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3097> [All/판타지/약육성] 알시온 연대기 - 1 :: 1001

◆gkPERyEu2s

2021-10-11 22:41:10 - 2021-10-31 15:35:46

0 ◆gkPERyEu2s (M.q6RqSBWQ)

2021-10-11 (모두 수고..) 22:41:10

▶ 그건 분명 어리석을 뿐인 이름
▶ 그럼에도 시대는 바라는구나
▶ 불굴의 영웅을, 그 이야기를…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32104
사이트 : https://tinyurl.com/alcyonchronicle
웹박수 : https://peing.net/ko/alcyon

696 유진주 (5dr0SAvKOY)

2021-10-19 (FIRE!) 16:50:18

도대체 무엇이길래 ㄷㄷ

697 이름 없음 (97oUKGu4cI)

2021-10-19 (FIRE!) 17:12:53

▶ 아주 마음에 드는 코드였습니다. 확인 완료되었습니다.
▶ 무엇인지는 비밀입니다.

698 얄랜주 (kDrqDYXB/6)

2021-10-19 (FIRE!) 17:15:36

제가 보낸 것에 대해서도 따로 논의할건 없는거죠? 뭔가 물어보실거라던지!

699 이름 없음 (2ba4FjLclM)

2021-10-19 (FIRE!) 17:21:43

▶ 잘 써주셔서 추가 질문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700 유진주 (VClWfBRUeE)

2021-10-19 (FIRE!) 17:26:22

와우 역시 굉장하시다 ...

701 카리아주 (gLV2/L0hFg)

2021-10-19 (FIRE!) 17:27:46

저는 정말 대충 설정만 짜서 보냈지만 말입니다.
마키나 안젤라의 정보는 지금은 집이 아니라 못 보내 드리고, 집에 가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계속해서 마키나 안젤라를 마키나 마리아로 썼다가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702 이름 없음 (2lEuEdJTU2)

2021-10-19 (FIRE!) 18:23:58

▶ 마리아도 괜찮은 어감인 것 같습니다. 새 NPC 이름을 마리아로 정해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703 얄랜주 (44xaXoWrsg)

2021-10-19 (FIRE!) 18:45:09

후후 이제 진행에 그 친구가 나올 날이 기다려지는군요

704 이름 없음 (JyfAzzzKss)

2021-10-19 (FIRE!) 22:30:41

▶ 올해 안에 나올지도 모릅니다.
▶ 수요일이나 목요일 중 하루는 진행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게 된다면 시작 시간은 8시 예정입니다.

705 얄랜주 (VzHJ7S4D06)

2021-10-20 (水) 10:25:30

좋은 아침입니다~

706 이름 없음 (vtpKeeLDt.)

2021-10-20 (水) 16:51:13

▶ 좋은 오후입니다. 아직도 수요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707 얄랜주 (VzHJ7S4D06)

2021-10-20 (水) 17:07:47

그러네요 ... 그래도 내일은 목요일이고 곧 불금이라구요!

708 유진주 (nn3DekzZdI)

2021-10-20 (水) 17:11:12

저는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709 이름 없음 (COCUeCNWaU)

2021-10-20 (水) 20:31:51

▶ 낮에는 느리게 가고 밤에는 빠르게 가는 것이 바로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710 카리아주 (5/AiC5zIgk)

2021-10-21 (거의 끝나감) 11:09:03

갱신하겠습니다.
또한 평일에는 느리게 가고 휴일에는 빠르게 가는 것 역시 시간이지요.

711 유진주 (ssp7vcSl6k)

2021-10-21 (거의 끝나감) 12:11:16

특히 전 그때 집에서 교육 좀 받아서 ㅋㅋ

712 이름 없음 (EkP4YzdI0Q)

2021-10-21 (거의 끝나감) 12:52:54

▶ 주 4일제가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저녁에는 진행 대신 일상을 해볼까 합니다.

713 얄랜주 (WYsqvM.8m.)

2021-10-21 (거의 끝나감) 15:41:20

저는 평일 주말 할거 없이 시간이 빠르네요 .. :3 갱신합니다!

714 이름 없음 (YsEYWNXT66)

2021-10-21 (거의 끝나감) 19:20:49

▶ 좋은 저녁입니다.

715 유진주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0:03:51

좋은 저녁이에요! 일상한다면 제가 해도 될까요?

716 이름 없음 (.RfOVMPnFM)

2021-10-21 (거의 끝나감) 20:40:50

▶ 상대는 누가 좋으시겠습니까?

717 유진주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0:42:35

음, 알시온에 여러 인물이 있으니...평소 유진이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주 마주치는 영웅은 있나요?

718 유진주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0:44:05

아마 자기 처럼 사람들을 돕는 데 적극적인 영웅이나 지구인 출신 영웅하고 자주 말을 틀 것 같아요

719 이름 없음 (.RfOVMPnFM)

2021-10-21 (거의 끝나감) 20:48:21

▶ 잠시 NPC 날조 시간을 보내고 오겠습니다.

720 유진주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0:4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1 이름 없음 (.RfOVMPnFM)

2021-10-21 (거의 끝나감) 21:17:37

▶ 사이트에 블랑의 정보가 추가되었습니다.
▶ 일상 상대는 사람을 자주 돕는 블랑과 지구 출신인 천무월 중에서 골라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722 유진주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1:24:17

그럼 블랑으로 부탁드립니다!

723 이름 없음 (.RfOVMPnFM)

2021-10-21 (거의 끝나감) 21:52:18

아스타니아의 수호대장은 웬만큼 급한 일이 아니고서야 밤에는 임무를 주지 않기 때문에 밤은 영웅들의 자유시간이나 마찬가지로 여겨집니다.
블랑은 해가 진 후부터 잠들기 전까지의 이 짧은 자유시간을 주로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보냈고 그건 반나절 넘게 소유진과 함께 금줄을 꼬느라 피곤했던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달이 두 개인 덕에 그다지 어둡지 않은 밤거리를 사뿐거리며 걷던 그녀는 새 책을 살 생각에 들떠 있다가, 서점 앞에 걸린 '쉬는 날입니다' 라고 쓰인 사인보드를 발견합니다.
"어, 어떻게, 이런, 일이…"
소유진의 눈에 좌절하며 길거리에서 무릎을 꿇은 채 땅을 치는 블랑의 모습이 보입니다.

724 이름 없음 (.RfOVMPnFM)

2021-10-21 (거의 끝나감) 21:53:09

▶ 일상 하는 법을 전부 까먹은 모양입니다. 생각나는 게 하나도 없어서 늦어졌습니다.

725 소유진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1:57:38

"에휴 오늘은 타이밍이 안 좋았네."

유진은 블랑의 등을 토닥토닥 두들기며 위로한다.

오늘은 자신과 같이 금줄을 꼬느라 힘들었을텐데.

하필이면 서점이 쉬는 날이니 말이다.

그는 블랑에 비하면 책에 대해 그렇게 흥미를 가지지 않지만.

몇 달전부터 이세계에 온 후로는 번역 기능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혀왔기 때문에.

그녀의 마음을 완전히 이해를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어쩔 수 있겠어. 주인 찾아서 억지로 문 열어 달라 할 수도 없고...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따로 뭐 할 거는 없어?"

726 블랑 (.RfOVMPnFM)

2021-10-21 (거의 끝나감) 22:04:11

"으, 우와악!!"
블랑의 새된 비명이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그녀는 놀란 속을 진정시키려는 듯 숨을 몰아쉬다가 소유진의 팔을 손바닥으로 찰싹거리며 마구 쳐댑니다.
"놀랐, 자, 잖아, 요!"
소유진에게는 전혀 아프게 느껴지지 않지만, 그녀도 그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거리낌 없이 폭력을 행사하는 듯합니다.
2분 가까이 계속 소유진의 팔을 때리던 블랑이 빨개진 손바닥을 말아쥐며 말합니다.
"그렇게, 가, 갑자기, 놀래, 키는 게, 어, 어디 있어요."

727 소유진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2:09:41

"어우, 먄 그렇게 놀랐어?"

하기야 지금은 밤이니까 너무 갑작스럽긴 하려나?

그렇다 해도 일부러 조용히 다가온 건 아닌데 말이지...좀 미안한 맘이 들었던 유진이었다.

"그냥 니가 걱정되어서 한 번 말 걸어본거지. 오늘만 해도 같이 금줄 꼰 사이기도 하고."

의외라고 해야하나 당연하다고 해야하나 임무 외에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영웅은 꽤 회소했고.

그 중 한 명인 블랑과는 같이 사람들을 돕다 보니 어느세 서로 말이 튼 사이가 되었다.

그러한 입장에서 그녀가 힘들어하고 있으면 제 아무리 개인적인 일일지 몰라도 그냥 둘 수는 없었다.

"그래서 뭐 할 거는 없는거야. 책 사는 거 외에?"

블랑이 좀 진정됐다 싶으면 다시 질문을 한다.

728 블랑 (.RfOVMPnFM)

2021-10-21 (거의 끝나감) 22:18:34

"누, 누가, 들으, 면, 오해, 하, 할, 말을, 막…"
블랑의 손이 다시 소유진을 칩니다. 이번에는 손바닥이 아니라 주먹입니다.
소유진은 같이 금줄 꼰 사이라는 말의 어디에 오해할 구석이 있나 생각해보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없어, 요. 가, 간식, 사가는, 거, 말고는요."
계속 더듬거리는 그녀의 말을 잘 정리해보면, 새 책과 과자를 산 다음 집에 가서 과자를 먹으며 책을 읽을 예정이었다는 것 같습니다. 멋진 계획이네요!

729 소유진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2:23:51

"? 금줄을 같이 꼰 게 그렇게 문제인가."

유진은 진심으로 블랑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이해를 못했다.

확실히 동료로서 서로 도움을 구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친해진 것은 맞으나.

그게 그렇게 부끄러워 할 일인가 싶었다.

'그나저나 얘는 소심해보이는 거 치고는 의외로 주먹이 잘 나간단 말이지...'

자신에게만 그러는 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이럼에도 불구하고 아프지 않은 건 매한가지기에 마냥 귀엽게만 보였다.

"그럼 갑자기 놀래킨 것도 미안하고 또 이렇게 만나서 반갑기도 하니까 같이 간식 사러가지 않을래?"

"최근 너무 같은 곳에만 다닌 것 같아서 좀 심심했거든. 가게 좀 추천해주라."

왠지 모르게 말이 모순되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

730 블랑 (.RfOVMPnFM)

2021-10-21 (거의 끝나감) 22:30:15

"…"
블랑은 울먹이기만 할 뿐, 금줄을 꼰 일이 왜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소유진은 이런 반응을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 제대로 달래주지 않으면 그녀는 단단히 삐져서 며칠동안 대답도 하지 않을 겁니다.
볼을 부풀린 채로도 손가락으로 한쪽을 가리키는 걸 보면 그렇게 화난 것 같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니 간식 정도는 사주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731 소유진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2:34:45

'아아 이거 진짜로 삐졌구만.'

볼을 부풀린게 마치 햄스터와 같이 귀엽지만 동시에 이 상태에서 진짜로 며칠간 대답도 하지 않은 적이 있으니.

아무리 그래도 너무 놀리는 건 좋지 않았다.

기껏 봉사활동 동료인데 좀 더 아껴줘야지.

"오케이, 그럼 내가 간식 모두 쏜다! 함 가보자고!"

유진은 자신보다 키가 훨씬 작은 그녀의 발걸음에 맞추며 밤이면서도 밝지만 동시에 조용한 마을을 나란히 걷는다.

그녀가 손가락으로 가르킨 가게로 향하며.

732 블랑 (.RfOVMPnFM)

2021-10-21 (거의 끝나감) 22:54:06

"지, 진짜, 요? 무르기, 어, 없어요."
잘 삐지는 만큼 금방 풀리는 블랑이 소유진의 말에 바로 고개를 들며 눈을 빛냅니다.
그녀가 사려고 했던 건 곡물 가루로 만든 반죽을 얇게 펴서 구운 다음 그 위에 치즈와 야채, 향신료를 올려 돌돌 말아서 자른 것으로 과자보다는 식사에 가까운 음식이었습니다.
피자로 김밥을 만든다면 저런 모양일까요? 소유진의 눈에도 이건 꽤 맛있어 보입니다.
"두, 두 개, 주세요. 그리고, 저, 저것도, 요."
블랑은 탄산이 가득 들어간 과일에이드까지 주문하고는 지갑을 꺼냅니다. 아무래도 진짜로 소유진에게 사달라고 할 생각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733 소유진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2:59:36

'뭔가 생각했던 거하고는 다르네?'

과자라고 하면 보통 쿠키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뭔가 좀 더 본격적인 음식 같았다.

물론 맛있어보이는 거 하고는 별개이지만 말이다.

"저도 비슷한 거 주시고 이쪽에 있는 귀여운 아가씨 것도 같이 계산할게요."

간식은 비슷한 걸로 시키되 탄산이 들어간 과일 에이드만은 다른 과일로 변경하고 주문한다.

그리고 블랑이 자신이 직접 사려고 했던 것 같으나.

그것하고는 별개로 유진은 재빨리 그녀보다 지갑을 빨리 꺼내며 대신 가격을 계산했다.

"말했잖아, 내가 쏜다고~."

장난스럽게 블랑을 향해 윙크를 한다.

734 이름 없음 (.RfOVMPnFM)

2021-10-21 (거의 끝나감) 23:07:44

▶ 곧 자러 가야 할 시간이라 답레는 내일 틈틈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735 유진주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3:08:52

푹 주무세요!

736 유진주 (2AzMD9GJvM)

2021-10-21 (거의 끝나감) 23:36:42

그런데 뜬금없긴 해도 블랑은 어떻게 생겼나요? 꽤 키가 작아보이는 인상이긴 한데

737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16:13:45

갱신!

738 이름 없음 (0g44s0Nauw)

2021-10-22 (불탄다..!) 19:17:44

▶ 블랑은 짙고 긴 보라색 머리에 안경을 쓴 소녀로, 키는 약 150cm입니다. 안경에 특수한 처리가 되어 있어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732의 눈을 빛낸다는 지문은 상대가 블랑을 많이 만나본 소유진이기에 발생한 것으로 다른 캐릭터였다면 고개를 들었다에서 끝났을 것입니다.

739 얄랜주 (OWcNEGuK.g)

2021-10-22 (불탄다..!) 19:30:30

좋은밤 입니다!!

740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19:33:09

▶ 좋은 밤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이므로 8시부터 진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손이 얼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속도가 느릴 예정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741 얄랜주 (OWcNEGuK.g)

2021-10-22 (불탄다..!) 19:37:56

요즘 날이 춥긴 하더라구요 ... 다른 분들도 얼른 오셔서 참여하면 좋겠네요!

742 반주 (w4fi7DQwiI)

2021-10-22 (불탄다..!) 19:42:09

출석합니다.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743 유진주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19:44:39

>>738 오홍 안경소녀였군요!

모두 어서오세요!

744 이름 없음 (yxtqvpslyM)

2021-10-22 (불탄다..!) 20:03:00

▶ 어서오세요. 레스 남겨주시면 시작하겠습니다. 가봅시다.

745 소유진 (dJ5sYPwReY)

2021-10-22 (불탄다..!) 20:03:48

'사복검..''

역시 그 금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었다.

중거리에서도 대응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검.

단순히 근거리에서 사용하는 법도 강한데 이제는 늘어나는 칼이라니...

이건 쉽게 공략하기 힘들 것 같았다.

"그 말은 칭찬으로 받아들이죠. 그런데 정당방위였다? 그게 무슨 뜻이죠?"

유진은 그녀의 무기를 경계하며 언제든지 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746 얄랜주 (OWcNEGuK.g)

2021-10-22 (불탄다..!) 20:04:10

어디까지 했더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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