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3079>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07. 싱크홀 :: 1001

◆O5r/SywHNU

2021-10-01 21:30:17 - 2021-10-03 01:50:34

0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1:30:17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1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2:54:40

안착!

situplay>1596321070>999 오오 완전체 오오

2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2:55:06

>>999 맙소사. SS급 익스퍼가 등장했어! (아냐) 아무튼 어서 와요! 여명주!

3 여명주 (D1nq6qq816)

2021-10-01 (불탄다..!) 22:55:09

이몸, 등장
(부끄)

4 나기토주 (QNG5dWUIA.)

2021-10-01 (불탄다..!) 22:56:34

그가 아니라면 누구도 되지 못할 영웅 [나기토].
그 자는 물드는 하늘과 거친 바람을, 웅장한 대지와 물을 사랑했습니다.
물러설 수 없습니다. 나를 바쳐 세상을 구할 수 있다니 싼 값이 아닌가요.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28700-eb82bf0f3f7a7e2e23dd7a80a9b06fbfe8f8790a
#shindanmaker #영웅이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1028700

행동력이랑 정신력에 무슨 일.....????/

여명주 어서와~~~~~ 완전체다! 여명이가 사실 힘을 숨긴 SSS급이었던 거임! :ㅇ

5 나기토주 (QNG5dWUIA.)

2021-10-01 (불탄다..!) 22:57:30

으ㅡ으윽 그리고 오늘은 일찍 들어가봐야겠어..... 범인은 금요일.,,, 크악...... o(-(
다들 굿바이~~!!!!

6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2:57:46

>>4 하지만 다른 능력치가 높잖아요? 아무튼 뭔가 비장하군요!! 그리고 사실 여명이 진단 정도면 SS급. (속닥속닥)

7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2:57:57

안녕히 주무세요! 나기토주!

8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2:58:09

>>4 나기토 글귀가 의미심장해..! 나를 바쳐 세상을 구한다니8ㅁ8 나기토쟝 소듕해....

잘자 나기토주~~

9 여명주 (D1nq6qq816)

2021-10-01 (불탄다..!) 22:58:10

...이렇게 강한 여명이는 여명주가 인정할 수 없소! 뭐랄까 묘하게 2% 부족한 전력으로 최선을 다해 싸워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하는게 더 멋있단 말입니다!
초여명: 아니, 전 먼치킨 플레이도 좋은-

10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2:58:53

>>9 네? 여명이가 먼치킨이라구요? 알겠습니다 (왜곡과 날조)
(는 사실 팩트였다 카더라)

11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2:58:56

>>9 전력을 다해 범죄자를 강하게 만들어야겠군요! (소라:소라 킥!!)

12 화연주 (JuvM52K1a2)

2021-10-01 (불탄다..!) 22:58:57

굿나잇 나기토주

13 애쉬주 (rkvU6bVKwU)

2021-10-01 (불탄다..!) 22:59:16

situplay>1596321070>967 싱크홀.. '내 집만 안 무너지면 되는데' 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았을까?🤔 며칠 전에 계약 했는데 국가에서 보상도 안해줄 느낌이고..그 다음으로는 익스퍼 짓이면 손해배상금 청구 예상 금액을 생각해볼 거고..익스퍼씨 누군지는 몰라도 X됐구나 생각하고..(?) 본인이나 팀원의 안전보다는 돈 문제로 심란해지지 않을까?

situplay>1596321070>971 😶 본인이 낡고 지쳤다+현재 팀내 최연장자다...는 너무 뻔한 이유고. 자신은 고작 아저씨에 불과하니까 기대를 갖지 말라는 뜻이 깔려있다고 봐. 유능한 형사니 뭐니 하는건 과거의 산물이고 은퇴하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기대를 받고 싶지 않을 거야. 이름을 숨기기에는 아저씨라는 호칭이 딱이기도 하고.

ㅇ<-< 터졌다냐~~ 날려서 새로 가져왔다냐~

14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3:00:02

>>11

15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00:25

>>13 과연! 상당히 현실적이로군요! 보통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16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3:00:35

>>13 애조시.. (눈물펑)

17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01:43

자. 그럼 다이스님!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dice 1 4. = 2
1.일상을 구해봐
2.독백이라도 끄적여봐
3.질문이라도 받아봐
4.사라져라 구시대의 캡틴

18 동환주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23:02:14

4번은 도당쳌ㅋㅋㅋㅋㅋ

19 애쉬주 (rkvU6bVKwU)

2021-10-01 (불탄다..!) 23:02:38

>>15 분명 애조씨도 팔팔하게 익스퍼 짓이군! 막아야겠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겠지만 돈과 사회의 맛을 본 이상 돌이킬 수 없다..ㅇ<-< (눈물)

>>16 (눈물 닦아줌) 왜 울고 그래~ 애조씨 늙고 지친거야..(?)

20 애쉬주 (rkvU6bVKwU)

2021-10-01 (불탄다..!) 23:03:03

>>17 다이스님 감사합니다...

21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03:27

일단은 1기가 3년전에 있던 거니까 구시대의 캡틴은 맞다구요. (시선회피)

아무튼 독백이라. 독백이라.

.dice 1 2. = 2
1.소라
2.예성

22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3:03:35

>>17 WA! 독백! 다갓이시여 영원하라!!

>>19 흑흑 애조시 행복해야 해;-;

23 애쉬주 (rkvU6bVKwU)

2021-10-01 (불탄다..!) 23:04:11

>>22 당연히 행복할 거야~ 행복..하겠지..애조씨 로또 당첨되면 될듯🤔

24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3:04:41

>>23 로또.. 로또만 사면 애조씨가 행복해진댔어 (벌건눈)(이거아님)

25 애쉬주 (rkvU6bVKwU)

2021-10-01 (불탄다..!) 23:05:36

>>24 자잠깐 정신차려(붙잡)(도리도리)

26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3:07:50

>>25 (로또에 대한 광기는 커져만 가는데)

27 여명주 (D1nq6qq816)

2021-10-01 (불탄다..!) 23:12:03

익스레이버 캡틴은 신이며, 이는 고서기에도 언급되어 있는 내용이다
-마이클 펠프스, 타임문 수석 글작가

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역시 캡틴이에요!

28 키라 - 알데바란 (HYlTmCfGrc)

2021-10-01 (불탄다..!) 23:12:26

하루의 유이한 낙 중 하나, 그것은 아마 그녀의 일용할 양식인 햄버거를 영접하는 것이리라.
가능하다면 두끼, 최소한 한끼는 반드시 햄버거를 먹게 되는데 그러면서도 위장에 문제가 없는걸 보면 역시 피는 못속이는지...

한입 베어물고나면 여지없이 튀어나와 제 존재감을 어필하던 치즈가 점점 사라져갈 때마다 고소한 맛이 그녀를 만족하게 해주었고 무엇보다 아직도 하나가 더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가질 수 있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니 어느새 햄버거 하나가 사라져버린 그녀는 고민하는듯 손목에 걸고 있던 봉투에 눈길을 주다 그리 멀지 않은 건물의 골목길에서 어디선가 본 누군가가 나오는 것이 눈에 띄자 아무것도 들지 않은 손을 흔들어보였다.

"안녕하세요~ 첫 소집 이후론 처음이네요~"

그리고 좀 더 가까이 다가가자 그 모습에 확신이 들었을까, 한껏 웃어보이는 얼굴표정은 여느때와 다름없었다.

"(구름)과자 드시고 오셨나요?"

//괜찮슴다! 그저 무리 안하는게 최고에여~

29 차예성 - 좀 이전의 이야기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18:22

멋대로인 돌발행위. 왼쪽 뺨에 흉터를 남기고 만 그때의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가 된 후, 예성에게 주어진 것은 징계였다. 정말 운이 좋아서 어떻게 잘 해결되었기에 망정이지. 인질이 죽기라도 했으면 어쩔뻔 했냐는 호통에 예성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경찰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위를 한 것은 사실이었기에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고 출동하는 일 없이, 아니. 정확히는 주어지는 일 하나 없이 그저 대기를 하며 예성은 책상에 앉아있었다. 꼬우면 사직서를 내고 꺼지던지. 라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 예성은 눈을 감고 입술을 살짝 깨물다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만둬야하나.'

분위기가 영 좋지 못했다. 어쩌면 제 착각일지도 모르나, 계속해서 들려오는 듯한 환청같은 목소리에 예성은 괜히 손을 올려 뺨을 긁적였다. 허나 그 손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바로 근처에 앉아있던 소라에게 붙잡혔다.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소라를 바라보며 예성은 무슨 일이냐는 의미가 내포된 눈빛을 보냈다. 그러자 소라는 빤히 예성을 바라보며 단번에 힘을 줘 그를 일으켜세웠고 서 옥상으로 끌고 가듯 앞으로 나아가려했다. 허나, 아주 당연하게도 소라는 제자리걸음만 할 뿐이었다.

"...아니. 갈테니까 그렇게 안하셔도."

...

서 옥상에 올라오자 조용한 공기가 둘을 맞이했다. 기분전환이라도 시켜주려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예성은 아무런 말 없이 소라를 바라봤다. 어느 순간, 손목을 놓아주고 앞으로 걸어가던 소라는 발을 멈추고 뒤로 돌아 예성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녀는 설명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익스레이버에 대해서. 정말로 많은 정보가 입에서 흘러나왔고 예성은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익스파 범죄를 전담하는 팀. 익스퍼가 차후 시간이 지나면 공표될거라는 말. 적어도 일 년 동안은 팀 멤버를 스카웃할거라는 말. 이런저런 일로 바쁘게 될 거라는 말. 참으로 많은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예성은 곧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솔직히 믿기지 않는군요."

그게 그의 첫 감상이었다. 익스퍼의 존재를 밝히겠다는 말도, 익스파 범죄를 전담하는 익스퍼들로만 이뤄진 경찰 팀을 만들겠다는 것도. 허나 소라는 자신이 아는 바, 이런 말을 거짓으로 고할 이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는 믿었다. 그녀가 말하는 것을. 그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솔직히 난 네가 필요해. 네 정보조사능력이라던가, 너의 S급 익스파라던가. 내 보좌로서 네가 필요해. 하지만 솔직히 강력하게 권하진 못하겠어. 너는 그때, 익스퍼 범죄자에게, 정말로 더러운 술수를 쓴 그 녀석들에게 죽을 뻔 했으니까. 내가 조금만 늦었어도 넌 죽었을테니까. 그러니까 거절해도 좋아. 솔직히 최대한 그런 녀석들과 안 얽히고 싶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어."

"......"

죽을 뻔 한 순간. 결국 제 뺨에 흉터를 진하게 남겨버린 그때 그 순간을 떠올리자 절로 예성의 손이 자신의 뺨으로 향했고 흉터를 천천히 쓸어내렸다. 만약 저 팀에 들어가게 된다면, 자신은 좋건 싫건 범죄자 익스퍼들과 부딪히게 될테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저런 위험한 일에 휘말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렇기에 저는 그 스카웃에 응하고 싶네요. ...누구보다 그 위험성을 알기에 더욱 말이에요."

"괜찮아? 정말로?"

"...오히려 스카웃해줘서 감사해요. 선배. 김에 선배에게 진 빚을 은혜로 갚는 셈 치죠 뭐."

그럼에도 예성에겐 그 스카웃에 응해야 할 이유가 있었다. 자신과 비슷하게, 정말로 공포를 겪었던... 자신에게 있어서 정말로 소중한 존재가 다시는 두려워하지 않길 바랬기에.

그가 경찰이 된 이유는 특별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특별하지 않은 이유에 따라 그는 선택했다. 위그드라실에 들어가기로.

30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18:54

>>27 뭔가, 뭔가 잘못되었어요! (흐릿)

31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3:20:18

>>29 (독백과 떡밥에 휩쓸려 떠내려감)(으아아)

32 동환주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23:20:29

인터넷에 전부 써져있다면!

33 키라주 (q4n0levczU)

2021-10-01 (불탄다..!) 23:21:00

먼가, 먼가가 일어나고 있서여. 과거형으루다가. ㅇ0ㅇ

34 유진주 (ZOk47WEY.I)

2021-10-01 (불탄다..!) 23:23:32

허어어 새집이잖아!!

35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24:04

맙소사. 떡밥이 아닌데요. (흐릿) 그냥 스카웃 될 때의 이야기인데요!!
아무튼 어서 와요! 유진주!

36 청림 - 화연 (M..cmp4Trk)

2021-10-01 (불탄다..!) 23:24:06

청림은 계급주의를 싫어했다. 뭔가 좀 꼰대 같잖아. —너 어디가서 그런 거 솔직하게 말하지 마라? 언젠가 친구와 그런 이야기를 했더란다. …물론 누가 내 앞에서 깍듯이 예의 차려주는 건 좋긴 하지만. 기억 속 청림은 그리 말하며 술잔을 홀짝였다.

청림은, 잠시 웃음을 터트리다 사과를 건네는 상대를 향해 느릿히 시선을 돌렸다. 그리곤 별 의미 없이 작게 따라웃었다. 어색할 때는 웃는 게 최고거든. 청림은 떨떠름한 상황에서도, 그닥 내키지 않는 상황에서도, 어색한 상황에서도 아하하 의미 없이 웃으며 종종 그 상황을 모면하곤 했다.

" 맞네. 나쁜 놈들은 이미 다 감옥에 처넣어놨으니까. "

상대의 속도 모르고 청림은 와하하 웃음을 터트렸다. 상대는 가볍게 던진 말일 뿐인데 술기운에 웃음보가 활짝 열리고 말았단다. 청림이 느릿히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찬찬히 웃음이 멎어들자, 제 물잔 위로 냉수가 차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 어… 글쎄… "

…스카웃 되어서 왔다고 하면, 좀 깨려나. 청림이 잠시 입술을 달싹였다. 고민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평소 정의감이 넘치는 인간은 아니었다. —내게 주어진 이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을 구하겠어!— 하며 열정에 찬 독백을 내뱉는 주인공도 아니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녀는 조연 1 정도의 사람이었다. 주인공의 사건에 영향을 받아 물살이 바뀌는 그정도의. 경찰의 꿈을 가지게 된 것도, 스카웃에 응해 위그드라실 팀에 온 것도, 진짜 주인공의 영향에 의해 인생의 물살이 바뀌었을 뿐.

" 지원한 계기라기 보단… 멋있잖아요. 그리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얼마 없고. 누군가… 뭐, 국가가 나를 원한다면 난 기꺼이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싶었거든요. "

내가 해야할 사람이라면, 해야죠. 식당의 직원이 물병을 가져와 그녀의 앞에 놓았다. 청림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물잔 위로 냉수를 따르며 시선을 옮겼다.

" 이 경장님은, 경찰이라는 직업이 어떤 거 같아요? "

난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청림이 냉수를 마시다 어깨를 으쓱였다. —받는 대우 치고는 개고생이긴 하지만. 그녀가 당신을 보며 장난스레 피식 웃는다.

37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3:24:10

유진주 어솨~~~

38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3:24:40

>>35 저곳에는 분명 떡밥이 숨어 있다고 나으 떡밥레이더가 말하고 있다구>:ㅁ (단호)(이럼안됨)

39 청림주 (M..cmp4Trk)

2021-10-01 (불탄다..!) 23:24:40

잠시 고양이님이랑 놀아주고 오느라 늦었네요! 그 사이에 새시트! 와!

40 알데바란 - 키라 (k9CXE5DvZ.)

2021-10-01 (불탄다..!) 23:24:42

"...아. 너는...오랜만이네."

순간 누군가 손을 흔들자 잠시동안 멈칫거리다가, 이내 기억났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이름은 분명...
...키라 패닝이었지. 응. 슬슬 기억이 희미해져가긴 하지만 어떻게든 기억해내기는 했다.

"그런 거 아니야."

어린애에게 구름과자 같은 소리를 하긴 싫었으니 부정했다. 아니, 어린애가 맞나...? 어린애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 유우카도 실제로는 자신보단 연상이었고...
애초에 경찰을 미성년자로 뽑을리는 없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보니, 키라의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확신에 가득 찬 미소짓는 얼굴... 설마..

"...설마 봤어?"

그런 거 아니라고 호기롭게 말한 것 치고는, 곧 살짝 기죽은 듯 작게 물었다. 줏대 없는 성격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제 발 저리기 쉬운 성격이라 해야할지.

"하여튼. 응. 그건 넘어가고. 손에 있는 그건 뭐야?"

조금 당황했는지 말을 더듬으며 키라의 손에 들려있는 햄버거를 가리켰다. 먹을 건가?
사실 주제를 돌리려고 키라 쪽으로 햄버거에 관한 말을 하는 것이 눈에 띌 정도로 티가 나긴 했지만.

41 케이시주 (/nfOKPZ8zI)

2021-10-01 (불탄다..!) 23:24:57

청림주도 어솨~~ 새 집이라구(*/ω\*)

42 청림주 (M..cmp4Trk)

2021-10-01 (불탄다..!) 23:24:58

새 시트...?
아니 새 스레....... (어이없음)

43 키라주 (q4n0levczU)

2021-10-01 (불탄다..!) 23:25:09

유진주 안녕이에여~
일단 잘 준비 하기 전에 씻구와야겠네여.

44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25:16

그 듣자하니 청림이가 유진이와 과 동기 설정으로 선관이 되어있었나요? 그럼 자연스럽게 소라와도 같은 과 동기가 되겠네요.

예성:선배. 코드 인사는 안 좋은게 아닌가하고..
소라:하지만 스카웃해보니까 아는 사람이었어!

(아님)

45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26:17

>>38 어어. 진짜 없는데요. (동공지진) 물론 전에 독백으로 올린 과거사의 결말이 일단 저렇게 되었습니다의 연결고리는 있네요!

46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26:26

청림주는 그리고 다시 어서 와요!

47 청림주 (M..cmp4Trk)

2021-10-01 (불탄다..!) 23:27:48

다들 안녕하쎄여!

>>44 아직 선관을 짠 건 아니지만 동갑인데다 같은 경찰대 출신이니 각이다...!!! 한 정도...!? 저야 선관이 생기면 너무너무 좋지요!

48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31:17

>>47 그렇게 설정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설정하셔도 괜찮아요! 소라 역시 동갑이고 경찰대 출신이니까요!

49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31:41

아무튼 이렇게 된 이상 25살 경찰대생이 필요하다. (어림도 없음)

50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42:30

시간이 시간이니 슬슬 웹박수를 개봉할 준비를 해야겠어요!

51 연우주 (hqf4.7eJPA)

2021-10-01 (불탄다..!) 23:43:52

일상팻말과 함께 등장

52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45:00

어서 와요! 연우주! 일상은 연우주가 정말 최근에 저랑 돌렸으니 보류로 하겠어요!

53 연우주 (hqf4.7eJPA)

2021-10-01 (불탄다..!) 23:46:52

안녕하세요!

54 애쉬주 (rkvU6bVKwU)

2021-10-01 (불탄다..!) 23:48:38

다들 어솨~ 독백!!! 아이고 맛있다..예성이는 굳세지만 어딘가 여린 느낌도 나네.🤔 반면 소라는 활발한데 굳은 심지가 보여! 최고다 최고~

55 연우주 (hqf4.7eJPA)

2021-10-01 (불탄다..!) 23:49:06

둘다 제 애인이에요 ^^

56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50:36

>>54 외강내유와 내유외강. 어쩌면 그것에 딱 맞을지도 모르지요!

>>55 아니. 이 분의 하렘마스터 성향이 또?!

57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51:15

내유외강이래! 외유내강!! 외유내강이에요!

58 연우주 (hqf4.7eJPA)

2021-10-01 (불탄다..!) 23:51:52

근데 소라는 외강내강 같기도하고..

59 유진주 (ZOk47WEY.I)

2021-10-01 (불탄다..!) 23:54:41

조아 현생은 마무리되었다!!!

60 연우주 (hqf4.7eJPA)

2021-10-01 (불탄다..!) 23:54:59

축하해요~

61 동환주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23:55:17

축하해용!

62 화연-청림 (JuvM52K1a2)

2021-10-01 (불탄다..!) 23:55:31

청림이 자신의 농담를 듣고 웃자 화연도 마음편히 웃었다. 농담은 역시 티키타카가 잘 되어야 농담하는 맛이 난다. 청림이 느릿히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자 화연도 똑같이 등받이에 몸을 기댄다. 편하다. 찬찬히 웃음이 멎어들고 짧은 정적이 있자 화연은 어색함을 못이기고 컵의 냉수를 들이킨다.

"대단하네요. 사실 전 스카웃 되었거든요. 돈 많이 준다고 해서 왔어요!"

참으로 불순한 이유. 그러나 가장 확실하게 쐐기를 박은 이유. 죽은 동료들을 위해 또 다른 희생을 막기 위해 같은 거창한 이유도 있었지만 사실 망설이던 화연을 움직인 것은 결국 돈이었다.
돈은 어쩌면 그 어떤 익스퍼보다도 더 강력한 능력이다. 돈 자체를 두려워해야할 것이 아닌 돈을 가진 자를 두려워해야하는 것도 익스파와 비슷하다.

화연은 너무 속물적인 이유를 당당하게 이야기했나며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사실이다. 돈을 많이 준다고 안했으면 굳이 동료들과 헤어지면서까지 이곳으로 오진 않았을 테니까.
.
" 대단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역시 경위는 아무나 되는 건 아니군요. "

청림을 칭찬하여 물을 마시며 많은 말로 말라버린 목을 축인다.

" 경찰이라... "

화연은 음...하며 고민하다 대답한다.

"좋은 직업 같아요!"

왜냐하면이라고 덧붙이며 조금 더 고민한다.

"다양한 얼굴을 가진 직업이니까요!"

어린아이들에게는 이놈아저씨가 되고 10대들에게는 잔소리꾼이 되고 2,30대들에게는 친구가 되고 40대들에게는 자식들이 된다.
선한 이들에게는 민중의 지팡이가 되며 악인에게는 심판하는 검이 된다. 세상에 경찰만큼 다양한 얼굴을 가진 직업이 몇이나 될까?

"그리고...F-word 직업이니까요!"

매우 당당하게 답한다.

"일하면서 취객들을 상대하면서 내뱉고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찾으면서 내뱉는 파이팅 넘치는 직업이에요"

F-word에는 fighting도 포함되어 있다.

" 하다보면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고마움을 표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람도 느껴지고 즐거워요."

63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55:41

사실 굳이 말하자면 소라는 후발적 외강내강에 좀 더 가깝긴 해요. 물론 그러면서도 연약한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요! 자세한건 스토리나 일상 등을 통해서 점점 보이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64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56:16

현생 마무리한다고 수고하셨어요! 유진주!

65 유진주 (ZOk47WEY.I)

2021-10-01 (불탄다..!) 23:58:06

늦은 밤 ... 일상을 구한다 ... 혹은 선관도 구해요! ><

66 ◆O5r/SywHNU (SuIiylNlM2)

2021-10-01 (불탄다..!) 23:58:38

연우주가 일상을 구하셨어요!! 갱신하면서 말이에요!

67 2차 웹박수 오픈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00:42

<앓이>
1.애조시도 그렇고 애주도 그렇고 뭐이리 귀여운 거야 으악

셀린:오너 앓이 안된다. 안된다. 허나 이번만은 봐준다. 봐준다. 과자 두 개 줘도 다음부턴 안된다. 안된다!


<선물>
1.모두의 자리에 머랭쿠키가 담긴 작은 병이 한 개씩 놓여 있습니다. 간식 선물 주신 분 고마워요~ 저도 답례! 겸 다들 중간중간 간식 깜빡하지 말자구요~ (*˘︶˘人)♡*。+ '라는 내용이 쓰인 쪽지가 병 밑에 깔려 있습니다.

68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0:00:56

12시!! 구몬해라~!!!

69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00:01:28

>>68 는 애쉬주였습니다~~~!! 애조시 앓이 받았대요 와아아~~~~~ (씐남)

70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01:34

허어억 머랭쿠키 잘먹을께요 !! 연우주가 일상을 구하셨다니 ... 제가 못봤나보네요!

71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00:01:55

그리고 머랭쿠키+ㅁ+ 와아아~~~

72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00:02:13

머랭.. 야밤에 갑자기 먹고 싶어지는구만🤔🤔 머랭 맛있지....

73 연우주 (h8.k5Q2rDc)

2021-10-02 (파란날) 00:02:47

오오 애조씨 역시..

와 머랭쿠키당!

74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02:55

그렇습니다! 유일하게 들어온 앓이의 대상! 그건 애쉬!!

소라:어머. 이런 간식도 다 왔네. 누군진 모르겠지만 일하면서 잘 먹을게!
예성:.....♪(하나 집어서 셀린에게 내밀기)
셀린:셀린. 이런거 좋아한다. 좋아한다!

75 알데주 (6xM9fUyxHM)

2021-10-02 (파란날) 00:03:14

조금 자고 왔더니 맑아진 기분!

76 연우주 (h8.k5Q2rDc)

2021-10-02 (파란날) 00:03:28

어서오세요~

7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04:04

다시 어서 와요! 알데주!

7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04:47

머랭쿠키!

동환: 머랭쿠키...다양한 쿠키를 먹어왔지만 이거 특이하네요!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알데주 어서오세요!

79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04:52

알데주 어서오세요! :3 연우주 계시면 일상 돌리실까요 >:3c

80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0:05:10

??? 어??????? 나..?? 나야..????? 나..나였어???(충격)

으악 나 아닌줄 알았다구..나 앓이 받은 참치 놀릴 생각으로 가득 찼는데 나였다니..나는 나를 놀린다..(?) 앓이해준 참치 고마와 음쫩😘(뽀갈~) 애조씨도 고맙다구 전해달래~😘

애조씨: 어머나, 아저씨가 귀엽다나. 고마워요. 학생. 머랭쿠키도 잘 먹을게요.😊

81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00:05:16

어서와요!

82 연우주 (h8.k5Q2rDc)

2021-10-02 (파란날) 00:05:52

>>79 앗 쪼아요

83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00:05:59

청림주 혹시 킵해줄 수 있나요? 너무 졸리네요..

84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08:45

>>82 쪼아요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일단 선레 다이스으으으

.dice 1 2. = 1
1유진
2연우

85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09:01

젠장 ...

86 알데주 (TR9/JoUTRQ)

2021-10-02 (파란날) 00:10:30

다들 안녕하세요~!

87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0:10:34

>>69 꺄아악 꺄아아악(비명) ㅜㅜㅜㅜㅜㅜㅜㅜㅜ(쥐구멍 들어가버림)

8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10:38

>>80 자. 지금부터 애쉬주가 애쉬주를 놀리면 되는 거예요!! (아냐)

>>83 안녕히 주무세요! 청림주!

89 연우주 (h8.k5Q2rDc)

2021-10-02 (파란날) 00:10:47

상황이라~ 순찰중이거나, 사무실이나 휴게실이거나~ 쉬는날 만나거나 하는거 아니면 괜찮아요~

90 청림 - 화연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00:12:42

" 에이 뭐, 근데 저도 스카웃 돼서 온 거예요. 제시한 금액이 좀 짭짤하긴 했죠. "

상대의 솔직한 대답에, 청림은 괜히 거창한 말만 늘어놨나 살며시 후회가 들더란다. 솔직히 특수 수사대라는 삐까번쩍한 네임택과 두둑한 보수가… 음, 아니. 아무 것도 아니다. 현대 사회에 중요한 게 돈 말고 더 있던가. 옛말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있다고들 했지만 요즘 세상에는 아니다. 오히려 돈이 없으면 가지고 있던 것도 잃고 마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 돈으로는 추억도, 사랑도, 우정도, 편안한 인생도 살 수 있다. 돈이 없다면 모두 잃어버리고 마리라.

" …아니, 뭔가 오글거리네… 그냥 뭐, 그렇지 않나~ 하고 해본 말이에요. 나 그렇게 막 직업 정신 투철한 사람 아닌데… 사람들 안 볼 때는 무단횡단도 하고, 어, 농땡이도 치고 그래요. "

어째 대답이 횡설수설하다. 아무래도 너무 폼을 잡은 거 같아 얼굴이 화끈이는 모양이다. 이래서 가식이 나쁜거라니까. 꼭 후회를 해요 후회를. 발그레해진 얼굴이 부끄러움 때문인지, 술기운 때문인지. 괜히 머쓱한 마음에 그녀가 술잔을 쥐고 한 입에 털어넣었다. 으, 잠시 표정을 구기던 그녀가 다시금 냉수를 벌컥인다.

" 그렇네요. 합법적으로 사람을 팰 수 있는 직업이죠. "

…농담이겠지? 청림이 짓궂은 얼굴로 웃으며 말했다.

" 보람이 없으면 못 할 일인 거 같아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말야. "

청림이 제 술잔을 채웠다. 언뜻 보니 상대는 술을 마시지 않는 듯 했다. 그래도 예의상, 술잔을 슬쩍 들어보며 마시겠냐는 의사를 묻는다. 청림이 후, 숨을 내쉬었다. 짙은 향수 냄새보다 알코올 향이 더 강하게 올라오는 것만 같다. 다른 사람들은 뭐들 하고 있나. 주위를 둘러보지만, 제법 오른 술기운에 주변이 잘 눈에 들지 않는다.

" …이거 먹을래요? "

뜬금없이, 청림이 제 가방을 뒤적이곤 복숭아맛 미니 캔디를 꺼내보이며 물었다.

" 이거, 입 안이 되게 시원해져요. "

그녀가 사탕을 쥔 손을 뻗었다. 취기가 더 오른 모양이다.

91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00:13:44

>>83 네네 킵 했다가 내일 이어주세용! 굿밤이에요 화연주!

>>88 자러가는 것은 제가 아닙니다! (근엄)

와 웹박수!

92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14:10

휴게실이 괜찮을 것 같네요! 연우도 쉬고있다는 상황으로 가져와도 괜찮을까요?

93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14:47

아차차! 실수를! 화연주에요! 화연주! 안녕히 주무세요!

94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0:15:02

>>92 넴!

95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0:15:28

청림주 잘자요 (납치)

화연주 굿밤~

96 알데주 (LFOkVJa5YA)

2021-10-02 (파란날) 00:15:34

역시 짱 귀여운 애조씨...

잘자요 화연주!

97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16:12

화연주 잘자요! 그럼 선레를 후딱 가져오겠다는 것입니다 ...

9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18:00

푹 주무세요 화연주!@

9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25:05

밤 시간 투자를 해서 Case 10까지 정리를 마쳤어요! 여기까지가 딱 전반부가 될 것 같지만 이후에 좀 더 추가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아무튼 대충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00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0:26:23

우와아아아앙

101 알데주 (YmAbPs4fzM)

2021-10-02 (파란날) 00:26:31

(박수!)

102 제유진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27:14

누군가가 그랬다. 업무 중의 적당한 휴식은 능률을 크게 올려준다고. 누가 말했냐고? 잘 모르겠다만, 기억이 안나면 오늘부터 내가 말했다고 기억해두면 좋겠다. 어쨌든 새로운 근무지로 오고나서 한동안은 일반적인 경찰 업무만 수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평소처럼 관할구역 순찰을 다녀오고서 나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서 순찰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크게 특이사항은 없었기에 금방 끝나버린 보고서를 저장해두고서 나는 휴게실로 향했다. 그야, 일하다가 잠깐쯤 쉴 수 있는거잖아?

휴게실에 들어가자 익숙한 뒷모습이 눈에 띄었다. 아니, 익숙하다고는 못하려나. 다들 만난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그래도 며칠동안 봐왔으니까 뒷모습 정도로 누가 누구인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다. 분명 이름이 .. 연우, 아연우였던 것 같다. 이름 외우는건 좀 서툴렀지만 그래도 같이 일할 동료들 이름은 빨리 외우자는 생각에 열심히 외운 보람이 있다.

" 안녕하세요, 연우씨? "

역시나 사무실에선 가면을 안쓰기로 해서, 가면은 벗은채로 그녀의 반대편 소파에 걸터앉는다. 이 소파 푹신푹신하네. 정부에서 돈을 많이 주니까 가구들도 고급진걸 쓰는건가. 그렇게 소파의 푹신함에 감탄하고 있으니 주머니에 무언가 들어있는 것이 느껴졌다. 아까 사둔 음료수였는데, 1+1 으로 구입한 것이라 하나는 주머니에 넣어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다. 아마 재킷주머니라서 몰랐던 것 같은데.

" 이거 드시겠어요? "

상대방에게 음료수를 보여주며 물었다. 엄청 차갑지는 않지만 먹을만한 온도였고 애초에 이온음료니까 너무 차가운건 몸에 좋지 않다. 짬처리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나중에 먹으려고 주머니에 넣어둔거니까 짬처리는 절대 아니다. 절대, 절대!

103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0:28:44

캡틴 고생 많았어~! 화연주 굿밤이야!!

진단 강도다!! 진단을 내놔!! 아니면 뽀갈에서 키갈로 변하겠다!!!!!(냅다 뽀갈)

104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29:34

와아아아아아!!

10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29:35

그렇다면 여기서 아무도 진단을 하지 않으면 애쉬주가 관캐에게 키갈을 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는거죠? (선동과 왜곡)

106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29:45

호오미

107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00:30:03

죽는줄 알았다.. 현생아..

108 알데주 (wMRjNzH46Y)

2021-10-02 (파란날) 00:30:11

>>105 (! 능지상승)

109 알데주 (GUOK53PwUo)

2021-10-02 (파란날) 00:30:27

어서오세요 해서웨이주! 수고 많으셨어요+!

110 키라 - 알데바란 (ozGx4PxS16)

2021-10-02 (파란날) 00:30:55

당신 역시 이쪽을 눈치채자 잠깐 멈칫하다가도 얼마 안가 누군지 알아본듯한 표정을 보였다.
뭔가 생각이 많았었는지, 아니면 단순히 자신을 못알아본 것인지 추측해보았지만 아무리 자신이 좀 기묘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한들 그래봤자 공식석상에서 만난 것, 제대로 기억을 하기엔 무리가 있을 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흐음~ 그런가요~?"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 향수를 뿌린다고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매캐한 향이 맡아지는 법이었다.
아니면 이런 날씨지만 불꽃놀이를 혼자서 즐겼을 수도 있고,
어느쪽이던 딱히 상관없는 일이기에 그녀는 두리뭉실하게 의심하는듯한 말을 내뱉고는 금방 까르르 웃어보였을까?

"아뇨~? 제가 본거라곤 저기 골목에서 나오시는것 뿐인데요?
저기서 구름과자를 먹었든, 뭘 태우고 온거든 전 알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나름 찔린건지 약간 수그러든듯이 물어오자 그녀 또한 고민하는 시늉을 보이다가도 약간 어깨를 으쓱였다.

"뭐, 애초에 제가 감놔라 배놔라 할 입장도 아니고... 취향은 존중하는 거죠~"

단지 자신의 앞에서 피지만 않는다면 그만이라는 제법 여유로운 기준을 두고 있었기에 정말 신경쓰지 않는다는듯 살짝 손사래를 쳐보였다.

"이거요? 햄버건데요? 정확히는 해피버거의 트리플맥스치즈버거구요~"

살짝 주제를 돌리려는듯 햄버거를 가리키는 당신에게 그렇게 답해주었던 그녀는 '달라고 해도 안드릴 거니까요~' 라는 말을 덧붙이며 키득거렸다.

"아, 토네이도트위스터 정도는 드릴수 있지만요~?"

해피버거의 요즘 잘나가는 사이드메뉴랬나. 평범하게 길쭉한 랩처럼 보이지만 사실 안에는 싱싱한 채소와 상큼한 머스타드소스가 바삭하게 튀겨진 커다랗고 길쭉한 텐더스틱을 휘감고 있다나.
햄버거는 조금 타격이 크지만 사이드 정도면 얼마든지 양보할 자신이 있는 그녀였다.

//구에엑, 일단 이거 쓰고 먼저 침몰할게여! 내일 확인하는대로 답글 달게여! 알데주도 피곤해보이니 얼른 자여!

다들 잘자여 미리!

111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0:31:01

>>105 ? 본보기로 캡틴에게 키갈을 해야겠어 딱 기다려

112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0:32:07

>>107 현생에게치였지만아무일도없다말햇서웨이주 어서와~ 고생 많았어..(뽀담

113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32:07

>>107 아이고! 어서 오세요! 해서웨이주! 고생하셨어요!

>>110 안녕히 주무세요! 키라주!

>>111 큭! 모두들 도망쳐요! 여긴 제가 막겠어요!! (이거 아냐)

114 키라주 (ozGx4PxS16)

2021-10-02 (파란날) 00:32:38

10편까지가 전반부라니! 주에 한번 나간다 쳐도 최소한 연말까지는 즐길수 있단 거네여!

115 알데주 (7Zv5t7mfT6)

2021-10-02 (파란날) 00:32:49

잘자요 키라주!!!! 저는 조금만 더 있다가...!

116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0:34:37

>>113 크하하 어림도 없지! 음쪼왑!!!😘😘😘😘

11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35:19

>>114 일단 저는 6개월을 잡고 있으니까요! 물론 더 플러스 되서 8개월이 될 수도 있고! 일단 진행을 해봐야 알 것 같네요!

11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35:41

>>116 으아아아악! (대충 키갈당하는 캡틴)

119 알데주 (U6VMZIfEKk)

2021-10-02 (파란날) 00:36:09

키스머신 애쉬주...두렵다...

12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36:37

뽀뽀인가아

121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36:51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제유진: 제가 경찰인데요? (웃음)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제유진: 어릴때 보육원에서 자라서 ... 못먹고 자랐거든 ... 그래도 키는 많이 컸다고 생각하는데 ... 그렇게 생각한다니 조금 아쉽네 ... 아니 뭐 그렇다구 ...

"낮, 밤? 둘 중에 어디?"
제유진: 글쎄요, 밤이려나? (수상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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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진:
103 필요 없는데 아까운 물건은 그냥 버린다 vs 그래도 모아둔다
- 그냥 버리는 편. 필요 없다고 느낀 시점에선 나중에도 필요할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266 식물을 잘 기르나요?
- 어릴때 보육원에서 기를땐 잘 길렀는데, 저는 그게 원장님이 우리 몰래 물을 줘서 그런것이라는걸 최근에 알았답니다 ...

230 초면인 사람이 느끼는 그는 어떤 모습일까요?
- 유진이는 초면에 봤을땐 예의 바르고 친절하다고 느껴서 다가가기 쉬운 것처럼 느껴지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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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유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로_듀렉스광고를_해보자
- BAN.

자캐의_공부와의_거리는
- 일단 경찰대 입학했으니 꽤 잘하는 편이었죠. 그래도 전교권에서 놀았다구요?

자캐는_긍정적인_편_or_현실적인_편_or_부정적인_편
- 현실적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해요. 다만 몇몇 부분에선 상당히 부정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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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0:37:29

슬슬 자러갈게요! 모두 푹 주무세요!

123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0:37:31

>>118 너에게 키쓰를 갈겻다..쪽!!!😘
>>119 (지나가던 알데주에게도 움쫩키갈) 쫩!!!!😘

124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37:32

>>121 이렇게 길게 진단을 이으면 읽을 것이 많아서 좋아요! 230번처럼 의외의 뭔가를 볼 수도 있고 말이에요!

12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37:46

안녕히 주무세요! 동환주!

126 연우 - 유진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0:38:55

휴게실.
그녀는 손에는 서류를 든채로 쉬고 있었습니다. 한손엔 서류를 들고 반대편에 핸드폰으로 싱크홀 사건에 관한 보도자료를 보고있는 모습이 쉬는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요.
1인용 소파에 앉아서 차분하게 자료를 보는 그녀. 그러나 누군가 자신을 부르자 그녀는 고개를 들었습니다.

"아, 안녕하세요. 쉬러 오셨나요?"

개개인의 정보야 익혀둔지 오래지만, 당신은 좀 더 빨리 그녀의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가면 때문이었죠.
특이한 동료야 꽤 있었지만 가면 쓰는 사람은 처음이었습니다. 지금은 안쓰고 있는거 같지만 아무튼 인상에는 남았죠.

"음료수인가요? 감사합니다."

이온음료?
그녀는 의아하게 생각은 했지만 미소를 지으며 음료를 받았습니다. 서류와 보도자료를 보느라 이온음료를 따는것마저 지나치게 느립니다
그러나 곧 그녀는 무언가 생각났는지 옆에 있던 봉지에서 무언가를 꺼냈습니다. 삼각김밥?

"이미 식사는 하셨나요?"

뭐라도 보답을 해야겠다 싶었나봅니다.

12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0:40:00

어서오시고

잘자요오

128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0:40:15

동환주 푹 자는거야~

유진이 진단..딜리셔스. 보이스 피싱에 대처하는 유진이..보이스 피싱 건 사람에게 묵념부터 하구~ 원장님이 몰래 물을 줘서 잘 자란 걸 깨달았다는거 너무 귀여워..그럼 지금 식물은 물..물..줘..죽..여..줘..를 하는걸까..?🤔 근데 듀렉스광고 ㅋㅋㅋㅋㅋㅋ 아..앗...(혼절)

129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41:05

>>128 이미 ... 보육원에 기증했답니다 ..

130 알데주 (DOd8N93fP6)

2021-10-02 (파란날) 00:42:33

>>123 크아아아아아악(마른오징어)

안녕히 주무세요 동환주!

몇몇 부분...신경쓰이네요..!

13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44:18

진단을 해볼까 싶지만서도 뭔가 손이 잘 안 가는 이 기분은 틀림없이 피로 때문일 거예요. (아냐)
그러니까 3일 연휴동안 푹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만!!

132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00:45:34

"강제로 너의 하루가 다방면으로 전세계에 중계된다면?"
케이시: 이미 전에 대답했지! 😘😘

"난데없이 벼락부자가 되었다면 무엇부터 할 거야?"
케이시: 일단 부모님이랑 동생한테 3분의 1씩 떼어주고 원 없이 쇼핑을 한 다음에 세계 일주라도 떠나 볼까나~

"네게 너무 질투가 나."
케이시: 질투는 정신건강에 안 좋아. 너도 충분히 멋진 사람인걸? 날 질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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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047 가장 기억에 남는 애인
케이시: 처음 사귄 애인이려나~? 아무래도 처음이었으니까!
케이시: 하지만 그거 말고 딱히 기억에 남는 건 없다구🤭
케이시주: 🤦‍♀️

295 슬픔을 참는 방법
참기보다는 적당히 분출한 다음에 승화하는 편!
케이시: 감정을 너무 억누르는 건 좋지 않아~ 난 정신 건강은 치료 못 한다구?

098 긴팔, 반팔 중 선호하는 것
계절과 트렌드에 따라 적절히 섞어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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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울지_못하게_하는_것은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 하지만 정말 울고 싶을 때는 속시원히 펑펑 울 거라구:3

자캐의_침대_위는
대체로 깔끔하지만 가끔 바쁠 때는 서류나 아침에 던져둔 옷가지 같은 게 올라가 있기도 하다>:3

자캐의_주마등
케이시: 글쎄~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한 추억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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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툭)(도주)

133 알데주 (L4ALODbzHQ)

2021-10-02 (파란날) 00:45:48

>>131 푹 쉬시는 겁니다 캡!

134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0:46:11

진단들 조아 조아💓

135 알데주 (L4ALODbzHQ)

2021-10-02 (파란날) 00:47:06

>>132 (케이시주의 🤦‍♀️가 매우 신경쓰임)
동료들과 함께한 추억...

136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00:48:47

>>135 🤦‍♀️는 진짜 별거 없다! 그냥 케이시주가 이 대책없는 낙관주의자야.. 하고 한숨쉬는 소리일 뿐!

137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0:50:11

>>132 케이시 격려 하는 거 넘 멋있다~ 그런데 첫 애인이라니! 하기사 첫 애인은 기억에 남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아주 웬수같이 연애감정 떠오를 때마다 같이 딸려오는 덤 같은 거니까..🤔 해시에서는 케이시가 파워긍정우먼인게 느껴진다..(힐링 됨)

13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50:20

>>132 역시 진단을 보면 케이시는 상당히 시원시원한 사람이라는 것이 확 느껴지네요! 그게 또 개성포인트이기도 하고!

>>133 그럴 참이에요! 다음주는 아무래도 백신도 있고 해서 5일 연휴도 있으니 그때도 푹 쉴 참이고요!

139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0:51:23

저도 담주 백신 2차에용!

140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00:53:11

>>137-138 케이시 성격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기쁘구만🤭

14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0:54:29

>>139 비슷한 날짜일지도 모르겠네요! 잘 버텨보자구요!

142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0:55:00

저는 1차때 3주 아팠어요.. 8 8

143 제유진 - 아연우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56:28

요 며칠간 사람들을 지켜봤을때, 이 아연우라는 사람은 워커홀릭 같은 분위기였다. 한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이렇게 쉬려고 휴게실에 들어왔을때도 서류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 아니, 워커홀릭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내가 봤을땐 그냥 워커홀릭이다. 물론 저런 태도가 나쁜건 아니고 오히려 좋을수도 있겠지만 나라는 사람의 개인적인 감상으론 별로 좋지 않아보였다.

" 방금 순찰 다녀왔거든요. "

경찰차를 타고 다니는 순찰이라 육체적으로 그렇게 힘든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지나가는 시민들을 잘 지켜본다던가, 위험한 상황이 있지는 않나하는 것들을 계속 주시해야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론 피로함이 몰려오는 것이다. 그래도 경찰이 되고싶어서 경찰이 되었으니까 사명감은 갖고 있어서 그만두고싶다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아직 젊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 아직 안먹기는 했는데, 지금 뭘 먹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퇴근하고 먹으려고 하네요. "

퇴근하려면 시간이 좀 남았지만, 허기가 지지는 않았기에 퇴근하고서 집에서 먹을 생각이었다. 집에 남은 재료들로 요리를 해먹을지 아니면 그냥 시켜먹을지는 아직 안정했지만. 웃으면서 고개를 저어보인 나는 그녀가 들고있는 서류를 바라보았다. 뭐에 대한 서류를 보고 있는거지.

" 그 서류는 무슨 내용인가요? "

아까 사무실에서도 계속 서류 확인하면서 일하고 계시던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기계적으로 계속 일만 하는 모습은 내가 보고 있으면 꽤나 답답했다. 중간중간 말을 걸어보려고 하긴 했는데, 일하는데 방해가 될것 같기도 했고 나도 계속 일이 생겨서 말을 걸려고 했던 생각 자체를 싹 잊어버렸더라.

" 그래도 쉴때는 서류 같은거 안보고 푹 쉬는게 좋지 않겠어요? "

글씨 보느라 눈이 피로할텐데 눈이라도 감고 있으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144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00:56:54

나도 담주에 2차 접종인데 과연 무사할런지..😱😱

145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0:58:51

저는 2차까지 접종하고도 한참 지났는데 ... 2일 정도 아팠고 그 이후엔 팔만 조금 아프고 말았어요 :3

146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00:12

>>142 3주라고요? 그건, 그건 상당히 부작용이 강했떤 것 같은데. (동공지진)

>>144 아이고. 케이시주도 함께 잘 버텨보자구요!!

>>145 여기에 경험자의 발언이?! 우와! 그렇다면 이틀 정도는 각오해야겠군요. 진행..가능할까.

147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01:00:41

>>146 흑흑 무사하기만을 바라야지8ㅁ8 고마워 캡틴<3

148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01:01:13

진단먹방

149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1:04:07

>>146 맞고 다음날은 정말 몸살기운이 강해서 타이레놀 하루종일 달고 살았고 ... 종일 잠만 잔 것 같아요! 맞고 다음날 빼면 그렇게 아프진 않았습니다!

150 연우 - 유진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1:04:33

"아아.. 이번 순찰이셨군요.."

보통은 시프트는 외워두지만. 아직 일주일밖에 안된 상황이기에 그녀도 자신외의 순서까지 다 외우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삼각김밥을 먹지 않을거 같자 일단은 집어넣고. 그녀는 뭔가 줄게 없나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눈을 깜박일 뿐이었죠.

"하긴 점심도 아니고 저녁도 아닌 시간이니까요."

받기만 해서 죄송해요.
그녀는 아쉽다는 표정을 지은뒤에 곧 다시 미소지었고. 서류를 마저 정리한뒤에 시선을 맞췄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하는 일은 쓰고 지우고 하는 종류는 아닌듯 합니다.
다만 보도자료도 보다보니 그 속도가 좀 느려졌을 뿐인거 같네요.

"아..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선배."

그녀는 푹 쉬는게 좋지 않냐는 말에 그렇게 답하곤, 별로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정리가 안되있는 서류들이 있길래 순서를 맞추는거 뿐이라며 미소지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서류를 손에서 놓지는 않고. 대신 당신을 보며 차근차근 정리만 하고 있습니다.

"일하고 있을때 마음이 편하다보니.."

머쓱한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15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06:48

>>149 이렇게 된 이상 백신을 맞고 난 이후에는 무리하지 말아야겠네요! 참고할게요!

152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01:08:57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애쉬: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던 시민이라면 경찰의 의무감 이전에 사람이기 때문에 도왔을 거예요. 그렇지만 적어도 당신이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됐죠. 거기 있는 cctv 좀 가려주시겠어요?

"됐다. 각자 갈 길 가자."
애쉬: 갈 길이고 뭐고 수사에 협조할 생각 없이 반대의견만 내놀을 거면 당장 짐 싸서 나가요. 저도 당신같은 비효율적인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서 일 해먹기 싫으니까.

"평소에 어떤 자세야?"
애쉬: 네?(담요 덮고 베개에 머리 박고있음) 어..(커블체어 의미 없음) 음...(집에선 소파에 달라붙어 일어날 생각을 안 함) 허리에게 미안한 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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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040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함
> 어머니는 모건 X(쉬에). 와이즈맨, 아버지는 디르크 S(세드릭). 키르스텐

270 인간관계에서 1,2,3순위를 정한다면?
> 1순위는 애쉬의 과거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
2순위는 팀원을 비롯한 직장 동료..
3순위는 없어. 애조씨는 인간관계가 적거든..굳이 꼽자면 이제 사회에서 볼 수많은 사람들?

096 필통 속에 있는 것들
> 필통 말고 지갑으로 바꿔볼까? 행운의 1달러, 현금, 카드, 외국인 등록증, 그리고 사진과 여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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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멘션_온_A_or_B를_선택한다
> 앵커 주면 달아줄게~

자캐의_운동하는_모습
> 우와..상상이 안가네 이거 ㅋㅋ..1kg 아령 들고 팔 움직이는 것밖에 모르겠어...런닝머신 뛰거나..어쩐지 내 안의 애조씨는 헬스 보다는 필라테스 할 것 같음..리포머 할 때 바 잡고 이 악 물면서 스쿼트 하지 않을까..?🤔

자캐가_질투하는_방식은
> 은근히, 천천히 질투할 것 같아. 누군과 손을 잡는 모습을 보면 그 날은 가만히 있다가 둘만 남으면 손이라도 잡고 뺨으로 올려서는 "그때는 따뜻해 보였는데, 차갑네요?" 하고 은근히 미소 지으면서 나 그때 속상했고 걔보다 내가 못한 건 없는데 하고 로판 영애식으로 감정 표현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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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10:41

>>152 CCTV를 가리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동공지진) 아무튼 확실하게 강할땐 강하게 나오는 애쉬가 상당히 멋지네요! 정말로 말이에요!

154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1:11:47

>>152 이게 말로만 듣던 진실의 방?

155 연우주 (3ZemcZJZpI)

2021-10-02 (파란날) 01:12:23

"잘 가."
아 연우: "........"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아 연우: "사람을 죽인 기억은 없는데요."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아 연우: "행복하면 행복한거지 그에 따른 행동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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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우의 오늘 풀 해시는
소중한_사람이_좀비가_되어_자신을_공격해_온다면_자캐는
"좀비라하면 이미 죽은 상태. 그건 이미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게 아니니 죽이면 그만이죠"

자캐의_이상과_현실_사이의_거리
"이상이 뭐죠?"

자캐의_그닥_쓸데없는_설정을_적어본다
지독한 학습경험으로 쓸데없는 잡지식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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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우:
242 인내심은 얼마나 되나요?
"상당히 많다 생각하지만요"

024 캐릭터의 가치관을 한 줄로 정의해주세요.(좌우명)
- 남들과 다르지 않은 삶

211 좋아하는 음료
- 딱히 가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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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연우주 (3ZemcZJZpI)

2021-10-02 (파란날) 01:13:54

애조씨 진단도 조아요, cctv.....

15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15:17

>>155 역시 연우는.. 진단이나 이런 것을 보면 뭔가 '평범함'을 상당히 갈구하는 느낌이에요. 뭔가 좀 쓴 느낌이기도 하네요!

소라:이쯤되면 우리도 진단 해주는게 어때?!
예성:돌려봤는데 뭔가 이거다 싶은게 없어서 안한다고 하니 포기하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선배.

158 연우주 (3ZemcZJZpI)

2021-10-02 (파란날) 01:16:52

연우는 쓴맛이 아니에오.. 아마 달거에요! (?)

159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01:18:53

해서웨이:
204 글씨체는 어떤가요?

본인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암호 아닙니다!!

089 태어난 곳

브루클린 , 뉴욕 , 미국

338 자기 직전, 잘 준비를 모두 마쳤을 때의 모습은?

유선 이어폰 , 핸드폰은 유튜브 , 이불 꼭 올려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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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연우주 (3ZemcZJZpI)

2021-10-02 (파란날) 01:19:17

자체 암호!

16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21:47

>>159 하지만 그런 글씨체이기에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는걸요!! 아무튼 뉴욕 미국!! 역시 글로벌한 위그드라실 팀!

162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01:24:26

>>161 펜을 안 잡은지도 오래됐고 펜 굴리다가 가끔 낙서 찌끄리기가 전부인..!

163 유우카주 (OAM3cX4ZUk)

2021-10-02 (파란날) 01:25:30

"[미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유우카: (美潮...?)

"평소에 어떤 자세야?"
유우카: 바른 자세... 라고, 생각해요...

"너의 가장 큰 약점."
유우카: ...키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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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멘션_온_A_or_B를_선택한다
트위터를 안해서 의미를 모르겠어요
자캐가_들었던_말_중_가장_슬펐던_말
"방금 전 분이 전부 사가셨습니다."
자캐의_경고하는_방식은
솔직하게 말로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흘려들어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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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카:
160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해파리라고 생각해요
245 질투심은 어느정도?
자신의 것에 한해선 꽤 맹목적인 편이에요
272 순발력은 어느 정도?
평상시엔 둔하지만 탄력받으면 예민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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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25:31

>>162 아무렴 어떤가요! 그것이 해서웨이의 특성이라면 그 또한 개성!

16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26:21

>>163 어서 와요! 유우카주! 미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한 답에 그만 빵 터졌어요. 맙소사.

166 유우카주 (OAM3cX4ZUk)

2021-10-02 (파란날) 01:28:53

캡틴 반가워요 불금이에요

167 여명주 (lCO7PpMwaY)

2021-10-02 (파란날) 01:29:10

초여명:
162 본인에게 부모님은 어떤 존재인가요?
-정말 소중하고 또 믿을 수 있는,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다 동지.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도 과분한 분들이죠오. 그리고 샌드위치도 잘 만드시고오(소곤)
046 연애경험이 없다면 그 이유는?
-공부하고 운동하고 밴드하고 대학에서 맘에드는 전공 다 듣고 나니까 지금 이 순간이 되었습니다만.(술도 안마시고 일탈도 안하는, 인생 재미없게 사는 타입)
129 가지고 있는 신발은 몇 개인지?
-슬리퍼 계열 2개, 운동화 몇 개, 등산화 1컬레 등등 해서 합치면 10개 조금 안될 것 같아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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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명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총_or_검
-검을 왜 씁니까?(진지하게 의문) 냉병기를 써도 검보다는 창이
...
나는_네가_생각하는_공주님이_아니야_자캐버전
-...당신은, 저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나요오. 제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실패를 했고, 어떤 거짓말을 했고 어떤 가면을 쓰는지. 하나도 모르면서 저를 그렇게 평가하지 말아줘요오오.
죽음에서_부활하게_된다면_자캐는
-새로운 삶인 만큼 더 충실하게! 라는 마인드로 살아갈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어떻게 살아난건지, 다른 사람들도 살릴 수 있는지, 그런 것들도 많이 궁금할지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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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초여명: ...일단 고백을 받은 거죠? 일단 거절해야 한다면 서로 어떤 부분이 다른지, 나는 왜 너와 안 어울리는 지부터 설명하지 않을까요오...

"네가 제일 안정되는 공간은?"
초여명: 내 방 책상 앞. 이왕이면 베개랑 키보드도 같이요오.

"비밀요원이 된다면 코드네임은 무엇으로?"
초여명: ...무난하게 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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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29:11

그러게요! 불금이네요! 거기다가 3일 연휴지요!! 완전 행복한 순간이에요!

169 연우주 (3ZemcZJZpI)

2021-10-02 (파란날) 01:29:22

답변이 슬프게 웃겨..

17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31:13

어서 와요! 여명주!! 뭔가 샌드위치가 중요포인트가 된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 그리고 일탈 안하는거 좋은거라구요! 일탈하는게 좋은 것도 아닌거고! 그 와중에 뭔가 귀여운 느낌이 포인트로군요!

171 여명주 (lCO7PpMwaY)

2021-10-02 (파란날) 01:32:51

여명이는 연애 면역력이 거의 제로...! 그야말로 밴드 해본 범생이의 삶...!

>>163 해파리같은 유우카... 영화 라이프 온 파이 같은 분위기의 바다에서의 형광 해파리인 거지요, 압니다

17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33:42

뭔가 진단을 아무리 돌려봐도 이거다 싶은게 보이질 않네요! 여러분들이 올리는 것으로 돌려봐도 뭔가 음. 스러운 것들 뿐이고..
고로 MPC에 대해서 알고 싶은게 있으면 역시 다이렉트 질문을 받는 것으로! (없음)

173 연우주 (3ZemcZJZpI)

2021-10-02 (파란날) 01:34:33

결혼식은 언제로 잡을까요

174 여명주 (lCO7PpMwaY)

2021-10-02 (파란날) 01:34:34

솔직히 정말 하찮고도 안 중요한 질문들은 드릴 수 있지만... 진짜 하찮은 질문들이라(먼산)

17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37:04

>>173 하렘 멤버 1호가 생기고 그 캐릭터와 결혼식을 한 이후에 생각을 해보도록 하죠!

>>174 아니. 알고 싶다면 얼마든지 하셔도 괜찮아요! 궁금한 것에 하찮고 안 중요한 것이 어딨겠어요?

176 여명주 (lCO7PpMwaY)

2021-10-02 (파란날) 01:40:54

>>175
1. 당신의 자캐는 성선설이나 성악설을 믿나요?
2. 정말로 용서할 수 없는 행동을 하나 고른다면?
3. 만약 죽고 나서 살아온 나날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면, 당신의 자캐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4. 자캐가 생각하는 행복하기 위한 비결!

하찮은 질문들 대령이에여!

17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45:06

>>176 아주 재밌는 TMI 질문들이로군요!

1.소라나 예성이나 둘 다 안 믿어요. 굳이 꼽자면 둘 다 선도 악도 처음부터 정해진 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2.소라의 경우는 자신의 방에 있는 히어로 물품을 망가뜨리는 거...는 장난이고 진지하게 가자면 소라는 비겁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정말로 싫어하고 예성이는 자신의 여동생이나 가족을 건드리는 것을 정말로 싫어해요.

3.글쎄요. 이건 다른 캐릭터와 어떻게 엮이고 서사가 어떻게 쌓이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지만 적어도 둘 다 나쁘게 평가하진 않을 것 같네요. 소라의 경우는 좀 더 히어로스러운 삶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할 것 같기도 하네요.

4.소라의 경우는 당당하게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살아가자 이고 예성이의 경우는 매사에 후회없이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자일 것 같네요. 실제 둘의 가치관이기도 하고 말이에요.

178 여명주 (lCO7PpMwaY)

2021-10-02 (파란날) 01:48:50

>>177 소라와 예성이 모두 삶의 자세가 멋지다는 느낌...! 밝고 바르다는 느낌이 확 드네요.

참고로 여명이의 경우는...
1. 나름대로 성선설을 믿는 쪽. 세상은 생각보다도 조금 더 친절해요오.
2. 타인의 명백한 요구조차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하는 것, 그리고 선택의 기회조차 박탈해가는 것.
3. 아쉬운 순간들이 많은 삶이여도, 더를 바라는건 욕심이라고 생각해요오.
4. 불행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행복해질수 있다고 믿어요!

179 알데바란 - 키라 (GHtxQiu6mM)

2021-10-02 (파란날) 01:49:43

"...역시 알고 있으면서 날 놀리는 거잖아."

무표정하긴 했지만, 어딘가 심통난 듯한 표정으로 키라를 빤히 바라보았을까. 모르는 척 해도 그녀의 반응이라던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었으니까. 이미 눈치채고 있다는 것을.
...뭐, 이게 무슨 죄를 짓는 것도 아니고... 숨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괜히 들켰다는 감정이 들어, 담배피는 것을 걸린 학생마냥 반응을 해버리는 것이었다.

"그래주면 나야 편하지만. 고마워."

취향은 존중한다는 말에 조금 안심했는지 고개를 살짝 꾸벅인다. 다른 사람 앞에서... 그러니까, 비흡연자 앞에서 피는 것처럼 피해를 끼치지만 않으면 상관 없는 걸까. 그 쪽이 더 편하지.

"안 줄 거야?"

말을 덧붙이는 모습에 조금 아쉬운 기색을 내비친다. 으음. 배고픈데... 조금 아쉽다.
슬슬 저녁 시간대도 되고 해서 밥도 먹어야 하는데 사이드메뉴 정도만 얻어먹기에는 감질나기도 하고 조금...

"역으로 제안 하나. 햄버거 하나 더 사주면 그 트리플 어쩌구 하는 거, 한 입만 줄 수 있어?"

기왕 이렇게 된 거 식사도 하고, 같이 밥 먹을 사람도 구하고, 다른 햄버거 맛도 보고... 일석 삼조를 노리는 꿈 큰 알데바란이었다.
물론 키라가 받아준다는 전제 하에서 그렇다는 거였지만. 조금은 기대하지 않았을지도? 키라의 모습을 보면 어린아이 같은데 저 몸에 어떻게 햄버거가 두개나 들어가겠어... 하는 생각을 했으니까.

18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01:50:22

삶의 자세가 멋진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여명이는 조금 더 욕심을 부려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 2번은 확실히.. 저걸 여명이가 정말로 싫어하는군요!

아무튼 시간도 시간이고 조금 피곤한 것도 사실이니 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잘 자요!

181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1:51:24

잘자요옹

182 알데주 (GHtxQiu6mM)

2021-10-02 (파란날) 01:51:27

잘자요 캡틴!

결국 제대로 자는 것도 아니고 잠깐 기절했다가 왔네요...

183 여명주 (lCO7PpMwaY)

2021-10-02 (파란날) 01:51:51

잘자요 캡틴!

184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1:54:31

크아악 ... 답레 조금만 이따가 가져올께요 ... (눈물주륵)

185 여명주 (lCO7PpMwaY)

2021-10-02 (파란날) 01:55:45

직접 만든 tmi 질문을 답변하면서 느낀 건데 여명이가 은근 인간찬가 기질이 있네요. 사람의 가능성을 믿고 선의를 믿고, 그 가능성과 선의를 부정하는 일과 사람을 싫어하는. 아마 이런 사람의 가능성을 지키고 싶어서 경찰이라는 직업을 택한 것도 있겠어요.(납득)

186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01:55:59

천천히 하셔용. 저 아마 곧 기절할듯.. (예고)

187 제유진 - 아연우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02:14:16

" 순찰은 여기 오기전이 더 힘들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건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은 것 같아요. "

마약 브로커가 제일 자주 보인다는 제보가 들어온 이후부터는 순찰이 엄청 강화되었고 그 때문인지 순찰근무가 평소보다 더 빡빡하게 돌아갔었다. 물론 그 브로커는 잡지도 못했을뿐더러 소수의 마약 이외에는 아예 구경도 못했다. 다른 경찰들은 의아해했지만 나는 그게 왜 그런지 알고 있었고 눈 앞에서 그걸 막지 못했다. 잠시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가, 이내 휴게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작게 한숨을 내쉬고선 털어낸다.

" 뭔갈 받으려고 드린건 아니니까요. 신경 안쓰셔도 괜찮아요. "

보육원은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이고, 그래서 나눠쓰는 것에 익숙해져야했다. 물론 나는 맏이였기에 내 또래 아이들과 함께 수많은 동생들을 돌보곤 했다. 그래서 내 것이라는 의미가 희박했고 나눌 수 있으면 나누는게 좋았다. 그렇다고 남이 나한테 무조건 나눠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건 정말 이기적인 생각이니까.

" 아니 딱히 불편한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선배라니 가당치도 않아요. 애초에 동갑이고, 유진씨라고 편하게 불러도 괜찮아요. "

애초에 서로 동갑이었던것 같다. 그러니까 나이도 같고 같은 팀의 동료로 있으니 경찰 계급 같은거 생각 안하고 그냥 같은 위치에 서있는거다. 물론 선배라고 부른다고 고집한다면 말릴 생각은 없지만 일단 나에 대해서 잘 모르고 하는 말일 수도 있으니까.

" 그런걸 워커홀릭이라고 부르던데 ... 그래도 눈이 피로하거나 그렇지 않아요? 다 글자로 되어있는 것들이라. "

188 맥스주 (53UYdFa6lo)

2021-10-02 (파란날) 03:55:19

저녁에 곯아떨어져선 이 시간에 기상하다니! (이불 던지기)

189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08:04:21

유동환:
128 캐릭터의 집 냉장고에 대해 묘사해주세요

(보통 냉장고의 2배 크기의 냉장고를 보여준다)

160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곰!

205 원망하는 대상이 있다면?

지금은 없지만 만약 있다면 전력을 다해 그를 쓰러트리기 위해 능력을 총동원해 수련하고 쓰러트릴 것

허나 인간의 마음을 잃지 않으면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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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_주변의_자캐에_대한_소문은

핵꿀밤 펀치로 범죄자의 뚝배기를 깬다는 소문이?(그런거 없다)

자캐가_생일인데_아무도_몰라준다면

아쉽지만 만약 아무도 모른다면 그러려니 하면서도 생일이 다가오기 전에 계속 말한다.

자캐와_어울리는_문장을_써_보자

굳세어라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90 여명주 (lCO7PpMwaY)

2021-10-02 (파란날) 09:46:48

아침 갱신! 좋은 하루!

191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0:03:54

애주 오늘은 하루종일 누워있을 예정..화이자에게 패배함.. ㅇ<-<

192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0:04:46

터벅 터벅 터벅.... 충분히 잤지만 더 자고 싶은 기분...._(┐「ε:)_

193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0:05:44

애주 안녕~~~~ :ㅇ 애주 몸은 괜찮아?????

194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0:07:10

여명주 낫주 안녕~~~ 2차 맞았는데 아직까지는 쌩쌩해~ 내 몸이 넥스트레벨을 못추게 하려고 시동이 걸렸을 뿐이야..넥스트레벨 추게 해달라.. ㅇ<-<

195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0:13:05

>>194 넥스트레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2차까지 맞았으니까 애조씨주는 이제 완전체야!! 조금만 기다리면 끝내주는 댄스타임을 즐길 수 있을 거라구~~

196 여명주 (lCO7PpMwaY)

2021-10-02 (파란날) 10:13:55

여명주는 다다음주 정도에 2차 예정인 것... 그리고 아침 차리기 귀찮아...

197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0:23:15

>>195 맞아~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끝내주는 디귿춤도 출 수 있을 거야..낫주도 만약 백신 남았다면 몸 아주아주아주 조심 하는거야~ 움쫩쫩~~😘

19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0:24:03

애주 오늘은 푹 쉬세요!

저는 2차 29일 정도에 맞아요! 지금은 머리는 괜찮은데 팔이 올라가지 않아요 ㅋㅋㅋ

199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0:24:24

나기토주도 여명주도 안녕하세요오!

20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0:31:52

늦잠은 매우 좋은 것이 분명해요! 푹 자고 갱신할게요!!

201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0:32:02

동환주 어서와~ 이제 동환주도 넥스트레벨 못 추는거야...ㅇ<-< 잠깐 눈 붙이고..올게..힝잉잉 오늘 일상 하고 싶었는데 ㅇ<-<

20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0:32:05

오늘도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203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0:32:16

사실 나도 그저께 맞았는데 이제 1차 맞은 걸 감안해도 엄청나게 멀쩡해서 어리둥절중... :3c
평소 내 종이인간력을 생각해서 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감기보다 아무렇지 않아가지구... 2차때도 괜찮았음 좋겠네... 🤔
아무튼 다들 안녕이야~~~~!!!!

>>196 나두......(아직 누워있는 사람)

>>197 예아~~~ 그때까지 힘내보자구~ 그래서 애조씨는 디귿춤 잘 춰?(?)

204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0:34:15

애주 잘자~~~~ 캡도 안녕~~~~~~

>>198 '돌아눕지 못하는 자의 고통'이 왔구나... :0

20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0:34:31

2차를 맞은 애쉬주는 푹 쉬길 바라고 1차를 맞은 동환주와 나기토주도 푹 쉬길 바랄게요!! 사실 1차는 저도 별 거 없었어요. 문제는 2차라고 하는데.. 그것도 별 거 없는 사람은 별 거 없다는 것 같으니. 아무튼 백신 다들 잘 버텨봐요!

206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10:38:02

모두,,, 반갑다,,! (기억상실증 걸린 컨셉

20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0:40:55

어서 와요! 해서웨이주!

208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10:42:00

>>207 아이아이!! 캡틴!!

209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0:43:02

>>205 그렇지~~~ 안 아프면 좋은 거고 나중 일은 나중에나 알 수 있는 거니까~~~ 다들 건강관리 열심히 해보자구! :3

잊서웨이주 안녕~~~~

21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0:44:08

오늘은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렸을 본격적인 스토리 날!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에요! 사람이 많으니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지도 모르지만 아마 아무리 빨라도 전투는 내일이 되어야 시작되지 않을까 싶네요.

21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0:45:27

최소라 님께 드리는 문장

마주 보자. 잘라낼 수 없다면 더는 도망치지 않을래. | 로비코, 옆자리 괴물군
#shindanmaker #당신께_드리는_문장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차예성 님께 드리는 문장

사랑한다는 말은 어떻게 표현하지? 오랫동안 그 문제로 고민을 했지만, 사랑한다는 걸 행동으로 어떻게 나타내야 하는지 도무지 떠오르지 않아서, 결국 사랑한다는 표현은 할 수 없었다. | 당신 옆을 스쳐…
#shindanmaker #당신께_드리는_문장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맙소사. (동공지진)

212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10:45:59

예성이 누구야!!!!!!!!!!!!!!!!!!

213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10:49:09

나기토주도 안녕핫요!

214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0:51:41

예성이는 MPC지요! 사랑한다는 말 어쩌고의 대상은 딱히 대상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예성이 자체가 저런 성향인 것일 뿐이에요!

215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1:14:13

에그그그으.. 자버렸네요. 몸상태 메롱..

216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1:16:41

어서 와요! 연우주!! 컨디션이 안 좋다면 푹 쉬길 바랄게요!

217 연우 - 유진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1:21:00

"그런가요?"

이쪽 부서가 사람이 좀 더 많기 때문이려나. 그녀는 기본 업무의 차이는 크게 못 느끼고 있었으므로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하기는 같은 경찰이라도 어디에 있었냐에 따라 강약의 차이가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지.
그녀는 자신이 맡은 구역은 굉장히 평탄한 곳이었다며 덧붙이고는 그래서 뭔가 특수한 부서에 오니 긴장된다고 말했습니다.
말은 그렇게해도 그냥 미소짓고 있지만요.

"당연히 그건 알지만.. 나중에 음료수 사올게요,"

음료수에는 음료수. 그녀는 어떻게 해서든 갚을 생각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선배라는 표현에 그렇게까지 좋은 반응이 아닌걸 보며 그녀는 이곳 사람들은 성향이 좀 다른가 하고 눈을 깜박였습니다.
속으로만 하는 생각이지만 보통 선배, 선배 해주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후후.. 나이랑은 상관없죠. 선배님이니까 선배에요."

하지만 이름으로 부르고 그러고싶진 않았으니 그녀는 적당히 스타일을 고수하는척하며 미소지었습니다.
그러다가 워커홀릭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그녀는 흠- 하는 소리를 내며 눈을 살짝 치켜세워 생각에 잠겼습니다.

"글쎄요.. 저는 딱히 워커홀릭은 아닌거 같은데. 일하는걸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갸우뚱~

"눈은 조금 피로한 느낌이 들때가 있긴해요."

218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1:21:25

요즘 괜찮다하더니 또 메롱메롱해졌어요. 흑흑흑 안녕하세요

219 신주◆KtQxTILCQM (5QpAHIASfo)

2021-10-02 (파란날) 11:22:19

잠시 갱신하고 갑니다.... 오늘 저녁은 어떻게든 시간 내보기🤦‍♂️

22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1:25:21

>>218 잘 쉬고 그러면 곧 괜찮아질거예요! 8ㅅ8 푹 쉬세요!

>>219 어서 와요! 신주! 아니. 그런데 오늘도 상당히 바쁘시군요. 8ㅅ8 현생이 잘 풀리길 바랄게요!

221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1:32:50

오늘 7시였던가요.. 8시였던가요..

22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1:35:21

저녁 7시 30분이에요!

223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1:35:52

그 사이였던거신가...!

224 키라주 (aTc5kxgB5E)

2021-10-02 (파란날) 11:42:14

(대충 집가고 싶다는 짤)

22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1:43:17

어서 오세요! 키라주!!

226 키라주 (aTc5kxgB5E)

2021-10-02 (파란날) 11:47:00

다들 안녕이에여~ 첫 메인스토리인만큼 참여 가능하도록 현생 힘내고 오겠슴다!

22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1:52:43

다들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스토리 진행은 사실 하루만에 끝나는게 힘들어서 보통은 일요일까지 다 사용하니까요! 물론 조사나 전투가 없는 그런 거라면 하루만에 끝날수도 있긴 하겠지만 얼마나 될지는. (시선회피)

22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2:16:47

다들 어서오세요!

22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2:42:59

슬슬 점심을 먹을 때가 다가오네요! 오늘은 뭘 먹을지 고민해야겠어요!

230 연우주 (j5T3NXeIXc)

2021-10-02 (파란날) 12:43:58

점심은 삼김!

23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2:49:54

삼김이 아니라 좀 더 든든한 것을 먹으셔도 좋을텐데! 아무튼 식사 맛있게 하세요!

232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2:59:51

삼김은 완벽한 식사라구욧!

233 알데주 (EFRvNPpkuI)

2021-10-02 (파란날) 13:00:36

배고프다...갱신합니다

234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3:00:46

어서오세요~

235 알데주 (EFRvNPpkuI)

2021-10-02 (파란날) 13:02:32

연우주 안녕하세요!
삼김 말고 좀 더 든든하게 드세요(개막 잔소리)

236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3:03:05

삼김 두개?

23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3:04:28

어서 오세요! 알데주! 든든하게 식사를 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저는 슬슬 점심을 먹으러 가볼게요! 나중에 봐요!

238 알데주 (EFRvNPpkuI)

2021-10-02 (파란날) 13:04:34

>>236 (연우주 딱콩)

239 알데주 (EFRvNPpkuI)

2021-10-02 (파란날) 13:04:49

알데주 점심은 고기에요!
다녀오세요!

240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3:07:43

다녀오세요~

>>238 (사망)

241 알데주 (EFRvNPpkuI)

2021-10-02 (파란날) 13:08:58

>>240 으아악 죽지마요(부활주문)

242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3:10:24

>>241 (추가타)

243 유진주 (0MjrmbZd0M)

2021-10-02 (파란날) 13:22:09

몸이 고되네요 ... 갱신이에오 ...

244 알데주 (kRNgAYaqnA)

2021-10-02 (파란날) 13:22:43

>>242 (엉엉 울면서 연우주 묻어드리기...)

유진주 어서오세요~!

245 유진주 (0MjrmbZd0M)

2021-10-02 (파란날) 13:25:50

좋은 주말이에요!

246 여명주 (lCO7PpMwaY)

2021-10-02 (파란날) 13:27:55

온라인 팀겜을 한다->팀원들 때문에 열받음->온라인 1댑 겜을 한다->고인물 만나서 열받음->오프라인 1인용 겜을 한다->내 실력에 열받음->무한반복

중인 여명주 등장

247 화연-청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13:38:56

" 무단횡단은 불법이에요... "

자신의 직업 정신은 그리 투철하지 않다는 그녀에 말에 화연은 혼자 낄낄대며 웃으며 말했다. 청림이 자신이 자랑스럽게 말한 직업 정신이나 정의관을 창피하게 여기는 모습이 재밌는 것일 수도 있고 그러면서 경범죄인 무단횡단을 한다는 사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맗해서 웃는 것일 수도 있다.

그녀의 가뜩이나 붉게 물든 얼굴이 더 붉어진 것만 같았다. 청림은 다시 술을 마셨고 냉수를 들이켰다.

" 가끔 잔악무도한 범죄자를 잡으러 갈때는 이 녀석이 저항해주기를 바랄 때도 있어요. 그땐 합법적으로 혼내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범죄자들은 저항할 생각도 안하고 바짝 엎드려서 항복하더라고요. 약자에게만 강해지는 멍청이들이에요"

화연은 처음으로 청림의 권유를 받아 술잔에 입을 대었다. 이야기가 살짝 우울해지는 감도 있어 이렇게라도 분위기를 돋우려고 한다.
청림이 숨을 내쉬자, 화연은 그녀의 술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그 짙은 향수 냄새를 술냄새가 뚫어버렸다.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을 한다. 어떻게하면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대화가 끊기지 않을까?
그리고 다행히 청림이 사탕을 건네며 짧은 적막이 깨졌다.

"아, 고마워요!"

화연은 청림에게 받은 복숭아 캔디를 입에 넣고 굴렸다.
달콤하고 시원한 느낌이 입안 가득 퍼졌다. 소주 특유의 기분나쁜 알코올 향과 감미료 맛이 중화되는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그녀의 취기가 더 오른 모양이다.

"목캔디인가요? 시원하네요. 그나저나 이제 술 보단 음식이나 물을 마시는 건 어때요? 꽤나 취하신 것 같아요."

248 알데주 (/g0y.CUk/E)

2021-10-02 (파란날) 13:45:15

어서오세요 여명주 화연주!

>>246 (ptsd)

249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3:47:31

:ㅇ
진짜로 더 자버렸어... 다들 다시 안녕,,,~~~~

>>246 와! 그렇다면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는 가챠겜을 하자!

25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3:48:27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할게요!! 역시 느긋한 토요일 완전 좋아요!

251 알데주 (EFRvNPpkuI)

2021-10-02 (파란날) 13:52:45

나기토주 캡틴 안녕하세요~ 쫀오쫀오!

252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13:53:03

다들 안녕하세요!!

253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3:58:26

알데주도 화연주도 다른 계시는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254 알데주 (R8ZEv1IB2w)

2021-10-02 (파란날) 14:03:57

느긋한 토요일 오후네요...흐으으...

25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4:05:53

저는 마냥 느긋한 것은 아니지만요! 다시 한번 더 케이스 정리를 하게 되니 결국엔 보는 거 또 보게 되고. 으앙! 오늘 일상은 무리일거야! (눈물 펑)

256 알데주 (R8ZEv1IB2w)

2021-10-02 (파란날) 14:08:00

>>255 (캡틴 쓰담쓰담...)
힘드시겠네요.. 파이팅이에요! 일상도 함께 돌리실 수 있으시다면 좋겠지만..!

25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4:11:33

힘들다기보다는 그래도 첫 케이스니까 조금이라도 좋은 퀄을 주고 싶다는 것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열심히 해볼게요!

258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4:17:20

리갱~

생각해보니 오늘은 참가가 되도 내일 안될거 같은데. 전반에 참가하고 후반에 빠지면 진행상 꼬인다거나 하는게 있을까요?
그런게 있으면 그냥 관전하는편이 매끄러운 진행이 될거 같아서용!

259 유우카주 (OAM3cX4ZUk)

2021-10-02 (파란날) 14:18:38

갱신해요 오늘 진행이 있군요

260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4:19:07

어서오세요~

261 알데주 (5e46ikUe/I)

2021-10-02 (파란날) 14:21:46

>>257 (감동)

어서오세요 연우주 유우카주!

26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4:24:39

>>258 상관은 없어요! 기본적으로 캐릭터들은 모두 그 자리에 있었다는 방향으로 처리할 생각이니까요!

>>259 어서 와요! 유우카주! 네! 저녁 7시 30분 예정이에요!

263 유우카주 (OAM3cX4ZUk)

2021-10-02 (파란날) 14:43:28

반가워요 연우주 알데주 캡틴
저녁인가요 참여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264 알데주 (LHySesQJPU)

2021-10-02 (파란날) 14:44:56

다같이 참여하면 좋겠어요!

26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4:47:34

시간이 되는 분은 참여하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 싶어요! 아무튼 토요일인데 조용하네요. 다들 주말 약속을 보내는게 분명해!

266 알데주 (GTyNRkutQ.)

2021-10-02 (파란날) 14:51:07

주말 약속이 뭐죠(눈물..)

26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5:07:24

인싸에게만 허락되는 무언가일지도요! 저도 오늘은 집에서 쉬니까 괜찮아요! 내일은 나갔다올 것 같긴 하지만요!

268 키라 - 알데바란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15:17:34

"뭐, 셜록이 그래서 주변사람들한테 미움을 샀던 거니까요~
단순한 단서에 따른 추리만으로 그 사람의 동향을 파악한다는거, 틀리면 몰라도 맞아떨어지면 속을 들킨거 같아서 찜찜하거든요~
음... 근데 뭐, 이 바닥에선 흔한 일이잖아요?"

표정이야 딱히 변하지 않은 당신이지만 미묘하게 심통난듯한 얼굴이나 말이 마치 담배피다가 선생님에게 들킨 학생처럼 어딘가 찔리는듯한 느낌이 묻어나왔다.
애초에 그걸로 뭐라 할 생각도 없고, 자신의 앞에서 대놓고 줄줄이 피우지 않는 이상은 그녀도 무어라 할 생각이 없었다.
물론 행여라도 그런다면 곱게 넘어갈 사람이 아니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취향 존중 안하면 큰일나잖아요~
음... 지금같은 경우엔 그정도로 중요하다기보단, 뭐...
그냥 인사치레로 한 얘기니까요!"

물론 어느 누구라도 뒷골목에서 나오는 사람에게 '여, 담배 좀 피고 왔는가?' 라는걸 인삿말로 쓰진 않겠지만,

"에이~ 다 식은 햄버거 먹어서 뭐하게요~ 꽁쳐뒀다 야식으로 먹는거면 몰라도~
...아, 심야라도 햄버거는 배달되지 참? 한국이 이래서 편리하다니까요~"

쉽게 햄버거를 넘기지 않으려는 자신의 철통방어에 아쉬운 기색을 보이던 그가 제안을 해오자 그녀는 살짝 의아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음~ 딱 봐도 배고프신거 같은데, 차라리 지금 같이 버거집을 가는게 낫지 않나요?
뭐 약간 이르긴 한데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기도 하고~ 어차피 뭐 안드셨으면 가자구요~
따뜻할 때 먹는게 최고니까요? 특히 치즈버거라면!"

그럼 지금 봉투에 담아둔 것은 뭐냐, 라고 묻는다면 그녀는 주저없이 '비상식량'이라고 할 것이다.

"그래도 굳이 이것도 드시겠다면~ 흠... 말리진 않지만요~"

당신을 향해 빙글거리는 웃음은 장난끼 많은 꼬마아이가 나뭇가지에 커다란 벌레를 꿰어놓고 눈앞에서 휘적거리며 겁을 줄때의 표정과 꼭 닮아있었다.

// 잠깐 답레 달고 가는 거시애오!
이따가 저녁에 봐여 다들~

26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5:19:11

다녀오세요! 키라주!!

270 알데주 (IU7p5qOyog)

2021-10-02 (파란날) 15:21:48

무서운 키라...다녀오세요!

>>267 (인싸..!)

27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5:22:30

>>270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냥 시내에 놀러가는 것 뿐이라구요!! 8ㅅ8

272 알데주 (A2BWNDUZqw)

2021-10-02 (파란날) 15:24:58

>>271 그것이 인싸인 것이..?

273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5:33:15

>>272 혼자 가는건데...요? (시선회피)

274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15:33:41

시내 놀러나가면 인싸에여?
그럼 져는 혼자 샤샤샥 돌아다니니까 닌싸에여! 닌닌!

>>270 안무서워여! 키붕이 은근히 빡대가리인 면도 있으니까여!
그냥 잼민이에 충실한 애에여!
...그게 무서운 건가? ㅇ0ㅇ?

아모튼 다들 이따봐여~ 져는 또 사라져열~ 사사사사삿삿! (대충 점멸 짤)

27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5:36:01

정말로 다녀오세요! 키라주!!

276 알데주 (LHySesQJPU)

2021-10-02 (파란날) 15:38:42

>>273 앗
(시선회피...)

>>274 역시 닌자는 실존했어요!!

잼민이에 충실하기에 그 장난기가 더 무서운....
두렵다 키붕이!

다녀오세요!!

27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5:45:31

그냥 가볍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올까 생각 중이에요! 모처럼의 연휴니까 말이에요! 암튼 그렇답니다!

278 가을주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16:30:52

기나긴 현생의 벽을 뚫고... 내가 도착했노라....

27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6:32:27

어서 오세요! 가을주! 뭔가 엄청나게 힘든 현생을 보내신 모양이네요. 8ㅅ8

28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6:37:19

저도 왔습니다! 어서오세요 가을주! 안녕하세요 여러분!

28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6:38:09

동환주도 어서 오세요!!

282 지원주 (M.SIqh6mm.)

2021-10-02 (파란날) 16:40:15

헉 가을주 오랜만이에요! 현생 수고 많으셨어요!

동환주도 어서오세요~

28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6:40:48

지원주도 안녕하세요!

동환이 일상 돌릴까 하는데 같이 하고 싶으신분!

284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6:41:31

아무 일도...없었다!

28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6:46:22

지원주는 누구인가? 우리 스레에 그런 캐릭터는 없을터인데! 아무튼 일상이라. 캡틴이 돌릴 수 있긴 한데 스토리 때문에 그렇게 길게 돌리긴 힘들 것 같은 예감이네요. 그래도 괜찮다면야.

286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6:46:39

가을주 어솨~ 현생 고생 많았어~(뽀담)

잘 잤다..이제 애주 진짜 넥스트레벨 불가능해..그래도 디귿춤 금강막기 아예 못하기 전에 미리 춰뒀어.. ㅇ<-<

>>203 늦은 답이지만 애조씨가..과연 디귿춤을 잘 출 수 있을까?🤔 추라면 추겠지만 엽이에나처럼 신들려서 추긴 어려울 것 같아..🤔🤔🤔

28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6:47:18

어서 와요! 애쉬주!!

28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6:49:31

애쉬주도 어서와요!

>>285 캡하고 돌린다면 마침 소라와 돌릴 수 있겠네요 ㅋㅋ

289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6:50:11

아 맞다 그러고보니 진짜 오늘 토요일 돌리네요 ㄷㄷ 벌써 시간이 이렇게

29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6:50:58

>>288 소라를 원한다면야 소라를 보내줄 수는 있지요!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291 알데주 (HGKTo49qSA)

2021-10-02 (파란날) 16:51:49

다들 어서오세요!! 가을주는 현생 고생 많으셨어요!!

292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6:53:31

>>290 동환이가 훈련실에서 엄청 훈련하고 있는 것을 소라가 본다는 느낌으로 가고 싶네요!

29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6:53:41

알데주도 어서오세요!

294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6:54:40

>>292 훈련실에서 훈련이라. 일단 알았어요! 그러면 일단 선레를 가져올게요!

295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6:55:52

네엡!

296 소라 - 동환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6:57:04

서가 있는 건물 4층에는 범죄자들을 제압하기 위해서 일종의 트레닝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기본적인 업무를 다 마치고 굳이 할 것이 없을 경우에는 이곳에서 트레이닝이나 훈련을 할 수 있었다. 딱히 훈련을 하거나 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래도 4층을 누가 쓰고 있는 이가 있을까 생각하며 소라는 사무실에서 나온 후,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며 4층으로 올라갔다.

닫혀있는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동환의 모습이었다. 보아하니 꽤 훈련을 하고 있는 것 같았기에 방해가 되면 안된다고 느끼며 그녀는 우선 잠시 지켜봤다. 익스파를 훈련하는 것인지, 혹은 육체적인 것을 훈련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었으나 괜히 방해가 되어서 좋을 건 없었으니까.

그렇게 바라보다 잠시 쉬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자 그녀는 근처에 있던 정수기에서 물 한 컵을 받은 후에 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고개를 올려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가볍게 말을 걸었다.

"단련하는 중이었나봐요? 일단 물 한 모금 마시세요. 딱 물 먹기 좋은 타이밍일 것 같은데."

297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7:01:58

고된 하루를 보내고 등장 ... 답레 가져와야지 ...

29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02:21

에고. 고생하셨어요! 유진주! 어서 와요!

299 동환-소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04:44

10분...30분...1시간...2시간..

그는 모든 업무를 마치고 단 1초도 쉬지 않은 채 자신을 몰아붙인다.

온 몸의 근육이 찢겨주는 순간 스쿼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운동 에너지를 흡수해 미세한 근육의 상처를 실시간으로 회복시키며.

지치지 않는 몸을 주되 고통이 멈추지 않는 지옥의 훈련을 계속된다.

정작 본인에게 있어서 이것은 무척이나 평범한 단련법이었기에 아무런 불만도 나오지 않았으나.

객관적으로 보면 그 어떤 직업도 그만큼의 훈련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훈련을 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갖던 도중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아 소라 씨."

자신이 보다 나이가 많지만 키의 차이 떄문인지 무척이나 어려보이는 그녀가 친절하게 물을 건네준다.

시원한 물을 감사히 받으며 목구멍에 넣고 몸을 식힌다.

확실히 초면에는 계급으로 불렀지만 그 회식 이후 다른 사람에게도 계급을 붙이지 않고 이름으로 부르니.

지휘쪽이긴 하지만 자신들과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본인들이 말하니.

아예 이 참에 이름으로 부르기로 한 것이다.

"푸하, 덕분에 몸이 식혀졌네요. 감사합니다. 소라 씨 혹시 저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하러 오신 겁니까?"

300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7:05:41

유진주 고생 많았어~ 어솨~!

지금 상태로는 저녁 해먹기 힘들 것 같은데 뭐 먹지.. ㅇ<-<

301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06:22

스팸 있으면 딱일텐데 말이에용 계란 프라이도 같이 하구...아니면 계란 말이 하던가?

302 알데주 (4g4x9QOSH.)

2021-10-02 (파란날) 17:07:49

치킨 시키죠(?)

30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08:09

순살 치킨으로(?)

304 소라 - 동환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09:51

자신을 바라보며 훈련을 하러 왔다는 그 말에 그녀는 고개를 가만히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지금은 훈련보다는 그냥 전체적으로 지켜보기 위해서 찾아온 것에 가까웠으니까. 물론 훈련을 안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적어도 지금은 아니었다.

"아니요. 그냥 전체적으로 다들 어떤 상태인지 보려구요. 일하는 것을 체크하거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지휘자가 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꽤 트레이닝을 한 모양인데 업무는 다 한 거 맞죠? 트레이닝을 하는 것에 특별히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업무를 게을리하면 나중에 예성이가 혼낼지도 몰라요."

괜히 장난스럽게, 밝은 목소리롤 이야기를 하며 소라는 가만히 안쪽으로 더 걸어가며 잠시 주변을 바라봤다. 확실히 시설면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단체 훈련을 하거나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나 그건 또 나중의 이야기였다. 일단 지금은 당장 움직여야 할 일은 없었으니까. 물론 지켜보는 사건이 있으니, 그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어 그녀는 그것에 대해선 말을 아끼기로 했다.

"하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요. 언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까요. 몸이 튼튼하다고 해도 익스퍼와 대치하면 그런건 아무런 의미가 없기도 하고요."

트레이닝을 하는 것은 좋으나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만 하라는 의미를 담아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뒷짐을 지며 좀 더 안 쪽으로 걸어가며 가만히 방 안을 살펴보다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말을 이었다.

"일단 시설면으로는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다음에 예성이와 둘이서 훈련을 하러 오던가 해봐야겠어요. 일이 없을때지만요."

30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10:16

역시 뭐 해먹기 힘들땐 배달을..(속닥)

306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7:10: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암 닭은 몸보신이지..치킨 먹을까..🤔 마침 배민 상품권도 있겠다..(진지)

307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7:12:40

몸에 탄단지가 골고루 들어있는 피자가 어떨까요? (아님)

308 동환-소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16:36

"에이, 물론입니다. 지금의 저한테 있어서 인명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건 업무니까요. 아무리 그래도 경찰로서의 본분은 잊지 않아요."

제 아무리 훈련이 좋고 필수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나, 그게 경찰 업무를 뒤로 하고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소라의 장난스러운 말이 무슨 뜻인지 알며 그 또한 거기에 맞게 대답을 했다.

"물론 제 자신의 한계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부모님이 매일 경고를 해주셨는걸요."

"인간인 이상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지나친 훈련은 몸만 망가트릴뿐이니 무리하지 말라고."

"언제나 그 말을 새겨들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훈련을 하면서 야생동물에게 습격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제가 흡수한 에너지를 체력으로 변환할 수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수 시간도 더 넘게 할 수 있겠죠. 물론 능력을 쓸 수 있는 데까지 말이지만요."

동환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관자놀이를 콕콕 치며 결국 익스파에 따라 체력이 달라진 다는 점을 명시해둔다.

"어쨌든, 여기는 제가 산 속에 있던 시절에 비하면 무척이나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309 소라 - 동환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21:07

"그 에너지 변환율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지만, 결국 그것도 익스파. 그것도 A급.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제 익스파도 한계가 분명하니까요."

체력으로 변환이 가능하다고 한들, 그것이 무한정으로 돌아가는 구조는 아닐 거라고 추측하며 소라는 걱정어린 목소리를 내비쳤다. 수 시간도 더 넘게 가능하다니. 일단 체력이 먼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혹은 정신적으로 지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생각하니 자연히 그녀의 고개가 도리도리 저어졌다. 익스파는 결국 뇌파. 즉, 정신적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물론 사람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금방 지치고, 덜 지치고의 차이는 있으나 결국 무한적인 에너지는 절대로 아니었다.

"대체 어디서 살았던 거예요? 시골에서 지냈어요?"

요즘 시기에 산 속에서 사는 이가 있긴 한걸까? TV에서나 보이던 이가 실제로 앞에 있다고 생각하니 그건 조금 신기하다고 생각을 하며 그녀는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튼, 산 속에 비하면야 당연히 좋지 않을까요? 여긴 도시니까요. 그것도 정부 차원에서 직접 추진한 환경도시. 아무리 그래도 산 속에 비하면 당연히 시설면에서는 훨씬 좋다고요. 자랑스러운 고향이에요. 그래서."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소라는 근처에 있던 샌드백을 바라봤다. 가만히 바라보던 그녀의 눈빛이 아주 살짝 반짝였다.

310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7:21:35

빨리 집가서 답레도 쓰고 놀고 싶은 이 기분..

31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24:51

천천히 하셔도 되는 거예요! 천천히!

312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7:26:23

>>311 천천히...(심호흡)
맞다 저희 오늘은 몇 시에 스토리 진행인가요??

313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27:53

>>312 스토리는 언제나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될 예정이에요!

314 제유진 - 아연우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7:29:19

" 이런 부서는 모두가 처음일테니 다들 긴장하지 않을까요? "

대 익스퍼 전담팀이라니. 영화나 만화에나 나올법한 경찰 조직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도 믿지도 않아줄 것이다. 물론 익스퍼의 존재 자체가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는 비밀이므로 말하면 안되겠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이 능력을 나쁜 쪽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한다면 어떻게 활용할지 조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알 수 있는데 그들의 범죄를 수사하고 체포한다라 ...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오고 그에 따른 위험부담도 상상할 수가 없었다.

"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선배님은 아닌데 말이죠. "

대학 후배도 아니고 경찰 업계를 나보다 늦게 들어온 것도 아닐텐데. 하지만 그렇게 부르는게 편하다면 굳이 말릴 생각은 없었다. 선배 소리는 대학 때 많이 들었으니 남들처럼 막 좋아라하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남이 날 부르는 호칭에 굳이 이래라저래라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다. 편한대로 부르는게 장땡이지. 좀 친해지면 이름으로 불러줄 수도 있고.

" 일할때 편하다고 하셔서 워커홀릭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일할때 가장 편하다 ... ? 내 상식 선에선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개를 갸웃하는 그녀의 얼굴을 마냥 웃으면서 바라보기만 한다.

" 가끔씩 눈을 마사지해주면 눈 건강에도 좋고 일할때도 눈이 별로 아프지 않아요. "

눈두덩이를 꾹 눌러준다던가 안구를 살며시 눌러주는 식으로 말이에요.

315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7:29:56

>>313 감사함다!!

316 동환-소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30:10

"뭐어...딱히 익스파에만 의지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제 막 두 다리를 섰을 때부터 훈련을 받아서 그런지 적어도 이때만큼은 버티는 게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기도 힘들었고."

동환은 지금도 산 속 깊숙이 있는 자신의 친가를 생각하며 말한다.

"제가 태어난 곳은 청해시입니다. 하지만 청해시의 평범한 집이라기 보다는 특히 산 속 깊이 있는 곳이었죠."

딱히 자연인 처럼 움막에서 산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숲 속에 있는 집안은 나름 큰 편이었고, 부모님 또한 자산가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

"그 산에서는 워낙 야생동물이 많아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그대로 죽을 수도 있었거든요 하하하."

"그나저나 소라 씨의 고향도 청해시였군요...비록 거리는 좀 다르지만 사실상 이웃이겠네요."

덩치 답지 않게 키킥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본다.

317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31:26

그러고보니 동환이의 친가는 꽤 자산가라서 주변에 있는 산을 사유지로 샀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인적이 워낙 없는 곳이긴 하지만요

31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33:30

아니면 따로 웹박스로 설정 보내드릴까용?

319 소라 - 동환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37:24

"...못 들은 것으로 할게요. 지금 발언 거의 100%로 아동학대에 해당하니까요."

두 다리로 섰을 때부터. 즉 아무리 못해도 1살 경이란 이야기가 아니던가. 그때부터 훈련이라니. 경찰로서는 쉽게 넘길 수 없는 아동학대의 환경이었다. 허나 그렇다고 지금 와서 찾아가서 체포니 뭐니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기에 괜히 기분이 좋지 못한지 소라의 표정이 살짝 찌푸러졌고 한숨을 약하게 쉬었다. 정말로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는 것인지 그녀의 입에서는 더더욱 그 관련으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뒤이어 가만히 동환의 말을 들으면서 그녀는 의구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왜 굳이 그렇게? 개인적인 사정을 캘 마음은 없었지만, 요즘 시대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삶이라고 생각하며 가만히 듣다가 다시 한 번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야생동물이 살법한 곳에서 산다니. 대체 얼마나 깊숙한 곳에서 사는 거예요? 청해시가 아무리 환경도시라고 해도, 야생동물이 아무렇지도 않게 살법한 곳이라면 이미 청해시와는 거리가 먼 어딘가 아니에요?"

아무리 환경도시라고 한들, 어쨌든 도시는 도시였다. 야생동물이 근처를 어슬렁거리는 것 자체가 상상이 안 가는 듯 하다가 소라는 동환의 말에 가만히 웃었다.

"사실상 이웃이라니. 아무리 그래도 이웃집인 것도 아니고 가까운 곳에서 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그건 좀... 후훗. 그만큼 친숙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게요. 일단 고향이 같다는 의미로 말이에요."

뒤이어 소라는 바라보고 있던 샌드백을 가만히 바라보며 발로 힘껏 걷어찼다. 그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보아 아주 잠깐이지만 익스파를 사용한 것이 아닐까? 아무튼 펑-! 하는 소리가 울리며 샌드백은 정말 높게 솟구쳤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왔고 소라는 오른발을 가볍게 허공에서 흔들다가 다시 아래로 내렸다.

"생각보다 탄력이 좋네요. 이 정도면 훈련을 할 때 갑자기 펑 터지거나 하는 일은 없겠네요."

32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40:43

>>317 주변에 있는 산을 사유지로 다 샀을 정도면 이미 보통 자산가가 아닌데요. (흐릿) 청해시의 경계에 맞닿은 외각 지대의 산이라면 가능하지만 내각 지대의 산이면 조금 힘들 것 같아요. 아무래도 환경도시인만큼 일대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 허가되지 않은 개발을 못하도록 정부가 소유하고 있다는 설정이거든요.

321 연우주 (j5T3NXeIXc)

2021-10-02 (파란날) 17:41:17

갱시인.. 웹박수에 과거사 보내야하는데에..

32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41:58

어서 와요! 연우주!! 과거사는 천천히 보내셔도 괜찮아요!

323 연우주 (j5T3NXeIXc)

2021-10-02 (파란날) 17:42:25

안녕하세요~ 두통이 갑자기 심하네요;

324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7:42:59

연우주 두통이 심하시면 쉬시는게 어떠세요..?

과거사...(2주째 에버노트에 묵히는중)

32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44:08

>>323 그럴때는 무리하지 말고 푹 쉬는게 정답이에요!!

>>324 대체 무슨 과거사를 준비하고 계시길래. (흐릿)

아니. 그런데 꼭 과거사가 있어야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여러분! 비설 같은 거 없어도 된다구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비극적인 설정 부여하려고, 상처를 가지고 있는 거 부여하려고 만드는 비설은..꼭 있어야 되나..라는 그런 생각이라서. 물론 캐릭터의 서사에 꼭 중요한거라면 이야기는 다르긴 하지만요.

326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7:45:10

헉... (과거사를 슥 봄)

헉.... (고민)

327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7:45:49

그럼요 그럼요 비설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 생각한다구요~

328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7:46:56

>>325 중요한 사건들은 생각나서 적어넣고 있는데 그 중간이 안 채워지고... 채워넣다보면 주요 사건이 마음에 안 들어서 갈엎하고... 반복중...

329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17:48:06

착한 참치 여러분은 할 일을 미루지 말고 제때제때 합시다~~ (흐릿)

암튼 잠깐 딴짓하면서 갱신이야. 진행.. 제때 체크할 수 있을까..🤦‍♀️

330 동환-소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48:11

'으음...뭔가 오해하게 만들었나.'

동환은 갑자기 소라의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을 보고 자신의 말에 뭔가 곡해가 있나 싶었다.

확실히 남들에 비하면 좀 일찍 운동을 한 것은 맞으나.

부모님은 자신이 못하는 훈련을 강제로 하게 만들 분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사랑을 주는 양만 따지자면 어지간한 가정보다 더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말이다.

그것을 해명하고 싶은 그였으나 소라가 더이상 그것과 관련해 말을 하지 않자 자신또한 다시 입을 열기가 어려웠다.

"은근 동물들이 많아요. 사람들의 눈이 잘 안띄어졌을 뿐이지..."

물론 모든 산이 이 만큼 동물이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굳이 따지자면 청해시의 모든 숲이나 산에 있는 동물들이 친가의 산에 몰려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적어도 그 누구도 자세한 내막에 대해 알지 못했다.

"특히 워낙 글로벌한 팀이다보니 한국인 분들도 별로 없어서 같은 고향이라는 이유만으로 친근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순간 샌드백이 날아가는 그 속도에 감탄을 한다.

멍하니 있었던 것도 아닌 계속 그것을 봐왔을텐데 아무리 집중을 해봐도 잔상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니까.

"우와...역시 소라 씨입니다."

그렇게 감탄을 하던 도중 동환은 잠시 고민을 하더니 입을 꺼낸다.

"그리고...그냥 말 놓는게 편하다면 놓으셔도 되요."

"계급 이전에 어차피 전 20살이라서 팀 내에서 가장 최연소인걸요. 특히 같은 고향에 사는 사람끼리 굳이 심하게 예의를 차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개인적으로는 소라 씨는 자유로운 느낌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더더욱이요."

아까 전의 분위기가 어두운 것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인가 소라가 샌드백을 찬 후 일부러 그러한 말을 꺼낸다.

331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7:48:26

과거사는 꼭 없어도 돼~ 과거의 무언가를 딛고 일어선다, 현재 캐릭터를 만든 것은 무엇이다 하는 등의 서사를 중시한다면 모를까 딱히 없어도 무방하다구 봐. 전부 매력적인 애들인걸! 움쫩😘

이 픽크루 귀여워..(해달라는 무언의 손짓발짓몸짓쿵치따치)

https://picrew.me/image_maker/338737

332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48:59

>>320 ㅇㅇ 딱 저 멀리 외곽지대라고 생각했거든요

33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49:54

어느 세 소라의 안에서는 동환이 불쌍한 아이가 되버렸다! 도대체 왜! (..)

334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7:51:44

다들 어서오세요!!!
(해야 할 일 미루는 참치)

>>331 크아아아아악 애쉬가 귀여워(죽음)

335 아 연우 - 제 유진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7:51:58

"하기야 그건 그렇겠네요.."

익스퍼를 사실도 감추고 다니던 사람이 대부분일텐데 ㅡ 물론 일할때는 어쩔 수 없이 노출되기도 하지만 ㅡ 갑자기 익스퍼로만 이뤄진 팀이라니.
사실 그녀만해도 경찰내에 익스퍼가 이 정도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으음.. 그러면 유선배님?"

무엇이 바뀐건지 모르겠는 말을 한 그녀는 곧 농담이라며 그냥 선배님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하고선 웃었습니다.
사실 애초에 성이 유씨인게 아니므로 저 말 자체가 이상한 이야기지만요.
그녀는 잠시 눈가를 꾹꾹 눌러 눈을 풀어준뒤에 당신의 말에 해명했습니다.

"아.. 정확히 말하면, 출근을 해서 쉬고 있다거나. 일거리 없이 앉아있는 상황에 불편함을 느낀다고나 할까요."

그게 그거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그녀로서는 꽤 다른 문제였습니다.
뭐라도 하고있지 않으면 내가 이 곳에 존재해도 되는것인가 의문이 생겨버리고 말았으니까요.

"아아~ 저도 알고는 있는데 까먹게 되기도하고. 정확히 어떤식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까도 눈가를 꾹꾹 누르긴 했지만. 그냥 어디서 들은 지식을 이용할뿐 큰 효능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어디를 누르는게 좋은건가요- 하고 여기저거리를 손으로 짚고 있었습니다.

336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52:26

>>329 어서 오세요! 캐이시주! 으아 현생 잘 풀리길 바랄게요!

>>331 그러니까 저는 저 픽크루를 바라보며 야광봉을 흔들겠어요! 귀엽다! 애조씨!!

>>333 진지하게 이야기하자면 '이제 막 두 다리를 섰을 때부터' 라는 것인 시점에서 심각한 아동학대가 맞아요. 다만 소라는 옛날 일이니까 일단은 넘어간다 주의고요. 사람이 언제 두 다리로 서는지를 생각해보면... 사실상 집안이 단체로 잡혀가도 할 말이 없는 사태이기도 하고요.

33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7:52:46

다들 어서와용~ 냥냥냥~

33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54:19

>>336 그거 말인데 워낙 동환이가 말한게 스펙타클해서 그렇지 진짜 1살 때부터 훈련은 한건 아니라서요 ㅋㅋㅋㅋㅋㅋ

어디까지나 어렸을 때를 비유하면서 말한 느낌인지라 소라가 그런 오해를 한다는 걸 생각 못한듯해용

339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17:54:40

Picrewの「Bufftuy's room」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cTy7nF1pb #Picrew #Bufftuys_room

으아아 이제 진짜로 딴짓 끝! 다시 할일 하러 가야지ㅇ<-<

34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54:57

물론 어렸을 때 진짜 스펙타클한 훈련한 건 맞지만....

341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7:55:15

케이시주는 다녀오시길!

342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7:57:16

>>325 (검수받아야 할 정도의 과거사가 없는 사람)

>>331 애조씨 귀여워.....(모기처럼 다가와 너에게 뽀뽀를 갈겻다.)

뭐...? 다들 해달라고...? 픽크루 광인으로서 이 말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 픽크루로 혼쭐을 내주지! >:3(???)

갱신이야~~~~~~ 벌써 저녁 시간이 다 됐네!!! :ㅇ
다들 안녕안녕~~~

343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7:57:41

케이시 온니 힘내구와요

344 소라 - 동환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7:58:59

말을 놓는게 편하면 놓아도 좋다는 그 말에 소라는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눈을 깜빡였다. 이어지는 말에 그녀는 작게 입을 막고 웃음을 터트렸다. 자신이 불편한데 일부러 말을 높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뒷짐을 지며 그녀는 그의 앞까지 바로 다가간 후에 뒷짐을 풀고 가만히 고개를 올려 바라봤다.

"학교나 그런 곳에선 나이가 높다고 말을 낮추는게 자유로울진 모르지만 여긴 사회에요. 동환 씨. 물론 계급이 높고, 나이가 높으니까 말을 놓는 이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압도적으로 차가 클 때의 이야기에요. 여기의 사람들. 다 20대잖아요? 그리고 동환 씨는 저보다 여섯 살 연하. 나이 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인이라면 서로를 존중하는게 기본이에요."

적어도 자신은 불편한 것이 없다는 듯 그녀의 목소리는 상당히 편안했다. 말을 마친 그녀는 살며시 세 걸음 정도 떨어진 후에 그와 거리를 두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여전히 시선을 맞추기 위해 목을 들어올리며 말을 이었다.

"확실히 전 프리한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말을 쉽게 놓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아. 예성이야 저와 중학생때부터 알고 지낸 애거든요. 그리고... 대학 시절에 친구로 지냈던 언니와 동기도 있으니가 사적이라면 그 사람들에겐 놓을 수도 있지만 공적이나 이런 자리에서는 말을 높이고 있고요. 아무튼 동환 씨도 팀 멤버고 사회인인 이상, 존중받을 이유가 충분해요."

뒤이어 오른손 검지를 가볍게 흔들면서 미소를 짓던 소라는 다시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러니까 제가 불편한데 굳이 일부러 이러고 있다고 생각하기 없기. 알겠어요?"

34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00:52

>>338 그러니까요. 설사 1살이 아니라도 어린 아동에게 전에 들었던 묘사대로 훈련을 시키면 진짜로 아동학대로 잡혀갈 수 있어요. 적어도 경찰의 입장에선 묵시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요. 다 큰 성인이나 그에 준한 이가 혼자 강해지기 위해서 그렇게 훈련하는 거라면 또 모를까. 여긴 어디까지나 현대사회니까요.

>>339 예쁘고 귀여운 케이시를 바라보며 또 다시 야광봉을!! 아무튼 다녀오세요!

>>342 어서 와요! 나기토주!

346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8:03:58

>>334 핫하 내가 이 사람을 죽였다!(?) 그러니까 알데도 보여줘~~~(매달려서 늘어짐)

>>336 소라랑 예성이 주시오..ㅇ<-< 소라랑 예성이이이..

>>339 꺄악 케이시 귀여워! 손가락 하트..(하트 냠) 케이시 최고야..움쫩😘(뽀갈) 남은 일도 파이팅~

>>342 꺅!
우리 효자 픽크루 기대하겠다~(립스틱 장전)

347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8:04:56

https://picrew.me/share?cd=VtPqJuxzPZ

귀여운 픽크루는 안 해볼 수가 없다!

34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06:47

>>346 저걸로 예성이를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이 드는 것이에요. 힘들 것 같은데. (갸웃)

>>347 그러니까 저는 알데 픽크루를 바라보며 야광봉을 흔들겠어요!

349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8:07:43

>>348 그럼 소라라도 가져오시란 말임다(철컥)(?)
픽크루를 달라!

350 동환-소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8:09:04

"?"

갑자기 왜 웃음을 터트리나 싶었으나 이내 소라는 자신은 전혀 불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예성하고는 어디까지나 중학교 때 만났기에 말을 놓는 것이고.

어디까지나 공적인 자리에서는 말을 높인다고 한다.

사회인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건 당연하기에 전혀 불편한 것이 아니라고.

뭔가 부끄러웠다. 상대의 마음을 어중간하게 짐작해서 나름대로의 존중을 잘못 받아들인 것 같았기에.

"음...딱히 무거운 이야기를 한다기 보다는."

"적어도 제 개인한테 있어서 상대가 무슨 말투를 가지고 있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기에 한 번 여쭤본겁니다 하하. 존중이라는 건 굳이 말투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어디까지나 저 개인한테 있어서는요. 사회로서는 소라 씨의 말이 맞지만요."

"그래도,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제가 더 말할 건 없죠. 이렇게 보면 진짜 신생 팀이라는 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많아봤자 30대 인가 20대 후반 밖에 없는 이 팀이 말 그대로 젋다는 게 느껴졌다.

35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10:09

>>349 으아악! 살려주세요! 물론 저걸로 어떻게 어떻게 하면 소라는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352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8:10:42

>>347 알데..끼여어!!!!!!!! 움쫩..😘(귀신같이 나타나 네게 뽀뽀를 갈겻다. 움쫩!)

35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8:10:59

>>345 동환이니까 그렇게 웃으면서 말하는거지 현실까지 가지 않아도 충분히 위험하긴 하죠 ㅋㅋㅋㅋ

354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8:11:16

픽크루 노가다 시작인가 ㄷㄷㄷ

355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8:11:42

>>351 (땅땅땅빵)
소라라도 만들어와요!!!

>>352 알데: 으에에에에에(빨려서 말라버림)

356 소라 - 동환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13:48

"그렇다면 동환 씨는 동환 씨가 할 수 있는대로 존중을 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말한대로 존중이나 그런 건 여러 방향이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지휘자라고 해서 요즘 함부로 말 놓고 그러면 뒷말 엄청 나온다구요. 후훗."

괜히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녀는 고개를 가만히 저었다. 정말로 친한 이라면 사적인 자리에서 놓을 수 있을지도 모르나, 공적인 자리에선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며. 자신 나름대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해둔 선을 은연 중에 밝히며 그녀는 자신의 단발머리를 손으로 정리하면서 이어 들려오는 말에 대답했다.

"실제로 신생 팀이니까요. 아직 팀으로서 뭉친지 1주일 정도밖에 안 지났어요. 이 정도면 신생 팀 아니겠어요?"

한 달, 두 달.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신생이라는 딱지는 떨어지겠으나 적어도 지금은 아니었다. 그의 말에 고개를 가만히 끄덕이며 그녀는 다른 시설을 가만히 바라보다 저 편에 있는 사격용 표적지를 확인하며 자신의 큐브웨폰을 꺼냈다. 이어 그것을 권총 형태로 변형시킨 후에 조준을 하다가 다시 큐브 상태로 돌리며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었다.

"육체적인 단련도 중요하지만 경찰은 사격도 중요하니, 사격 연습도 꼭 하세요. 알았죠? 가끔 팀 전원에게 시켜서 성적을 볼 거예요."

물론 진담인지, 농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녀의 말은 단순히 가벼운 느낌만은 아니었다.

35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16:47

그래서 픽크루를 들어가봤으니 회색 머리카락 색이 없네요! 실패!

358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8:17:23

웹박수 보내따요!

359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8:17:27

(시무룩해짐

360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8:18:52

(힝구해짐)

361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8:19:25

(쓰담쓰담)

362 동환-소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8:20:03

"적어도 소라 씨가 그런다 해도 욕할 사람 아무도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진심으로 이 팀에서 말을 놓는다고 해도 화낼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특히 지휘자격인 소라가 모두를 존중한다는 걸 알고 있으면 더더욱 말이다.

물론 모든 사람의 생각을 아는 것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흝어보면서 생각한거지만.

그녀가 큐브웨폰을 잠시 총의 형태로 변형시키고 다시 되돌리는 것을 보며.

사격 시험을 한다고 하자 동환은 머리를 긁적인다.

"물론 노력할 생각입니다...그래야만 겠죠 하하..."

사실 육체적 단련과 비교해 사격의 성적은 어떻게든 평균 점수로 내는 정도에 불과했기에.

큐브 웨폰도 일부러 탄막이 큰 미니건으로 구현한 것이었다.

동환은 식은땀을 흘리며 슬쩍 눈을 돌린다.

36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8:20:20

흑흑 재료가 없어서 슬픈 캡

364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21:18

>>358 확인했어요! 대충 이렇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는데... 그냥 그렇게 하셔도 무방할 것 같네요!

365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8:23:40

(쓰담 받고 골골골)

366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8:24:51

>>364 앗 다행이다 혼나지 않아써요!

367 소라 - 동환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26:18

"많을걸요? 아마 동환 씨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말이에요. 아니라면 아닌대로 좋지만요."

팀 전체를 파악한 것은 아니었기에 소라의 말에는 그다지 확신이 없었다. 허나 사회인인 이상 갑자기 말을 놓는 것을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지 않을까. 애초에 팀 중에선 소라보다 나이가 많은 이도 있었고 계급이 조금 더 높은 이도 있었다. 그런 이들에게 갑자기 말을 놓으면 상대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좋지 않았지. 적어도 좋을린 없다고 그녀는 판단했다.

"그래야해요. 경찰이니까요. 무엇보다... 경찰은 현 시대의 히어로라고 하잖아요? 히어로인만큼 열심히 노력해야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아. 걱정하지 마요. 깐깐하게 보진 않을테니까요."

너무 걱정하는 것 같이 보여 그녀는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듯, 그렇게 이야기했다. 설마 저렇게까지 눈을 피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기에 괜히 귀엽다는 듯 웃음을 약하게 터트리면서 그녀는 애써 웃음소리를 줄이려고 시도했다.

"그럼 일단 대충 시설 파악은 끝난 것 같긴 한데... 동환 씨는 조금 더 여기서 트레이닝을 할 생각이에요?"

개인적으로는 그의 실력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파악해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었으나 적어도 지금 시기는 아니었다.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요즘 벌어지고 있는 싱크홀 사태에 대해서 보고를 받아야 할 것이 있었으니까.

"아무튼 조만간에 출동 명령이 떨어질지도 모르니 너무 무리는 말아요. 정작 본업에 들어갔는데 힘들어서 쓰러지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지 않겠어요?"

368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8:30:51

Picrewの「Bufftuy's room」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7L9Hqrur8U #Picrew #Bufftuys_room

픽크루가 귀엽다 귀여워 ...

369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8:31:02

커여워 커여웡

370 알데주 (FXhu/AINKM)

2021-10-02 (파란날) 18:32:41

귀여운 픽크루!!

37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34:33

(픽크루 불효자인 소라와 예성이를 바라보기)

아무튼 유진이도 귀엽게 잘 뽑혔네요!! (야광봉)

372 동환-소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8:34:38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모두 좋은 분들인 것 같아서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겠지요."

눈을 돌리는 것을 눈치챘는지 그녀가 귀엽게 웃음을 흘리자 동환은 약간 부끄러우면서도 마찬가지로 즐겁게 말한다.

"비록 영화 속의 히어로처럼 혼자서 많은 걸 할 수는 없겠지만...그럼만큼 모두가 있으니까요."

"저희가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 누군가의 마음을 구하는 거야 말로 히어로라고 생각해요."

"무고한 이가 부조리에 의해 고통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에...그러한 일을 벌이는 악을 용서하지 못하기에 경찰을 목표로 한거구요."

지금까지 힘들게 공부한 그 시절을 눈을 감아 떠올리며 다시 뜬다.

"아니요, 이제는 식사라도 할 생각입니다. 아래에 있는 까페에서요."

원래는 훈련을 지속할 생각이었으나 그녀의 무리를 하지 말라는 말을 듣자 생각을 바꾼 것이다.

"언젠간 같이 히어로 영화를 보거나 식사를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정의감 넘치는 그녀를 보고 진심으로 그리 생각한다.

373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8:34:39

유진이도 귀여워~ What? 여기서 형용하기 힘든 감정이 느껴지는데..ㅋㅋㅋㅋㅋㅋ

374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8:34:58

유진이 최고다ㅠㅠ!!!!

375 소라 - 동환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43:45

"스카웃할 때도 어느 정도 느끼긴 했지만, 정말 히어로적인 마음이 강하시네요. 그 마음이 꺾이지 않길 바랄게요! 경찰이야말로 이 시대의 살아있는 히어로 중 하나니까요!"

물론 저 말이 진심인지, 아니면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지는 그녀도 파악하기 힘들었다. 허나 적어도 듣기는 좋았고 겉으로라도 그렇게 일해준다면 자신으로선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기왕이면 정말이고, 정말로 정의를 위해서 노력해줬으면 하지만 그와 동시에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그렇다면, 모두를 위한 길이 악이라면 그는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자신이라면...

거기까지만 생각을 하며 그녀는 후우, 숨을 내쉬면서 식사를 하겠다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슬슬 밥을 먹어야 할 시간인걸까. 자신은 어쩔까 생각을 하며 그녀는 곧 들려오는 말에 미소를 보였다.

"어머. 데이트 신청이라도 하는 거예요? 글쎄요. 일이 없고 한가하다면 생각은 해볼 수도 있겠네요."

다른건 몰라도 히어로 영화를 보는 것은 조금 끌리긴 했으나, 자신의 일정을 생각해보면 쉽사리 확신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은 지휘자였으니까. 때로는 정말로 늦게까지 일을 해야할 수도 있었고,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윗분들과 마주해서 이런저런 말을 해야할수도 있었으니까.

작은 한숨을 내쉬면서 우울한 생각은 저버리기로 하며 그녀는 먼저 가보려는 듯 손을 흔들었다.

"아무튼 식사 맛있게 하세요. 남은 일도 열심히 하시고요!"

/상황상 막레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네요! 시간 관계상 슬슬 일상을 끝내야 할 것 같으니 우선 이렇게 마무리를 짓는 쪽으로 가볼게요! 막레를 따로 쓰셔도 좋고 막레로 받으셔도 좋아요! 수고했어요!

376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8:46:32

이걸로 막레하죳! 수구하셨스빈다!

37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49:17

마찬가지로 일상 수고하셨어요!

37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8:50:23

그럼 저는 스토리 진행 전에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379 알데주 (02Sj9GOcIM)

2021-10-02 (파란날) 18:50:43

다녀오세요!

380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8:51:21

맛있게 먹구 오시라요~

381 제유진 - 아연우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8:56:44

" 제 선배님보단 유 선배님이 훨씬 나은 것 같네요. "

애초에 유씨는 아니지만 이름이 유진이니까 들어보니 그쪽이 훨씬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웃음을 터뜨린다. 성씨가 좀 특이한 편이라서 어릴땐 제비라고 놀림도 당하곤 했고 지금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날 어떻게 불러주던 상관은 없어서 그녀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본인이 그렇게 느낀다면 어쩔 수 없지만, 연우씨는 로봇이 아니니까요. 자신은 모르는새에 번아웃이 올 수도 있고 ... 물론 알아서 잘 하실꺼라는 생각은 들지만요. "

만난지 얼마 안된 사이에 이 이상의 조언은 간섭이라고 생각해서 말을 아낀다. 쉴때는 저렇게 간단한 일이라도 하면서 쉬는게 마음이 편하다면 내 방식을 강요하는게 더 민폐일테니까.

" 검지와 중지로 눈 주변을 꾹꾹 눌러주시고 손을 비벼서 따뜻하게 만든 다음에 20초 정도 눈에 손을 가져다대고 있다가, 다시 검지와 중지로 눈 주변 눌러주기, 이렇게 4~5회 정도 반복해주시면 괜찮아요. "

제일 간단한 눈마사지하는 법이다. 고등학생때부터 애용하는 방법인데 완벽한 해결법은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것이지만 눈의 피로를 약간이나마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이다. 어떻게하는 것인지 직접 보여주고나서 한번 해보라고 권한다. 이런 것말고도 간단하게 몸을 푸는 방법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런 것들은 또 필요할때 알려주면 되겠지.

" 학생때는 동생들이 막 안마해주고 그랬는데, 이젠 보기가 힘드니까 알아서 해결해야하더라구요. "

보육원에 있는 수많은 동생들은 내가 피곤해하면 쪼르르 달려와서 안마를 해주곤 했다. 꼬맹이들이 하는 안마는 별 느낌은 없었지만 좀 큰 애들이 해주는건 확실히 시원했지. 요즘 안가본지 좀 되어서 뭐하고 지내나, 하는 생각이 떠올라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382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9:00:34

맛있게 드세요!

383 아 연우 - 제 유진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9:05:27

"흠.. 그러면 1년정도 후에 생각해볼게요."

말도 안되는 농담을 하며 미소를 지은 그녀는 드디어 느릿느릿하던 서류 정리를 끝내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주 완벽하게 정리된 광경 자체는 좋아합니다. 깔끔하고 얼마나 좋아.

"그런 말도 꽤 들은적 있는데 로봇이면 편할거 같지 않나요? 몸이 안 좋으면 휙휙 교체하면 되구요."

그녀도 어릴때엔 이런 생각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저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니 포기한거고 지금도 효율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아무튼 그녀는 어릴적 꿈을 잠시 회상하다가는 당신의 말을 따라 손을 움직여 보았습니다.

"검지랑 중지.. 주변을.... 이렇게인가요?"

꾹꾹이. 그녀는 아까 봤던 당신의 움직임을 되내이며 손으로 눈을 꾹꾹이 해보았습니다.
약간 어설퍼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효과가 있었는지 만족스러운 표정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일단 서류를 가져다둬야 하므로 제대로는 나중에하기로 기약하며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동생분들이 착하네요."

안마라. 다음에 어머니한테 해드릴까.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당신에게 이만 가보겠다며 미소지어보였습니다.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미소-. 당신의 표정을 보며 그녀는 뭐 때문에 미소를 지은걸까 곰곰히 생각하면서 걸어갔습니다.

// 곧 이벤트니 이쯤에서 마무리 지을까용~ 수고하셨어요!!

384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9:12:36

막레 받았어요! 고생하셨습니다~~

385 아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9:12:47

(붕붕)

386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14:26

저도 밥을 다 먹고 돌아왔으니 슬슬 출석체크를 받아볼게요!

387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9:14:51

ㅊㅋ!

388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9:16:05

Picrewの「Bufftuy's room」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IZeBchNEhh #Picrew #Bufftuys_room

아까 갱신하고 갑자기 나갈 일이 생겨서 이제야 돌아왔다.... ;∇;
다들 다시 안녕이야~~~~~~~~~~

389 아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9:16:19

손!
발!
머리!
손톱!

390 아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9:16:37

어서와양

39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16:37

귀여운 나기토의 모습에 야광봉을 오늘도 힘껏 흔들거려요!! 어서 와요! 나기토주!

그리고 동환주 체크할게요!

39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16:58

왜 아연주로 바뀌었죠?! 연우주 맞죠? 일단 체크넣을게요!

393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9:17:33

체크~!!!

>>388 낫주 어서와~~ 으악 나니 하는 나기토 너무 귀여워~!!! 우리 효자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무림고수인 나는 경공을 써 네게 다가와 키쓰를 갈겻다) 움쫩!!!!😘

394 알데주 (1jK2v0c3kw)

2021-10-02 (파란날) 19:18:27

출첵!

나기토주 어서오세요!
짱귀여워!!

395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9:18:53

앗싸~~~~ 드디어 시작!!!!

>>386 (드러누워서 손짓발짓아무튼체크한다는 몸짓)

396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19:24

애쉬주와 알데주 나기토주 셋 다 체크 넣을게요!

39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9:19:46

어라 그러네요. 아 연우 에서 아를 지워야하는데 우를 지웠나봐요 ㅋㅋㅋ

398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19:20:35

체크!

399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9:21:03

다들 어서오세요!! 나기토는 언제봐도 귀엽다

40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21:04

어서 와요! 화연주! 화연주도 체크 넣을게요!

401 가을주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19:21:59

체크!

402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9:22:06

>>3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조씨주 점점 키스 방식이 화려해지는데???? 그...그렇담 나는...!!!!
(현판헌터인 나는 SSS급 고유스킬 '키갈신공'을 발동하여 네게 향했다...!)

403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19:22:28

어서와요 가을주! 다들 안녕하세요

404 알데주 (lIBq25UDEg)

2021-10-02 (파란날) 19:23:06

화연주 가을주도 어서오세요!

405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9:24:29

화연주 가을주도 안녕~~~~~~

406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25:14

가을주도 어서 오세요! 체크 넣을게요!

407 가을주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19:26:10

다들 안녕안녕!!

40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9:27:44

안녕하세요 가을주!

409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9:28:02

췤!

41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28:38

유진주도 체크넣을게요!!

41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29:22

저번주에도 그랬지만 중도 참여는 충분히 인정되지만 꼭 저에게 체크를 넣고 하시길 바랄게요! 갑자기 끼어들면 제가 인원 파악이 안되고 꼬이기 때문에 부디 중도참여는 꼭 저에게 먼저 체크를 받고 해주세요!

그렇다면 슬슬 시간도 시간이니 시작해볼게요!

412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19:34:05

>>402 뽀갈화우를 연마중이거든!! ^3^ 꺅!!!(키갈신공에 쓰러짐) 뽀쫩..우리 효자..제법이야~

413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19:35:00

쳌!

414 Case 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37:53

Case 1. 어둠 속 구멍의 진상

뉴스에 관심이 있거나 하는 이들은 아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최근 청해시의 특정 구역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아파트가 가라앉고 있었고 그로 인해서 119는 물론이며 일부 경찰들도 상당히 바쁘게 움직이는 중이었다. 무엇보다 예성이 최근 그 관련 자료를 계속 찾고 있었기에 그 관련으로 이야기가 나올 거라고 예상한 이가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소라가 모두를 소집했다.

"일단 다들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청해시의 청목로 부근에서 계속 싱크홀이 벌어지고 있어요. 사실 이게 자연재해인지 아닌지 조금 애매해서 일단 판단을 보류하고 있었는데, 어제 밤 관련 전문가들에게서 전언이 왔어요."

"일단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싱크홀을 조사해본 결과, 절대로 자연적으로 생긴 것은 아니라는게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제 쪽에선 잘 모르겠지만, 보통 싱크홀은 지하 내부가 텅 비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내리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그 안은 텅 비어있는 구조는 아니라고 합니다. 덧붙여서 싱크홀이 벌어질만한 지형적 특징도 아니라고 하고요."

"무엇보다, 부근에서 A급 익스파가 감지된것도 있어요. 어쩌면 A급 익스퍼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벌인 사건일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그리고... 예성아."

"아. 네."

이어 예성은 자신의 핸드폰을 잡은 후에, 어디론가 연락을 보냈다. 그리고 모드가 들을 수 있도록 노트북과 연결했고, 이어 노트북 스피커에서 모두가 들을 수 있는 크기로 기계음이 들려왔다. 그것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조금의 빈틈도 없고 아무런 감정도 느낄 수 없는 기계음이었다.

ㅡ이제야 연락을 해줬군. 익스레이버. 최소라 경위와 차예성 경위는 알고 있을테니 설명을 생략하고 다른 이들에게 일단 가볍게 소개를 하지. 익스퍼 보안 관리부. 다른 이들에겐 요원이라고 칭하지만 아무튼 그 쪽 소속이며 코드명은 '프로키온'이라고 한다. 차후 잘 부탁하지. 하는 일이 일이라서 정체를 밝힐 순 없으니 그 점은 양해바라겠다. 아무튼 내 쪽에서도 설명을 하도록 하지. 일단 우리 쪽에서도 익스파 관련 조사를 했다만, 누구의 것인진 이미 시간이 지나서 알 수 없으나, 현장에서 파악한 익스파의 페턴은 모두 동일인이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일을 벌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지. ...일단 묻는건데 질문이 있나? 당연하지만 내 정체는 답하지 않겠다.

/8시 10분까지!

41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38:11

해서웨이주도 체크 넣을게요! 바로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416 알데주 (Mf1UjMImZo)

2021-10-02 (파란날) 19:40:41

밥 먹어야 해서 처음만 스킵할게요!

417 화연-스토리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19:41:17

>>0
"..."
이곳에 들어오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 익스파 관련 범죄자를 체포했을 때와 똑같다. 증거도 없었고 목격자도, 하물며 범행 방법도 찾지 못했다.
이전에는 CCTV의 도움으로 범인을 찾았지만 이번 사건도 과연 CCTV가 도움을 줄진 모르겠다.

"용의자나 범인을 찾을 수 있는 단서 같은 게 있나요?"

418 유동환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9:43:29

저번부터 일어난 싱크홀 사건...단순히 자연재해라기엔 너무 연속적으로 벌어졌다 싶었더니.

이것은 익스퍼가 벌인 짓이었다는 건가...이러니 정부에서 익스퍼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 꺼리는 게 당연했다.

그리고 팀 위그드라실이 만들어진 이유도 새삼스레 알게되고.

동환은 프로키온을 보며 말한다.

"저야 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바로 본론부터 말하자면 용의자의 능력은 어떠한지 파악이 가능하겠습니까?"

"지금은 확정짓지 못하더라도 이만한 싱크홀을 일으키는 능력자가 흔할 것 같지 않아서 말입니다."

41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43:54

>>416 알겠습니다! 알데주!!

420 연우 - Case 1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9:43:57

"..."

소집에 응해오니 하나 둘 사람이 모이고 본론이 시작되었습니다. 흐음 소집...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기계음은 썩 듣기좋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굳이 전체 소집을 했다는건, 꼬리를 잡았다고 생각해야 하는겁니까?"

누구의 것인지는 몰라도, 그 흔적을 잡았다는 소리는 되지 않을까?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는 소라와 예성의 반응도 슬쩍 살핀뒤에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리고 혹시 싱크홀로 인한 정확한 피해를 알 수 있습니까?"

421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19:44:31

난입...난입 가능할까요........

42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44:44

역시 경찰들이야! 다들 정보를 뽑아내려고 하고 있어!

423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45:08

>>421 어서 와요! 신주! 물론 가능해요!! 8시 10분까지 쓸 수 있으면 지금 참여하면 되고 힘들겠다 싶으면 다음 턴부터 하시면 될 것 같아요!

424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9:45:12

신주 어서와용~

425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9:45:50

당연하죠!

426 가을 - 스토리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19:46:56

>>0
싱크홀인데 속이 빈 구조는 아니다... 그렇다면 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 여차하면 큐브웨폰(와이어)을 활용해 내려가 볼 준비라도 된 듯, 가을은 그 것과 관한 질문을 던진다.

"내부...로 진입 시도해본 사례는 있슴까? 없음 제가 해봐도 되겠슴까?"

427 제유진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9:47:15

그러고보니 최근 뉴스에서 싱크홀 관련된 얘기가 계속 나왔다. 싱크홀은 지반이 내려앉는 것인데, 보통 도시에서 발생하려면 큰 비가 오고나서 일어나던가, 아니면 지하에서 무언가 공사를 하고 있을때 발생하곤 한다. 이렇게 연속적으로 발생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익스퍼의 짓으로 의심이 된다니.

" 현재 저희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단서는 무엇이 있죠? "

아무것도 없이 맨땅에서 시작하는 것과 조금의 단서라도 들고 시작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프로키온이라는 사람은 소위 정보부에 속하는 사람인 것 같았다. 비밀요원 같은건지 정체도 안알려준다니. 비밀로 하면 더 알고싶은게 사람 마음인데.

428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9:47:37

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42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49:34

(미래가 보인다.)
(다들 정확하게 수사해서 단서를 제공해야하는 캡틴이 갈리는 미래가 보인다.)
(하지만 신난다.)

430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19:51:34

캡틴을 갈아라!

431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9:53:44

((믹서기 준비중))

43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53:45

살려주세요! 갈아서 캡틴주스를 마셔도 맛이 없어요!

43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19:54:55

가즈아아아아!!

434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19:56:11

>>432 맛없는게 건강엔 좋아요 (?)

43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19:56:46

저는 건강에도 안 좋을 거예요!! 8ㅅ8

436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19:58:09

으아악 체크~~ 다음 턴부터 난입할게;-;

할일을 미루지 말자! 할일을 미루지 말자! (손들고 구석에 서서 복창)

437 해서웨이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19:58:41

" 옷 냄새.. "

새 옷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유니폼을 입고 소집현장으로 나선다.

영 찝찝한 사람이 우리에게 브리핑을 해주는 듯 싶었지만 예상대로 익스퍼의 소행으로 추세가 기울다시피 됐구나.

" 익스퍼는 주목 받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메세지나 의도는 파악 된게 있습니까? "

계획형 범죄자들은 으레 그러니까.

438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19:59:42

으ㅏ


할 일이 생겨서,,,,,,,,, 패스할게...~~~ 되도록 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해보겠음,,.... o(-(

439 애쉬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0:00:08

어느 나라를 가든 뉴스를 보는 건 습관이다. 그 나라의 사건이나 현재 상황을 알기엔 뉴스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어떤 사건이 있고, 그게 일로 직결되는 직업 특성 상 싱크홀 사건에 대해선 얼추 알고 있다. 싱크홀이 발생해 아파트가 가라앉는단 말에 애쉬는 자연스럽게 부동산 어플을 켜 가라앉은 아파트의 전세 가격을 알아보게 됐다. …천재지변은 국가에서 보상 안 해준다는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날벼락이겠다. 아니나 다를까 얘기가 나왔다.

"A급 익스퍼요?"

익스퍼라면 돈이 많은가보다! 아니면 그 피해보상을 어떻게 감당할까? 기계음이 들리자 그는 턱을 괴고 질문한다. 일하기 싫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건 모드에 진입하게 된다.

"피해 지역의 공통점이 있을까요?"

연쇄적인 사건은 공통점을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가령 살인은 피해자가 모두 특정 연령대나 성별, 직업, 신체적 특징의 공통점을 모아 범인의 성향을 추측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고, 납치의 경우에도 성별과 나이를 따진다. 동일범의 소행이라면 범인이 가진 특징과 성격적 결함은 뭘까?

44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00:56

>>436 괜찮은 거예요?! 케이시주?! 일단 체크할게요!

>>438 알겠어요! 나기토주! 나중에 중도참여하시면 이야기해주세요!

441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01:44

>>440 흑흑 지금 할일 미룬 벌로 생각하는 의자 앉아서 혼자 반성중이라구;^;
스스로 불러온 재앙.. 스스로 불러온 재앙.....

44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02:01

>>441 아이고.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8ㅅ8 현생아! 케이시주 괴롭히지 마!

443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02:05

어서오고 나기토주는 잘 다녀오구~

444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0:02:19

다들 어솨~ 케이시주 수고 많았다구..(뽀담)

445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02:42

다녀오세요 나기토주! 케이시주는 수고가 많아요ㅠㅠ

446 후타바 신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0:03:25

딱. 신은 비스킷을 씹었다. 한 손엔 아예 상자를 든 채로 야무지게 딱딱딱... 리더와 오퍼레이터의 브리핑이 있고 관리부 요원의 협조가 있다. 단서에 관한 질문이 노트북에 쇄도한다. 손가락을 툭툭 털고 무릎에 팔꿈치를 얹었다. 턱을 괴었다. 그렇다. 사무용 의자에 떡하니 양반다리를 한 안락한 모습!

"주 발생 시각이라든지 있습니까요? 그 밖에라도 사건 간 긴밀한 공통점이 있다면은 알고 싶고... 참, 근처 CCTV 따위는 있는지도."

손가락 하나, 둘, 셋 치켜 올리며 물음을 거름망 없이 툭툭 던져본다. 신은 끙, 하는 얼굴을 했다. 비스킷 상자 모서리가 관자놀이를 빙글 문지른다.

"아! 뭔가 잊었다 했더니.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말입니다."

그제야 시원해진 얼굴로 생글 미소했다.

447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03:36

다들 고마워~~~~ (모두에게 뽀뽀쪽)

사실 현생은 잘못이 없다.. 케이시주가 미룬 끝에 재앙을 맞이했을 뿐...🤦‍♀️

44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03:50

신주의 레스도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다들 날카롭게 질문을 해오는군요! 만족스러워요!

449 맥스주 (53UYdFa6lo)

2021-10-02 (파란날) 20:04:06

크아악 나의 주말이

참여...가 될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거

450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0:04:30

모두 어서 오세요. 🤗 나기토주는 무사히 다녀오시고, 케이시주는 고생 많으셨답니다......

451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05:03

맥스주 어솨~~ 크아악 나의 주말이 222

452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0:05:07

>>449 이것이 당신의 주말입니다(아무말

맥스주 어서 오세요. 뽀담...

453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05:39

맥스주 어솨요~

454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06:04

>>450 (뽀쪽😘)

455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06:42

맥수주 어서오세요!

456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0:07:03

다들 어서와~(키갈 쭈왑)

457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08:14

>>456 (쭈와왑)

458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08:23

>>456 너어 너어한테 뽀뽀를 한다 (쫓아감)(?)

459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11:01

호 엑 !

460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0:11:20

다들 어서와요!

461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0:11:57

>>454 >>456 (무지개반사!
>>459 키라주 어서 오세요. 🤗

462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12:17

어서와요 ~

463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12:50

다들 안녕이에여~
중도참여 가능하면 타이밍 봐서 들어가야겠네여!

464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13:12

밥 먹고 리갱함다

465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13:26

답레는 이벤트 끝나면 바로 드릴게요 키라주!

466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13:32

안녕하세요 키라주! 알데주!

46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13:52

알데주도 컴백 확인

468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13:58

키라주 알데주 어솨~~

>>461 (이걸로 포기할 줄 알았나 하하하! 뽀쪽뽀쪽😘😘)

469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0:14:09

맛저하셨을 것이 분명한 알데주 어서 오세요. 🤗

470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15:37

>>465 녜~

고기 맛있네여! 돼지!

471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15:41

다들 안녕하세요!!
갈비가 맛있었지만 매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472 가을주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0:15:42

키라주 알데주 어서와!

47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15:55

저는 돈까스 덮밥!

474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18:22

가을주도 오래간만이네여~

475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0:20:10

>>468 😮 예상하지 못했따
이렇게 된 이상 케이시주의 끈기를 높이 사 케이시의 무한 복지권을 상품으로 드리는 수밖에 없겠어요.........

>>470 돼지... 너무 맛있었겠어요. 🤩 (수육이 그리움...)

>>471 매운 양념...냠...😋(<-맵찔이) 속 배리면 큰일 난답니다... 지금은 좀 괜찮으신가요?

>>473 돈까스...덮밥..........(맛있는 밥상들을 보며 젤러시해지기

476 Case 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21:37

(화연)
ㅡ우리측에는 없어. 애석하게도 우리 요원들은 수사권이 없으니 말이야. 그것을 조사하는건 너희들의 일이다. 익스레이버.

말 그대로 경찰이 조사를 해야하지 않겠냐고 프로키온은 기계음으로 딱딱하게 대답했다.


(동환)
ㅡ의외로 청해시에는 익스퍼가 조금 되서 말이야. 사실 응용만 한다면 어떻게든 다 만들수야 있겠지. 그렇기에 범위가 너무 넓어서 지금 단계에서는 도움이 안 될 것 같군.

아무래도 프로키온도 거기까지는 도움을 주기 힘든 모양이었다.


(연우)
"아니요. 꼬리는 커녕 사실 지금부터 수사를 해야해요. 원점부터 말이에요."
"덧붙여서 피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라에 이어 예성은 노트북을 조작했고 이내 벽에 붙어있는 모니터에 관련으로 정보가 떴다. 대충 요약해보자면 [아파트 6채 침몰, 피해억 약 ......억. 부상자 135명, 중상자 35명 사망자 0명.] 느낌의 자료였다.


(가을)
"일단 그 부분은 제가 드론을 이용해서 조사를 좀 했었습니다. 영상 데이터를 보시죠."

가을의 말에 예성은 노트북을 조작해서 드론으로 찍은 싱크홀 내부의 영상을 비췄다. 정말 깊게 깊게 밑으로 뚫린 구멍 속으로 아파트의 형태가 보였다. 허나 이상한 점은 윗부분은 상대적으로 멀쩡한 것은 그렇다고 치나 아랫부분이 깨진 것이 아니라 통째로 갈려나갔다는 것이었다. 특히 입구 부분의 바닥은 그야말로 완전히 갈려나가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었으나 윗부분은 상대적으로 멀쩡했다.

"나름 의문점 중 하나입니다."


(유진)
"예성이가 지금 보여주는 자료 정도일 거예요. 아직 본격적인 수사를 한 건 아니니까요."

유진의 물음에 소라는 그렇게 대답했다. 확실한건 아직 수사를 한게 아니기에 정보가 많은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ㅡ덧붙여서 익스파 페턴이 동일하다는 것 정도가 되겠군. 시간대가 오후 1시에서 2시대에 몰려있다는 것도 포함해서.


(해서웨이)
ㅡ미안하지만 메시지가 전달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즉 저런 일을 벌이고도 딱히 뭔가 요구를 한 것은 없다는 이야기다.

약간의 한숨 소리가 들렸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 아닐지도 모를 일이었다. 기계음 너머의 누군가도 조금 골치아프게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애쉬)
"공통점을 굳이 찾아보자면 최근 만들어진 고층 아파트라는 것 정도에요. 일단 가격도 비싸고, 그 때문에 돈이 없는 이는 입주조차도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겨우겨우 찾은 공통점은 그것 뿐이라는 듯이 소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정말로 어떻게 연결을 하니 그렇게 나온 모양이었다.


(신)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마다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사망자가 없다는 것이고, 아파트가 가라앉을때 해당 아파트마다 있었던 사람이 생각보다는 적었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CCTV는 일단 월광 아파트와 청목 아파트 부근에 하나씩 있는게 확인되었습니다. 아직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신의 물음에 예성이 정보를 떠올리듯 가만히 눈을 감다가 그렇게 대답했다.


(공통)

"일단 확실한건 이 정도예요. 남은 것은 직접 현장에 나가서 수사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출동하게 될 때 일단 입구 쪽에 박스 보이죠? 저기서 이어셋과 무전기, 탐지기를 챙겨주세요! 이어셋을 무전기에 연결해서 얼마든지 우리들끼리 통신할 수 있어요. 저와 예성이와도 말이에요. 그리고 탐지기는 익스파를 탐지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필요하진 않겠지만 혹시나 수사를 경계하는 범죄자가 갑자기 공격을 하거나 할 수도 있으니까요. 켜두면 그런 것을 바로 감지해서 소리와 함께 랭크까지 탐지할 수 있을 거예요. 누군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요."

"다들 조심해라! 조심해라! 안전제일! 안전제일!"

ㅡ일단 익스퍼의 정보가 담겨있는 데이터베이스의 정보가 필요하다면 내 쪽에서도 정보를 주도록 하지. 이상이다.

프로키온의 통신이 끊어진 것으로 보아 슬슬 출동을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허나 여기서 좀 더 정보를 듣고 싶은 이는 에성이나 소라에게 물어도 좋을테고, 각자 조사를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조사를 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였다.

/9시까지!!

47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22:09

맥스주와 키라주 어서 와요! 맥스주는 참여가 힘들다고 하니.. 8ㅅ8 키라주는 지금부터 끼여도 괜찮아요!

47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23:09

그리고 알데주도 어서 와요!

479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23:31

>>475 (맵찔이22)
속 버릴 정도로는 안 먹었으니까요! 지금도 맵긴 하지만...

48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25:19

그 진행할때는 캡틴이 잡담에 반응을 주지 못해도 부디 양해를 바랄게요! 아무래도 진행을 처리하다보면.. 잡담에 반응을 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8ㅅ8

481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25:50

>>480 (캡틴 수고가 많으시다)(쓰다담)

482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26:11

>>475 ㅇㅁㅇ 케이시 무한 복지권이라니 그거 신쟝 무한 복지권이랑 교환 되나여 (?)

483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26:43

>>480 (쑤담쑤담)

484 유동환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27:22

"음...그러면 질문을 한 가지 더 하겠습니다."

"혹시 피해자들은 어떠한 공통점이 있습니까? 전부 아니더라도 몇 명은요."

"재산이 많다, 어떠한 곳에서 일한다. 같은 공통된 요소는 없습니까?"

동환은 상자에서 물건을 전부 챙긴 뒤 소라와 예성에게 질문을 한다.

48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27:36

쓰다담에 쑤담쑤담이라니!! (회피 시도) 아무튼 참가자가 11명이다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긴 하네요! 어떻게든 되겠지!

486 연우 - Case 1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28:02

"....."

그녀는 나열되는 정보들을 종합해보면서 프로키온의 통신이 끊기기전에 일단 할말을 했습니다.

"익스퍼는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는게 기본이었죠. 그러면 제공받을 수 있습니까?"

일단 통신이 끊기기전에 말해야 하므로 그녀는 용건을 연달아 설명했습니다.

"최근 만들어진 그 고층 아파트들이 보이고, 그 경로상의 교집합에 위치한 익스퍼중.
싱크홀의 특성과 더불어 저런 짓이 가능은 할 수 도 있는 A급 이상의 익스퍼.
거기에 1시나 2시쯤에 행동이 가능한.. 예를 들면 백수. 혹은 그 근처에서 근무하고 있어 점심시간에 충분히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그러한 익스퍼로 범위를 좁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일단은 적어도 아파트 근처를 보기는 해야겠지. 그녀는 이어셋과 무전기를 가지고 아파트 근처의.
그리고 비교적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이 살법한 건물들을 찾아 출동했습니다.

48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28:56

(비루한 머리라 추리가 안댐)

488 가을 - 스토리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0:29:13

"오, 여기. 잘 보면 갈려나갔슴다... 이거 깨지거나 파편이 남은게 아닌거 보면 범인이 공간계가 아닐 수도 있지 말임다? 아 영상은 제 단말로 보내주심 감사하겠지 말임다."

갈려나간 부분의 영상을 몇번이나 돌려보던 가을은, 한가지 추론만을 남기고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듯 하다가 이내 영상 파일을 자신의 단말기로 송신요청을 하더니 검푸른 원형의 포탈에서 특이한 질감의 와이어, 자신의 큐브웨폰을 꺼내기 시작했다.

"같이 가실분 없음까? 둘까진 버텨지는데!"

직접 현장조사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가을은, 곧바로 같이 내려갈 사람 한명을 찾는 듯 했다.

489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0:30:16

>>479 (맵찔이 동지를 만나서 씬남)(?)
물...쿨피스...우유 따위 오래 머금읍시다..........😇

>>480 백번 천번 만번 이해한답니다. 언제나 수고가 많으세요.

>>482 그런 상품은 없기에 불가합니다. 😊!

49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30:35

지금 단계에서 추리를 성공하기에는 단서가 너무 적지요? 아마? (시선회피)

491 가을 - 스토리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0:30:44

>>488 취소!

"오, 여기. 잘 보면 갈려나갔슴다... 이거 깨지거나 파편이 남은게 아닌거 보면 범인이 공간계가 아닐 수도 있지 말임다? 아 영상은 제 단말로 보내주심 감사하겠지 말임다."

갈려나간 부분의 영상을 몇번이나 돌려보던 가을은, 한가지 추론만을 남기고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듯 하다가 이내 영상 파일을 자신의 단말기로 송신요청을 한다.

"같이 가실분 없음까? 둘까진 버텨지는데!"

직접 현장조사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가을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같이 내려갈 사람 한명을 찾는 듯 했다.

49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31:44

어. 일단 가을이는 내려가서 조사를 하는 것으로 처리하면 될까요?

493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0:31:58

핫 가을이랑 같이 가도 될까요! 유진이는 이동 계열 능력이니까요

494 유동환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32:35

>>491

"그렇다면 제가 같이 가도 되겠습니까?"

"여차하면 하늘을 날 수 있으니까요."

동환은 자신의 가슴을 치며 말한다.

495 가을 - 스토리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0:33:08

>>492 아 잠시만요 지금 제가 헷갈려서 그런데 소집장소가 싱크홀 앞인가요 아님 본부에서 소집해서 현장으로 가는건가요?

496 알데바란 (IyMY2t26qs)

2021-10-02 (파란날) 20:33:21

"나도 같이 내려갈게."

가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알데바란은, 얌전히 자신의 큐브웨폰을 손에 착용한다.
전투를 상정하는 것은 나쁠게 없으니까. 왠만하면 이번엔 전투를 하고싶진 않았지만.

"능력을 써줄 필요는 없어. 나는 내 능력을 이용하면 되니까."

그의 능력인 척력을 이용해서 중력가속도를 줄여 천천히 내려가면 낙하할 때의 부상을 입을 확률을 최대한 낮출 수 있었으니까. 그는 가을을 빤히 바라보며 나직히 말했을까.

497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33:25

>>495 후자 아닌가용?

49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33:33

>>495 일단 서에서 소집해서 현장으로 가는 거예요!

499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34:01

(내려가는 인원이 생각보다 많다)

500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0:34:20

가을이가 인기가 많네요! 그럼 유진이는 다른 곳으로 가볼까~~

50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34:43

뭐 우르르 다 내려가도 상관은 없어요! 저는 그에 따라서 판정을 하고 레스를 쓰면 되는 거니까요!

502 가을 - 스토리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0:35:03

>>498 아 그런 느낌이구나! 그럼 4명이 2:2로 스쿼드 짜서 현장 도착하고 내려가면 될 것 같네요!

50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35:41

그럼 변경 사항이 없다면

가을, 동환, 유진, 알데가 가는 걸려나요?

504 화연-스토리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0:35:56

>>0
"CCTV조사하러 가자!"

화연은 싱크홀 근처 CCTV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싱크홀이 발생했던 당시 그곳 근처의 사람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동일인물이 없나 보고 있었다.

505 가을 - 스토리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0:36:10

가을:유진 동환:알데바란? 이렇게 조짜서 4인이 내려가면 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506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36:55

드디어 현장수사인 걸까, 역시 안에서 브리핑을 들어도 직접 나가서 해결을 보지 않는 이상은 쉽게 갈피가 잡히지 않는 법이었다.

"오래간만에 일다운 일을 하는 거네요~ 머리는 돌아갈까 모르겠네?"

이어셋, 무전기, 탐지기까지... 대강 가져가야 될것들을 챙기면서도 뭔가 예전과 다른 흥미가 생기는 기분이 드는 그녀였다.

물론 하는 일이 달라졌으니 신기하거나 당혹스러운점도 조금은 있겠지만, 그래도 이리저리 돌아다닌단건 꽤 맘에 드는거니까.

"조심하고 말고요!"

라곤 해도... 누군가 방해하거나 먼저 때리려 한다면 조금은 난장판이 될 각오 정도는 하고 있었다.

50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36:56

>>504 어느쪽 CCTV를 볼 생각이신가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주세요! 월광 아파트와 청목 아파트가 있던 곳에 하나씩 있었어요!

508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36:57

굳이 현장에 안 가도 상관은 없는 거지? 예를 들면 피해자들 대상으로 조사를 하러 간다던가.

50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37:16

>>508 상관없어요!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수사를 하시면 된답니다!

51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37:46

>>505 저는 찬성!

511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0:37:51

>>505 저는 괜찮아요!

51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37:55

>>506 키라는 현장으로 출동하는 거라고 보면 될까요?

513 알데바란 (IyMY2t26qs)

2021-10-02 (파란날) 20:38:28

>>496 내려가는 인원이 생각보다 많은 관계로 취소!

"그럼 난 주변 사람들을 탐문하는게 좋겠네."

내려갈까 생각도 했지만 생각보다 내려가려는 이들이 많은 모양... 이럴땐 저들에게 맡기고 주변 탐문을 하는 편이 좋겠지.

사람을 찾는 방법도 연습할 겸 말이다.

514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38:50

엇(혼란)

515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39:07

>>512 일단 전체반응으로 올리고 지금 정주행 하고 있어여!
따로 선택지가 있다면 그중에 하나로 찾아가구여!

516 화연-스토리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0:39:23

>>507 월광 아파트요!

517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39:39

>>512 일단은 현장출동이네여!

51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39:46

>>515 선택지는 지금 단계에선 따로 없어요! 지금 상황에서 자유롭게 키라주가 원하는 곳으로 가서 조사를 하면 되는 거예요! 저는 그에 맞춰서 반응을 하는 거고요!

51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40:06

>>516-517 그렇게 처리할게요!

520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40:26

잡담을 못 봐서 조금 꼬여버린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혹시 3인 1조 가능할까요! 사람이 편중되는 것 보다는 흩어지는게 더 나을 것 같아서!

521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40:47

>>520 알데바란을 제외하고요!

522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41:00

>>520 그러면 그렇게 하죠

523 가을 - 스토리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0:41:09

그러면...음 각각 다른 싱크홀로 가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524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41:10

협의는 여러분들끼리 자유롭게! 9시까지만 결정해주시면 된답니다!

525 가을 - 스토리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0:41:32

아 그말이구나! 저는 찬성입니다!

526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0:41:34

그럼 유진이는 아직 움직이지 않았으니 가을이랑 동환이가 내려가면 될 것 같네요!

52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42:21

(흐믓)

52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42:22

일단 가을이와 같이 내려가는 건 확정인가-

529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42:25

저 때문에 꼬여버렸네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흐릿)

530 케이시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42:39

"피해자들은 아직 병원에 입원해 있는 거야?"

보아하니 사건 현장으로 직접 나가려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었다. 그렇다면 이쪽은 노선을 달리해서, 피해자들을 우선 만나러 가볼까. 중상자들은 만나볼 수 없겠지만, 부상자 정도면 만나서 얘기 몇 마디 정도는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진짜 도움이 되는 건 중상자들을 한 방에 치료하는 것이겠지만, 그런 걸 허가받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우선 가장 최근 사건의 피해자들부터 만나 보기로 했다.

531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20:42:54

해서웨이는 내려가봤자 능력이나 뭐나 쓸 수 없으니 대기하겠습니다!

532 애쉬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0:43:27

피해금액은 많다. 또한 중상자와 부상자는 많지만 사망자가 없다. 시간대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그리고 최근 만들어진 고층 아파트.

"사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과시하는 범죄일 확률이 높겠네요. 단지 내가 이정도의 불만을 가졌고, 그걸 표출할 능력이 있으며 반성하라는 의도를 보일 거예요. 나이와 성별은 아직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적어도 사이코패스형 범죄자는 아니에요. 중상자는 의도된 것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어요."

얼추 분석은 끝났으니 이제 다시 생각해보자. 직업은 어떨까? 오후 1시에서 2시라면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마땅한 직업이 없었더라면 범행 시간은 모두 제각기였을 것이다. 범인은 철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정리가 끝났는지 짐을 챙겼다. 나갈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저는 CCTV를 확인하고 올게요. 같이 갈 사람 있을까요? 없으면 아저씨 혼자 갈게요."

533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43:41

>>531 대기하면 경찰서 안에서 그대로 짱박혀있는 거예요. 8ㅅ8 아무런 판정도 안 나와요!

534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45:04

괜찮아요! 알데주!

53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45:07

>>532 그럼 애쉬는 청목 아파트 쪽으로 가시겠어요? 화연이가 월광쪽으로 향했으니까요.

536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20:45:15

>>533 그렇담.. 현장에 가볼 수 밖에 없군요!

537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0:45:31

>>535 좋아~

애조씨에 빙의하겠어..(프로파일링 책을 꺼내옴..)

538 제유진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0:45:51

출동 명령이 떨어졌으니 일단 주변을 확인해보도록할까. 사건현장 주변에 있는 건물들 옥상으로 올라가서 주변에 특이사항이 있나 일단 확인해볼 생각이었다. 생긴게 싱크홀이고 주변엔 뭐가 남아있을거라곤 생각되지 않았지만 올라갔다 내려오는건 힘든 일이 아니니까.

싱크홀이 발생한 곳 주변에 도착해서 주변이 가장 잘 보일만한 곳으로 올라간다. 능력을 사용하면 힘들게 엘리베이터니 계단이니 이용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올라갈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53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46:13

>>536 서에서 예성이나 소라에게 정보를 물을 수도 있는 거고, 행동은 자유롭게 하셔도 괜찮아요! 다만, 대기만 하고 있는다하면 그냥 짱박혀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어떻게 행동할건지를 레스로 올려주세요!

54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48:44

확실하게 이야기를 해서 이 스레는 캡틴이 알아서 돌발이벤트 발생! 하면서 자동 이벤트를 만들어주고 그러지 않아요. 여러분들이 직접 움직이고 조사를 해야만 그에 대한 결과가 나오는 진짜로 수사를 하는 스레에요. 장르도 추리 & 하이 스피드 액션인만큼 적극적으로 이게 맞지 않을까? 하는 시점으로 조사를 하는 것을 권장할게요!

541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49:00

1. 사회에 불만을 가진 범죄자의 경우
- 근거는 아파트들의 공통점이 더럽게 비싼 애들이라는것.
- 그 경우 현재 일을 열심히 하는 중산층일 경우와, 단순히 불만만 많을 백수의 가능성이 있음.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힘들듯)
- 인명피해를 적게 낸것은 단순히 배짱의 문제일 가능성이 큼. 의외로 심약한 성격일 가능성.

2. 단순 쾌락범죄자일 가능성.
- 근거는 아무런 요구가 없다는것 정도? 사실 가능성은 좀 적음.
- 그 경우 1시~ 2시 사이의 시간은 범인의 어떠한 '룰'일 가능성이 있음.
- 1번과 연관되서 이 더러운 사회를 내가 정화한다~ 같은 개또라이일 가능성도?

3. 익스레이버에 대한 도전.
- 가장 아니었으면하고 떡밥상 아직까지 연관은 없는 경우.
- 어디 한번 해결할테면 해결해봐라 하고. 일부러 뭔가 공통점이 있는거마냥 만들면서 간을 보는 경우일수도 있지만.
- 아니면 그저 흑막으로서 범인을 잘 구슬리고 있는걸수도 있음.


현재 있는 정보로는 많이 생각 안나네용

542 해서웨이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20:49:12

" 도저히 답이 없는 상대로구만.. "

그는 이어셋과 탐지기, 무전기를 착용하고 해서웨이의 개인물품인 카라비너를 장착했다. 원래 전문가처럼 보이기 위해 개인군장에 카라비너는 더 없이 알맞은 물품이지.

" 전 싱크홀 주변으로 가보겠습니다. "

입에 이어셋을 가까이 가져가 보고를 하고 출발한다.

5개의 싱크홀 중 하나. 현장을 도착을 했고 그 곳의 싱크홀을 조사하려고 어슬렁거리기 시작합니다.

543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50:37

>>541 헤에. 3번이었으면 좋겠다! (이보세요?!)

544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50: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5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51:31

저도 연우주랑 1번은 겹치고, 2번은 특정 건설사의 다른 건설사에 대한 경쟁, 3번은 단순히 자기과시...

왜 밤이 아니라 굳이 낮에 했는지가 관건인데 어렵네요. 과시 목적? 아니면 정말로 심약한 사람이라?

546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51:35

호에에

54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52:23

아마도 방구석 폐인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은 하지만. 아직 확신은 없네요.

548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52:58

사실 건설사에 대한 원한도 나름 신빙성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랬다면 공통점을 찾는 과정에서 나왔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 아니면 1번이랑 3번이랑 섞어서 흑막에게 바람이 불어넣어진 또 하나의 피해자라거나?

549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54:04

맞아요 건설사로 생각하지 않은 이유가 떡밥에 그 관련이 하나도 없어서긴한데..
그건 이 조사에서 나올 수 있으니 아직 0% 까진 아니긴 하네요!

스토리적으론 1번과 3번의 환장의 퓨전이 재밌긴하죠~ 헤헤

55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54:13

그래도 이렇게 퍼졌으니 어쩌면 단서가 생각보다 빨리 모일지도 모르겠네요!

551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54:31

뽐뿌 먹고 자기도 모르게 수족으로 움직였다는 전개도 재밌네여~

552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54:34

스케일을 크게 벌인 이유는 그 원한이 있는 상대를 노리는 동시에 그 재산을 무너트리기 위해서일 가능성도 있고

553 가을 - 스토리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0:54:41

제 생각은... 첫 에피소드부터 2, 3번유형의 빌런이 나올리가 없다는 믿음(?)이 있어서 1번이라고 생각해요!

554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54:48

>>547-548 흐음... 흑막은 역시 흑막인가(????)

그럼 가장 유력한 것은 사회에 불만이 많은 소시민(심약하지만 자기과시가 심함) 이려나요
흑막에게 홀렸는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으니...

555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55:30

>>553 (뭔가 납득)

556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56:11

어쩌면 도O코인 실패자일지도.. (?)

557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56:18

>>553 킹능성 있네여. ㅇ0ㅇ0ㅇ0ㅇ0ㅇ0ㅇ!

55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56:33


559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56:44

>>556 멍멍코인은 구라였서여!

56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57:19

코인떡락ㅋㅋㅋㅋㅋㅋㅋ

561 알데주 (HXYfbYwOL6)

2021-10-02 (파란날) 20:57:20

>>558 으아악
>>559 ??: 화성 갈끄니까ㅏ

562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0:57:33

아! 넥슨이 명언제조기이긴 하져!
오늘도 트레이너씨 의문의 1승임다!

563 후타바 신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0:58:00

아, 비스킷과의 이별 시간이다. 신은 양반다리 상태에서 휙 의자에서 내려왔다. 흡사 폴짝, 하는 효과음이 들려도 좋을 듯이 말이다. 두꺼운 뿔테 가장자리 슥 밀어 고치고 말한 대로 이어셋 무전기 탐지기 삼종세트 챙기고...... 아! 따위의 감탄사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얼굴이 되어선 휘릭 뒤로 돌고 총총총 소라와 예성에게 다가갔다. 머리 위 쌍떡잎이 팔딱이는 것은 비유적 허용일지도 모른다. 비유적 허용이어야만 한다......

"혹시 말인데 증언자를 자처하는 사람이라든지는 없습니까? 머, 없으면 난 고저 출동하믄 되니 없는 증언자 만들어주실 필요는 없고!"

실없는 소리를 하며 손바닥 마주 짝. 소리 없이 웃으며 그런다. 신은 다른 사람들의 출동 방향을 살폈다.

"주위에 아직 멀쩡한 아파트... 그니까 고층이고, 최근에 세워졌고, 하도 비싸 함부로 입주도 못하겠는 아파트. 그런 것 남은 것은 혹시 있나 싶기도 하네."

음, 궁금킨 하다. 알려주실 수 있나? 덧붙이며 신이 두 사람을 번갈아 살폈다. 이렇게 보니 말도 참 많은 인물이다.

564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58:13

흑막이 관여되어 있을 가능성:
-사건이 돌고 돌아 마인드맵처럼 하나의 흑막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스토리 구성에 있어서 보편적
-다음 진행에 대한 떡밥을 남기기 쉬움

흑막과는 무관할 가능성:
->>553처럼 첫빠따부터 너무 과한 설정의 빌런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
-앞으로 나오는 모든 빌런을 흑막과 연결시키면 스토리의 재미가 퇴색되고 반복적인 양상을 띌 수 있음

정리해보면 이 정도려나🤔 (괜히 뭔가 아는척해보기)

565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0:58:33

>>558 갸아아악

566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0:58:51

클로저스! 예전에 즐겼는 데 요즘은 유튜브로만 스토리 보고 있어요 ㅋㅋ

56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0:58:58

* 흑막이 연우일 가능성


은 없나오.

56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0:59:14

ㅋㅋㅋㅋㅋㅋㅋㅋ

56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0:59:32

모든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570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1:00:14

>>567 ㄴㅇㅁㅇㄱ

571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1:00:19

하긴, 워밍업 느낌이 강하다면 역시 첫사건은 지극히 개인적인 원한이 만든 사고일 수도 있겠네여. ㅇ0ㅇ

572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01:20

부유층에 대한 원한이 있는 건 거의 확실한 것 같고..

573 유우카주 (OAM3cX4ZUk)

2021-10-02 (파란날) 21:15:42

정주행을 했어요 참여해도 될까요?

574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16:30

정주행 수고해써요~ 어써왕!~

575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1:16:55

유우카주 어서 오세요. 🤗

576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17:43

유우카주 어서오세요! 당연히 참가 가능하죠!

577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1:17:48

어서와요! 유우카주!

578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1:18:04

유우카주 어솨~~

579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1:19:03

유우카주 어서와여~

580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1:19:16

드디어 집! 정주행 하고 왔어요 저도 중도 참여 가능할까요...!?

581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1:19:50

어서와요! 청림주! 답글 써놨어요!

582 알데주 (LiED2VO6OU)

2021-10-02 (파란날) 21:19:52

어서오세요 유우카주! 청림주!

583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1:20:01

청림주도 어서오는 거에여!
복작복작해서 두근두근하네여~

584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1:21:05

청림주도 어서 오세요. 🤗

585 유우카주 (OAM3cX4ZUk)

2021-10-02 (파란날) 21:21:14

반가워요 환영 고마워요
유우카도 서둘러 현장으로 가야겠네요

586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1:21:40

청림주 유우카주 어서오세요!!

58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21:45

어서와요오~

58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22:24

청림주도 어서오세요!

589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1:22:29

청림주 어솨~~~

590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23:08

귀요미들이 많아졌어요 아주 조아-

591 Case 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1:23:59

(동환)

"없어요. 정말 놀랍게도 뭔가 눈에 띄게 겹치는건 없어요. ...어떻게든 엮어보자면 전부 사람이라는 공통점은 있고, 모두 그 아파튼에 사는 공통점이라는 것은 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피해자에 대한 공통점은 기대하지 말라는 듯이, 예성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연우)
ㅡ무리한 부탁을 하는군. 데이터베이스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리스트 자체를 넘길 순 없다. 그리고 그렇다고 쳐도 너무 범위가 넓어. 그래도 일단 A급으로는 찾아보도록 하지.

프로키온에게서 나온 답은 그 정도였다. 일단 찾아보긴 하겠으나 기대는 하지 말라는 듯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이쪽으로는 크게 기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 근처에도 건물은 상당히 많았다. 일반 주택집도 있었고, 고층까진 아니어도 저층 아파트도 여럿 있었으니까. 허나 확실한 건 그 근방에는 그 어떤 피해도 없다는 사실이었다. 싱크홀 부근에 있는 건물도 있었으나, 놀람게도 싱크홀은 그 건물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가을&동환)
두 사람이 함께 최근에 아파트를 가라앉힌 싱크홀 아래로 내려가자 생각보다 안이 그렇게 넓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정말 딱 아파트 하나가 파묻히고 옆으로 사람이 조금 이동할 수 있는 정도의 너비였다. 다만 깊이는 아파트가 파묻힐정도로 상당히 깊었다.

어떻게든 아래까지 내려갔으면 창문이나 그런 것은 깨지긴 했으나, 전체적인 뼈대는 흙먼지 정도만 잔뜩 묻었을 뿐 크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허나 1충 부근과 입구 부분은 그야말로 완전히 갈려나간 상태였다. 그 이외의 피해는 크게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의문점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입구 부근은 그야말로 완전히 갈려나가 그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었고 남아있는 파편마저 그야말로 가루가 되어버린 상태였다.


(키라&해서웨이)
가라앉은 아파트 현장 중 한 곳에 가자 다른 경찰팀들이 조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중 책임자로 보이는 이들 중 하나가 달려왔다. 17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꽤 유한 인상을 주고 있는 남자 형사였다. 머리를 모두 뒤로 정리한 갈색 올백 스타일이 상당히 인상적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외모는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얼굴이었다.

"충성! 현장 조사를 하고 있는 이건우 경장입니다! 그러니까..그쪽이지요? 그 특수수사대. 아.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 동생이 그쪽 계열이라서 뭔지는 알고 있고, 서에서 이미 연락은 받았습니다. 혹시 알고 싶으신 것이 있으십니까? 얼마든지 협조하겠습니다!"

질문과는 별개로 싱크홀 쪽을 바라봤다면 그 싱크홀이 그렇게 큰 크기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마치 아파트만 떨어질 것만 같은 크기의 아주 작은 크기였다.


(알데바란)
현장 부근에는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보여있었다. 아무래도 싱크홀을 구경하려고 온 것일까. 한편, 알데바란 앞에는 그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는 한 할머니가 눈에 들어왔을 것이다.

말을 거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케이시)
"네. 병원에 입원해있을 겁니다. 아마 여기서 가장 가까운 곳은 청해종합병원이 되겠군요. 일단 연락은 해두겠습니다."

그렇게 병원으로 향했으면 예성이 미리 연락을 했기 때문인지 아주 쉽게 협조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머지 않아 오른쪽 다리에 하드 깁스를 한 성인 남성와 접촉할 수 있었을 것이다.

"경찰이라고 했죠? 물어볼 게 있다고 듣긴 했는데 뭐가 궁금한가요? 아니, 그 전에 요즘은 경찰이 그런 사고도 수사를 하나요? 으으. 아파라."


(화연&애쉬)
둘은 각각 월광 아파트와 청목 아파트에 CCTV를 조사했다. 경찰의 협조를 받아 각각 CCTV를 볼 수 있었을 것이고 CCTV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월광아파트
12:00 특이사항 없음
12:10 녹색 옷을 입고 있는 여자 어린아이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자 근처를 서성이고 있던 붉은 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이 빠르게 같이 뛰어들어감
12:20 특이사항 없음
12:30 특이사항 없음
12:40 긴 머리 여성이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안으로 들어감
12:50 택배를 배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배달부가 안으로 들어감
1:00 택배를 배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배달부가 밖으로 나옴
1:10 녹색 옷을 입고 있는 여자 어린아이가 근처에 있는 놀이터로 뛰어나감
1:20 붉은 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이 밖으로 나옴
1:30 특이사항 없음
1:40 지진이 일어나는지 지면이 흔들리기 시작함. 이어 아파트가 천천히 아래로 가라앉기 시작함. 천천히 천천히 내려가다 갑자기 후욱 밑으로 빠르게 가라앉기 시작
1:50 사람들이 당황해서 창문 등을 통해서 탈출하기 시작. 탈출을 못하는 이들은 그대로 추락
2:00 아파트 완전히 가라앉음
.
.
.


청목 아파트
12:00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여성이 안으로 들어가고 그 뒤를 따라 붉은 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이 안으로 들어감
12;10 택배를 배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운전사가 안으로 들어감
12:20 택배를 배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운전사가 밖으로 나옴
12:30 어린아이 집단이 우르르 밖으로 나옴
12:40 장을 보고 온 것으로 추측되는 파마머리 여성이 안으로 들어감
12:50 덩치가 크고 머리가 상당히 짧은 남성이 안으로 들어감
1:00 붉은 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이 밖으로 나오고 뒤이어 덩치가 크고 머리가 상당히 짧은 남성이 밖으로 나옴
1:10 특이사항 없음
1:20 지진이 일어나는지 지면이 흔들리기 시작함. 이어 아파트가 천천히 아래로 가라앉기 시작함. 천천히 천천히 내려가다 갑자기 후욱 밑으로 빠르게 가라앉기 시작
1:30 옥상에 있던 사람이 어떻게든 뛰어내려서 탈출. 허나 일부 사람들 탈출하지 못하고 아래로 추락
1;40 아파트 완전히 가라앉으며 벽을 타고 어린아이 하나가 겨우겨우 탈출
.
.
.


(유진)
유진이 주변을 바라봤다면 저 편에 또 다른 고층 아파트가 눈에 보였을 것이다. 이름은 잘 보이지 않았으나 그 아파트도 나름대로 고층인 모양이었다. 저 건물은 아직 싱크홀에 가라앉지 않은 것일까.
위치적으로 보자면 싱크홀에 가라앉은 아파트와 그렇게 거리가 떨어지진 않은 상태였다.


(신)
"적어도 아직 증언자를 자처하는 이는 없어요. 애초에 경찰에 신고하는 이도 없고 그렇다보니. 직접 찾으셔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아파트라면 총 두 개가 있습니다. 무지개 아파트. 그리고 강월 아파트. 이렇게 두 채가 비슷한 조건이긴 합니다. ...사실 지금 집값이 떨어졌다는 말이 있어서, 이전처럼 비싼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소라와 예성은 물음에 그렇게 고했다. 아무래도 그 이상을 확인하려면 부동산 같은 곳에 가서 알아볼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어느새 시간이?! 10시까지!

59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1:24:41

어서 와요! 유우카주와 청림주! 물론 참가 가능해요! 체크넣을게요! 상황을 보고 현장에 자연스럽게 끼이셔서 조사를 하시면 된답니다!

593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27:58

캡. 캐릭터들이 지금 보고있는 여러 상황들은 공유가 되고 있나요?

594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1:28:10

붉은 모자?

595 알데주 (sksZWBmaeU)

2021-10-02 (파란날) 21:28:11

붉은 모자가 매우 범인스럽다

596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1:28:37

>>581 앗 네네 진행 끝나고 답레 드릴게요!!

다들 안녕하세용!!

597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1:28:58

붉은 모자 수상! 매우 수상!!

혹시 케이시가 저 피해자를 티나지 않게 살짝만 치료해 줘도 괜찮을까? 완치까지는 아니고 고통이 조금 완화될 정도로만.

59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1:29:08

>>593 기본적으로 정보는 모두 공유가 되고 있어요!

599 알데주 (QBLAlcaOd.)

2021-10-02 (파란날) 21:29:08

12:10 녹색 옷을 입고 있는 여자 어린아이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자 근처를 서성이고 있던 붉은 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이 빠르게 같이 뛰어들어감

누가 봐도 수상하다...

60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29:10

붉은 모자가 제일 수상하네..

601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29:40

12:00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여성이 안으로 들어가고 그 뒤를 따라 붉은 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이 안으로 들어감

여기도 붉은 모자..

602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1:29:43

헉 어디로 가야하지... (고민) 보니까 빨간모자가 한 시간이나 아파트에 머물고 있었네요... 싱크홀을 만들기 위해 어떤 장치를 설치해야했나?

603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1:29:47

>>597 티나지 않게만 한다면 괜찮아요! 사실 그냥 대놓고 해도 요원이 차후에 기억을 지우고 케이시에게 주의룰 주는 정도로만 끝날 거예요!

604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30:21

그러고보니 월광아파트와 청목아파트는 각각 언제 싱크홀이 만들어졌는지 들엇나요?

60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1:30:49

>>604 CCTV를 보면 그에 대한 정보도 있지요!

606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31:01

>>602 무난하게 현장으로 가는 게 어떨까요?

607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1:31:17

일단 두 건 모두 직접 비번을 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문을 연 틈을 타 같이 들어감+1시간 뒤에 다시 나옴<<<이걸 보면 붉은 모자가 범인인 건 거의 확정인 것 같구만🤔🤔

>>603 👌👌

608 키라 패닝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1:31:39

크다. 이사람이고 저사람이고 안큰 사람을 찾기가 힘든게 이바닥인 걸까?
170은 되어보일법한 인상좋은 남자형사가 마침 이곳을 맡아 조사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일단 같은 길로 온 동료도 있으니 혼자서 머리굴릴 걱정은 덜어서 다행일까?

"와아~ 반가워요~ 여기 담당이시구나!
호오... 아는 사람이 있다면 남일같지 않으시겠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싱크홀 주변을 기웃거렸을까?
마치 짜고 맞춘듯이 아파트만 적당히 가라앉을 크기의 작은 싱크홀은 누가 봐도 작위적이다 싶을 정도였다.
어쩜 저렇게 안성맞춤으로 떨궈주는 건지...

"신기하네요~ 어떻게 이렇게 아파트만 쏙 빠질 크기로 뚫린 걸까요?
땅을 잘라낸 것도 아니구..."

609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31:50

>>605 과연

그럼 화연주나 애쉬주! 감시 카메라를 통해서 각각 언제 무너졌는지 날짜 확인해줄 수 있나요!

610 알데바란 (IyMY2t26qs)

2021-10-02 (파란날) 21:31:56

"붉은 모자..."

두 아파트에서 나타났다는 공통된 특징, 그리고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간 것이 아닌 문이 열릴 때까지 서성이다 함께 들어간다는 점.
누가 봐도 수상해. 그는 미간을 찌푸리다가, 할머니가 근처에 보이자 그대로 다가가기 시작했을까.

"할머니. 혹시 이 근방에서 빨간 모자를 쓴 사람 못 보셨어요?"

가까이 다가가서 그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최대한 정중하게 물었다.

611 가을 - 스토리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1:32:27

"드론촬영 영상이랑... 크게 다를건 없어보이는 현장임다."

가을은 플래시를 이리저리 휙휙 돌리며 현장을 좀 더 살펴보기 시작한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 공유받은 정보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한 붉은 모자 남성의 출입.

"그... 일단 건물 안쪽에 진입 가능한 부분은... 현장조사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떻슴까?"

같이 내려온 동료의 의견을 물으며, 와이어를 윗층 창문에 던져 걸 준비를 한다.

612 화연-스토리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1:32:32

>>0
화연은 애쉬에게 무전을 넣었다.

"애쉬씨, 애쉬씨가 있는 곳에서도 저 빨간 모자 보이죠? 이 사람 수상하지 않아요?"

화연은 경찰들에게 빨간모자의 이동동선 추적과 신원 조사를 해달라고 부탁했으며 겸사겸사 시간이 남는다면 영상에 나온 다른 사람들의 동선도 알려달라 부탁했다.

아직 의심을 할 때가 아니다. 섵부른 의심은 편견을 낳는다. 어쩌면 그냥 평범하게 운이 더럽게 나쁜 빨간 모자 쓴 남자일 수도 있으니까.

613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1:32:53

갈렸다~~... 뭔가 천천히 내려앉다가 훅 앉았다는 거 보면 바닥 부근을 부식 시킨 거 같기도 한데~~.. 어렵네오...

>>606 현장 쪽은 이미 인원이 많이 찬 거 같기두 하고... 청림이 능력 써먹기가 애매해서 쪼끔 고민이지만... 역시 그게 제일 낫겠죠?

614 연우 - Case 1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33:39

>>0

"노린건 완벽하게 아파트 하나인가요."

이건 설사 아파트를 노리겠다는 생각이 있다고하더라도 익스퍼의 컨트롤이 완벽하다고밖에 보이지 않네요.
그녀는 눈을 깜박이면서 조금 더 주위를 살폈으나 일단 정보가 많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갈려나갔다. 천천히 흔들리면서 내려가는..."

과연-

"잠시 괜찮으십니까?"

그녀는 혹시나하고 다시 프로키온에게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A급 이상의 익스퍼. 그 중에서 땅을 파거나, 혹은 일정 범위를 천천히 분쇄해나가는 능력은 없습니까?
한번에 엄청난 힘으로 공간을 깍아버린다거나 하는 능력은 아닌거 같습니다. 아마 일정 범위를 천천히 깍아낼 수 있는 능력으로 보이는데요."

범인이 어떤 생각이고 인상착의만으로 사람을 찾기엔 시간이 너무 걸린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있어서 이 사건의 특이성. 그것은 즉 익스파.

"범위가 지나치게 깔끔해요. 그리고 일층은 갈려나갔는데 위로는 너무 멀쩡한걸로 보아 아마 1층에서부터 능력으로 서서히 파고 나갔다는것.
이것만으로는 사실 특정하기 힘들겠지만 부탁드립니다."

그녀는 일단 주변을 둘러다니며 혹시 사고가 난 아파트 근처에서 들어가지는 않고 서성거리던 모자쓴 사람을 본적이 없는가.
하는 탐문을 무차별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615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34:43

추리를 길게 쓰면 가장 큰 문제가.

빗나갔을때의 쪽팔림이 너무 커요 (그걸 알면서 매번 반복하는 사람)

616 유동환-가을(싱크홀 진입조)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34:56

"붉은 모자?"

누가봐도 그 붉은 모자가 수상했다.

비밀번호를 입력을 하지 않고 갑자기 들어간 점.

그리고 나온 후에 싱크홀이 발생한 점.

어떻게 봐도 그가 용의자라는 것이 들어나있었다.

"물론 저는 찬성입니다."

가을의 이야기를 듣고 동의했다.

아직까지는 드론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도.

용의자가 어떤 장치를 설치했고 어떤 능력을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안을 살펴볼 가치가 있었다.

617 연우 - Case 1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35:28

>>614 추가

"그리고 범위는 자신 주변의 일정 반경 한정일거 같습니다."

중요한걸 까먹었다!

618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1:35:41

캡 혹시 월광아파트나 청목아파트 현장에서 경비 아저씨나 근처 주민들을 만날 수 있나요? (?)

아 근데 이거 보니까 택배도 묘하게 겹치네... 택배도 먼가 있는 같기도 하고...

61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1:36:22

>>618 물론 가능해요! 그렇게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620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1:36:36

요즘에 택배 갑질이나 그런게 있다보니 앙심을 품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621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37:43

택배도 공통점 있는게 수상...혹시 공범이라던가? 붉은 모자가 함정일 수 있어요.

붉은 모자가 오히려 용의자처럼 보이는게 수상해요....

622 알데주 (XecnLq.lTg)

2021-10-02 (파란날) 21:38:09

택배기사도 수상하긴 한데 붉은 모자가 들어갔다 나온, 그리고 붉은 모자가 나온 후 지진이 발생한 시각 사이의 간격이 수상할 정도로 일정해서 저는 붉은 모자일 것 같은 느낌!

623 제유진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1:38:37

저 멀리 또 다른 고층 아파트가 보인다. 이번 싱크홀 사건은 고층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 같던데 ... 청목아파트와 월광 아파트 근처에 있는 저 아파트도 어쩌면 대상이 되지 않을까. 주변에 수상한 인물이 있을까하여 무전기로 어디로 이동하는지 알리고선 보였던 고층 아파트쪽으로 이동한다. 시민들 눈에 띄지 않게 옥상에서 옥상으로 이동하면서.

624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38:55

1. 누군가가 들어가자 붉은 모자가 따라 들어갔다.

2. 두 아파트 모두 택배 배달원이 왔다.

3. 그 누군가는 밖으로 나왔고 마찬가지로 붉은 모자가 따라 나왔다.

4. 싱크홀 발생

공통점은 이 정도?

625 키라 패닝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1:38:59

빨간모자는 단순히 어그로일 수도 있겠져~

626 가을 - 동환(진입조)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1:39:10

"그럼 제가 먼저 진입 하겠슴다."

거의 직선을 그리면서 날아간 와이어가 창틀에 걸쳐 묶여지는걸 확인한 뒤, 겅중겅중 사선을 따라 빠르게 뛰어서 진입한다. 창문쪽 와이어를 차원안으로 회수한 뒤, 동환쪽을 향해 거꾸로 던져 아까보다 더 완만한 사선을 그린 다리를 만들어낸다.

"이정도면 괜찮슴까?"

627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39:50

그리고 아이와 덩치 큰 사내도 은근 수상한게....

다른 사람을 통해 나올 수도 있을텐데 왜 들어갈 떄 비슷한 사람과 같이 나온 걸까요?

이 둘의 신분을 조사해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62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40:25

조사해 볼 사람은

1. 택배기사

2. 붉은 모자

3. 작은 아이

4. 덩치 큰 남자

이 4명이라고 생각합니다

629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40:58

거기다 안에서 나올 떄는 그냥 혼자 나올 수도 있을텐데

63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41:48

아니다 잘못 봤나...

631 애쉬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1:41:48

>>0

CCTV를 보니 동일한 사람이 둘이나 있다. 하나는 빨간 모자를 쓴 사람, 다른 하나는 택배 기사. 그는 cctv를 유심히 살핀다. 행동의 이상은 없다. 들어온 무전에 답한다.

"그러게요~ 수상하네. 아저씨는 잘 모르겠지만 범인일 가능성도 있으니 용의선상에 넣을까봐요."

그는 의문점을 발견하고 경찰에게 부탁했다.

"질문이 있는데 택배 배달부 말인데요, 동일한 사람인가요? 신원 조회를 부탁해도 될까요?"

632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42:28

잠시 시간이 남으니 연우에 대한 추리에 대해 tmi.

1. 생각보다 엄청 강력한 능력은 아니다. 아파트의 추락 속도를 보아 아마도 확실.
2. 범인이 직접 들어갈 필요가 있다. 즉 범인의 반경에서 실행되는 능력이다. 그렇지 않으면 위협을 무릎쓰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
ㄴ 물론 이건 저 빨간 모자가 범인일거라는 가정하의 예측임.
3. 일부러 1~2시를 노리는 이유는 불명.
ㄴ 3-1 인명피해가 무서워서 노린것.
ㄴ 3-2 1시~ 2시가 아니면 움직일 수 없어서.
4. 범인은 아파트 주민이 아니다.
ㄴ 빨간 모자가 범인이라는 가정하에. 그는 언제나 본인이 문을 열고 들어가지 않고 누군가 들어가는걸 따라 들어갔다.


ex. 3번과 이어서 1시에서 2시라는 범행시간은 안그래도 사람이 적은 시간대다. 당연히 들어가기 쉬운건 퇴근 시간대일텐데.
굳이 눈에 띄기 쉽게 그 시간대를 사용했다는건 어지간한 쫄보거나 정말 특수한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역시 헛손질 쓰는게 제일 재미쪙

63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42:43

두 번쨰 아파트는 여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덩치큰 남자가 들어가고 나오자마자 같이 나온 건 맞긴 한데..

634 이청림 - Case 1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1:42:53

" 붉은 모자나, 택배원이나. 의심스러운 것들 투성이네 아주. "

오랜만에 차려입은 제복이 제법 불편하다. 삐딱히 팔짱을 낀 채 담배를 꼬나물고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던 청림은, 문득 눈에 들어온 싱크홀을 보며 그리 중얼였다. 저 멀리 '금연' 스티커가 보이는 것 같지만, 싱크홀 아래로 가라앉아버린 철근 콘크리트 덩어리에게 더이상 유효하진 않을 것 같다. 청림이 길게 숨을 내뿜으며 주머니 속으로 휴대전화를 집어넣었다. 이제 슬슬, 경비 아저씨나 주민들을 찾아보아야 할 거 같은데...

" 퍽이나 있을까... "

청림이 푹 한숨을 내쉬며 담뱃재를 튕겼다. 아무래도 어려운 길을 택한 듯 하다. 청림은 주변을 찬찬히 살피기 시작했다. 경비 아저씨가 아직 남아 계시려나?

635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1:43:01

흐으음 ... 일단 좀 더 진행해보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요! 용의선상은 점점 좁혀지는 것 같고.

636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44:03

그게 맞는 것 같네요. 가을주와 저는 계속 현장 조사해볼게요 !

637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1:44:10

어쩌면 아파트 갑질 때문에 테러를 일으킨 것일 수도!

638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44:21



아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 실수했다!

639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44:36

캡 혹시 지금은 수정이 안되겠죠오

64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44:40

>>637 그 확률이 높아보여요 ㅇㅇ

64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1:44:48

가능성은 무한대에요! 여기저기를 조사하다보면 의외의 사실이 나올 수도 있는 거고 그런 것 아니겠어요?

64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1:45:02

>>639 괜찮아요! 10시까지 올릴 수 있다면요!

643 유우카 (OAM3cX4ZUk)

2021-10-02 (파란날) 21:45:20

구멍을 둘러싸고 많은 사람이 모여있다. 누군가에겐 비극이지만 누군가에겐 그저 구경거리일 뿐이다.
인간 자체를 부정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럴 때면 유우카는 자신의 오래 된 과거가 머릿속을 스치는 것이었다.

'집중해야 해...'

그것을 막기 위해 자신은 경찰이 된 것이다.
파악 되지 않은 실종자가 없다면 좋을텐데. 죽음이란 결코 달콤한 경험이 아니다.
알데바란이 할머님께 물음을 건네는 사이 놓치는 것이 없도록 사주(四周)를 살핀다...만, 이런 인파의 무리 속에서는 단신은 역시 불리하구나.
아무튼 최선을 다 해 주변을 꼼꼼히 살피는 유우카였다. 구멍 안 쪽을 들여다 보기도 하고.

644 해서웨이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21:45:51

단지가 크지 않은 엄청 작은 아파트다. 충분히 CCTV나 사각지대가 있을 법도 한데 없었나?

" 예, 반갑습니다. 이건우 경장. "

단지가 큰 아파트가 아닌 개별아파트. 개별아파트만 떨어질 싱크홀은 싱크홀이라고 부르는가. 그저 구덩이다. 사람이 직접 판. 익스파를 이용해 직접 판 구덩이.

해서웨이는 현장에서 익숙하다는듯 담배를 꺼내 물었다.

" 요즘 복잡하네요~ CCTV도 무엇도 없을땐 어떻게 사결을 해결했었는지 과거시대로 돌아가고픈 심정이군요. "

후, 내뱉으며 인상을 구겼다.

" 기분 나쁜 싱크홀입니다. 고의적,인위적으로 판 듯한게.. "

" 한가지 묻겠습니다. 낮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는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함. 인걸까요? "

645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1:48:05

잠시 유명환이 되어보자면...

처음에 싱크홀 발생 당시 '생각보다 아파트에 사람들이 없었다' 라는 언급이 나오고, 중상자는 있더라도 사망자는 없었던 걸 보면 인명피해를 목표로 한 범죄는 아닌 거 같기도 해요. 여기서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는 시간' 을 노려 범죄를 저지르려면 아파트의 인구 이동 흐름을 아는 사람이 용의자다! 라는 추론이 가능한데

처음에는 경비아저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거든요. 근데 cctv 기록을 보니 택배원이 겹치고... 택배원들은 아파트 전체를 돌면서 대충 어떤 시간대에 부재자가 많은지 알 수 있잖아요? (집 앞에 놓아달라/경비실에 맡겨달라 라는 말의 시간별 빈도수 등등으로…)

1. 인명 피해가 목적이 아님
2. 고로 어떤 시간대에 사람이 적고 많은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함

이라는 가설 조건을 봤을 때 택배원도 충분히 의심해볼만 한 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장렬히 틀렸다)

646 연우 - Case 1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48:10

>>0

"......... 잠깐."

놓친것이 있었다.
그녀는 머리를 최대한 빨리 굴려 추가사항을 이야기했습니다.

"능력은 설치계통이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형태로. 설치하는데 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거나.
혹은 사전 작업에 1시간정도는 걸려야 저정도 구멍을 팔 수 있는 형태도 추가해서 가능하십니까?"

빨간 모자가 수상하다고 생각한다면 두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들어가서 1시간~ 1시간 10분후에 나왔다는것과.

나가고나서 20분 후에 무너지기 시작했다는것.

"발동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 하지만 이건 자신이 안전해지기 위한 거리가 필요했던걸지도 모릅니다."

그건 융통성있게 조사해줄거라 믿자.

647 케이시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1:49:32

청해종합병원에 도착해 신분을 대자 별 탈 없이 무난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기자에게 걸리기라도 한다면 경찰이 피해자를 만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건수를 잡힐 수 있겠지만, 다행히도 수상한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미국에서 경찰들이 싫어하는 직업군 1위는 변호사에 2위가 기자라고들 하던데, 한국에서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안녕하세요~! 청해경찰청 소속 경사 케이시 나이팅게일이라고 합니다! 저런, 많이 아프시겠어요."

우선 소속과 이름을 밝힌 뒤 침대 옆의 의자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깁스를 향해 손짓해 보였다. 물론, 본심은 가까이 다가가 치료를 하기 위해서였다. 완전히 고쳐 버렸다간 이래저래 곤란해질 테니 적당히 덜 아플 정도로만.

"아무리 사고래도 일단 기본적인 조사는 해둬야 나중에 말이 안 나오거든요. 정말 기본적일 뿐이니까 전혀 걱정 안 하셔도 괜찮아요."

살갑게 미소지으며 상대를 안심시키고는 작은 수첩과 펜을 꺼냈다.

"그럼 우선, 사고 당시 상황부터 설명해 주시겠어요? 전조 증상 같은 게 있었는지도요."

보통 싱크홀의 전조 증상이라고 함은 단순히 문이 잘 닫히지 않는 경우부터 벽에 균열이 생기는 것까지 다양했다. 물론 이건 익스퍼 범죄자에 의해 고의적으로 발생한 사건이니만큼 그런 전조 증상은 없었겠지만, 혹시 모르니까.

64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1:49:40

프로키온;(동공지진)
프로키온:(이걸 어떻게 조사를 해야하는거지) (식은땀)

649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21:49:56

상당히 머리 좋은 사람이 많군요!!

65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50:22

이게 집단지성의 힘이다!

651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50:27

저는 일단 빨간모자에 한표. 레스 수정한것과 같은 이유인데.

CCTV가 시간이 정확히 기록된것.
그리고 그 안에서 완벽하게 똑같은 패턴인 사람은 빨간모자밖에 없다는점. 이걸 높게 쳐주고 싶어요.
우연이라기엔 단 두대밖에 찍히지 않은 CCTV에서 그런 우연을 그저 속임수로 걸어놨을거 같지 않아서요!

652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1:51:12

아니면... 빨간모자랑 택배원이 공범일 수도 있고...🤔 택배를 보통 10분만에 다 배달할 수는 없지 않나요? 빨간모자가 발동에 필요한 무언가를 설치하고 -> 택배부가 익스파를 사용해 싱크홀을 만들었을 수도 있겠네용

653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51:14

>>648 사실 있는대로 말한거라 오히려 더 찾기에 난감하조~

헤헤 하지만 저는 프로키온님이라면 가능할거라 믿습니다 (뒷돈)

654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1:52:22

이게 집단지성의 힘!!

655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1:52:30

다들.. 다들 지성이 굉장해.. (내거친생각과불안한느낌과현재까지아무런도움도되지못한케이시주)

656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1:52:58

>>652 아 시시티비 시간대 다시 보고 왔는데 그 반대겠네요

택배원이 장치를 배송해주고 -> 빨간모자가 설치해서 -> 익스파로 와르르?

65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53:21

사실 가능성으로만 따지면 어떻게해도 이상하지는 않은게.
그냥 순식간에 발동할 수 있는 능력이라서 들어갔다 나오기만 하면 되는걸수도 있고.
원격인걸수도 있고, 들어갔다가 굳이 나오지 않아도 탈출 가능할수도 있고.

그러므로 캡틴의 생각을 읽는다! 지이이이이이!!

65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1:54:18

>>655 케이시 무척 잘해주고 있는걸요ㅠㅠ

>>656 공범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이긴 해요

659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1:54:47

사실 청림이는... 범인 체포보다 아파트 복구 쪽에 더 관심이 있었다는 TMI...

청림 : 땅을 물렁물렁하게 만들면 재건이 좀 더 빨라질까요? (?)

660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1:55:33

유진이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요~

661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1:56:22

연우 : 프로키온씨 아파트 복구해주실 수 있나요?

연우 : 프로키온씨 부상자 치료 가능한가요?

연우 : 프로키온씨 -


흡사 도라에몽

662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1:57:13

프라에몽..

663 화연-스토리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1:58:18

>>0
화연은 애쉬에게 무전을 넣었다.

"애쉬씨, 애쉬씨가 있는 곳에서도 저 빨간 모자 보이죠? 이 사람 수상하지 않아요?"

화연은 경찰들에게 빨간모자의 이동동선 추적과 신원 조사를 해달라고 부탁했으며 겸사겸사 시간이 남는다면 영상에 나온 다른 사람들의 동선,
마지막으로 싱크홀의 발생 시각도 알려달라 부탁했다.

아직 의심을 할 때가 아니다. 섵부른 의심은 편견을 낳는다. 어쩌면 그냥 평범하게 운이 더럽게 나쁜 빨간 모자 쓴 남자일 수도 있으니까.

/수정!

664 알데주 (37OPH8QJI2)

2021-10-02 (파란날) 21:59:59

원래 작전같은 거 하면 해커가 가장 많이 굴러요(?)

665 후타바 신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2:00:11

"그래요? 그럼 알아봐 줄래요?"

금방 키득키득 웃었다. 고맙다며 두 사람에게 손을 설래설래 흔들며 총총 다시 나가려 하고(죄 어디들 갔어?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홱 하니 한 마리 까마귀로 변신하는 것이었다. 창문으로 빠져나간 신은 열심히 머릿속으로 데굴데굴 굴렸다 코카콜라 맛있다 말이다 무지개와 강월 어느 쪽으로 할까요 하늘의 신님 말씀대로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정해졌습니다......

그냥 부동산이나 가자.

다시 인간인 신은 활짝 열어젖힌 부동산 문을 똑똑 두드렸다.

"이야, 안녕하세요~ 이번 싱크홀 일로 수사 나온 거, 청해경찰청...어쩌고... 후타바 신 경부라 카는데, 이런 건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신 씨라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파트들에 관해 뭐 물어볼 것은 없나 해서요~ 시간 괜찮으신 거 맞죠?"

666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2:00:34

신주의 레스가 올라오지 않았지만 시간이 시간이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667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01:04

으아앙 프라에몽! (?)

66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2:01:04

는 올라왔으니 적용해서 다음 갈게요!

669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2:01:17

후타바 신 <- 출동 나가라니 소풍 나가고 있음

다들 멋지답니다........(야광봉 주섬주섬

67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2:01:22

타이밍 맞게 왔다!

67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2:19:58

(키라&해서웨이)
"그야 뭐 익스퍼를 아는 입장에선 꽤 두렵긴 하네요. 아무튼 그러게나 말이에요. 이런 작은 크기의 싱크홀은 본 적이 없는데. 아파트가 무너질 정도면 보통은 엄청나게 클텐데. 이건 진짜 아파트만 쏘옥 밀어넣을 것 같은 크끼니까요."

"그리고 사실상, 정말로 이게 익스파라는 것이 연관되어있다면 그럴 가능성도 크지 않을까요? 이 근방은 그 시간대면 다 출근하고 사람이 없는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애초에 그것을 범인이 있다면 어떻게 알았을런지."

각각의 물음에 건우는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듯이 난감한 표정을 짓다 그는 두 사람에게 한가지 사실을 밝혔다.

"그러고 보니, 완전히 무너지기 전에 입구를 통해서 탈출할 수도 있었을텐데 피해자들은 탈출을 포기했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뭔가 몸이 억눌리는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하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이 정보가."


(알데바란&유우카)
"빨간모자? 아니.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아니. 그보다 빨간모자 청년이 내가 살던 아파트가 무너져 내릴 때 문을 두들기긴 했는데 말이야. 그 뭐라더라. 무슨 사인을 해달라고 하던데. 그 무슨 청원한다고 말이야. 아무튼 아파트가 무너졌으니 이제 어쩜 좋아. 젊은이!"

아무래도 그 할머니는 이번 사건으로 아파트를 잃은 피해자 중 한 명인 모양이었다. 정말로 원통한지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푹 아래로 숙였다.

한편 유우카가 구멍 안을 들어다보면 구멍의 단면이 그다지 깔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뭔가로 깎아내린 것과는 아무래도 거리가 멀어보였다. 그 외에 보이는 것은 싱크홀 주변의 지면이 그렇게 약하진 않았다는 것이었다. 상당히 단단한 것으로 보아 공사에 문제는 없어보였다. 그렇다면 대체 왜?


(가을&동환)
두 사람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복도 쪽을 조사해보면 흙먼지가 좀 가득하긴 했지만 정말 놀랍게도 내부는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정말로 이건 추락한 것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허나 역시 1층과 입구 부분은 처참했다. 마치 모든 힘이 그쪽으로 쏠린 것마냥.

특히 입구 지대의 부분은 그야말로 파편조차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박살이 나 있었고 일부 작은 조각과 가루만이 흩날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 외에 특별한 특이사항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다른 곳이 너무 말끔하다는 것이 특이사항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떨어질 것은 떨어지긴 했지만.


(유진)
유진이 찾아간 아파트는 강월 아파트였다. 특별히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으나 옥상 부근에서 한숨을 쉬면서 아파트 값을 걱정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래서야 우리도 이사 가는게 낫지 않겠어? 더 떨어지면 큰일이잖아."
"아니. 그래도 지금 이 값에 어떻게 팔아. 안돼. 안돼."


(화연&애쉬)
"그 조사는 할 수 있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추적이라는 것이 쉽진 않으니까요. 양해바랍니다."

화연의 요청에 경찰은 조금 난해한 표정으로 일단 시도는 해보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물론 금방 나올리가 없었다.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으니까. 허나 한 가지는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참고로 영상의 사람들은 모두 신원 파악이 끝났습니다. 아마 이건우 경장님이 알고 계실 겁니다. 아파트 부근에서 수사를 한다고 듣긴 했는데."

한편 애쉬의 물음을 들은 경찰은 단호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래도 동일인물이 아닌 모양이었다.

"신원파악은 다 끝났는데 다른 사람입니다. A 물류와 B 물류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일터도 달라요."


(청림)
현장을 파악하고 있던 청림은 곧 경비를 만날 수 있었다. 만약 특이사항을 물었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아파트가 저렇게 된 것이 특이사항이죠. 뭐. 아. 그러고 보니 민원이 왔었어요. 자꾸 누가 문을 두들긴다고 시끄러우니까 좀 어떻게 해달라고 했던가. 그래서 일단 계속 그러면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 기억이 나네요."

그 이외의 특이사항은 특별히 없었던 모양이다. 다른 질문을 하는게 좋을까?


(연우)
ㅡ조건이 너무 복잡하지 않나?
ㅡ일단 조사는 해보겠지만 다른 조건은 없는건가?
ㅡ애초에 능력을 사용하는데 1시간 정도의 상황이 벌어질리는 없어. 보통은 바로 발동할테니까. 애초에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서 효과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릴 순 있겠지.

일단 프로키온의 생각은 다음과 같았다. 아무래도 시간으로 추정하는 것은 조금 힘들지도 모를 일이었다.


(케이시)
갑자기 통증이 가라앉는 것에 남성은 슬쩍 기웃하며 자신의 다리 쪽을 바라봤다. 아무튼 그건 그거고 일단 조사를 한다고 하니 그는 협조하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뭘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때 아마... 누가 문을 막 두들겼어요. 그래서 시끄러워서 문을 열고 나가니까 왠 아저씨가 무슨 종이와 펜을 주면서 싸인을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무슨 청원을 모집하고 있다나? 대충 읽어보니 뭐 공사를 위한 동의..그런 것 같던데 사실 잘 모르겠더라고요. 근처에 집이라도 새로 짓는건지. 아니. 애초에 그런 소식 자체를 못 들어봤는데. 아무튼 사인을 해주긴 했거든요.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문을 열고 1층으로 내려와서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 다리가 팍 하고 부러졌어요. 뭔가 무서워서 뒤로 물러났고 어떻게든 기어서 집으로 들어가서 책상 밑에 숨어있었다고요. 으아.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그때를 떠올리며 정말로 겁을 먹었는지 남성은 절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신)
"아이고. 어서 오세요! 손님! 아. 손님도 아파트 보러 오셨나요? 아. 그렇다면 아주 좋은 기회에요. 좋은 기회!"

이어 부동산 업자는 무지개 아파트에 대한 전단지를 넘겼다. 그리고 조금 쓴 표정을 지으면서 말을 이었다.

"요 근래 아파트가 막 가라앉고 그랬잖습니까. 그래서 지금 그 아파트 값이 많이 떨어졌어요. 옛날에 비하면 거의 반 이상 떨어져버려서. 입주하려면 지금이 기회 아닐까요? 아. 그런데 이후에 더 떨어질지도 모르는거고. 솔직히 업자들 입장에선 속 쓰리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아니. 이 정도면 좋은 가격인데 전에 보러 온 이는 나중에 다시 오겠다고 바로 나가더라고요. 참 신기한 손님이긴 했죠. 솔직히 제가 좋은 기회라고 말하긴 했는데 손님. 싼 값은 탐날수도 있는데 입주하면 큰일날수도 있으니 역시 다른 곳은 어떨까요? 그러니까...그 무너지면 큰일나잖아요. 다음에 또 온다는 그 손님도 제가 필사적으로 말려야했나 싶고. 아아. 죄송합니다. 그래서 뭘 물어볼 참인가요?"

처음엔 적극적으로 권하려고 한 것 같으나 곧 양심이 찔리는지 업자는 시선을 회피했다.

/10시 50분까지!

672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2:20:21

크악! 나메실수를! 어쩔수 없지! (피눈물)

673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20:48

역시 그정도는 아니군요~ 그러면 남은건 요거랑 요거..

674 해서웨이주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22:21:11

중력익스퍼인가?

675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2:24:05

집 싸게 사려고 이런 일을 벌였나?

676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2:24:19

중력 관련 익스퍼인것 같네요 :3

677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2:24:27

하지만 a급 익스퍼가 이 정도 스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걸까요?

역시 깔끔하게 갈린 부분이 힌트인거 같은데

678 연우 - Case 1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24:58

>>0

"그러면 특정 범위의 중력을 올릴 수 있는 익스퍼는 있습니까?"

천천히 땅을 파거나 그런게 아니라면. 아파트 자체에 무슨 짓을 했다는게 된다.
여러가지 세세한 조건이 많지만 일단 그녀는 중력에 관해서만 말을 했습니다. 그야 A급 이상의 중력 익스퍼가 그리 많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거든요.

"아마도 아파트 전체는 아닐거 같습니다. 그랬다면 아파트가 찌그러졌을거 같으니.."

"그래도 일단 범위야 조작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아마 중력계라면 1층부터 입구 부근.. 그러니까 그 지대만을 무겁게 했다거나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679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25:28

청원은 어떤걸까요? 저런 비싼 아파트를 짓게하지 말라 이런걸까나?

680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2:25:57

청원이라....

681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26:37

공사를 위한 청원~ 이니까

1. 철거 공사
2. 새로운 아파트를 짓는것?

이렇게 되면 정말 경쟁사의 짓일지도 모르겠네요. 가능성이 좀 늘어난거 같아요.

682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2:27:05

붉은 모자가 왔다가 나가고 20분 후에 싱크홀이 발생했군요! 발생 방법에 따라 효과가 나오는 시간이 달라진다고 했으니 20분정도면 적합한 시간일거예요.

683 가을 - 동환(진입조)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2:27:45

"...특정 부분만 심하게 박살 나있는게, 뭔가 단서가 될지도 모르겠슴다."

입구쪽과 다른 쪽의 파괴정도의 차이를 담은 사진 두어장 정도를 찍어 단말기로 동료들에게 전숭한 가을은, 벽에 비뚜름히 기대 동환쪽을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할 겸 질문을 던진다.

"유난히 한 점으로 집중된 파괴력, 이상하리만치 깔끔한 다른곳... 짐작가는 능력 있으심까?"

684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2:27:52

일단 알데바란은 유우카랑 있는 걸까요!

685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27:58

발동 시간이야 뭐 20분이면 적합한 시간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럼 대체 1시간동안 뭘 한걸까요..

686 제유진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2:28:51

한시간동안 문을 두드려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게 아닐까요? 일단 인명피해는 피하는 것 같고.

687 유우카주 (OAM3cX4ZUk)

2021-10-02 (파란날) 22:29:11

>>684 맞아요

688 유동환-가을(싱크홀 진입조)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2:29:19

"음...역시 너무 깔끔하네요."

"아마 어떤 능력을 통해 이 부분에만 힘이 집중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 힘에 의해 1층과 입구는 완전히 가루가 되어버렸고."

동환은 가루가 된 건물의 잔해을 손으로 만지며 말한다.

"가을 씨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저는 능력을 써서 이 주변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그 말을 끝낸후 능력을 발동하여 100미터 이내에 어떠한 진동이 있는 지를 확인하며.

안 쪽이 비어있는 곳 혹은 위화감이 있는 곳을 수색해본다.

689 유동환-가을(싱크홀 진입조)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2:30:29

>>683 "만약에 저였다면 운동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시켜서 위력을 강화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능력또한 그러한 부류로 보이네요. 마치 믹서기나 굴착기처럼 갈아버리는 느낌이지만요."

690 해서웨이 (Peu7wpkeG6)

2021-10-02 (파란날) 22:30:41

" 보고가 늦어 , 우리쪽에선 그런 얘기는 듣지 못했다. 입이 아파서 그랬던걸지도 모르지만. "

문득 중력을 다스리는 익스퍼라고 생각했다. 알데바란이라고 내가 아는 후배가 있는데 그 친구는 인력과척력으로 중력과 유사한 효과도 낼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

그렇단건 중력에 관한 익스퍼라면 말이 된다. 절단으로 땅을 파는 것 보단 중력으로 눌러 내리는게 편할테니까.

" 좀 더 알고 있는 건 없습니까? 이경우 경장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군요. "

담배를 떨구고 구둣발로 비벼 꺼버렸다.

691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31:07

인명피해 때문에 문을 두드려서 확인한거면 상당한 정성이라고 쳐줘야할지도..
청원 때문에라고 보는게 맞긴 한데. 되게 번거롭게 일을 하는거 같아서요.

청원도 받고 아파트도 무너트리고 참 바쁘네요..

692 제유진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2:31:29

강월 아파트라고 적혀있는 곳은 특별한 점은 없어보였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이 말을 하는 소리가 들려와, 나는 들키지 않게 그들의 사각으로 이동해서 경찰수첩을 꺼내들고 경찰 신분증을 보여주며 말했다.

" 청해시 경찰청 제유진 경위라고 합니다. 최근 싱크홀 관련해서 수사 중에 있는데, 혹시 수상한 사람이 돌아다닌다던가 아니면 집에 누군가 찾아왔던 적이 있을까요? "

693 청림 - Case 1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2:32:04

주위를 둘러보던 중 눈에 들어온 경비 아저씨의 실루엣에, 청림은 황급히 담배 꽁초를 던져 짓밟았다. 주변에 남은 연기를 휘휘 내젓고 나니 경비 아저씨가 성큼 앞까지 다가와있다.

" 아 그렇군요. 사소한 거 하나하나가 전부 증거라서요. "

문을 두들긴다. 다른 팀이 알아냈던 청원인지 뭔지 그건가? 청림이 의아한 듯 턱매를 문지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또 물어볼만한 거라...

" 아저씨, 여기 택배원 어떤 사람인지 아세요? 보통 택배원들은 구역을 할당 받아서 한 사람이 근방 아파트를 싹 돌던데. 몇 번 보신 적 있으시죠? "

청림이 아파트를 한 번 둘러보며 느릿히 덧붙였다.

" 여기는 보통, 택배원 한 명이 한 건물을 싹 돌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

694 키라 패닝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32:06

"탈출하기를 포기했다. 인건가요...?
자기 목숨이 위험한걸 알면서두요?"

확실히 평범한 붕괴현상이라면 아파트가 가라앉는 사이에 충분히 빠져나갈 사람은 빠져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기껏해야 아파트 정도만 무너질 정도의 싱크홀, 그리고 몸이 억눌리는듯한 느낌을 받아 쉽사리 탈출하지 못한 피해자들...
아무리 생각해도 익스퍼가 할만한 지극히 계산된 행동이라 할수 있었다.

"확실히... 도움이 되고도 남을 정보네요.
범위가 좁혀진다 해야 할지..."

만약 범인이 다수가 아닌 한명뿐이라면 꽤나 강한 사람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을까?

"지반을 가라앉게 할수 있을만한 것... 그리고 사람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짓누를 수 있는 것...
단순히 몸이 안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무언가에 억눌리는듯한 느낌이 들었다면...
투명한 압착기라도 있었나보네요~"

695 케이시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2:32:18

"많이 놀라셨겠어요. 흠... 혹시 그 사인 받아간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기억하시나요? 혹시 모르니까요."

어디까지나 만약의 경우다. 전혀 무관할지도 모르지만, 사람에 의한 범죄라는 게 거의 확실시된 이상 수상한 사람은 전부 체크해야 했다. 나중에 CCTV 쪽을 확인하러 간 인원과 맞춰 보면 되겠지. 만약 그런 건 왜 묻냐고 한다면 적당히 사기꾼일지도 몰라서 그런다고 둘러댈 생각이었다.

"그럼 혹시 사고 당일이나 전후 며칠 동안 아파트 내부에서 이상한 건 못 보셨어요? 꼭 벽이 갈라지거나 그런 건 아니어도 괜찮고, 그냥 복도에 못 보던 물건이 놓여 있었다, 정도라도 괜찮아요."

일단 이쪽도 녹봉 받아먹는 입장인데 조사는 제대로 해야죠, 라고 말하며 어쩔 수 없단 듯이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너무 열정적으로 조사하면 되려 의심을 가질 지도 모르니까. 물론 문제가 될 정도라면 나중에 그 관리부란 데서 사람을 보내 해결해 줄 테니 별 걱정은 없었다.

696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2:32:30

청원 ... 공사청원이라면 보통 소음 관련 문제로 찾아오는게 대부분인데 말이죠.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이라도 된걸까요?

697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2:32:45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런 소식은 한번도 듣지 못했으니 어쩌면 아닐지도요? 캡틴의 작은 힌트!

698 가을 - 동환(진입조)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2:32:54

"저는... 파괴된 곳을 좀더 살펴볼 생각임다. 잔해의 방향이라던가, 흙먼지가 어느방향으로 쏠렸는가, 그런것들 알아두면 참고가 될 것 같슴다."

단순 중력계인가, 아니면 원심을 이용하는 계열인가, 그것도 아니면 지면을 조작하는 것인가. 디테일한 파괴의 형태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게 가을의 생각이었다.

"그럼 혹시라도 뭔가 발견하면 연락 주시지 말임다?"

그 말을 하고서는 가을은 박살난 1층 일대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699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2:33:08

한쪽에서는 청원 얘기에, 다른 쪽에서는 공사 허가라면 사실상 둘 다 핑계에 불과하고 진짜 의도는 사람이 있나 보려고 한 것 같기도 해🤔

700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2:33:41

+굳이 피해자가 그런 얘기를 못 들어 봤다는 부분이 들어간 것도 그렇고 말야.

701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34:48

일하다 와서 그때 사건현장에 없던 사람은 무슨 죄일까여!
하루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니 9층의 집이 지하9층이 되어버렸다던가!

702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34:57

그러네요 그저 알리바이 수단일지도 모르겠네요. 청원 받는척 하면서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한거지.

여러분 테러가 이렇게 힘듭니다 (?)

703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2:35:10

사실 색적계열 익스파가 아니라면 사람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려면 두드려보는 것밖엔 답이 없긴해요

704 유동환-가을(싱크홀 진입조)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2:36:02

>>698 "알겠습니다!"

705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36:22

테러를 막는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만큼 테러를 하는 사람도 힘든 법이에여~
그래서 그런 말이 있져! 그런거 할 시간에 공부나 더 하라구여!

706 알데바란 - 유우카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2:36:24

"청원이라..."

할머니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흐음. 청원을 조사해보면 뭔가 나올지도 모르나...

"프로키온 씨. 최근 일주일간 올라온 청원 중 부동산과 관련된 청원을 추려주시겠습니까?"

일단 뒤져보면 뭐라도 나오겠지. 그렇게 생각하고는 유우카 쪽을 바라본다.

"유우카. 뭔가 발견한 거라도 있어?"

70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36:27

사람 죽는게 무서우면 테러를 하지말던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조 (불만)

708 화연-스토리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2:37:01

화연은 경찰의 말대로 이건우 경장에게 향했다.

"안녕하십니까 이건우 경장님,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이화연 경장입니다. CCTV 붉은 모자의 신원을 알고 계시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화연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그에게 말해주었다.

"빨간모자가 아파트를 나가고 20분 후에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혹시 그의 신상을 알고 계십니까?"

709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2:37:49

>>701

710 맥스주 (53UYdFa6lo)

2021-10-02 (파란날) 22:39:00

드디어 일감을 주말에 집에서 하는 끔찍한 스불재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이게 난입이 될지 모르겠으니 우선 관전하겠습니다!

711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39:12

>>707 원래 쫄보인 테러범이 그래여!
마인크래프트를 예로 들면 일반 상자에 둔 다이아 18개중에 3개만 가져간다던가여!

712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2:39:24

>>701 앗앗아...

어서오세요 맥스주!

713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39:46

수고했어요 맥스주! (보듬보듬)

714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2:39:48

어서오세요 맥스주!

71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2:40:02

>>710 아이고. 맥스주!! 8ㅅ8 이, 일단 난입은 가능한걸요!! 사실 용의자를 하나로 좁혀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긴 하지만요!

716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40:10

>>711 뭔가 자세한 비유인걸요 혹시.. (지긋)

717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40:31

맥스주 어서와여~ 고생 많았어여~ 쓰담쓰담이에여~ (쓰담쓰담)

718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2:41:10

>>711 👀👀......

맥스주 어솨~~

719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41:23

>>716 주로 털리는 입장이었어여! ㅇ0ㅇ! (당당한 호구인 편)

720 맥스주 (53UYdFa6lo)

2021-10-02 (파란날) 22:41:32

다들 반갑습니다

일단 사건의 정황을 알기위해 정주행부터 좀 해봐야겠습니다

721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42:22

>>718 핫 챠!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여! ㅇ0ㅇ!

722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42:23

>>719 호구 키라주도 기여워요 (쓰담쓰담) 줄여셔 호라!

723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2:42:24

맥스주 어서오세요!

>>707 222... 사람이 죽는 게 싫으면 테러를 하지 말아야..... (째릿)

724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44:27

>>722 호박고구마라고 불러주십샤! ㅇ0ㅇ 호구마!

725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45:06

>>724 호구라주! (?)

726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2:46:10

>>721 (말없이 쓰담스담)

727 애쉬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2:46:39

날~려버렸네...

728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2:46:55

>>727 (토닥토닥)

729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2:47:17

(애쉬주 토닥..)

730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2:47:33

>>727 (토닥토닥)

731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2:47:54

애쉬주 토닥...

732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48:02

호구라여? 호구라? 호 구라?
구라? (?)

>>726 (맞쓰담)(쓰담쓰담)

>>727 앗. 아아. ㅇ0ㅇ0ㅇ0ㅇ0ㅇ0ㅇ0ㅇ; (쓰담쓰담)(폭풍쓰담)

733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48:06

애쉬주의 레스를 돌려내라 참치녀석!

734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48:39

>>732 " A "

735 유우카 (OAM3cX4ZUk)

2021-10-02 (파란날) 22:49:19

"싱크홀 단면이, 거칠어..."

물어오는 알데바란에게 파악한 정보를 내어준다.
거칠다는 것은, 강제적으로. 힘으로 그렇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건물 자체를 무너뜨릴 정도라면, 상당히 강력한 익스퍼일텐데...

"어쩌면... 능력의 대상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 인걸까..."

유우카는 홀로 말을 중얼거리며 생각해본다.
일부러 청원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아파트 안의 인원을 파악하고,
사람들의 무게를 증폭시킨다던가 하는 식으로... 그렇게 해도 건물을 무너뜨리는게 목표라면 달성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있을까? 모종의 이유가 있는 걸까?

"프로키온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신보단 익스퍼의 정보를 처리한 경험이 많은 베테랑의 소견을 듣고싶었다.

736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2:49:25

구호! 얘낀다!

737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2:49:32

>>732 귀여운 상어!

738 후타바 신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2:50:14

"오, 그럴까요?" 정말 소풍이나 나온 것인지 신의 눈에 일순 이채가 감도는 착각이 들었다. "안 그래도 좀 더 나은 집은 없나 눈에 불을 켜고 댕기긴 했어요, 들뜬 맘에 얼레벌레 구한 집이 썩- 신통치는 않아서." 신은 떠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낮아도 너무 낮은 집세라든지, 너무 빵빵해 겨울에 떠죽는다는 풍문이 도는 난방이라든지, 바선생의 ㅂ자도 보이지 않아 혹시 집에 출몰하는 B씨란 전부 거짓허풍이 아닐까 싶은 깨끗한 환경이라든지...(?)

뭐 조잘조잘은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없고. 신은 웃는 낯으로 검지 하날 똑 치켜 올렷다.

"마 크게 대단한 건 아이고, 무지개 아파트와 강월 아파트의 요즘 시세가 어떤지 물어봅고자 온 것이에요. 그런데 막상 오니 다른 질문도 막 생기는데 나 이것 다 해결하고 갈 거예요, 시간 괜찮은 거 정말 맞죠?"

"혹시 요새 아파트 공사니~ 청원이니~ 하는 말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돈다덥니까? 그리고 잠깐 왔다갔다는 고 신기한 손님에 관해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큰 게 없다면 인상착의라도 좋으니까요."

무엇이든 혹시 모르는 것이니까요,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739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2:50:42

>>727 앗.. 아앗... (토닥토닥)

>>732 (쓰담받음)(골골)

740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2:51:03

>>732 잼민이라는 공통점...
혹시..??

74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2:51:05

모든 레스가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742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2:51:31

(꾸벅꾸벅 조는 중.....)

743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2:52:13

그런데 진짜 건물 하나를 가라앉힐 정도면 상당히 강력한 익스파여야 할텐데 A등급이 가능한가..?

>>742 (마취침)

744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53:16

어쩌면 저희의 A급에 대한 인식이 낮은걸지도요. 우리도 건물 하나정도는 툭치면 무너지게 할 수 있을지 몰라요!

사실 A면 보통 높은편이니까요? 아마 높아도 SSS까지밖에 없을거 같은데 S급만해도 최상급 수준인거 같고..

745 나기토주 (EChZZMe2bc)

2021-10-02 (파란날) 22:54:04

(참치들 볼 먹으면서 관전 시작)

746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2:54:32

>>744 저희가 A급에 대한 인식이 낮은 걸까요(끄덕)
아니면 안에 있던 1시간동안 능력을 강화했다거나...

747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2:54:46

>>745 (는 나기토주 볼 후룹)

748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2:55:09

>>739 골골 귀여워여~ (이불 덮어줌)

>>740 키붕이는 9천살 상어보단 그 오리지널인 파란머리 잼민이에 더 가까운 성격이에여~

>>742 (이불말이)

>>743 점사면 가능하지 않을까여?

>>744 사실 SSS급은 신급 아닐까여!

749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2:55:54

다들 귀여웟!

750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2:55:55

그런 의미에서 저도 제 방패로 건물을 후려쳐 보겠습니다! 이야아아아 (?)

751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2:56:07

>>739 (이불 덮고 꾸벅꾸벅)

아니면 모종의 방법으로 익스파를 강화시켰다거나? 🤔

752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2:56:26

>>751 앵커실수 뭐야 >>748...🤦‍♀️🤦‍♀️

753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2:59:53

>>748 오리지널 파란머리 잼민이...
(수많은 파란머리들을 떠올린다)(...누구지!)

점사로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캡틴께 물어봐야 하나..?

>>750 쯔아!
으아아아악(?)

>>751 저도 그 생각 중이에요!

754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03:43

>>753 상어가 상어이기 전에 존재한 까불거리는 파란머리 잼민이가 있었어여~ 그 아이는 항상 카우보이가 되길 원했져!

오호?
모종의 방법으로 강화라,
그런건가여! 게임 배경 만화에서 빌런들이 '너희들만 레벨업 하는게 아니야.' 라고 하는 그런거!

755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04:31

>>752 앵커미스마저 귀여워여! 쓰다듬어도 되나여! (?)

756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04:52

>>754 오리지널이라는게 전생을 말하셨던 거군요!(이해!)
키라는 그런 성격이구나...(메모메모)

뭔가 흑막에게서 엄청난 버프를 받았다거나?

757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3:04:57

사실 중력 관련이라면, 중력이 조금만 강해져도 아파트가 무너지는건 일도 아니니까요 :3

75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05:28

그렇다면 1층이 유독 가루가 된 거 왜 일까요? 단순히 아래로 짓누르는 것만으로 그렇게 되긴 힘들 것 같은데..

759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3:06:44

>>755 (*/ω\*) (부끄러움으로 인해 도망!)

만약 중력 때문이라면 1층이 가장 피해가 심한 것도 어느 정도 납득은 되네🤔

760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07:05

1층에 특히 과부화를 한거 아닐까요. 정확히 말하면 땅으로?
위에다 과부화를 걸었다면 그냥 위에서부터 아래로 찌그러졌을거 같으니까요

761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08:25

>>758 공범이 있단 전제하에 부식,붕괴 관련 능력이 있을 가능성도 있겠져!
아니면... 햄버거를 위아래로 누르면 빵은 비교적 괜찮은데 패티가 찌그러지는 것처럼여!

762 가을주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3:09:02

다음 반응레스에서 잔해나 흙먼지가 나선형을 그리느냐 방사형을 그리느냐 아님 완전히 다른 무언가냐에 따라서 능력의 가닥은 대충 잡히지 않을까 싶어요!

763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3:09:11

특정 공간이 받는 중력이 강해지는 능력이라면 1층만 산산히 무너지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겠죠? 일단 추측이니까요!

764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09:21

근데 사실 제가 중력을 다뤄본적(?) 없어서 어떤식으로 적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소요

765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11:06

1층만 갈린 거라면 아파트 1층먼 땅에게 갈린 거고 직접적으로 붕괴되지는 않은 걸지도...

766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12:18

사실 흑막은 연우라서 연우가 실드로 땅판거에요. (수작업)

767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12:21

일단 1층 관련으로 힘이 거기에 집중된 건 분명한 것 같아요

768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12:31

중력 져도 몰라여! (?)
단순히 아래로 주는 압력이라면 멀쩡한 사람을 기게 만들고 여러방향에서 주는 압력이라면 공처럼 둥글게 뭉쳐지겠져!

769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3:12:58

사실 1층에 윗층 무게가 많이 작용되어서 더 부숴진 것일수도...

770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13:11

>>766 쇼생크탈출인가여?

771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3:13:41

>>769 이게 맞을 가능성도 있지🤔

중력.. 차칸 어른이인 케이시주는 그런거 몰라요 다뤄본적 업서요 (?)

772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13:42

중력일지, 아니면 염력 계통이 위에서 아래로 찍어누른 걸지..

773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14:15

>>769 단순히 위에서 아래로 주는 압력이라면 지면과 가까운 곳에 하중이 몰빵되는건 당연할테니까여~

774 Case 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15:05

(연우)
ㅡ그런 능력자야 여럿 있긴 하지. 하지만 그 중에서 A급이라. 잠시.

잠시 통신이 끊어지는 듯 했으나 그것도 아주 잠시였다. 프로키온에게서 연락이 들어왔고 다시 기계음이 조용히 울렸다.

ㅡ미안하지만 비슷하게 응용할 수 있는 능력자 중에서 A급은 너희 팀에 있는 이를 제외하면 없어. B급이 다수다.


(가을&동환)
동환이 능력으로 비어있는 곳을 찾으려고 하는 듯 했으나 근처 지반 중에서 비어있는 곳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너무나 튼튼해서 오히려 당황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박살난 1층을 가을이 조사하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흙먼지가 쏠린 방향으로 추정했을 때 건물은 위에서 아래로 똑바로 낙하했다는 사실이었다. 그 어느 곳으로도 쏠리는 일 없이, 정말로 정면으로 정확하게. 허나 잔해는 구조대가 오면서 이리저리 어질렀는지 그다지 도움이 되진 않아보였다.

더 이상 이 안에서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없을지도 모른다.


(해서웨이&키라)
"아니. 저에게 의견을 더 물어본다고 한들... 애초에 저는 익스퍼가 아니라서. 솔직히 그런 것을 다 빼고 보자면, 정말 깔끔한 사고 같습니다만. 이거."

아무래도 건우에게 있어서는 지금 이 사태는 이해하기 힘든 사건인 것은 분명해보였다. 당연한 일이었다. 그는 익스퍼가 아니었고 그 힘에 대해서도 잘 아는게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익스레이버라는 조직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을까?

아무튼 이어 난감한 표정으로 건우는 키라의 물음에도 대답했다.

"일단 피해자들 말은 그래요. 투명한 압착기라니. 그게 가능한겁니까? 익스파라는 것이? 하기사 초능력 비슷한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역시 상식을 넘어서네요. 일단 가능성은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유진)
"아. 경찰이십니까?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니요. 딱히 그런 이는 못 봤는데요. 수상한 사람도 딱히."

아무래도 사람들은 딱히 짚이는 것이 없는 모양이었다. 어쩌면 아직 여긴 오지 않은 것이 아닐까?


(청림)
"아. 대부분은 경비실에 맡기고 안에 사람이 있는 집만 가서 배달을 하긴 했지요. 그 배달수가 어떻냐에 따라서 다른 것 같지만, 워낙 사람이 없는 시간대다보니. 5분 만에 나오기도 하고, 20분이 걸리기도 하고 그건 매번 달랐어요."

"택배원이야 잘 알죠. 그 아주 성실한 청년이에요. 이름이 뭐였더라. 오강림이라는 이였던가. 아무튼 그랬던 것 같은데."

청림의 물음에 경비원은 나름대로 생각을 하면서 성실하게 대답했다. 허나 정말로 택배원은 관계가 있는 것일까?


(케이시)
"그러니까, 유난히 빨간 모자를 썼었는데. 그리고 뭔가 40대에 가까워보였어요. 사진이 있으면 바로 알아보겠는데. 그러고 보니 파란색 안경도 꼈었던 것 같고요! 눈이 좀 삐쭉했던 것 같기도 하고."

나름대로 인상착의를 생각하려는지 남성은 신중하게 말을 이었다. 허나 몽타주로 그리기엔 조금 힘들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무튼 아파트 내부에서는 딱히 이상한 것은 보지 못했다고 그는 증언했다. 물론 모든 복도를 다 본 것은 아니었으나 특별히 아파트 내부에서 그런 말은 없었다는 것으로 보아 이상한 물건은 없던걸지도 모른다.

"아니. 근데... 그 사람이 뭔가 저질렀나요? 아까 싱크홀 수사하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알데바란&유우카)
"아니. 아니. 그런건 저에게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프로키온에게 말을 걸자 오퍼레이터인 예성이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렇게 응답했다. 이어 키보드를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왔고 곧 알데바란에게 물음이 들어왔다.

"제로네요. 관련 청원은 없어요."

ㅡ대신에 내가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하도록 하지. 사람의 무게를 증가시켰다면, 애초에 아파트가 가라앉는게 아니라 붕괴했겠지. 하지만 내가 알기로는 아파트는 1층과 입구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무사하다고 들었다만. 비슷하게 말해서 중력도 아닐거야. 일단 통신으로 듣는 정보로 추정해보자면... 적어도 1층과 입구 부위에만 영향이 끼치는 뭔가가 생겼을 가능성은 높겠지.

이어 프로키온은 유우카의 물음에 나름대로 대답했다. 물론 그게 힌트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화연)

"신상 말입니까? 그라면 유지운이라는 이입니다. 나이는 45세. 저녁에 열리는 치킨집을 경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화연의 물음에 건우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신상을 화연에게 전달했다.


(신)
"시간이야 괜찮지요. 손님. 아. 공사와 청원이요? 아니요. 그런 소식 전혀 없는데요."

대체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업자는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래도 적어도 업자는 그런 소식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는 모양이었다.

"그.. 사장님인 분이에요. 일단 경찰이라고 하니 믿고 말하는건데, 유지운 사장님. 그러니까 치킨집 하시는 분이더라고요. 그 아파트에 대해서 어찌나 묻던지. 그 빨간 모자 쓰고 계시는 분이고, 파란색 안경을 끼고 계시고 40대 사장님인 것으로 아는데. 그 나름 가게 잘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파트가 반 값이나 되었는데 왜 계약을 안하시는지. 아무튼 짠돌이야. 짠돌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지 업자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11시 45분까지. 슬슬 조사를 마치고 싶은 분은 마치셔도 무방해요. 더 조사하고 싶다면 그것도 괜찮지만요! 조사를 마칠 분은 서로 돌아간다는 레스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775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16:01

A급이.. 없어?

776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16:21

아니 잠깐 우리팀에 있는이..?

이럴수가 범인은 설마!! (?)

777 유동환-가을(싱크홀 진입조)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17:24

"음...비어있는 곳은 없고 오히려 완벽할 정도로 단단한 곳인데 말이죠..."

동환은 가을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사정을 설명한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부실공사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완벽하게 전부 막혀 있으니까.

"이제 이 안에서 조사할 것은 없는 것 같으니 돌아가도록 하죠."

778 가을주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3:18:51

똑바로 수직낙하... 1층에 쏠린 힘... 아파트만 따로 잘라낼 정도의 정교함... 이거 땅을 잘라내는 역할과 가라앉히는 역할의 2인조일 가능성도 무시 못할 것 같은데 다른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779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3:19:46

범인은 우리 안에 있다!!

78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19:47

그 와중에 나기토주는 안녕하세요! 그리고 여러분. A급 강해요. 상당히 강자 수준이에요. (흐릿) 건물 정도는 능력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구요.

781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3:19:50

질문! 유지운이 익스퍼인가 아닌가는 조사나가서 혹시 알 수 있나요?

782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3:20:21

범인은 유지운 당신이야!

78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20:38

나기토주 안녕하세요!

784 연우 - Case 1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20:42

>>0

"그런습니까..."

중력계 능력이 아닌걸까. 아니면 B급인 사람이 뭔가 도움을 받았다거나.
일단 빨간 모자를 쓴 사람의 정보는 다른분들이 알아냈기에 그녀는 서로 돌아가면서 마지막으로 물었습니다.

"A급 익스퍼중에 다른 익스퍼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사람은 있습니까."

A급의 익스파가 검출되었다. 하지만 그게 A급 익스퍼의 증폭 능력으로 증폭되서 A급만 검출된거라면?
현장에서는 같은 패턴만 검출되었다고 하니 아마 현장에서는 한명.. 그렇다면 다른곳에서 증폭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저 유지운 사장님? 이라는분이 익스퍼인진 알 수 있습니까? 익스퍼라면 어떤 능력인지도."

// 귀환!

78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20:45

>>781 프로키온에게 물어보면 데이터베이스 분석이 가능해요!

786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21:24

>>780 (충격)

범인이 정말 연우였던 건가 ㄴㅇㄱ

787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21:54

사실 2인조 생각을 초반에 접었던게. 그러면 서로다른 익스파가 2개 검출되었을테니까거든요.
근데 익스퍼 검출 매커니즘은 잘 모르니 아닐수도 있을거 같아요!

>>780 와 나도 해야징!

788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3:22:49

정말 아파트 값을 떨구기 위한 소시민의 계략이었나? (ㅇㅁㅇ

789 가을 - 동환(진입조)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3:23:03

"이쪽도 꽝인 것 같슴다."

정직하게 똑바로 수직으로 내려앉은 땅, 깔끔하게 잘린 경계. 그 이상의 뚜렷한 소득은 없다. 동환의 말대로 여기서 더 얻을 단서는 없어보인다고 생각한 가을은 가볍게 어깨를 비롯한 상의를 툭툭 털어 먼지를 정리해낸다.

"올라갈 때는 부탁드려도 되겠슴까?"

79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24:24

깔끔하게 잘린 경계라는 것은 빈틈이 적다라는거지. 단면이 깔끔하다는 것은 아니에요! 혹시나 해서! 유우카의 판정 레스를 보면 단면은 전혀 깔끔하지 않아요!

791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3:25:32

일단 유진이는 경찰서로 복귀한다고하고 패스할께요! 현생이 아슬아슬하게 걸쳐있어서 ...

792 신주◆KtQxTILCQM (D1RtK6HEfg)

2021-10-02 (파란날) 23:25:40

잠시 잠 좀 깨고 오겠습니다...... 일단 치킨집 위치 묻고 찾아가는 걸로 적당히 처리해주시면 감사합니다..😭

793 유동환-가을(싱크홀 진입조)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26:04

>>789 "물론이죠, 그럼 제 곁으로 와주세요."

동환은 가을을 향해 손을 뻗으며 언제든 싱크홀을 벗어날 준비를 한다.

794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26:09

아이고! 신주! 고생하셨어요! 일단 다녀오세요!! 그리고 유진주는 복귀로 처리할게요!

795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26:22

신주 다녀와요~

796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26:34

다녀오세요 신주!

797 화연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3:27:27

예성에게 무전을 넣습니다.

"차예성 경위님, 유지운 이라는 사람이 데이터에 있는 지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나이는 45세. 저녁에 열리는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프로키온에게 바로 물어볼 수 없으니 예성에게 의뢰를 넣는다.
섵부른 의심은 편견을 낳고 편견은 진실을 가린다. 하지만 이건 의심하는 게 아니다. 그저 조사하는 것이다.

798 가을주 (PWmBZXKu0.)

2021-10-02 (파란날) 23:27:38

>>790 아하, 그쪽의 뜻이네요? 기억해둘게요!

799 키라 패닝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27:43

역시 평범한 사람에겐 전혀 이해할수 없는 영역인건지, 적잖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였다.
물론 그런 반응을 이해할만도 한게 어느날 갑자기 집채만한 악어가 나타난다면 누구나 당황할테니까...

"이론상으론 가능할 수도 있죠~
저도 아직 그런 사람은 본적 없지만요~ 근데 마음에 걸리는게 좀 많네요..."

사람이 무언가에 억눌린 기분을 받았다면 중력을 부여한것 같고,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가라앉기 전에 먼저 건물에 균열이 갔을테니...
그렇지만 다른 외부적 요인으로 가라앉힌 거라면 더 애매해졌다.
사람이 목적이 아닌 단순한 건물 붕괴가 목적이었다면 그런 현상을 호소한 사람의 말과 연관짓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녀는 그저 구멍을 내려다보며 안에서 무슨 소리라도 들려오진 않을까 귀를 기울여보았다.
그래봤자 불구덩이에서 소리지르는 고통에 찬 영혼 같은건 없겠지만,

800 케이시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3:28:50

빨간 모자에 파란 안경을 낀 40대 남자라. 우선 잘 기억해 뒀다.

"딱히 그런 건 아니고, 혹시나 해서 여쭤본 거예요."

말씀대로 별로 중요한 건 아닌 모양이네요. 미소지으며 딱 잘라 말했다. 아무튼 딱히 이상한 물건은 없다는 걸로 봐선 뭔가의 도구를 이용한 범행은 아닐지도 모른다. 물론 이 부분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그 뒤에도 몸 상태나 보상금과 같은 몇 가지 시답잖은 얘기를 나누다 적당한 선에서 끊고 나왔다. 슬슬 서로 돌아가서 다른 곳을 조사하러 간 동료들과 정보를 맞춰 보기로 했다.

801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29:01

다녀오세요 신주!

802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30:46

이번 이벤트는 우리 귀요미들 머리 좋은거 봐서 좋아요. 다들 추리 너무 잘행..
내일 참가 못한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ㅠ

803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3:30:53

신주 다녀와~~~

804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3:31:22

애쉬주 바보..지금 당장 피해지역 가서 손 짚어보면 되는 일이었는데..

805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3:31:31

>>802 (아무것도 한게 없는 사람)

806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31:40

>>804 앗 그러고보니..!

807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3:31:48

다녀와요! 신주

808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31:55

머야, 져도 나기토주 볼 움쬬 할래여!

신주도 고생하셨어여~

A급이면 건물도 쉽게 무너뜨릴수 있는 건가여!

그럼 키붕이도 아파트 철거작업 해달라는 이야기 들으면 펑펑펑 크리퍼 해서 건물해체 할수 있는 건가여?

809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32:34

그럼 누가 애쉬 데려가서 다시 싱크홀 안 들어가면 어떨까요?

81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32:49

>>808 물로 가능해요! A급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강해요!

811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33:09

그럼 익스레이버 팀이 모여서 세계정복하조 (?)

812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3:33:52

어차피 아파트 CCTV 보러 간거니까 주변으로 가면 싱크홀 주변이 나올 거고...애조씨 손 짚어봄..

813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34:21

ㄱㄱㄱ

814 이청림 - Case 1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3:34:25

" 네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청림이 쯧, 혀를 찼다. 아무래도 쓸만한 정보는 얻지 못한 듯 싶었다. 청림이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를 건넸다. 이제 서로 돌아가야…

" 아, 맞다. "

빙글 몸을 돌려 걸음을 내딛으려는 찰나, 청림이 갑작스레 발걸음을 멈춘다.

" 그, 뭐 혹시나 하고 묻는건데요. 여기 아파트 붕괴 잔해 중에 뭐… 수상하다거나 이상한 물건은 없었죠? "

별 의미있는 질문은 아니었지만. 청림이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곤 곧바로, 이어셋을 향해 '서로 복귀하겠습니다—' 하고 짧게 무전한다.

815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3:34:58

신주 다녀오세요!

816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35:26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이 조사한 정보는 모두에게 공유된다고 보면 된답니다! 슬슬 서로 복귀하는 이들이 있으니 답을 내야하는 순간이 나오겠네요!

817 알데바란 - 유우카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35:42

"예성 씨에게 질문하면 되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난감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돌아오는 답을 기다린다.
그나저나 관련 청원이 없다는 것은... 미끼인가. 무언가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안에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인도적이기 짝이 없는 테러리스트인데."

혼자 중얼거리다가 유우카의 말에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사람의 무게를 무겁게 했다면 아마 사람들이 지면을 뚫고 내려갔을 거야. 건물 자체는 멀쩡한 것을 보면 건물을 대상으로 한 능력은 맞는 것 같은데..."

거칠면서도 깔끔한 단면
무언가 눌리는 듯한 느낌
일정한 간격
부유한 동네
비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듯한 행동...

"이목을 끄는게 목적은 아냐. 사람을 죽이는 것에 거리낌이 있는 건가?"

"...애초에 왜 건물 안으로 들어갔을까."

그는 눈을 찌푸리며 싱크홀을 바라본다.
익스파... 그의 익스파가 뭐길래, 왜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했던 거지?

"모르겠다..."

818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36:23

애조시는 땅에 손짚고 애주는 머리에 손 짚는 거에여! (?)

819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3:37:08

((얌전히 관람모드))

820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37:22

진짜로 아파트 값 떨어트리려고 한 건가(흐릿)

821 애쉬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3:37:31

"택배 기사는 아니구나. 그러면 하나로 좁혀지는데.."

그는 지금까지의 단서를 종합하다 자신이 일반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멍청하다. 본인의 능력을 왜 몰랐을까? 최근에 생긴 것이라 미처 알지 못했던 걸지도. 그는 그럼 됐어요. 하고 밖으로 나선다.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확인할 일이 있어 그는 장갑을 벗는다. 피해 아파트 주변이니 잔해는 충분히 있을 것이다. 있다면..
<clr spo>그의 손에서 뭔가 반짝였다.</spo>

그는 "잠깐 읽어보고 갈게요." 하고 무전을 보낸 뒤 손을 짚어 과거를 읽어내려 시도한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 확실하게 누가 나올까. 기억에 남아 평생이고 함께 하겠지만 이정도는 경찰이니 참을 수 있다.

822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3:37:45

아...안돼..!!(울어버림)

823 유우카 (OAM3cX4ZUk)

2021-10-02 (파란날) 23:38:12

일리가 있다...
아파트가 가라 앉았다는 사실 자체가 임팩트있는 사건이라 거기에만 주목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건물 자체를 붕괴시키는 것은 세상에 '변수'를 추가하는 익스퍼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테니.
포커스를 바꾸자면 역시 '싱크홀'이다.

"프로키온씨... 싱크홀, 이라는건... 어떻게 생기는 거죠?"

자신이 알기에, 싱크홀은 무게나 공사부실같은 원인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지하수다. 땅 안의 지하수가 빠져나간 곳에 크나큰 공간이 생겨서 지반이 힘을 잃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폭삭 무너져내려 싱크홀이라 부르는 큰 구멍이 생기는 것이다.
단순히 지하수를 퍼내거나 하수도를 녹슬게 만들 수만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싱크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어쩌면 물과 관련 된 능력일수도...'

또, 싱크홀 외적으로는 청원이라는 액션...
이 점은 의문이다. 예성쪽에서 건넨 정보에 의하면 청원은 확연한 페이크인데...

"사람을, 확인 할 필요가 있었다... 일까..."

그것말고는 달리 설명이 되지 않는다. 어떤 이유였건 간에...
유우카는 '끄응'하며 작은 신음을 낸다. 반 죽은 뇌라 그런지 마음처럼 회전이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알데바란... 더 조사할거야...?"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전부 얻은 것 같아, 그를 올려다보며 돌아가자는 시선을 내비쳐보인다.

824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3:39:19

(머리 팍팍 때림) 아~ 애쉬주 바보야 바보.. 그렇지만 이렇게 털려버린 애조씨의 비설 잉잉

825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39:24

>>822

826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3:40:14

(애주 토닥토닥...)

827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40:52

색 넣는 것도 은근 실수가 많아요ㅠㅠ

828 화연주 (5xUCNj.yZU)

2021-10-02 (파란날) 23:40:59

그래서 이런것 할때는 미리보기가 필수예요 ㅎㅎ

829 유진주 (.aD6WNCtKY)

2021-10-02 (파란날) 23:41:26

우리 테스트를 항상 생활화 합시다 ...

83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41:32

분위기를 보면 아마 다음턴으로 모두가 조사를 마칠 것 같군요! 그렇다면 남은 것은 이제 여러분들이 직접 추리를 해서 범인을 밝혀내는 것! 사실 소라와 예성에게 생각을 물어도 나름대로 힌트겸 생각을 말하기도 한답니다.

그런 여러분들에게 힌트를 하나 드릴까요?

831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41:34

물이라, 사실 통상적인 싱크홀의 원리라면 땅속이 비어있을 때 일어나기 쉽져!
아무래도 불규칙적인 범위로 무너지겠지만여!
유우카 똑또캐!

832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3:41:35

뇌: 스포랑 린넨중에 뭘 써야 할까요?
손: 둘 다
애주: 아이고 이놈들이 우리집 곳간 다 털어가네!

833 알데바란 - 유우카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42:29

"...풋."

유우카가 끄응.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그만 살짝 웃음소리를 내었을까. 비웃는다기보단 정말 재미있어서. 그런 표정을 짓기도 하는구나 싶었지.

"돌아가자. 더 조사하기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도 모르겠네."

정말로 소시민일 확률이 높지만... 하아. 너무 깊게 생각한 건가. 머리가 아프다.

834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42:36

>>830

835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42:57

힌트 좋죠!

836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3:43:06

>>830 조라조라빔~!

837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43:19

애주 비설 털렸대요 히히
유우카 똑똑해!22

>>830 (끄덕끄덕끄덕)

838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3:43:22

>>830

>>832 토닥토닥......

839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3:43:38

뭐야 이미지 왜 저걸로 들어갓어!!!

840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44:24

소라:중력은 아닐거야. 1층과 입구 부위에서 중력을 사용한다면 결국 하층부에 무게가 실리게 된다는건데, 그러면 아파트의 무게가 증가한다는거잖아?

소라:아파트는 버틸 수 있는 무게가 있어. 철골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말이야. 허나 조사 현장에서 아파트는 입구와 1층만 피해를 입었고 그 외는 거의 멀쩡했잖아? 그러니까 결국 전체에 영향을 끼치게 될 중력은 거리가 멀거라고 봐.

소라:특정 부위에만 힘을 부여하는 능력이라면 모를까.

841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46:14

옴뇸욤 빨아먹는 능력일까여? (?)

842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47:31

가루로 만드는 데 특화된 능력...

843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48:14

아파트의 무게 자체를 늘렸다..?

844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48:19

범인은 거대한 배좀벌레인 거에여!(?)

845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49:16

이미 시간이 지났으니 복귀하는 분들 빼고 조사를 선택하신 분들만 따로 반응레스를 드릴게요!

846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3:49:25

약하게 만드는 건 중심을 잃고 쓰러지게 만들테니까...
하부 콘크리트 일부만 무겁게 만들었다던가... (머리 안 돌아감)

847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3:50:03

...!
청림아
너도 할 수 있

848 동환주 (qadKN/i1Bg)

2021-10-02 (파란날) 23:50:05

>>843 하지만 그건 중력과 다름이 없는 건데 힌트를 통해서 그건 부정됐어용,

다른 데도 멀쩡하고 [그곳만] 힘을 집중해서 뭔가 한거 같아요

849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3:50:09

1층과 입구 부분에 힘을 부여했다..? (머리 안돌아감 222)

850 키라주 (tz9DEQCi32)

2021-10-02 (파란날) 23:52:22

(키라주 특: 바보임)

851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53:48

하긴요. 무게를 늘리기 위해 질량을 다루든 중력을 다루든 간에 어차피 하중은 그대로일테니...

그럼 땅 자체를 짓눌렀나? 관성의 영향으로 땅이 가라앉는게 멈추자 그대로 1층 부분만 박살났다거나.

852 케이시주 (eW9WCeMJ3I)

2021-10-02 (파란날) 23:53:52

(케이시주는 바보.......)

853 애쉬주 (Ccd7t1dfDQ)

2021-10-02 (파란날) 23:54:41

(애주도 바보...)

854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3:55:48

흠 근데 그러면 일부 주민들이 짓눌리는 듯 하면서 탈출을 포기했다... 이건 몰까요🤔 아 중력이 아니라 아래로 잡아당기는거였나? 인력?

855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56:32

중력도 인력의 한 종류인지라 음...

856 청림주 (BcsQVpnX6w)

2021-10-02 (파란날) 23:58:25

(문과는 조용히 입을 다문다)

857 알데주 (pXCOCbhlZ2)

2021-10-02 (파란날) 23:58:55

>>856 (청림주 뽀담뽀담)

으아아악 머리아파

858 Case 1 ◆O5r/SywHNU (vkTstwF7wc)

2021-10-02 (파란날) 23:59:36

(연우&화연)
ㅡ그런 능력자도 없다고는 못하지. 온갖 익스파가 있으니까.
ㅡ아무튼 유지운? 잠시.

잠시 침묵이 이어지는 듯 하다, 프로키온에게서 다시 통신이 들려왔다. 아무래도 데이터가 있는 모양이었다.

ㅡ있어. B급. 익스파는 에어 프레셔. 간단하게 말해서 대기압을 조절하는 그런 능력이야. 하지만 A급은 아니야.


(키라)
아주 당연하게도 구멍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존재하지 않았다.


(청림)
"아니요. 그런 건 딱히 없었는데요."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특별히 이상한 것은 발견되지 않은 모양이었다. 적어도 조사 중에서도 발견된 것은 없었으니 없는 것이 아닐까.


(애쉬)
애쉬가 능력을 사용하자 그때 당시의 모습이 이미지처럼 비쳤을 것이다. 누군가가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붉은색 모자를 쓴 이가 아파트 입구 부근에서 천장을 바라보다가 만세 자세를 취하다가 다시 팔을 아래로 내렸다.
이어 사내는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아니. 자세히 보면 건물의 바닥 부분이 조금씩 흔들리는 것이 눈에 보였을지도 모른다. 물론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이내 커다란 소리와 함께 그 부근만 지진이 일어났고 아파트가 천천히 아래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천천히, 천천히.

그 이상은 CCTV와 본 것과 비슷한 광경이었을지도 모른다.


(신)
해당 치킨집에 찾아갔으나 아직 영업시간이 아닌지 치킨집은 닫혀있었다. 아무래도 이 이상 기다려도 소용이 없을지도 모른다. 물론 기다리겠다면 기다려도 좋겠으나...


/일단 조사를 선택한 분들에 대한 반응레스에요. 더 조사하시겠습니까? 조사하지 않겠다면 모두가 서에서 자신의 생각을 소라와 예성에게 말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12시 30분까지!

859 연우주 (GuSjQOlngs)

2021-10-02 (파란날) 23:59:55

역시 뭔가 더 강화하는 조력자가 있는건가..

860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1:08

에어 프레셔...???

861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1:34

유우카의 질문에 대한 프로키온의 답변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862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1:58

이번 레스에 생각을 말해도 되는건가오?

863 알데주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2:17

1층 높이를 한정으로 누르는 힘을 강화하는 거라면..?

864 청림주 (EkUZl2YAt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2:35

>>857 졸업과 동시에 과학적 지식을 잃어버린... (골골송)

에어프레셔,,,? 머 하단부만 기압을 높였다던가 그런건가....? (멍댕)

865 화연주 (lAJlzyVu6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2:49

대기압으로 기둥을 파괴했나?

866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3:26

능력을 집중한다고 a급 익스파가 검출되는걸까요?
이건 물어봐야겠네요.

867 케이시주 (M5Rbue4sjg)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4:00

1층 한정으로 공기압을 강화..?

868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4:24

만 세 ?

에어프레셔라,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겠네여!
공범이 아니어도 뒤에 누군간 있을 가능성도 있구여!

869 알데주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4:49

>>864 사실 저도 과학 잘 몰라오...(흐릿)(턱긁긁)

기둥을 파괴했다면 아마 건물 자체가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어서... 그대로 내려앉으며 건물 무게로 인한 충격이 건물 전체로 퍼지고...

870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5:08

더이상 건질건 없으니 돌아가야겠져!

871 Case 1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5:31

(유우카)

ㅡ뭐 일반적으로는 지하수가 빠지면서 텅 빈 공간으로 인해 생기는 법이지. 그 외에 지하 공사나 그런 것들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애초에 싱크홀은 텅 빈 공간이라는 의미고, 지하수가 빠지면서 빈 공간이 생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야.

프로키온은 나름대로 고민을 하면서, 뭔가 타자 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면 어쩌면 나름대로 검색을 한 것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프로키온의 생각은 그런듯 했다.

ㅡ그런 면에서 보자면 이번 사태의 싱크홀과는 조금 케이스가 다르지.

/으아! 썼다고 생각했는데 왜 빠졌지! 추가에요!!

872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6:20

>>862 네! 됩니다!

873 나기토주 (doTmC3k052)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7:08

(두뇌 풀가동을 해봤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으아악 다시 안...녕..... 집중할 수 있을 타이밍이 안 왔어서 이제야 다시 인사하네~~~~~ o(-(

874 화연-스토리 (lAJlzyVu6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7:53

화연은 서로 돌아가서 자신의 생각을 소라와 예성에게 말했다.

만약 빨간 모자가 범인이라면 대기압을 이용해서 건물을 붕괴시켰을 것이다. 범행 동기는 자영업자인 이상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875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8:19

안녕하세요!

876 유진주 (DF4OEzSsFE)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8:23

저는 이번턴도 패스할께요!!

877 가을주 (gYre5hKjQY)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8:54

졸려서 언어능력을 상실하는 기분이야...

878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9:19

동생놈이 술 먹고 들어와서 주정을 부려서 매우 정신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에요. (눈물 펑) 아무튼 어서 와요! 나기토주!

879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09:49

알겠어요! 유진주!

880 연우 - Case 1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0:20

>>0

"검출되었던 익스파의 파장과 이 사람의 파장을 대조하는건 가능합니까?"

그녀는 데이터베이스에 어디까지 저장되었는지 모르므로 일단 프로키온씨에게 그렇게 말하며 서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유력한건 이 사람이지만.. 확실한 증거가 부족한거 같습니다."
"이 정보만으로 수사가 가능합니까?"

그녀는 이 부서의 권한이 어느정도냐고 묻듯이 소라를 바라봤습니다.

"일단 남은 단서는 이 사람뿐이라 생각합니다.
"능력도 알맞고, 다만 B급이라는 사실이 걸립니다. 하지만 최근 성장했다던가 여러 요소는 있긴 할테니.."

881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0:30

사실 건물이 아래로 빠진게 아니라 세상이 위로 들린게 아닐까요 (곰곰)
저도 이번 턴 넘길게요

882 가을주 (gYre5hKjQY)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0:34

나도 패스할게... 긓ㄹ이 안써진다.,..

883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0:56

다들 졸려서 바보가 되었어여!
귀여워여! (쓰담쓰담)(어장쓰담)

884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1:55

패스 하는 분들은 잘 알겠어요!! 그렇게 처리할게요!

885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1:56

>>881 이게 그건가여! 모두가 예라고 할때 혼자 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용기! (?)

886 신주◆KtQxTILCQM (ySVCbyTKFk)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3:36

왜...왜 문을 닫아..........😇
으악 일단 돌아가기로 해요..... 패스.....

887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5:37

>>886 하지만 영업시간이 아닌걸요. (흐릿) 아무튼 어서 와요! 신주!

888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6:14

여러분들은 혈육이 술 먹고 주정을 부리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빌게요. 옆에서 계속 웅얼웅얼거리면서 떠들어대니 집중이 안돼! 으앙! 8ㅅ8

889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6:41

다행히 가족이 술을 잘 안마셔서 괜찮아요!

890 알데바란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7:13

옥상을 통해 탈출한 사람들도 있으니 끌어당기는 능력은 아닐 가능성이 높고...
그런데 억눌리는 느낌...
으으으으음

891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8:03

>>888 쓰담쓰담이에여!
져는 혈육이 술 먹고 주정부리면 바로 재워버려여! (?)
원래 주정엔 수면이 답이래여! 뇌가 피곤한데 자기 싫어서 헛소리 한다나여? (??)

892 애쉬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8:03

누군가 있다. 그는 한참이고 기억을 읽었다. 붉은색 모자를 쓴 사람이 있다. 분명 cctv에서 봤고, 정보 공유로도 알게 된 그 사람이다. 만세 자세를 취한 뒤 팔을 아래로 내렸다. 그는 이 부분에 집중했다. 능력을 쓰는 매개체는 저런 손짓일게 분명하다. 제압할 때 저 행동을 조심하라고 해야겠다. 건물의 바닥이 흔들리는 것이 보였고, 이내 커다란 소리가 나자 그는 눈을 번쩍 뜨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인적이 드물다 해도 비명소리는 선명했다. 몇시간이고 그의 귀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장갑을 다시 낀다. 반짝이던 반지를 잠시 내려다보곤 작게 웃었다. 언제까지 도망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내가 평생이고 쫓아갈게요.

서로 돌아간 그는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빨간 모자를 쓴 사람이 범인이 맞아요. 혹시 몰라서 주변 잔해의 기억을 읽어봤는데, 능력을 쓰는 걸 봤어요. 어디로 갔는 지도 모르겠고, 수배선상에 올리는게 좋다고 봐요."

893 해서웨이주 (Jiu4uLZdU.)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8:42

전.. 침대로 들어가겠습니다..

894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19:33

아이고! 푹 쉬세요! 해서웨이주!

>>891 (눈물 펑) 그런데 꼭 이런 이들은 바로 자질 않아요. 으악!

895 알데바란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0:01

지진은 왜 일어났을까요
왜 다리가 부러졌을까요
건물은 왜 천천히 가라앉다가 훅 가라앉았을까요

이젠 모든게 다 수상하다

896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0:30

피곤해서웨이주 잘자~~!!

897 케이시주 (M5Rbue4sjg)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1:13

(수사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은데 머리가 딸리는 자의 몸부림)

이렇게 된 이상 케이시한테 바보 설정을 붙여주겠어 하하하
왜냐하면 오너가 바보이기 때문이야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898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1:53

푹 주무세요 해서웨이주!

그리고 모두 똑똑해용! 바보 아니에용!

899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3:36

일단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 마리오(?!)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맞을까요?

900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3:43

그냥 연우가 흑막인걸로 하죠 (포기)

901 해서웨이주 (Jiu4uLZdU.)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4:06

죽기 전 한마디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재채기 연사에 눈은 뽕 튀어나온것처럼 아프고 정신차리면 내가 비염에 정복당해서 책상 앞에 무릎꿇고있네요..

다들 이벤트 재밌게 즐겨주세..ㅇ..

902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4:24

넹 마리오!

903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4:27

으앙!! 어서 푹 쉬세요!! 해서웨이주!!

904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5:00

해서웨이주 푹 쉬세요ㅠㅠ

905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6:07

재채기연사해서웨이주 잘자여!
비염은 오랫동안 알고지낸 앙숙같은 친구져!

>>899 어쨌든 마리오(?)가 잘못했어여! (?)

906 케이시주 (M5Rbue4sjg)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6:13

해서웨이주 푹 쉬어;ㅁ;

907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7:06

범인은 눈에 잘 띄는 붉은모자를 쓰고 오는걸까요

908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7:13

일단 올릴 수 있는 분들은 다들 올린 것 같으니 오늘자 마지막 레스를 올릴게요!!

909 나기토주 (doTmC3k052)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8:19

신주도 안녕~~~~
비염.... 으악....으악.... 해서웨이주 잘자~ 얼른 괜찮아졌음 좋겠네... :ㅇ

다들 바보 아닌데~~~~~ 캐들은 익스퍼지만 우리는 일반인! 익스퍼 범죄는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니까 어려운 게 맞다! 고로 캡틴은 신이다!(아무말)

910 Case 1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29:47

생각을 들으면서 소라는 나름 일리가 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대기압. 지진. 가라앉는 건물. 하지만 바로 체포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다들 조사 수고했어요. 하지만 확실히 익스퍼 범죄가 다 그렇듯이, 지금 것으로는 체포하긴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는 다른 방향으로 가보도록 할까요? 일단 애쉬 씨가 봤다고 하니 직접 뭔가를 한 것은 확실해 보이는데..."

이어 소라는 가만히 팔짱을 낀 후에 모두를 바라보면서 질문을 가볍게 던졌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건데 이 싱크홀 사건이 내일도 일어날 것 같나요? ...그리고 일어난다면 어디일지 추측이 가는 곳이 있나요?"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였다. 그렇기에 직접 수사를 하는 이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부분에 여러분들이 상의해서 생각을 말해보시면 반응이 필요없는 마지막 레스를 올릴게요! 1시까지! 단 한 명만 대답하셔도 무방해요! 다들 피곤하신 모양이니!

911 케이시주 (M5Rbue4sjg)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0:16

(동공강진)

912 알데바란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0:26

잘자요 해서웨이주~!

913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1:12

으아악 비염 힘내..;-; 다들 고생 많았구! 캡틴 정말 고생 많았어~!!

914 신주◆KtQxTILCQM (ySVCbyTKFk)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1:13

아이고 해서웨이주 푹 쉬시길 바랍니다.....😭

아까부터 상태가 메롱이라 저도 지금부터는 이벤트는 관전 모드로 있기로 할게요..... 사라지면 다시 책상에 머리 박은 겁니다.....

915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1:53

역시 그 치킨집 주변의 고가의 아파트일까요..?

916 화연주 (lAJlzyVu6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2:10

다들 편이 쉬세요!!

917 알데바란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2:21

>>915 그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918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2:31

>>915 저도 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강월 아파트

919 케이시주 (M5Rbue4sjg)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4:06

>>915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 🤔🤔

920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4:24

>>914 신주 푹 쉬는거야~ (도담도담)

>>915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어~🤔 누가 대표로 말할래?

921 화연 (lAJlzyVu6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4:42

"아마 내일도 일어날 것 같아요. 대상은 근처의 또 다른 고가 아파트가 아닐까요?"

범행 동기가 무엇이든 아파트 주민의 갑질이든 부동산 투기든, 내 집 마련이든, 뭐든 이번 한번 만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되진 않았다.

922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5:17

대표는 편하신분이 적당히? 뭐 여럿이서 답해서 안될것도 없으니까 쓰고싶은분은 적으시면 될거 같아요?
괜히 한명 정하다 더 느려질거 같으니까요!

923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5:37

엄청난 실행력!

924 화연주 (lAJlzyVu6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6:04

>>920 아무나 말하죠! 한명만 말해도 무방한 것이지 여러명이 말하면 안된다는 것도 아니니까요.

925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6:27

그렇다면 애조씨는 말재간이 없으니 다른 애들이 해줄거라 믿어~ ㅇ<-<

926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6:35

1시까지 보충하고 싶은 분들은 얼마든지 보충하셔도 괜찮아요!! 사실 저것만으로는 정확한 장소가 지정이 되지 않은 셈이니까요!

927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6:42

근데 정말 목적이 뭘까요.

단순히 아니꼬와서?
집값?

아직 동기가 확하고 잡히진 않네요.
건설사 관련된 인물도 아닌거 같은데..

928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7:12

근데 무지개 아파트에 대해서 아직 조사 안했으니 거기도 청원 여부 있었는지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929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38:00

오히려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실행을 안 하는 걸 수도 있고.

만약 근처에 있어서 실행하는 거라면 진작에 강월 아파트를 무너트렸을테니까

930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0:01

어차피 범인(?)과의 대면은 내일 일어날 예정이고 본격적인 추리 대결(?) 은 내일 있을 예정이니 편하게 편하게 해주세요!!

931 키라 패닝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0:29

"어쨌든 장치가 없다면 능력을 사용한 걸테니까요~"

라곤 해도, 사실 심증만으론 사건을 해결할수 없는 일이고 물증이 있어도 억측을 세우면 역시 깨지기 쉬웠다.
여러 사람들이 의기투합해도 당장 이렇다할 정의를 내릴 수가 없으니 다소 답답한건 그녀 역시 마찬가지일까,

"음~ 정말 배짱이 있는 범인이라면 내일도 똑같이 그러겠죠?
하지만 비교적 한산한 때를 골랐다는 것도 그렇고, 자기 뒤를 밟는다는걸 알 정도의 눈치있는 범인이라면 안움직일 가능성도 있겠죠.

억측일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여주기식일지도 모르지요~"

만약 내일도 어김없이 일어난다 하면, 그 경우도 둘중 하나일 것이다.
보는 눈이 많음에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멍청하거나, 자기를 쫒고 있는 사람들을 아는만큼 자기과시를 하거나.

932 연우 - Case 1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1:37

>>0

"강월, 그리고 무지개 아파트.. 라고 봅니다만."

아마 나눠져야 하지 않을까.

"질문이 있습니다. 익스파는 단 한명의 파장만 검출되었는가."
"익스파에 대한 갱신이 실시간인가, 즉 성장후 아직 미등록인 기간일 가능성 같은것."
"익스파를 집중하면 순간적으로 한단계위의 등급으로 검출될 수 있는가도 알고싶습니다."

/ 질문은 안된다면 위치로만!

933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1:50

범인도 만나고 추리도 하고!
일석이조인 거군여!

934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3:52

아무튼 다들 고생 많았어여~ 캡틴도 고생 많았어여~

935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3:53

결국 나누는게 베스트

936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5:57

다들 수고하셨어요

937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6:18

일단 여러분들이 상당히 지친 모양이니 1시가 되면 빠르게 마무리 레스를 써서 끝을 낼게요!

938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7:04

정 안되면 저희가 먼저 무너트려서 범인을 방해하죠! (?)

939 알데바란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7:16

순간 졸았다!
일단 다들 수고하셨어요!!!

940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8:44

그리고 일단 여러분들 다들 조사하신다고 수고하셨어요!! 일단 내일은 본격적으로 다른 시스템인 전투와 로직배틀이라는 추리 쪽도 나올 예정이에요!
자세한건 내일 해당 파트가 나오면 설명을 드릴게요!

941 유동환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0:49:21

"가능하면 두 그룹으로 나누죠."

"한 그룹은 무지개 아파트로, 한 그룹은 강월 아파트로."

"인원이 완전히 분리가 될 수 있다면 그렇게, 허나 인원이 불균형 하다면 그 치킨집 근처에 있는 아파트에 보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942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51:33

적이 부술바에 내가 먼저 부순다!
내가 가질수 없다면 부셔버리는 거에여! (?)

피곤한 분들은 얼른 자여!
져도 내일 역시 일찍 나가야 한다는게 슬프네여. 흑흑.
기력이 너무 그지깽깽이에여.

943 유진주 (DF4OEzSsFE)

2021-10-03 (내일 월요일) 00:51:46

현생에 짓눌리다가 이제 와버렸다요 ...

944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0:52:54

앗, 아아. 유진주도 힘내는 거에여! 화이팅! 우리인생!

945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0:53:09

오늘은 단서를 모았고 내일 본격적인 추리를 하는거군요

946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56:04

>>943 하루 여러모로 고생했어요! 유진주!!

>>945 바로 그거예요! 오늘은 단서 모으기니까요! 그래서 일단 생각을 말해보라고 한거고요!

947 Case 1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0:58:16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일단 정보를 듣고 생각한 거지만, 애초에 익스퍼 경찰 팀이 있다는 것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을테니, 내일도 반복할 가능성이 크지요. 무지개와 강월. 둘 중 하나일테고 개인적으로는 강월이 좀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나누는 쪽이 안전하겠죠."

의견을 들으며, 예성은 그에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소라 역시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며 분명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그렇다면 오늘은 이쯤에서 다들 퇴근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내일... 12시에서 1시 사이에 각각의 아파트에 집합하세요. 그리고 용의자가 나타난다면 일단 지켜보고 낌세가 보이면 바로 막으세요. 알았죠?"

단서가 나오지 않는다면,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면 사건을 일으키려는 범행 순간을 포착하면 될 일이라고 소라는 파악했다. 허나 그 또한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였다.

결국 승부는 내일 오후. 그때 모든 것이 갈릴 예정이었다.

/일단 올릴 분들은 다 올린 것 같으니 이렇게 오늘자 레스는 마지막!! 다들 스토리 수고하셨어요! 정말로 수고하셨고 쉴 분들은 어서 푹 쉬세요!! 8ㅅ8

948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0:12

수고하셨어요 모두~

949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1:04

다들 고생 많았어~ 쉬는 참치는 푹 쉬자구~

950 알데바란 - 키라 (BWh0Yvgjz6)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1:12

"이 바닥에선 흔한 일이기는 하지. 하지만 흔한 것과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은 별개니까..."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내가 왜 이녀석에게 변명을 하고 있는 거지. 이상하게 말려드는 기분이 든다.
...이런 만담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무리 상대가 별 생각 없다고 해도 묘하게 죄책이감이 드는, 그런 것이 있었을까.

"요새는 취향 존중이라는게 거의 필수적인 시대이긴 하지. 그리고 인사치례가 너무 짓궂어."

인삿말일 뿐이라는 것에 키라를 빠안히 바라보며 약간 뾰로통해진 듯한 기색을 내비친다. 누가 봐도 놀리려는 의도였다, 그거.

"누군가의 것을 뺏어먹는 거라, 더 맛있기 때문일지도."

다 식은 햄버거를 왜 먹냐는 물음에 농담스레 얘기했다. 꼭 그런 이유는 아니기도 했지만, 반쯤 맞는 말이었으니.

"같이 가준다면 나야 그 편이 더 좋지만. 괜찮겠어?"

키라를 살짝 놀란 듯 바라보다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가던 길이라던가 일정이라던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괜찮은 걸까. 괜히 시간 빼앗는게 아니라면 자신도 함께 먹을 사람이 있는 편이 좋긴 하지만.
놀란 표정을 짓는 그의 표정은, 어딘가 들뜬 듯 해보였지.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짓궂은 꼬마."

말리지 않겠다는 말에 괜히 퉁명스레 답해버렸다. 그야, 말리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화를 섞을수록 주도권은 커녕 키라의 짓궂음에 당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느낄 필요도 없이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저녀석 지금, 날 놀리고 있어.

951 유진주 (DF4OEzSsFE)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1:24

수고하셨어요!! 도움은 안됐지만 응원단장이었어요!

952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1:30

좋아 오늘 나랑 진득하게 붙어보자 다갓놈~!

.dice 1 100. = 75

953 알데주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1:37

다들 푹 쉬세요!!!!

954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1:37

미안하다 떨어져라~!!

955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2:44

예성:그럼 저도 이만 퇴근을...
소라;무슨 소리야. 우리는 일해야지. 야근이야. (눈물 줄줄)
예성:...그렇겠군요.

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살짝!

956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3:02

저도 응원단했어요
다시 한 번 수고하셨어요

957 알데주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3:11

>>955 알데: 전 먼저 퇴근합니다-(일부러 들리게)

958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4:12

애조씨도 응원단이었는걸 뭐~

>>955 앗..(눈물)

.dice 1 3. = 1
1. E
2. A
3. F

다갓 컨트롤 간다 1~!!!

959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4:23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960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5:18

이게...왜 돼..?(진짜 컨트롤 되니까 당황스러운 애주) 반대로 나와야 하는 거 아니야?! 반대로!! ㅇ>-<

961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09:40

Picrewの「Bufftuy's room」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OY0aUb3w1 #Picrew #Bufftuys_room

키붕이는 바람잡이 했어여~ (?)

다들 고생 많았어여~

962 Side story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0:05

모두가 돌아가고 난 직후, 소라는 예성과 나란히 앉아있었다. 무슨 생각을 깊게 하는지 그녀의 입에선 작게 한숨이 흘러 나왔다. 하지만 딱히 어두운 표정은 아닌 것으로 보아 암울한 생각을 하는 건 아닌듯 했다. 이어 그녀는 이것저것 컴퓨터에 정리를 하고 있는 예성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어떻게 생각해? 팀으로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선배가 하나하나 스카웃한 이들이지 않습니까? 선배가 믿지 않으면 누가 믿겠습니까?"

"그건 그렇긴 한데... 역시 첫 일이니까 말이야. 조금 불안한 것도 있어서! 아. 못 믿는건 아니야. 못 믿는건 아니지만 각자 다른 곳에 있다가 하나로 뭉친 팀이잖아. 히어로 영화에서도 이렇게 모이는 편에선 처음엔 잘 연합이 안되더라."

"아마 우리 팀도 마찬가지일겁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는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선배답지 않네요."

"그러게. 역시 지휘자라서 그런 것일까."

여러모로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있긴 했는지 소라는 괜히 쓴 웃음소리를 냈다. 이어 예성을 바라보며 그녀는 작은 부탁을 하나 슬며시 건넸다.

"내일. 만일의 경우가 벌어지면 너의 오버익스파를 사용해줄 수 있을까?"

"제 오버익스파 말인가요? ...확실히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할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참고하겠습니다."

예성은 소라의 부탁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다시 모니터를 바라보며 가만히 자판을 두들겼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소라는 가만히 눈을 감고 기도했다.

'내일. 정말로 아무 일도 없기를. 모두들 다치지 않고, 한 명도 죽지 않고 무사할 수 있기를.'

/그리고 뒷 이야기를 아주 살짝!

963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1:16

>>932 그리고 이걸 따로 답변을 하자면...

"익스파는 단 한명의 파장만 검출되었는가." -> 한 명만 검출되었습니다.

"익스파에 대한 갱신이 실시간인가, 즉 성장후 아직 미등록인 기간일 가능성 같은것." -> 갱신은 실시간이 아니라 일정 주기로 이뤄진답니다. 요원들이 알아서 찾아다녀요.

"익스파를 집중하면 순간적으로 한단계위의 등급으로 검출될 수 있는가도 알고싶습니다." -> 불가능합니다.

964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1:22

이 사람들, 아주 수상쩍어여! ㅇ0ㅇ!

965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2:11

>>961 귀여워요 강매 당하고 싶네요

966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2:52

그럼 갱신이 안된사이 성장했거나.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거나.


일시적으로 익스파를 강화시키는 악/도구가 있다거나..

967 알데주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3:32

키붕이 귀여워(쓰담)

>>962 (소라랑 예성이도 쓰담)

968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3:33

캡틴이 전에 말하신 둘의 숨겨진 무언가에 대한 떡밥인걸까요

969 동환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4:10

모두 푹 주무세요!

970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4:15

>>961 귀여운 키라에게 야광봉을!! (흔들흔들)

>>964 아닛?! 소라와 예성이가 뭐가 수상하다는거죠?! (동공지진)

971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4:41

키라 패닝님의 햄버거

https://kr.shindanmaker.com/708774/pic/4607b9ccf058cf349f276dd8f54e69919c028878_wct
#shindanmaker #햄버거_만들기
https://kr.shindanmaker.com/708774

머야, 담번엔 패티 없을거 같다 했더니 진짜 없어여.
(치즈빵 뇸뇸)

>>965 픽크루는 귀여운데 키붕이가 안귀여워여!

호에에에 답글 있네여! 언제 코오 할진 모르겠지만 기절잠 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써야겠어여.

972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5:16

>>967 (역으로 쓰담)

>>968 오버익스파라는 단어에 상당히 꽂힌 모양이로군요! 지금은 언급만 되지만 언젠가 제대로 나오게 될 거예요! 그리고 언젠가는 여러분들도...

973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6:31

>>967 잘못들었슴다? (이해 못한 표정)

>>970 둘이서 비밀얘기 하면 옆집 고양이 얘기해도 수상한 거랬어여! (?)

974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7:31

>>971 아닌데요! 키라도 충분히 귀여운데요!!

>>973 오. 맙소사. 소라와 예성이는 둘이서만 이야기할때도 많은데 이렇게 수상한 사람이 되는건가요?!

975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8:29

그..일단은 여러분들의 조사에 대한 비중을 크게 높이기 위해서 소라와 예성이와 프로키온은 정말 최소한으로 비중을 줄이긴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비중이 높아보인다고 생각되시면 얘기해주세요. 더 줄여보도록 노력할게요!

976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8:41

>>974 ㅖ! 수상한 거에여! 그것이 좋은의미로라도 수상한 거에여! 암튼 수상함! '0'!

977 알데주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9:46

더 줄이면 저희 수사할 수가 업서요 안 돼(?)

978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19:53

져가 생각하기엔 적당한거 같았어여!
정 추리를 못한다 싶으면 단서 하나 던져주는게 딱이겠져~

979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1:22:11

비중은 적당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의도하신걸까요

980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28:31

>>979 의도한 것은 아니고 프로키온 쪽으로 뭔가 질문이 많이 와서. 이것저것 답을 하다보니 그렇게 되는 것 같네요. 아무튼 소라나 예성이, 프로키온 쪽은 가급적이면 평소에는 스토리에 참전하게 되는 것이 아니면 정보통으로만 사용할 예정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많이 찾으면 많이 나오고, 적게 찾고 수사에 집중하면 사실상 잘 안 보이게 되겠네요!

981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1:30:39

프로키온이 후일 모습을 보이게 되는 일이 있을까요?

982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31:58

>>981 네! 언젠간! 물론 MPC 취급은 아니라서 따로 일상은 불가능하겠지만요.

983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33:22

프라에몽!

984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1:34:30

그런가요 그 날을 위해서라도 많이 이용해야겠어요

985 알데주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1:37:10

프라에몽...

986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37:11

프로키온;(동공지진)
프로키온:잠깐만. 기본적인 정보는 오퍼레이터와 지휘관에게 물으면 안되는건가?
프로키온:일단 난 익스퍼에 대한 정보만 주는 역인데. (동공지진)

987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37:40

이쯤에서 캡틴이 궁금해서 묻는 질문타임. 여러분들은 프로키온의 성별이 어느쪽이라고 생각하시나요?

988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39:28

>>987 프로키온이여! (?)

989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0:07

>>988 근거가 탄탄해! 반박할 수 없어!

990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0:15

>>986 그래도 프로(Pro)인걸요 갸웃

991 연우주 (GcvIqrze9A)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0:45

프로키온도 연우의 신부에요 (?)

992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0:51

>>987 남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성이어도 재밌겠다고 생각해요

993 유우카주 (5DB6n1gUyo)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1:48

안드로이드였던건가요 (약간 ARS처럼)

994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3:39

성별이 머가 중요해여. 맛만 좋으면 그만이에여. 좀비도 먹을 수 있어여. (?)

995 알데주 (MIG.a5pXyQ)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4:36

>>987 (생각 안 해봄)
남성일 것 같기도 하고 여성일 것 같기도...

996 ◆O5r/SywHNU (TB8RsYDeWs)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6:19

그 정답은 차후 언젠간 밝혀집니다! 하하! (나쁜 캡틴) 아무튼 시간도 시간이고 저는 쉬러 가볼게요! 다들 잘 자요!

997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6:23

흐어엉 이걸 풀어말어..ㅇ<-<

998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6:42

캡틴 쫀밤~

999 키라주 (PNv.lMGyB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47:10

캡틴 잘자여~ (뽀담)

>>997 뭔지 모르겠지만 풀어여!
사실대로 불으세여! (짤짤)

1000 알데주 (FocvAE4AuM)

2021-10-03 (내일 월요일) 01:50:14

잘자요!

>>997 푸세요(철컥)

1001 애쉬주 (amh2LCsQKY)

2021-10-03 (내일 월요일) 01:50:34

>>999 애주살려! 애주살려! ㅇ<-< (짤짤 당함)
키라주가 풀라고 했다?! 난 모르는 일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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