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슬리: 069 약한 신체부위나 기관이 있다면? - 병치레를 하거나 건강에 문제 있는 지점은 딱히 없지만~ 피부가 햇빛에 좀 약한 편이야. 그렇지만 땡볕에 맨살로 몇시간이고 서 있는 것만 아니면 일상생활에는 별 문제 없음!
345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 그 말을 듣자 그는 눈을 게슴츠레 좁혀 뜨고선 당신에게서 슬금슬금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뭐… 숨겨진 자식 얘기 같은 거라도 바라냐?" 같은 헛소리를 어김없이 하는데, 그러고서는 곧장 원래의 뾰족한 눈을 돌려놓고 태연하게 물이나 한 잔 마신다. 여기까지의 과정이 제대로 말하기까지의 서두라도 되는 건지 목구멍에 물 넘어가고 나서야 제대로 된 대답이 돌아왔다. "자녀계획 같은 거 묻는 거야?"
으음,하는 침음을 흘리면서도 별달리 고민하지는 않는 듯한 표정이다. 그는 제 뒷머리를 긁적이다 이렇게 말했다.
"친자식이든 입양아든 애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데. 만약에 키우게 된다 쳐도… …………아, 젠장. 내 양심이 드디어 빛을 발하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좋은 양육자가 되진 못할 것 같고."
다른 것보다도 본인이 글러먹은 어른이라는 사실을 시인하는 게 더 싫은 모양이었다…….
273 식사량은 어느정도? - 엄청 대식하지만 먹은만큼 죽어라 움직여서 안 찐다... 이직하고 난 다음부터는 활동량이 줄어서 밥도 좀 줄였지만 여전히 보통 사람에 비해선 엄청 많이 먹어 :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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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슬리 맥퀸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는_도중_집에_도둑이_든다면 - 아니 하필 특수수사대 집을 털다니 도둑의 명복을 빌어줘야... 당연히 뚝딱뚝딱 때려잡...지는 않고 제압만 해서 잡아갈걸~
자캐가_현대의_명동_사거리에_떨어진다면 - (이미 현대인임)(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음) 어... 본인 의지가 아닌 외부 영향으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거라면 일단 유진이를 의심해본다(?) 농담이고 아무튼 다른 익스퍼의 소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딱히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저냥 상황 알린 다음 교통수단 타고 다시 원래 있던 데로 돌아감...
제유진: 027 TV를 틀었는데 볼 만한 프로그램이 없을 때의 반응은? 다시 꺼버리고 잠이나 잘까 ... 하면서 침대에 누웠다가 잠이 안와서 그나마 볼만했던거 틀어두고 멍하니 있다가 잠든다!
291 캐릭터 방의 전경 들어가면 좌우로 작은 창고랑 화장실이 있는 짧은 복도가 나오고, 그걸 지나가면 작은 거실이 나오고 거실 한쪽에는 작게 부엌이 있다. 방이 두개 있으며 하나는 침실이고 하나는 옷방. 침실에는 책상과 노트북, 그리고 침대와 벽걸이 티비가 하나 걸려있다.
243 맷집이 좋은가요? 일단 좋은 편! 맞는거에 익숙한 편이기도 하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제유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했던_예체능 딱히 없는데 ... 그나마 축구 정도?
지각에_대처하는_자캐의_자세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선 건물 옥상을 따라따라 자신의 능력을 쓰면서 이동!! 하고 싶지만 쉽사리 안되니까 택시라도 잡아타고 시간에 맞춰서 간다.
자캐가_음식을_먹은_뒤_손에_묻었다면 휴지를 뽑아서 닦지만 ... 혼자 있으면 그냥 빨아 먹어버린다!
일부러 짓궂은 표정을 지으면서 얘기한 나는 당신의 걱정스런 표정에 별거 아니라는듯 고개를 저어보였다. 실제로도 정말 별거 아니긴 했으니까. 약간 피곤한건 부정할 수 없었지만 이 정도의 피곤함은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모처럼의 휴일을 잠으로 보내기도 아깝고.
" 그래도 휴일은 좋은 법이에요. 그렇지 않나요? "
서에선 항상 일하고 있는 모습만 보다보니 휴일에도 집에서 일을 하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휴일엔 휴식을 취하는 것 같았다. 첫인상은 워커홀릭이었고 지금도 딱히 변하지는 않았지만 ... 정말 일에 중독되었다! 같은 느낌은 아니라서 다행이랄까. 그러다 그녀의 손이 내 손가락을 덮었고 나는 아? 하는 표정으로 살짝 그녀를 바라보았다가 웃으면서 손을 뒤집어서 살짝 잡으려하며 말했다.
" 데이트라서 손 잡아주는거에요? 저야 좋은데. "
그래도 언제든 손을 뺄 수 있도록 약하게 잡고 다른 손으로 컵을 들어서 차를 한모금 더 마신다. 머그잔이긴 했지만 식는 속도는 금방이라 어느새 목으로 넘기기 좋은 온도가 되어있었다. 곧 다 식어서 금방 차가워지겠지.
" 날씨가 쌀쌀하니까 오늘은 영화라도 한편 볼까요? "
산책 같은 것도 좋아하지만 추운 날씨에 바깥을 돌아다니는 취미는 없으니까. 마침 최근에 개봉한 영화도 있다고하고.
그녀는 짓궃은 표정을 보며 저건 무슨 표정일까.. 고심하다가 피식 웃었습니다. 뭐 어차피 반은 농담이거나. 사람이 좋은거겠죠. 티를 조금 마시고. 당신의 말을 들으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거야 그렇지.
"뭐, 어... 데이트도 휴일이니까 하는거고."
살짝 머뭇거렸으나 그녀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듯 말하며 당신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다만 손가락을 잡자 자신을 바라보는 당신의 표정에 어라 뭔가 잘못됐나. 싶어서 속으로 약 0. 몇초의 찰나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곧 손을 잡아주는 당신의 움직임에 딱히 거부하지 않다가 움찔.
"또오.."
프로그래밍 된 대사를 말하는거 아닌가 싶은 당신에게, 그녀는 아예 손을 마주잡아 깍지를 끼려하며 째릿- 하고 순간 노려봤습니다. 한손끼리 봉쇄(?) 되어 있고 한손으로는 차를 마시고 있는 이 상황을 그녀가 이해는 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