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876Episode One : Invasion ◆5J9oyXR7Y.
(QOSdSNjulo)
2021-10-08 (불탄다..!) 01:31:26
>>857 기둥은 빠른 속도로 위로 치솟더니, 잠깐의 흔들림이 있다 이내 땅으로 내려앉습니다. 오렌지 향기는 커녕 피향기가 나는 액체가 빠져나가고, 주변이 액체가 아닌 공기로 다시 가득찰 무렵, 출구가 열리고, 기술부 직원들과 함께 예의 그 회색 머리의 남성이 타카기를 반겨줍니다.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친 것 축하하네. 기대 이상의 수치가 나와주었어. "
남성은 껄껄 웃으며 격려하려는 듯 한손으로 타카기의 어깨를 두들겨줍니다... 다른 팔로 출구의 문을 잡고 막고 있어, 타카기가 나가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영호기는 아직 결함이 많은 기체이네. 자네의 정신 건강에 두 배로 악영향을 줄게야... 아직 어린 자네들에게는 치명적인 문제이네. 그렇기에 아주 잠깐동안만 자네를 탑승시킬수밖에 없는 점 양해 바라네. "
이윽고 어깨에서 손을 떼고 나서, 남성은 옆의 기술부 직원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합니다.
"엔트리 플러그 다시 투입시켜. " - 네, 부사령관님.
이미 사출된 플러그를 다시 투입시키란 말은, 타카기가 이 조종석을 나갈 일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헤드셋은 벗지 말고 그대로 있도록 하게. 곧 출격할 예정이니 앉아서 계속 레버를 붙잡고 있으면 되네. 건투를 비네. "
877Episode One : Invasion ◆5J9oyXR7Y.
(QOSdSNjulo)
2021-10-08 (불탄다..!) 01:32:21
>>873 까지 올라온 레스만 처리하고 금일 진행은 여기서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늦게까지 진행에 함께해 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883Episode One : Invasion ◆5J9oyXR7Y.
(QOSdSNjulo)
2021-10-08 (불탄다..!) 01:52:43
>>868 솔직히 생긴 것만 봐서는 완벽한 자폭 버튼과도 같은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으로썬 그냥 문을 여는 버튼1로 생각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붉은 버튼을 누르고 얼마 되지 않아, 나츠키의 앞으로 게이트가 열렸고, 주홍색 기둥으로 보이는 것이 나츠키를 반겨주었습니다. 방금 보았던 하얀 가운을 입은 직원들이 양쪽으로 서 있는 걸로 보아, 이들이 나츠키의 탑승에 도움을 줄 예정인 듯 합니다. 나츠키가 이들을 따라 복잡한 탑승 과정을 거치고 나면, 엔트리 플러그의 문이 닫힐 것이고, 액체가 턱 끝까지 올라오는 걸 참아내며 나츠키는 이후 이어질 테스트를 대비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엔 싱크로율 테스트 전에 고사라도 지내야겠네요 자비로운 다갓이여 높은 수치를 내려주십사...(???
888Episode One : Invasion ◆5J9oyXR7Y.
(QOSdSNjulo)
2021-10-08 (불탄다..!) 02:02:48
>>873 머리의 선 하나가 끊긴 듯한 기분을 느끼며 나루미는 다시 화면에 집중합니다... 거인은 여전히 포탄을 맞아가며 걸어가고 있지만, 예전보단 많이 느려진 속도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가슴께로 오는 탄환들은 괴성을 지르며 직접 팔을 저어 막고 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윽고 거인이 팔을 치우자, 나루미는 붉은 구체로 보이는 것이 가슴 중앙에 박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추측컨대 저 붉은 구체가 거인의 '약점'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포탄이 구체로 향할 때마다 음파 그래프가 상승하는 걸로 보아, 확실히 저 붉은 구체에 뭔가 있는 게 아닌가 싶어보입니다.
>>910 저는 다 좋아용! 미츠루의 의견을 들어보자면 원거리는 상황을 폭넓게 볼 수 있어서 할 만 하다고 하고 중거리는 적당히 라이플로 사격하면 되니까 괜찮고 근접전은 아무튼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꺼내면 되는 데다가 사도를 직접 처리했다는 실감이 날 테니 맘에 든다고도 하고(???) 사도 절대 죽인다 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