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6084>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1 :: 1001

◆c9lNRrMzaQ

2021-10-04 20:05:10 - 2021-10-07 00:17:39

0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0:05:1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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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닝냥닝냥삐뺩쁍

2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0:06:00

레스 수 안 보고 있다가 순간 스레 터져서 깜짝 놀랐었네요...

3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0:06:01

새어장!

다들 어서오세요~

4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0:06:13

"아...안녕하세요."

장인분이셨나 보다. 강산은 황급히 의심의 시선을 거두고 고개를 숙였다.

"예. 취미...입니다."

취미. 지금으로썬 그것 말곤 더 적합한 말이 없었다. 진짜로 지금의 그에게 각성자들 중 음악계 프로 수준으로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건 아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악기를 보면 그런 것도 파악하실 수 있는 건가요?"

신기하긴 했다.
각성자가 굳이 아이템화되지 않은 걸 들고 와서 새 것을 구한다거나 고쳐달라고 하는 시점에서야 취미용이겠거니 하고들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이 사람은 그 이상의 것을 보고 있는 듯 했으니까.

#악기점의 npc들과 대화합니다.

5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20:07:37

오자마자 보는게 명진이의 지옥출입이라니.

6 한태호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0:07:49

" 특별 훈련장.. 특별반용 훈련장이라고 했었지? "

하지만, 지금 내가 갈 곳은 일반 훈련장.
거기가 특별 훈련장보다 넓겠지! 뭐!

#일반 훈련장으로 갑니다!

7 이름 없음 (25JX8gIZ8o)

2021-10-04 (모두 수고..) 20:08:11

강산주 어서오라구! 그리고 명진아 ...힘내라!

8 주강산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0:08:49

>>4 아차 이름 실수...

9 파필리오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20:09:06

소년은 까만 눈으로 고민했다. 그러니까, 그렌트 나무씨는 물물 교환 밖에 안 받는다는 것 같았다. 그러면 소년으로써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었다. 이차적으로 돈이 없었고, 일차적으로 나갈 수 없었다. 그래도 여기서 만들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 정도가 최선이었다.

"...그럼,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고민하던 소년은 양해를 구하고 방금 만났던 덩굴나무를 찾아갔다. 가능하면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여유롭고 부드러운 만남을 하고 싶었는데- 아직 먹지 않은 과일이 괜시리 묵직해짐을 느낀 소년은 얕게 한숨을 내쉬고서 정령안을 빛냈다.

"실례할게요, 나무씨!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을까요?"

그리 말하는 소년의 얼굴에는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이 서려있었습니다.


#정령안을 쓰며 착한 덩굴나무씨 찾아가요!
//일단 해보겠습니다!

10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0:09:07

명진이가 고생이 많네요.....
빈센트도....

11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0:09:09

파필주, 웨이주 여기!
situplay>1596324068>1000

12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0:09:19

>>982
태식은 자릴 벗어납니다.

정신력이 감소합니다.

>>983
[ 내가 왜 네게 그만한 돈을 이유 없이 주어야 하지? ]
[ 애초에 너는 특별반에 드는 대가로 지금까지 벌였던 망나니 짓을 용서해주기로 한 걸로 기억한다만. ]

준혁은 자신의 과거사를 떠올리다가, 가볍게 웃습니다.
귀족답게 놀았을 뿐인데 말이죠.

[ 지금의 넌 헌터다. ]
[ 알아서 벌어 쓰도록. ]

아마.. 물질적인 지원을 받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985
정령은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갤 갸웃 돌립니다.
그리고..

Zzz....

다시 잡니다!

13 김태식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20:10:07

이대로 모르는척하는 것도 좀 그런데....
열망자가 있다고 알려는 줘야지

#경찰서로 간다.

14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0:11:54

하긴 사이비 중 최고 위험한 사이비한테 붙잡혔는데 신뢰하고 있던 동료가 같은 사이비 종교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들으면 저같아도 정신력 깎일 것 같아요.....ㄷㄷㄷㄷ
태식이 파이팅...

그리고 준혁이도 파이팅....

15 진언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20:12:09

[니어케알았나??]
[효율 맞따!]

눈을 땡그랗게 뜬 채로 채팅을 읽는다
귀신같네..이게 바로 아이돌☆의 대단함?!

#정보..정보를 주세요

16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0:12:33

>>988
학교로 돌아갑니다!

>>990
화엔이 사탕을 먹는 모습에 신야는 꽤 뿌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 하하. 큰 일이라면 큰 일이죠. 최근에 있었던 일 중에는 가장 큰 일이니까요. "

그는 밝은 미소로 화엔의 말에 긍정합니다.

" 하지만! 걱정하실 필욘 없답니다. 저희 가디언들이 불철주야 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

사탕 좋아하신다면 하나 더 드실래요? 하고, 신야는 막대 사탕 하나를 더 건네줍니다.
메론맛입니다!

17 현준혁 (evnLbbSsUw)

2021-10-04 (모두 수고..) 20:12:37

[그렇다면 헌터답게 하는 일은 노터치라는 말씀이시죠?]
[가령 북해길드의 이름을 팔아서 사람이든 금품이든 밑천을 마련 하는 것 따위의 것 말이에요]
[헌터에게 가장 중요한게 또 간판 아니겠습니까?]

[걱정마세요, 금품을 끌어모을 생각은 없어요]
[같이 활동할 녀석들을 끌어모으는데 이 정도 이름값은 필요할 것 같아서요]

#대화

18 태명진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0:13:24

"....!!!!!!!"

아프다아프다아프다아프다아프다

이건 생각을 하는 정도가 아니다 영혼의 저 깊은 곳에서 모든 고통이.

통각을 담당하는 신경줄기 하나하나에 지옥을 구현한 듯한 고통이었다.

침을 질질 흘리며 눈에서 물을 흘린다. 하지만 이빨을 깨부술 정도의 힘으로 악물며.

말 그대로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

"후우...후우..."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 그제서야 그 고통이 사라지자.

어느세 자신의 주먹은 딱딱한 뭔가를 친 듯 얼얼한 고통이 좀 더 느껴지고.

자신보다 덩치가 큰 눈 앞의 남자 채주민은 왠지 모르게 손을 풀면서 미소를 짓는다.



역시 몸으로 아는 수 밖에 없는구나.

"하하하..."

실전과 비교해도 쉽사리 맛볼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이 갑자기 다가오다니...명진은 실실 웃으면서 말한다.

"네에! 잘 부탁드립니다! 형! 이왕 이렇게 된 이상 끝까지 가야죠 네!"

미친듯이 악으로 깡으로 버틸 수 밖에 더 없지 않은가.

#

19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0:13:51

악깡버!!

20 유웨이 (BwKK/dYBDk)

2021-10-04 (모두 수고..) 20:13:54

하기야 여기는 게이트 안, 이계다. 내가 사는 세계에서는 GP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게 되겠지만 여기의 주민들에게는 여기에서만 통용되는, 화폐도 무엇도 다른 룰이 있는 거다.

"알겠습니다! 구해 올게요!"

일단 우리가 아쉬운 쪽이니까 굽히고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오히려 이게 예의인 게 아닐까, 하고 웨이는 가볍게 생각했다.

"아, 하나 여쭤 봐도 될까요? 할아버지께서는 어떤 영양제를 제일 좋아하세요?"

#공손하게 여쭤봅니다!

21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0:14:09

어느세 스레가 터져있더라니 ㄷㄷㄷ 심지어 지옥행 열차가???

22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0:14:47

태명진: 따흐흑 채주민 형...

23 파파넬라 파티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0:15:02

situplay>1596324068>633
<라임>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는 꽃을 주는 대가로 영양제 다섯 개를 달라셔요!

영양제라. 가끔가다 나무에 노란색 작은 주사 같은 게 꽂혀있는 걸 본 기억이 나는데, 그걸 말하는 걸까요?

여기는 게이트 안인데. 지구에서 쓰는 영양제와 비슷한 걸 쓸까요? 여기 나무들은 말도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하게 다시 물어보죠!

"할아버지~ 영양제요? 저희는 게이트를 넘어와서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영양제를 잘 모르는데, 혹시 어딜 가면 구할 수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또박또박 공손하게 여쭤봅니다!


<파필리오>
소년은 까만 눈으로 고민했다. 그러니까, 그렌트 나무씨는 물물 교환 밖에 안 받는다는 것 같았다. 그러면 소년으로써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었다. 이차적으로 돈이 없었고, 일차적으로 나갈 수 없었다. 그래도 여기서 만들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 정도가 최선이었다.

"...그럼,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고민하던 소년은 양해를 구하고 방금 만났던 덩굴나무를 찾아갔다. 가능하면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여유롭고 부드러운 만남을 하고 싶었는데- 아직 먹지 않은 과일이 괜시리 묵직해짐을 느낀 소년은 얕게 한숨을 내쉬고서 정령안을 빛냈다.

"실례할게요, 나무씨! 묻고 싶은 게 있는데 괜찮을까요?"

그리 말하는 소년의 얼굴에는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이 서려있었습니다.

#정령안을 쓰며 착한 덩굴나무씨 찾아가요!


<유웨이>
하기야 여기는 게이트 안, 이계다. 내가 사는 세계에서는 GP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게 되겠지만 여기의 주민들에게는 여기에서만 통용되는, 화폐도 무엇도 다른 룰이 있는 거다. 

"알겠습니다! 구해 올게요!"

일단 우리가 아쉬운 쪽이니까 굽히고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오히려 이게 예의인 게 아닐까, 하고 웨이는 가볍게 생각했다. 

"아, 하나 여쭤 봐도 될까요? 할아버지께서는 어떤 영양제를 제일 좋아하세요?"

#공손하게 여쭤봅니다!

24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0:15:32

# 주변을 둘러봅니다. 혹시 유리창이 많은 건물 같은게 있나요?

25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0:15:53

악으로 깡으로 벌어라 -준혁 버전

그리고 화엔은 사탕 먹는게 귀엽다

26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0:18:24

저는 잠시만 할일 조금 하고 오겠습니다!

27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0:18:38

다녀오세요 라임주!

28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0:18:55

라임주 다녀오세요!

29 이름 없음 (B0cUXojqEM)

2021-10-04 (모두 수고..) 20:19:11

딱히 화나진 않은 것 같으니 다행인 셈 쳐도 되겠지만. 겨울잠이라도 자는 건가 싶을 정도로 잠이 많은 모양이었다.
특별반 수련장 쪽에 강아지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긴 했는데... 그게 얘인가? 자신이 도기와 이 강아지를 헷갈리고 있는 줄도 모르는 토오루의 고뇌는 깊어져만 갔다.

#도기코인을 꺼내서 자는 강아지 얼굴하고 비교해봅니다. 닮았나?

30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0:19:20

토오루가 만난 정령이랑 사탕 먹는 화엔이랑 파파넬라 팟 친구들 다들 너무 귀엽다 크으ㅡ윽

반대편에선 어떤 열망자넘이 태식이한테 정신공격이나 하고 말야,,,
명진이는 특이점이 온 참교육을 받고 있고.. 빈센트는 전투 되게 멋져 겁나게 잘 싸워!

진언이는 마도의 효율을 올려주는 옷을 받는건가! 이왕이면 외형도 예쁜 옷이면 좋겠네!

31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0:19:43

라임주 다녀와~~

이젠 딱지겜 꺼야지!
오늘은 패 운이 붙어주질 않는구만!

32 토오루주 (B0cUXojqEM)

2021-10-04 (모두 수고..) 20:19:45

>>29 이름 빼먹었어...!
라임주는 다녀오라구!

33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20:21:46

오늘따라 이름 미스가 많네요..

34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0:23:06

>>30 동감입니다...!! 어서오세요!

35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0:23:58

>>4
의심의 시선으로 바라보았기에 불쾌감을 느꼈을 법도 하지만, 그는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강산을 바라봅니다.

" 전문적이 될수록 악기 자체의 내구도를 챙기기보단 악기의 현이나 대에 더 많이 신경을 쓰기 시작하죠. 어느 실을 쓰면 음색이 더 좋다. 어떤 거리에서 어떤 음이 더 높게 난다 식으로. 남들보다 조금의 '다름'을 취하기 위해 악기에 변화를 주곤 하니까요. "

그는 가야금을 가볍게 두드립니다.

" 근데 이 물건에는 그런 게 없잖아요. 말하자면 물건에 순정이 있어요. 그런데 악기 자체에 내구도가 달아서, 더 못 쓰겠다고 가져온 것 같더라고요. 이러면 보통 셋 중 하나죠. 원래 안 쓰던 사람이 부러먹고 알아보려고 온 사람, 처분하려는 사람, 쓰다가 고장난 사람. 근데 부수고 알아보러 온 사람같진 않고, 팔려고 했으면 맡기지도 않았을테니 세 번째. "

긴 얘기를 내뱉곤 맞죠? 하는 표정으로, 강산을 바라봅니다.

" 그런데 아이템으로 만들면 쓸 수는 있어요? 기술 부족해서 사용도 못할 것 같은데. "

>>6
일반 훈련장으로 이동하자..

...신나게 맞으며 피를 토하고 있는 명진과.. 명진보다 큰 떡대의 누군가가 명진을 신나게 패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13
정말로 그렇게 행동합니까?

36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0:24:18

파파넬라 팟 진짜 일상물 같지요-

태식이는 진짜 위태스러워서 걱정되고..빈센트는 전투 묘사가 쩔구

진언이는 득템!

37 유웨이 (BwKK/dYBDk)

2021-10-04 (모두 수고..) 20:24:24

다녀오세요 라임주!

38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0:25:21

태호야아아아

39 화엔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20:25:46

사탕이 서서히 입에 녹아 사라질때쯤, 달랑 남은 막대를 슬피 바라보다, 다시 한번 사탕을 받게 된다.

함냠냠.

달달한 메론맛. 처음 먹어보는 맛에 혀를 굴린다. 나는 사탕을 좋아하는 건가. 무감정한 표정이지만, 두 손은 막대를 꼬옥 소중히 잡는다. 모르는 사람에게 먹을 것을 받으면 안된다고 매운 적이 없나 보다.
최근에서 제일 큰일. 무엇일까? 신야의 밝은 미소를 지긋이 바라보다, 눈가을 미미하게 늘어트린다. 불철주야라니! 모든 것을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화엔으로서 걱정할수 밖에 없다.

"힘들겠군요."

툭, 내뱉고선, 고개를 갸웃거리는 화엔.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만."

아마 외부인을 끌어들이는 일은 없을테지만. 그래도 화엔의 호구 정신은 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진심 담아 얘기한다.

#모르는 사람에게 사탕을 열심히 받아먹는 여학생(키 180cm)은 대화를 지속한다

40 유웨이 (BwKK/dYBDk)

2021-10-04 (모두 수고..) 20:25:55

(태호+불타는 피자 짤 상상한 눈...)

41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0:26:09

뭐지? 열망자 있다고 알렸다가 신비전 당함을 암시하는 것인가?

42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20:26:27

아닠ㅋㅋㅋㅋㅋㅋㅋ 고생 많다 얘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 김태식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20:26:39

가러다가 뭔가 불안해졌다.

#얌전히 학교로 갑시다.

44 진언주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20:26:58

(대충 불타는 피자 짤)

45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0:29:01

>>43 태호야아아아ㅏㅏㅏ....(메아리)

46 한태호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0:29:10

" 어..? "

수련장에 들어오자 눈에 띄는 무자비한 폭력의 현장!
방금 막, 시내에 나가서 칼빵을 맞고 돌아왔던 태호이기에 두 눈을 질끈 감고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으나....

맞고 있는 상대도 어딘가 익숙하다 싶더니 특별반 친구였다.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아무튼 친구가 맞고 있는데 그냥 보고만 있을 순 없지!

" 어이어이, 저기요, 형님, 학교폭력은 나쁜거에요! 학교폭력 멈춰! "

손바닥을 앞으로 쭉 펴며 폭력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다가가는 태호.
하지만 몸이 묘하게 쪼그라들어 있는게, 상대쪽에서 태호도 공격하려 들면 바로 물러날 것 같네요.

#학교폭력! 멈춰! 하면서 다가가봐요! 태호도 잡으려고 하면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를 하면서 물러납니다(???)

47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0:32:32

>>38 >>45
비겁한 태호라서 미안해!! (ㅌㅌㅌ

48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0:32:59

>>15
[ 의상, 옷, 마도의 효율 증가. 그쪽 전문의 제봉사라면 ]
[ 하미넬의 정원이 가장 좋아! ]

하미넬의 정원..
레벨 제한이 상당히 낮고, 가끔 미친 나무들이 몰려나오는 양방형 게이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이트 내부에 존재하는 요정들과 물물교환이 가능하고, GP로 대가를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이죠.

[ 등급은 장인 등급! 가격은 9만 5천 GP! 어때? 엄청 싸지! ]

그게 싸다고요?
그게??

>>17
[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거라고 생각한다. ]
[ 집안에서 의절되고 싶지 않다면, 북해의 이름을 파는 것에는 신중해야만 할거다. ]
[ 네 녀석이 머릴 굴릴 줄은 알테니 길게 얘기하진 않도록 하마. ]

사실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곤 있지만, 준혁은 저 경고가 장난이 아니란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북해라는 이름을 아버지는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고, 그 이름을 더럽힌 자가 어떻게 처벌되어왔는진 준혁 역시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 너는 북해의 소속인도 아니고, 단지 길드장인 나의 인척일 뿐이다. 너 스스로를 북해의 일원이라 생각하진 않도록 해라. ]
[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

일의 해결은 북해의 방식대로 하겠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문자는 더이상 오지 않습니다.

>>18
명치! 이 곳은 맞으면 매우 아프죠!
팔! 이 곳은 맞으면 매우 아픕니다!
낭심! 혼이 빠져나가는 고통을 줍니다!
인중! 맞으면 그냥 아픕니다.

아픕니다. 아픕니다. 아픕니다!
그냥 아픈 것도 아니고 뒤에 '엄청나게'라는 단어가 붙을 만큼 아픕니다.
그러면서도 느껴지는 고통과는 다르게, 실제 대미지는 극도로 적단 사실이 원망스럽습니다!

" 하하!! 동생아! 이 곳은 간아래비장보호근이라는 곳이란다! 정통으로 맞으면 피를 토하지! "

그딴 거 알려주지 않으면 좋겠지만..
아무튼 명진은 피를 토합니다..

>>24
없습니다.

상대는 여전히 침묵중입니다.
..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은 아닐까요?

49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0:34:17

>>40 >>44

50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20:34:38

경찰서 말고 교관한테 말해야하나

51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0:35:09

9만 5천 GP 전혀 싸지 않아!!!!!

52 토오루주 (nHWXG4erfM)

2021-10-04 (모두 수고..) 20:36:19

티끌 모아 태산이니까 언젠가 모을 수는 있지 않을까?!
그나저나 명진이가 피를 토하고 있는데 이대로 괜찮은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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