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1100>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05 :: 1001

◆5J9oyXR7Y.

2021-10-30 02:58:51 - 2021-11-06 15:11:13

0 ◆5J9oyXR7Y. (4l8PZlgBiU)

2021-10-30 (파란날) 02:58:51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324 Episode Three : Preparation ◆5J9oyXR7Y. (7tjjtJK9HI)

2021-11-02 (FIRE!) 02:11:11

>>311
과연 아버지에게 물어본다 해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사도의 습격이 있기 전까지를 생각해보면 과연 그럴까 싶습니다만, 물어보아도 나쁠 건 없을 겁니다.
제아무리 그래도 부모인데 부모가 아이들이 묻는 걸 답해주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네가... 너희들이 탄 것들의 개발은, 미야미즈 부장 이전엔 그 분이 총책임을 맡고 있었다고 해. "

후지와라는 잠시 허공을 바라보다 나츠키를 향해 말하려 하였습니다.

"어찌됐건 내가 아는 건 그것뿐이야. 도움이 못 되서 나야말로 미안하다. "

비록 정말 듣고 싶은 것을 듣지는 못하였지만, 그리고 도움이 아주 안 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다 먹은 걸 확인한 후지와라는, 슬슬 일어나려고 하며 나츠키를 보고 이렇게 말하려 하였습니다.

"다음 경기때 보자. 같이 먹게 되어 즐거웠어. 나츠키. "

점심시간이 된지가 언제라고 운동장에선 어느새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이따금씩 계속 요란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만, 음악소리가 더 커 자세히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어찌됐건 사도를 상대하던 날보다는 평화로운 하루인 것 같습니다....
저 밖의 일이 뭐가 일어나고 있던간에 그건 나츠키와 관계된 일은 아닐 겁니다.

우리는 지금, 한창 즐거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남은 운동회도, 지금과 같이 계속된다면 그보다 더 바랄 건 없을 겁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