3:15

급작스레 올려보는 퍼댕이 머리색..대충 이런 느낌인데 픽크루 불효자야..이 색이 없어..다 하늘색 아님 진한 옥색이야..ㅠㅠㅠㅠㅠㅠ 앞머리는 그..더듬이 염색이라구 해서 사과머리 올려 묶을 때 양 가장자리가 백금발이게 브릿지 넣었음 ㅇ<-<

https://picrew.me/image_maker/1244131

568 케이시주 (RScrhTM6x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3:15

다들 수고했어~~!! (뭔가 돌이킬 수 없는 어마무시한 병크를 터뜨릴까봐 내내 맘졸였던 1인)

>>565 일케다처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케이시가 제2의 하렘마스터 자리를 노리게 되는 거군>:3

569 케이시주 (RScrhTM6x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3:38

>>567 픽크루는 항상 사랑이야 흑흑 테이쟝 최고다~~!! (호록)

570 테이주 (hLwgPxHlCA)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4:27

사실 커미션 넣고 싶은데~ 좋아하는 그림체의 작가님이 연재 준비중이라 바쁘셔서 쉽게 연락을 못 넣는 중...슬프다 슬퍼..🤔

571 케이시주 (RScrhTM6x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6:14

맞아 그럴때 슬프지~ 원하는 작가님이 슬롯을 안 여시는 것만큼 슬픈 게 또 없다구;^;

572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6:35

>>567 아름답다 ... 예쁘다 ... 이게 미인이라는 것 ..?

573 Case 4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7:06

연우와 신의 익스파는 완벽하진 않더라도 어떻게든 번개를 막아내기 시작했다. 물론 전부 막을 순 없었고 일부는 뚫렸을지도 모르나 그럼에도 어떻게든 버틸 정도는 되었을 것이다. 뒤이어 화연의 불꽃이 나리를 붙잡았고 상당히 뜨거운 불꽃이 활활 타올랐을 것이다. 그리고 유진이 이어 뒷목을 내리쳤고 거기에 더해 케이시와 신의 권총 공격이 이어졌다. 비명소리와 함께 나리는 마침내 한쪽 무릎을 꿇었다.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것인지도 알 수 없으나 평범한 인간이 감당해낼 수준은 넘어섰다. 허나 그녀는 숨을 거칠게 내쉬면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다. 이어지는 퍼디난드의 목소리에 나리는 피식 웃어보였다.

"용서 못해. 절대로, 절대로 용서 못해!!"

허나 그것은 곧 광기어린 목소리로 바뀌었고 나리는 품 속에서 뭔가를 꺼내려고 했다. 허나 그 순간이었다. 갑자기 공중에서 종이로 보이는 무언가가 톡톡톡 떨어졌고 나리의 주변에서 연쇄폭발을 일으켰다. 도저히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진한 연막이 이어졌고 그 순간 들려오는 것은 의문의 남성의 목소리였다.

"실례했습니다. 허나 저도 제 동생을 이대로 붙잡히게 할 순 없으니까요."
"언젠가 어디서 또 보도록 하죠. 세계수 여러분."

이내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눈앞에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나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총을 맞아 피가 흘렀을 흔적조차도 끊겨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뒤이어 저 편에서 달려오는 것은 소라의 모습이었다.

"모두들 괜찮아요?! 뭔가, 뭔가 상당히 많이 다친 것 같은데!"

이내 모두는 소라에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차량 정체는 또 다른 S급 능력자의 방해공작이었다는 것을. 곧 경찰 본부 대원들과 구급차등이 이곳으로 올 것이라는 것을. 아무래도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다른 S급 능력자와 싸우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아무튼 이내 경찰 본부 대원들과 구급대 대원들이 차량을 이끌고 도착했다. 잡혀있었던 아이들은 모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었고 음독을 한 소장 역시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차후 조사 결과, 아이들은 모두 나리의 친구들이었고 그녀를 통해 '라타토스크'라는 이름을 가진 톡의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정신적 위안을 삼았다고 했다. 문자 메시지에 '공원'이라는 포인트를 확인하고 공원에 왔다 어느 순간 기절을 했다는 모양이었다. 덧붙여 소장 역시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이 휴가를 떠나기 바로 전 날. 나리에게 기습을 당했고 지하에 갇혀있었던 모양이었다.

사건은 끝이 났으나 어두운 그림자에 몸을 숨기고 잔혹한 계획을 세운 이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마치 처음부터 그 존재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마치 검은 그림자가 모든 정보를 덮어버린 것처럼.

-Fin

/스토리 다들 수고했어요!! 정말로 수고했어요! 다시 말하지만 케이시의 익스파는 일시적인 것이었기에 다시 A급으로 돌아왔으니 참고해주세요!

574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7:32

커미션 넣어본적 업서서.. 부럽.

575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9:22

다들 수고하셨어요~ 슬슬 답레를..

576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11-14 (내일 월요일) 01:39:37

>>567 앗 저 색.. 신MK1의 연녹회색 머리와 픽크루 사이서 늘 타협하던 과거의 제가 새록새록 생각나네요.....(아련)(?) 아무튼 테이 픽크루는 늘 최고다...

>>568 골든-정답^^~~~!(?) 이제부터 캐릭터 오너 가릴 것 없이 죄 싹쓸이해버리는 거라구요... 케시라면 할 수 있다 내가 보증했다(?)

577 테이주 (hLwgPxHlCA)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1:01

다들 고생했어~!!

>>574 나도 아는 사람 통해서만 하는거라 모르는 사람에게 넣는 건 어렵더라구..😂 깐깐하고 무서운 사람들..🙄

앗 맞다 자기소개 할 수 있겠지...써야지..

578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1:30

모두 수고 많으셨답니다🥳

579 케이시주 (RScrhTM6x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2:45

다들 수고했어~~!!

>>576 그렇담 이제부터 모두를 수집하는 제2의 하렘킹이 되어버리겠어!! (폭주)

580 화연주 (/klBUZvgGM)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3:17

다들 수고하셨어요!!

581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4:34

다들 고생 많이 하셔써요 :3

582 Side story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5:52


"나이트가 당했다고? 경찰 녀석들에게?"

"네. 마스터. 지금은 회복중입니다. 일단 워낙 흥분한 상태에서 잠재워뒀습니다만 부상이 가볍지 않습니다."

어딘가의 장소. 평소와는 다르게 마스터라고 불리는 이와 룩은 대면해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허나 마스터라고 불린 이의 표정은 그리 밝지는 않았다.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떨면서 책상을 힘껏 내리쳤고, 책상 위에 올려진 물건들을 엎어버리듯 스윙을 했다. 물건들이 일제히 떨어졌고 룩은 면목없다는 듯이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어째서냐. 어째서 나이트가 당한거냐! 당할리가 없지 않나!!"

"생각보다 그 경찰들이 강했던 모양입니다. 저도 지금 상황은 예상 밖의 일입니다."

S급 익스퍼인 나이트가 당했다는 것은 룩에게도 당황스러운 일인 모양이었다. 아니. 어쩌면 그들은 너무나 익스레이버를 무시했었을지도 모른다. 이를 빠드득 갈던 마스터라고 불린 이는 곧 진정하기 위해서 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이내 흥분한듯한 목소리도 가라앉았다.

"그래. 일단 나이트는 회복을 하라고 지시하도록."

"그건 그렇고 마스터. 2번째 타깃을 찾았습니다."

"...호오. 그래?"

"역시 이름과 얼굴을 일부 바꿨던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찾는 것은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틀림없습니다."

그것만은 정말 흥미로운 소식이라는 듯이 마스터라고 불린 이는 피식 웃어보였다. 뒤이어 마스터라고 불린 이는 룩을 바라보면서 되물었다.

"그렇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처리하도록."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미 손은 써뒀습니다. 그 자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겁니다. 지금쯤이면 퀸이 룩과 접촉했을 겁니다. 그리고 만일의 경우을 대비해서 비숍도 대기 중입니다."

"확실하게 처리하도록."

"알겠습니다. 라타토스크의 사명을 위해서 반드시!"

검은색 어둠 속에서 달빛이 살며시 방 안을 비췄다. 이내 보이는 것은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었다.

583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6:51

역시 체스처럼 룩 나이트 같은건 둘씩인가보네요.

그보다..

에베베베 우리가 이겨찌롱

584 퍼디난드 (hLwgPxHlCA)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7:52

용서는 무슨. 다시금 머리채라도 잡아야 하나 싶을 때 등장한 제 3자 때문에 그는 허망하게 허공만 쳐다본다. 소라가 나타나도 한참이고 가만히 있던 그는 "선지자가 아니야." 하며 자리를 조용히 빠져나갔다.
"소개가 늦었슴다!"

멀지 않은 미래, 본부 내부. 그는 많은 사람 앞에서 여과없이 패션센스를 보인다. 흰 숏패딩, 와이드팬츠와 크롭티. 대체 저놈의 크롭티 사랑은 왜 저렇게 심한지 모르겠으나 뒤로 확 돌아 제법 각진 경례자세를 취하고는 언제 그랬냐는 양 활기차게 미소지었다.

"前 뉴욕 경찰국 경찰특공대 소속 테이 베르너 임다! 편하게 테이라고 불러주십쇼. 대부님의 추천으로 현 시간부로? 위그드라실에 발령을 명 받았슴다! 능력은 대부님과 같은 정신계고, 어..나이는 여기 기준으로 스물 셋? 이니까요.. 맞나? 아무튼 잘 부탁드림다~"

하고는 뭔가 떠올랐는지 패딩 주머니에서 뭔가 뒤적거리며 꺼낸다. "케이시 씨 맞으시죠? 대부님이 전해달래요." 하고 편지 봉투를 건네주려 했을 것이고, 그는 기지개를 켜며 "오늘은 칼퇴근해야지~" 같은 태평한 소리나 했을 것이다. 그리고 정말 6시 땡 하자마자 퇴근했을 것이고.

// 슬쩍..🙄

585 연우 - 유진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8:16

"저는 혼자서는 와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물론 그건 영화관이 꺼려진다는 이유보다는 애초에 이해도 잘 못하는 영화를 혼자서 굳이 보러올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에는 애들 말하는거에 너무 반응하지 못하는것도 문제라 생각해 화제인 영화정도는 집에서 봤으나 영화관은 굳이 가지 않았습니다.
아주 가끔 친한 친구랑 가면 친구가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니까 그제서야 아 그렇구나.. 하고 볼 수 있는 정도였죠.
그러나 그걸 설명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녀는 그냥 대충 넘기듯이 말했습니다.

"... 자는 모습 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잠시 머뭇거리던 그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피곤하면 조금 잘 수도 있는거지.
애초에 그녀는 영화를 보면서 딱히 반응이 좋은 타입도 아니어서 괜히 당신이 지루할까 걱정이 될 뿐이었기에.
차라리 잠을 잔다면 피로도 풀리고 낫지 않을까하며 말한것이었습니다.

"네?"

그러나 뒤이어 들려온 속삭임이 너무 충격적이 말이라. 그녀는 잠시 멍하니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으나.
아무렇지 않게 나초를 집어먹고 있는 당신을 보며 뭐지 그냥 농담처럼 한 말이었나 싶어서 스크린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다만 고민이 무색하게 이내 옆자리에 조는듯한 움직임이 감지되었습니다.

"......."

아무리 공포영화라도 시작부터 꺅꺅대진 않으니까 당연히 더 그렇겠죠. 그녀는 꾸벅꾸벅 졸고있는 당신을 보며 살짝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조용히 그 모습을 보느라 영화도 신경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건드리면 깨겠죠..?

586 유진주 (EiEuqBtrF.)

2021-11-14 (내일 월요일) 01:48:31

이겨따 이겨써 ~~ ><

587 케이시주 (RScrhTM6xs)

2021-11-14 (내일 월요일) 01:53:36

>>584 씻고 돌아오니 호곡ㅇㅁㅇ 편지의 내용물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됨미까!! 🎤🎤

588 Case 5 예고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01:54:14


점점 추워지는 겨울 날이 다가오는 청해시에 들어온 따끈따끈한 소식!
경찰이 오기도 전에 범죄자를 추적해서 제압하고 쓰러뜨린다는 정의의 히어로가 등장!

허나 히어로가 들이닥친 곳은 말 그대로 쑥대밭의 연속!
익스파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능력을 사용하는 문제의 히어로의 정체는 무엇인가.

출동해라!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파멸의 정의를 수행하는 히어로를 막아내라!

Case 5. 오만한 정의의 히어로

/캡틴의 개인 사정으로 11월 20일에 조금 늦게 시작할 수도 있어요. 캡틴이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인 여행을 갈 예정인데 아마 저녁에 숙소에 돌아온 후에 컴퓨터에 앉아서 진행을 할 것 같아서. 그리고 21일은 아무래도 늦게 집에 올 것 같은 예감이고..그 다음주 토요일은 또 시골에 가야해서..아마 11월 20일과 11월 28일 이렇게 이틀을 하게 될 것 같네요. (흐릿)

그래도 여러분들 심심하지 않게 이벤트를 하나 열 예정이에요!

589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01:54:57

으아! 끝났다! 다들 수고했어요! 고로 Case4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받아보겠어요!

590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54:59

호에 편히 일보고 오셔요!

591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55:17

캡도 수고했어요 (부둥

592 ◆O5r/SywHNU (b1kwvDCpA6)

2021-11-14 (내일 월요일) 01:55:51

그리고 룩과 나이트는 둘씩 있지 않아요! 다들 한명씩이랍니다!

593 연우주 (GQUuM9JLaQ)

2021-11-14 (내일 월요일) 01:56:02

에에 실망..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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