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관리자 권한 얻기는 어린애 손목 비틀기 같았다. 노란색과 파란색의 방패는 설탕과자처럼 망가졌다. MAGI와 같은 슈퍼컴이 다른 조직에도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네르프는 전 세계의 첩보기관과 대등히 싸울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의 CIA와 영국의 MI6, 이스라엘 모사드, 중국 공안과 북조선 정찰총국, 한국의 국정원까지도...
"괴물같은 놈이야."
나는 커서를 고위직 메일 기록으로 옮겼다. 그들이 어떤 메일을 주고받았을까. 크게는 기밀 정보가 담긴 파일부터 일 끝나고 회식하자는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다 있겠지. 나는 전부 볼 수 있다. Narumi is watching you. 오른쪽 밑의 컴퓨터 시계는 13시를 알렸다. 시간 오류났네. 나중에 동기화해야겠다.
343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16:56
>>328 미츠루는 플러그 슈츠로 환복후 대기합니다.... 곧, 얼마 지나지 않아 플러그가 사출되고, 미츠루는 저와 똑같은 하얀 플러그 슈츠를 입은 타카기가 기술부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영호기 플러그에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탑승 절차를 밟으시면 곧바로 싱크로 테스트가 진행될겁니다. 결과가 나오고 나서 바로 조종석에서 내려가셔도 괜찮습니다!
>>332 나츠키는 엔트리 플러그를 나와 게이트 안에서 대기합니다... 여전히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엔트리 플러그가 오르내리락 하는 모습을 나츠키는 나오자 마자 볼 수 있었습니다.
"코어 교체를 안 하고 태울 수가 있어? " "정말이야. 그게 오늘 테스트 목적이라니까. " "아니 그러니까 교체를 안하고 기동이 된대? " "그게 되는지 실험하려는 게 오늘 목적이라고 하셨어. " "그러니까 코어를 교체 안하고 어떻게 파일럿을 바꿔 태우냐니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거 아니야? 대체 부장님께선 무슨 생각이신거야? " "몰라... 알려주신 게 없어서 나도 몰라. 미야미즈 박사님 계실 적에는 설명이 자세하셔서 좋았는데... "
그리고, 기술부 직원들의 푸념에 가까운 대화가 오가는 것 역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기술부 부장으로 추정되는 이름이 오르내리는 걸로 보아, 확실히 좋은 뜻으로 하는 얘기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344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17:27
미츠루 쪽 관련인을 드디어 언급할 수 있어 행복한 레캡입니다.
345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20:12
여담으로 적는 거지만 미츠루의 결과 역시 .dice 100 100. = 100 으로 동일하게 나올 겁니다.
다른 파일럿이 테스트를 하고 있는지, 엔트리 플러그가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배경음으로 직원들의 푸념이 깔렸다. 코어 교체를 안 하고 파일럿만 바꿔서 기동하는게 크로스 테스트의 목적이라는 건가. 전 기술부 부장 이름인 것 같은 미야미즈 박사, 라는 말도 들린다. 누군지 잘 모르지만... 전임자 이야기가 나올 땐 대충 두 가지 경우가 아닐까. 전임자가 일을 이상하게 해놔서 욕할 때랑, 지금 담당자가 일을 이상하게 해서 욕할 때. 즉, 지금 배경음으로 깔리고 있는 이것은 푸념과 뒷담의 사이 그 어딘가라는 것이군.
나랑은 관계없는 이야기니까, 적당히 흘려들을까. ...아니,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좀 있다 유즈키... 이오리 씨한테 물어볼까. 어디서 들었냐고 하면 은근슬쩍 직원들이 뒤에서 얘기했다는 식으로 흘려줘도 재미있을 것 같고? 그래서 내부분열이라도 일어난다면 그거야말로 재미있을 일인데-
"...역시 그만둘까.“
뒷담화 정도로 내부분열이 일어날 곳처럼은 보이지도 않고, 설사 일어난다 해도 망할 아버지가 일하는 데엔 아무 지장도 없을 게 뻔하니... 즉, 나에게 이득이 별로 없는 일이다. 그럼 굳이 나서서 할 필요도 없어. 얌전히 크로스 테스트나 기다리자. 아마 곧 시작할... 것 같은 예감이 드니까. 농담이지만.
356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40:28
>>339 과연 무슨 내용이 있을지는, 직접 열람해보면 알게 될겁니다...
나루미는 인트라넷 서버에 있는 수많은 메일 기록 중 하나, 고위직의 것으로 보이는 메일 하나를 열람하려 시도합니다. 곧, 메일 내용이 담긴 창이 새로이 뜨기 시작합니다!
[ subject : 개발중 기체 JA-01에 대한 보고 from : 이시카와 사치코 to : 하야시 마사히로 date : 04/03/2015
무인 기체 JA-01 의 최종 가동 실험이 완료되었습니다. 실험 결과는 성공적으로, 원자력 엔진 역시 정상적으로 가동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외부 장소에서의 기동 실험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 ... 만약에 기동 실험이 성공한다면, 저희는 이제 특무기관에 결코 뒤지지 않는 병기를 소유할 수 있게 되리라 추측합니다. ]
추측컨대, 이것은 전략자위대에서 개발중인 병기에 관련된 메일인것 같습니다. 특무기관은 특무기관 네르프를 뜻하는 말인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무슨 병기인지에 대해선 내용상으론 알기가 어렵습니다.
첨부파일이 하나 더 있는데, 아마 해당 보고에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보고서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른 메일 기록을 열람해보시겠습니까?
357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0:42:37
오늘 진행은 >>352 까지 올라온 것만 처리하고자 합니다. 늦게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 모두 미리 수고많으셨습니다!
361Episode Two : Adaptation ◆5J9oyXR7Y.
(8fVIYcHv4A)
2021-10-17 (내일 월요일) 01:03:37
>>341 크로스 테스트는 서로 다른 기체의 엔트리 플러그에 탑승함으로써 진행되는 실험입니다. 따라서, 인터페이스나 슈츠 환복하거나 하는 일 없이 지금 타카기 상태 그대로 진행될겁니다. 조금 번거로운 과정이 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실험은 아무 문제 없이 무사히 끝날테니 괜찮을겁니다.
초호기 쪽 엔트리 플러그 쪽으로 가셔서 이전 테스트때와 똑같이 탑승 과정을 밟아 주시면 바로 타카기의 테스트가 진행될 겁니다.
>>349 미츠루의 싱크로 테스트 결과는 100, 저번과 다르게 확실히 높은 숫자였습니다. 다만 저번과 다르게 지나치게 높은 숫자였기 때문에, 이게 맞는 결과인가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미츠루에겐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싱크로율이 높은 수치가 나온다는 것은, 보다 에바를 능숙하게 움직일 수 있단 의미이니까요. 어찌보면 지극히 미츠루 입장에선 당연한 결과가 나온 것일겁니다. 지나치게 높은 결과이기 떄문에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만... 괜찮을 겁니다.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겁니다. 그렇지요?
미츠루는 기술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엔트리 플러그에서 내려옵니다. 직원들 사이에서 오가는 말로 보아 곧 또다른 실험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오늘의 마지막 테스트라는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하나입니다. 미츠루는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적어도, 사이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기 전까진, 미츠루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352 나츠키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왼편에서 기술부 직원이 다가와 나츠키를 향해 말을 걸려 하였습니다.
"저어, 카시와자키 양? 테스트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저쪽 기체의 플러그에 탑승해주시면 됩니다. "
흰 가운을 입은 직원은 그렇게 말하며 저편에 있는 영호기를 가리킵니다...... 초호기가 아닌 다른 기체에 탑승하게 되는 건 처음이지만, 별 일 없을 테니 괜찮을 겁니다.
역시 영호기 쪽 엔트리 플러그 쪽으로 가셔서 탑승 과정을 밟아 주시면 바로 나츠키의 테스트가 시작될 겁니다. 인터페이스 연결 과정에서 조금 많이 위화감이 들 가능성이 있지만, 크게 문제되는 일은 없을테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페이즈1부터 정신저항 다이스를 굴리게 되는 일은 아무튼 피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정신저항 다이스는 아마 해당 다이스를 굴릴 일이 나오게 되면 설명드리겠지만 이게 돌아간다는 거 자체가 골치아픈 일이 일어날 예정이거나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382 파일럿은 엔트리 플러그 내부에 탑승해 있었으니 괜찮았을 겁니다. 오히려 모니터링실쪽에 있던 직원들이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신수치가 상당히 깎인 채로 사도를 대면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제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까요. 이부분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