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Th3VZ.RlE
(LO6T03wXow )
2021-09-30 (거의 끝나감) 10:14:49
VIDEO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이다 - 본 어장은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합니다 - 오는 길 가는 길 인사하면서 삽시다 - 진행은 중단문의 빠른 템포로 이어집니다 . 어장에 참여하지 않는 동안에도 어장의 시간은 지나갑니다 - 질문은 언제나 달갑게 받습니다
339
◆.Th3VZ.RlE
(wwnPAsGg5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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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파란날) 23:41:17
성인이 왤캐 겁이 업서요 !
340
성인주
(qadKN/i1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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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파란날) 23:43:18
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답이 없다아
341
◆.Th3VZ.RlE
(wwnPAsGg5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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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파란날) 23:45:14
>>337
역시나 수상하다 . 당신이 기억하는 계단은 위로 오르도록 제작되어 있었다 . 아래로 내려가는 게 아니라 그런데 당신의 앞에 보이는 계단은 아래 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니 뭔가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되었다
342
한성인
(qadKN/i1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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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파란날) 23:49:06
왜 계단이 아래로 내려가게 변한거지? 이러한 계단의 모습에 이상함을 느꼈다. 분명 방금 전까지는 위로 향하는 계단이었을텐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자는 잠시 건물 밖으로 나가본다.
344
◆.Th3VZ.RlE
(wwnPAsGg5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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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파란날) 23:58:41
>>343
떨어질락 말락 붙어 있던 현관문은 온데간데 보이지 않아 . 당신은 깨닫는다 . 여기가 상층이라
345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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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00:00:20
"!?!?" 이게 무슨 어느세 상층으로 올라왔던 거지? 방금 전 계단은 부서진게 분명했을텐데... 순간이동이라도 한건가? 남자는 재빨리 아까 들어갔던 교실로 가본다.
346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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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00:06:46
>>345
왼편으로 당신이 달려가면 아까와는 전혀 다른 방이 보였다 . 보이기만 하냐 . 저스티스가 방 안에 있었다 저스티스가 작아졌다지만 저 문을 지날 정도는 아닐 텐데 대체 어떻게 들어갔는지 거기에 더 믿기지 않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347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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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00:09:05
지금 상황이 어떤지 자세히 살펴본다. 저스티스 외에 안에 있는 것은 누구이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348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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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00:18:03
>>347
당신의 눈이 바로 봤다면 저스티스가 쓰러져 있었다 . 저스티스로도 당해내지 못할 상대가 이 빌딩에 있다는 소리려나 당신이 저스티스와 함께 있는 누군가를 인지하려 하면 갑자기 뒤에서 당신의 머리를 짓누르는 손이 나타났다 “ 고개 낮춰 . 그대로 들지 마 . 보려고 하지 마 ”
349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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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00:21:17
"..." 남자는 갑자기 자신의 고개를 내린 인기척을 보며 속으로 놀랐지만. 이내 갑자기 조언을 비슷한 말을 하자. 얌전히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입을 연다. "단순히 눈을 감으면 안되는겁니까?" 가능한 침착하게 자신의 머리를 누른 상대의 반응을 확인해본다.
351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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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00:28:01
>>349
“ 감으면 뜨고 싶어지는 법이야 . 내 말 믿어 . 이게 최선이야 ” 어린 목소리였다 . 아직 변성기조차 오지 않은 새된 목소리 소녀로도 소년으로도 들리는 목소리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조심스러웠다 “ 저게 네 이드야 ? 무슨 배짱으로 이드랑 따로 다니는 거니 넌 ”
352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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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00:35:55
"이드?" "저랑 같이 다니고 다시 넣을 수 있는 게 이드라는건가요?" 남자는 그제서야 유의미한 정보를 얻자마자 목소리가 밝아지기 시작했다. "저도 같이 다니고 싶었지만 갑자기 멋대로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여차할 때 다시 제 안에 넣고 소환할 수 있으니 잠시 내버려둔거지만..." "그나저나 혹시 괜찮다면 지금이 무슨 상황인지. 아니면 이 세계는 도대체 어디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최소한 말해줄 수 있는 거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353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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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00:43:39
으억 .. 답레는 내일 가져오겠습니다 . 좋은 밤 되세요 성인주
354
성인주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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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00:45:19
푹 주무세요! 내일은 언제할까요!
355
론멕 데이드림
(VWy9/K/Eq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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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08:57:53
>>235 "대단하네요... 그런데, 방금 그거, 어떻게 한 거에요? ...그리고, 저도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어째, 방금 장면의 매력이 차가운 그녀의 이성을 이겨버린 모양이다. 대지의 모습을 바꾸는 불가사의한 기상 현상도, 그리고 말 한마디에 둘을 보호한 신비한 이적도, 너무나도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사실 이 이면에는, 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공간에 적응하고자 하는 의지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그녀는 이곳에서 살아가고 싶었다. 이곳이 어딘지 알아내고,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알아내고 싶었다. 그리고... 멋진 일도 해내고 싶고 말이다!
356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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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7:27:59
여덟 시 지나서 옵니다 ... 저녁 차리기 ... 기챠나 ...
357
성인주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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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7:44:32
네엡!
358
Asher
(WzHt74A5Q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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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9:06:16
>>338 정신없이 달렸다, 멈추거나 위를 볼 여유가 그에겐 없었다. 금방이라도 머리가 깨져 나뒹굴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은 그가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다행히도 우박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멈췄다. 그리고 그는 지금 아주 멀쩡한 상태, 머리뿐만 아니라 신체의 어느 부위에도 우박을 얻어맞지 않았다. 정말 대단한 행운이다. 바닥에 온통 보이는 우박 덩어리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자신에게 일어났음을 다시금 상기할 수밖에 없었다. 우박이 떨어지는 데 규칙이 있던 것도 아니고, 자신이 밟은 위치마다 안전한 장소였다는 게 정말 순전히 운으로 가능한 걸까? 만약 그렇다면 이젠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질 거라고 중얼거리면서 지금도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심호흡한다. //갱신합니다 ;)
359
성인주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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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9:20:23
어서오세요 애셔주!
360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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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9:30:49
>>352
“ 저기 … tpo 라는 말이 있잖아 지금 여기서 전부 다 대답해 주기에는 상황이 제법 긴박하지 않을까 ? 네 이드부터 구하고 봐야지 ” 속사포처럼 쏘아지는 당신의 질문에 레프리 스탑을 외친다 당신의 머리를 누르던 압력이 사라진 것으로 보아 손을 치운 모양이다 “ 아 … 정말이지 . 말하는 사이에 또 늘어났네 . 저기 너 . 이름은 뭐라고 해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할 수 있겠어 ? ”
361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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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9:34:30
"아..죄송합니다.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는 거라 그만.." 성인은 지금까지 분위기에 맞지 않게 부끄러워 하며 다시 말을 정리한다. "제 이름은...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지시대로 움직일 수 있는 정도는 되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죠?"
362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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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19:55:42
>>355
신의 조업이라 말해야만 할 천재지변과도 같은 파괴의 상흔을 시야에 두고서 기대로 부푼 목소리를 높여오는 당신에게 목소리의 주인은 잠시 할 말을 찾지 못했다 자신의 기대와는 다른 반응이었던 모양이지 . 이마를 검지로 누르며 ‘ 이런 얘는 또 처음이네 ’ 혼잣말을 한다 “ 걸음마도 떼기 전에 달릴 생각부터 하다니 . 아가씨는 겁이 없네 나라면 우선 자신이 누구였는지부터 생각해낼 거야 . 할 수 있냐 없냐는 그 뒤의 이야기지 ” 목소리의 주인은 위와 같이 말하며 당신에게 오른손을 내밀었다 . 예의를 차리면서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것도 잊지 않았다 “ 오필리아 아문 . 일단은 … 회사원이야 ”
363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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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0:11:48
>>358
행운아라는 말로 정리될 일이 아니다 . 당신 자신도 느끼는 것처럼 이는 강운의 범위를 벗어나고 있었다 불세출의 영웅이라도 쏟아지는 화살비를 모두 피하지는 못할진대 당신은 저 이상의 일을 해내고야 말았다 심호흡이 거듭될수록 당신의 머리는 차갑게 식어 갔다 . 심장의 박동은 느려져 갔다 변온동물의 체온처럼 다시 되찾은 정적에 이성 또한 상식에 따른 정상이 무엇인지 기억해냈다 당신은 당신의 팔에 비늘이 돋아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는 명백히 정상이 아니었다
364
론멕 데이드림
(G6srMhS4w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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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0:19:23
>362 "오필리아... 이문..." 처음 이미지와는 달리 친절한 사람인 거 같았다. (물론 방금 전의 광경 때문에 론멕의 눈에 콩깍지가 씌인 탓일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멋지고- 강하고- 친절한 분의 충고라면 당연히 듣는 게 맞는 판단- 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그녀가 해야 할 일은 간단했다. -나는, 누구인가. 처음으로 던졌던, 하지만 쉽사리 답을 얻지 못했던 질문. 다시 한 번 마음속으로 던져 본다. 반드시 답을 얻고자 하는, 의지를 품고서.
365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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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0:36:41
>>361
“ … 아하 . 사정은 대강 알았어 . 나는 적당히 메어리 씨라 부르면 돼 . 너보다 작아도 반드시 - 씨를 붙여 부르도록 . 아니면 너랑 저 이드 . 둘 다 버리고 도망칠 거야 ” 협박이라기에는 지나치게 아기자기한 말이었다 . 자칭 메어리 씨는 당신을 대신해 정황을 살피며 당신에게 당면한 상황과 당신의 해야 할 일을 설명해주었다 “ 네 바람을 일부 들어주도록 할 게 . 상황 설명이야 . 우리는 지금 빌딩으로 위장한 에스의 체내에 침입해 있어 . 파리지옥에 낚인 한 쌍의 불쌍한 파리들이란 소리지 여기서 무사히 살아나가려면 이 파리지옥을 물리쳐야만 하는데 너와 나의 힘으로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 밖에 안 돼 . 너의 이드가 무사했다면 억지로라도 외벽을 부술 수 있었을 테지만 … 상태가 저렇잖아 ? 차선책을 쓰는 수밖에 . 네가 나서서 녀석이 우리를 발견하는 것보다 먼저 숨겨진 급소를 찾아내는 거야 도중에 들키기라도 하면 끝장나는 거지만 … 어차피 이대로 가만 있어도 위험하기는 매한가지니까 ”
366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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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0:41:30
"어차피 상대가 누구든 씨라고 붙일 생각이었어요." 남자는 비록 자신의 기억이 애매해도 나름 사회인으로서 상대가 어리든 늙어있든 그것이 악인이 아니라면. 반드시 존중을 하는 편이었다. 그러니 메어리라고 자신을 지칭한 인물이 내건 조건은 그에게 있어 조건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그리고 메어리의 설명을 짫게 압축한다면... 지금 우리는 꽤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이었고 몰래 숨겨진 급소라는 걸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드를 다시 재소환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았으나. 설명을 들어보면 정면 승부에서 싸움을 거는 것은 위험하였고 자신보다 이 세계에 있는 메어리 또한 그걸 생각하지 못할 리 없었다. "숨겨진 급소라는 곳이 있을 만한 곳은 짐작이 가나요?"
367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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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0:56:55
>>364
또 한 번 깊이를 드러내지 않는 기억에 낚시대를 던지는 당신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입질은 오지 않는다 . 당신이 다가가기를 잘못한 걸까 당신이 손 안의 미끼를 바꿔가면서 포기하지 않으면 찌르는 듯한 두통이 엄습해왔다 당신이 모르는 당신이 걸어놓은 자물쇠가 당신의 이름을 내놓기를 거부했다
368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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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03:53
>>366
“ 아무나 안에 들어가면 안 되니까 . 자기 나름대로 조치를 취해놨을 거야 . 엄중한 방비일수록 정답에 가깝다는 거지 복잡한 생각을 할 수 있는 녀석은 아니니 함정에 대한 걱정은 접어둬 다만 바보도 아니라 . 누군가 방책을 부쉈단 걸 눈치채면 만사 제쳐놓고 급소를 지키기 위해 달려갈 거야 . 발견하는 즉시 부수지 않으면 승산은 없다고 봐도 될 테지 ”
369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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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08:10
엄중한 방비.... "설마 그 잠겨있던 방이...알겠습니다. 마침 신문지로 뒤덮인 창문이 있는 방이 이상할 정도로 방비가 잘 됐었습니다." "아무래도 그곳이 그 급소가 있을 확률이 크겠죠...전 준비가 되는대로 바로 가겠습니다."
370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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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18:51
>>369
“ 그래 … 그럼 나는 여기서 망이나 더 보고 있을게 기회가 되면 네 이드를 해방할 테니 안심하구 아 … 시선은 가능한 아래로 두도록 해 . 네가 보지 않으면 저들도 너를 보지 못하니까 ‘ 보는 ’ 행위에 주의하도록 . 당장 말할 수 있는 건 전부 말한 거 같네 건투를 빌 게 ! ”
371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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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23:57
"알겠습니다." 가능한 재빨리 행동을 하기 위해 짫게 대답하며. 즉시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한다. 지금 까지의 경험으로 봤을 때 계단은 변하긴 하나 방의 위치 자체는 어느 쪽이든 똑같았다. 즉 교실의 반대편에 아까전 그 방이 있을터. 성인은 지금까지 왔던 길을 다시 되짚으며 방비가 심한 문으로 간다.
374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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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33:12
프리패스잖아 ( 동공지진 )
376
성인주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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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35:52
계단을 내려가지 않아도 바로 그 층에 교실이 있었지 않았나요? 전 계단 안 내려갈 줄 알았는데?
377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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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38:30
>>376 아아아아아아앝
378
성인주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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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39:10
?
379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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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43:37
>>371
오른편 복도로 당신이 나아가면 아까와는 다른 방이 보일 것이다 부분 부분 창이 깨져 당신이 기억하는 밀실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 문조차도 멀쩡히 붙어 있지 않고 바닥에 드러누워 있으니 . 이는 분명 당신이 처음 두드렸던 방이 아니다 계단의 방향성이 변하고 밖으로 통하는 문이 사라지고 방은 당신이 알던 것이 아니다
380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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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46:43
'그러면 아래에 있는건가.' 남자는 벽을 되짚어 가며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은 후. 그대로 옆의 벽을 봐가며 옆으로 움직이며 내려간다. 위로 보고 가기에는 너무 위태스럽고. 그렇다고 아래로 보는 순간 방향 때문에 그것과 마주칠 지도 모른다. 즉 벽을 보며 가다가 다 내려가는 순간 아래로 숙이면 될터이다.
381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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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52:07
>>380
타당한 추측이었다 . 세상에 어떤 힘이 작용하였길래 층이 통째로 변할 수 있나 싶지만 일어난 이상 이것이 현실 아래로 통하는 계단을 밟은 당신은 행여나 밑에서 불쾌한 조우를 하지 않도록 벽을 본다는 신중함을 보였다 . 그렇지 않았다면 밑에서 기어오는 저것과 반드시 눈이 마주쳤겠지 . 스산한 기척이었다 . 지네가 척추 위를 기어다닌다면 이런 느낌이 들지 않을까 뭉글거리는 실루엣만 흘깃 보더라도 저것이 정상이 아니란 것은 알 수 있었다
382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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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1:53:51
에스인지 에프인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아직 그것을 보지는 않았다. 소름끼치는 기세는 몸이 찔릴 정도로 느껴졌으나. 그래도 보는 것보다는 나은 편일터다. 이번에야 말로 남자는 시선을 아래로 두며 방비가 심한 방을 찾아간다.
383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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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2:01:03
>>382
당신을 인지하지 못하고 마저 위로 사라져가는 저것 . 위에는 자칭 메어리 씨가 있을 텐데 어떻게 대처하려나 모르겠다 . 알아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아니 - 그것은 정말로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당신이 급소를 공략하는데 성공한다면 메어리 씨도 . 당신의 저스티스도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 테니까 침묵하는 중층을 지나 하층으로 통하는 계단을 찾은 당신은 여전히 파손된 채 방치된 계산의 생김새를 눈에 새길 수 있었다
384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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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2:09:17
계단을 넘어서야 갈 수 있다면 어떻게든 넘어서 간다.
385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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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2:12:16
>>384 이십 눈 다이스를 세 번 던져주세요 순서대로 본능 냉정 솜씨입니다.dice 1 20. = 4
386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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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2:12:32
wtf
387
한성인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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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2:23:28
.dice 1 20. = 13 .dice 1 20. = 5 .dice 1 20. = 17
388
성인주
(Ynq3oUc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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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2:23:49
스레주는 다이스의 저주라도 걸리신건가;;;; 이렇게까지 다이스 안 좋은 경우는 ㄷㄷ
389
◆.Th3VZ.RlE
(1XsQKZb0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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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내일 월요일) 22:24:39
... 다이스로 괴롭히는 건 포기해야하나 ! ( 속내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