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3097> [All/판타지/약육성] 알시온 연대기 - 1 :: 1001

◆gkPERyEu2s

2021-10-11 22:41:10 - 2021-10-31 15:35:46

0 ◆gkPERyEu2s (M.q6RqSBWQ)

2021-10-11 (모두 수고..) 22:41:10

▶ 그건 분명 어리석을 뿐인 이름
▶ 그럼에도 시대는 바라는구나
▶ 불굴의 영웅을, 그 이야기를…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32104
사이트 : https://tinyurl.com/alcyonchronicle
웹박수 : https://peing.net/ko/alcyon

747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0:06:54

situplay>1596333097>573

여기요!

748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0:07:29

캡, 유진이는 분류하자면 근접 딜러라고 하셨는데 얘는 인력과 척력을 다루는 것도 가능한가요? 나루토 페인처럼

749 (J1ysXpTx9s)

2021-10-22 (불탄다..!) 20:08:54

"여기는..."

한참을 걷자 강가가 나옵니다. 적어도 10분은 넘게 걸은 기분이 드네요. 반은 그림자의 발소리에 묻어 가다가 밝은 빛이 보이자 통로 벽면에 숨습니다. 클로킹 능력이 없는 지금 그림자의 주인이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비밀리에 살펴보려면 절대로 들켜서는 안 될 테니까요.

750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0:14:07

▶ >>748 그런 기능은 없습니다만, 소유진 본인의 몸은 공중에서도 자유롭게 방향을 틀 수 있으므로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는 있겠습니다. 자동과 수동의 차이입니다.
카리아주가 안 계시므로 얄랜즈와 반 쪽을 먼저 처리하겠습니다.

751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0:22:26

...? 자동과 수동....페인 능력은 딱히 자동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음...

일단 제 방식대로 써볼 수 있는 지 한 번 시험해볼게요

752 ◆gkPERyEu2s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0:22:59

>>573
"흐음…" ▼
고뇌하던 수호대장이 얄랜즈에게 가보라며 손짓합니다. 아무래도 두 사람은 사라진 반을 찾으러 갈 생각인 모양입니다. ▼
얄랜즈는 흰 갑옷 속에서 장비를 쑥쑥 뽑아내는 수호대장의 모습을 보다가 얼떨결에 작은 구슬 하나를 받습니다. ▼
"바닥에 던지면 터지면서 연기를 뿜는 아티팩트입니다. 위험하다 싶을 땐 이걸 쓰시고 자리를 피한 다음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

753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0:28:11

.dice 0 9. = 7/2 이하로 폭발합니다.

754 ◆gkPERyEu2s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0:35:05

>>749
수상한 그림자는 통로 밖으로 빠져나오자마자 로브를 바닥에 벗어던지고는 불에 태워버립니다. ▼
밀밭을 닮은 갈색 단발이 땀에 푹 젖어있습니다. 그렇게 안 봤는데 긴장했던 모양이네요! ▼
어쩐지 수호대장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를 한 그가 통로 안쪽을 흘긋 보다가 바닥에 뭔가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
반의 감이 외치고 있습니다. 무슨 마법인지는 모르지만 좋은 일은 아닐 거라고. ▼

755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0:37:28

▶ >>751 인력이라고 하면 유도 기능이라고 봐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에 자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카리아 없이 진행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기다리시겠습니까?

756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0:39:08

오늘 카리아주 못오실 것 같으니...진행해봐야죠 ㄱㄱ!

757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0:40:08

현생은 어쩔 수 없으니ㅠㅠ 혼자라도 어떻게든 해쳐나갈 수 있도록 강해져봐야죠.

758 영웅주 (FqLqFtoFRQ)

2021-10-22 (불탄다..!) 20:44:50

손을 닻ㅕ버려서 요즘 참여를 잘 못 했는데, 이번 진행도 못 해보고 그냥 보내네요...;ㅡ;
저는 여러분 응원이라도 ㅎㅏ고있을게요..! 모두 화이팅하세요...!;ㅡ;

759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0:45:18

영웅주도 현생 힘내시길!!

760 반주 (w4fi7DQwiI)

2021-10-22 (불탄다..!) 20:46:14

괜찮아요, 참여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761 카리아주 (jJ3XvTVvVs)

2021-10-22 (불탄다..!) 20:53:20

갱신합니다!
부르셨습니까?

762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0:54:03

오오 오셨군! 네! 같이 싸우는 거요! 사복검이라는 게 들어나고 지금 대치중인데 대사 부탁드려요!

764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0:57:56

그러고보니 전투 가이드는 아직 안 뜨는 타이밍인가요?

765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0:57:58

▶ 언제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괜찮아지시면 돌아와주세요.
▶ 어서오세요. 카리아주가 오실 때까지 잠시 전투에서 이탈시킬 의도로 카리아를 날려버린 것이므로 별다른 피해는 없습니다. 이번 턴부터 참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766 소유진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04:05

"카리아 씨!"

건물이 세 채나 부숴지며 날아간 카리아를 보고 걱정을 하던 유진이었으나.

바로 정면에는 그러한 공격을 날린 그랑이 있었기에 함부로 고개를 돌릴 수 없었다.

"뭐, 궁금해서요? 굳이 정당방위라고 할 정도니."

실제로 만약 자신들의 오해로 무고한 영웅을 건드렸다면 할 말이 없었기에 당장 사과를 해야했으나.

적어도 주관적으로 볼 때는 그럴 가능성은 적어보였다.

"근데 얘기하지 않을 생각이라면...역시 제압을 강행하겠습니다."

"당신은 보다보면 에밀리 피어스 그 녀석이랑 같은 쪽 처럼 보이기도 하고."

767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1:04:23

▶ >>764 >>571에서는 카운터가 들어간 상황이라 어떤 행동을 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빼둔 것이지만, >>763에서는 카리아를 다치지 않게 이탈시키는 데에 집중하느라 잊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768 카리아 엘레이스 - 진행 (jJ3XvTVvVs)

2021-10-22 (불탄다..!) 21:05:49

"칫"

날려간 카리아는 혀를 찼다. 신체는 괜찮다. 엘레이스가 보호하고 있었으며 이 정도 공격은 아프긴 해도 별로 큰 손해는 생기지 않았다. 엘레이스의 손상도 금방 수복될 정도였다. 하지만 꽤 긴 거리가 날아왔으니 당장 개입하기 위해서는

"베네딕트!"

다섯 체의 베네딕트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상공에 정렬 되었던 베네딕트 중 네 체가 움직이며 유진과 그랑의 사이에 연쇄적으로 방벽을 만들었다. 엘레이스는 곧 카리아를 품에 안고 움직이며 전방을 향해 달려나갔다. ..달려나갔다? 표현이 애매하긴 해도 그렇다.

<"무식하네">

상공을 선회하는 베네딕트 한 체에서 목소리가 나왔다.
그것은 곧 옆에서 들려오게 된다. 금색 탄환과 함께.

쾅!

"인기는 없겠는걸."

카리아와 엘레이스, 재참전.

769 ◆gkPERyEu2s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1:07:35

>>745
검의 길이가 다시 줄어들다가, 이번에는 성가를 연주하고 있던 카리아를 세게 후려칩니다. ▼
카리아와 엘레이스의 몸이 살짝 뜹니다. 엘레이스가 바닥을 붙잡기도 전에 후속타가 날아듭니다. ▼

쾅! ▼

소유진은 어깨에 검을 걸친 그랑과 건물 세 채를 박살내며 날아간 카리아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
카리아의 몸은 원래 튼튼하니만큼 저 정도로는 별 피해가 없겠지만… 그녀의 힘은 확실히 평범한 인간의 수준을 벗어났습니다. ▼
그랑이 그런 상황에서도 경계를 풀지 않는 소유진에게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서 다가옵니다. ▼
"그건 왜 물어봐? 사람 빡치게." ▼

▶ >>763에서 그랑이 블랑으로 잘못 쓰였기 때문에 하이드 후 재작성되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투 가이드는 다음 턴부터 나옵니다.

770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1:09:52

▶ 캐릭터 이름을 틀려도 바로 못 알아챌 정도로 사람 정신을 빼놓는 일이 바로 진행 아닌가 싶습니다.

771 (w4fi7DQwiI)

2021-10-22 (불탄다..!) 21:09:52

흥,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초짜로군. 반은 비웃음을 흘리며 수상한 그림자를 지켜봅니다. 그림자는 무언가 바닥에 그리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안쪽을 본 것으로 봐서는 자신의 존재가 들켰을 가능성도 낮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봐도 좋은 일은 아닐 것 같네요. 우선 저것을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반은 이번에야말로 와이칼리버를 들어 수상한 그림자를 향해 던집니다. 그리고 나서 수호대장을 부르자는 계획을 세우면서요.

772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21:25

그렇긴 하겠네요 ㅋㅋㅋ 그리고 죄송할 필요 없습니다!

773 ◆gkPERyEu2s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1:24:26

>>766 >>768
"에 뭐? …" ▼
그녀의 말은 폭발 탓에 더 이어지지 못합니다. 별 상처 없이 돌아온 카리아가 엘레이스를 꽉 붙듭니다. ▼
탄환을 맞고도 별 피해 없이 웃던 그랑은 이어지는 카리아의 말에 표정을 굳힙니다. ▼
"인기가 없긴 누가 없어?! 키도 작은 게 아까부터 계속 신경 긁을래?" ▼
바로 조금 전까지 대화하던 소유진은 안중에도 없어 보입니다. 은근히 이런 쪽에 약한 모양이네요! ▼

▷ 카리아에게 시선이 끌린 지금이 기회다. 방벽이 풀리는 것과 동시에 빈틈을 노린다.
▷ 계속 도발해서 화나게 만들면 판단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 에밀리 피어스를 모른다고?

774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28:50

카리아주, 에밀리 피어스에 대해 좀 더 언급해볼까요? 아니면 제가 빈틈을 노려볼까요?

775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30:25

말로 끝내볼 수 있어도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어보이니 일단 제압을 해볼까 해서요

776 ◆gkPERyEu2s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1:31:29

>>771
반은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힘으로 와이칼리버를 던집니다. ▼
약해졌다고 하지만 영웅은 영웅, 이 거리에서 상대를 못 맞출 리 없습니다. 조금의 틀어짐도 없이 직선으로 날아간 와이칼리버가 그의 등에 부드럽게 꽂힙니다. ▼
그의 몸이 쓰러진 자리가 피로 붉게 물들어갑니다. 더 볼 것도 없습니다. 즉사입니다. 평범한 알시온 사람은 이런 걸 맞고 살아있을 정도로 튼튼하지 않으니까요. ▼

777 카리아주 (jJ3XvTVvVs)

2021-10-22 (불탄다..!) 21:31:46

일단 제압 후 이야기를 들어보는 편이 좋을 거 같긴 합니다만.
사실 이미 말을 해도 안 들릴 것도 같고..아니면 대화를 할테니 카리아에게 조용히 해달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778 이름 없음 (jJ3XvTVvVs)

2021-10-22 (불탄다..!) 21:32:28

>>775 그리고 미안하지만 그런 거짓말을 태연하게 할 정도로 머리가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말 미안하지만요 저 캐릭한테.

779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32:39

>>777 그럼 카리아가 계속 도발을 하고 그 틈에 유진이 제압을 시도해보죠

780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32: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1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33:07

그리고 카리아주 갑자기 나메가 사라졌어요!

782 (w4fi7DQwiI)

2021-10-22 (불탄다..!) 21:33:14

방금까지 멀쩡했는데
죽었어...

783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1:34:46

▶ >>778을 보고 웃다가 책상에 정강이를 박았습니다. 고통이 가실 때까지 잠시만 쉬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784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1:37:53

▶ >>782 알시온 사람은 와이칼리버에 정통으로 맞으면 대부분 즉사합니다. 사실 지구인도 그럴 것 같긴 합니다.

785 (w4fi7DQwiI)

2021-10-22 (불탄다..!) 21:39:04

"죽었군."

반은 방금 전까지 수상한 그림자였던 것에 다가가 검을 뽑아듭니다. 일단 저지하는 데는 성공했습니다만, 다시 생각해 보니 기절 정도만 시켰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반에게 지금까지 죽인 사람의 수를 세라는 것은 살면서 먹어 온 빵의 수를 세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므로. 일단은 위치를 기억해 두고, 시체를 들고 수호대장이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786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39:25

보통 칼 날리면 죽죠 ㅋㅋㅋㅋㅋ

787 카리아 엘레이스 - 진행 (jJ3XvTVvVs)

2021-10-22 (불탄다..!) 21:39:40

"나는 누구라고 특정은 안했는데 찔리나봐."

양손에 뭔가 긴 막대기를 든 카리아가 태연한 낯으로 말했다. 그 앞에는 네 개의 통 같은 게 엘레이스의 일부로 만들어졌다. 손 안에서 막대기를 여유롭게 돌리던 카리아가 퉁 하고 그 통을 쳐 맑은 소리를 울렸다. 그리고 무감각한 무표정으로 말했다.

"양심은 있는 듯 해서 다행이야."

그리고 양 손을 움직여 경쾌하게 통을 두드리며 소리를 냈다.
<상투스(거룩하시도다) - 팀파니 독주>

익숙하게, 카리아와 엘레이스, 유진의 신체에 금빛이 감돌았다. 무기와 신체에 신성을 깃들여서 영체를 타격 가능케 하는 인챈트 계열이며,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성가이기도 했다.

788 소유진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40:10

'지금이다..!!'

에밀리 피어스에 대한 언급을 하자 그녀의 반응이 이상했지만.

그걸 신경쓰기에는 이 빈틈은 무척 매력적이었다.

유진은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며 그랑의 빈틈에 들어간다.

그리고 곁에 다가간 순간 두 팔로 그녀의 양쪽 겨드랑이 사이에 넣어 그대로 팔을 잡고, 두 다리로 그녀의 배를 잡는다.

그 틈을 타 중력을 조작해 자신의 무게를 극단적으로 올리며 그랑의 겨드랑이에 압박을 가해 사복검을 떨어트리도록 시도를 해본다.

789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41:55

정확한 순수 근력의 정도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될려나

790 ◆gkPERyEu2s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1:50:10

>>785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봅시다. 죽인 사람의 수를 세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개수를 세는 것이 몇 배는 더 쉬울 겁니다. ▼

시체를 어깨에 들쳐메자 풀밭에는 그려지다 만 마법진과 핏자국만이 남습니다. ▼
반은 그대로 왔던 길을 돌아가려다가, 잠시 멈춰서서 통로 안을 봅니다. 마법사가 죽었는데도 그 마법이 다시 자신을 뒷골목으로 보내줄까요? ▼
심지어 반은 그 마법진이 일방통행인지 양방통행인지도 모릅니다. ▼

792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1:54:41

.dice 0 9. = 6/6 이하로 기절합니다.

793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1:57:17

딱 6이구먼

794 ◆gkPERyEu2s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2:04:24

>>787 >>788
"야!!!" ▼
결국 그랑이 폭발합니다. 레귤라이즈로도 번역되지 않는 온갖 욕설이 우수수 쏟아지지만, 그렇기에 두 사람은 그랑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알아듣지 못합니다. ▼
소유진은 그 틈에 그녀를 붙잡고 검을 놓치게 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

그녀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해갑니다. 당황한 듯했다가, 얼굴이 붉어졌다가, 곧 싸늘하게 식은 표정으로 주먹을 듭니다. ▼
"꺼져 이 미친 새끼야!!" ▼
꽉 쥐어진 주먹이 소유진의 머리를 정통으로 내리칩니다. ▼
악! 이건 정말로 아프다! ▼
소유진은 기절합니다. ▼

▷ 소유진을 데리고 현장에서 이탈한다.
▷ 소유진이 깨어날 때까지 시간을 끈다.
▷ 계속 도발해서 뒷목을 잡고 쓰러지게 만든다.

795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2:05:34

내가 기절하는 거였나;;;;

796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2:06:13

겨드랑이 사이를 잡아 팔을 제압했는데 움직일 수 있었나요? 근력이 어마무시한가

797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2:08:40

이런 자세인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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