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8066>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 :: 1001

◆c9lNRrMzaQ

2021-10-26 16:17:22 - 2021-10-31 13:46:01

0 ◆c9lNRrMzaQ (c358yldP7o)

2021-10-26 (FIRE!) 16:17:22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그는 내게 말했다. "인간은 독선적이야.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움직이고 그게 이뤄지지 않으면 화를 내곤 하지. 자신이 왜 실패했는지보다 일단 자신이 기분 나쁜 것에 분노를 해. 그리고 뒤에야 그것을 알고 움직이는 듯 하지." 그는 꽤 심각한 인간 부정에 빠진 듯 보였다. "그래? 그렇지만 모든 인간이 그렇다면 그런 이들이 나타날 수는 없었을거야. 모든 인간의 죄를 뒤집어 쓰고, 언덕을 오르며 죽을 길로 걸어간 인간도 있거든.", "그건 거짓말일거야. 분명 인간놈들은 그런 희생따위 신경도 쓰지 않았을거야."그는 내 말에 투덜거리면서도 꽤 관심이 있는 듯 귀를 기울였다. "하지만 그런 인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인간들도 천천히 달라지고 있는 거겠지. 난 인간을 싫어하는 너를 이해하면서도 인간의 좋은 점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그는 내 말을 끝가지 들어주었다. 그러곤 웃기지도 않는다는 듯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터무니없는 박애주의자 같으니라고." 별로 다른 것은 없었지만 나는 그의 말에 웃어주었다. 마지막에는 인간성애자같은 말이 나오지 않은 것이 어디냐고 생각하면서.
- 필립 헨딜, 수정구 속 세상

2 ◆c9lNRrMzaQ (c358yldP7o)

2021-10-26 (FIRE!) 16:35:34

 총과 칼로 대표되는 시절도 있었다. 매캐한 화약 연기와 피어오른 버섯 구름으로 죽음을 상징하던 시절에는 죽음은 곧 부족함 때문이었다. 우리들의 화력이 부족해서, 우리들의 힘이 부족해서, 우리들의 돈이 부족해서, 그 많은 부족함으로 죽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처음 입을 열렸을 때. 정체 모를 화살에 맞아 절명하면서 아무리 총을 쏘더라도 죽지 않는 것들을 향해 우리들은 무슨 생각을 할지 몰랐다. 단지 우리를 죽인 물건은 수 센티미터의 크기를 가진 녹슨 화살이었다. 총도, 버섯구름도 아니고 썩어빠진 철따위에 마을 하나가 사라진 것이다.

이게 허무주의.

3 준혁주 (tcTcPAF9IU)

2021-10-26 (FIRE!) 16:38:20

호오 캡틴 답변 고마워!
아프리카 영지물인가 북해길드의 용인가..

4 라임주 (9VykyvOaUU)

2021-10-26 (FIRE!) 16:38:25

팔 한짝만 덩그러니... 끔찍하네요ㅠㅠ

허무주의는 진짜 전형적으로 속이 답답한 느낌.. 꿈도희망도 없어...

지한주 푹 쉬세요~

5 준혁주 (tcTcPAF9IU)

2021-10-26 (FIRE!) 16:38:26

(ACACC)
고독한사람, 인간 컴퓨터 타입 (ACABC와 같은 타입)
성격
이런 타입들은 일상생활의 모든 일에 있어 예외라는 항목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가진 것이라곤 법률과 사회적 통념뿐이며 어떤 문제나 사건에도 정상참작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규칙의 적용이나 운영에 조금이라도 정을 개입시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당치도 않은 일을 함부로 저지르는 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는 자연의 섭리이며 당연한 것이니 그런 것에 일일이 반응을 보이기 귀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론적으로야 아무리 그렇다 해도 살아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감각에 대해 '예, 그렇습니까?'하고 바로 따라서는 안 되겠죠. 시간과 규칙은 절대적으로 엄수, 조금이라도 어기는 자가 나타나면 '그래, 혼내주마’하고 잔뜩 벼릅니다. 규칙을 융통성 있게 적용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와 개방적인 사고를 길러야만 밝은 앞길이 열릴 것입니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독신주의자가 많기 때문에 이 타입이 결혼상대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설령 결혼을 하더라도 가정생활의 유지는 매우 어려울 상대입니다.

거래처 고객 - 형사나 검사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바로 이 타입. 융통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큰일은 마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상사 - 성과를 올리기보다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상사 밑에서 일하는 동안은 목석이 되어야만할 것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 가장 적합한 일은 금전출납계지만 상품관리 등을 맡겨도 좋습니다. 영업자는 적합하지 않으니 유의하십시오.

출처: https://egogramtest.kr

6 라임주 (9VykyvOaUU)

2021-10-26 (FIRE!) 16:39:16

준혁주도 안녕하세요~
뭔가 준혁이도 잘어울리는,느낌!

7 ◆c9lNRrMzaQ (c358yldP7o)

2021-10-26 (FIRE!) 16:40:13

대부분 설정으로 문학 주제를 잡고 싶은데 주제를 잘 못찾겠다면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를 뒤져보면 된다.

8 웨이주 (Q4f07smdRM)

2021-10-26 (FIRE!) 16:43:14

>>5
헉...유찬영과 같은 유형이다...

9 이름 없음 (95tHpMJ9lQ)

2021-10-26 (FIRE!) 16:54:57

(BBACC)
초연한 합리주의자 타입
성격
세상의 화제에 신경을 쓰면서도 당황하거나 수선 떠는 일 없이 초연하게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일단 일에 집착하거나 격분하는 일이 없습니다. 매사를 정확하게 맺고 끊지만 결코 독선적이지는 않습니다. 주위로부터 칭찬을 듣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욕을 먹는 것도 아니고 지극히 당연하게 세상 살아가는 것만 머릿속에 두고 있는 타입입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라는 속담이 있죠. 절대로 거기에 나오는 모난 돌은 되려고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른바 완고한 성격에다 남에 대한 협조가 부족합니다. 또 어두운 천성이며 프라이버시의 침해는 완강히 거부합니다. 그런 융통성 없는 생활 탓에 커다란 기회를 매번 놓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게으름, 낭비, 외도 등으로 고민하게 만드는 일은 절대 없을 상대입니다. 하지만 함께 산다면 별반 재미없는 타입이기도 합니다.

거래처 고객 - 원활하게 거래가 이루어질 상대입니다. 비즈니스에만 철저하다면 그걸로 괜찮습니다.

상사 - 이런 상사의 지시나 판단이라면 비즈니스 상에서 전면적으로 신뢰해도 좋습니다. 다만 퇴근 후의 사생활에서까지 친밀한 상대로 삼으려는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것을 가장 싫어하는 타입이기 때문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 경리부, 컴퓨터 관련 부서, 총무부등이 적합할 것입니다. 상품개발이나 영업전문 부서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은 성격입니다. 마이 페이스형 인간이기 때문에 남을 돌보는 일은 비교적 하지 않습니다.
https://egogramtest.kr/result/BBACC

10 연희주 (95tHpMJ9lQ)

2021-10-26 (FIRE!) 16:55:14

>>9 그리고 나메

11 연희주 (95tHpMJ9lQ)

2021-10-26 (FIRE!) 16:56:29

즉 일과 결혼했다(?)

12 지한주 (mV7krmIHrM)

2021-10-26 (FIRE!) 16:56:59

다들 안녕하세요.

13 연희주 (95tHpMJ9lQ)

2021-10-26 (FIRE!) 16:58:32

안녕하세요-

14 지한주 (mV7krmIHrM)

2021-10-26 (FIRE!) 17:14:44

저녁은 간단하게 먹고 이 닦고 언제든 잘 수 있게 해야겠네요.

15 라임주 (9VykyvOaUU)

2021-10-26 (FIRE!) 17:41:30

좋은 저녁이에요!

16 태식주 (ijaG3Vsm/w)

2021-10-26 (FIRE!) 18:05:26

모두 맛저

17 준혁주 (tcTcPAF9IU)

2021-10-26 (FIRE!) 18:24:20

저녁 맛있게 드세요!

18 태호 - 준혁 (R3UDkoP69c)

2021-10-26 (FIRE!) 18:44:36

" 일반반? 어.. 별로 우리를 좋아하진 않는 것 같던데, 사실 이해가 되긴 하지. 갑자기 나타나서 온갖 특혜를 몰아받고 있으니까. "

안그래도 저 가디언 아카데미의 후보생들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는데 그에 비견되는 수준의 교육을 특별반이란 명목으로 받는 사람들이 매일 얼굴 보게되는 자기들 학교에 나타난다?
그러면 당연히 열정있게 수업 들으면서 훈련받던 학생들이라도 현자타임이 오겠지.

그게 우리 잘못은 아니지만.. 꼭 잘못해서 미움받는건 아니지 않은가

" 에이, 그게 뭐냐. 쟤들중에 우리보다 나은 애들도 있을걸? 거 저번에 교실에 왔던 여자애만 해도..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옆에서 듣기로 수술이 A랭크에 이미 길드 소속이라던가. 걔만 봐도 나보다 나은 것 같던데? "

몇명만 그런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래저래 해봐야 학교는 결국 스타트 라인이고, 나중가서 지금 우리보다 떨어지는 친구들 중에 우리보다 더 대단한 헌터가 나올수도 있는거다.
나도 열심히 할 거니까 쉽지는 않겠지만, 인생은 어찌될지 모르는 거기도 하고...

" 그래도 일단 친하게 지내고는 싶네 "

괜히 소속감을 가지는 것 같지만 다들 결국은 나중에 같이 싸울 헌터고, 같은 학교 학생들이고, 매일 오며가며 얼굴 보는 친구들이고...
위에 말했던 이유가 우리가 반목할만한 근본적인 원인은 될 수 없는 거니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알면 재수없다고 욕할수도 있고, 코웃음 칠 수도 있겠지만.
내가 경쟁하고 싶은 상대는 가디언 아카데미 학생들이니까

19 준혁 - 태호 (tcTcPAF9IU)

2021-10-26 (FIRE!) 18:47:39

"바보같긴 그건 그 녀석들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거야. 그걸 이해해서 어쩌겠단...아니지 아니지, 그래 넌 이해하고 공감해줘"

라면을 다시 한젓가락 떠 먹는다.
기가 막히네 정말..청소한 보람이 있는 맛 이다.

"친해져야지, 물론 난 싫어, 현재석의 아이들과 친해진다? 차라리 날 죽여"
"그러니 니가 친해져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 특별반이 일반반의 부족이들과 친해져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네 태호씨"

장난스레 스푼을 앞으로 내밀어 마이크 시늉을 하고, 혼자 삼..이..일 하고 숫자를 센다.

"힌트를 드리자면, 특별반의 창설목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째깍..째깍"

20 ◆c9lNRrMzaQ (UQmGdQU3YE)

2021-10-26 (FIRE!) 18:50:25

난 준혁이가.. 학생회 부회장과 만나는 장면이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21 지한주 (mV7krmIHrM)

2021-10-26 (FIRE!) 18:54:00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무리겠지.. 무리다.

준혁이라 학생회 부회장을 만날 날이 기대됩니다.

22 준혁주 (tcTcPAF9IU)

2021-10-26 (FIRE!) 18:54:35

>>20 기를 쓰고 안만난다
하늘이 두쪽나도 만나지 않는다
이 어장 최후의 순간이 도래하여도 마주치지 않겠다

23 지한주 (mV7krmIHrM)

2021-10-26 (FIRE!) 18:57:48

학생회 만나는 인카운터 기대합니다.(대체)

24 태호 - 준혁 (d0o4osubNY)

2021-10-26 (FIRE!) 18:59:17

라면을 떠 먹으면서 하는 말에 그런데 갑자기 왜 이런말을 하는거지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이어지는 말에 얼굴위로 ?를 띄워냅니다.

" 현재석이 누군데? 일반반에 뭔가 엄청 싫어하는 학생이라도 있어? "

뭔가.. 일반반에서 리더 포지션을 맡고있는 친구인가?
특별반 입학한지 얼마 안됐는데, 입학 전부터 뭔가 악연이 있었던걸까

" 부족이인진 모르겠.. 야, 야. 갑자기 카운트냐! "

갑자기 카운트를 세는 준혁의 모습에 당황한 듯 눈을 굴리면서 정답을 고민하다가, 이어지는 준혁의 힌트를 듣고 태호는 오른손을 자신있게 치켜들며 말합니다.

" 창설목적이 뭐였지? "

응. 까먹었다.
뭔지 몰라도 별로 중요하진 않았던 것 같아. 내가 기억 못 하는거 보면 아마도.

25 ◆c9lNRrMzaQ (UQmGdQU3YE)

2021-10-26 (FIRE!) 18:59:40

일반반 최강의 엘리트 Vs 특별반 준혁이

26 태호주 (d0o4osubNY)

2021-10-26 (FIRE!) 19:00:20

회장보다 부회장이 더 강한건가!

27 태식주 (ijaG3Vsm/w)

2021-10-26 (FIRE!) 19:00:59

두뇌파인 회장과 무력의 부회장

28 ◆c9lNRrMzaQ (UQmGdQU3YE)

2021-10-26 (FIRE!) 19:01:35

강하기보단 같은 지휘타입에 전형적인 지장 타입이라는 거?

29 연희주 (pX9mcx9vyQ)

2021-10-26 (FIRE!) 19:02:04

만나는건 괜찮은데 귀찮은 일에만 연루되지 않으면 좋겠다!!

30 태호주 (d0o4osubNY)

2021-10-26 (FIRE!) 19:02:14

오 지휘하는 타입이구나
한번 만나보고 싶다! 멋진 친구일 것 같아

31 태식주 (ijaG3Vsm/w)

2021-10-26 (FIRE!) 19:02:44

반대였네

32 준혁 - 태호 (tcTcPAF9IU)

2021-10-26 (FIRE!) 19:04:06

"내 형"
"교사"

이걸로 설명 끝. 더이상 설명해주지 않겠다.
응...창설목적부터 모르는건가? 이거 갈 길이 머네

"가디언에 비해 헌터가 많이 딸린다 라는 사회적 시선의 극복"
"적어도 나는 특별반의 창설을 이것으로 보고 있어. 그렇기에 UGN이 적극적으로 나서주는거고"

자 그럼 여기서. 사회적 시선을 극복하려면 특별반이 나서서 활약을 해줘야하고, 동시대 헌터 후보생들의 사기를 올려줘야 하는데.
특별반과 일반반이 정확하게 구분되는 이 상황에선..

"우리가 아무리 활약해도, 부족이들은 저 녀석들은 특별반이니까~ 하고 말아버린다고."
"그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점점 헌터가 되려는 후보생의 수는 줄어들거다"

33 라임주 (9VykyvOaUU)

2021-10-26 (FIRE!) 19:12:38

팀전이다 팀전!!

34 태호 - 준혁 (d0o4osubNY)

2021-10-26 (FIRE!) 19:13:34

" 아, 형이었어? 형이 학교에 교사로 계셨구나. "

뭔가 상당히 사이 안좋아보이네... 남의 가정사에 이러니저러니 할 생각은 없지만.
어릴때 형한테 많이 맞았나?

" 음. 역시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군. "

태호는 마치 자기도 알고 있었지만 시험해 봤다는 듯 팔짱을 끼고 뻔뻔하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머리를 굴립니다.
그렇게 아까 질문의 정답을 고민하려는데 준혁이 쪽에서 먼저 말해버린 정답.

아. 당연히 알고 있었지! 그런 문제가 있지! 암!

" 그러니까 친하게 지내야 한다? 복잡하네. "

그냥 같은 학교 친구끼리 친하게 지내는데 뭐 별 이유가 다 필요하다.
이러나 저러나 친해지고 싶은건 맞으니까..

" 그래서 쟤들이 우릴 싫어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친해져야 하는데? 가서 같이 게임하자고 하면 됐다고 한 다음 뒤에서 욕할 것 같던데? "

같이 게임하기가 안 먹히면 친해질 방법이 없잖아..! 마음의 성벽을 향해 공성전이라도 펼치라는건가? 1일 1게임 권유를 해야하나?

35 준혁 - 태호 (tcTcPAF9IU)

2021-10-26 (FIRE!) 19:17:47

"그래, 심지어 이 학교"

현재석이 어느 학교에서 지내든 상관없지.그래도..
아니 생각하지말자

"뭘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군이야. 하여튼.."
"그래 그래야지, 친하게 지내는 수준을 넘어서 이끌어주기까지 해야해"

하지만 태호의 말도 사실이다. 저 쪽이 철벽을 치는 상황
그걸 관통하기 위해선 정공법은 한계가 있다.

"너는 부족이들이 보는 앞에서 날 적대하고 부족이들을 감싸줘"
"나는 부족이들을 갈구고 비난할테니까"

이른바 좋은경찰 나쁜경찰 작전이다

36 ◆c9lNRrMzaQ (UQmGdQU3YE)

2021-10-26 (FIRE!) 19:28:34

오늘 진행은 8시 정각에 시작해서 2시간동안 진행됩니다.
빠르게 땡기고 다들 자러갑시다

37 준혁주 (tcTcPAF9IU)

2021-10-26 (FIRE!) 19:28:59

네에~

38 진언주 (50kHe.QnZ2)

2021-10-26 (FIRE!) 19:30:58

넹면~

39 라임주 (9VykyvOaUU)

2021-10-26 (FIRE!) 19:32:16

넹~~

정산시트 망념 모두 0으로 해두면 될까요?

40 ◆c9lNRrMzaQ (UQmGdQU3YE)

2021-10-26 (FIRE!) 19:33:04

Yes

41 준혁주 (tcTcPAF9IU)

2021-10-26 (FIRE!) 19:35:40

진행이다 진행! 다들 모여!!

42 태식주 (ijaG3Vsm/w)

2021-10-26 (FIRE!) 19:39:22

망념 0이니 보정치 최대겠군

43 태호 - 준혁 (d0o4osubNY)

2021-10-26 (FIRE!) 19:43:57

" 엑? 여기? 아, 방금 아이들 이라고 했으니까 그렇겠구나. "

준혁이 형이 미리내고 선생님이셨단 말이지...
나중에 찾아가볼까? 그런데 특별반 학생이 일반반 선생님을 찾아가도 되는건가?

" 이끌어준다라. 거기까진 생각 안 해봤는데... "

어 뭐 기술같은거 열심히 익혀서 애들한테도 알려주고 그래야 하나?
알려주는거야 별로 상관 없지만.. 그러면 게임할 시간이 줄어들잖아(중요)

태호는 난감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쩌지 고민하다가, 준혁의 제안에 얼빠진 얼굴을 지어보입니다.

" 너, 진심이었구나. "

이 자식. 네이티브다.
말 뿐만이 아니라 진짜로 일반반 애들을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 정도면 능력 차이가 아니라 일종의 선민의식 같은데..
중2병 완치율 100%를 자랑하는 태평중 닥터 프로이드 선생님(오른손 주먹)이 오랜만에 상담(물리)을 해야할 시간인가?

" 안될 것 같은데... "

얼굴만 봐도 괜히 짜증나는 애들 둘이서, 한놈은 까고 한놈은 실드친다고 딱히.. 좋은 이미지가 생길 것 같지는 않은걸?
차라리 뭔가 빡! 하고 얼어붙은 관계를 깰만한 계기가 생긴다면 모를까.

44 태호주 (d0o4osubNY)

2021-10-26 (FIRE!) 19:44:08

진행이다!!

45 준혁주 (tcTcPAF9IU)

2021-10-26 (FIRE!) 19:45:55

다음 답레는..! 진행이후에!

46 태호주 (d0o4osubNY)

2021-10-26 (FIRE!) 19:49:00

오케이!

47 현준혁 (tcTcPAF9IU)

2021-10-26 (FIRE!) 19:59:57

"..."

신경쓰지 말라고 해두고 싶지만, 너무 모진말을 하는 것도 좀 그랬다.
어찌되었든 그와는 자주 보고 지내야 하니까.

일단, 인사를 하고 기숙사로 향했다

#드디어 샀다! 돌아가자!

48 라임 (9VykyvOaUU)

2021-10-26 (FIRE!) 20:00:01

비탈 왕의 길. 독철 길드에서 모집하는 호위 임무라네요.

지난번 가산동 게이트 가드 때와는 반대로, 이쪽에서 게이트로 들어가는 일이니만큼 조금은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겠습니다.

더구나 호위 임무라면, 진입 이후에 버거운 일이 생기더라도 곧바로 큰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이미 의뢰를 수주해, 지체할 시간이 많지는 않겠지만, 서두르면 괜찮을 거예요.

이제 막 잠에서 깨었으니, 우선 수련장에 가서 가볍게 몸을 풀고, 도기에게 받은 물품을 확인하고 나서 게이트에 진입하도록 합시다.

#수련장으로 향합니다.

49 빈센트 (a/q5rbd.SI)

2021-10-26 (FIRE!) 20:00:03

"흠..."

빈센트는 시계를 본다. 곧 가디언이 도착할 시간, 빈센트는 베로니카 옆을 지키며 그녀의 침대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렸다. 가디언이라, 빈센트는 생각해보면 가디언과는 좋은 기억이 없었다. 나쁜 기억들 몇 개, 좋지 않은 기억 여러개,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기억들. 딱 그 정도였다. 그들은 그들이 해야 할 일인, 게이트 너머의 적을 처치하기만 끝낸 채, 무심하게 돌아갔고, 베로니카가 대형 사고를 치면 빈센트에게 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열변을 토했다. 이번에도 그럴 것 같아 걱정이 들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죠."

결국 키는 그들이 쥐고 있고, 빈센트는 그저 지켜볼 뿐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며, 양호실로 찾아올 가디언들을 기다린다.
#베로니카의 시술을 위해 들어올 가디언들을 기다립니다
//다음 진행 전에 가디언이 도착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50 현준혁 (tcTcPAF9IU)

2021-10-26 (FIRE!) 20:00:07

"..."

신경쓰지 말라고 해두고 싶지만, 너무 모진말을 하는 것도 좀 그랬다.
어찌되었든 그와는 자주 보고 지내야 하니까.

일단, 인사를 하고 기숙사로 향했다

#드디어 샀다! 돌아가자!

//재업

51 준혁주 (tcTcPAF9IU)

2021-10-26 (FIRE!) 20:00:24

빈센트주 어서와요 정확한 타이밍!

52 한태호 (d0o4osubNY)

2021-10-26 (FIRE!) 20:01:27

" 오오.. 이 기술 마음에 드는데! "

뭔가 탄검이랑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더 전문화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만족 만족 대만족이다.

" 그럼 잠도 잘 잤겠다 다시 학교로 갈까! "

#학교로 갑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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