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1083>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3 :: 1001

◆c9lNRrMzaQ

2021-10-09 19:30:48 - 2021-10-13 13:25:39

0 ◆c9lNRrMzaQ (f5Zm7EDW/A)

2021-10-09 (파란날) 19:30:48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 어느날 게이트를 공략하기 위해 대구에 들린 적 있어. 그곳의 게이트는 언데드가 컨셉이었던 모양인데 파티에 위관급 가디언 셋이 포함되어선 생각 이상으로 게이트를 빠르게 공략해나갔지. 그러다가 게이트의 보스를 마주하게 되었는데 보스가 좀비였던 거 있지? 좀비가 왕관을 쓴 채로 근엄하게 왕좌에 앉아있는 거야. 그 장면을 보곤 웃음이 나와서 경배하듯 손을 들어올리고 말했지.

오 폐하! 폐하의 허벅지가 썩어 이제는 일어나실 수 없게 되셨습니다! "

951 ◆c9lNRrMzaQ (uHmZ7IP68I)

2021-10-13 (水) 10:50:20

(새벽에 같이 헛소리나 하던 랜선친구가 프로 일러레였단 사실을 알아버리고 충격받은 참치)

952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0:50:43

>>950
태호를 막으려면 그물을 던지면 된다구 >.O

953 준혁주 (uFa2Wzc7vg)

2021-10-13 (水) 10:51:15

>>951 그런 경우 있죠
내 친구도 공무원인데 카톡 보면....

954 준혁주 (uFa2Wzc7vg)

2021-10-13 (水) 10:51:30

>>952 태호 어류야..?

955 ◆c9lNRrMzaQ (uHmZ7IP68I)

2021-10-13 (水) 10:51:53

>>953 이게.. 꽤나.. 충격인 것이......
난 얘 직업을 지금까지.. 간호사로 알고 있었거든..

956 라임주 (eouNRPY/Oc)

2021-10-13 (水) 10:53:19

(본인 완전 욕쟁이 할머니임)

957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0:55:26

>>951
뭔가 공감되네...
한창 스타크래프트 할 적에 매일 새벽마다 같이 헛소리나 날려대던 클랜원이 사업체 관리때문에 당분간 못들어온다고 채팅친걸 봤을때의 기분이야..

958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0:56:53

>>954
사실.... 태호는 참치야 (대충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 드라마 bgm)

959 파필리오주 (KXKJZtPaz6)

2021-10-13 (水) 10:57:16

>>958 태호 대뱃살?

960 라임주 (eouNRPY/Oc)

2021-10-13 (水) 10:57:24

(태호 뱃살 떼어먹기)

961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0:58:46

>>959-960
꺄아아악 경찰아저씨 여기에욧 여기!!

962 준혁주 (uFa2Wzc7vg)

2021-10-13 (水) 10:59:27

태호가 참치라구요? (대충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 드라마 bgm)

963 ◆c9lNRrMzaQ (uHmZ7IP68I)

2021-10-13 (水) 11:05:38

의념을.. 각성한.. 참치였던 말인가...!!!!

964 라임주 (eouNRPY/Oc)

2021-10-13 (水) 11:06:39

캡틴 집에 보내줘요

965 ◆c9lNRrMzaQ (uHmZ7IP68I)

2021-10-13 (水) 11:08:40

그짝은 내 능력이 아니라 미안허다

966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1:09:40

참치 = 힘이 세다 = 태호
참치 = 그물에 약하다 = 태호
참치 = 태호주

삼단논법에 의거해 태호는 참치일 수 밖에 없다!

967 라임주 (eouNRPY/Oc)

2021-10-13 (水) 11:10:47

강아지 = 귀엽다 = 태호
고양이 = 귀엽다 = 태호
태호 = 귀엽다

삼단논법에 의거해 태호는 귀여운 참치다!

968 ◆c9lNRrMzaQ (uHmZ7IP68I)

2021-10-13 (水) 11:11:26

나는 이 어장의 왕이다.
내가 귀엽다고 했으니 넌 귀여운거임

969 라임주 (eouNRPY/Oc)

2021-10-13 (水) 11:12:11

귀여운 대장참치!

970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1:15:54

>>967
마지막이 틀렸잖아-! (전력 츳코미
>>968
이게 그 권위에 의한... 뭐였지? (멍청

971 라임주 (eouNRPY/Oc)

2021-10-13 (水) 11:16:43

권위에 호소하는 논증적 오류?

972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1:18:59

역시 라임주는 똑똑해

973 ◆c9lNRrMzaQ (uHmZ7IP68I)

2021-10-13 (水) 11:20:54

하지만 그것은 독재정권에선 통하지 않죠.
(탕)

974 준혁주 (uFa2Wzc7vg)

2021-10-13 (水) 11:23:29

오늘 밥 뭐 먹지!

975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1:28:04

>>973
시민들이여!! 일어ㄴ (사망)

976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1:38:29

휴, 오랫동안 미뤄오던 숙제 하나를 끝마쳤네!

977 ◆c9lNRrMzaQ (uHmZ7IP68I)

2021-10-13 (水) 11:40:00

웹박수 확인했습니다.
고려하여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978 준혁주 (uFa2Wzc7vg)

2021-10-13 (水) 11:43:52

캡틴 궁금한게 있어요
브레스 이터는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건가요?
브레스 이터 자체가 하나의 마도나 버프와 유사한 케이스 인가요?

979 ◆c9lNRrMzaQ (2XT1/9h5Cc)

2021-10-13 (水) 11:44:52

>>978 버프입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요.

980 준혁주 (uFa2Wzc7vg)

2021-10-13 (水) 11:46:38

아하 버프구나!
그럼 브레스 이터의 다음 기술들도 새의 이름에서 따오나요?

981 ◆c9lNRrMzaQ (2XT1/9h5Cc)

2021-10-13 (水) 11:48:03

글쌔요.

982 지한-연희 (6frKjO4ASs)

2021-10-13 (水) 11:48:31

조심스럽고 다정한 표정을 쓰고 있는 지한은 흐릿한 편에 속하는 인상이긴 했지만.. 아이에게 어느 정도의 신뢰감을 주었던 듯. 아이가 입을 열기 시작합니다. 인형을 꼭 안고 있다거나. 고개를 숙였다가 드는 등 망설임은 있었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지요. 의념 각성자라서 부드럽게 한 쪽 무릎을 꿇은 자세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랬구나."
그런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뒤. 아이의 어머니와 아이를 번갈아 보며 그들의 껴안음. 즉 이해를 잠깐 보며 물을 홀짝입니다. 말을 너무 많이 했어.. 라는 생각에서?
(잠깐의 해후 끝에)
그.. 뭐라고 해야하지. 저는 그렇게 친절하지도 다정하지도 않은 사람인데. 이런 감사를 받기에는 매우 곤란한데요. 같은 생각을 하던 지한은 그래도 겉으로 표현해내지는 않는 것에 성공합니다. 사실 경찰서에 들어온 뒤로 일어난 일들은 지한의 예상에서 벗어난 일이 대다수였으니까요.

"일반적으로 물어볼 것을 물어본 것 뿐이지만. 감사하다고 한다면 받을 수 밖에 없네요."
부모 실격이라는 말에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말을 고릅니다. 그리고는 연희에게도 한 말씀.. 이라는 듯한 눈을 흘깃 쳐다보네요.

그야 지한이 말을 골라도 부모 실격인 것은 맞지만 많은 부모들은 자신이 실격인 줄도 모르기 때문에 실격인 걸 깨달으면 어쩌구 정도의 말 밖에 안 나올 거니까요. 그리고 지한은 다행스럽게도 그런 말이 묘하게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든다는 것 정도는 알아요..

983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1:49:59

브레스 이터가 새 이름이였어..?

984 지한주 (6frKjO4ASs)

2021-10-13 (水) 11:51:2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노동요가다양함.
태호주가어류라?
랜선친구들대단.
쓰담을좋아하는?

음음. 7언절구(당연하지만 아님)

985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1:52:25

(지한주를 환영하는 파닥파닥)

986 지한주 (6frKjO4ASs)

2021-10-13 (水) 11:53:53

브레스 이터의.. 그 원 스왈로우(제비) 이야기인 것 같네요.

파닥파닥 반갑습니다.

987 준혁주 (uFa2Wzc7vg)

2021-10-13 (水) 11:57:35

지한주 어서와요!

988 지한주 (6frKjO4ASs)

2021-10-13 (水) 11:58:36

준혁주도 반갑습니다.

989 강연희 - 신지한 (9pJeKnDqbs)

2021-10-13 (水) 12:14:31

"그러면...뭔가 사례라도..."
"아, 그건 됬어요. 딱히 뭔가 보상을 바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정말로 그렇다. 이건 의뢰도 아니였을 뿐더러 자신이 하고싶어서 한 것이다.
자신이 무언가를 받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그..런가요."

수긍하는 듯 여성은 고개를 끄덕이곤 작별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아이는 그런 광경을 천천히 바라보더니, 무언가 결심한 듯 다가와 커다란 인형을 건넸다.
응? 나 주려고? 하지만 이건...
아이의 어머니도 그걸 보더니, 의도를 깨달은 듯 했다.

"괜찮은거야? 비싸보이는데..."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슬쩍 어머니쪽을 바라봤지만 받아도 괜찮다는 눈치였다.
...여기선 거절하는게 오히려 아이에게 좋지않으려나...마지못해 손을 뻗어 인형을 조심스레 받아들었다.
우왓, 역시 커다란데. 전혀 무겁지는 않지만.
선물을 받자 아이는 그제서야 가족의 곁으로 가 길을 걸었다.
이번엔, 제대로 손을 잡고서 걷고 있다.
그 모습을 바라보다, 문득 잊었던 것이 떠오른다.

"어...응. 여러가지로 민폐를 끼쳤네..."

한 손에는 인형을 든채로 볼을 긁적인다.
결과가 좋긴 했지만, 그 자리에 우연히 만난 동창이 없었다면 경찰서에서 같이 있지않았다면. 일이 더 커졌을지도 모른다.
언제나 냉소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는 편이었다.

990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2:21:23

>>986
아하, 하위기술명(?)이 그거였구나!

991 태호주 (1yEKWaugak)

2021-10-13 (水) 12:24:12

다들 점심 맛있게 먹어!

992 라임주 (eouNRPY/Oc)

2021-10-13 (水) 12:24:30

(스왈로우 뜻을 '핥다? 삼키다'로 알고있었음)

다들 어서오세요~

993 연희주 (9pJeKnDqbs)

2021-10-13 (水) 12:26:43

중간에 밥먹으러가서 답레 늦을 수도 있어요..!

994 지한주 (6frKjO4ASs)

2021-10-13 (水) 12:28:15

점심 준비하고 먹으면 1시는 넘을 것 같으니 지금 잠수하면 느긋하게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 부르셔서..

다들 나중에 뵈어요. 맛점하시고요.

995 연희주 (9pJeKnDqbs)

2021-10-13 (水) 12:31:04

그러면 그때 뵈요!

996 지한-연희 (6frKjO4ASs)

2021-10-13 (水) 12:57:29

사례를 말하는 것에 지한 또한 괜찮다는 표현을 했을 겁니다.
아이가 인형을 연희에게 건네는 것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제 인형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형의 추억을 건넬 수 있는 걸까.. 알기 어려운 일입니다.

"폐..는 아니었습니다."
모른 척 하고 지나갈 수도 있었으나. 다가간 것은 엄연히 저의 선택에 의한 것이므로..(이하생략) 을 말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그리고 인형을 보다가 연희 씨가 인형을 안고 있는 것도 어울리는군요. 라는 말을 건넵니다. 지한이 안고 있어도 어울렸겠지만 지한의 취향은 아니었을 듯.

"아이와 어머니가 같이 가는 게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아이와 어머니가 걸어나가는 것을 보며 연희에게 말을 건네며 저희도 이만 나가죠. 라고 말하려 하네요. 경찰분들도 흐뭇하게 보던 걸 멈추고 업무로 복귀하려나요.

//해치우고 리갱.

997 강연희 - 신지한 (9pJeKnDqbs)

2021-10-13 (水) 13:09:36

뭐, 그것도 그런가.
그녀가 아이를 도와줬던 건 휘말려서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이였을테니까.

"어울리다니, 나랑 말이야?"

인형을 바라본다. 겁나게 귀엽긴 한데 말이지. 고등학생에게 곰인형은 좀 그렇지않나...나랑은 동 떨어지기도 하고.
오히려 어울리는 건 그쪽인데 말야.
그냥 하는 말이겠지. 크게 신경쓰진 말자.

"그래. 이만 가도록 할까...아,"

문득 자신은 아직 동창의 이름조차 외우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다. 그에 비해, 상대방은 나의 이름을 아는 듯 하다.
그래서는 실례다. 앞으로도 헌터로서, 또한 학생으로서 마주칠 일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름을 알지 못하는건 낭패다.

"이름 좀 물어봐도 될까? 나는 강연희...라고 해도, 그쪽은 이미 아는 것 같지만 말이야."

악수를 청하며. 어쩌면 이번 인연이 끝이 아닐 것 같은, 그런 상대에게 통성명을 하였다
//다음 막레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998 지한-연희 (6frKjO4ASs)

2021-10-13 (水) 13:20:50

모르는 척 넘어갔다면 저기! 도와줄 수 있을까! 같은 상황으로 넘어갔을지 조금 궁금해지는 게 있지만 이건 뒷사람의 쓸데없는 호기심이므로.. 지한은 어울린다고? 라는 말에 연희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끄덕끄덕하네요. 안타깝게도 지한은 연희와 10센치는 차이나니까요. 게다가 오늘 신은 신발도 굽은 거의 없는 거였고.

"네. 어울립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사실 그런 쪽 미학이 부족하지 않아서 그게 은근히 설득력은 있...나?(그 부족하지 않음을 이해시키는 데에 더 큰 설득력이 필요하기에 그냥 넘어갑시다)

"그렇..네?"
이름을 묻는 말을 하는 것은 입모양의 통성명이 부족했다..는 생각이었을까요? 오해일지도 모르지만. 지한은 가볍게 어깨를 으쓱하고는 '저는 신지한이라고 합니다. 연희 씨.' 라고 통성명을 하면서 악수를 한 다음, 경찰서 문을 열고 같이 나갔겠지요.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을지도.

//그럼 이걸로 막레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999 연희주 (9pJeKnDqbs)

2021-10-13 (水) 13:24:11

수고하셨어요!
급조한 전개였지만 잘 풀릴 것 같다...

1000 지한주 (6frKjO4ASs)

2021-10-13 (水) 13:25:08

갑작스럽게 어머님이 야단치는 것에서는 조금 당황했지만.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연희주도 수고하셨어요.

1001 연희주 (9pJeKnDqbs)

2021-10-13 (水) 13:25:39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35065/recen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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