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5Pg0y3/u6w )
2021-10-18 (모두 수고..) 23:25:42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그런 바보가 있었다. 타인에게는 스스로를 챙기기만 하라고 했으면서도 본인 스스로를 챙기지 못한 어떤 바보가 말이다.
971
진언주
(oqZN9F0v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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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1:19:14
음.. 일단 배워놓으면 손해가 아닌걸로..! (끄덕)
972
태호주
(yOgkB7Tl5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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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2:12:25
다다익선! 그리고 다들 점심 맛나게 먹어라!
973
연희 - 웨이
(PyJ6yrKmb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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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3:47:56
끼어든 행동을 솔직하게 칭찬하는건 자신의 성격에 맞지않았다. 끼어들면 안됬던 이유는...없지. 다만 타인의 싸움에 개입할 수 있는 용기는 평범하지않다. 애초부터 끼어들지말까란 생각도 하지않은건가? "왜라니, 그야... 나때문에 휘말렸으니까, 라고 말하려던 걸 멈춘다. 그건 그렇다. 웨이는 딱히 사과를 받으려고 한 행동이 아닐 것이다. 감사를 받을 망정 사과가 왠 말인가. "...정정할게. 방금은 말려줘서 고마웠어. 아마 자칫하면 그 새ㄲ...가 아니라, 그 사람의 팔을 분질렀을지도 몰라."
974
연희주
(PyJ6yrKmb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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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3:48:12
좋은 오후!
975
웨이 - 연희
(fha4FZd4r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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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4:11:09
"천만에! 딱히 감사 인사를 들으려고 한 일도 아닌걸." 거기에 사건이 있었기에 말렸다, 웨이는 그저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다. 하지만 감사를 받았다는 게 기분 좋기는 했던 모양이다. "마지막까지 우리 쪽을 향해서 삿대질을 하던걸. 손목은 멀쩡했던 모양이야. 위자료 물어줄 일 없어서 다행이다, 그치?" 억울한 일 당했는데 돈까지 뜯기면 아깝잖아. 어딘가 핀트가 나간 말을 하고서 웨이는 동의를 구하듯이 연희를 보았다. "맞다! 그러고 보니 정신이 없어서 아무렇게나 와 버렸는데, 어디 가던 길이었어?" 그것은 어쩌면 조금 뒤늦은 물음이었다.
976
성현주
(lwGlnd88G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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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4:15:23
왜라니 그야... 다음에는 당연히 재미 있으니까... 가 나올줄 알았는데
977
연희 - 웨이
(PyJ6yrKmb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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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4:28:56
정말로, 위자료청구소송만큼은 봐줬으면 한다... 더 이상 돈 문제로 엮이는 일은 피하고 싶고. 무엇보다 내 학교생활에 지장이 간다. 그런 점에서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아슬아슬한 타이밍의 나타나준 웨이에겐 큰 빚을 졌다. 빚은 안 지고 사는 성격인데 말이지. "...병문안 가는 길이였지. 중간에 꼬이게 됬지만." 상대방이 누군지에 대해선, 설명하지않는다. 초면이 아니긴 해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건 서로 불편해진다. 그러니 담담하게 약간의 사실을 감추며 말하였다.
978
연희주
(PyJ6yrKmb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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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4:42:51
>>976 지금 타이밍에 쓸 드립이 아니쟝?!
979
준혁 - 특별반 단톡
(LArN6LRS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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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02:25
[기숙사 공용 냉장고에 넣어둔 내 아이스크림 누가 먹었어] [찾아내면 죽인다, 자수하면 살려는 줄거야]
980
웨이 - 연희
(fha4FZd4r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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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09:46
"혹시 몰라서 하는 말이지만 빚이라고는 생각 안 해도 돼. 그냥 지나가다가 마주쳤을 뿐이니까! 그리고 우린 친구잖아!" 까지 말해놓고 웨이는 흠, 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친구라고 불러도 되나? 정 그렇다면 오늘부터 친구 하면 되지 뭐! "병문안? ...그럼 이 반대쪽 길 아냐?" 큰일났다, 웨이는 숨을 들이켰다. 엄밀히 말하자면 반대쪽 길은 아니었다. 다만 도망치는 데 급급한 나머지 좀 더 돌아가야 하는 방향으로 들어가 버렸을 뿐이다. 어쨌거나 누굴 보러 가느냐든지 하는 질문은 하지 않았다. 단순히 상황 탓인지 눈치인지는 모르겠으나. "미안해! 사과할 겸 병원 앞까지 같이 가 줄게, 중간에 그 이상한 아저씨들이랑 또 만날 수도 있으니까." 이걸로는 안 되나? 웨이가 멋쩍은 웃음을 띄우며 머리를 긁적였다.
981
연희 - 특별반 단톡
(PyJ6yrKmb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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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10:06
[아이스크림 하나가지고 너무 살의만만이잖아.] [애기도 안하고 먹은 사람이 잘못하긴 했지만, 이름표같은거 달아놨었어?]
982
준혁 - 특별반 단톡
(LArN6LRS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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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11:58
[날 누구라고 생각하는거냐 포니테일] [당연히 있지] [견출지로 구석에 내 이름을 적어서 붙여놨어]
983
지한 - 특별반 단톡
(HIr02w6Mb6 )
Mask
2021-10-22 (불탄다..!) 15:12:36
[공용 냉장고에는 이름표가 원칙입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있었습니까?]
984
지한주
(HIr02w6Mb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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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12:59
다들 안녕하세요. 날은 좋은데 추운 기분.
985
준혁 - 특별반 단톡
(LArN6LRSWY )
Mask
2021-10-22 (불탄다..!) 15:13:33
[있었다고 아이스크림] [투x더 큰거 바닐라맛]
986
진언 - 특별반 단톡
(oqZN9F0vsg )
Mask
2021-10-22 (불탄다..!) 15:13:45
[그 아이스크림은 야옹이가 먹읏쓰]
987
지한 - 특별반 단톡
(HIr02w6Mb6 )
Mask
2021-10-22 (불탄다..!) 15:15:21
[그랬군요. 저는 그냥 의념을 써두는 편이라서요.]
988
웨이 - 특별반 단톡
(fha4FZd4rw )
Mask
2021-10-22 (불탄다..!) 15:15:41
[남의 음식에 손을 대다니] [배가 많이 고팠나 보다!] [통째로 사라졌어?]
989
준혁 - 특별반 단톡
(LArN6LRS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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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16:33
[>>986 너 냐? 지방방언?] [가만 안두겠어] >>987 [정지의 의념 편하구만] [나도 독재의 의념으로 먹지마라고 해둬야하나]
990
준혁 - 특별반 단톡
(LArN6LRS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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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17:01
>>988 [아니 두 스푼] [티 스푼으로]
991
웨이 - 특별반 단톡
(fha4FZd4rw )
Mask
2021-10-22 (불탄다..!) 15:18:10
[그 정도는 봐 줘] [티스푼이잖아!]
992
지한 - 특별반 단톡
(HIr02w6Mb6 )
Mask
2021-10-22 (불탄다..!) 15:19:15
[농담이고 저도 냉동고에 넣습니다] [티스푼으로 두 스푼이요?] [많이 먹지는 않았군요]
993
준혁 - 특별반 단톡
(LArN6LRSWY )
Mask
2021-10-22 (불탄다..!) 15:19:30
[저어어얼대] [네버] [감히 북해길드의 광태자의 것을 탐하다니] [목숨으로 갚아라]
994
웨이 - 특별반 단톡
(fha4FZd4r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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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21:13
[누군지는 몰라도] [티스푼 때문에 죽게 생겼네] [왜 하필 두 스푼 퍼먹었을까?] [궁금하다!]
995
진언 - 특별반 단톡
(oqZN9F0vsg )
Mask
2021-10-22 (불탄다..!) 15:22:35
[마 가만 안두면 어쩔낀데?] [이름 안붙힌 니가 바보 아이가, 어?]
996
준혁 - 특별반 단톡
(LArN6LRS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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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32:49
>>992 [농담이었냐...] [너도 농담이란걸 하는구나] >>994 [티스푼은 중대한 문제야] >>995 [이름이 있었다고! 뒤집으면 보이는 밑바닥 부분에! 작게!] [나와! 박살을 내주마!]
997
지한 - 특별반 단톡
(HIr02w6Mb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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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34:00
[농담도 안하는 사람이라고 보셨다면 조금 서운합니다]
998
연희 - 웨이
(PyJ6yrKmb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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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37:18
...딱히 친구는 아니지않나? 친구라는 것은 자고로, 서로가 가깝고 정이 두터워져야 되는 것. 물론 자신을 도와준건 감사한 일이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아직은 '지인'이라는 레벨이라고 해야되지않나? 이러한 생각을 나는 굳이 입밖으로 내뱉진 않는다. 뭐, 친구라고 말해주는 사람한테 아니라고 말하지않는 눈치는 있다는거다. 애초에...나쁘지는 않은 울림이니까. '친구'라는 것은. "너 진짜 오지랖 넓네..." 이젠 하다못해 병원까지 모셔다드리겠습니다라니, 확실히 유웨이가 같이 가준다면 아까같은 사태는 일어나지않겠지만...이래선 또 빚을 지게된다. "또 만나면 이번엔 그때야말로 무시하면 돼. 조심해서 다닐꺼니까 부딪칠 일도 없을테고," 정말로, 아까전엔 딴 생각을 하다 미쳐 앞을 보지못했을 뿐이다. ///초등학생이후로 사적으로 친구가 없던지라 이러한 느낌인거시다
999
연희주
(PyJ6yrKmb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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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37:41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44066/recent
1000
진언 - 특별반 단톡
(oqZN9F0vs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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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37:55
[아 ㅋㅋ 암튼 내눈에는 안보였다구~~~~] [근데 농담이꼬, 내 묵은거 아이다] [묵을라믄 밥숟가락으로 퍼묵었제, 찔끔찔끔 찻숟가락으로 누 코에 붙이나. 어?]
1001
이름 없음
(LArN6LRS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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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불탄다..!) 15:42:57
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