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2104> [All/판타지/약육성] 알시온 연대기 - 참전자 목록 :: 87

◆gkPERyEu2s

2021-10-11 00:24:42 - 2021-11-02 19:59:27

0 ◆gkPERyEu2s (zM2xNCgzjg)

2021-10-11 (모두 수고..) 00:24:42

모서리에 마음을, 가는 길에 힘을 쥔 자여.
정의가 떠받들고, 자아가 지지르는 편린에게 고한다.
위대한 나무의 인도에 따라,
별의 품으로 오라.

https://tinyurl.com/alcyonchronicle

1 이름 없음 (zM2xNCgzjg)

2021-10-11 (모두 수고..) 00:26:34

▶ 시트 양식 등 필요한 모든 정보는 사이트 내에 있습니다. 자유롭게 레스 작성해주셔도 됩니다.

2 ◆bqBuNGFVIU (elWqXCj3x6)

2021-10-11 (모두 수고..) 09:32:46

이름 : 장송곡의 "카리아"
나이 : 13세(사망시, 외견나이) / 25세(현재)
성별 : 남성
외형 : 열셋 되는 꼬맹이. 금발 벽안의 귀염상이지만 생기가 없기에 사람에 따라 꺼림칙하게 느낄 수 있다. 눈은 동글동글하고 커다랗다. 순한 인상이며 푸른 눈도 생기는 없지만 탁한 기운 없이 매우 말갛게 빛난다. 살짝 곱슬 거리는 머리카락은 앞 머리만 적당히 쳐내고 뒷 머리는 길러 한 갈래로 묶어 내렸다. 카리아에게 머리색을 물려준 어머니의 흔적으로 남기고 다닌다. 머리를 묶는 분홍색 끈은 동생의 것이다. 가지고 다니는 바이올린은 아버지의 것이다.
복장은 단정하고 소박한, 검은색 기조의 성가대 복장이다. 본래 고향의 옷을 입고 다녔는데 너무 헤졌기에, 카리아에게 도움을 주던 교회의 신부가 주었다. 사령 구제를 위한 특수한 재질로 천으로 되어있으나 그 강도는 매우 강하게 되어있다.

성격 : 본래부터 그런 기색은 있었지만 사령에 의해 죽고 살아난 후 사람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해졌다. 원래는 활달하고 때에 따라 수다스러울 정도였지만 지금은 꽤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다. 이는 10년이 흘러 어른이 되면서 철이 든 점도 있다. 겉보기보다 어른스러우며, 당연히 어른이기에 어른스럽다. 전투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대응은 대부분 심드렁하고 무표정하게 반응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상대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의 순수한 웃음소리를 좋아하며 빗소리도 좋아한다. 무엇보다 악기 연주와 악기 소리를 좋아하며 연주도 매우 잘한다. 가장 좋아하면서 잘 하는 건 피아노와 바이올린이다. 미각이나 촉각이 둔해져서 항상 귀를 기울이며 주변의 일에 신경을 쓴다. 예민하기보단 둔감한 성격이며 이건 선천적인 것이다.

배경 : 누구나 처음부터 혼자이진 않다. 혼자가 될 수밖에 없더라도 따뜻한 손을 잡아본 기억 정도는 있어도 좋다. 죽어버린 이야기는 그렇게 사고하였다.
카리아. 그는 크로울리 북부 셀랑 크로스트 가도 근처의 마을에서 태어났다. 적당히 사람들이 오고 가며 보통의 소란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던 마을이었다. 카리아는 사랑받는 귀여운 아이였고 가끔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사고도 치는 사랑스런 꼬맹이였다. 그다지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 여느 이야기의 시작처럼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걸 한 것도 아니었다. 홀로 근처의 숲속 깊숙이 들어간 적도 없었다. 어른들과 함께 가봤을 때 아무것도 없어서 실망했던 적도 있다. 그저 운이 조금 없었다.
카리아가 살던 세계에는 사령이라는 것이 큰 위험으로 작용하는 곳이었다. 사람이 죽고 하늘로 가지 못한 채 이승에 비물질로 남아 떠돌다가, 결국 혼이 썩어 광기에 찬 사령이 되어 산 자들을 저주한다. 그들이 무리를 지어 사람들을 죽이는 건 흔한 일이었다. 사령의 무리. 카리아의 마을을 삼킨 것도 그것이었다. 본래라면 카리아 역시 그곳에서 죽었어야 했다. 하지만 카리아는 죽어서 다시 눈을 떴다. 몸은 이미 생기가 없었고 호흡도 필요 없었다.
카리아가 눈을 뜬 곳은 성당이었다. 카리아가 도망친 장소.
카리아가 누워있는 곳은 관의 위쪽이었다.
당황한 채로 주변을 둘러보던 카리아는 관에서 미끄러져 떨어졌다. 어린 카리아에게는 그 높이가 꽤 높아 찌릿할 고통에 눈을 질끈 감았지만, 아프지 않았다. 죽었다 다시 살아나서 아프지 않은 것일까 하는 의문은, 자신을 감싼 무언가에게서 풀렸다. 그건 팔이었다. 커다란 관뚜껑이 열리고 튀어나온 크고 검은, 기묘한 팔이었다.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한 채 멍하니 있던 카리아에게 벽의 한 부분이 움직이는 게 보였다. 그 표현은 사실 틀렸다. 그건 벽의 한 부분‘에서’ 움직이는 것이었다. 사령이, 카리아의 생존을 확인하고 들이닥친 거였다. 카리아는 울 것 같았다. 눈시울이 아팠다. 그 공포에 답하듯 관 속에서 또 다른 팔이 튀어나왔다. 철컥. 그 팔의 겉이 열리며 물리적으로 들어있을 수 없을 것 같은 크기의 총구가 여러 개 튀어 나왔다. 총알이 쏘아지고 카리아는 귀를 막고 눈을 감았다. 질끈 감은 눈과 손으로 힘껏 틀어막은 귓구멍으로 계속해서 총 쏘는 소리가 들렸다.
두두두두두두두두.....
총성이 멎고 나서 카리아는, 대충 10초 동안 그 상태로 있다가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 사령은 사라지고 없었고, 끼리릭 하는 소리와 함께 팔이 그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카리아는 멍하니 그 모습을 보았다.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카리아가 한 말은, 자신의 안에서 휘몰아치는 것 중 가장 크게 울리던 하나였다. 고마워.

-이후 카리아는 관 속의 엘레이스와 함께 다니게 되었다. 이미 한 번 죽고 다시 태어난 카리아에게 가만히 있을 곳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한때 죽었던 이야기는 바라고 있었다. 사령의 구제를. 모든 돌아가지 못하는 것들의 회로를. 자신 같은 삶에서 구원을. 구조를. 사령의 피해자들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평온을.

“엘레이스. 가자. 사람들이 울어. 그렇지?”
끼리리릭.

그리하여 카리아와 엘레이스가 세계를 침범하는 사령의 굴레를 파괴하고 모든 영혼의 안식과 평온을 약속받았다. 그 후 평화롭게 여생을 보내려던 카리아는 엘레이스와 함께 이세계로 던져졌다. “나는 못 쉬는 거야?” 하고 불만스럽게 말하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불만은 없다. 여기도 사람이 운다. 그거면 충분해. 그렇지, 엘레이스.

전투방식 : 관 속의 "엘레이스"
카리아의 발치에서 스멀거리는 그림자는 일종의 이계이다. 그리고 그 이계의 내부에는 2.2m의 관이 있으며 그 관 내부 역시 이계이다. 그리고 그 곳에는, 기괴한 괴물이 살고 있다. 내부의 괴물을 카리아는 ‘엘레이스’이라고 부르고 있다. 기괴한 기계장치로 이루어진 듯한 외형이며 등 뒤에는 기계 날개가 달려 있다. 또한 <엘레이스>의 외형에는 악기의 형태가 스며들어있다. 카리아는 이것의 정체는 모르지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카리아의 전투는 주로 이 <엘레이스>과, <엘레이스>의 내부나, 카리아의 손짓으로 만들어지는 <베네딕트>로 행해진다. 베네딕트는 성인 머리만한 크기의 장치들인데, 천사의 날개가 아닌 기계 요정의 날개같은 것이 달려있는 구체 형상의 비행체다.
이들의 기괴한 외형에 비해 그 기능은 타인의 보호와 사령의 구제에 집중되어 있다. 날개는 거대해져 적의 공격을 막는 방벽이 되어주고 그 기괴한 신체에서 튀어나오는 병기들은 공포스런 외형과 달리 생명에겐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사령에게 큰 피해를 준다. <베네딕트>는 드론과 같은 용도이며 특정한 형태로 모여서 아군의 치료를 돕는 역장을 펼 수 있다. 또한, <베네딕트>에 내장 된 스피커는 카리아의 성가를 증폭시켜준다.
카리아 본인은 기도와 성가를 통해 사령의 약화와 아군으로 판정되는 존재들에 대한 강화 효과, <엘레이스>과 <베네딕트>의 자가 수복 기능 강화 및 능력치 증가를 시킬 수 있다. 노래 실력은 좋다.
사령의 구제, 아군의 보호와 치료. 카리아와 엘레이스의 일은 주로 그것이다.

기타 : 취미는 악기 연주와 노래. 둘 다 생전부터 재능이 있었고 특기로 삼는다. 성가대 옷을 입고 다니는데, 실제로도 교회의 성가대 소속으로 종종 성가대 활동을 하기도 했다. 교회에는 카리아의 동료들도 많았다. 처음에는 사이가 안 좋았으나 사건을 거치면서 친해진 경우다.
미각이 둔하지만 요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간은 다른 사람이 대신 봐줘야 한다. 카리아는 레시피 대로만 하면 혀가 없어도 실패할 일은 없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교회의 어느 요리치는 절망했다. 또한, 카리아는 술과 담배를 싫어하는데 감각이 둔하고 취기나 담배의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은 다 뭔가 느끼는데 자신만 못 느끼는게 화난다.둔한 통각과 더불어 이미 죽은 시체에 가깝기에 몸을 아끼지 않는다. 엘레이스는 말은 못하지만 시선과 행동으로 그것을 지적하고 제발 좀 몸 좀 아끼라고 잔소리를 한다. 기긱 기긱. 기기기기긱!!! 카리아는 알아듣지만, 둘이 함께한 12년 동안 엘레이스의 잔소리가 통한 적은 없었다.
평소 카리아의 이동은 엘레이스가 도와준다. 카리아가 관을 꺼내고 그 위에 앉으면 엘레이스가 다리를 꺼내 이동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다녔으나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는 걸 눈치채고 엘레이스에 의해 그림자에 수납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십수년이 지난 현재 카리아와 엘레이스의 사이는 가족에 가깝다.
카리아와 엘레이스의 이름의 유래는 ‘자비송(키리에 엘레이손)’, 베네딕트는 미사곡 ‘베네딕투스’에서 가져왔다.

전투 가이드 제공 여부 : ○

3 ◆vXcroNVPPU (hSRUAldxRE)

2021-10-11 (모두 수고..) 10:14:25

이름 : “귀공자” 반 그란델리아 아르키베인 린나이어스 휘프노티우스 드 <혈검 와이칼리버> 케네시움

나이 : 23(으로 보임.)

성별 : 남

외형 :
- 창백한 피부에 흑요석처럼 검은 머리칼과 피처럼 붉은 눈동자를 지닌 미남.
- 키가 크고 다리가 길다. 약 185cm.
- 흰 셔츠와 검은 바지를 입었는데 동시에 어깨에 안감만 붉은 검은 망토를 걸치고 있다.
- 100명이 지나가면 한 명 정도는 기생오라비처럼 생겼다며 침을 뱉을지도 모르지만 나머지 99명은 필시 감탄하며 뒤돌아보리라.

성격 :
- 감정이 희박하다. 한없이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뻔뻔하고 오만할 뿐이다.
- 그러나 예상 외로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거나 하는 일은 없다. 그 점을 감안한다면 쌀쌀맞다뿐이지 나쁜 사람은 아닌 것처럼 보이긴 한다.
- 인생에 별다른 목표가 없어 흥미 위주로 움직인다.
- 천연 기질이 있어 솔직하다.
- 일반상식이 부족하고 매사에 괜히 진지하게 굴기도 한다.

배경 :
- 갈락티카라는 이름의 별에서 태어났다고 하지만 상세는 알 수 없다. 15살 때 스스로의 손으로 멸망시켰기 때문이다.
- 반이 어떻게 막강한 힘을 손에 넣었으며 차원을 넘나들며 수많은 별과 행성을 먼지로 만들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자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확률적으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우주의 법칙이 선사한 타고난 재능이었기 때문이다.
- 다만 확언할 수 있는 것은 반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곳을 떠돌았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말 우연히 율리우스의 이계 소환 마법에 걸려 알시온으로 왔다는 것이다.

전투방식 :
-별의 의지에 의해 대부분의 능력이 열화되거나 사라져 버려서 맨주먹으로 싸운다. 그래도 별이 허용하는 만큼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남아서 다른 영웅들만큼은 한다. 아마도...

-악기 연주나 뜨개질 같은 잡다한 기술을 좀 빨리 배우는 능력은 남았다.

~이하 레귤라이즈로 인해 봉인된 능력~
혈검 와이칼리버 - 장인들의 별 ‘마이스타’를 정복하러 간 반에게 별을 멸망시키지 않는 조건으로 헌상된 희대의 명검. 마이스타에서만 나는 고강도 특수 금속과 첨단 기술력이 응집되어 자유자재로 늘어나며 부러지지 않는다. 반의 피에 공명하여 공간을 갈라 다른 차원으로 가는 문을 열 수도 있다. 또 어디에 있든지 반의 피 한 방울을 제물로 소환할 수 있다. 핏빛 도신을 가지고 있어 혈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가 꽂혀 있던 바위마저 베어 버린다는 점에서 와이칼리버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트칼리버 또한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자신의 검이 최강이길 원했던 반에 의해 영원히 무산되었다. 꽤 마음에 들었는지 반은 검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에 넣어 버렸다.
시섬 - 마주보고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도 생명체를 죽일 수 있다. 그러나 힘으로 별을 두 동강 내고 손짓 한 번으로 반경 수 킬로미터를 조용하게 만들 수 있는 그에게는 그렇게 대단한 기술도 아닌 모양이다.
그 외 초재생능력, 세뇌, 투시, 염력, 비행 등의 본인이 알거나 본인조차도 모르는 수많은 능력들.

기타 :
- 귀(鬼)공자라는 호칭은 반의 세계에서 그의 막장스러운 행보를 두려워한 사람들에 의해 붙었다. 앞에 재앙의, 절망의 등의 수식언도 종종 붙었다.
- 현재 그는 케네시움이라고 이름 붙인 작은 별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 바다와 숲이 있어 풍경이 아름답지만 그뿐, 그 외의 아무도 살지 않는 쓸쓸하고 황량한 곳이다.
- 능력이 봉인된 현 상황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화내고 있지 않다. 오히려 오랜만에 느끼는 약자의 기분이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 봉인된 능력 중에는 폴리모프도 있다. 지금은 성별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애매한 능력만 남았다.
- 별을 박살낸 이유는 단지 거기 있었기 때문이다.
- 그런데도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 흥미로 구해준 별이나 사람 또한 존재했기 때문이다.

전투 가이드 제공 여부:○

4 ◆cm3UrC.C8s (N5JhkaIkvs)

2021-10-11 (모두 수고..) 11:15:24

Picrewの「きみをみてい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lbz3ghY25 #Picrew #きみをみている




이름 : 영웅
그녀의 이름은 '셀리니아'지만, 원래 세계에서 그녀는 항상 이름보다 영웅이라는 단어로 불렸다. 그리고 셀리니아 역시 그들에게 이름과 관련하여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나이 : 인간의 나이로 23
용의 나이로 6000년 이상

성별 : 여

외형 :
- 어깨와 턱 아래 사이에서 흔들리는 단발 정도의 길이를 가진 머리카락은 연한 빛의 붉은색을 띠고 있었고 머릿결은 마치 흐르는 물결처럼 부드러웠다.
- 속눈썹이 길고 쌍꺼풀이 있는 두 눈 속의 눈동자는 황금색으로 빛났지만 각도에 따라서 마치 노을 지는 하늘처럼 주황색 빛이 함께 감돌기도 했다.
- 돌아다닐 때는 주로 얼굴이나 눈을 가리고 다녔으며 입는 옷의 스타일도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고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자주 바뀌기에 겉으로 드러나는 분위기 등으로는 외형을 하나로 특정하기가 어려웠다.
다만 키가 160 후반 즈음이라는 것과 여성이라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 부분이라 알아보기 쉬웠다.

성격 :
- 누군가를 돕고, 대신 희생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건 만들어진 성격이 아닌 그녀, 영웅의 천성이었다. 그러한 영웅의 천성은 아는 이에게도 모르는 이에게도 항상 공평하게 적용되었다.
-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과 항상 긍정적인 모습, 이상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장난기와 가끔씩 순진해 보이는 말과 행동들은 영웅을 무른 사람처럼 보이게 했지만 그런 그녀도 잘못되었다 생각하는 일에는 물러섬이 없었다.
- 본래 싸움을 좋아하지 않지만 원래 세계에서 그녀는 언제 어디서든 항상 묵묵하게 전투를 했다. 그렇게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또 싸워나갔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갑작스레 마주하게 된 이곳의 사람들을 위해서도 망설임 없이 검을 들려고 했다.
- 힘든 모습을 보이지도, 어리광을 부리거나 약한 소리를 하지도 않는다. 영웅은 항상 타인에게 강한 모습만을 보여주었고 불안함을 안겨주지 않으려 했다.

배경 :
- 영웅이 있던 곳, 페냐코사는 다양한 종족이 어울려 사는 곳이었다. 또한 과학기술보다는 마법이 발달했고 대부분의 이들이 자연을 아끼며 살아갔다.
그들은 각자 종족이나 마음이 맞는 이들끼리 모여 마을이나 나라를 이루고 살아갔고, 그렇기에 이들은 지역과 종족별로 살아가는 방식도, 생각도, 행동도 다양했으며 그만큼 다툼이 잦고 사건들이 많이 벌어졌다.

- 영웅은 수많은 종족들 중 인간과 용 사이에서 태어났다. 온전한 용의 피를 물려받은 것이 아니었던 그녀는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거대한 모습으로 변할 수도, 입에서 브레스를 뿜을 수도 없었다.
다만 피에 담긴 방대한 마력과 뛰어난 신체능력, 긴 수명은 그녀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 그녀는 그녀의 세계에서 선택받은 자도,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자도 아닌 평범한 한 명의 사람이었다. 그저 끝없이 모험을 즐겼고, 가는 곳에서 마주하는 이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못한 것뿐이었다.
그렇게 영웅은 하나 둘 작은 어려움부터 시작해 나라 간의 일까지 점차 큰 문제와 부탁들을 들어주게 되었고 그녀는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 영웅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 세계에 영웅이 생겼기 때문일까? 그녀는 영웅이라 불리기 시작한 이후부터 더욱 크고 위험한 일을 하게 되었다. 정확하게는 누군가의 작은 욕망에서 시작된 금지된 마법이 불러온 멸망을 막는 등 이름처럼 세상을 위기 속에서 구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 모험을 시작한 영웅은 처음엔 동료가 없었다. 그녀는 목적지 없이 홀로 발길이 닿는 곳으로 향하며 모험을 즐길 뿐이었다. 그녀는 도착한 곳에 오래 머물기도, 때로는 곧바로 떠나기도 했다.
영웅의 모험 기간은 도착한 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부탁과 문제를 해결해주는 시간에 비례했다.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라면 먼 길을 갔다가 오랜 시간에 걸쳐 다시 되돌아오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영웅은 가는 길이 같은 이들과 함께 걸어갔고, 목적이 같은 이들과도 함께 했고, 그저 자신과 모험하기를 원하는 이들과도 함께했다.
그렇게 영웅과 함께 했던 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웅의 친구가 되고 동료가 되었다.

- 이곳으로 오기 전 마지막까지 그녀는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며 모험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리고 어느 날 아름다운 밤하늘을 구경하기 위해 인적 드문 언덕 위에 올라 쉬고 있던 영웅은 곧바로 이곳으로 소환되었다.

- 알시온에 처음 발을 딛게 된 날. 영웅은 갑작스러운 소환에 더해 처음 보는 별로 오게 되었음에도 마치 이 일이 일어날 것임을 알고 있던 사람처럼 태연해 보였다. 분노를 품지도 않았고, 슬퍼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생각보다 알시온에 잘 적응해 나갔으며 당연하다는 듯 이들의 편에 서서 싸우기 시작했다.


전투방식 :
- 주로 마력을 이용한 물, 얼음, 불과 같은 다양한 원소 마법과 함께 그녀의 무기인 약 2m정도의 거대한 창을 사용해 공격한다.
- 강한 위력과 넓은 범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이 특징이다.
- 수납 마법으로 넣어두었던 원래 세계의 창과 알시온에서 구한 창을 함께 사용한다. 간혹 이 수납 마법을 이용해 전투 도중 빠른 속도로 두 가지 창을 바꾸거나 동시에 사용하기도 한다.

기타 :
- 사람들의 행복과 평화로운 것을 좋아한다. 그밖에도 꽃이나 동료가 만들어주던 스튜, 밤하늘 구경하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조용히 모험하며 세계를 구경하는 것이다.

- 상처를 덮어두는 걸 답답해하는 탓에 무수히 많은 상처와는 반대로 몸에 붕대나 밴드가 하나도 붙어있지 않고 깨끗하다.

-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난다. 항상 새벽에 잠자리에 들어 한두 시간 즈음 자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새벽에 일어난다.

- 원소 마법 이외에도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수납 마법이나 꽃을 피우는 마법 등이 있다. 그녀가 입는 옷 중에서 알시온에서 보기 힘든 옷은 주로 수납 마법을 사용해 가지고 있었던 옷을 꺼내 입는 것이다.

- 독서가 취미이다. 그녀의 원래 세계에서 모험을 하면서도 항상 읽었다. 알시온에 와서도 시간이 있을 때면 가지고 있던 원래 세계의 책을 포함해 알시온의 책을 찾아 읽어보려고 한다.

- 알시온의 생활이나 문화 등 알시온을 알아가는 데에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알시온에서도 모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투 가이드 제공 여부 : ○

7 ◆gkPERyEu2s (.km.3Nd5rQ)

2021-10-11 (모두 수고..) 17:52:06

▶ 늦어서 죄송합니다. 개인 질문 시간을 시작하겠습니다.
▶ 모든 질문은 웹박수로 답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웹박수 링크는 https://peing.net/ko/alcyon 입니다.

>>2
▶ 카리아에게서 멀리 떨어트리는 것 이외에 엘레이스를 '무력화' 시키는 수단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 카리아는 원래 세계에서 사령 이외의 존재와 전투해본 적이 있습니까?
▶ 교회와 카리아의 사이가 개선된 계기가 된 사건이 무엇입니까?
▶ 카리아나 엘레이스에게는 소화 기능이 있습니까?

>>3
▶ '마이스타' 에서 온 영웅을 만나게 된다면 그에게 제트칼리버를 만들어달라고 하겠습니까?
▶ 실제 나이가 자신보다 어리더라도 외견상으로 노인이라면 존댓말을 사용하는 편입니까?
▶ 자신의 능력 대부분이 봉인되었음을 깨달은 반이 맨 처음 한 행동은 무엇입니까?

>>4
▶ 셀리니아는 자신이 없는 페냐코사가 어떻게 되었으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까?
▶ 수납 마법으로 살아있는 생명체를 수납할 수도 있습니까?
▶ 셀리니아가 읽는 것은 주로 어떤 종류의 책입니까?

>>5
▶ 얄랜즈는 알시온에 소환된 수많은 영웅을 보며 자신이 죽인 다른 영웅들을 떠올린 적이 있습니까?
▶ 얄랜즈는 세 명의 신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 렌즈나 안경을 끼는 행위는 투시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칩니까?

>>6
▶ 제일 처음 초능력자가 발생한 시기는 몇년도입니까?
▶ 농부 부부는 소유진이 시공교와 메타몰포제를 쓰러트릴 때까지 살아있었습니까?
▶ 소유진의 눈동자 색상은 초능력으로 인한 것입니까?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그랬습니까?

8 ◆D58HHqV8QM (YAawyVmlJ2)

2021-10-11 (모두 수고..) 17:55:47

>>7 1995년도에 초능력자가 발생했습니다

꽤 위험한 적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잘 살아계십니다.

둘 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능력과 유진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9 ◆bqBuNGFVIU (NNAM3iw3jI)

2021-10-11 (모두 수고..) 18:27:49

>>7
1. 일정 수준 이상의 신체 파손(약 80%) 시 자가수복을 위한 기동 중지. 또는 카리아의 정지할 경우 기능이 한정되어 전투능력 상당수 감소.

2. 많습니다. 들짐승을 포함하여 홀로 여행하는 외견상 13살 꼬맹이에게는 적이 많습니다. 또한 사령을 추종하는 이단무리와 과학신앙의 잔재. 용병집단이나 교회의 성기사단과도 무기를 겨눈 적이 있습니다. 살상은 없었습니다만.

3. 시간이 흐르며 쌓여나간 신뢰와, 사령의 추종자인 사령집회 토벌건에서의 일입니다.

4. 키리아는 느으리이게 작동합니다. 좀비입니다만 죽어서 움직인다기 보다는 죽고 불완전하게 부활했다는 느낌입니다. 엘레이스는 소화기관이 없으며 섭취도 불가능 합니다.

10 티스주 ◆.7FhrQ4rjk (2nVlVjWuoY)

2021-10-11 (모두 수고..) 18:51:10

https://picrew.me/image_maker/1272810

이름: 티스아흐, 구세의 처녀

나이: 만 18세

성별: 여성

외형: 153cm / 54kg('스파크웨어' 포함 시), 45kg(제외 시). 90(B) - 63(W) - 90(H). 또래보다 키는 좀 작지만, 대신 나이에 맞지 않는 육감적인 몸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살쪘다는 말을 들으면 과도하게 의식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어릴 때부터 물 빠진 듯 하얗게 자라난 머리카락은 강 건너에서 봐도 상당히 잘 보일 정도로 눈에 띄었다. 그 밑, 진한 눈썹 밑엔 늘 무언가에 몰두한 채 부릅 뜬 두 눈이, 주홍빛 이채를 내뿜으며 고집스럽게 전방을 응시하고 있다.
전형적인 '납손인'다운 건강한 구릿빛 피부이며,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기하학적 무늬의 검은 반점들, 일명 '밥티즈마'가 얼굴의 약 절반 정도를 덮고 있다.
그녀는 사고로 팔을 잃었다. 대신 그 자리엔 팔의 역할을 대신하는 '스파크웨어'가 붙어있다.
어깨가 보일 정도로 헐렁한 이 옷은 놀랍게도 '지하드'의 전통 의상인 '만텔레타'다.

성격: 그녀는 '납손인'치고도 꽤 융통성 없는 성격을 타고났다. 이렇게 타지 않은 양초의 심지처럼 그녀 안에서 곧게 뿌리내린 선한 가치관은, 비록 그녀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었지만, 그와 동시에 지금껏 늘 그녀에게 힘든 선택들을 강요해 왔었다.
때문에 그녀는 항상 자신의 타고난 본성을 고치고 싶어했다. 하지만 번번히 불의가 그녀 앞에 나타날 때마다 그녀의 선한 본성은 꺼지지 않고 촛불처럼 다시 피어올랐고, 결국 매번 그녀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그 결과, 그녀는 자신이 소망하던 것과는 달리, 젊은 혈기를 지닌 정의의 사도로 성장하고 말았다.
물론 그녀는 알지 못하지만, 그녀의 본성은 본디 그녀의 양친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15년 전, 그녀의 부모는 교회의 어두운 비밀을 알게 되어 그에 맞서 싸우다, 결국 스파크화형대에 올랐다. 이때 만약 부친의 절친이었던 '시프르 교수'가 나서서 그녀를 양녀로 거두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녀 역시 같은 날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배경: 그녀는 1296년 12월 25일 알시온에 처음 소환된 영웅들 중 한 명이다. 당시 별호를 짓기 좋아하던 여러 알시온인들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모여, 어느샌가 그녀는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구세의 처녀'라는 부담스런 별호로 불리우고 있었다. 정작 그녀는 이 별호가 '지하드'의 별호 중 하나인 구세자(메시아)를 연상시키기에 매우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 별호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금 와선 고치지도 못하고 늘 전전긍긍하고 있는 중이다.
알시온으로 소환되기 이전, 그녀는 '알레프' 행성, '지하드', '지하드 대학' 스파크공학부의 소속이었다. 물론 대학에서 규정한 입학 나이는 만 19세지만, 어렸을 때부터 팔 대신 '스파크웨어'를 써 온 그녀는 '스파크'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를 인정받았기에 남들보다 어린 나이로 입학할 수 있었다.
영웅이라고 불리우게 된 계기는 달려오는 차량으로부터 시프로 교수의 아들을 밀어 구해낸 것 뿐이다. 비록 그 일의 댓가로 소중한 양 팔을 차량 바퀴에 내어 주긴 했지만, 딱히 영웅으로 칭송받을 정도의 대단한 업적을 남긴 것은 아니다.

전투 방식: 그녀는 '스파크웨어'의 기능을 극한으로 활용해 어러 변칙적인 요소를 가미한 육탄전을 선호한다. 스파크를 주먹에 둘러 싸우는 것이 대충 그런 요소들 중 하나다.
참고로 그녀가 장비한 '스파크웨어'의 등급은 중급형이며 소형으로 제작되어 기본적으론 출력 2등급의 락이 걸려있다. 하지만 숱한 개조를 통해 원한다면 5등급까지도 락을 풀어버릴 수 있고, 여차하면 제한적인 과부하를 걸어 부분 스파크멜트를 일으켜, 일대를 스파크로 쓸어버리는 수도 있다. 물론 그러면 당분간 스파크웨어를 못쓰게 될테니 정말 마지막 수단인 셈.

기타: 하단 참조.

전투 가이드 제공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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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웨어]
'스파크'를 동력으로 하며, 신체 부위를 대체하는 스파크메뉴펙쳐. 처음엔 고위 성직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현대에는 등급에 따라 평민들도 구매할 수 있을 만큼 널리 보급되었다. 원래 신체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원본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스파크웨어도 많다. 스파크웨어를 포함한 스파크메뉴펙쳐는 스파크에너지 등급에 따라 크게 9등급, 성능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눈다. 참고로 평신도에게 허락된 건 출력 3~4등급, 성능으로는 기껏해야 중급형까지의 물건들 뿐이다. 그 이상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지극히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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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에너지 등급]

1등급 - 미약한 출력. 납손인 손가락 하나 정도의 힘과 같다. 과부하에 따른 '스파크멜트'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등급의 '스파크메뉴펙쳐'는 따로 성당에 등록하지 않고도 개인의 자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예: 휴대용 단말, 극소형 '스파크메뉴펙쳐'

2등급 - 비교적 약한 출력. 평균적인 납손인 절반 정도의 힘을 낼 수 있다. '스파크멜트' 발생 시, 신체의 일부(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해당 등급의 '스파크메뉴펙쳐'부터는 반드시 성당에 등록하여야만 사용할 수 있다.
예: 중소형급 '스파크메뉴펙쳐', 저출력 '스파크웨어'

3등급 - 일상적인 출력. 납손인 5명 정도의 힘을 낼 수 있다. '스파크멜트' 발생 시, 수 명 규모의 사상자를 낼 수 있다. 2등급보다는 다소 등록 절차가 까다롭지만, 따로 심사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다.
예: 소형 스파크차량, 대형 '스파크메뉴펙쳐', 중출력 '스파크웨어'

4등급 - 중등도 이상의 출력. 납손인 50명, 혹은 코끼리 2마리에 비견되는 힘을 낼 수 있다. '스파크멜트' 발생 시, 수 십 명 규모의 사상자를 낼 수 있다. 사용 시, 반드시 신부급 이상 일반 성직자의 인/허가가 필요하다.
예: 대형 스파크차량, 고출력 '스파크웨어'

5등급 - 다소 강력한 출력. 단순 계산상으로 코끼리 20마리와 동등한 수준의 힘을 낼 수 있다. '스파크멜트' 발생 시, 수 백 명 이상의 사상자를 낼 수 있다. 사용 시, 반드시 주교급 이상 고위 성직자의 인/허가가 필요하다.
예: 스파크열차, 공업용 스파크차량, 초고출력 '스파크웨어'

6등급 - 매우 강력한 출력. 타 세계관 용족의 브레스에 버금가는 출력이다. '스파크멜트' 발생 시, 수 천 명 규모의 사상자를 일으킬 수 있다. 운용 시, 3인 이상의 주교급 이상 고위 성직자의 인/허가가 필요하다.
예: 스파크메뉴펙쳐 생산 공장, 스파크전함의 동력부

7등급 - 압도적인 스케일의 출력. 태풍이나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 재해급 출력이라 봐도 무방하다. '스파크멜트' 발생 시, 주교구 내 주요 거점 1군데를 절반 정도 파괴할 수 있다. 법황의 천명, 혹은 주교 회의의 결정으로만 운용할 수 있다.
예: 스파크발전소, 전술용 '카타스트로프'

8등급 - 국가 전복급 스케일의 출력. 거의 운석 충돌과도 맞먹는 급의 재앙적 출력이다. '스파크멜트' 발생 시, 1개 주교구를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 현재 납손인이 기술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최대급의 출력이다. 이 등급의 스파크메뉴펙쳐를 다루는 것은 법황의 고유 권한이다. 그러나, 법황 자신이 직접 주교 회의에 권한을 일시적으로 위임하는 것은 허용되어 있다. 카타스트로프는 납손인의 기술력으로 재현해 낸 '아포칼립시스'이며, '무시무시한 출력 덕분에 일각에서는 '칸자본'의 기술이라고도 불리운다.
예: 전략용 '카타스트로프'

9등급 - 세계 멸망급 스케일의 출력. 현실에는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존재치 않는다. 이 자체가 '스파크멜트'이며, 국가 전체를 통째로 소멸시킬 수 있다. 현재 납손인의 기술력으로는 절대로 구현할 수 없다.
예: '베헤모스', '레비아탄', '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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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멜트]

스파크폭발이라고도 불리며, 통제되지 않은 스파크가 일정 구획에 몰아치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스파크메뉴펙쳐의 실수에 의한 과부하나, 의도적인 과부하로부터 발현되나, '아포칼립시스'에 해당하는 '베헤모스', '레비아탄', '지즈'와 같이 그 자체가 스파크멜트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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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웨어 등급]

보급형(저가형) - 수명이 짧고 위험하기에, 임시로 사용하길 권장되는 스파크웨어. 누구나 맘만 먹는다면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값이 싸다. 보통 2등급 까지의 스파크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마저도 오래가지 못해 스파크멜트가 일어나, 돈 있는 사람들은 임시로라도 절대 이 등급의 스파크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종종 호환되지 않는 스파크에너지를 탑재해, 일부러 과부하를 일으켜 폭탄으로도 제조된다.

일반형 - 통상의 평신도들이 사용하는 스파크웨어. 3등급의 스파크에너지와도 호환되나, 안정성 문제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보통은 2등급으로 제조사로부터 락이 걸려있다. 외관부터가 툭 치면 부러질 것 같은 보급형과는 완전히 다르다. 물론 이쯤 되면 싼 편은 아니기에 평신도들은 꽤 큰 맘 먹고 구매를 결정해야 되는 수준이다.

중급형 - 평신도가 구입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요건의 스파크웨어. 만약 구입하려면 전재산을 털어야 할지도 모른다. 이 단계에서부턴 이미 신체를 대체한다는 의미를 까마득히 넘어선 물건들 뿐이다. 이 물건은 4등급의 스파크에너지와도 호환되며, 제조사에서 건 모든 락을 해제하면 일시적으로 5등급의 출력까지도 버틸 수는 있다. 하지만 가격도 가격이며, 무엇보다도 사용자의 안전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아 최소 3등급, 소형 모델로 나온 경우엔 2등급까지도 락이 걸려있다. 일반형과는 다르게 내재된 기능도 상당히 다채롭고, 여러가지 튜닝을 할 수 있는 부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물론 가격은 가격대로 나가며, 굳이 비싼 중급형 스파크웨어에 쓸 데 없는 짓을 할 필요는 없다.

고급형(프리미엄형) - 대부분의 스파크메뉴펙쳐가 대중화된 마당에, 군용이나 공업용으로 쓰이는 것들을 제외하고 여전히 고위 성직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물건. 중급형과는 달리 5등급의 출력을 무리 없이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내구성을 가졌다고 한다. 담고 있는 기술의 정교함이나 출력 면에서 중급형과의 비교를 거부하는 수준이다. 이 물건을 차고 다는 순간, 거즘 살아 있는 군대나 다름이 없는 수준으로 강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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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와 스파크공학]

'알레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원. 그 정체는 정확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나'를 물질적인 개념의 것으로 변환한 것이다. 최초로 사용법을 발견한 이는 자하드의 마지막 제자인 개척자 '티스아흐'. 색깔은 푸른색으로, 물질화되며 성질이 변했기에 원래 '마나'의 빛깔인 연두빛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환을 가능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스파크공학이다. 이 때문에 어쩌면 마나를 직접 술식으로 흡수해 사용하는 마법에 비해 확실히 번거로운 점도 있겠지만, 오히려 전혀 재능 없는 자들 역시 동등하게 '마나'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가성비가 좋다. '아타팩트'보다도 '스파크메뉴펙쳐' 쪽이 훨씬 더 대량 생산에 특화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요컨데 가성비가 좋다. 특히나 그 규모가 커지면 커질 수록, 한정된 공간의 마력을 끌어와야 하는 마법과는 달리 딱히 장소에 구애를 받을 필요가 없기에 더욱 큰 빛을 발한다.
스파크는 예로부터 교회에서 독점하고 있으며, 지금 교회의 권력 대부분은 스파크에서 나온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아마 스파크를 칸자본의 기술이라 함부로 이야기하고 다닌다면, 교회의 엄한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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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메뉴펙쳐]

스파크공학기술로 만들어낸 모든 제품들을 통칭한다. 마나에 빗대자면 '아타펙트'와도 같은 물건. 허나 그것보다 훨씬 더 실용적이며 값싼 것이 특징. 물론 편리함이란 이면엔, 위험성이란 댓가 따르는 법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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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손인]

'알레프'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종족. 인간과 거의 흡사하나 대부분 덩치가 더 크고 힘이 세다. 또한 머리 위로 봉긋 솟아올라 늑대의 귀를 연상시키는 두 귀와 꼬리가 특징. 신체 능력은 대략 인간과 고릴라의 중간 쯤에 위치하는 듯하다. 강인한 육체 만큼이나 주로 호전적이며 진취적인 성향을 타고나는 모양.
피부색은 건강한 구릿빛이며, 대다수가 검은 털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필연적으로 얼굴의 절반을 덮은 반점, '밥티즈마'가 발현된다.
알시온의 사람들이 배우자를 고를 때 신경쓰는 부분이 있듯이 납손인들은 훌륭한 귀와 꼬리를 가진 배우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꼬리는 대체로 털이 풍성하고 윤기가 있는 편이 좋다라고 뭉뚱그려 설명하면 대충 인간들도 어느 정도는 납득할 만한 부분이겠지만, 귀는 상당히 복잡하다. 그들 눈에는 나름대로 잘생김을 결정할 몇 가지 포인트가 있는 모양이지만, 솔직히 다른 별의 사람이 보기엔 다 그게 그것처럼 보인다. 마치 인간이 다른 인종의 세부 특징까지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다.
그리고 그들에게 귀와 꼬리는 얼굴 표정과 더불어 감정을 표출하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특히나 얼굴 표정을 감추는 것보다, 귀와 꼬리에 드러나는 감정을 숨기는 것은 격이 다른 노력을 요구하기에, 고위 성직자나 그 일가는 태어나자 마자 귀와 꼬리에 드러나는 감정을 억누르는 훈련을 받는다.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특권과 권세를 지키기 위해, 알레프와 지하드에 대한 비밀을 감춰야 되는 그들로선 그것들을 반드시 들키지 말하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티스아흐의 경우에는 특히나 이걸 못하는 측에 들어가서 조금만 동요하더라도 눈에 보이게 귀가 달싹거리고, 꼬리가 휙휙 흔들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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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티즈마]

'납손인'이라면 모두가 발현하게 되는 검은 반점.
신기하게도 완전히 같은 반점을 가진 납손인은 동시에 2명 이상 존재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 반점은 납손인들에게 있어 알레프가 부여해 준 종교적인 의미에서부터, 개개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까지도 가지게 되었다. 거기에 겹치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인지 종종 신분을 파악하는 용도로써도 사용된다.
이 반점은 생긴 모양에 따라 크게 대칭형과 자유형으로 나뉘는데, 거의 대부분(98% 이상)은 대칭형을 가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칭형을 타고난 수 많은 납손인들 가운데, 그녀와 같이 좌우 모양이 완전한 대칭으로 발현된 경우는 되려 자유형보다도 훨씬 드문 케이스라 전해진다.
세간에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완전한 대칭형의 밥티즈마를 가지는 것은 곧 마법에 대한 적성을 나타내며, 이 밥티즈마를 가지는 납손인들은 모두 '지하드'의 직계 자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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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드]

일레프를 섬기는 위대한 선지자이자, 인간들을 멸망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구원의 길로 인도한 성인이다. 그렇기에 후대의 사람들은 그를 인도자라는 이름으로 기리며 추앙한다.
또한 지하드는 국가의 이름으로도 불리우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요람', 혹은 '방주'라고도 불리운다. 이는 현존하는 유일한 납손인들의 국가이며, 지하드의 영토 이외에 모든 구역은 사실 스파크로 오염되어 생명이 살 수 없는 곳이다.
현자 지하드는 27개의 주교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수도인 로마네스크를 제외한 9개 주교구의 주교들은 대주교, 로마네스크의 주교는 법황으로 불리운다. 허나 보통 법황은 다른 이들 앞에 잘 나서지 않기에 의사 대리인으로 추기경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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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드의 신분 구조]

알레프
============신=============
법황
========지하드의 군주=========
추기경
대주교
주교
========주교 회의 구성원=======
수도원장
대사제
=========고위 성직자==========
사제
신부(부제)
수도녀
=========일반 성직자==========
평신도
믿음이 없는 자(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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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드 대학]

지하드에 세워진 유일한 대학 교육기관. 지하드가 직접 설립한 것은 아니지만, 지하드의 유지를 이어 훌륭한 납손인들을 양성하고자 후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아무래도 배경이 배경인 만큼 종교적인 색채가 대단히 강하다.
여러 학부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학부는 다름 아닌 스파크공학부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인 만큼 미래나 전망도 대단히 밝은 편. 그렇기에 지하드의 최고 인재들만이 모인 곳인데, 그래서인지 보통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철학을 가진 괴짜들이 다수 존재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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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자본]

'알레프'의 경전에 등장하는 세계 악, 적 알레프. 경전에서는 알레프의 세 천사를 조종해, 세 차례 '아포칼립시스'에 걸쳐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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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프]

그녀의 세계에서 믿는 유일 신이자 창조주의 이름이며, 사실 그 진명은 따로 있으나, 너무 위대한 나머지 입에 담는 것은 금기시 된다. 또한 알레프의 권능은 이 땅 모든 만물에 미치기에 그녀의 세계 전체를 알레프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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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프(스포일러)]

진명은 '엘로힘'.
사실 알레프는 신 같은 게 아닌 알시온의 위대한 나무와 본질적으로 같은 '별의 의지'였다.
이를 담고 있는 그릇은 법황이 쓴 푸르게 빛나는 왕관. 지금의 법황은 별의 의지에 의해 의식을 빼앗긴 껍데기에 불과하며, 이 끔찍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교회의 유력자들 뿐이다. 그러나 별을 지키고자 하는 위대한 나무와는 달리 알레프는 실로 파괴적이고도 파멸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곧 스스로의 힘으로 인해 별을 삼키는 거대한 스파크폭풍을 일으키며 우주의 먼지가 되어 자멸할 운명이었다. 그러나 이를 저지한 존재가 바로 지하드다. 지하드는 사실 스파크공학이 생겨나기 전 이 땅에 남아있었던 마지막 마법사이며, 사실 상 그의 죽음을 끝으로 마법은 영영 역사의 뒤안길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피멸적 별의 의지인 알레프가 스스로를 완전히 삼키기 이전, 아직 일부의 땅이 스파크폭풍에 닿지 않은 그 시점에 마법의 힘으로 별의 의지를 잠재우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언젠가 죽게 될 자신은 영원토록 알레프의 각성을 막을 수 없으므로 그는 대대로 자신의 후계를 정해 평생 알레프의 각성과 싸우도록 지시한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법황이며, 애초에 경전에서 소개되는 적 알레프인 칸자본은 사실 알레프 본인의 행적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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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의 유래]

스파크의 유래는 '알레프'가 마나를 더욱 더 파괴적인 힘으로 만드려는 것으로부터 기인했기 때문에, '알레프'가 담긴 왕관은 선술했듯이 언제나 스파크의 푸른빛으로 빛나고 있다. 각성한 상태도 아니건만 실로 엄청난 스파크를 지속적으로 내뿜고 있는 것이다. 물론 '알레프'의 경전에 나오는 칸자본은 알레프를 말하는 것이니, 스파크공학을 칸자본의 기술이라고 칭하는 것은 나름 꽤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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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의 특징]

스파크는 대단히 유해하다. 일반적인 생명체가 스파크와 허용치 이상으로 접촉하다보면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리겠지만, 납손인들은 스파크가 넘치는 별의 상태에 이미 적응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이 적다. 육체적 재생 능력이 뛰어난 것은 적응에 대한 부산물이다. 하지만 단지 적을 뿐이지, 결국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파멸에 이르고 만다.
또한 스파크는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물론 용량이 크면 클 수록, 보관 기간이 길면 길 수록, 더욱 더 고도의 스파크공학 기술을 요구한다. 그리고 알레프의 마나와 알시온의 마나는 기본적으로 같은 성질을 공유하기에, 알시온이서도 마나를 스파크로 전환하는 가능하다. 보급/일반형 스파크웨어의 경우엔 주기적으로 스파크전지의 재보급이 필요하지만, 중급형 이상부터는 내부에 발전기가 있어 추가적인 재보급은 필요치 않는 것이 특징. 자동으로 주변의 마나를 끌어모아 스파크로 만든다. 하지만, '별의 의지'가 나서서 파괴적인 스파크로의 환원을 장려하는 '알레프'의 배경과는 달리 오히려 이곳의 '위대한 나무'는 그것을 지양하기 때문에 효율 면에선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알레프에선 중급형 기준, 4등급 출력으로 사용한다면 거의 멈춤 없이 사용 가능하나, 알시온에서는 남은 잔량을 다 소모하고 나면 재충전하기까지 꽤 시간이 소요된다. 일종의 리미트가 걸린 셈이다.
물론 이 행위는 엄밀히 따지면, 가변적인 물질 변환에 해당하기에 레귤라이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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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의 사도]

고위 성직자들, 나아가 그들의 조상은 마지막 제자 티스아흐, 그리고 7번째 제자인 은둔자 사바흐를 제외한 나머지 제자들이다. 그의 제자들의 다음과 같다.

제 1 사도 - '계승자' 와히드
제 2 사도 - '조율자' 이스난
제 3 사도 - '몽상가' 살라사흐
제 4 사도 - '결속자' 아르바아흐
제 5 사도 - '융화자' 캄사
제 6 사도 - '수행자' 싯타
제 7 사도 - '은둔자' 사바흐
제 8 사도 - '설파자' 사마니야흐
제 9 사도 - '개척자' 티스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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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아흐, 그리고 개척자 티스아흐]

티스아흐는 지하드의 먼 후손이다. 정확히는 지하드의 9제자 중 마지막 제자이자 스파크 공학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사용한 '개척자' 티스아흐의 자손이다. 그 티스아흐가 생전 지하드의 딸이었으니, 결국 같은 말이다. 참고로 개척자 티스아흐가 제 1대 법황이며, 지하드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딸의 운명까지 희생해야 했다.
티스아흐의 어머니 아버지도 지하드의 후손이고, 그와 유사점을 많이 보였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그 성격도 본디 지하드의 것이다. 그러다 결국 세계를 구해내고, 자신은 끝내 죽을 때까지 알레프를 잠재우다 눈을 감았지만.... 참고로 역대 법황들 역시 전부 지하드의 후손들이고, 교회의 유력자들이 잡아가 억지로 그 자리에 앉혀둔 것이다. 그렇게 지하드의 자손들은 대체적으로 불행한 결말을 맞아왔다. 티스아흐의 부모가 그랬듯.
그리고 티스아흐가 살아남은 건, 시프르 교수가 힘을 써준 것도 있겠지만, 현재 다 죽어가는 법황을 대체할 '적합자'로 티스아흐를 세우기 위함이었다. 아마 원래 세계에 있었다면 조만간 끌려가 법황의 좌에서 푸른 왕관을 쓴 채 그저 알레프를 잠재우기만 할 뿐인 껍데기가 되어버렸을 것이다.
아마 그 시간 내에 새로운 적합자를 찾지 못한다면, 결국 알레프가 깨어나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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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프교에 대한 진실]

티스아흐는 지하드의 핏줄만이 알레프를 잠재울 적합자가 될 수 있기에, 지하드 사후부터는 푸른 왕관을 쓰고 껍데기가 되었지만, 나머지 제자들은 지하드를 신격화하고 부풀려 알레프의 경전을 만들었다. 사실 이 알레프교라는 건 지하드의 시체를 팔아 권력을 유지하는 정신 나간 집단일 뿐이다. 만약 이 사실이 알려지면 권세를 이어나가기에 큰 차질이 생겨나기 때문에, 국가 수준의 기밀 사항인 셈이다. 알레프는 신이 아니라 파멸적 별의 의지라는 것을 숨기고, 그 별의 의지를 막아낸 자신들의 위대한 스승을 고작 그것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허나 그것에 유일하게 반대한 사도인 은둔자 사바흐는, 이후 흔적도 없이 사람들로부터 자취를 감추었다.
아무튼 그렇기에 티스아흐를 비롯한 지하드의 일족은 출생과 동시에 모두 교회의 특수 관리 대상으로 지정된다. 고위 성직자들에게 지하드와 그 자손들은 그저 자신들의 눈 먼 권세를 이어나가게 해주는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 말이다.

11 ◆cm3UrC.C8s (l9K47VAZUo)

2021-10-11 (모두 수고..) 19:43:31

>>7
▶ 셀리니아는 자신이 없는 페냐코사가 어떻게 되었으리라고 예상하고 있습니까?

- 페냐코사에는 자신의 동료였던 이들도 있고 적지만 또다른 영웅도 분명 있기에,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위기가 찾아오겠지만 본인이 있었던 때와 별로 다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확신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자신의 동료였던 이들이 페냐코사를 사랑하며 지키기를 원했고, 또한 그럴 것이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셀리니아를 알던 사람들은 그동안 영웅이 워낙 말없이 나타났다 말없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영웅은 자신이 없어진 지금도 그곳의 사람들이 '영웅이 어딘가에서 또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고 있겠구나'하고 생각할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수납 마법으로 살아있는 생명체를 수납할 수도 있습니까?

-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전부 수납할 수 있으며, 수납된 상태에서는 시간이 멈춘다고 설정해 두었습니다. 그렇지만 셀리니아 개인적으로는 살아있는 생물을 넣는 것을 그닥 원하지 않고 있으며, 페냐코사에 있을 적 타인의 부탁으로 인해 동물까지는 넣어보았지만 인간 만큼은 끝까지 넣지 않았습니다.

▶ 셀리니아가 읽는 것은 주로 어떤 종류의 책입니까?

- 모든 종류의 책을 가리지 않고 읽습니다. 역사서부터 시작해 마법서, 전술서, 제작법이나 각종 무기를 사용하는 법 등 다양한 교본, 누군가의 자서전이나 전기, 식물이나 동물 도감, 요리책, 소설, 심지어는 동화책까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읽을 기회와 시간이 있다면 전부 읽어보려 합니다.
다만 알시온에 와서 주로 읽는 것은 알시온의 역사가 담긴 책과 마법서, 알시온의 무기와 전술 교본, 자서전, 수납 마법으로 가져온 페냐코사의 소설 한 권이 있습니다.

12 ◆vXcroNVPPU (NfAQjZQ9HI)

2021-10-11 (모두 수고..) 20:19:53

>>7

▶ '마이스타' 에서 온 영웅을 만나게 된다면 그에게 제트칼리버를 만들어달라고 하겠습니까?
>그럴 것 같습니다. 원래 쓰던 검을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을 잃었을 테니까요.
▶ 실제 나이가 자신보다 어리더라도 외견상으로 노인이라면 존댓말을 사용하는 편입니까?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한 존댓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자신의 능력 대부분이 봉인되었음을 깨달은 반이 맨 처음 한 행동은 무엇입니까?
>소환 마법으로 알시온에 도착한 반은 도약으로 알시온을 벗어나려 힘차게 발을 굴렀습니다. 그러나 추진력은커녕 무른 땅에 발자국 하나가 찍힐 뿐이었습니다. 반은 놀랐지만 이계 소환 마법에 당하는 순간까지는 능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소환 마법의 원리라든지, 자신의 능력의 봉인 원인(소환 마법은 딱히 영향력이 없었던 것 같아서)따위는 대강 파악했습니다. 아직까지 반은 자신이 무력화되었을 정도면 이 땅에 자신 이상으로 유해한 존재는 없으리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15 ◆wo1TflbFmw (3aZmIKxXls)

2021-10-11 (모두 수고..) 20:39:01

>>7

▶ 얄랜즈는 알시온에 소환된 수많은 영웅을 보며 자신이 죽인 다른 영웅들을 떠올린 적이 있습니까?
>떠올린 적은 있지만 그들은 자신의 적이었고 애초에 자신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들이므로 아, 닮았네? 정도로 끝내고 넘어갔습니다. 애초에 얄랜즈는 신에 의해 부활한 영웅들만을 봤지 그 이외의 영웅들은 본 적이 없습니다.

▶ 얄랜즈는 세 명의 신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신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는 세 신에게 포로로 끌려갔을때 그들에 의해서 알게 되었고, 그에 따라 회의감에 빠져버린 얄랜즈는 돌아갈 의욕을 잃었습니다.

▶ 렌즈나 안경을 끼는 행위는 투시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칩니까?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투시능력은 자기가 원할때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43 이름 없음 (N/n2oA6z.U)

2021-10-11 (모두 수고..) 22:11:56

이름 : 벨 세르지아
나이 : 26
성별 : 남자
외형 :
Picrewの「みーなのキャラメーカー(β版)」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1CyNhaygbH #Picrew #みーなのキャラメーカーβ版
- 키는 168cm 정도에 몸무게는 67kg.
- 많은 시간을 연구하는데에 소비했고 운동도 얼마 하지 않았기에 몸은 외소한 편.

성격 :
- 언제나 차악을 선택하며 미래를 생각할때 최악의 최악을 상정하는 비관론자. 그래서 그런지 준비성이 좋은 편이다.
- 대부분의 사람에게 사무적인 태도를 보이며 서로 피해를 주지 않고 접촉도 하지 않는 방어적 태도를 고수한다.
- 소심한편이며 억울한 상황에 대해서 매우 신경질적이다.

배경 : 그는 서쪽의 대양 너머에 한 대륙이 있다고만 밝혀졌으며 동쪽에 전제군주국 '에스벨' 과 국경을 두고 그 국가의 영향력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몰린 귀족정에 의해 통치되고있는 '피엘레' 라는 작은 반도국가의 일반적인 시민이었다. 대부분의 국가의 군사력은 숙련된 마법사들의 강력한 화력에 집중해있으며 나머지는 그 마법사들을 지킬 수 있는 창병이나 방패병을 배치하는게 일반적이었으며 궁병의 화력은 방패에 의해, 기병의 기습은 막기는 쉬우나 기병의 유지비가 크기에 소수의 인원만 운용하는 상황에서 전투교리는 변하지 않는 상황이었기에 '피엘레'는 다른 나라보다 귀족에 의한 마법사의 육성에 힘을 썼고, 교육에 시간을 들일 수 있는 귀족들이 대부분 마법사가 될 수 있었고 일반적인 사람은 마법사의 수가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피엘레' 에서 귀족이며 특히 마법사인 이들의 입지는 매우 거대했고 이는 타국의 '왕' 이라는 계급에 걸맞는 권력을 가진것이 아닌가 하고 모두가 인정하고 있었으며 국가차원에서 마법사를 육성하기 이전보다 귀족을의 권력남용은 심해진다.

벨 세르지아는 평민이면서도 마법을 익힌 몇 안되는 사람이었으나 마법을 이루는 힘인 '근원력'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마법식을 성공적으로 이루기에는 힘이 너무 미약해 국립 마법학교에 입학한 지 3개월도 되지 않은 때에 학교측과 학생들에게 큰 모욕을 받고 강제적으로 퇴학을 당한다. 마법은 구현하지 못하나 지식으로 인해 성적은 좋았던 그는 학교에서 나와 교외에서 하급귀족의 자제들을 대상으로 마법교육을 하며 천천히 자신도 마법을 구현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몇 년이 지나 그들과 동기였던 귀족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서로의 고생을 칭찬 할 즈음에 그는 자신의 '근원력' 은 몇 년을 노력해도 결국은 크게 변하지 않았기에 술식을 소형화하고 술식을 풀어내는 조건을 생략하는 방법을 연구해 기초적인 마법을 완성하는데에 성공한다.

이 동안 몇년동안 이어진 귀족과 평민간의 갈등속에서 '벨 세르지아'는 자신이 연구한 성과를 책으로 엮어 국립 마법학교의 학회에 몰래 제출하나 술식의 소형화와 조건의 생략으로인한 마법발현의 불규칙성과 위험성에 의해 학회에서는 전혀 평가받지 못하나 몇 개월 후 한 공학자가 그의 소형술식을 참고한 '화마법식 화살 발사기' 의 발명으로 마법을 익히지 않은 평민에게도 기초마법을 충분히 웃도는 화력을 가질 수 있게되자 지금은 잊혀진 한 작은 사건에 의해 한 귀족의 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 성공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반란을 가장 먼저 일으킨 '이벨다' 라고 알려진 한 사내, 화살 발사기를 만들어낸 '체라닌' 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명의 공학자, 학회에 이름이 공개된, 술식을 제공한 학자 한 명을 반란의 주동자라고 알려지게 되어 그는 일생에 가장 큰 위협을 느끼게 된다.

결국 반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어 수 많은 귀족의 병사들과 '이벨다' 가 지휘하는 민병대의 싸움은 계속되었고 이어진 싸움에 의한 인명피해를 두고볼 수 없었던 양측에 의해 단 한번의 전투로 끝을 내기로 합의, 한 평야에서 민병들 사이에서 도망칠 궁리를 하고 있던 '벨 세르지아' 는 도망도 못 하고 원하지 않는 반란의 주동자이며 마법사의 대표로 귀족측에서의 뛰어난 마법사와 일기토를 하게 된다. 그는 소형화한 마법의 술식의 장점을 이용해 상대가 마법을 발동하기도 전에 아주 작은 얼음조각을 목으로 날려 일기토에 이기는데에 성공하고 그 승리를 기점으로 전쟁의 승패도 갈라졌으며 이후 많은 귀족이 죽게되며 그는 악독한 귀족으로부터 민중을 구한 영웅으로 추대되었다.

전투방식 : 기초 마법의 빠른 시전과 너무도 적은 기원력에 의해 상대방이 마법의 발동을 못 느낄정도의 기밀성으로 짧은 시간내에 승부한다. 어차피 생물은 급소를 맞으면 죽는 법. 그가 일기토에서 이기고 중얼거린 그의 설명에 의하면 '마법사를 죽이는데에 술식을 보일 필요는 없다' 라고 한다.


기타 :
- 영웅이라고 불리지만 그의 개인적인 전투능력은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 그의 원래세계에서의 입지는 매우 안 좋다. 그가 소환되는 시점에서 그의 나라는 '에스벨'에 선전포고를 당해 전쟁이 시작되기 일보 직전이며 귀족제가 끝나고 세워진 왕정에서는 민중의 영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여겨지고 있다.
- 그는 소환되고 난 후에 매우 당황했으나 한편으로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 다른 세계인 알시온을 구하는것에는 적극적이지 않다. 죽을 위기에 처해지는건 사양.
- 여러 사건으로 인해 달리기를 매우 잘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투 가이드 제공 여부 : ○

61 ◆gkPERyEu2s (M.q6RqSBWQ)

2021-10-11 (모두 수고..) 22:34:20

>>8, >>9, >>11, >>12, >>15 답변 확인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티스아흐와 벨의 개인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모든 질문은 익명 웹박수로 답변할 수 있으며, 벨주는 답변 완료 후 사용할 인증코드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
▶ 1296년 12월 25일 소환된 영웅은 티스아흐를 포함해 27명입니다. 티스아흐는 동시에 소환된 다른 영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 티스아흐의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왜 하필 지하드의 아홉 제자 중 티스아흐의 이름을 따왔습니까?
▶ 만약 알레프가 이미 멸망했기 때문에 침략자를 전부 몰아낸 후에도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면 티스아흐는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43
▶ 벨은 알시온의 마법을 배우는 일에 관심이 있습니까?
▶ '화마법식 화살 발사기'는 총과 비슷한 원리로 작동합니까?
▶ 현재 벨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사태는 무엇입니까?
▶ 시트 내에 등장하는 '근원력'과 '기원력'은 같은 것입니까? 다른 것입니까? 근원력은 혈통에 영향을 받습니까?
▶ 에스벨에서 피엘라에게 선전포고를 할 수 있었던 명분은 무엇입니까?

71 카리아◆bqBuNGFVIU (elWqXCj3x6)

2021-10-11 (모두 수고..) 22:42:37

카리아 추가 사항

카리아의 베네딕트는 총 6개이며, 이는 정교회의 정식 미사 진행 순서의 숫자입니다.
마키나 안젤라의 신성은 형식과 의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의미를 담을 수록 효과가 강해집니다.

72 반주 (lnCXYWuWdw)

2021-10-11 (모두 수고..) 22:42:38

궁금한 게 있는데, 능력치는 따로 공개되지 않습니까?

73 ◆gkPERyEu2s (M.q6RqSBWQ)

2021-10-11 (모두 수고..) 22:43:57

▶ 본어장이 개설되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74 ◆gkPERyEu2s (M.q6RqSBWQ)

2021-10-11 (모두 수고..) 22:45:44

>>72 공개해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굳이 그렇게 숨겨야 할 이유 자체가 없는 것 같으니 내일 전부 정리해서 공개하겠습니다.

75 벨주 (N/n2oA6z.U)

2021-10-11 (모두 수고..) 22:50:12

>>61
1. 있습니다. 기초마법을 겨우겨우 발동하는 자신의 상황이 달갑지는 않을테니까요.
2. 그렇습니다. 발사하는데 근원력이 필요해서 발사 할 때 마다 사용자한테서 강제로 근원력을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3. 이 아무것도 모르는 세계에서 이용당하다가 평범하게 죽거나 운 좋게 살아남고 모든 전쟁에서 이겼는데 원래세계로 돌아가지 못했을때 토사구팽으로 죽임을 당한다거나 평범히 원래세계로 돌아왔을때 원래 수순대로 암살을 당하는 상황입니다.
4. 아마 오타인 것 같습니다. 같은거라고 생각해주세요. 혈통에 영향을 받지만 일반인이 마법사가 못 되는 경우의 대부분은 귀족중심의 마법교육과 일정이상의 근원력이 필수인 화력중시술식만이 알려진 이유입니다.
5. 귀족파가 반란제압에 도움을 줄 것을 외교적으로 요청했고 에스벨에서는 의도적으로 출진을 늦추고 있었습니다. 이후 반란으로 인해 세워진 왕정에 정당성이 없다는 이유를 근거로 선전포고를 합니다.

76 티스주 ◆.7FhrQ4rjk (2nVlVjWuoY)

2021-10-11 (모두 수고..) 22:52:43

>>61

▶ 1296년 12월 25일 소환된 영웅은 티스아흐를 포함해 27명입니다. 티스아흐는 동시에 소환된 다른 영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딱히 별 생각 없지 않을까...? 아무래도 그냥 같이 온 김에, 다 같이 열심히 으쌰으쌰해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면 좋겠다! 하는 정도?

▶ 티스아흐의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왜 하필 지하드의 아홉 제자 중 티스아흐의 이름을 따왔습니까?

티스아흐는 지하드의 딸이고, 아버지를 닮아 생전에 굉장한 미녀였던 걸로 알려져 있거든. 많은 납손인들은 과거 이름을 떨친 인물의 이름을 자식에게 붙이는 걸 좋아해! ...그래서 아마 예쁜 자기 딸에게 티스아흐라는 이름을 붙이는 부모가 많을 것 같단 느낌. 아마 같은 과는 아니더라도, 대학 안에 티스아흐라는 이름을 가진 애들이 몇 명은 더 있을 거야!
일단 계기는 우연...이라곤 해도, 캡틴이 필연적인 뭔가가 작용했다규 정한다면 그거에 대해선 나참치는 알 수 없지~.

▶ 만약 알레프가 이미 멸망했기 때문에 침략자를 전부 몰아낸 후에도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면 티스아흐는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멘붕오지 않을까? 하나하나 다 적으면 적잖이 스포가 될 것 같지만, 절망+허무+슬픔+그리움을 모두 더해서 한 40 정도 곱한 거 만큼의 정신 상태가 될 거 같아. 요컨데 인격의 소중한 어딘가가 망가질 거 같기도 해.
티스아흐는 이래뵈도 고향도, 그 안에 있는 사람들도 너무 좋아하니까. 상실했을 때의 충격은 뭐, 계기가 없다면 혼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긴 어렵겠지 아마.

77 ◆gkPERyEu2s (M.q6RqSBWQ)

2021-10-11 (모두 수고..) 22:57:46

>>75, >>76 답변 확인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에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시트 어장 내의 잡담이 하이드 처리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78 이름 없음 (gXiIaDrY72)

2021-10-12 (FIRE!) 22:36:44

▶ 웹박수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별의 의지는 영웅에게 추가적으로 능력을 부여해주진 않지만 소환 과정에서 능력이 생기는 일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가능합니다.

80 ◆D58HHqV8QM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10:10:07

이름 : 소유진
나이 : 20
성별 : 남성
외형 : 능력에 의해 제대로 자외선을 받지 못한 피부와 머리카락은 누가 보기에는 새하얀 눈 혹은 빛바랜 잿빛의 색을 띄웠으나.

피부는 그 색과 반대가 되게 무척이나 부드럽고 생기가 있어보였으며, 머리카락은 빛에 비춰지면 무지개빛으로 빛났다.

전체적인 키는 매우 크며 팔 다리 또한 마찬가지로 쭉 뻗어 있어 옷을 입으면 매우 말라보이지만.

속에 숨겨져 있는 육체는 조각상처럼 매우 각이졌으며, 과즙이 찬 과실처럼 근육은 매우 밸런스있게 붙어있다.

목소리는 진중한 저음이지만 본인이 활발하게 말하면 적당히 높아져 모순없이 두 가지 목소리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이점이라고 할 만한 건 마치 무지개색이 섞인 듯한 반짝이는 눈인데.

이 눈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가운데를 중심으로 빛이 서로 모여섞이는 게 보이는 것 같았다.

짫게 요약하자면 상당히 이상적인 미남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격 : 그는 무고한 이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격언을 신념으로 삼고 있으나, 그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으며.

나름 예의가 바른 편이지만 언제나 친근하게 사람에게 다가가는 편이다.

사람들을 돕고 그들의 미소를 보는 거 자체가 행복이지만, 돈과 관계된 일이면 반드시 제 몫을 받는 편이다.

돈에 욕심이 있기 보다는 봉사가 당연해져서 마땅히 받아야할 대가를 다른 사람들이 못 받을 수 있다는 마음에.



배경 :

소유진이 살던 세계는 2021년 현대 시대의 지구이지만 수많은 히어로들과 악당이 존재하였고 과학기술이 발전한 세계이다.

이들의 능력은 모두 초능력에서 비롯되었으며 다양한 능력을 통해 사람들을 구호하거나 누군가와 싸우거나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짓이 당연했으며.

일반인들은 그 사이에 끼어 고통을 받는 세계이다.

그 세계에서 소유진은 아기였을 때부터 친절한 농부 부부에게 주워져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며 자랐고.

어느 날 마을에 폭력조직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그들에 의해 부모가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힘을 통해 이들을 쓰러트리고.

그것을 게기로 자신만의 신념을 더욱 확고히 세워, 15살 때 부터 좀 더 커다란 도시로가 본격적으로 히어로로서 활동을 하며 성장을 해나갔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히어로들과 안면을 트고 그 중에서 각별한 사이가 된 동료들도 있었다.

소유진에게 있어서 가장 강력한 조직은. 물질을 조작하는 능력으로 온갖 불법행위를 손쉽게 하며 수많은 범죄조직을 거느리는 메타몰포제.

시간과 공간을 다뤄 죽은 자를 되살리는 등 다양한 권능을 내세워 세를 불리는 사이비 종교 시공교 였다.

그 외에 [오브]로 불리는 거대한 능력의 편린에 의해 온갖 법칙들이 무너질 뻔했으나.

동료들과 함께 고난을 겪어가며 이 사건들을 전부 해결하며 극복해나갔지만.

갑자기 다른 세계에서 소환을 당하고 만다.


전투방식 : 소유진은 힘, 물질, 시간, 공간, 영혼, 운명, 마음 이 일곱 가지의 개념들을 조작할 수 있는 잠재능력이 있었다.

허나 원래의 세계에 있을 때부터 이 잠재 능력이 완전히 개화된 것은 아니었고.

원래 세계에 있을 때는 힘을 조작하는 능력만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적대 수장들과 자신과 같은 능력의 소유자들에 대해 사정을 들으며 자신의 잠재능력을 자각하기 시작했고.

이내 적대적인 조직의 수장을 쓰러트리면서 막 잠재능력이 개화되는 것 같았으나.

레귤레이즈에 의해 잠재능력이 개방되기도 전의 능력마저 약화가 되며 지금은 거기에 걸맞게 능력을 활용하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능력을 이용해 단련한 적이 있었기에 육체적 능력 또한 그것과 관련된 능력자가 아닌 이상 초인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ps: 이러한 잠재능력의 영향 때문에 오브의 색에 걸맞게 외형이 변한 다른 오브 소유자들하고 다르게 완전히 무지개처럼 여러 색을 가지며 태어났다.



기타 : -외모가 반듯하여 원래 세계에서 무척 인기가 많았지만 연애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약해서 은근 내성이 없다.

단 연애에 대해서는 여전히 동경의 대상이며, 이상적인 연애는 바로 순애이다. 취향은 키가 작으면서 몸매가 평균 이상이되 집착이 강한 사람이라는 건 비밀이다.

-원래 세계에서는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식사를 안해도 됐었지만 지금은 에너지의 흡수 효율이 변경되어 왠만해선 식사를 하는 편이다.

-알시온에 호의적인 소환자 중 한 명이며 설령 다른 세계라도 무고한 이를 지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투 가이드 제공 여부 : ○

81 ◆gkPERyEu2s (xhoE6U93Zw)

2021-10-18 (모두 수고..) 10:26:47

▶ 새 시트에는 새 개인 질문이 있습니다. 수정본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 이유로 소유진의 개인 질문 시간을 시작하겠습니다.
▶ 모든 질문은 웹박수로 답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소유진이 있던 세계에서 '오브'의 존재는 정확히 어느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까?
▶ 어느 순간 갑자기 오브가 소멸한다면 지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 조작할 수 있는 7가지 개념 대부분이 레귤라이즈의 봉인 대상입니다. 괜찮으십니까?
▶ 운동 방향 조작을 그대로 유지하길 원하십니까? 레귤라이즈로 인해 완전히 다른 능력으로 변화하길 원하십니까? 7가지 개념 중 힘을 제외하고 다른 하나를 지정하시겠습니까?

82 ◆D58HHqV8QM (8LXQ8LS/xY)

2021-10-18 (모두 수고..) 10:54:40

-1 소유진이나 일행들 그리고 오브 소유자의 최측근이나 주변인물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2 오브는 우주를 존재하게 하는 하나의 개념이며 오브가 다른 차원에 간다고 해도 무사하기만 하면 그 우주는 존재할 수 있지만.
만약 오브 자체가 소멸하면 그 개념 자체가 사라져 우주는 망할겁니다. 예를 들자면 파워 오브가 없어지면 힘이라는 물리 법칙이 아예 사라지는 거죠.

-3 그걸 감안하고서 시트를 낸겁니다.

-4 캡이 중력 조작이 편하신다면 그걸로 가도 저는 괜찮습니다.

83 ◆gkPERyEu2s (o8u/RyH7/c)

2021-10-18 (모두 수고..) 11:07:00

>>82 답변 확인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4 이름 없음 (cfLYRq1VHs)

2021-10-18 (모두 수고..) 22:05:56

혹시 시트 재활용은 불가한가요?

85 ◆gkPERyEu2s (xNnhwqwncI)

2021-10-18 (모두 수고..) 22:08:05

▶ 상황극판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라면 가능합니다.

86 얄랜주 ◆wo1TflbFmw (biQ.6De/S6)

2021-11-02 (FIRE!) 19:46:21

요즘 갑자기 바빠져서 시트를 내려야할 것 같습니다. 얄랜즈도 애정을 가지고 만들었고 배경 설정도 세세하게 만들었는데.. 많이 오지 못해서 죄송스럽고 어장이 더 번창하시길 빌겠습니다. 시트는 하이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7 ◆gkPERyEu2s (Zq1MxvNHp.)

2021-11-02 (FIRE!) 19:59:27

▶ 하이드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나중에라도 여유가 생기신다면 언제든 돌아오셔도 괜찮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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