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6084>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1 :: 1001

◆c9lNRrMzaQ

2021-10-04 20:05:10 - 2021-10-07 00:17:39

0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0:05:1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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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냥닝냥삐뺩쁍

104 화엔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20:56:49

"위험한 상황이야 문제되지는 않습니다만. 이래뵈도 헌터 학생이니까 말입니다."

아무리 진중하게 말해도 사탕을 햙짝이며 말하는 이상 별로 신뢰가는 모습은 아닐지도 모르네요. 무슨 일이길 그러십니까, 하고 물으며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합니다.

"아닙니다. 제가 다 받아 버리면 도려 아까우니까요."

도리도리, 고개를 흔드자 머리칼이 함께 살랑입니다. 이미 받은 걸로 충분히 고맙다는 듯, 사탕을 들어 싱긋, 작게 웃어보이기도 합니다. 호의 넘치는 모습을 보아, 이미 화엔 속에선 신야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각인된 듯 하네요...
여동생이라. 신야의 말에 화엔도 가족같은 아이들을 잠시 떠올립니다.

"여동생분이, 좋은 오라버니를 둔 모양입니다."

#대화대화

105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0:57:49

세상은 역시 불의를 보면 참고 넘어갈 줄 알아야 하는걸까!

106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20:58:10

탴ㅋㅋㅋ호얔ㅋㅋㅋㅋㅋㅋ도망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나무에게 물어보거나, 아니면 신세대 나무 할아범씨에게 어디서 구하냐 물어보는 건 어때요?

107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0:5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8 유웨이 (BwKK/dYBDk)

2021-10-04 (모두 수고..) 20:59:25

일단 따로따로 흩어져서 영양제의 파편이라도 찾아보면 어떨까요? 드래곤볼처럼 다른 나무가 아직 갖고 있을 수도 있고, 흘리고 간 게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09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20:59:46

>>102
1. 저거랑 비슷한 효과의 물건을 만든다
-> 제작관련 기술 지닌 캐릭도 없고 가능할지도 모른다.
2. 숲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대체품으로 가능한 게 있을지 찾아본다
-> 가능성 있나?
3. 테토스의 경단 구입 후 물에 섞든 뭐든 해서 5등분으로 다운그레이드+나누기 한다
-> 까놓고 안될 거 같다

그나마 2번인데 기약없는 뺑이인가아..싶고..

110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21:00:02

태호 태세전환잌ㅋㅋㅋㅋㅋㅋㅋ의리없는 녀석앜ㅋㅋㅋㅋㅋㅋㅋ

111 신지한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21:01:01

학교로 돌아가는 건 좋습니다.

그리고... 수련장 쪽으로 갈까요? 특별반 전용 수련장에서 얻는 것도 가능하려나?
일반 수련장을 먼저 가보도록 하죠.

그땐 몰랐지..

#일반 수련장으로 가자..

//한시간이 싹 날아라는 마법같은..
좀 졸았더니 정신은 좀 괜찮네요.

112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1:01:07

>>105 불의를 보면 참고 넘어가야 ㅋㅋㅋㅋㅋ

>>106 음음 그렇죠! 일단 부딪혀보자!

그럼... 파필리오는 그대로 정령나무 쪽에서 정령안을 활용해 정보를 찾아보고, 라임과 웨이는 각각 그렌트 할아버지에게 땡깡? 아니, 정보를 더 물어보거나 한명은 주위에 있는 다른 나무에게 영양제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는게 떠오르네요.

113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1:01:57

>>110
눈 앞에 흉기(?)를 든 폭력적인 괴한이 있잖아용;; 이건 쫄아도 무죄;

114 주강산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1:04:38

"....."

그런, 그런 거였나. 강산의 눈이 크게 떠졌다.
강산은 자신이 지나치게 생각 없이 악기를 맡겼음을 깨달았다. 어쩐지 '수리 의뢰서'가 아니라 '제작 의뢰서'이더라니.

"잠깐, 잠시만요."

그렇다고 예약을 무르자니 이미 지불한 GP가 있었다. 물론 이것도 본인이 환불을 요청한다면 돌려받을 수야 있겠지만...

'...아니, 솔직해지자, 주강산.'

한편으로는 아이템화된 가야금이 탐나기 시작한 것이었다. 설령 예전에 없던 사용 제한에 걸려서 이제는 예전처럼 편히 다루지 못하게 된다고 해도 말이다.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강산은 스스로의 탐욕을 인정했다.

"까짓거 이미 돈 낸 거, 부탁드립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강산은 결연한 눈빛으로 장인에게 말한다.

"...근데 그러면 제한이 대락 어떻게 될까요?"

아무래도 연습용 악기를 하나 더 구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제작 의뢰를 취소하지 않고 확정합니다.

115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1:05:06

>>111 잠깐 눈을 감으면 시간이..

116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1:05:38

>>59
공기가 날카롭다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빈센트가 의념 각성자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강화했던 감각들의 잔재가 자신을 노리고 쏘아지는 살기들을 느끼고, 빈센트는 장갑을 고치며 생각합니다.

첫 번째. 상대가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고.
두 번째. 상대는 나를 공격해야만 한다.
세 번째. 그리고 이만큼 긴 시간동안 기척을 숨긴다면.

빈센트는 웃습니다.

결론. 적은 내가 방심한 틈을 노려 내게 달라들거다.

결론에 도달한 순간, 방법은 완성됩니다.

공간의 한 곳에서, 어둠이 떼어져 움직이고.
덩어리진 물질감이 빈센트를 노리고 달라듭니다.

송곳니

순식간에 등 뒤로 다가와 찔러들어오는 쌍수의 단검들.
두 개의 단검은 바람을 찢고, 빈센트의 몸에 파고들려 했습니다.
단지, 빈센트의 수준이 낮았다면.
죽었을지도 모르죠.

빈센트는 강화된 건강을 중심으로 상대의 팔을 붙잡습니다.
분명 상대의 민첩은 빈센트보다 우위이지만. 단검을 놓지 않았습니다.
끝내려고, 숨통을 끊으려고.
단검을 쥔 손에서 힘을 빼지 않았으니까요.

쾅!

순식간에 구성된 마도에 의해 폭발이 발생하고,

" 크읏.. "

상대의 한쪽 팔이 그 반동으로 떨어져나온 것을 보곤, 빈센트는 떨어진 팔을 짓밟아 터트려버립니다.
명백히 기세가 기운 상황.

" 하.. "

여전히 웃는 얼굴로, 단검을 바닥에 떨어트리면서.
남자는 웃습니다.

" 그래. 내가 졌네. 근데, 넌 이겼으면서도 진 거야. "

콰득.
무언가를 깨무는 듯한 소리와 함께, 그의 입에서 피가 토해집니다.

" ........우월을.....증명....하라.......다윈을......................위해............................................. "

털썩.
그 몸이 땅에 떨어지고 나서야.
빈센트는 숨을 고릅니다.

우욱,

순식간에 치솟은 망념의 부작용으로, 입을 뚫고 나오는 망념이 위험하기에 빈센트는 어쩔 수 없이 중화제를 삼킵니다.
Tip. 정산은 전투 중 증가한 망념을 한 번에 증가시킵니다. 원래라면 망념화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은 캡틴의 이름으로 편의를 봐드립니다. 가능한 한 망념을 아껴 이기는 법도 연구해봅시다:D

빈센트의 레벨이 21로 증가합니다!
망념이 200에 도달했습니다. 의념의 사용이 제한됩니다.

>>65
[ 그런 거는 딱히 없을 거야. ]
[ 걔네 그런 성능으로 만드는 게 전문이라 그렇지. OwO ]
[ 밖에서 사려면 수십만 GP가 들겠지만? ]

잊지 마세요.
장인 등급의 아이템은.
X나 비쌉니다...

>>92
총교관을 찾아갑니다.

총교관은 조금은 날카로운 표정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117 유리아주 (VwPrZAS.EA)

2021-10-04 (모두 수고..) 21:05:59

토오루주, 명진주 만약 다음 진행까지 출발하지 못한다면 저 의뢰에서 빠져도 될까요?

118 라임주 (waav585Gm.)

2021-10-04 (모두 수고..) 21:07:29

오 헐 빈센트 레벨업 축하해!!
첫 레벨업이다!

119 김태식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21:07:34

"교관님 쉬는데 미안한데 특이 사항이 발생해서 말하려고 왔는데"

머리를 긁적인다. 나도 쉬고 있을때 누가 말 걸면 싫다.

"힘들면 다른 교관한테 이야기 하러 갈테니 말만 해줬으면합니다."

#이러니저러니 교관이니까 존댓말은 해야지

120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21:08:12

빈센트 레벨 상승 축하드립니다!
근데 저거 다윈주의자...

121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1:08:15

빈센트 레벨업 축하햇!!!!!
그런데 망념화 할 수도 있었다니... 망념은 역시 아껴써야겠네..

122 토오루주 (gyIGQ1V7Gc)

2021-10-04 (모두 수고..) 21:08:17

빠지고 싶다면 억지로 데려갈 수는 없으니까 유리아주가 편한 대로 해야지 ...괜히 기다리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123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1:08:26

태호얔ㅋㅋㅋㅋㅋㅋ명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엔아!!ㅋㅌㅋㅋㅋㅋㅋㅋㅋ

>>109 이거 말인데, 2번이 안 되면 캡틴이 그렌트 할아버지가 영양제를 요구하는 시점에서 그냥 의뢰실패 처리를 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을 개인적으로 제시해봅니다...
일단 게이트 안에서 해결할 방법이 충분히 있다는 것이겠지요...

124 유리아주 (VwPrZAS.EA)

2021-10-04 (모두 수고..) 21:08:35

다음 진행까지니까요... 아직까진 좀 더 기다릴 수 있어요.

125 빈센트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1:08:35

"우욱..."

빈센트는 무릎을 꿇다가, 이내 양 팔을 땅에 문대고 침을 마구 뱉는다. 쿨럭! 쿨럭! 헛구역질과 기침을 자꾸 하며 통제되지 않는 망념을 타액의 형태로 흘려내던 빈센트는, 이 상황에 대해 탓할 수 있는 모두를 탓하면서, 상대방의 몸을 최대한 수색합니다.

"다윈...? 다윈상을 타고 싶어서 미친 놈들의 모임인가.. 크윽...?"
# 암살자의 시체 수색. 뭐라도 찾습니다.

126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1:08:59

>>117 아 죄송합니다....만약 그렇게 된다면 유리아주가 원하시는대로ㅠㅠ

127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1:09:08

그리고 아까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편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빈센트가 지금 잔여망념까지 전부 소진한 상태인가요?

128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1:09:28

>>127 약 삼킨 거 보면 알겠지:D

129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21:09:38

와 빈센트...
레벨업 축하드려요!

130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1:09:51

유리아주에게도 하는 말인데:D
어차피 파티장이 돌입한다! 하면 돌입 기준으로 레스가 완성되기 때문에 딱히 자유 행동해도 걱정은 없어.

131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1:09:52

그리고 빈센트주 레벨업 축하드려요!

132 태식주 (oCs4vUjJTU)

2021-10-04 (모두 수고..) 21:10:00

빈세트주 ㅊㅋㅊㅋ
그리고 총교관 힘들어 보이는데 일거리 가져다 주는거 같아서 미안하군

133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1:10:55

>>118 >>120 >>121 >>129 >>131 >>132
모두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34 유리아주 (VwPrZAS.EA)

2021-10-04 (모두 수고..) 21:11:34

>>130 그런 건가요?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35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1:12:39

>>111 아앗...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빈센트 레벨 업 축하해요!

136 유웨이 (BwKK/dYBDk)

2021-10-04 (모두 수고..) 21:12:41

빈센트 레벨업 축하해! 전 진행에 게이트 설명을 보니까 영양제 같은 걸 주면 좋아한다고 써 있었네요 이런 복선...

137 지한주 (qWjys7VYi.)

2021-10-04 (모두 수고..) 21:12:58

빈센트주 축하드려요.

138 유리아주 (VwPrZAS.EA)

2021-10-04 (모두 수고..) 21:13:07

빈센트 레벨업 축하드려요.

139 태호주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1:13:28

유리아주 미안해!!!!!
내가 알아채고 먼저 알려줬어야 하는건데... 미안..

140 진언 (b6oL08YcJE)

2021-10-04 (모두 수고..) 21:13:35

[할 수 없지..]
[악으로 깡으로.. .모은다...!]

[정보 알려줘서 사랑합니다 아이돌쨩★]

#[근데 이거 다른 애들한테 알려주면.. 안되는거지?]

141 ◆c9lNRrMzaQ (GD3rJd5nfs)

2021-10-04 (모두 수고..) 21:13:43

>>94
도기 코인을 꺼내보지만.. 많이 다릅니다.
도기는 뭐랄까.. 좀 꼴받게 생겼습니다.

>>98
거짓말 판정.. 은 실패했습니다.
타고난 혓바닥을 선택하지 않은 레스주를 원망하십시오 태호.

태호는 명진이 겪은 것과 같은 수업을 듣고, 감각의 극대화를 당합니다.
자 그럼 다음은..?

" 하하 이 곳은 지탱골이 있는 곳이다! 강한 충격을 가하면 이 약점이 존재하는 적은 균형을 잃을 수 있지! "

신나게 발로 차여 고통을 느낄 프렌즈가 되었습니다.
근데 아무도 말리러 오지 않는 거 보면.. 둘 중 하나입니다.
교관들이 모르거나, 알아도 못 오게 할 정도로 X나 강하던가..

>>100
명진은.. 신나게 맞은 끝에..

" 좋아. 넌 여기까지. "

상대는 웃습니다.

약점 보호(F)
신체의 약점을 의식적으로 의념을 둘러 방어한다.
약점을 공격당할 경우 일정 확률로 일반 공격으로 취급된다.

142 토오루주 (Ge.2B8OIGo)

2021-10-04 (모두 수고..) 21:13:54

내가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빈센트주 축하한다!

143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1:13:55

>>135 >>136 >>137 >>138
모두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44 화엔주 (Eq8FUBfCwY)

2021-10-04 (모두 수고..) 21:14: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핰ㅋㅋㅋㅋㅋㅋㅋ드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 강산주 (6wtKSLdack)

2021-10-04 (모두 수고..) 21:14:57

>>141
아이고 명진아...아이고 태호야...!!!!
그래도 명진이는 이번에 기술 얻었네요! 고진감래! 축하해요!!

146 토오루주 (Ge.2B8OIGo)

2021-10-04 (모두 수고..) 21:15:14

그런데 이제 명진이가 끝났으니 출발할 수 있...지 않을까?

147 태명진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1:15:27

"감사...합니다...형..."

명진은 그제서야 벌러떵 쓰러진다.

#

148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1:15:37

자 이제 파티 가즈아!

149 유리아주 (VwPrZAS.EA)

2021-10-04 (모두 수고..) 21:15:48

어차피 할 것도 없는 상태였으니까 너무 미안해 하지 마세요.

150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1:15:59

감사합니다 모두!!!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토오루주! 유리아주!

151 빈센트주 (DCap85eVPg)

2021-10-04 (모두 수고..) 21:16:21

>>142
감사합니다 :)

152 명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21:16:35

그리고 이젠 태호차례 인거신가...

153 파필리오주 (wd.vLFxCEU)

2021-10-04 (모두 수고..) 21:17:00

"음.."
덩굴나무씨는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년은 잘 자고 있는 선량한 나무를 깨울만큼 못된 사람이 아닙니다. 조금 고민하다가, 소년은 다른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덩굴나무씨와, 그렌트 할아버님. 이 숲에는 나무 정령이 이미 둘이 있습니다. 더 없으리란 법은 없습니다. 꼭 나무가 아니더라도, 정령들은 있습니다. 그러니.. 소년은 웃음을 지으며 나아갑니다.

"이 곳에 조금..오래 있게 될 것 같네요. 그러니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

정령을 볼 수 있는, 기이하고 기묘하며 신비롭고 상냥한 눈을 빛내며 소년이 근처의 정령에게 말을 겁니다.
자그마하고 귀여운 정령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요? 다만 소년의 선의만은 알아주셨으면 하는데.
이 곳은 밝습니다. 게이트치고 평화롭습니다. 자연은 숨쉬고 손을 뻗으면 닿는 건 햇살과 정령들. 사실 소년은, 다 제쳐두고 영양제를 요구했을 때 다소 정신이 멍해졌습니다만 이제는 괜찮습니다. 세상의 일은 쉬이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걸 소년은 알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쉬운 건 없었습니다. 그건, 분명 소년이 너무나 미약하기 때문이겠죠. 그건 소년에게 있어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번데기가 되고 싶어.
나비가 되고 싶어.

그렇다면 내일과 역경을 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걸음은 가볍습니다. 미소띈 표정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언뜻, 콧노래소리도 들리던가요ㅡ



#정령안을 사용하며 다른 말이 통하는 정령을 찾아봅니다!

//그럼 일단 파필리오는 이렇게 해볼게요!

154 한태호 (YzNpf/QVac)

2021-10-04 (모두 수고..) 21:17:02

" 이런 ㄱ, 내ㄱ.. 다시..ㄴ.... "

결국 복날 견공마냥 신나게 털리기 시작하는 태호.
두 명을 두들겨 패면서도 빈틈이라곤 전혀 없는 경지에 이른 폭력에 감탄.. 할 정신은 이미 머릿속을 가득 채운 고통에 발 붙일 곳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잠깐 이상한 소리가 들려 간신히 눈을 돌려 옆을 돌아보자.
저 친구는 이제 그만 맞네요?

" ㅆ... "

괜히 도와주러 왔어 진짜로 괜히

#아아아악!! 태호살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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