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106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69 :: 1001

◆gFlXRVWxzA

2021-10-09 09:20:21 - 2021-10-20 09:14:53

0 ◆gFlXRVWxzA (VPQ99vHDak)

2021-10-09 (파란날) 09:20:21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308 강건주 (N1oIX3vzco)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4:43

중원이 전쟁 참전각 ???

308 남궁지원 (C8/AySyDd.)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4:43

"좋습니다."

한숨을 푹 내쉰다. 일단,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만 질문하겠습니다. 미호낭자는 살수가 맞습니까?"

상황에 따라 단순히 추론한 것일 뿐인지라, 확인할 필요성이 있었던가.

#

309 지원주 (C8/AySyDd.)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5:09

결코다시전쟁

310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5:28

난리났데이

311 모용중원 (VMGf97IwFM)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5:44

# 소문을 수집해봅니다.
괜찮은 게 없다면 만진창 9성작업 들어갈것

312 미사하란 (8WXsWMJOm6)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5:46

"지금 뭍의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는 아니. 곧 혈검문과 팔룡방이 알아차릴 것이다. 해협에 용왕이 서리라는 것을 말이다."

모욕..? 너네가 용왕의 권위를 무시하고 이빨을 보이는 것은 모욕이 아니고..?

"그들의 손이 곧 이곳까지 미친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결코 좌시할 생각이 없으니.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이런 상황에서 네놈들을 느긋히 설득할 생각은 없어. 내가 해 줄것은 두 가지 뿐이야.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지, 아니면 머리를 쳐내는 것!"

아주 보복할 수 없도록 씨를 말리는 것....

"긴말 않겠다. 지금 여기서 죽을지, 나와 함께 인간에게 반격할지. 정하라."

#미물놈들은,,,,,힘의 논리로 누르는 것이야,,,

313 ◆gFlXRVWxzA (E/QpSR/BAA)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5:52

>>304
조화일공은 분신술이 아니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보고 있는 상황에서는 적이 당황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대로 진행할까요?

>>306
70%

314 강건 (N1oIX3vzco)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6:05

"좋았어 ..."

#팔한검 수련

315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6:38

>>313 그러면 조화일공은 뺴고 부탁드립니다!

316 광호 (rBrciAsJHw)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7:31

아무리 머리를 쥐고 생각을 한다고 한들, 아무리 그 상황을 되짚으려 한들 도무지 어느 것도 보이지 않았다. 인정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는 것은 참으로 고통스럽다. 먼저 출수하였던 제 권拳이 닿기도 전 사내는 친절히도 저를 어떤 공격이었건 단 한 방으로 눕혀 잠시 삼도로 보내지 않았던가.

주먹을 쥐었다 펴며, 자연스레 움직이는 손가락을 내려본다. 나는 과연 이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던가? 나는 내 수手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가? 이들의 의지를 반하여 움직이고 있던 것이 아닌가? 혼란스러워지는 머리를 차분히 누르고 생각에 잠기면, 원초적인 감정이 몸뚱이를 덮쳐온다.

미친듯이 화가 난다, 그리고 미친듯이 부럽다. 미칠듯이, 미칠듯이 기쁘다. 당연한 말이다, 이게 끝이 아니니까. 이 세상엔 볼 수도 없는 공세가 있었다. 그러한 것도 걷다 쉬이 저자에서 마주칠 수 있는 권拳이었다, 그럼 도대체 그 위는 어떠한 세상이 있다는 말인가? 그렇게 생각하면 떨어져 나갈듯 얼얼한 턱에서 느껴지는 고통도 그저 우스울 뿐이었다.

#한참 웃음을 터트리다 점소이를 돌아본다. "아, 기분이 너무 좋아서."

317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8:00

광호주의 필력 너무 좋구먼

318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8:14

그리고 내공 20 한꺼번에 소모하는거 또 누가 있었나용?

319 경의 (PtRQCPWYRI)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8:38

" 여튼, 고맙소. 내 이름은 경의라고 하니 나중에 천산시에 들린다면 한번 찾아주시오. "

큰 보답까지는 무리더라도 할 수 있는 선에서 보답은 해야지.
이 사람이 지나가지 않았으면 곤란했을테니..

#치료는 끝난걸까용..??

320 ◆gFlXRVWxzA (E/QpSR/BAA)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8:52

>>308
그는 고개를 젓습니다.

"그 무슨 망령된 소리를 하십니까아..."

끔찍한 이야기로군요!

살수라는게 들키는 순간 보통 죽여버리는게 정의입니다.

>>311
소문들을 수집해봅니다!

- 현재 사천방면에서는 여전히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파가 압도적인 승기를 쥐고 있는 상황이며, 자색독화 당세진이 무서운 기세로 마교도들을 학살하고 있습니다.
- 사천백 당오현과 남방총분타주 귀신이 서로 대치만 할 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 남궁세가에 중원제일미와 비룡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 복건성에서 용이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 사천방면의 전투가 길어짐에 따라 흑천성이 다시금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312
범고래들은 하란에게 대항하기를 선택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21 강건주 (N1oIX3vzco)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9:34

흑천성 파이팅 !

322 모용중원 (VMGf97IwFM)

2021-10-10 (내일 월요일) 15:39:42

# 일단 아버지를 찾아가용!
나 애기절정 자랑하러가용

323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0:16

그리고 중원주는 절정 축하드려요!

324 모용중원 (VMGf97IwFM)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0:46

고마워용!

325 송파련 (lJuIctJc0U)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1:55

# 내공 안 싣고 공격하는거 캔슬하고 내공을 담아 승봉홍엽서화 - 화일소청을 사용합니다.

/ 집에 외서 짐 푸느라 늦었어용 ㅠ

326 강건주 (N1oIX3vzco)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2:01

류호도 이번 싸움 끝나면 일류 극까지 갈것 같아용

327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2:48

그랬으면 좋겠네요 ㅎㅎ

328 송파련 (lJuIctJc0U)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3:14

(8/20)이에용 잔여내공은...

329 ◆gFlXRVWxzA (E/QpSR/BAA)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4:20

>>314
80%

>>315 조아용!

>>304
류호는 정직하게 일직선으로 산적 대장에게 달려듭니다! 일합권을 준비합니다!
일합권이 한 번 준비되었습니다. 앞으로 발동을 위해 3번을 더 충전해야 합니다.

산적 대장은 도끼를 들고 눈을 부릅뜬 채로 소리칩니다! 그와 동시에 류호의 주먹도 움직입니다.

푸른 권기가 서린 주먹이 도끼와 부딫치기 직전!

"던져라!"

산적들이 양 옆으로 달려나오고 산적 두목이 몸을 뒤로 띄웁니다! 웬 그물 같은 것이 류호를 향해 덮쳐옵니다!

촤아악 - !

류호는 권기로 곧장 그물들을 찢어버리지만 속도는 확실히 줄었습니다. 위력이 약해집니다!

"크으윽!"

꽈아아아아아아앙 - !

도끼가 다시 한 번 부숴지고 이번에는 가슴팍에 유의미한 공격을 명중시킵니다! 산적 두목은 욕지거리를 하며 뒤로 재빨리 물러나더니 도끼를 다시 쥡니다!

"이번에는 봐주지 않겠다!!!"

그렇게 외치더니 산적 두목의 도끼에 푸른 기운이 서립니다!

>>316
점소이가 그런 광호를 보며 따라서 하하하...하고 어색하게 웃습니다.

광호의 웃음이 그칠 때 까지 점소이는 얌전히 기다리기로 생각했는지 가만히 있습니다.

>>319
"....혹, 성씨가 경씨요?"

남자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경의에게 묻습니다.

치료는 거의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330 남궁지원 (C8/AySyDd.)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4:23

...시기상 절묘하긴 했지만.. 단정지을 수는 없을까?
아무래도 좋지만.

"그럼 질문을 바꾸죠."

"미호 낭자께선 독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십니까?"

#

331 미사하란 (mQI75ndkFQ)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4:26

잔인함이 반드시 잔인함은 아니다. 부패하고 난잡한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선 한 사람에게 무제한적인 권력이 주어져야 한다.

잔인함으로 질서를 바로잡고 통솔하여 평화를 가져온다면 그것이 자비요, 잔인하다는 평을 듣기 무서워 칼을 뽑지 않고 무질서를 방조하며 더 많은 이들을 고통 속에 내버려두는 것이 잔인함이야!

"남환진군. 저기 가장 앞에 나와서 말하던 놈... 칠 수 있겠어요?"

설득이 실패했으니 차선은 저들의 머리를 깔끔히 자르고, 주인 잃은 몸을 취하는 것이라.

#범고래 알파개체를 단매에 죽이라고 해용

332 강건 (N1oIX3vzco)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5:13



#팔한검 수련

333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6:21

지금 주먹을 휘둘렀는데 아직 일합권 다 쓴 건 아닌건가요?

334 광호 (rBrciAsJHw)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6:47

어색하게 웃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사내가, 턱을 괸 손을 풀고 자리에서 털고 일어선다. 아직까지도 몸이 뻐근하지만 어떠한가, 배운 것이 없어도 귀중한 시간이었다.

# "왜, 할 말이라도 있던가?"

335 모용중원 (VMGf97IwFM)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7:26

충전형 무공이에용!
4턴간 일합권을 모으셔야 하는 것!

336 ◆gFlXRVWxzA (E/QpSR/BAA)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7:38

>>322
아버지를 찾으러 갑니다!

아버지는 조용한 공간에서 난을 다듬고 있습니다.

"경지에 이르렀구나."

난을 다듬으며 등을 돌린 채로 아버지가 중원이 보지도 않고 말합니다.

"이걸 축하해야할지, 혼내야할지 모르겠구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그만큼 사선을 넘어야하니, 부모된 자가 자식이 사선을 넘는걸 기뻐하는건 지난한 일일 것입니다.

>>325
승봉홍엽서화 - 화일소청

환상이 펼쳐지고 점창파의 고수와 파련은 부추꽃밭으로 이동합니다!

"?!"

점창파의 고수는 당황했는지 주변을 급히 두리번거립니다!

337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8:14

>>335 휘두르는 묘사보니까 1번 충전하고 다 썼나 싶어서요!

338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49:14

근데 또 일류 무인이 내공을 낼 수 있는 한계는 20이라고 하고? 그렇다면 첫 판에 20내공 충전했으니까 이제 더 충전 못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339 ◆gFlXRVWxzA (E/QpSR/BAA)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0:15

>>330
"낭자도, 저도 상당히 잘 알고 있지요. 아후후후후."

그런 대답을 듣습니다!

>>331
패울부가 촉수를 휘두릅니다!

꽈앙!

앞에 나와 말하던 범고래 한 마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 .....

범고래들은 놀라서 몸을 움츠립니다.

>>332
90%

>>333
내공을 4번 끌어모아 한 번의 공격에 모두 내지릅니다. 최소 4의 내공부터 소모할 수 있으며 내공을 많이 소모할 수록 위력이 강해집니다.

4번을 모으셔야해용!

>>334
"그, 저...."

점소이가 헤헤 웃으며 말합니다.

"아까 그 고수님이 모든 배상은 손님께서 하신다고...그러니 받아가라고 하셔서요..."

아.

340 강건 (N1oIX3vzco)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0:49

"아자아자"

#팔한검 수련

341 ◆gFlXRVWxzA (E/QpSR/BAA)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0:55

무공이 발동될 때에는 심법이 아니라면 육합권 - 일합권 이런 식으로 제가 서술해용! 그게 안떴다면 사용이 안된거에용

342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1:30

>>341 그럼 더 내공 넣을 필요 없이 일단 턴 다 될 때까지 버티면 된다는 거죵? ㅇㅋ

343 ◆gFlXRVWxzA (E/QpSR/BAA)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2:44

>>340
- 3성 알부타 : 검을 크게 옆으로 휘두릅니다. 강렬한 한파가 발생되며 1,100 다이스를 굴려 90이상일 때 적들은 질병에 걸립니다.

344 류호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2:47

저쪽도 본격적으로 내공을 쓰기 시작하는 건가.

그렇다면 이쪽은 충전이 다 될 때 까지 다시 후퇴하면 될 뿐.

내공을 4소모 하며 너무 멀리는 가지 안돼 적당히 거리를 두며.

반사신경을 강화하고 적의 팔과 허리의 움직임을 보며 회피를 한다.

일합권에 내공을 넣는 것을 빼먹지 않고

#22/55

345 강건 (N1oIX3vzco)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3:09

헉, 감기의 군주가 되어버린 건이에용


#팔한검 수련

346 경의 (PtRQCPWYRI)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3:16

" 천산의 경가를 생각하는거라면, 맞소. "

경의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며 사내의 물음에 긍정합니다.

" 뭐.. 내가 개인적으로 보답하는것이니, 미안하지만 그렇게 넉넉하지는 못할 것이오. "

가문의 이름에 큰 기대를 하고 온다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예스 아이 엠!!

347 ◆gFlXRVWxzA (E/QpSR/BAA)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3:21

>>342 내공은 적 공격할 때 쓰였고, 충전을 다 하고 내지를 때 몇 내공을 쓸지 정하시면 돼용!

348 모용중원 (VMGf97IwFM)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3:40

"할아버님께 한 맹약도 있었거니와 결국 제 성정이 더 위를 향하고자 함을 어쩌겠습니까."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음을 지으면서도 중원의 속은 별로 편하지는 않았다. 괜스레 자식에게 감정을 비추려 하지 않는 아버지의 모습이나, 감정을 쉬이 읽기 힘든 할아버지를 보고 자란 중원의 감정은 그랬다. 거기에 경지에 올라 연꽃을 한송이 피워냈으니. 이제 감정은 고요해졌다.
일어나선 느리게 아버지께 다가가서는 난을 천천히 살폈다. 난에는 올곧은 심성을 상징했다. 노흉백비로 불리며 그 심성을 쉬이 읽기 힘든 할아버지에 비해 아버지는 성정이 곧고, 고요했다. 그러나 은근한 감정이 조용히 울렸으니. 중원은 대신 다른 천을 들어 난을 닦으려 했다.
어릴적 아버지와 같이 난을 다듬던 시절처럼. 그때와는 키도, 모습도 많이 달라졌지만 말이다.

# 묵묵히 난을 같이 닦아용

349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3:58

그럼 내공 20 통쨰로 날려버렸다는 건가요;;;;;;;;;;;

350 남궁지원 (C8/AySyDd.)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4:00

"그럼 거래를...하나 하죠."

한숨을 푹 쉬고는 남성을 바라본다.

"제 친우가 지금 독에 당해 못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그 독을 해독해주신다면, 원하시는 것을 들어드리죠."

#거래 제안

351 류호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4:54

그 그물 찢거나 유의마한 타격 주는 거 끝으로?????

352 ◆gFlXRVWxzA (E/QpSR/BAA)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5:15

>>344
류호는 모든 움직임을 회피에 맞춥니다!

일합권이 두 번 충전되었습니다.

후우우웅 - !

무시무시한 속도로 도끼가 류호의 눈 앞을 휘두르고 지나갑니다!

"얘들아!"

그러자 산적 두목이 소리치고 다시 한 번 산적들이 그물을 들고 오는게 류호의 눈에 보입니다!

>>345
10%

>>346
"그렇소...."

남자는 살짝 이상한 눈빛으로 경의를 쳐다보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모든 부상이 치료되었습니다!

353 광호 (rBrciAsJHw)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5:20

웃으며 제게 말을 건네는 점소이를 바라보던 사내가, 잠시 그 눈을 가늘게 뜨더니 천천히 손을 들어올려 얼굴을 쓸어내린다. 잠시간의 불안하기 짝이 없는 시간이 지난 뒤에.

사내는 크게 웃었다.

#"도량은 내가 이긴 셈 치지, 얼마요?"

354 강건 (N1oIX3vzco)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5:28



# 팔한검 수련

355 강건주 (N1oIX3vzco)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6:34

이제 사파답게 돈내는척 주머니에 손넣고 빼다가 점소이 때려서 기절시키고 나오는거죵 ?

356 류호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7:14

또다시 그물인가.

류호는 내공으로 각력을 강화하여 그물을 가져오는 산적들의 발목을 친다.

그 그물을 다시 던지는 걸 막기 위해.

#20/55

357 ◆gFlXRVWxzA (E/QpSR/BAA)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7:41

>>348
두 부자는 말없이 한동안 난을 닦습니다.

뚝.

아.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잎 하나가 뚝 하고 부러져버렸습니다.

하하하, 하고 아버지가 유쾌하게 웃습니다.

>>349>>351 저도 지금 이게 진짠가 싶어서 몇 번을 읽었는데 일합권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실 줄은 몰라서 그냥 20 쓰고 공격하시는줄 알고 처리를 햇서용 ㅠㅠㅠ

>>350
그는 말이 없습니다.

이는 진짜 미호주가 와야 협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358 광호주 (rBrciAsJHw)

2021-10-10 (내일 월요일) 15:57:43

>>355
ㅎㅎㅎㅎ... 이런 좋은 방법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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