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3097> [All/판타지/약육성] 알시온 연대기 - 1 :: 1001

◆gkPERyEu2s

2021-10-11 22:41:10 - 2021-10-31 15:35:46

0 ◆gkPERyEu2s (M.q6RqSBWQ)

2021-10-11 (모두 수고..) 22:41:10

▶ 그건 분명 어리석을 뿐인 이름
▶ 그럼에도 시대는 바라는구나
▶ 불굴의 영웅을, 그 이야기를…

시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32104
사이트 : https://tinyurl.com/alcyonchronicle
웹박수 : https://peing.net/ko/alcyon

288 카리아주 (65PfRYJdqw)

2021-10-14 (거의 끝나감) 19:52:20

42cm 차이면 목이 아프겠군요.

289 소유진-티스아흐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19:54:29

"아...너희 세계에는 파르페가 없었나? 뭐 띵콩땅콩은 발음하기 어렵다 쳐도."

진짜로 중세 시대 부터 그 이전의 시대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으니 파르페에 대해 모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면 제대로 파르페를 맛보여줘야겠지!

단 거를 싫어하는 거라면 몰라도 여기에 오기 전 반응을 보면 분명 좋아할테니까.

유진은 능숙한 태도로 띵콩땅콩 파르페 2개를 주문한다.

"응, 아무리 지구인이 많다고 하지만 유진이라고 하면 나 밖에 없지."

근데 새삼 정면에서 바라보면 키가 작다는 게 잘 느껴진다.

그 아이들하고 키 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는 정도라고 해야하나?

"아 그떄 말이야? 확실히...그때 진짜 충격적이었지. 여러모로. 갑자기 영웅이라고 불린 녀석이 배신하지 않나. 그걸로 인해 큰 싸움이 벌어져 난리나지 않나."

290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19:55:17

진짜 어린애와 어른 차이 정도네요 키차잌ㅋㅋㅋㅋ

확실히 반은 어마무시하지요 ㅇㅇ

291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19:55:37

카리아주도 어서오세요!

292 벨주 (fWxf.ypUJc)

2021-10-14 (거의 끝나감) 19:55:56

혹시 일상 돌리실분 있으신가요!

293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19:57:37

멀티도 괜찮다면요!

294 벨주 (fWxf.ypUJc)

2021-10-14 (거의 끝나감) 20:02:35

멀티를 강요하는건 옳지않으니 기다리겠습니다!

295 벨주 (fWxf.ypUJc)

2021-10-14 (거의 끝나감) 20:03:12

그나저나 영웅중 최약체 벨의 신체스텟이 어떻게나올지 기대되는걸요

296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0:04:28

서류 나오기 전 공인 신체가 가장 낮다고 하닝

297 티스아흐 - 유진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0:17:43

파페를 주문하는 유진의 모습은 상당히 자신 있는 것이었다.
저렇게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걸 보면, 그야 이쪽에서도 자연스레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어지고 만다.
근데 왠지 유진이 티스아흐를 내려다보는 시선이 묘하게 정수리 부근에 머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티스아흐는 잠시 그 시선의 의도를 파악한 후, 분개하여 귀가 파르르 떨렸다.
곧장 버럭 호통을 쳤다.

"어이, 애 취급하지 말라고 했잖아. 잊어 먹었냐!"

멱살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겠으나, 유진의 멱살은 저 닿기 힘든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저걸 잡으려면, 힘껏 도약이라도 해야 할 판이었다.

"크으윽...."

일단 적당히 유진의 상의의 끝자락을 잡아 당기는 것으로 타협한다.
물론 이 자세로 더 이상 화를 내도 전혀 먹혀들 것 같지는 않아 보였기에, 티스아흐는 유진을 홱 놓아주곤 고갤 다른 곳으로 돌렸다.

"그러냐."

조금 부아가 난 투로, 꼬리를 책상 위로 내들고 휙휙 흔들었다. 이건 필시, 기분 나쁜 티를 내고 있을 것이리라.
허나 그러다 보니 어느새, 땅커땅 파페가 모습을 드러냈다.
귀가 쫑긋, 꼬리가 번쩍, 눈이 번뜩 뜨이는 달콤한 향이었다.

298 티스주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0:30:31

>>295 신체가 약한 만큼 다른 부분이 강하게 나오지 않으려나 싶은데~.

299 소유진-티스아흐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0:30:58

"아하하...미안...너무 쳐다봤나."

확실히 속에서 아이들과 키 차이가 적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걸 바로 알 정도였다면 너무 노골적으로 쳐다본 걸까?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키와 관련된 문제이지 좀 더 자세하게 쳐다보면 그녀는 충분히 어른스러워 보였다.

진짜 애들과 비교하면 분위기는 확실히 달랐으니.

몸매는...진짜 자세히 보면 위험하겠지.

어떻게든 자신의 상의 끝자락을 잡고 이내 풀어주는 티스를 보며 두손을 모아 사과한다.

"미안미안. 대신 내 파르페에 있는 꼭대기 모자를 줄테니까 이걸로 용서해줘."

눈 앞에 있는 띵콩땅콩 파르페는 새하얀 아이스크림을 바탕으로 초콜렛이 버무려져 있으며.

알록달록한 사탕은 아이스크림의 눈과 코가 되고 장식품이 되어줬다.

특히 아이스크림 위에 존재하는 초콜렛으로 만든 모자는 앙증맞으면서도 가장 맛있는 부분이었다.

"키가 작으면 뭐 어때- 난 티스가 충분히 어른스럽다고 생각하는데."

300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0:31:48

마력이나 기술이 높을 것 같아요!

301 티스아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0:54:16

먹을 거로 또 한번 달래려는 유진을 치사하게 바라보는 티스아흐.

"너 말야, 또 금방 애 취급을...."

라고 중얼거리며 자신의 처우에 대하여 조금 불평해보지만, 역시 크게는 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게 유진이 건넨 땅커땅 파페의 모자가, 너무 맛있는 자태로 유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마 불평하는 척이라도 한 것이,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라는 녀석일 것이다.
때마침 띄워주는 발언을 유진이 건네자, 파리채처럼 움직이던 꼬리가 살짝 멈추었다.
단 것 앞에 납작 수구리고 있던 자존심이 살짝 고갤 들이밀었다.

"이봐, 유진. 이제 와서 그런 말 해 봐야, 아무 소용 없는 거 알고 있어?"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조금 우쭐해진 느낌을 티스아흐로선 감출 겨를이 없다.
자존감으로 범벅된 귀가 움찔거리는 게, 아까와는 분위기부터가 딴판이다.
곧장 잔뜩 풀어진 표정으로, 방금 얻은 모자부터 한입에 털어 넣었다.
...충격.
한참 굳었다가, 곧 자리를 박차고 유진을 마주한 채 단 맛에 취한 소리를 낸다.

"...이거 개 쩔엇-!"

302 티스주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0:54:53

>>301 중도작성이라니. ㅠ 티스아흐 - 유진이야.

303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0:57:19

네넹!

304 소유진-티스아흐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1:02:18

"일단 먹어봐-."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기대를 많이하는 듯한 그녀의 눈빛을 보고 싱긋 웃으며 모자를 건넸다.

그리고 예상대로 티스는 무척이나 기뻐하며 그것을 먹었다.

"글치? 진짜 장난아니라니까."

미친 듯이 꼬리를 흔들며 소리를 지르는 그녀의 반응을 보고 절로 훈훈해지는 유진이었다.

역시 이 가게에 데려오기를 잘했다.

자신도 처음에 이세계에 이런 가게가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지만.

무엇보다 놀랐던 건 그 엄청난 디테일과 맛에 있었다.

단순히 초콜렛의 맛만 느껴지는 게 아닌 다양한 조합의 간식들이 섞여있으며.

너무 달면 상대적으로 덜 달은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입 넣으면 그야 말로 환상의 궁합이 탄생하는 거다.

그나저나 아직도 귀를 빠르게 떨며 이쪽에 보일정도로 미친듯이 움직이는 꼬리를 보고 문득 궁금해진다.

"그러고보니 티스 내 세계에서는 귀와 꼬리를 단 사람들만 있는거야? 아니면 따로 다른 종족이 있어?"

305 티스아흐 - 유진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1:31:04

호기롭게 자리에서 일어난 것까진 좋았으나, 역시 앉을 때엔 주위의 시선을 살피게 된다.
수치심을 감지한 눈매가 약간 가늘어진다.

"끙.... 암튼 인정. 이건 알레프 신의 축복이라 불러도 도통 부족함이 없는 맛이야."

아까보다 텐션은 내려갔으나, 아무리 봐도 잔뜩 흥분을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곧장 유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이미 티스아흐 앞에 놓인 파페는 절반 정도가 날아가고 없었다.
그렇게 차가운 것을 입에 잔뜩 밀어넣고도 괜찮은 건지, 볼태기찜을 하고선 말거는 유진을 살짝 귀찮은 듯 바라본다.
물론 땅커땅 파페는 유진이 사준 셈이니, 딱히 그거에 대해 불평할 수도 없었지만.

"음, 뭐, 그렇지...? 동물이나 가축 같은 건 있지만, 지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는 건 우리 '납손인'들 뿐이야."

왠지 자랑스런 투로 가슴을 한껏 내밀며, 그리 말한다.
어지간히 자긍심 넘치는 종족이다.
그러다 귀와 꼬리를 가만 살피는 유진의 시선을 보고 잠깐 생각하는가 싶더니, 곧 입가에 미소가 드리운다.

"아하, 역시 너도 이게 신경 쓰이는 거지? 쿠흣-, 너 말야. 지구인 주제에 꽤 보는 눈이 있잖아?"

얼굴을 붉히곤 쑥쓰러워하면서도, 한껏 기분 좋아진 꼬리가 나비처럼 살랑살랑 거린다.

306 소유진-티스아흐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1:49:39

"그렇게까지 말하니 여기 주인장도 엄청 기뻐하겠다 야."

실제로 계산대에서 주인장으로 보이는 사람은 티스의 반응 떄문인지 무심코 히죽 웃고 있었다.

저 웃음은 진심으로 기뻐한다는 의미의 웃음이었다.

솔직히 유진 자신으로서는 종교와 그리 친하지는 않지만 굳이 이걸 이야기할 이유는 없었다.

'그나저나 진짜 빠르게 먹네.'

질문을 나름 바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세 티스는 파르페의 절반을 먹어버렸다.

너무 빨리 먹으면 머리가 아파지는데 티스는 괜찮은건가? 아니면 티스의 종족이 그런 특성이 있는걸까?

정확한 종족명은 납손인...진짜로 귀와 꼬리를 전부다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거기다 유일한 지성체라고 하니 자랑스러울 수 밖에.

"응, 내가 사는 지구에서는 능력으로 인해 동물 처럼 변한 사람은 있어도 사실상 귀와 꼬리를 가진 인간은 없으니까."

"거기다 색깔도 예쁘고 부드러워 보이니 눈에 띌 수 밖에."

단순히 털 뿐만 아니라 감정표현에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는 귀와 꼬리는 한 번 보게되면 눈을 떼기가 힘들었다.

307 이름 없음 (MNcfCm2mD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1:47

▶ https://alcyon-chronicle.notion.site/41726f69229a418c8960b077817631e0
▶ https://alcyon-chronicle.notion.site/a013d7f0d42149a9a22c9d23c901a1aa
▶ 티스아흐와 벨의 서류가 완성되었습니다. 드디어 모든 서류 작업이 끝났습니다!
▶ 내일은 스토리 진행이 있습니다. 예정 시작 시간은 오후 8시지만 개인 사정에 따라 1시간 정도 변동될 수 있습니다.

308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1:51

오오 티스아흐와 벨 시트가 나왔어요!

309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3:20

드디어 모두 완성했네요! 그리고 첫 일상한 사람들이 가장 힘이 셌군요 ㅋㅋㅋ

그리고 유진이가 티스아흐랑 공동 1등인가?

310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3:32

그리고 캡! 위에 질문 있어요! 감지 관련해서!

311 이름 없음 (MNcfCm2mD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6:28

▶ 소유진에게는 감지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 방면으로는 티스아흐가 제일 뛰어나고, 얄랜즈와 카리아가 그 다음, 나머지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312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29:37

음 감지도 안되나...역시 간섭이 강한 만큼 다른 사람들 보다 약하다는 느낌?

그럼 캡이 생각하는 운동 방향 능력은 전투 가이드를 예시로 어떻게 구현될까요?

313 티스아흐 - 유진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0:01

"잠만, 너무 칭찬해도 좀 그렇단 말야...."

거듭된 칭찬에, 자신만만하게 흔들리던 꼬리의 움직임이 살짝 소심스레 변해 안쪽으로 스르르 말려간다.
칭찬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계속 장단을 바꾼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면서도 묘하게 부끄러워지는 건, 꽤나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이었다.
그러니 일단, 헛기침을 한 번 하여 칭찬에 무너져 내린 마음을 다잡는다.

"암튼! 그거 칭찬 한마디해 줬다고, 좋아서 꼬릴 흔드는 건 아니라고. 조금 마음에 든 건 사실이지만."

그러곤 남은 파페를 전부 입에 털어 와앙하고 한번에 먹어버리는 것이다.
그것들을 입 안에서 우물우물 씹으며, 잠시 달아오른 열기를 살짝 식혀본다.
천상의 맛이 스르륵 녹아 온 입으로 가득 스미듯이 퍼진다. 하지만, 이내 그것은 꿈이었던 것처럼 완전히 사라지고 만다.
티스아흐는 아쉬움에 입맛을 쩝쩝 다신다.

"...잘 먹었어."

그렇게 쓸쓸한 한마디를 남긴다.

314 이름 없음 (MNcfCm2mD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5:40

▶ >>312 약하다기보단 그만큼 제한을 걸어야 할 정도로 원래 세계에서 강했을 뿐입니다.
▶ 적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는 체술 위주가 될 것입니다. 예시를 직접 쓰기엔 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제가 지치기도 했습니다.

315 벨주 (fWxf.ypUJc)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8:13

고생하셨습니다 캡!

316 소유진-티스아흐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8:48

"? 그냥 생각하는대로 말해본건데. 너무 부담된다면 조금 자제할게."

유진에게 있어서 칭찬이라고 말한 말은 전부 그의 본심에서 부터 나온 것이었다.

만약 반대로 안 좋은 면이 발견됐다면 그냥 넘어가거나 아니면 대놓고 말을 하는 편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그녀는 그렇게 까지 싫어하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었다.

조금 시간이 지나 서로 파르페를 다 먹은 후 티스의 쓸쓸한 얼굴을 보자 유진 또한 왠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유진은 고민을 할 것도 없이 입을 연다.

"기왕 이렇게 된 거 파르페 말고 다른 것도 먹어볼래? 그거 말고도 맛있는게 많거든."

"띵콩 쿠키라던가, 땅콩이 초코라던가, 아이스 샌드위치 등 다양한게 있어."

"대신 티스에 대해 좀 더 가르쳐줘라. 이렇게 본격적으로 영웅과 이야기하는 건 또 처음이니까..."

유진은 메뉴판을 들여다보다가 그녀의 얼굴을 예상하며 씨익 웃는다.

"앞으로 잘 부탁해 티스."

///다음 막레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317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39:52

>>314 딱 예상했던 느낌이네용! 그리고 이제 푹 쉬세요!

그리거 어서오세요 모두!

318 티스주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2:42:16

오늘도 이만 가볼게. 일상 끝내는 게 계속 늦어져서 미안....

서류는 읽었다! 티스아흐도 멜링피스 탈환 작전에서 뭔가 일으킨 거려나, 안전 장비를 착용하라는 건 티스아흐를 말하는 거야? 아님 다른 사람들에게?

319 티스주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2:43:01

아 막레구나. 잠만, 힘내서 써올게....

320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46:18

무리는 마시고!

321 이름 없음 (MNcfCm2mDo)

2021-10-14 (거의 끝나감) 22:51:31

▶ 벨의 별호가 심심한 감이 있는데, 더 멋진 이름이 생각나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안전 장비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탈환 작전 도중 티스아흐는 혼자 적진에 뛰어들어 소규모 스파크멜트를 일으켰습니다.
쓰러진 티스아흐를 구출해온 것은 27인 중 하나인 천무월입니다.

322 벨주 (fWxf.ypUJc)

2021-10-14 (거의 끝나감) 22:54:32

언젠가 다시 벨에게 금서가..

323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2:56:38

그리고 유진이 근처에 소실 계파? 얘들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다른 계파도 궁금하고...또 꼭 2명인 이유가 있을까요? 생각보다 여러명이라서

324 얄랜주 (0dIJxHy9Rc)

2021-10-14 (거의 끝나감) 23:01:02

얄랜즈는 3차 아스타니아 방어전엔 참가했나요?

325 티스아흐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3:08:55

"부담까진 아니지만, 뭐, 그걸로 됐어...."

자신조차 뭐라 설명해야 좋을지 모를 기분인지라, 겨우 그렇게 말하는 것이 전부일 뿐이다.
다 먹었으니 슬슬 일어나야 하려나 싶은 찰나에, 유진이 입을 열었다.

"어, 어...? 다른 거?"

"땅커...."

"에, 으에-?"

정신 없이 돌아가는 티스아흐의 눈동자, 갑작스레 휙휙 급변하는 대화의 화제를 따라가지 못한다.
마치 봇물이라도 터진 것처럼 쏟아지는 유진의 말에 휩쓸려 정신이 아득하다.
완전히 떠내려가기 직전, 티스아흐는 간신히 고개를 휘휘 저었다.
정말 못 봐주겠네....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먼저 탁자를 양 손바닥으로 세게 내리쳤다.
그리곤 한껏 성난 이빨을 보이며, 잘 부탁한다는 유진의 면전에다 대고 돌연 소리를 치는 것이다.

"한 가지씩만 말하란 말야-! 너 때문에 헷갈리잖아, 멍청아!"

후 소리가 나게 짓는 한숨.
풀썩 앉아 스파크웨어인 팔로 턱을 괴곤, 유진이 아닌 다른 곳을 쳐다본다. 거긴 벽이다.
암튼 괜스레 치미는 부아 때문인지, 쳐다보지도 않은 채, 자신도 모르게 신경질적인 말투로 쏘아붙인다.

"...그런 건 맘대로 해...!"

역시, 과도한 친절은 아직 영 익숙치가 않은 것이다.

326 티스주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0:09

>>321 글쿠나, 나중에 만나면 아는 척 해야겠네.... 고생했어 캡틴!

>>325 또 중도작성, 티스아흐 - 유진이야!

327 티스주 (Wwv9ICiJk.)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0:53

고생했어 유진주, 난 이만 가볼게...!

328 이름 없음 (mBhh7INeZk)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1:30

▶ 금서라고는 하지만 특수한 허가를 받으면 읽을 수 있습니다. 단, 도서관 밖으로 반출은 불가능합니다.
▶ 2명인 이유는 간단한데, 한 명이 쓰러지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은 등 자리를 비울 때를 대비한 겁니다.
▶ 소실 계파에는 추상적인 개념이나 실체 없는 것과 관련된 마법이 속해 있습니다. 흔히 정령이라 불리는 것도 소실 계파로 들어갑니다. 이쪽은 나중에 12계파에 대한 설명을 한꺼번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얄랜즈는 3차 아스타니아 방어전에 참가했습니다. 전면으로 나서지는 않고 활을 주로 사용했으며, 인원 배치에도 관여했습니다.

329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2:05

푹 주무세용! 티스주 수고하셨습니다!

330 얄랜주 (0dIJxHy9Rc)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3:30

>>328 그야 근접전 무기는 제대로 된게 없으니 ... (눈물) 기술이 높아서 그런걸까요? 인원배치에도 관여했다니 참모급인데 말이죠 :3

331 이름 없음 (mBhh7INeZk)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4:22

▶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332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5:05

>>328 그럼 유진은 역시 전투법도 전투법이고 전면에서 싸웠겠죠? 그리고 에밀리 피어스랑 얼마나 난리 쳤길래 피해가 그렇게 큰지 ㅋㅋㅋ

333 유진주 (3YnRO9hklM)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5:16

아 캡도 푹 주무세요!

334 얄랜주 (0dIJxHy9Rc)

2021-10-14 (거의 끝나감) 23:18:29

캡틴 주무세요~

335 얄랜주 (igzKMO6BO.)

2021-10-15 (불탄다..!) 11:02:51

갱신!

336 유진주 (//12bETT0w)

2021-10-15 (불탄다..!) 12:29:45

갱신!

337 이름 없음 (dtG8qTHek6)

2021-10-15 (불탄다..!) 12:49:43

▶ 유진주는 그랜드체이스를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소유진과 에밀리 피어스가 벌인 전투에 대해서는 파볼테니스를 알고 계신다면 그걸로 설명이 되겠습니다.

338 얄랜주 (igzKMO6BO.)

2021-10-15 (불탄다..!) 12:53:04

파볼 테니스 ... 유진이가 반사하는 쪽이었나요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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