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409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08. 범죄자와 마주할때 :: 1001

◆O5r/SywHNU

2021-10-03 01:16:31 - 2021-10-04 20:31:15

0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6:31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257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0:02

연우주 어서오세요!

258 화연주 (lAJlzyVu6A)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0:52

다들 어서와요!

259 화연주 (lAJlzyVu6A)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1:16

그런데 치킨집과 가까운 아파트가 강월인가요? 무지개인가요? 컨트롤 에프 눌러도 안나오네요..

260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1:22

맞다 유우카주 만약 경비실에가서 문 열어달라고 할 때 근처에 덩치큰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은 경찰이니까 여차할 때 협조 부탁한다고 대신 말해줄 수 있나요?

261 유진주 (.5KKPysijM)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1:31

유진이는 일단 외부에서 유사시를 대비해서 대기하는걸로 할께요.

262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1:42

>>259 둘 다 치킨집하고 관련없데요! 제가 착각한거!

263 유진주 (.5KKPysijM)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2:16

>>259 캡틴께서 말씀하시기를 둘 다 구역 안의 아파트일뿐이고 치킨집과 어디가 더 가깝다거나 하진 않다고하네요!

264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2:21

은신 추적 할려면 유진이가 제일 이상적이지 않나요? 순간이동 할 때 소리도 안날 것 같은데.

265 유진주 (.5KKPysijM)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3:29

>>264 여차하면 무지개로 지원가야할 수도 있으니까요 :3

266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4:29

음, 그렇다면 유우카가 추적 동환은 덩치빨로 여차할 떄 막을 준비하고.

유진이는 다른 아파트의 상황 대비해서 대기로?

267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5:36

유우카는 덩치도 작기도 하고 운동 능력도 괜찮으니 설령 역공격당해도 부활 능력 있으니 괜찮겠네요 ㅇㅇ

268 알데주 (aOTKK1n6Ng)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5:52

이번턴 남는다고 하고 스킵할게요..!

269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7:23

>>268 알겠습니다! 알데주!

270 제유진 (.5KKPysijM)

2021-10-03 (내일 월요일) 20:39:41

12시 30분, 용의선상에 올라와있던 남자가 강월 아파트에 나타났다. 이름은 유지운,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남자는 모든 사건 현장에 나타났었고 근처 부동산에서도 수상한 행동을 했다는 제보가 있어 강력한 용의자중 한명이다.

" 저는 일단 유사시를 대비해서 근처 옥상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

무지개쪽이 배치된 사람이 적고, 이쪽은 대비할 수 있는 사람이 많으므로 지원을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내가 근처에서 상황을 주시하며 대기하기로 마음 먹었다. 실내에선 익스파가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기도 하고.

271 화연주 (lAJlzyVu6A)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2:17

그럼 경비원 도움 받아서 진입하는 게 좋지 않겠어요?

272 유우카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2:57

작은 체구는 조사에서 단점이다.
당장 어제만해도 수많은 인파 탓에 제대로 주변을 관찰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지금도... 경비실의 창구가 생각보다 높아 안에서 보면 유우카는 겨우 눈높이까지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경찰입니다... 협조, 부탁드려요..."

어쨌든 그건 그거고 공무집행은 공무집행.
싱크홀이 하나 더 늘게 생긴 순간에 더 이상 지체할 수는 없었다. 이대로 방치하면 청해시가 달나라로 변하는 것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유우카는 최대한 발을 들어 안에 있는 경비분께 자신이 경찰임을 알리고, 동행하는 인원들을 비롯해 자초지종을 설명해 아파트 안으로 따라 들어가려했다.

273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3:01

어떻게 하는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에요! 여러분들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면 되고 사건을 조사하면 되는 거예요! 저는 그에 맞춰서 반응을 할 생각이고요!

274 유동환-강월 아파트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3:48

"그러면 저는 입구 근처에서 숨어 여차할 때 용의자를 제압할 준비를 하겠습니다."

만일 용의자가 그를 추적하는 자신의 동료를 제압해서 밖으로 나오거나.

무사히 밖을 나올려고 한다면 즉시 제압을 시도해서 심문을 해볼 수 밖에 없다.

꽤 거리가 있어도 100m 이내에 있다면 어떻게든 미리 대처도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만일 안으로 추적하기 위해 경비원 님을 만나시는 분이 있다면 저에 대해서는 잘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괜히 오해를 받고 싶지도 않으니 말이다.

275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7:15

아직 레스를 안 올리신분도 계시는데 8시 50분이 되면 어쩔 수 없이 바로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276 화연 (lAJlzyVu6A)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8:36

범인 추적을 위한 협조요청은 경찰 생활하면서 질리도록해봤다.
거부하는 사람도, 수긍하는 사람도 많이 있었지만 어떻게 상대하면 되는 지 화연은 잘 알고 있었다.
부디 이 경비는 협조를 잘해주길 빌며 화연은 자신의 신분증을 제시했다.

"경찰입니다. 현재 가택 무단침입 용의자가 이곳에 들어왔다는 제보를 받고 들어왔습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화연은 같이 있는 동료와 밖에 있는 동료에 대해 설명하고는 협조를 구했다

277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9:28

그럼 잘 부탁드릴게요! 추적조!

278 애쉬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9:32

어떻게 할까. 남는 것이 좋을까? 지원을 나갔다가 일이 꼬이게 되는 일은 막아야 할 것 같다.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 그때 가야겠거니 생각하며 그는 무전을 넣는다. "일단 여기 남아볼게요." 하고는 주변을 둘러보다 동전을 집듯 땅에 손을 짚는다. 무슨 일이 없었는지 읽어보기 위함이다.

없다면 그냥 피곤해질 뿐이겠지.

279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49:50

모두 올라왔군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280 알데주 (aOTKK1n6Ng)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3:08

잠시 심부름 좀 하고왔어요!

281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3:31

어서오세요 알데주!

282 Case 1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4:46

누군가는 대기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같이 동행했을지도 모른다. 일단 애쉬의 눈에 보이는 이미지 중에선 크게 보이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 붉은 모자를 쓰고 있는 문제의 용의자의 얼굴이 슬쩍 보이긴 했을 것이다. 잘 들리진 않고 노이즈가 가득 섞인듯한 느낌으로 '내일이면...' 이라고 중얼거리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대체 무슨 의미였을까?

아무튼 추격조는 경비의 도움을 받아 안으로 들어가는데는 성공했다. 허나 보이는 것은 1층부터 계단으로 오르면서 보이는 문마다 모두 두들기는 용의자의 모습이었다. 응답이 없으면 그냥 다음 문으로 가고, 문이 열리면 손에 들고 있는 전단판에 싸인을 부탁하는 정중한 목소리를 내는 용의자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바로 쾅 닫는 이도 있었고, 아예 문을 열지 않고 소리로만 안 사요! 안 해요! 라는 목소리를 내는 이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마지막층까지 굳이 다 올라간 후, 마지막 집까지 다 그렇게 두들긴 그는 다시 계단을 통해서 빠르게 1층으로 내려갔다. 적어도 거기까진 굳이 경찰이 개입해서 뭐라고 말을 하기엔 조금 애매한 상황이었다.

이어 1층에 내려온 그는 한숨을 내쉰 후에 입구 부근에서 멈춰섰다. 그리고 문 근처에서 두 손을 높게 들어올렸다. 그리고 아마 근처에서 대기하는 이들의 탐지기가 모두 진동해서 울리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확인해보면 A급 익스파의 반응이었다.

그렇게 걸린 시간은 약 한 시간. 그 한 시간 동안 무지개 아파트는 정말로 조용했다. 가끔 꼬마들이 찾아와서 아저씨 뭐해요? 누구예요? 하고 콕콕 찌르거나 과자를 나눠주려는 모습은 볼 수 있었을 것이다.

/9시 20분까지!

283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5:03

수고하셨어요! 알데주!!

284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6:03

올커니 걸렸다!

285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7:00

그리고 과자 나눠주려는 애기들 귀엽다

286 알데주 (aOTKK1n6Ng)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7:59

다들 안녕하세요!

(역시 강월로 넘어가는게..?)

287 케이시주 (M5Rbue4sjg)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9:22

으악 도착~~ 다음 턴부터 참여할 수 있을까? ㅇ<-<

288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0:59:42

어서오세요 케이시주!

289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0:03

그런데 빨간 모자 제압은 누가할까요? 추적조? 아니면 모두 같이?

290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0:23

>>287 어서 와요! 케이시주! 네! 참여할 수 있어요!

291 케이시주 (M5Rbue4sjg)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3:43

>>290 고마워~~(*/ω\*)

아 혹시 케이시가 어디로 갔을지는 미리 말해두는 편이 좋으려나? 아마 강월 쪽으로 가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밖에서 대기하고 있을 것 같긴 한데🤔

292 유진주 (DF4OEzSsFE)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4:02

추적조가 먼저 선제압 시도 해보시는게?

293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4:12

>>291 말해주면 감사하긴 하죠! 사실 다음 턴에 모두가 합류하는 느낌이 될 것 같긴 하지만요!

294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4:50

그럼 추적조에게 선 제압 맡겨보고 아직 만일을 위해 대기할게요!

295 화연주 (lAJlzyVu6A)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5:39

이번턴은 패스할게요..

296 알데주 (aOTKK1n6Ng)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6:53

그럼 알데는 무지개에서 대기할까요? 아니면 강월로 합류하는게 좋을까요?

297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8:34

>>295 알겠어요!

298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8:38

캡의 말 보면 붉은 모자가 확정인 것 같으니까 이제 오셔도 될 것 같아요!

299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09:57

남아있겠다면 남아있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에요! 어찌되었건 자신의 판단이니까요!

300 알데바란 (aOTKK1n6Ng)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0:36

"...아무래도 이쪽이 허탕인 모양인데."

아이들과 잠시 놀아주던 그는 상황을 듣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마 빨간 모자가 범인이 맞는 것 같고... 그럼 바로 합류하는 편이 좋겠지.

"지금 강월 쪽으로 합류한다."

그는 달리기 시작하며 땅을 박찰 때 척력을 더해 마치 날아가듯 강월 아파트 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301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1:51

유우카주 계신가용?

302 유진주 (DF4OEzSsFE)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2:43

유진이도 일단 밖에서 상황 살펴보는걸로 하고 패스할께요 ... 일이 잠깐 생겨서!

303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3:32

알겠어요! 유진주!

304 유동환-강월 아파트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5:07

"용의자가 능력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반복합니다. 용의자가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동환은 무전기를 통해 일행들에게 재빨리 현장의 상황에 대해 보고를 한 뒤.

즉시 능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목표는 붉은 모자의 남자.

운동 에너지의 감지를 통해 남자의 자세한 위치도 파악이 됐다.

바로 이 벽너머에 남자가 있을터.

"후우...."

중력,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몸에 닿는 운동 에너지를 한 손에 집중시킨뒤.

그대로 벽을 친다.

허나 벽을 부수는 것이 아닌 마치 진동이 물질을 통해 이동을 하든.

벽은 그대로 통과를 하며 목표로 한 붉은 남자만을 치도록 한다.

305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5:57

지금 강월 팀 반응이 없으니 이렇게 라도 제압 시도해보겠습니다!

306 나기토주 (doTmC3k052)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8:31

(너의 볼을 빨아묵으며 나타났다...!)

돌아왔다.....!!!!!! 오... 지금 엄청 흥미진진해 :0c

307 유우카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21:18:33

하지만 미행에서 단신은 장점이다.
그렇잖아도 평소 존재감이 옅은 자신이다... 딱히 은신관련 익스퍼는 아니었지만 눈에나지 않는 것은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그 덕을 톡톡히 보았는지, 용의자는 이쪽을 눈치채지 못한 채 집집마다 들러 청원을 부탁하는 모습을 유우카는 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그 시간도 1시간. 굳이 이렇게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걸까? 하지만 어제 정보부에서의 답변으론 관련 청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익스파와 관련된 행동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아...'

청원을 수락한 집집마다 들러 그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마 무의미한 행동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같이 내려가서 다음 행동을 미행하는 수밖에...

"아..."

그러고보니, 이런 수사는 거의 처음이라 잊고있었다.
자신에게는 익스파를 감지할 수 있는 기기가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 진동하는 탐지기 위에 떠있는 것은 'A급 익스파 반응'

"거기, 붉은 모자분..."

내려온 1층. 입구 뒤에서 유우카가 걸어나온다.

"당신... 현행범이죠..."

'아파트를 싱크홀에 가라앉히려 한 혐의로 체포하겠어요' 그녀는 수상쩍게도 양 손을 위로 드높게 올리고 있는 붉은 모자를 향해 말했다.
자신이 말하고도 현실감각이 뒤떨어지는 범죄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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