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본 스레드는 무림비사의 어나더 유니버스 이벤트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총 11개의 시나리오를 완료하거나 시나리오를 실패하면 엔딩입니다. ※이 스레는 무림비사의 어나더 유니버스 스레드로서 그냥 이벤트 하고 싶을 때 쓰입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잔인하고 끔찍한 묘사들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매우 암울하고 다크하고 시리어스한 세계관이니 주의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하며, 이에 됩니다.
【 외모 】 하얗게 샌 백발에 가까운 금발을 땋아 허리까지 내리고 있는 이 여인에 주목하십시오. 부드러운 선에 미소짓고 있는 얼굴이 보이십니까? 반쯤 감은 채로 은은히 웃음을 흘리고 있는 푸른 눈동자가 보이십니까? 이목구비 하며 생김새 하며 무엇 하나 인간과 너무나도 똑같아 보이는 외양입니다만, 만일 그녀의 길게 뻗은 귀와 이따금씩 등 뒤에서 움직이는 투명한 날개를 보게 되신다면, 곧 그녀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성격 】 조용하며 온화한, 그러나 결단력이 있으며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이 네 가지 단어가 여인의 성격을 요약할 수 있는 말일 것입니다. 별개로 여인은 한참 어린 아이에게든 누구에든간에 존대를 하지 않는 일이 없었습니다. 나이를 거의 먹지 않는 종족으로서 살아온 이유에서일까요, 여인은 사뭇 편견 없는 태도로 여러분을 대했습니다. 다만 단 한 부류, 악마들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 종족 - 요정 】
【 출신지&세부종족 】 다섯 자매들 - 님프
【 직업 】 정령사
【 특성 】 미인
【 기타 】 1. 167cm 43kg 2. 그녀는 아마 물의 정령과 계약하였을 것이며, 만약에 여럿의 정령을 부린다 하더라도 물의 힘을 주로 빌려서 사용할 것입니다.
- 주 스탯 - 체력 : 5 기동 : 5 정신 : 5 기만 : 5 신앙 : 5 - 부 스탯 - 매력 : 5 - 잔여 스탯 포인트 : 0 -
특성 - 성구 스킬코인 - 3 명성 - 2 재산 - 1 정신타격&부상 -
【 방어 】 완벽에 가깝게 방어합니다. - 스킬코인 1개 소모
【 나약한 이들의 행복 】 건틀렛의 형태를 한 성구. 막대한 신성력이 감돌고 있으며 강하게 쥐었다 펴는 간단한 동작으로 신성력을 활용할 수 있다. - 신성력 폭발 : 성구의 모든 신성력을 폭발시켜 강력한 데미지를 입힌다. - 나약한 이들의 행복 : 근처 아군의 피해를 모두 회복시킨다. - 약자주시 : 착용한 것 만으로 약자를 판별해낸다.
>>79 【 제이크 테인 】
종족 - 인간 직업 - 박사
- 주 스탯 - 체력 : 8 기동 : 8 정신 : 8 기만 : 8 신앙 : 8 - 부 스탯 - 매력 : 5 - 잔여 스탯 포인트 : 0 -
특성 - 팔방미인 스킬코인 - 3 명성 -2 재산 -1 정신타격&부상 -
【 무영창 】 어떠한 준비과정없이 곧바로 원하는 마법을 부릴 수 있다. - 스킬코인 1개소모
【 외모 】 땅딸막하다! 대머리이지만 주황 수염이 풍성하다. 그의 굵은 팔뚝은 천둥포가 아니라 천둥포 할애비의 반동도 찍어누를것처럼 굵고 단단하다.
【 성격 】 과묵하고 거칠다. 속내를 겉으로 표현하는게 조금 어렵다. 그럼에도 가슴속에 때묻지 않은 순수가 살아있다.
【 종족 】 난쟁이
【 출신지&세부종족 】 켄더
【 직업 】 천둥포수
【 특성 】 필살기(사용 시 사경)
【 기타 】 놀랍게도 리프엘프 아내에서 얻은 아들이 있다. 그러나 사정이 있어 부부는 헤어져야만 했다. 아들은 잘 자라서 그의 뒤를 따라 썩 나쁘지 않은 포수가 되었다. 하지만 절반은 리프엘프의 피를 받아 난쟁이치고 너무 큰 키, 뾰족한 귀, 수염도 자라지 않는 곱상한 얼굴을 하고선 홀로 오도카니 있는 아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 외모 】 풀죽은 해초마냥 끝이 시들해져버린 검은 곱슬머리가 특징인 장신의 남성. 뭔가 생기없이 시들한 염소수염도 포인트. 덧붙여 다크서클이 엄청나다. 복색은 제국 장교복이지만 이런저런 산전수전을 거쳐왔는지 상처가 가득하다. 건장한 몸이지만 시들시들한 태도 탓에 돋보이지 ㅇ는다.
【 성격 】 전쟁 전에는 소탈한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마왕군의 습격 이후 인생이 바뀌었다. 원치 않은 장교직에 투입되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그럼에도 꾸역꾸역 장교로서의 업무를 하나 둘 해내고 있다. 이런 배경 탓인지 주변에서의 평가보다 자기평가가 심각하게 낮은 편.
【 종족 】 인간
【 출신지&세부종족 】 아키나 제국
【 직업 】 제국 장교 – 방어
【 특성 】 후계자
【 기타 】 아키나 제국의 제위 계승권자 중 한명. 더 엄밀히 말하자면 일단은 계승권의 끝자락에 있던 방계. 주변도 자신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아무에게도 기대받지 못한채로 평범한 삶을 살아왔고, 그 사실을 당연하게 여겨왔다. 먼 친척이 되는 횡제의 얼굴을 본 것도 평생 세 번에 불과하다. 아득히 어린 소년 시절에 1번, 제국 장교 임관식 때 멀찍이서 1번, 그리고 아르피앵 황성 대문에 참수된 것을 본 것이 1번. 이후 마왕군의 아키나 제국 침략 당시 윗사람들이 죽은 덕에 중대장의 직책을 맡아 수성에 나섰으며, 이후에도 어떻게든 살아남아 지금에 이른다. 전쟁 당시 소심한 성격이 역으로 진가를 발휘해 수비전에 두각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이 살아있었다면 더 많은 이들을 살릴 수 있었으리라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다만, 휘하의 부대장이 자신에게 기대를 품고 있는 터라,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 아아 하기 싫다.
【 외모 】 뾰족한 귀, 나무껍질 같은 피부색, 노란 눈동자, 삐쩍 말랐지만 큰 키, 본래 풍성한 녹빛 머리칼이 있던 머리는 완전히 삭발 되어 나무껍질 같은 두피만 드러나 보인다.
【 종족 】 요정
【 출신지&세부종족 】 우드 엘프
【 직업 】 사제-전투 치료
【 특성 】 후계자-우드 엘프
【 기타 】 본래 우드 엘프 왕가의 차남으로 태어났으나 뛰어난 자질의 형이 다음 왕위를 이을 것이 자명했다. 그렇기에 신분에 비하여 자유롭게 삶을 즐기던 중 외지에서 온 인간을 만난다. 그 인간은 우드 엘프의 터전을 떠나며 한 경전을 선물했고 그 경전을 마침내 전부 읽어낸 순간 그는 지난날의 이름과 신분을 버리고 스스로 수주가 되었다. 수주는 깨달음을 얻고자 고향을 떠나 수행의 길에 올랐지만 어느새 용사는 죽었다. 지난 과거를 버렸던 수주는 차마 고통받는 동족을 외면하고 홀로 깨달음을 쫓을 순 없었기에 어느 때보다도 간절하게 인도자를 구하는 그들의 곁에 섰다.
【 외모 】 (ai 이미지) 다크 엘프는 아리따우나 피부가 어둡다지만, 니샤는 이름 그대로 밤하늘을 빼닮은 존재였다. 어두운 편을 넘어 채도조차 없는 검은 피부, 쭉 뻗어나온 뾰족한 귀, 길쭉한 팔다리와 177cm의 큰 키…… 밤하늘에 수놓은 듯한 별무리와 같은 문신은 팔뚝에 존재를 각인시켰고, 부드러운 아이보리빛 머리카락은 붉은 표식을 새긴 이마에 몇가닥 곱게 늘어뜨리며 등허리를 감쌌다. 보름달처럼 떠오른 호박빛 눈동자는 한때 무엇보다 아름다운 이상과 동경을 담았겠지만, 지금은 망가지고 부서져 증오만이 자리잡았다.
【 성격 】 다크 엘프들이 그렇듯 감정이 풍부하니, 쉽게 울었고, 쉽게 웃었다. 그렇지만 분노 만큼은 그렇지 못했다. 한때 쉬이 화를 내고 풀리는 성격이었으나 지금은 메마른 것처럼 분노를 표하지 못했기에, 하늘 성채로 가려는 니샤를 본 사람들은 다크 엘프가 저런 종족이었나 되새기게 만들곤 했다. 사람들은 모른다. 메마른 것이 아니라, 이미 임계치를 넘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분노하기 때문에 오히려 차분한 것 같다는 사실을. 그리고 니샤가 왕을 위해 칼을 들 때, 늘 그런 마음가짐으로 있었으니, 니샤는 언제나 임무를 수행하는 마음가짐으로 살고있는 것이리라.
【 종족 - 요정 】 【 다섯 자매들 - 다크엘프 】 니샤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열을 충분히 머금은 바위를 침대삼아 오침하는 것이 낙이었고, 밤이 되면 모닥불을 피워 형제자매와 모여 춤을 추곤 했다. 서로 깔깔대며 소리를 높여 어머니 세계수와 아버지 정령에게 바치는 춤을 추고 나면 달빛을 벗 삼아 숲을 탐험했다. 왕은 그런 니샤를 눈여겨보았고, 니샤는 왕에게 선택 받아 그 존귀한 존재를 모시는 영광을 수여받았다. 밤하늘을 수놓는 찬란한 별과 같은 인생이었다. 그러나 이젠 옛말이다. 니샤는 악마의 손아귀에 덥석 잡아먹힌 갓난배기 형제를 보았다. 어제까지 같이 춤을 추던 자매는 몸이 조각 나 더 춤을 출 수 없다. 영원할 것만 같던 왕은 니샤의 눈앞에서 무참히 유린되었고, 혼비백산 도망쳐 나왔을 때 어머니 세계수가 병들어버린 모습을 보며 울었다.
아! 어머니 세계수여, 아버지 정령이여! 저는 어찌하오리까. 살고자 하면 죽으며 죽고자 하여도 죽습니다. 그러니 저는 죽지도, 살지도 않을 것입니다. 아버지 정령이여, 묵인하소서, 어머니 세계수여, 묵인하소서! 저는 당신의 드넓은 잎사귀 한 폭만큼의 그림자에 숨어, 왕의 한을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니 자를 묵인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