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2092>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191- :: 1001

넛케주

2021-10-31 00:48:48 - 2021-11-17 01:03:11

0 넛케주 (Xh08tY29mM)

2021-10-31 (내일 월요일) 00:48:48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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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257 인코그니토 (tAdqgzItzs)

2021-11-05 (불탄다..!) 23:02:19

망자를 안식에 들게 하는 일이잖아요.
그냥, 이런저런 일을 하죠. 감염자나 리유니온 문제를 해결하고.
그렇군요... 성유물이 리본이라는 건 좀... 희한하네요.
...위대한 마법사는 강한가요?

258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Ba.FH8b0LY)

2021-11-05 (불탄다..!) 23:02:37

탑을 다 오르면... 이 모험의 목적을 이루는 거죠.
그리고 미나는 이 탑을 나갈 테고요.
... 그러면 당신과 나는 미나를 보지 못 하는 거예요. 슬프게도.

259 H.Windsor (xIn1RpXQZY)

2021-11-05 (불탄다..!) 23:04:20

..뭐, 그런 일도 하지만. 다른 일도 하고.. 하니까. 여기서는 너무 많이 주절대서 내숭떨기 좀 그래...
감염자? 전염병이라도 돌아?

이해가 잘 안 되는데. 그 탑 정체가 대체 뭐야?

260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Ba.FH8b0LY)

2021-11-05 (불탄다..!) 23:04:56

그런가요? 오- 어딘가에서는 나무로 된 커다란 방울이나 직교한 말뚝을 성직자가 들고 다니기도 하는걸요. 제 스승님이 즐겨 하시던 말씀이 있답니다: 뭐든 의미부여만 잘 하면 장땡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 하던가요?
네! 강하죠. 강하고 지혜롭고 자애롭고... 그런 사람을 위대한 마법사라 하지 않을까요?

261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Ba.FH8b0LY)

2021-11-05 (불탄다..!) 23:05:47

네? 이해가 안 되시나요? 어- 어떤 점에서요?!
그리고 정체라 해봐야... 탑은... 그냥... 탑이에요.

262 인코그니토 (tAdqgzItzs)

2021-11-05 (불탄다..!) 23:08:22

그러면 굳이 캐묻진 않을게요.
네, 아주 무시무시한 전염병이요.
그건 그렇네요. ...그럼 그 탑을 오르면 강해질 수 있나요?

263 H.Windsor (xIn1RpXQZY)

2021-11-05 (불탄다..!) 23:08:37

탑을 오르는 이유를 몰라서 그래. 처음하고 끝 과정이 생략됐잖아.

264 H.Windsor (xIn1RpXQZY)

2021-11-05 (불탄다..!) 23:11:50

뭐, 고맙다고 해야 하나, 이걸.. 하여튼 고맙네.
무슨 병이길래?

265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Ba.FH8b0LY)

2021-11-05 (불탄다..!) 23:12:35

네. 무엇이든, 원하는 소원을 모두 들어주는 하논의 왕관이 그 곳에 있거든요. ... 이렇게 말하면 사- 사기꾼같나...... 하하하하. 그래도 이 곳엔 강한 적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탑의 끝까지 오르지 못 하더라도 적어도 단련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 탑을 오르는 이유요. 보통은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죠? 탑의 꼭대기에는 사용자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하논의 왕관이 있으니까요. 미나도 그걸 얻으러 왔고... 원하는 걸 얻으면 탑에서 나가는 건 당연한 이치일 테니까요.
..... 저기- 이젠 이해가... 되셨나요......?

266 H.Windsor (xIn1RpXQZY)

2021-11-05 (불탄다..!) 23:15:52

아니, 그.. 소원을 이루면 헤어지는 부분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데, 뭐... 이건 물어봤다간 미나 씨한테 실례가 될까봐..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됐어. 고마워.

267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Ba.FH8b0LY)

2021-11-05 (불탄다..!) 23:19:26

... 알고 싶어요? ...... 말해줄 수는 있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미나랑 만난다면 미나한테는 말하지 말아요. 그러기로 약속해준다면 말해줄 수 있어요.
아뇨아뇨, 고맙긴요. 오히려 제가 감사해야 하는걸요! 저도 알거든요, 제가 말하는 게 상당히 서툰 걸...... 그래도 계속 대화를 해주시는데 어떻게 고맙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268 인코그니토 (tAdqgzItzs)

2021-11-05 (불탄다..!) 23:22:28

온 몸이 돌덩어리로 변하는 병이요. 각국에선 그런 감염자를 차별하고 있고... 그 때문에 감염자들이 여러... 소란을 많이 일으켜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상당히 마음이 동하네요, 그 탑이란 곳.

269 H.Windsor (xIn1RpXQZY)

2021-11-05 (불탄다..!) 23:22:46

뭐, 그래. 약속할게. 이래봬도 입 무거운 걸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
당신 말 꽤 잘해. 사교성도 좋고.

270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Ba.FH8b0LY)

2021-11-05 (불탄다..!) 23:23:09

어엇


어?! 정말요?! 아와와
아와와
...... 차원을 넘으실 수 있나요?

271 H.Windsor (xIn1RpXQZY)

2021-11-05 (불탄다..!) 23:25:24

저런.... 안타깝네. 감염자에 대한 차별은.. 역사가 유구하지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272 인코그니토 (tAdqgzItzs)

2021-11-05 (불탄다..!) 23:31:16

차원 이동이라, 아쉽게도 아직 발명되지 않은 기술이네요.
저요? 저 또한 감염자인걸요. 하지만 감염자의 인권 쟁취를 빌미로 애꿎은 사람을 다치게 하는 이들은... 특히 리유니온은, 절대 용서할 수가 없어요.

273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Ba.FH8b0LY)

2021-11-05 (불탄다..!) 23:34:04

...... 아와와. ........... 아와와. 정말요? 오, 오- 고마워요. 저한테 폐가 있었다면 폐 끼치지 않아 다행이라는 의미의 한숨을 쉬었을텐데요. 휴우!
그리고- 탑의 끝까지 오르면, 미나는 빛바랜 왕관을 머리에 쓰게 될 거예요. 미나는 마을 사람들한테 얕보이지 않길 바라며 탑에 올랐으니 그에 상응하는 힘과 명예를 바라며 왕관을 쓰겠죠. 그리고 미나는 승천헐 거예요. 하논 전하께 가게 되는 거예요. 지고하신 분, 이 세상의 세피라와 한 몸이 되는 거죠...... 더 나은 존재로 탈피.
그래서 못 본다는 거예요. 저는 이 탑에서 나갈 수가 없고, 당신도 하논 전하를 뵙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테니까요? 네. 어... 네.

274 H.Windsor (xIn1RpXQZY)

2021-11-05 (불탄다..!) 23:34:25

아, 그렇구나.. 미안. 괜한 걸 물었네. 그 사람들이 어떻게 굴길래?

275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Ba.FH8b0LY)

2021-11-05 (불탄다..!) 23:35:25

아쉬워라... 저 또한 이 탑에서 나갈 수 없는 몸이라—정확히는, 해골이라서요! ...... 초대는 커녕 만날 수도 없겠네요. 진심으로 안타까워요.
음. 그래도 저도 꽤나 잘나가는 마법사였으니까요! 조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마법을 쓰시나요?

276 인코그니토 (tAdqgzItzs)

2021-11-05 (불탄다..!) 23:43:51

아니에요. ...제 동료들이... 놈들의 손에 전사했어요.
아쉽네요, 강해질 기회를 놓치게 되다니.
음... 마법, 그러니까 제가 쓰는 아츠는 에너지를 물리적 형태로 분출하는 거에요.

277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Ba.FH8b0LY)

2021-11-05 (불탄다..!) 23:46:42

오, 그렇지만요. 강해지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삶의 목표를 이루는 법은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기운 내요!
에너지라— 그 에너지란 게 구체적으로 무언가요?

278 인코그니토 (tAdqgzItzs)

2021-11-05 (불탄다..!) 23:55:06

그럴... 까요. 그래도... 음, 고마워요.
잘은 모르지만, 오리지늄 에너지의 일종이라고 들었어요.

279 종달새 (OUuOJmatjc)

2021-11-06 (파란날) 18:31:57

(까망 깃털이 보송한 동글동글한 인형 사진)

(에헴! 하는 고양이 이모티콘)

280 (PsNpHBs5BE)

2021-11-06 (파란날) 19:48:47

'♡'

281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19:51:33

^♡^

282 (PsNpHBs5BE)

2021-11-06 (파란날) 19:52:36

^♡^)/ ~ ♡

283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19:53:16

( '♡' /♡\) 받았다.

284 (PsNpHBs5BE)

2021-11-06 (파란날) 19:56:54

'♡')b 수고했소!

잘 지내었소?

285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20:00:47

(>>280-283을 캡쳐하여 출력하여 액자에 고이 모셔 벽면에 걸어둔 걸 찍은 사진)

나의 신변이 무사하다는 의미에서는, 응. 잘 지냈어.
너는 어때? 별 일 없어? 너한테도 세계에도?

286 (PsNpHBs5BE)

2021-11-06 (파란날) 20:03:20

앞으로도 하트는 얼마든지 줄 수 있소만은, 그래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소. 퍽 소중히 여겨주는 것이 느껴져서 말이오.

참으로 다행이오. 내 궁금한 것이 하나 있는데, 물어도 되겠소?
나는 평온한 것을 넘어 퍽 즐거이 지내고 있다오. 그대 덕분이라 생각 중이야.

287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20:07:08

네가 나한테 하트를 언제든지 줄 수 있고, ... 그리고 나도 그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지금 시간에 너한테 받은 하트는 이게 유일하잖아. 기쁨을 형태로 남기고 싶었어. 나야말로 고마워.

응, 얼마든지 물어봐도 돼. 뭐든지 대답해줄게.
즐겁게 지내고 있다니 나도 기뻐. 내가 도움이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건 네가 현재에 충실하기 때문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어. 오늘은 무엇을 했는데?

288 (PsNpHBs5BE)

2021-11-06 (파란날) 20:12:34

그대 그림은 어찌 되어가는지 궁금했소.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니 말이야. 행여 이런 말이 부담이 되지 않으련지 걱정되는 마음도 없잖아 있소만은... 만일 그러하다면 꼭 말해주시오.
내 그대 생각만 하면 퍽 즐거워지니 말이야. 빈 자리가 마냥 빈 자리로만은 느껴지지 않는다오.
요즘은 글을 배우고 있소. 그래, 이제는 짧은 문장 정도는 쓰고 읽을 수 있다오. 매우 뿌듯하오. 그대는 무엇을 하였소?

289 미리내 (OUuOJmatjc)

2021-11-06 (파란날) 20:13:52

호오~
깨소금 찐하구먼-

290 (PsNpHBs5BE)

2021-11-06 (파란날) 20:15:34

깨소금?

반갑소, 참으로 오랜만이오. 그대는 잘 지내었소?

291 미리내 (OUuOJmatjc)

2021-11-06 (파란날) 20:16:32

어ㅡ 목숨걸고 간 유적탐험에서 아무것도 돈될거 못건진거 빼면 아주 잘 지냈지

뭐, 깨소금을 볶는다ㅡ 그런 말 없냐. 니네 차원은

292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20:18:10

아.
부담은 아니야. 다만 내가 그림 그리는 걸 잊고있었을 뿐이야. ... 아무리 그려도 마음에 들게 나오질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에 회사 일이 바빠져서 손을 안 대고 있었네. 아직 기억해주고 있었구나.
... 네 마음 속에 내 자리가 그만큼 큰걸까, 나의 부재가 부재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그건 매우 기쁜 일이야. 여기에서 내가 네 마음속 나한테 질투를 느낀다고 하면 웃을 거야?
축하할만한 발전이네. 글자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방안이 하나 떠올랐는데, 들어볼래?

293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20:18:52

안녕, 미리내. 깨소금이 연하구나. 좀 더 진하게 해줄까?

294 미리내 (OUuOJmatjc)

2021-11-06 (파란날) 20:20:13

아니, 모태솔로 죽일 일 있냐
칼빵은 견뎌도 염장은 못 견뎌 내가

295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20:21:42

그렇다면 짠 쪽 말고 단 쪽으로 해줄 수도 있어.

296 미리내 (OUuOJmatjc)

2021-11-06 (파란날) 20:22:59

(대충 그린 무덤 사진)

297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20:23:16

해치웠다.

298 (PsNpHBs5BE)

2021-11-06 (파란날) 20:23:28

저런, 그래도 그대가 무사히 돌아온 성 싶어 매우 기쁘오. 값어치 있는 물건은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지 않겠소?


내 그대의 일을 어찌 잊겠어. 솔직히 말해주어 고맙소.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조심스럽지만, 그대가 그대 그림에 대한 자긍심이 있기에 나올 수 있는 감정이라 느껴진다오. 그래서 참으로 기뻐.
여백에도 텅 빈 여백과 꽉 찬 여백이 있으니 말이야. ...어. 어.... 어? 어.. 그러면은 내가 그대 생각을 아니.. 해야 하는 것이오? ㄱ그러고싶지는 않.. 소만은, 응.. 그대가 원한다면야, 어..응..
내 꼭 들어보고 싶소. 매우 관심이 있다오.

299 미리내(시체) (OUuOJmatjc)

2021-11-06 (파란날) 20:25:18

건진 건 있어
몰랑몰랑하고 뭔가 가루를 내뿜는 돌 같은거
줄까?

그래도 유적 심층이라 뭐 건질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리 텅텅 빈건 처음봤다 내가.

300 (PsNpHBs5BE)

2021-11-06 (파란날) 20:27:12

? 내 궁금하오만은. 한번 보여줄 수 있겠소?

다른 이가 다녀갔을 확률도 있겠지. 그나저나 내가 그리 힘들게 얻은 돌을 가져버려도 되는 것이오?

301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20:27:41

내가 너한테 숨길 게 뭐가 있겠어. 네 관심에 감사해. ... 자긍심인가? 잘 모르겠네. 하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네 그림을 그려보려다가 원본만 못 하게 나오길래 때려치긴 했어.
편지를 쓰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글을 읽는 것과 쓰는 것 모두 연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 생각하는데.
그리고 질투한다는 건 농담이었어. 귀엽네. 내 생각 계속 해도 될 것 같아.

302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20:28:33

미니 흑백이도 명령하면 가루같은 걸 내뿜을 수 있어. 미리내.

303 미리내(시체) (OUuOJmatjc)

2021-11-06 (파란날) 20:30:20

(기하학적이고 복잡한 무늬가 세겨진 돌..같은 무언가. 손으로 꾹 누르자 포옥 하고 들어가다가 다시 퐁 하고 튀어나온다)
(양 손으로 쥐니 뭔가 가루 같은게 훅 뿜어진다. 에취! 하는 재채기 소리)

뭐 대충 이런 거

304 미리내(시체) (OUuOJmatjc)

2021-11-06 (파란날) 20:31:06

그거 돈 돼?

305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20:31:28

독이야?

306 흑백풍경 (0djecPr.3k)

2021-11-06 (파란날) 20:31:51

네가 어떻게 구매자를 설득하냐에 따라 다르지.않을까?

307 (PsNpHBs5BE)

2021-11-06 (파란날) 20:32:06

함부로 짐작하는 것이고, 내 그대의 생각을 모두 알 수는 없겠소만은,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은 어떤 형태로 나오든 개의치 않아하는 경우가 있으니 말이야. 신경쓴다는 것은 중히 여긴다는 의미와 유사하다 생각하오.
! 역시 그대는 매우 현명하오. 어찌 그런 생각을 해내었소? 참으로 존경스럽소. ..그, 혹시, 그대에게 편지를 써도 되겠소? 내 가장 편지를 쓰고 싶은 이 중 하나인지라.


농담이었다면 다행이오만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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