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3081>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8.아이돌 :: 1001

◆O5r/SywHNU

2021-10-21 23:03:08 - 2021-10-24 20:05:53

0 ◆O5r/SywHNU (GbnoZ3JSvQ)

2021-10-21 (거의 끝나감) 23:03:08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563 유우카주 (ot/nCMyrHI)

2021-10-23 (파란날) 14:24:33

어서와요 캡틴 이제 진행까지 계시는 건가요

564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4:30:18

유우카주도 안녕하세요! 아마 어지간한 일이 없으면 그럴 것 같아요! 딱히 이후에는 약속이나 일정이 없으니 말이에요!

565 유진주 (g6gwEBXwy.)

2021-10-23 (파란날) 14:31:24

맛있게 먹었어요! 유우카주도 맛점하셨나요? ><

다들 좋은 오후에요~~ 점심 드셔라 점심!

566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4:33:14

유진주도 안녕하세요!

567 유진주 (g6gwEBXwy.)

2021-10-23 (파란날) 14:34:27

캡틴도 좋은 오후에요!! 날씨가 좀 쌀쌀한거 말곤 다 좋네요~~

568 유우카주 (ot/nCMyrHI)

2021-10-23 (파란날) 14:35:52

저는 오늘 진행 참여 못 할지도요 (곰곰)
아침 겸 점심해서 먹었답니다

569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4:38:38

진행 참여가 힘들다면 내일도 쭉 이어지니 그때 참여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겠지요!
사실 가능하면 오늘은 진행을 조금 빡세게 해서 내일은 따로 조사 없이 로직배틀 쪽부터 시작을 하려고 기획하고 있거든요. 사람이 많으니까 아마 필요한 증거물이나 그런건 금방 모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제가 있는 곳은 묘하게 또 선선해졌어요. 쌀쌀하지 않아요. (흐릿)

570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4:43:00

아무튼 10월 29일에 1차 시트 정리가 있을 예정이에요! 사실 평소에 보이는 분들은 정리되지 않겠지만, 안 보인지 한참 되었거나 그냥 시트 방치급으로 내버려두고 있는 분들은 싹 다 정리될 예정이에요. 혹시나 내가 사정이 있어서 접속이 힘들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웹박수로 미리 말씀을 주시면 어느정도 사정을 감안할게요.

571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5:01:38

(일상팻말)

아 맞다 시트정리도 있었조..

572 유우카주 (ot/nCMyrHI)

2021-10-23 (파란날) 15:02:13

개근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이런 말 해놓고 시간되면 참여하러 올 수도 있지만요
튜토리얼 때도 단서파트 로직 전투파트로 구성되지 않았던가요

573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5:03:13

범인의 뚝배기 박살!

574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5:04:06

>>571 네! 있어요! 음. 일상을 구한다면 돌려보겠어요? 일단 저도 슬슬 일상을 구해볼까 생각중이었거든요!

>>572 Case1인 튜토리얼 편에서는 모든 시스템이 더 나왔었지요! 설명을 위해서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로직이나 단서는 패스하고 바로 범죄자를 막는 케이스도 있고, 혹은 전투는 없고 추리로 확실하게 진실을 밝혀내는 케이스도 있고!

이번에는 아마 Case1처럼 3개가 다 나오게 될 것 같네요!

575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5:06:31

추리로 진실을 밝히면 다칠수가 업는데..!

>>574 어제 말하셨던 사건전 일상 같은건가오? 아무거나 조아요!

576 유우카주 (ot/nCMyrHI)

2021-10-23 (파란날) 15:07:54

그런가요 유우카주는 바보라서 전투파트가 빠지면 큰일이네요

577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5:13:43

>>575 케이스 시작전의 상황도 있고 다른 상황도 원한다면 별 상관없지요! 일단 누굴 만나고 싶으신가요?

578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5:15:59

>>577 케이스 시작전이면 캡틴이 선레 써주실테니 시작전이요.(?)

저번엔 예성이였으니 이번엔 소라쟝!

579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5:17:31

>>578 맙소사. 이런 논리를 가져온다고요?! (흐릿) 그렇다면 적당히 선레를!

580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5:18:17

크흐흐 이것이 두뇌파 플레이..

581 소라 - 연우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5:22:25

"예성아. 현장 분위기는 지금 어때? 생각보다 경찰이 좀 많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이 차출된 것 같습니다. 현 시대 최고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만... 일단 저희가 경비를 서는 곳과는 겹쳐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 그럼 됐어. 적당히 쉬었다가 시간 되면 돌아와."

오늘은 뮤지의 콘서트가 있는 날이었다. 현 시대 최고의 국내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이의 공연이 있다는게 알려져서 그런지, 벌써부터 문화 홀 근처에는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었고 그에 따라서 홀 안의 경찰들도 상당히 많이 모여있었다. 일단 본격적으로 경비를 서기로 할 때까진 앞으로 시간이 어느 정도 있었기에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도 어느 정도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물론 소라는 지휘를 해야하니 예외였지만.

홀 밖에 나와있는 그녀는 예성과의 통신을 끊고 저 편에서 길게 줄을 서고 있는 이들을 바라보았다. 정말로 대단하네. 그런 혼잣말을 절로 하다 문뜩 고개를 돌리니 근처를 지나고 있던 연우의 모습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적당히 돌아다니고 있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소라는 연우를 바라보며 말을 걸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네요. 설마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안 그래요?"

582 유우카주 (ot/nCMyrHI)

2021-10-23 (파란날) 15:25:48

캡틴 손 엄청 빨라요

583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5:30:16

그냥 생각나는대로만 쓰는 거기 때문에. (시선회피)(딱히 퇴고 안함) 아마 그런 것도 다 하면 시간이 걸릴 거예요!

584 연우 -소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5:31:00

일을 할때만은 진지 그 자체인 그녀였지만 이번만큼은 그녀도 당황스러웠습니다. 당연히 이 아이돌 그룹의 팬이라서가 아닙니다. 애초에 누군지도 모르는걸요.
이유는 경찰이 상당히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사전에 받은 정보만으론 얻을 수 없는 각 공간의 특이성이 있나 확인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와중 확인된 경찰만해도..

"유명하단건 알겠지만요."

단지 그것때문에 이렇게 많은 경찰이 동원되어야 하는걸까요? 심지어 익스레이버팀 전원까지 나와서.
분명 개인적인 경비 인력도 있을테니 전부 합치면 이 콘서트에 동원된 병력만해도 엄청나단 소리가 됩니다.
그녀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관객들을 훑었습니다. 그런다고 수상한걸 확인한건 아니었지만요.

"그러네요.."

아직 경비시간까진 아니므로 다소 편안하게 당신을 대하며 그녀는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했습니다. 정말 많긴 하지만..

"다른 경찰쪽도 그렇고, 관객도 그렇고. 저쪽은 어느팀인가요? 저희팀까지 포함해서 이렇게나 출동할줄이야.."

585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5:31:19

(생각이 없음)

586 소라 - 연우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5:45:44

"저쪽은 23지구대의 사람들이고, 또 저쪽은 17지구대의 사람들이에요. 와. 14지구대의 사람도 있네요!"

모여있는 경찰들 중에서 꽤 익숙한 사람의 얼굴도 보았는지 소라는 미소를 지으면서 저편에 있는 여경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상대편에서도 손을 흔들었으나 두 사람은 딱히 말을 하거나 하진 않았다. 아직 경비 시간은 아니긴 하나, 이런저런 조율점이 많았고 팀에서 멀리 떨어지기도 힘들었으니까. 허나 그와 동시에 소라 역시 조금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굳이 이렇게나 많이? 허나 곧 예성의 통신이 걸려왔고 그녀는 그에 대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잠시 말에 집중하다 다시 통신을 끊었다.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아주 유명한 경감 한 분이 현장에 나와있다는 모양이에요. 조만간에 경정으로 진급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그것 때문에 각 서에서 조금이라도 인원을 보낸 것이 이렇게 모인 모양이네요. 물론 심정은 이해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저도 존경하는 분이기도 하고요."

누굴 떠올리는 것인지, 평소보다 더욱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소라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허나 찾는 사람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지 괜히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듯 했으나 그 또한 장난이라는 듯, 그녀는 미소를 배시시 지었고 저 편에 줄을 선 수많은 사람들을 다시 바라봤다.

"그렇기에... 이 현장에서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확률은 낮아요. 앞의 두 건의 사건과 같은 사례가 또 일어난다면 이 현장이야말로 놓칠 수 없는 순간이 될테니까요."

587 연우 - 소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5:53:48

".....설사 본인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어도. 어느정도 더러운 이유도.. 있다는 이야기네요."

아, 물론 농담이에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덧붙였으나 당신이라면 어차피 농담이 아닌것은 알아챌테고.
굳이 농담이라고 한 이유는 어쨌거나 이렇게 해두면 당신에게도 자신에게도 만약의 상황에 큰 피해가 없을테니까였죠.
물론 여기서 잡담하고 있는걸 누가 듣겠냐만은 그녀는 애초에 신중한 스타일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면 오히려 더 걱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녀는 당신의 표정이 시시각각 바뀌는걸 보며 대단하다고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 대꾸했습니다.
앞의 두 건과 같은 사례, 얼핏보면 인력이 많으면 그만큼 사태에 대비하기 쉬운게 아니냐는 소리도 있겠지만..
그녀의 표정은 다소 진지하게 바뀌었습니다.

"하필 소속이 다 섞여있는 이들. 지휘까지야 그 경감님이 해준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손발이 맞지는 않겠죠.
거기에 익스파 관련으로 사건이 일어나는거라면 지나치게 많은 인원은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느정도의 인원은 대피를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중구난방으로 섞여서 인원만 부풀려져 있는건 글쎄.
저들을 과소평가 하는게 아니라 어쨌든 익스퍼와 비익스퍼의 차이는 컸고 심지어 지금까지의 범인들은 A급의 힘을 냈으니까요.
그녀는 하품을 하는척하며 별거 아니라는듯한 스탠스를 취했습니다만..

"그리고 경찰이라고 꼭 다 믿을 수 있는것도 아니지만요."

익스파 관련해서도 작게 이야기하던 그녀였지만. 그녀는 이번엔 정말 들리지 않을정도로 이야기하다가 금새 농담이에요. 라며 미소지었습니다.

588 케이시주 (KYw1bXSRNY)

2021-10-23 (파란날) 15:55:30

Picrewの「달조각 공장」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JG9TjqcNH #Picrew #달조각_공장

픽크루를 들고 갱신!! 진행 참여 못할수도 있는거 실화냐

589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5:56:47

케이시주 어서와요~ (부비

호옥 오늘 참가는 힘드신가 보네요.. (침울

590 케이시주 (KYw1bXSRNY)

2021-10-23 (파란날) 15:58:59

>>589 연우주도 안녕~~(쓰담쑤담)

지금부터 최대한 달리면 중도참여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과연 집중력제로 케이시주가 그게 가능할런지,, 흑흑

591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6:05:25

>>590 (스담스담)
그러면 여기에 서주세요 (토템자리) 이쁜 케이시로 모두에게 버프를 주는거시에요!

픽크루 엄청 이쁘네요. 뭔가 딱 온니네요!

592 소라 - 연우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6:06:28

"방금 말한 것이 틀리진 않아요. 굳이 말하면 더 높은 곳으로 출세할지도 모르는 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이유도 많을테니까요. 우리 팀이야 그런 건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은 상관없다는 듯 그녀는 선을 그었다. 존경하는 인물임은 사실이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였다. 그녀가 여기에 위그드라실 팀을 투입한 것은 다름 아닌 혹시 모를 사태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였으니까. 싱크홀 사건도, 지하철 사건도 모두 예상하지 못한 대형 참사였고, 이번에도 그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었다.

경찰이라고 모두 믿을 수 없다는 그 말을 들으면서 소라는 특별히 무슨 말을 하거나 하진 않았다. 사실 그녀의 말도 틀린 말은 아니었으니까. 애초에 지금 상황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다. 모여있는 경찰 들 중에서 갑자기 또 신이 어쩌고 하면서 범죄를 저지르는 이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으니까.

"일단은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랄 생각이에요. 사실 이 정도로 경찰이 있으면 외부에서 뭔가를 하고 싶어도 못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렇다고 아무 일도 없기를 바라는 것은... 힘들지만요. 만약 이전처럼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려는 익스퍼 범죄자가 있다면 경찰이 많고 적고는 크게 문제가 없으니까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저 많은 사람들을 모두 잠재적 범죄자로 대우하고 싶지는 않다는 듯, 소라는 고개를 힘껏 도리저었다. 그 대신 어깨를 으쓱하며 여유로운 표정을 보였다.

"설사 무슨 일이 있다고 해도 여러분들이라면 잘 해결할 거라고 믿기도 하고요."

593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6:06:59

어서 와요! 케이시주! 예쁜 케이시는 매우 잘 봤어요! 참여가 힘들다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594 케이시주 (KYw1bXSRNY)

2021-10-23 (파란날) 16:09:17

>>591 (골골)
엩 그렇게 되는 거야? ㄴㅇㅁㅇㄱ 별 쓸모는 없겠지만 다들 케이시의 버프를 받아랏>:3

머리모양이 2프로 아쉽긴 한데 그래도 분위기가 잘 표현돼서 맘에 든다구>.0

>>593 캡틴도 쫀오후~~ 적당히 조절해 가면서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구(*/ω\*)

595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6:11:04

>>594 이쁜 케이시 (스담스담
이쁜 케이시주 (부둥부둥

픽크루는 넘나 어려운거에요..

596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6:14:59

그리고 어제 새벽에 없으셨던 분들을 위해서 부캡틴이 추론으로 개방한 >>344 독백이 있음을 알려요!

597 유진주 (g6gwEBXwy.)

2021-10-23 (파란날) 16:16:28

캡틴 손은 빠른게 맞다 ... 엄청 빨라요~~

598 연우 - 소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6:16:47

"뭐 그거 자체를 비난하는건 아니지만요."

그녀라고 정의감이 투철한 인간은 아니었으니까. 아니 오히려 이득을 위해 행동하는 행동은 차라리 이해가 됐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죽인다거나 하는 범죄자들이야 왜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지만.
저들은 딱히 나쁜짓을 하는건 아니니까요. 뭐... 아래 사람들만 뺑뺑이 도는거 아니냐고 하면 그건 그렇습니다만..

그녀는 딱히 당신이 반박하지 않자 더 이상 뭐라고 하지 않으며 주변을 살폈습니다. 역시 별건 없긴한데..

"만약 여기서 뭔가 터지고, 어쨌거나 피해가 생긴다면 그건 경찰의 위상이 걸린 문제가 되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이렇게까지 경찰이 빼곡히 있는데 조금이라도 피해가 나온다? 그것이 내부의 소행이면 큰일이 나는것이고.
외부의 일이라면 이렇게까지 경찰을 모아놓고 사전 예방조차 못했냐고 말이 나올게 뻔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아, 아니요. 이것까지는 생각하지 말도록 할까요.
그녀는 믿는다는 말에 곤란하네요. 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힘내야겠네요.. 곤란해라."

왜일까, 전보다는 마음이 가벼운건. 그녀는 묘한 느낌에 눈을 깜박이다가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기억은 익스파 관련해서 그 사실을 모르게 하는게 한계인거죠? 사건 자체를 잊게 한다거나는 무리일거 같은데.."

599 ◆O5r/SywHNU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6:16:56

어서 와요! 유진주!!

600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6:17:29

맞아오 캡틴 손 짱빨라오.

새벽엔 정말 놀랄일이 많았죠..

601 소라 - 연우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6:21:18

"경찰의 위상 정도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이죠. 제 아무리 강력한 히어로라고 하더라도 일어나지 않은 일을 모두 알고 대처하는 것은 불가능하잖아요? 미래를 볼 수 있는 히어로라면 또 모를까. 경찰의 위상이 조금 깎이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으면 그게 제일이에요."

경찰의 위상을 신경쓰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경찰의 위상을 너무 신경쓰는 것 또한 별 생각이 없다는 듯 소라는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물론 간부 중에서는 경찰의 위상 운운하면서 피곤하게 하는 이도 있을지도 모르나 다른 팀의 사정까지 자신이 간섭할 순 없는 노릇이었기에 그에 대해선 더 크게 말을 하진 않았다.

이어 들려오는 물음에 소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추론이 맞다는 의사표시였다.

"그 말대로에요. 사건이 있었다는 것은 잊게 할 수 없어요. 단지 거기에 익스파가 연관되어있다는 것을 잊게 할 뿐이에요. 이를테면 저번 사건에서는 예성이가 오버 익스파를 사용했던 것 같은데, 그에 대한 기억은 모두 지워져있을 거예요. 익스퍼가 아닌 이들에게서는 말이에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오버 익스파를 써서 지하철을 잡은만큼 그것을 목격한 사람은 한둘이 아니었다. 그런 기억들은 모두 삭제되었으나 지하철 자체가 폭주한 것은 기억에 남아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소라는 괜히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살며시 돌렸다.

"물론 프로키온의 말에 따르면 그런 느낌이에요. 저는 그쪽 일을 하지 않으니까 자세한건 몰라요. 익스퍼라서 어떤 기억이 지워지는지도 사실 잘 모르거든요. 하지만 아마 추론한 것 자체가 틀리진 않을 거예요."

그러다가 갑자기 의구심이 생겼다는 듯이 소라는 연우를 바라보며 이번엔 자신 쪽에서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그건 갑자기 왜요?"고

602 유진주 (g6gwEBXwy.)

2021-10-23 (파란날) 16:22:11

낮잠을 거하게 자고 왔다는 거에오 ...

603 소라 - 연우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6:22:30

노트북이 오래 되니까 꼭 저런다니까요. 멋대로 글씨를 저장하고 클릭하면 저렇게 갑자기 툭 붙어버려요. (흐릿) 올 겨울에 반드시 바꾼다!

604 연우 - 소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6:29:30

".... 모든 사람이 대장님처럼 생각한다면 좋을텐데 말이죠."

잠시 당신을 바라보던 그녀는 웃으며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간부들은 왜 미연에 방지 못했냐고 쪼고.
언론은 비난하고, 그걸 본 일반인들도 여론을 타고. 물론 그녀보다 당신이 그런것은 더 겪어봤겠지만.
그렇기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당신을 그녀는 속으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익스퍼는 지울 수 없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어차피 알고 있으니 지울 필요가 없는거지 지울 순 있는건가요?"

그녀는 익스퍼가 아닌 이들. 이라는 말에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대체 어떠한 원리로 기억을 지우는걸까요.
물론 기밀일테니 굳이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자신이 안다고 뭐가 바뀌는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아뇨, 만약에 좀 더 범위를 넓힐 수 있다면 혹시라도 저희가 당할수도 있는건가 싶어서요."

그녀는 담담하게도 무서운 소리를 하며 당신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첫번째 사건에서 범인은 경찰 내부의 정보를 당당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평범한 일반인이 알 방도는 없고.
분명 내부의 정보를 알 방법이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건데..

"정확히 어떤 구조인지 몰라도. 혹시 그 기술을 뺏긴다면.. 하고 생각했을뿐이니까요."

그냥 걱정이 많아서 그렇다며 그녀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605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6:29:47

불쌍한 노트북..

606 소라 - 연우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6:39:59

"설사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저는 지우고 싶지 않아요. 물론 지우고 싶은 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힘을 지우지 않고 가지고 싶은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이 힘 또한 포함해서 저니까요."

만인에게 비밀로 감춰져있으나 그렇다고 소라가 익스파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고 없애고 싶어하는 것도 아니었다. 이 힘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 있고, 이 힘이 있기에 지킬 수 있는 것 또한 있었다. 자세한 것은 모르겠으나 설사 지울 수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다는 듯 소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이상은 소라로서도 답하기 힘든 것이었기에 더 자세히 답할 수 없다고 미안하다고 말 끝을 그녀는 흐렸다.

허나 그 이후에 들려오는 말에는 소라도 미소를 지우고 가만히 연우를 바라봤다. 기술을 뺏긴다면... 이라는 그 말에 소라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입술만을 꾹 닫을 뿐이었다.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안일까. 아니면? 확실한 그녀의 생각은 알 수 없었으나 조금 길게 소라는 침묵을 지키다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연우 씨."

뭔가를 말하려는 듯 그녀의 입술이 천천히 우물거렸다. 그 순간에도 갈등을 하는지 눈을 감고 침묵을 지키던 그녀는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나 그 말이 적당히 끊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기억을 지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익스퍼의 익스파를 복제해서 능력처럼 사용하고 있는 거니까요. 물론 오리지날에 비하면 그 힘은 미약하겠지만요. 사실 저도 들은 것은 프로키온과... 예성이에게 들은 것 정도라서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에요."

이어 그녀는 고개를 조용히 돌려 문화 홀 쪽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리고 그쪽 방향을 손으로 가리키며 이야기했다.

"예성이의 어머니는 뇌파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원이에요. 허나 그것은 허울좋은 눈속임일 뿐이에요. 그 뇌파가 뭔지는 예상이 가는게 있으시겠죠? 그 관련으로 알고 싶다면 나중에 예성이에게 묻는 것을 추천할게요. 물론 예성이라고 해도..많은 것을 아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연구원의 아들이니 아마 저보다는 많이 알 거예요."

607 연우 - 소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6:47:06

"대장님은 강하네요."

그녀는 담백하게 이야기하곤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뭐 기밀에 관한 사항이었고 대답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고.
아니면 당신도 잘 모를 가능성도 있었기에 그녀는 기대를 하고있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들려온 대답은 생각이 이상의 성과였기에 그녀는 유심히 들은뒤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제를 했는데도 그 정도 위력이란건가요.."

오리지널보다 미약한 힘.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사람의 기억을 지워버리는게 가능하다니.
자세히는 몰라도 단순히 일정 구간을 도려내는등의 이상한 방법은 아닐겁니다. 익스파에 관한것만 골라서 지울 수 있는힘..
그게 복제된 힘이라니. 그렇다면.... 잠깐.

"감사해요, 많은걸 알았네요.. 그런데 죄송하지만 하나만 더."

뇌파에 대한 연구. 그녀는 비슷한걸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단 한명. 죽었던 피해자.

"저번 사건에서 사망한 피해자... 분명 사람의 잠재능력.. 그런걸로 유명한 분이라고 들었었는데요.
설마 그 '잠재능력'도 제가 알고있는 그거인가요?"

그녀는 걸리는점을 묻고 잠시 후 뭔가 생각났다는듯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근데 그거 선배님한테 꺼려지는 이야기라는건가 그런건가요? 그러면 안 묻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예성을 말하는듯 합니다.

608 유진주 (g6gwEBXwy.)

2021-10-23 (파란날) 16:50:45

노트북이 불쌍한건가요 ㅋㅋㅋㅋ

609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6:53:26

노트북이 죽는거시에요 ㅠㅠ

610 소라 - 연우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6:55:20

"눈치가 빠르시네요. 연우 씨가 생각하는 내용 그대로에요."

사람의 잠재능력. 그 또한 결국엔 따지고 보면 그 부류라는 것을 소라는 확실하게 인정했다. 익스퍼와 익스파가 공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만인에게 보이는 것은 결국 '뇌파' 그리고 '잠재능력' 정도라는 것을 분명하게 이야기하며 소라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허나 말을 하지 않은 것은 현 시점에선 그저 피해자가 연구하던 것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그저 피해자의 개인정보 중 하나일 뿐이기도 하고요."

적어도 소라는 현 시점에선 그렇게 생각한다는 듯 딱히 숨기는 것은 없다는 듯이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다 문뜩 들려오는 물음에 소라는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고개를 천천히 도리도리 저었다.

"아마도 꺼리거나 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이야기할지는 또 모르겠어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제가 아는 바, 익스파에 대한 연구가 마냥 윤리적이고 도덕적으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를테면 익스파의 복제. 이건 잘못 운용되면 다른 누군가에게 익스파를 심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알고 있잖아요? 원래라면 익스파를 사용하지 못하겠지만 실험과 연구로 익스파를 사용하게 된 존재를 말이에요."

그게 누군지에 대해선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서 소라는 가만히 뒷짐을 진 채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말을 다시 천천히 이어나갔다.

"적어도 예성이는 그런 연구를 좋아하진 않을 거예요. 단지 그 뿐이에요."

611 연우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7:00:52

..... 실험과 연구로 익스파를 사용하게 된 존재?

누, 누구지.. 어디서 놓친게 있나보네요.

612 연우 - 소라 (qTlLDHHzJk)

2021-10-23 (파란날) 17:02:57

"......"

잡힐듯 말듯. 그녀는 당신의 답변을 듣고는 일단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의외로 연구는 양지에서 행해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어딘가 비밀 연구라도 진행될거라 생각했는데 익스파라고 말은 안할뿐 꽤 공공히 하고 있는거였네요.

"그냥 우연일수도 있으니,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기억은 해둬야겠네요."

언젠가 이것이 큰 퍼즐이 될지도 모르니. 그녀는 귀찮은 일이 되가는거 같다는 생각에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런가요.. 그러면 물어보는건 조금 더 친해진 다음으로-."

가능하기나 할런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어쨌거나 의외의 사실들을 알게된것에 만족한다는듯 기지개를 키며 벽에 기댔습니다.
윤리적이고 도덕적이지 않다라. 연구원들은 그걸 자기가 원해서 하는걸까요? 아니면 명령이라 어쩔 수 없는걸까요..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그녀는 기댔던 몸을 일으켰습니다.

"정말이지, 이 정도면 누군가 우리한테 일부로 시비를 거는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네요."

613 소라 - 연우 (LcYydCHb9Q)

2021-10-23 (파란날) 17:08:51

"글쎄요? 적어도 '신'이라는 작자의 마인드가 어떨지 알 수 없는 이상 지금 단계에서는 뭐라고 하기 힘들 것 같네요."

두 범인이 지칭한 공통된 존재인 신이 누구인고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는진 소라로서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단서가 없어도 너무 없었으니까. 어디서 사이비 종교라도 만들어져서 비밀활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 경찰로서 움직이기 위해선 명확한 단서가 있어야 했으나 그게 없는한 지금으로서는 움직일 수 없다는 불만스러운 사항을 토해내면서 소라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모르긴 몰라도 팀을 만들자마자 골치아픈 일이 일어나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에요. 물론 경찰인 이상 절대로 물러나지 않고 진실을 파해칠 거지만요! 그게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말을 마치며 소라는 두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든 후에 앞으로 빵야빵야하는 느낌의 자세를 취하다가 웃으면서 손을 아래로 내렸다. 하지만 마냥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그녀의 입가에는 진지함이 분명히 녹아있었다. 이 사건을 절대로 가볍게 보지만은 않고 있다는 나름의 표시였다.

"아무튼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없으면 없는대로 노래나 듣다가 돌아가자고요. 직접적으로 공연이 이뤄지는 홀 안으로 들어갈 순 없고 밖에서 대기하는 느낌이 되겠지만 그래도 스피커등이 설치되어있으니 노래는 들릴 것 같거든요."

그게 정말로 마음에 들기라도 하듯이 이야기를 하는 소라의 두 눈은 마치 밤하늘의 별빛처럼 초롱초롱 반짝이고 있었다.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것으로 보아 정말로 기대를 많이 하는 모양이었다.

/누군지 모르겠다면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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