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3081>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8.아이돌 :: 1001

◆O5r/SywHNU

2021-10-21 23:03:08 - 2021-10-24 20:05:53

0 ◆O5r/SywHNU (GbnoZ3JSvQ)

2021-10-21 (거의 끝나감) 23:03:08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53 연우주 (gKlU333JR6)

2021-10-22 (불탄다..!) 19:57:42

하지만 한번쯤은 괜찮잖아요! 뭔가 앗 슬슬 어려워진다~! 싶기두 하구! 다치고도 싶구! (?)

54 유진주 (OWcNEGuK.g)

2021-10-22 (불탄다..!) 19:59:19

((다치는 사람들 아무도 없게 유진이가 낚아올 생각중))

55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0:02:00

어떻게 하는지는 여러분들의 자유라고 생각하기에 캡틴은 딱히 코맨트는 치지 않겠어요! 사실 점점 어려워지면 부상을 입는 이가 나올지도 모르고 힘들어질지도 모르고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56 신주◆KtQxTILCQM (Lv7gc5Axag)

2021-10-22 (불탄다..!) 20:02:24

집이다......
(카피페 보면서 힐링해버리기...)

57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0:11:29

어서 오세요! 신주!!

58 체슬리 - 사민 (IyjG5sc.MU)

2021-10-22 (불탄다..!) 20:36:37

화려한 난장판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그는 때를 놓칠세라 사민의 앞에 떡 버티고 서서는 협상을 제시했다. 말하기 전에 축축해진 얼굴을 옷소매로 슥 닦아내고선 의기양양한 낯짝이 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금까지 한 행동이 여간 유치한 게 아니라 설득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그는 제 나름대로 직장에서의 평판과 대인관계를 신경 쓰고 있었다. 어떤 사이가 되든 상관은 없지만 적어도 척을 지지는 말자는 주의다. 본인이 실컷 놀려먹은 사람 굳이 붙잡아 세운 데에도 이유가 있었다.

"먼저 제시하는 거 듣고?"

그러면서도 뺀질거리기는 여전했지만 말이다… 다행스럽게도 사민이 그를 피해 곧장 자리를 옮겨버리지 않는 점이나 대화에 응하는 걸 봐선 응어리가 오래 남진 않을 것 같다. 그것을 깨달은 순간 보이지 않는 서술의 향연이 둘 사이를 가로질렀다. 한 번의 깝침을 모면하려는 29살과 그를 적법하게 등쳐먹고픈 20살의 두뇌가 맞물려 격렬하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선제는 사민이다. 상대의 눈빛이 진지하게 빛나는 순간까지도 실없이 웃던 얼굴이, 우뚝 솟은 다섯 손가락을 눈에 담자 그 표정 그대로 슬쩍 기울어졌다. 곤란하다는 듯 눈썹만 시무룩이 내려간다. 능청스러운 표정은 그대로라 과장하는 티가 났다.

"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솔직한 거 아니야? 마음 넓게 아량의 미덕을 베풀어보는 거 어떨까?"

'소원권'이라는 이름에서부터 김두한도 울고 갈 부당조약이다. 단호한 대답에서 어떻게 해봐도 그것만은 죽어도 안 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그렇다면 어쩐다, 그럴싸한 협상안을 찾기 위해 태만한 머릿속이 빙글빙글 돌았다.
이대로 상대가 안 봐주더라도 손해는 없을 듯하지만 기왕이면 좋게좋게 끝내는 쪽이 좋은데, 즉시 본론을 꺼내기엔 아직 이르다. 그렇다면 정말로 합의하고자 하는 조건은 우선 미루고, 그 역시 임시로 아무 조건을 던져보기로 했다.

"커퍼나 밥 5번 사줄게."

때묻은 어른은 충분한 대화와 공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조차 돈으로 퉁치려고 했다…….

59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0:41:21

카페 직원(인척 하나 사실은 오너인) 누나 or 언니:(팝그작)(팝그작)(팝그작)

60 체슬리주 (IyjG5sc.MU)

2021-10-22 (불탄다..!) 20:42:05

커퍼 뭐냐....??? 오타가 어떻게 저렇게 나 커피임 커피~~!!!!

신주도 안녕~~~~!~!!~!!! 애쉬주는 얼른 도착해서 보자구!!!!!


>>55 이말인즉 케이시가 과로를 해야 한다는 뜻이겠군녀,,,

61 체슬리주 (IyjG5sc.MU)

2021-10-22 (불탄다..!) 20:52:08

"이제 그만 나를 놓아 줘. 라는 말을 들으면?"
체슬리 맥퀸 : 잡아둔 적도 없는데 혼자 헛소리 하고 있네… 이러겠지.

"특별히 싫어하는 장르의 음악은?"
체슬리 맥퀸 : 성가나 찬송가 같은 거. 들으면 지겹거든.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외치자!!!!"
체슬리 맥퀸 : 외치면 괜히 더 생각나는데 굳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구경하고 있어요~~~~~라고 묻기엔 이미 구경거리 될 만한 짓을 했다....(자기성찰 시작)

62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0:53:53

>>60 아닛?! 그게 그렇게 되는 건가요?! 아니야! 케이시가 과로사 하면 안돼요!! 8ㅅ8

>>61 ㅋㅋㅋㅋㅋㅋ 1번째.. 확실히 뜬금없는 발언이긴 하지요!! 아무래도? 아무튼 지루한 것을 싫어하는 특성이 매우 잘 보였어요! 그리고 왜 구경하고 있냐고 해도 카페 내에서 저러고 있는걸요? 구경을 하기 싫어도 절로 보이지 않을까요? (아냐!)

63 케이시주 (C3McYQ2Bcc)

2021-10-22 (불탄다..!) 20:54:44

오자마자 눈에 들어온 레스(>>60)가 심상찮다..ㄴㅇㅁㅇㄱ

암튼 다들 안녕~~ 애주 답레는 후딱 저녁 먹고 줄게😘

64 케이시주 (C3McYQ2Bcc)

2021-10-22 (불탄다..!) 20:55:21

그리고 카피페 너무 귀엽잖아😂😂😂 이거 아무래도 체슬리주가 케이시 오너까지 맡아야겠는걸? 😏

65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0:58:27

(동공지진) 아무튼 어서 오세요! 케이시주!

66 키라주 (Zm3jZIg5xQ)

2021-10-22 (불탄다..!) 21:07:01

코끼리 두마리가 서로 싸우다 코가 빠져버리면 뭐게여~
끼리끼리!

67 키라주 (Zm3jZIg5xQ)

2021-10-22 (불탄다..!) 21:15:38

하하! 져가 이 어장을 얼렸어여! 익스레이버 SEED 완결! (?)

68 유우카주 (VoOQY4ZKBk)

2021-10-22 (불탄다..!) 21:17:42

끼리끼리? (갸웃)

69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1:23:21

잠깐 전화를 받고 온 사이에?! (동공지진) 아무튼 키라주와 유우카주 둘 다 안녕하세요!

70 유우카주 (VoOQY4ZKBk)

2021-10-22 (불탄다..!) 21:29:02

반가워요 캡틴
카피페 재밌게 읽었어요 유우카가 강하게 해석 된 것 같아 좋아요

71 키라주 (Zm3jZIg5xQ)

2021-10-22 (불탄다..!) 21:31:17

>>68 네~ 맞워요~ 상으로 뭘 드릴까여? (?)

캡틴도 안녕이에여~
유까 킹왕짱 쎄니까여!

72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1:31:47

아무튼 끼리끼리. ㅋㅋㅋㅋㅋㅋㅋ 맞는 말이네요! 코가 빠졌네요!

73 유우카주 (VoOQY4ZKBk)

2021-10-22 (불탄다..!) 21:49:59

>>71 키라키라를 주세요 (당당)

74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2:00:24

뭔가 스파게티를 내일 점심으로 주문할까 해서 배달앱을 보는데 배달비는 따로 현금으로 기사님에게 줘야한다는 글을 보고 제 지갑을 보니 천원만이 있을 때의 심정이란..(흐릿)

ATM 있는 곳까지 나가기 귀찮은데!!

75 사민 - 체슬리 (eRnlsQrcrQ)

2021-10-22 (불탄다..!) 22:00:26

아량을 베풀라는 체슬리의 말에 사민의 태도는 완강했으나... 이어지는 말에 막 켜진 전등처럼 얼굴이 밝아진다. 체슬리에 비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사민이 확실히 비열하고 유치하게 구는 구석이 있기는 했지만 막상 그렇게 약은 사람은 아니었다. 사실 사민은 소원권이니 뭐니 거창하게 이름 지었어도 끽해봤자 대신 커피타주기, 편의점에서 초콜릿 사주기따위의 사소한 것들을 사용하는데에 쓸 생각이었다. 그 중 수면위로 떠오른 커피나 밥 5회는 사민 입장에서 이득이었다. 구질구질하게 8000원짜리 김치볶음밥과 8500원짜리 날치알 김치볶음밥 사이에서 고민할 시간이 덜었다는 것만으로도 사민은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으음..."

그렇지만 이런거에 기쁨을 표시해서는 훌륭한 협상가가 될 수 없다. 사민이 현재 발 디딘 곳은 각종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힌 직장으로 만만히 보여서는 안된다. 냉엄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기본으로 깔고 고민하는 척을 한 번 해야... 그렇게 생각하는 사민은 확실히 아까보다 밝은 얼굴이었다. 삐질 올라간 입꼬리를 억지로 끌어내리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다만 안타깝게도 표정 관리를 위한 노력은 처참한 실패로 돌아갔다.

"...한 번은 아이스크림으로 대체해요. 저 옆에 새로 생긴 젤라또 집으로."

항상 출근하며 제 눈을 사로잡는 가게가 있었다. 오픈 기념 할인으로 3600원 할때야 가끔 먹었지 할인 이벤트가 끝나자 사먹기에 애매한 가격이 되어버렸다. 딱히 돈이 궁한 건 아니지만 굳이 먹어야하나 싶은 정도. 가끔 기분 나쁠때(예를 들면... 괴물이라 불렸을 때) 사먹어야겠다고 마음 먹은 터라 커피보다는 젤라또가 더 희소성이 있었다.

"이만 올라가볼까요?"

사민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속으로 체슬리에 대한 입지를 조금 높여주었다. 통 크고 털털한 직장 동료...정도로 말이다. 아까 깝죽거리던 모습도 손에 카드가 들린 한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변한지 오래이다. 무슨 소리냐. 일단 체슬리에 대한 인식의 추가 아슬하게 중립에서 좋은쪽을 향해 기울었다는 소리다. 축하한다. 체슬리는 이제 막 사민의 따봉을 받을 자격을 갖췄다. 우디르급 태세전환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지만 각박하고 삭막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명랑하고 유연한 사고방식은 사민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주고는 했다. 사민 나름의 생존 전략이었다.

//슬슬 마무리지어도 되겠네요 ^ㅇ^

76 사민주 (eRnlsQrcrQ)

2021-10-22 (불탄다..!) 22:00:54

갱신합니다!!!
ㅋㅋㅋㅋㅋ 카피페 재미있게 봤습니다 캐해장인이라도 칭해도 될 것 같네요...

77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2:01:04

어서 와요! 사민주!!

78 애쉬주 (7fEzOtts9k)

2021-10-22 (불탄다..!) 22:03:01

ㅇ>-< 안!
ㅇ<-< 녕..(시들)

79 사민주 (eRnlsQrcrQ)

2021-10-22 (불탄다..!) 22:07:47

캡틴도 안녕하세요 쫀밤
애쉬주 어서와요~!!

80 유우카주 (VoOQY4ZKBk)

2021-10-22 (불탄다..!) 22:08:31

요즘은 배달비를 현금으로 주나요 곤란한 일이네요
사민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81 유우카주 (VoOQY4ZKBk)

2021-10-22 (불탄다..!) 22:08:52

애쉬주도 어서와요

82 사민주 (eRnlsQrcrQ)

2021-10-22 (불탄다..!) 22:09:25

유우카주도 좋은밤~~~!! 그러게요 요즘은 배달비 같이 폰에서 계산이 될텐데 신기하네용

83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2:13:56

애쉬주도 어서 오세요!!
아무튼 보통은 앱에서 자동으로 결제가 되긴 하는데 가끔 가게에서 그냥 기사에게 직접 현금으로 주라고 하고 설정 안하는 업체도 있거든요. 아주 간혹이긴 하지만 있긴 해요!

84 유진주 (OWcNEGuK.g)

2021-10-22 (불탄다..!) 22:15:29

힘..들...다... (널부렁) 오늘도 일찍 잠들어버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85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2:17:45

어서 와요! 유진주! 힘들면 어서 푹 주무시고 쉬는 거예요!!

86 사민주 (eRnlsQrcrQ)

2021-10-22 (불탄다..!) 22:18:45

아이고 유진주 어서와요 ㅠㅠ!!

>>83 그렇군요 코로나라 요즘은 그런 일 없을 것 같은데 ㅠㅠ 현금 없는 사람은 정말 곤란하네용...

87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2:22:19

>>86 사실 현금이야 ATM기에 가서 뽑아오면 되긴 하지만 묘하게 귀찮아요. (털썩) 일단 내일 상황 보고 생각해보려구요!

아무튼 Case3도 정리가 끝났어요! 음. 뭔가 가면 갈수록 범인들이 점점 이기적이 되는 것 같은건 기분 탓일 거예요! 아마두!!

88 사민주 (eRnlsQrcrQ)

2021-10-22 (불탄다..!) 22:34:47

>>87 좋씁니다 어찌되었건 내일 맛난걸 드셔야한다...!!

범인은...... 이기적이라 범인인 것 아닐까요? 물론 뭔가 정신공격을 당하긴 한것 같긴 하면서도 말이죠 :3

89 유우카주 (VoOQY4ZKBk)

2021-10-22 (불탄다..!) 22:35:48

악당들이 이기적이라는 건...
더욱 죄책감 없이 때릴 수 있으니 결과적으론 좋은 거 아닐까요 (곰곰)

90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2:37:19

>>88 일단 차후에 스토리에서도 다시 언급이 되겠지만 범인들에게는 세뇌라던가 정신개조라던가 그런 흔적은 나오지 않았답니다!

>>89 ㅋㅋㅋㅋㅋㅋ 아닛?! 그, 그게 그렇게 되는 건가요?!

91 사민주 (eRnlsQrcrQ)

2021-10-22 (불탄다..!) 22:39:05

>>90 앗....! 뭔가 동기라기에는 과격하다? 대충 그런 설명을 들어서 착각했나보군요 (더듬더듬 위키 살펴보기) :3 그렇다면 유우카주 말대로 더더욱 죄책감이 사라지는군요 하이얍~~ (이럼 안됨)

92 키라주 (Zm3jZIg5xQ)

2021-10-22 (불탄다..!) 22:39:20

>>73 당신이 원하는 키라키라가 키라키라임미까 키라패닝임미까 K̵̡̘͚̖̯̲̂̎͐ÿ̵͎͓̰́͌̅̚ͅr̶̢̺̻̝̱̣̫͂͌̋̇̾͝a̸̡̼̙͚͓͆͊̂̏͜͠͝ ̸̢̱͈̠̠̱̞̜̂̐̌F̷͖̻͉̘̊́͐͐̈́͂͋ą̷̮͍̪͆͒̇͗̽n̵̢̢͙͖͉̝̫̳̓̃̎̓͘ń̸̥̎̌̏̊̿̑̈i̴̲̪͉͇̺̠̪͌͑̍ͅn̷̛̦̟͒͛͐͜ͅg̵͍̦̜͙͈̹̒̈́̋͊̽́̀͜͝입미까? (?)

다들 안녕이에여~! 오늘도 고생 많았어여~

그리고 범인들이 점점 이기적이 되는 건가여! 물론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는거니 나쁠거 없지만여!

93 키라주 (Zm3jZIg5xQ)

2021-10-22 (불탄다..!) 22:40:25

세뇌도 정신개조도 아닌 순전히 자신의 욕망으로 저지른 일이라구여?
그럼 더 사정 봐줄 필요 없져~ 폭탄 받아라!

94 사민주 (eRnlsQrcrQ)

2021-10-22 (불탄다..!) 22:40:35

키라주도 안녕하셔~~~~!!!

95 키라주 (Zm3jZIg5xQ)

2021-10-22 (불탄다..!) 22:43:35

>>94 안이오! 안녕하살법인대오! (?)

96 키라주 (eRnlsQrcrQ)

2021-10-22 (불탄다..!) 22:44:26

>>95 ...!!! 아, 안녕하살법입니다 쫀밤~~~~~ (뽀다다담(

97 알데주 (.hCTavRsx.)

2021-10-22 (불탄다..!) 22:46:06

키라주가 두명이 되었어요(충격)

98 키라주 (Zm3jZIg5xQ)

2021-10-22 (불탄다..!) 22:46:13

>>96 안녕하살법 받아치기라고 안해서 사민주가 져가 되었어여! 하하! 저주에 걸려들었구나 막내야!

99 키라주 (Zm3jZIg5xQ)

2021-10-22 (불탄다..!) 22:46:48

>>97 두배로 시끄러워지겠군여!

100 사민주 (eRnlsQrcrQ)

2021-10-22 (불탄다..!) 22:49:18

>>98 갸아아악 핸드폰으로 다시 치다보니 정신이 없었나보군요....... (기절) 죄송합니다................. OTL

알데주 어서와용 지금은 사민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101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2:49:39

>>91 아직 스토리적으로 언급이 된 것은 아니고 그냥 소라 독백으로 살짝 푼 정보였지요! 일상으로도요! 그리고 차후 스토리에서도 제대로 언급이 될 거예요!

>>92 어서 와요! 키라주!!

>>93 아앗! 도망쳐! 범인들아!! 8ㅅ8

>>97 어서 와요! 알데주!!

102 ◆O5r/SywHNU (OGD/B6zZ4o)

2021-10-22 (불탄다..!) 22:51:59

원래는 오늘은 일상을 구해보려고 했는데 묘한 피로감이 있어요. 이게 평일 직장인의 비애. (눈물 펑)

주말엔..주말엔 돌린다!!

103 케이시-애쉬 (C3McYQ2Bcc)

2021-10-22 (불탄다..!) 22:53:02

역시 세상엔 쉬운 일 하나 없다. 그리고 그때 지하철에서 상대가 보였던 반응은 그녀 역시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게 무리가 가서야 쉽게 생각을 읽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리라. 결국 또다시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는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앞에 놓인 라즈베리 무스케이크가 더는 맛있어 보이지 않았다.

"그럼 비스킷 조달은 내가 맡을 테니까 그쪽은 부탁할게, 자기!"

침술을 가지고 정확히 어디를 어떻게 구슬린다는 건지는 굳이 묻지 않았다. 원래 세상에는 모르는 게 나은 일도 있는 법이다. 셀린에 관해서는, 어차피 조만간 1층의 카페를 털어서라도 간식을 선물해 주려고 마음먹은 참이었다. 소집 첫날 비스킷을 외면했다가 간식을 줄 기회를 놓친 기억은 아직까지도 뼈저린 아픔으로 남아 있었다.

"설마 다 알고 스카웃한 건 아니겠지?"

그러게, 그 사이에 일어날 사건을 최대한 줄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한탄하듯 말하며 또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싱크홀과 지하철 하이잭이라는 두 사건만 놓고 봐도 결코 규모가 작지 않았다. 지금도 이미 충분한데 여기서 더 심각해지기라도 한다면... 더 큰 사건은 곧 더 많은 피해자를 뜻했다. 정말로 그저 손 놓고 지켜보는 방법밖에 없는 걸까? 이런 걸 위해서 경찰이 되기로 한 건 아니었는데.

"난 보고하는 걸 추천해. 솔직히 지금 상황만 봐서는 추측만으로도 감지덕지인 것 같으니까."

그리고 그 추측, 내가 보기에는 꽤 정확한 것 같으니까 자신감을 가져, 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마지막 남은 케이크를 해치웠다. 비록 아직은 내놓을 수 있는게 불확실한 추측과 예상밖에 없다 하더라도, 일단 머리가 여럿 모이면 반드시 뭐라도 나오게 되어 있는 법이었다.

"그럼 슬슬 돌아가 볼까? 보고도 해야 하고, 땡땡이친 거 혼나러 가야지."

아까 말한 대로 비스킷은 내가 맡을 테니까 자기의 침술만 믿고 있을게! 라며 태평한 소리를 해대는 그녀였다.



/슬슬 마무리지으면 되려나~: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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