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50066>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37. Trick and Treat! :: 1001

or이 아니라?◆ws8gZSkBlA

2021-10-28 11:23:49 - 2021-11-08 21:26:48

0 or이 아니라?◆ws8gZSkBlA (OM3LGq/Ywo)

2021-10-28 (거의 끝나감) 11:23:49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사탕 받고 장난도 칠 거야!!!!


현재 미니이벤트 입니다! situplay>1596345073>329



TMI.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대한민국에는 '나례儺禮(이칭: 구나, 대나, 나희)'라는 이름의 할로윈 비슷한 명절이 있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나례의 행사를 주도하는 전문 기관까지 생겨났을 정도였다. 음력 섣달 그믐에 궁중에서 묵은 해의 잡귀를 몰아내기 위해 행하던 행사다. 가정에서는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새로 보수하며, 자정에 마당에서 불을 피워, 폭죽을 터뜨리곤 했으며, 궁에서는 커다란 볼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나례(儺禮))]

33 I eat M&W◆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19:55:49

괜찮아요! 흔히 벌어진 캡틴의 진행 레스 삭제랍니다:3

34 아성-스토리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0:00:08

"설마 케르베로스 새끼라거나 그런건 아니죠?"

아성은 가볍게 농담을 던집니다.

35 레오챤 (q1Fby813Ek)

2021-10-29 (불탄다..!) 20:17:13

" .... "

잠이나 잘까. 레오는 그렇게 생각했다. 억지로 끌려나오긴 했다만 얼굴보고 싶지도 않고 이제와 신비한 동물이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했다. 결정을 내렸으니 그 다음은 행동할 차례겠지. 레오는 가서 잘 놀다오기나 하라는 말을 친구들에게 남기곤 앉은 자리에서 고개를 뒤로 젖혔고 눈에 손수건을 덮고 눈을 감았다.

" ...강아지는 좋은데. "

그럼 잠깐 구경 정도만. 레오는 합리화를 마치곤 자리에서 일어서 천천히 다가갔다가 다시 뒤로 물러섰다.

" 그래도 넌 싫고. "

레오는 역시 관둘래~ 하는 한 마디를 남기고 다시 무리의 뒤로 돌아와 자리를 잡고 앉았다.

36 펠리체 (7GMz0FApqg)

2021-10-29 (불탄다..!) 20:17:15

모인 장소로 가니 아는 얼굴들도 몇 있었다. 아성이라던가 레오라던가. 보이는 사람만 보고 있는데 앞에서 혜향 교수가 무어라 말하며 바구니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담요를 걷자 안에서 잿빛 털을 가진 강아지들이 고개를 들고 몇은 나오기도 했다.

"귀여워라."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귀엽잖아! 그녀는 근처로 온 강아지 한마리를 조심히 잡아 안아보려 했다. 그러고 못 본 쪽으로 시선을 돌려 다른 학생들은 얼마나 있나 보았다.

윤을 찾는 겸사겸사, 였기도 하지만.

37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0:28:34

' 접근은 나쁘지 않지만, 켈베로스 새끼라면 머리가 세 개 달려있어야 하지 않을까? '

혜향 교수가 씩 웃었습니다.

' 이 녀석들은 구하기가 정말정말 어려워. '

레오에게 쓰게 웃으며 그는 다른 학생들도 만져볼 수 있게 했습니다. 윤은 자신에게 으르렁대는 강아지를 보곤 난감한 표정을 짓다가 펠리체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 가끔... 날 보고 저렇게 경계하는 짐승들은, 나에겐 맞지 않던데.... '
' 계변豀邊이라는 짐승의 새끼와 늑대인간의 일종인 강아지란다. 새끼 늑대인간은 뒷다리 밑에 표식을 그려뒀으니, 구분하기도 쉽지. '

즉, 당신들이 만진 강아지들 중에 늑대인간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 위험하지 않으니, 안심하렴! '

//🐶🐶

38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0:28:48

아! 9시까지 받아요!

39 아성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0:34:11

"이걸 저희에게 보여주시는 이유는...달걀 숙제랑 비슷한 건가요?"

청궁 학생들에게 요녀석들이 보여졌다간...당장이라도 집채만한 크기로 키워져서 테러하는 데 쓰일테지?

"늑대인간은 반은 사람이고 반은 늑대인 존재잖아요. 그리고 계변은 짐승이고..."

아성은 대체 둘이 어떻게 교배를 한건지 궁금해졌다.

40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0:36:01

응?! 아니요!! 계변과 늑대인간의 교배로 나온 새끼가 아니예요!

무엇보다 수업에 쓰이는 애들을 데리고 가면 안돼요:3

41 아성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0:37:24

앗 잘못 읽었어요...새끼가 두 종류였군요!

42 아성주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0:37:46

이번건 패스할게요

43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0:39:08

알겠습니다:3!

44 레오챤 (q1Fby813Ek)

2021-10-29 (불탄다..!) 20:39:22

" 얘들아~ 위험하진 않대~ "

레오는 쿡쿡대며 웃었다. 위험하진 않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였지.

" 내가 있으니 위험하진 않아~ 내가 계약을 했으니 위험하진 않아~ "

기지개를 켜면서 자리에서 일어난 레오는 자기와 함께있던 친구들의 어깨를 툭툭 치면서 앞으로 나아왔다. 그리곤 자연스레 쪼그려 앉아 교잡종이라는 강아지를 쓰다듬다가 고개를 들어 혜향과 눈을 마주쳤다.

" 위험하지 않아서 그 열 명은 죽었고 위험하지 않아서 나도 죽었지. 그렇지? "

웃음기가 가신 얼굴로 말한 레오는 '질린다 정말.' 하고 한 마디를 남기곤 뒤로 돌아섰다.

45 발렌(벨)주🔨 (H4h83lwlpw)

2021-10-29 (불탄다..!) 20:42:04

((갱신하다 레오 대사를 봐요))

벨: ((살벌하니 수업 탈주하고 싶다))

46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0:44:09

(((왜 다들 계변과 늑대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들로 생각하시는가....)))

벨주 어서와요! 참가하실건가여?

47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0:44:40

계변 새끼/강아지 늑대인간

이렇게 따로따로입니다!!!

48 발렌(벨)주🔨 (H4h83lwlpw)

2021-10-29 (불탄다..!) 20:44:59

다음 턴부터 참여할게요!😊

49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0:45:19

알겠습니다!!

50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0:47:33

그리고 혜향 교수가 화냅니다:3

51 펠리체 (7GMz0FApqg)

2021-10-29 (불탄다..!) 20:48:59

그녀는 강아지 한마리를 품에 안고서 곁으로 오는 윤을 보았다. 윤이 가까이 오자 그녀의 품에 안긴 강아지도 으르렁거렸을까. 그랬건 아니건 그녀는 쿡쿡 웃으며 품 속 강아지를 쓰다듬었을 것이다.

"선배를 경계한다니, 영리한 아이들이네요. 나중에 번견으로 한마리 키울까봐요."

키웠다가 늑대인간이 되면 곤란하겠지만, 아닌 쪽으로 데려오는 방법이 없진 않겠지. 지금도 마침 표식을 그려 구분해두었다고 하니 확인해볼까. 그녀는 품에 안은 강아지를 살살 얼러 뒷다리 쪽을 살펴보려한다.

"착하지- 옳지. 아, 진짜 귀엽다아."

당장은 윤보다 강아지에게 관심이 쏠린 듯, 한마디 말을 건 이후엔 강아지랑 노느라 정신이 없는 그녀였다.

52 펠리체 (7GMz0FApqg)

2021-10-29 (불탄다..!) 20:50:46

내가 잘못 이해하고 있던게 아니었구나 ㅋㅋㅋ 휴!

벨주 어서와! 오늘도 고생 많았어! ((꼬옥))((따끈말랑 찹쌀떡 온기))(?)

53 레오챤 (q1Fby813Ek)

2021-10-29 (불탄다..!) 20:55:21

앟! 베루챤 어섭셔 :3~~~~

54 아성주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0:58:47

어서와요

55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1:01:56

' 레오파르트 로아나 학생. 날 싫어하는 건 알겠지만 수업을 방해할 거라면, 굳이 나오지 말고 기숙사로 돌아가. 수업 시간에마저 이런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니까. '

그는 레오에게로 성큼성큼 다가가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그리고..... 내가 계속 말했으나, 네가 듣지 않았는데 다시 제대로 이야기 해주자면, 그 두 마리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인간 10명만 먹어치우는 걸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아. 주인의 부름도 무시하거든. 그런데, 그 날 어떻게 쉽게 각시에게로 왜 돌아갔는지 잘 생각해 봐. '

레오에게만 들릴 정도로 속삭이던 그는 다른 학생들에게 새끼 계변을 보여줬습니다.

' 새끼 늑대인간은 여기에 딱 두 마리가 있단다. 뒷발 쪽을 보면, 그 두 마리만 유독 검게 물들어진 걸 볼 수 있어. '

펠리체가 늑대인간을 찾는 걸 발견한 듯 혜향 교수가 말했습니다. 윤은 잠깐 얼이 빠졌다가 ' 왜?! ' 하고 묻는군요.

' 계변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해볼까, 계변은 삿 것을 물리치는 능력이 있단다. 곁에 두면, 위험한 생물이나... 존재가 곁에 오지 않게 된단다. '

//🐺🐕🌕 30분까지!

56 아성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1:09:45

"사람보단 소나 닭고기가 훨씬 맛있는 데 놈들은 왜 사람을 먹는 건지 이해가 안돼."

아성은 그 짐승들을 디스하며 레오와 혜향교수가 투닥거리는 것을 지켜보았다.
물론 그도 청룡의 사당에서 청룡에게 쓸모없는 도마뱀 자식이라고 욕하기는 했지만 청룡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을 뿐더러 존재자체도 믿기 어려웠다. 아성은 본인의 눈 앞에 있는 혜향 교수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레오가 대단해보이기도 했다.

"나중에 한마리 키우면 좋을 것 같아요."

아성은 계변이 꽤나 귀엽게 느껴졌다.

57 레오챤 (q1Fby813Ek)

2021-10-29 (불탄다..!) 21:12:38

" ...? "

레오는 낮은 목소리로 들려오는 말에 입맛을 다시며 입술을 핥았다. 웃지도, 울지도, 겁을 먹지도, 자신만만하지도 않은 무표정을 지은 레오는 '그래요?' 하고 한 마디를 하며 앞으로 앞서나갔다.

" 그럼요, 고결하신 교수님. 덕분에 수십이 죽을게 열 명으로 줄었네요. 죽어버린 열 명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쩌겠어요. 살 사람은 살아야지. 그렇죠? 내 친구는 쌍으로 그냥 뒤져버려도 어쩔 수 없었다. 이해합니다. 네. "

그럼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한 학생은 이만, 레오는 신사들이 인사하듯 허리를 살짝 숙였다. 옆에선 친구가 무슨 일이냐고 물어도 별 일 아니라며 손사래를 쳤고 뒤로 나와 적당한 자리를 다시 찾아 앉았다. 전부 속고있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저 가증스러운 위선자가 아직도 저러고 있는 것은 도저히 참지 못할 일이다.

" ...내가 너였다면 차라리 오지 못하게, 내 친구들이, 내가 죽지 않게 미리 알려주기라도 했을거야. "

닿지 않을 혼잣말이었다.

58 펠리체 (7GMz0FApqg)

2021-10-29 (불탄다..!) 21:16:29

혜향 교수가 레오에게 다가가는 건 아마 보려고 하면 볼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대화 내용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손으로 강아지를 얼러주면서 시선 끝으로 레오와 혜향 교수를 보았다. 그리고 떠올렸다. 그전날 혜향 교수에게 불같이 화를 내던 레오를.

...그게 그렇게, 화를 낼 만한 일이었나. 그녀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 하겠다고 생각하며 시선을 온전히 귀여운 강아지에게로 향했다.

그녀가 강아지를 살피는 걸 봤는지, 혜향 교수가 새끼 늑대인간은 따로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 말에 오, 하고 눈길을 돌려 확인하고, 그쪽으로 다가가 새끼 늑대인간도 한마리 들어서 품에 안으려 했다. 가능했다면 양 팔에 한마리씩 복실복실한 강아지를 안고 행복해하는 그녀가 되어있었겠지.

"왜긴 왜겠어요. 선배만큼 위험한 사람이 또 어딨다구. 언제 홀랑 잡아먹을지 누가 알아요? 어머 무서워라-"

후후. 하고 웃곤 품 안 가득 복실이들을 안고서 혜향 교수의 설명을 듣는다. 삿 것을 물리치는 능력이라. 최근 성가신 일에 자주 휘둘렸던 그녀로서는 번견으로 제격이긴 했다.

"위험한 생물이나 존재가 곁에 오지 않게 된다고 했는데, 혹시 신에 가까운 것도 막아줄 수 있어요?"

순수히 가능한지 궁금해서 그런 질문을 하곤, 강아지의 보들한 정수리에 볼을 부벼본다. 리치랑은 또다른 촉감이지만 이건 이거대로 좋다... 데려가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들고 있었다.

59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H4h83lwlpw)

2021-10-29 (불탄다..!) 21:23:02

수업 중 들려오는 작은 다툼에 그는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곤 강아지에 집중하려 했다. 괜히 신경써 싸우기 싫었다. 수업 시간엔 수업만 하면 어디 좋을까. 죽어버린 열 명에겐 미안하지만, 이라. 그는 눈을 가늘게 뜨며 강아지 한마리를 품에 안고는 고개를 돌렸다. 인간새끼 처먹든 말든 이젠 신경 쓰기도 싫다.
그 이전에 죽여버리면 되는 일을 가지고.
그는 강아지를 살살 쓰다듬으며 혹시나 싶어 다리를 확인하려 했다. 그의 지팡이에는 루가루, 즉 늑대인간의 털이 들어있기 때문에 만일 늑대인간이라면 좀 뻘쭘하리라. 이 강아지가..내 지팡이의 재료는 아닐까..? 부조화가 오기 직전이었다.

60 펠리체 (7GMz0FApqg)

2021-10-29 (불탄다..!) 21:31: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벨이는 혼란해...?

61 발렌(벨)주 (H4h83lwlpw)

2021-10-29 (불탄다..!) 21:32:35

수업때마다 혼란해요..!!!

벨: ((이 귀여운 강아지가..내 지팡이에 들어가는 흉폭한 재료..?))
잉: ((네가 저 강아지의 털을...뜯어갔어..?))

62 레오챤 (q1Fby813Ek)

2021-10-29 (불탄다..!) 21:34:27

앟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 잉 :3..!

63 발렌(벨)주 (H4h83lwlpw)

2021-10-29 (불탄다..!) 21:36:01

>>62 잉이..잘 지내고 있답니다..

지금쯤 스낼리갭스터에게 먹던 야끼소바 빵을 뺏기고 울고 있을 거예요..((?))

64 아성주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1:37:45

???: 잘 봐 저기에 너희 엄마가 있어

65 발렌(벨)주 (H4h83lwlpw)

2021-10-29 (불탄다..!) 21:38:42

>>64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 여기서 익숙한 냄새가 나는가?((지팡이 흔들))
벨: 자네 어머니ㄹ
잉: 너 미친놈새끼에요?

66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1:58:54

아....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빨리 바꿔야겠네요

67 아성주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1:59:50

PC로 해봐요 캡 ㅋㅋ

68 레오챤 (q1Fby813Ek)

2021-10-29 (불탄다..!) 22:02:26

캐푸틴 :3......

아아앟 제 키보드도 맛이 갔네용... : 이게 안쳐져 왜!!!!!!!!!!!!!!!!!

69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2:06:57

' 계변은.... 나중에 따로 사무실로 오렴. '

혜향 교수가 아성에게 말했습니다. 오호?

' 오늘은 조금 일찍 들어가봐야겠구나. '

두 마리의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는 펠리체가 더 잘 안을 수 있게 자세를 교정해주던 혜향 교수가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 응? '

신을?

' 안 됐지만, 그건 어려워. 가능했다면.... 금지된 숲에 그 괴이한 게 생기지 말았어야 했으니까. '

계변은 금지된 숲에 사나봅니다.

' ..... 매는 잘 지내니? 그리고 그 아이는, 계변이란다. '

발렌타인에게 설명도 잊지 않았습니다.

//🐺🐕🌕 30분까지!

70 아성주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2:08:44

그런데 계변은 어떻게 생긴건가요? 나무위키 찾아봐도 안보이던데

71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2:08:49

화면이 갑자기 지지직 하더니 우글우글 해져서 놀랐어요...

72 아성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2:13:19

"나중에 찾아가겠습니다. 하하"

금지된 숲에 산다는 계변, 그런데 금지된 숲은 삿것들을 쫓는다고 하는 데 왜 금지된 숲은 금지되었을까?

아성은 계변을 쓰다듬으며 답했다.

73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2:14:02

산해경에 따르길, 그 생김새가 개와 같고 이름은 계변이며 그 가죽을 깔고 앉으면 의심을 하지 않게 된다, 요사스러운 것을 멀리하게 된다. 라고만 나와있어요:3

즉, 저도 몰라요:3

74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2:15:29

PC는... 동생이 자고 있는 위치에 있어요:3

75 펠리체 (7GMz0FApqg)

2021-10-29 (불탄다..!) 22:16:58

저번에 배터리? 문제도 있었으니까 바꾸는게 좋을거 같긴 하네~~

76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2:21:29

그 배터리 문제도.... LG측에서 좀 놀래더라고요:3 이런 에러가 뭐지? 하고... :3


늘 LG서비스센터에 난생 처음 보는 에러를 가져가는 동캡...(이전에도 엔지니어 분들이 연구에 쓴다고 에러난 폰 사진 찍어가심)

77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H4h83lwlpw)

2021-10-29 (불탄다..!) 22:25:30

그는 고개를 들어 조용히 교수를 본다. 그리고 강아지 안은 상태로 천천히 다가와 입술을 벙긋거리며 속삭였다.

"매는 충분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죄사함 받을 수 없으나 선처의 여지는 남겨둘 수 있도록."

교수님도 동참하시겠습니까? 넌지시 묻곤 그는 자리로 돌아가려 했다. 더이상의 이야기가 없다면. 계변이라니, 다행이다.

"네가 늑대인간이라면 내 제법 놀랐을 게야."

그는 강아지의 배를 능숙하게 간지럽힌다. 낑낑대며 앞발 버둥대는 모습이 귀여워 그는 한참 바라보다 희미하지만 웃었다. 예전에도 개를 키운 적이 있었다. 물론 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수명이 다해 죽었고, 그때 펑펑 울었던 것 같다. 이젠 울어볼 수 있을까. …안 될 걸 알고있다.

78 레오챤 (q1Fby813Ek)

2021-10-29 (불탄다..!) 22:28:07

" ...끝나면 깨워라. "

레오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에 손수건을 덮었다. 이대로 그냥 잠들어버리겠다는 생각이었겠지. 푸- 하고 한숨을 내쉬곤 주머니에 손을 꽂고 다리를 살살 떨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아. 속고있는 바보들도, 저 위선자가 여기 있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 짜증나게 말이야... "

너라면 어떻게 했을까. 버니 너라면, 어떻게 말해주었을까. 레오는 스스로가 어떻게 행동해야하고 생각해야하는지를 잊는 기분이었다. 하나하나 알려준다면 좋을텐데. 레오는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옆에서 괜찮아? 하고 묻는 물음에 레오는 '신경꺼' 하고 조금 차갑게 답했다. 그러지 않아도 될텐데, 그냥 이 상황이 너무도 맘에 들지 않아서.

79 펠리체 (7GMz0FApqg)

2021-10-29 (불탄다..!) 22:31:39

자세를 교정 받고 안정적으로 두마리를 안은 그녀는 질문에 대한 답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봐야 피조물이 감히 신을 막을 수 있을까. 그래도 기특한 일을 해내는 아이들인건 맞으니, 좀더 꼬옥 안고 두마리의 등을 번갈아 쓰다듬어주었다.

"어려우면 어쩔 수 없죠. 뭐 그래도 귀여우니 됐어."

다 크면 아닐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귀여운게 확실하니까. 오구둥둥 하면서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80 ◆ws8gZSkBlA (Vo59dd0O6g)

2021-10-29 (불탄다..!) 22:42:32

' 내가 위험..? '

윤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싶습니다. 그리곤 멀찍이 서 있다가 레오에게로 다가갔습니다.

' 안녕? 원래, 이 수업 좋아하지 않았어? '
여우가
궁금한 것처럼 눈을 빛내던 그가 레오에게 속삭였습니다.
간계를 짜낼 때는
' 혹시, 혜향 교수님... 싫어해? 나도 의심을 품는 중인데... '
수단과방법이존재하지않습니다
그가 거기까지 속삭였을 때 쯤, 혜향 교수의 시선을 느끼곤 슬그머니 자리에서 멀어졌습니다.

' 나보다는, 할미탈에게 요청하렴. 나보단 도움이 더 될테니. '

혜향 교수가 입술을 작게 달싹였습니다. 그리곤 회중시계를 들어,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 수업을 종료할테니, 계변과 늑대인간은 다시 바구니에 담거라! 그리고 과제는.... 각각 감상문을 양피지 2장에 채워오렴. '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짧아여!

81 레오챤 (q1Fby813Ek)

2021-10-29 (불탄다..!) 22:44:03

앟!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할미탈을 언급하는 윤이라고 :ㅇ...!!!

82 아성주 (/W4dQeD5Bw)

2021-10-29 (불탄다..!) 22:44:23

수고했어요!

83 발렌(벨)주 (H4h83lwlpw)

2021-10-29 (불탄다..!) 22:44:49

다들 고생하셨어요!😊 일상..이어와야겠죠..((침착하게 고삐를 잡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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