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506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67 :: 1001

◆gFlXRVWxzA

2021-10-03 11:47:37 - 2021-10-05 20:48:30

0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1:47:37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4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0:06

>>78
서쪽으로 나아갑니다!

해가 뉘엿뉘엿 주홍빛을 뿌리며 달려가는 그 방향으로 말입니다.

작은 계곡의 물이 졸졸졸 시냇물처럼 흘러가고 그 위를 동동 떠다니는 얼음과 물들을 지나칩니다.
앙상한 나무 위에 붙은 눈들을 털어내고 위로 걸어갑니다.
따스한 오후 4시의 햇살과 갑작스레 불어닥치는 차가운 바람을 모두 뒤로하고서.

저 멀리에 조잡해보이는 산채 몇 개를 발견합니다.

85 미호주 (j94kLyn/X2)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0:12

#이제 질렸으니 다 살수들 충액공으로 죽이자!
충액공 5성 하독 사용

86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0:29

>>81
80%

>>82 (시무룩

87 강건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1:01

#한마신공 수련 !

88 류호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1:03

'저곳이 산채인가...생각보다 조잡하군.'

류호는 눈에 보이는 산채 외에 숨어서 옷을 입을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

#

89 미사하란 (KPcyBK47iI)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1:09

앗 아앗 조강지처가 있는 사람이었지 그래...

아무튼 복건 왔다! 와! 그녀는 토끼모자를 벗고 승무모로 바꾸어썼다. 너무 눈에 띄어보였다.

"그런데 이제 뭘...해야하지?"

용은 처음이라... 다스리란게 자세히 뭘 하란 걸까. 혈검문부터 가봐야 하나? 지금 바로?

#가랏 능지총량법칙 하란능지를 제물로 삼아 진군능지를 올린다

90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1:24

>>85
하독합니다!

미호의 손에서부터 검은 것인지 녹색인지 알 수 없는 끈적하고 짙은 액체가 흘러나와 강제로 살수들의 몸에 닿습니다.

치이이익...

살이 타는 끔찍한 냄새와 소리가 사방을 진동시킵니다.

자리에서 벗어나는게 좋겠군요!

91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4:06

>>87
90%

>>88
산채 주변을 다행히 벌목해서 시야를 확보해놓지는 않았군요.

주변은 수풀로 우거져.....야했었으나 하필이면 지금은 겨울!
그래도 벌거벗은 나무들과 침엽수들이 많으니 어떻게 잘 몸을 놀리면 숨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9
남환진군은 멀뚱멀뚱 하란을 쳐다봅니다..

- ? 뭘 해야하냐니. 용궁을 먼저 세워야 하지 않겠소?

용궁을 어케 세우냐~

남환진군이 턱쪽에 달려있는 촉수로 자신의 이마를 탁! 칩니다.

- ...바다로 먼저 가시오. 가서 모습을 드러내시오.

92 경의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4:29

천산시의 거대한 남문을 지나, 지나.. 지나...
지나기 싫어..

도축장 끌려가는 소마냥 처진 걸음으로 지지부진 걷다보니 어느새 천산시의 밖이다.
하, 인생.

" 형님.. 그 혈마신앙이 있던 곳은 얼마나 더 가야합니까 "

제발 가까워라 다른 도시까지 갈 정도만 아니길
경의는 진심을 다해 마음속으로 기도했다.

#어디까지 가야해용..?

93 강건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4:48



#한마신공 수련 !

94 류호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5:32

#그러면 기척을 낮추고 몸을 숨겨 마을 사람들에게 받은 검은 옷과 얼굴을 가리는 천을 입고

#그대로 밤까지 대기

95 강건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5:51

혈마신앙의 원인에 경가가 있을법해용

96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7:41

>>92
"당연히 더 멀리 가야지! 다른 도시까지 가야한다."

그나마 신강 안에 있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둘은 몇날며칠을 뛰어다니면서 작은 시골 마을에 도착합니다!

>>93
- 4성 한마지체 : 추위를 타지 않으며 빙공 계열에 내성을 지닙니다.

97 강건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8:15

"오, 뭔가 안춥다"

#한마신공 수련

98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8:28

>>94
밤이 됩니다.

일류 무인의 몸이라 하더라도 밤 동안 산에 계속 오랫동안 있다보니 몸이 좀 으슬으슬하군요.

몸이 조금이라도 약했다면 바로 감기로 앓아누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99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8:43

>>97
10%

100 미사하란 (MfuqSm9Gsw)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9:31

"당신이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진군 네가 짱이야!

그나저나 용궁, 용궁이라! 두 음절이 묵직히 울린다. 사람 인생이 참으로 변화무쌍하다. 내가 용궁을. 용궁에 가는 것도 아니라 용궁을 세우다니.

흐..흐흫헤헤..

#진군이 가르쳐준대로 해용

101 류호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19:46

#삼조화로 자신의 기를 숨기면서 그대로 가장 가까운 산채로 이동.

#가면서 동시에 산적들의 출입 경로를 살펴본다

102 강건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20:02

#한마신공 수련 !

103 미호주 (j94kLyn/X2)

2021-10-03 (내일 월요일) 14:20:24

"아후후후ㅜ후 즐거웠어요오ㅡ"

너는 웃으면서 유유히 밖으로 빠져나왔다.

#밖으로 나가기

104 류호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21:13

맞다 캡 기감으로 적 감지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기감을 적에게 숨길 수 있게

조합을 할 수 있나요?

105 송파련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14:22:34

승려의 눈빛이 흐리멍텅해지고 봉이 다른 곳을 찌른다. 틈을 놓칠새라 파련은 부채를 접었다가, 그대로 강하게 치고 들어가 내공을 담아 목 근처로 부채를 펼치려 했다. 목을 날려버릴 심산이었다. 악의는 없다.

이건 사랑이다.

# 내공을 담아 목을 슥삭하려 해용!(14/20)

106 강건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26:03

>>104 기감으로 살필때 상대쪽에 동급이나 자기보다 고수가 있으면 알아볼거에용 !

107 류호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26:39

>>106 원래는 그런데 삼재심공은 자신을 기감을 숨길 수 있다고 해서요.

특히 성취가 높을 수록 이걸 숨기는 게 능숙해져서용

108 류호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26:56

- 6성 인 : 사람을 알아야 하늘과 땅을 이을 수 있게 된다. 자신의 기감을 상대에게 쏘아보내거나, 숨길 수 있게 된다.
- 7성 삼조화 : 천지인을 조화롭게 연결시킨다. 존재감을 흐릿하게 하거나 보다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109 강건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27:14

>>107 삼재심공 사기 !

110 류호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27:31

잠입게임 특화!

111 미사하란 (tmkrar4QFY)

2021-10-03 (내일 월요일) 14:29:20

feel like a ninja

112 류호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0:13

닌닌

113 경의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0:59

이게... 삶...?

" 여기가 목적지입니까? "

몇날 몇일을 뛰어서 도착한곳은 한 시골 마을.
겉보기에는 별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이쪽이 혈마신앙인지 뭐시긴지 하는 이단의 발원지?

#호에엥 이제 뭐해용

114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2:54

>>100
하란은 바다에 도착합니다!

추운 겨울 바다는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쏴아아.....철썩....쏴아아아아...처얼써억...

조개와 고운 모래들이 가득하고 바다비린내가 물씬 풍깁니다.
썩은 나무 조각배 한 척이 파도에 나머지 몸을 내맡기고 있고, 뒤에 있는 작은 어촌에서는 밥 짓는 연기가 뭉게뭉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는 고요하고 또 한편으로는 북새통처럼 시끄럽게 말을 걸어옵니다.

하란은 그 앞에서 조심히 신발을 벗습니다. 의족으로 모래사장을 밟자 푹 하고 꺼져들어갑니다.

사박사박거리는 소리와 함께 하란이 조심히. 그리고 또 천천히 바다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남환진군은 어느새 사라졌는지 뒤에도, 옆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어? 어어어?"

그 때 낚싯대와 여러 어구를 챙기고 저 멀리서 돌아가고 있던 어부 하나가 신발을 벗고 이 추운 겨울에 맨몸으로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하란을 목격합니다.

"처, 처자! 위험해요! 위험하다니까! 아잇 참!"

그 어부는 놀라선 낚싯대와 어구를 내팽개칩니다.
어망에 오늘 잡은 물고기들이 퍼덕거리면서 한 많은 생애의 마지막 숨을 펄떡거리며 내쉽니다.
물방울들이 튀어오릅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물방울들이 수십개, 수백개 튀어오릅니다.

짚신을 신은 어부가 어쿠쿠 하면서 모래사장에 발을 헛디뎌 넘어집니다. 입과 옷속에 모래가 들어가고 얼굴에 묻습니다.

"처자아아아! 죽으면 안돼!!!"

휘이이이잉.

따뜻한 겨울바닷바람이 불어옵니다.
하란이 쓰고 있던 승무모를 정중하게 바람이 거둬갑니다. 모자는 바람에 휘날려 바다의 저 편으로 멀리 날아가는 것 처럼 보입니다.

찰방.

바닷물에 의족이 담궈지고, 하란의 새하얀 발이 담궈집니다. 어부의 눈이 크게 뜨입니다.

신성하면서 살짝 붉은 빛을 띄는듯한 사슴을 닮은 뿔이 아름다운 자태의 여인의 머리에 나있습니다.

"어...어어...."

모래 위에 무릎을 꿇고 엉거주춤한 상태로 입을 벌린 어부의 눈에 평생 잊지 못할 광경이 펼쳐집니다.

오색찬란한 상서로운 구름이 주변을 감싸고 바다를 만난 여인의 모습이 점점 변해갑니다.
온 몸에 아름다운 붉은 비늘이 돋아오르고 몸은 커지며, 영롱한 구슬을 입에 문 한 마리의 용으로.

우르릉 쾅쾅. 우르릉 콰과광.

천둥이 북소리처럼 울리고 번개가 박수처럼 수십번 내리꽂힙니다.

어부의 고개가 점점 위로, 위로 위로. 하늘로 향합니다.

거대한 한 마리의 아름다운 붉은 용이 구름과 여의주를 거느리고 바다 위에 떠올라있습니다.

용 주변에는 수많은 바다 동물들이 떼를 지어 몰려와 춤을 추고 있고, 해변가에 머무르던 동물들이 고개를 조아리고 있었으며, 숲 속에 살던 동물들이 나와 엎드립니다.

"요........"

어부는 놀란 얼굴로 용과 눈을 마주칩니다.

"용왕......"

이제부터 복건에 용과 관련된 새로운 전설, 설화, 민담, 소문이 퍼져나갑니다!
미사하란은 성공적으로 임지 복건성에 도착했습니다!

>>101
가까운 산채로 조심스럽게 이동합니다.

다행히 기척을 들키지는 않았군요...

산적들의 출입경로를 살펴보니 방금 류호가 지나온 길이 정문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정문을 통과했어....?!

>>102
20%

115 강건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3:30

#한마신공 수련

116 강건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3:50

앗 이름 실수 ! >>115 강건주 > 강건

용왕펀치 ! 용왕 펀치 !

117 류호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4:33

#삼조화를 유지하며 건물의 사각을 이용해 산적의 눈길에 뜨지 않으며

#그들의 수를 조사한다

118 류호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4:56

도라곤! 미사하란!

119 경의 (s6yMBxUrCk)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5:28

그녀는... 용이야!

120 미사하란 (tmkrar4QFY)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5:53

하란이는 오늘부터 용킹이에용!!!!

121 강건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6:28

더 드래곤 킹 !

122 강건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7:13


인간의 몸으로 용인자 ! 드래곤본 미사하란 !

123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8:06

>>103
미호는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소문을 듣자하니, 남궁세가에 비룡과 중원제일미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거기는 조금 위험한데요...

>>104
조합은 가능하나 자기보다 윗경지(간극아님!)에게는 불가능하다는 점 알아주세용 홍홍!
좋은 시도라고 생각해용!

>>105
부채와 봉이 따닥! 하고 부딫힙니다!

여승의 몸이 유려하게 움직이며 옆으로 움직입니다.

파련은 부채를 촤라라라락 펼치면서 반 보 물러납니다.

실력은 동급.

상대는 장병기. 당장은 파련의 극심한 불리한 상황입니다.

당장은 말입니다....

여승은 이런 싸움이 처음인지 손을 자꾸 비비고, 땀을 계속 흘리고 있습니다.
긴장했군요.

>>113
"자! 이제부터 우리는 여기서!"

사촌형이 근엄한 얼굴로 선언합니다.

"당분간 좀 쉰다! 어우 너무 멀리 왔어. 좀 쉬어야돼."

한량 스승님...

124 강건주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8:34

스님 답게 실전은 안해본게 분명 !

125 류호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38:42

윗경지는 쩔 수 없구, 아주 좋소!

126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40:49

>>115
30%

>>117
류호는 조심스럽게 움직입니다.

산적들의 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류호 혼자서 상대하기에는 버거운 숫자입니다.

대략 숫자는 20여명.....
저 중에 한 명이라도 일류 고수가 끼어있다면 큰일입니다.

127 강건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41:03

"편히쉬셨습니까 스승님 !"

#이제 검법을 배우기 위해 스승님을 찾아가요 !

128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41:34

>>127
단목청덕은 엄청나게 길어서 젓가락질도 불편하게 만든 원흉인 자신의 손톱을 애지중지하며 다듬고 있습니다.

"왔느냐."

129 류호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41:43

#인과 삼조화를 조합, 자신의 기를 숨기되 기감을 최대로 펼채 그들의 있는 장소와 경지를 파악해본다.

130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43:16

>>129
기감을 최대로 펼치기 위해 내공을 소모하시겠습니까?

현재 적진에 들어와있는 관계로 전투상황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전투상황에 준하여 판정됩니다!

131 강건 (pCANZJ./eM)

2021-10-03 (내일 월요일) 14:43:37

"한마신공의 경지가 4성에 올라 전에 말씀하신대로 검법을 배우러 왔습니다."

손톱을 저렇게 기르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 나중에 물어보자

# 알려주세용 !

132 류호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4:43:37

>>130 #예!

133 미사하란 (tmkrar4QFY)

2021-10-03 (내일 월요일) 14:45:44

물에 젖어 솜같이 된 모래 위로 흰 포말이 만천한다. 시끄럽게 소리지르는 어부에게는 오직 그 소리만 들릴 것이다. 쳘썩, 쳘썩, 쏴아아...

그러나 하란은 들었다.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들의 소리. 물고기가 아가미를 뻐끔거리고, 바위에 붙어 사는 것들은 열심히 구멍으로 물을 먹고 뱉는다. 성게는 가지와 관족을 펼쳐 그 위를 기어간다. 군소는 보랏빛 가루로 축포를 쏜다.

"용왕이라."

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보여지면 그것이 곧 말이다. 진정 용이, 용왕이 되려면 흉내만 내는 걸로는 소용없다. 용처럼 행동하고 용왕처럼 생각해야 한다. 그녀가 배워야 할 것들이다.

"모름지기 '내 것'이라고 말하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법..."

부복하는 뭍과 바다의 짐승들을 보며 그녀는 되새겼다.

#나의 소유, 나의 책임

134 ◆gFlXRVWxzA (rKofslflSs)

2021-10-03 (내일 월요일) 14:46:11

>>131
"검법이라."

손톱을 다듬던 그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좋다. 그럼 우선 한마신공이 경지에 이르렀는지 확인을 해보아야겠지."

그러더니 손톱을 까딱거립니다.

"한 번 펼쳐보거라."

>>132
내공이 2 소모됩니다.

체크 부탁드립니다!

53년치의 내공이 남았습니다.

류호의 기감이 널리 퍼집니다.

...

당장 잡히는 일류 고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론가 외출을 나갔을 수도, 없을 수도 있겠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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