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4077> [GL/이능/마법소녀] 마지막 별의 꿈 ♢ 제1몽 :: 1001

/3QvQ) ◆hJ8t9tn.nQ

2021-10-12 21:56:58 - 2021-10-21 22:52:51

0 /3QvQ) ◆hJ8t9tn.nQ (Xq/bq9QSPQ)

2021-10-12 (FIRE!) 21:56:58


 「해당 괴이에 대항하는 이른바 마법소녀라는 자경단적 집단이 존재하는 것으로⋯⋯」
   ─ 3년 전, ○국 의회 제7차 정례회의 중 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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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사야주 (fxzozbyxbk)

2021-10-20 (水) 21:56:53

비라 안녕~ 뭔가 있구나! 독백을 써야하는 이유가 늘었어!

799 미요루주 (ehE.vA6FZ2)

2021-10-20 (水) 22:02:47

가을주 어서와 o/

800 타마키주 (kxNXzc84e.)

2021-10-20 (水) 22:11:46

갱신갱신이야~

801 비안카주 (cz3JqRfAFY)

2021-10-20 (水) 22:19:40

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802 가을주 (noV78JOetw)

2021-10-20 (水) 22:20:48

다들 어서와!!!

우어ㅏ아아 떡밥...!!!!! 캡틴 조사는 어떻게 하는 거야? 지금 카페 일상 돌리는 중이긴 하는데!

803 미요루 - 사야 (ehE.vA6FZ2)

2021-10-20 (水) 22:20:57

"그러고 보면 네가 궁도부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견학을 가본 적은 없었네."

미요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방과 후에는 도장에서 가라테 교습을 듣거나 학과 과목에 대해 학원에서 추가교습을 듣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비는 날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윽고 사야가 궁도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늘어놓자. 미요루는 그런 게 있구나, 그건 좀 가라데의 카타랑 비슷하네. 가라데도 유파가 여러 가지인데 그런 차이려나 하는 둥 맞장구를 치며 사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다 여행을 가자는 자신의 말에 단호하게 나오는 사야를 보고, 미요루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땡땡이치잔 말이 아닌걸. 언젠가 한가한 때가 생기면 가자는 말이야."

삶이 모두 바쁠 수는 없다. 학생에게도 방학이 있고, 대회에도 끝이 있을 것이며, 엑시트의 활동도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의 한가한 때, 라는 것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다 미요루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사야를 빤히 바라보았다.

"나도 학교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공부라던가 하는 데에는 나름 충실한데, 사야, 날 너무 불량학생으로 생각하고 있어."

조금 투덜대듯 볼멘소리를 늘어놓은 미요루는, 바람이 살짝 헝클어놓은 사야의 옆머리를 손을 들어 사야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가다듬었다.

"오늘처럼 카페에 차라도 한 잔 하러 온다거나, 드라이브라도 잠깐 한다거나 하는 것과 다를 것 없는 일인걸- 가끔 괜찮잖아.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같이 있을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

하고는, 미요루는 오토바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딱히 몇 발짝 걸을 필요도 없이 팔만 뻗으면 닿을 곳에 핸들에 걸린 헬멧이 있었다. 미요루는 그것을 거머쥐었다.

"-이만 돌아갈까."

804 미요루주 (ehE.vA6FZ2)

2021-10-20 (水) 22:21:22

타마키주도 비안카주도 안녕안녕 o/o/

805 비안카주 (cz3JqRfAFY)

2021-10-20 (水) 22:30:42

추가로 흥미로운 이벤트-독백 연계 전제조건이 생겨났군요

806 비안카주 (4thp8Bd.u.)

2021-10-20 (水) 22:35:47

여러분들은 오늘은 어떠셨습니까? 저는 무난하고 평범했던것 같습니다

807 미요루주 (ehE.vA6FZ2)

2021-10-20 (水) 22:38:54

이번 주는 시작부터 눈코뜰 새 없이 바빠서 접속을 못 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조금 여유로워졌어

808 비안카주 (cEZYHlgJSk)

2021-10-20 (水) 22:46:58

>>807 그렇습니까? 그래도 좋은 소식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809 가을주 (noV78JOetw)

2021-10-20 (水) 22:48:52

다들 어서와!!!

나는 오늘 지친 것 같네.... 왕복 4시간 거리를 출퇴근해서 그런가.... 느느느응....!!!

810 비안카주 (cEZYHlgJSk)

2021-10-20 (水) 22:51:06

>>809 저런, 그렇다면 그럴만도 합니다. 몸이나 기분은 괜찮으십니까?

811 사야주 (H9wR2V7/.o)

2021-10-20 (水) 22:55:55

흐름상 다음이 막레일것 같은데 오늘 내가 잠이 좀 모자라서.. 벌써 졸리네ㅠㅠ 답레는 일어나서 달아놓을게 다들 잘자!!

812 타마키주 (kxNXzc84e.)

2021-10-20 (水) 22:56:40

지친 사람도 자러 가는 사람도 다들 푹 쉬길 바랄게!

813 가을주 (noV78JOetw)

2021-10-20 (水) 22:57:26

>>810 이미 익숙해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조금 졸린 것만 빼면!

>>811 잘자!!!

814 미요루주 (ehE.vA6FZ2)

2021-10-20 (水) 22:58:22

>>809 아 출근길이 고된 스타일? (어깨 안마)

>>811 잘 자 사야주 o/ 답레는 느긋하게 써줘

815 비안카주 (Qm3kTNuw.g)

2021-10-20 (水) 23:01:19

>>811 잘 자요
>>813 그렇습니까

816 유나주 (aYCVtvoB7I)

2021-10-20 (水) 23:02:24

갱신~ 다들 쫀밤~ :3

817 아키하주 (dkJe0eGeRY)

2021-10-20 (水) 23:06:26

왈랄ㄹ랄루!!! 다들 쫀밤!!! 일상... 은 어려울것 같고 선관이라면 언제든 웰컴이야!!!

818 비안카주 (CUVNlaZA.c)

2021-10-20 (水) 23:08:36

>>816-817 안녕하세요

819 타마키주 (kxNXzc84e.)

2021-10-20 (水) 23:11:17

쬰밤이야~~~~!!!

선관 와랄라 하고 시퍼...
하고 싶지만 아이디어 정리를 못 했군...

820 미요루주 (ehE.vA6FZ2)

2021-10-20 (水) 23:13:08

유나주도 아키하주도 안녕안녕 o/o/
미요루도 선관은 언제든지 환영이니 아이디어가 있다면 찔러줘

821 비안카주 (H7Lc5xnRJQ)

2021-10-20 (水) 23:28:51

이 참에 저 또한 선관을 맺는 것에 항상 열어두는 문으로서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822 유나주 (aYCVtvoB7I)

2021-10-20 (水) 23:32:50

다들 쫀밤~ 아직 하고 있는 게 좀 있어서 하나하나 답 못해주는 거 미안해 ;3
선관은 지금 당장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무리 (이마 팍팍)

823 비안카주 (ZeYcJOyHTQ)

2021-10-20 (水) 23:37:28

>>822 가능하다면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하시길바랍니다

824 지하-가을 (4kc5TH6YsM)

2021-10-20 (水) 23:53:45

"아, 그, 그렇다면 마도구... 제 미도구는요..."
진심으로 당황한 지하는 뭐라도 대화를 이어가고자 상대가 말한 키워드 중 마도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엑시트가 봉인된 사탕은 애써 잊기로 했다) 황급히 배낭의 앞주머니를 뒤지더니, 잠시 뒤 손바닥보다 조금 큰 얇은 상자를 꺼낸다. 만약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던 인원이리면 이것이 색종이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는 물건이라는 걸 알아차릴수도 있을지도.
"그러니까... 여기 안에 종이들이 제 마도구에요... 그러니까... 잠시만요!"
이내 뭔가 불안한 동작들로 주섬주섬 종이 몇 장을 꺼낸다. 그리고는 이내 종이학이나 개구리 등, 종이접기로 모양을 만든다. 적어도 이렇게 집중할 때에는 주위 눈치도 안 보는지라, 멀쩡하게 미소녀가 집중하는 걸로 보이기도 한다.
"...아, 이렇게 하고... 여기... 마스코트인 리리 씨랑... 가을 씨..."
지하의 그림자가 살짝 일렁이는 듯 하더니, 이내 종이학과 개구리 등이 마치 살아난 것처럼 움직이더니 리리와 가을의 주위를 떠돌며 재롱을 부린다. 그 모습에 지하도 슬쩍 만족한 듯한 미소를 짓는다.
"...이렇게 종이를 약간 다룰 수가 있어서... 이런 것도 가능하네요!"
[글쎄, 굳이 능력의 사용까지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꺼 지하야.]
말은 이렇게 해도 마루 역시도 지하의 계약 처음과는 비교도 안되는 커뮤니티력에 감동한 듯 했다.

825 지하주 (4kc5TH6YsM)

2021-10-20 (水) 23:55:26

지하주의 등장이야!

뭔가 흥미로운 이야기거리 없을까? 추천 받아!

826 주디주 (FlV4nSsuEw)

2021-10-21 (거의 끝나감) 00:00:22

더 맬리셔스 비즈니스 건으로는 어떻게할까 고민중.

827 비안카주 (JiRoq7x4ac)

2021-10-21 (거의 끝나감) 00:00:42

>>825 안녕하세요, 아직은 떠오르는 것 없습니다

828 지하주 (wM6KKDaTVw)

2021-10-21 (거의 끝나감) 00:05:50

일단 지하가 뭔가 사건을 해결하기는 해야 할 터인데 어떤 사건에 뛰어드는게 좋을지 고민이야. 일단 생각하고 있는 주제는 있는데 묘사가 어렵더라고

829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1:56

「뒤에 들어온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으니⋯⋯ 지금 진행되고 있는 독백 사건 이벤트는 >>8에 공지되어 있어.」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서 꼭 참가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니 참고하도록!」
「궁극적으로 사건 시스템을 채용한 이유는 마법소녀 여러분이 일상이나 독백을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데 있으니까.」

830 비안카주 (JiRoq7x4ac)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2:20

>>828
그렇습니까? 앞으로의 전개에 따른 것에 고민되기 마련이지요. 저라도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표현의 문제라면 크게 동감합니다. 지금까지 독백을 쓰지 못한 제가 증명이 되고 싶을 정도로군요

831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2:23

「드디어 겨우 여유가 생겼으니 그동안 이어진 선관들을 좀 정리해 놔야겠다.」

832 지하주 (wM6KKDaTVw)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3:18

>>829 이건 지하주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어서 사건을 끼고 싶다고 하는 거니까 뭐. 지하 열심히 일하자!

833 비안카주 (JiRoq7x4ac)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4:00

>>829 그렇습니까? 좋습니다. 유익한 정보로군요

834 주디주 (FlV4nSsuEw)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5:48

8번 독백같은경우는 일단 주디는 먼저 움직이지않는쪽을 택했지.

835 주디주 (FlV4nSsuEw)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7:49

더 맬리셔스 비즈니스는 움직이는쪽으로 해보는걸로

836 지하주 (wM6KKDaTVw)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8:14

엑시트 중 진짜 위험한 녀석은 형언할 수 없는 존재 같은 느낌으로 있을수도 있으려나(크툴루 trpg 감성)

837 주디주 (FlV4nSsuEw)

2021-10-21 (거의 끝나감) 00:18:52

8번독백이란다 물건들이 엑시트화 하는부분.

838 아키하주 (BeZQjxw1lI)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0:35

이벤트인가... 준비를 해둬야겠구먼!

839 비안카주 (JiRoq7x4ac)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1:39

>>836
위대한 옛 존재라면 마법소녀들이 더 나아가 세계 자체가 정말로 위험합니다...

840 유나주 (0At1XwouCA)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1:50

독백! 그러고보니 하급 엑시트 처리도 이벤트가 끝나기 전에 얼른 해야 되는데 말이야 |ω・`) 일상도 돌려보고 싶고... 좋아 오늘은 무리니 주말을 노려볼까 (빠른 포기) ᕕ( ᐛ )ᕗ

841 주디주 (U3iCpbSyDI)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5:42

지난 독백에서도 썼지만
주디는 방문자에겐 허브티를 대접하지만
본인은 에스프레소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쪽.

842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6:51

「이벤트가 끝나도 독백이나 일상의 내용에 따른 사건 발생은 가능해! 지금은 확률 보장! 그러니 너무 서두를 건 없어.」
「호야앙⋯⋯. 딱 기분 좋게 편안편안 나른나른해서 잠들기가 싫을 정도야⋯⋯.」

843 주디주 (U3iCpbSyDI)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8:27

당장독백을 쓰기엔 시간이 늦은게 아쉽군

844 지하주 (wM6KKDaTVw)

2021-10-21 (거의 끝나감) 00:28:44

주디는 에스프레소... 지하는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인데.
참고로 지하가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이유는 빨리 나오고 가격도 싸서라는 tmi.
순수한 취향은 나름 고급지지만 사먹지를 않으니 뭐

845 주디주 (U3iCpbSyDI)

2021-10-21 (거의 끝나감) 00:30:37

블렌딩, 로스팅부터 그라인딩까지 직접하는 쪽.
까다롭고 엄격해서 그 부분은

846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10-21 (거의 끝나감) 00:31:03

「>>836 있을 수 있지!」
「엑시트는 모순적인 존재야. 거부감의 현신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거부의 대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거든.」
「예를 들어서 『문어 숙회 너무 무서워! 제발 식당에서 안 나왔으면!』라는 거부감이 있다면⋯⋯」
「엑시트는 문어를 모조리 빨아들이는 항아리의 모습을 할 수도 있고, 문어 그 자체의 모습을 할 수도 있는 거야.」

「>>841 어, 어른이다⋯⋯!」
「스타라이트 너클이 베지밀을 마시는 동안에⋯⋯.」

847 지하주 (wM6KKDaTVw)

2021-10-21 (거의 끝나감) 00:33:47

뭐랄까 지하가 카페인이 필요하다고 하면 봉다리 커피(블랙)을 생수 한 컵이랑 쌩으로 먹는 모습이 떠오르고 말았어...!
여러모로 지하의 머릿속 이미지가 불쌍? 비참? 아련해지는데...

848 주디주 (U3iCpbSyDI)

2021-10-21 (거의 끝나감) 00:35:14

옛날에 둘리에서 컵라면 과자처럼먹고 물마시고는
뱃속에 들어가면 똑같다는거 생각나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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