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21093>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9 :: 1001

◆c9lNRrMzaQ

2021-09-30 00:10:17 - 2021-10-02 12:19:54

0 ◆c9lNRrMzaQ (mgxajIDmYA)

2021-09-30 (거의 끝나감) 00:10:17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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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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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나는 어려운 계산따윌 할 줄 몰랐다. 단지 날 건드렸기 때문에 싸웠고, 나를 비웃기에 까내렸으며, 나를 나락에 빠트리려 했기에 똑같이 해주었을 뿐이다. 머리 아픈 일 대신 그에 두배로 상대에게 돌려주기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나를 잔혹하다 했다. 웃긴 것은 그들이 날 건드렸단 사실은 간단히 묵살되었고, 내가 본 피해들은 아무렇지 않은 것이 되었다. 단지 저들이 본 차이는 두가지였다. 나는 헌터였고, 저들은 아니었다.

747 파필리오 - 특별반 단톡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00:47:39

>>745

[제가 틀렸다면 죄송하지만,]
[다윈주의자 때문인가요?]
[아까 다윈주의자 관련해서 오신 가디언 두 분 안내해드렸기에 다소 들은 일은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못 해드리지만요]

748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47:53

뒤라 유리아한테 관심 없댔는데...? 그래도 신도라고 조언은 해주네요!

749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48:42

>>744 엇...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마시고, 괜찮아지시길 바랍니다!

750 빈센트 (EGtsp.SiTg)

2021-10-02 (파란날) 00:49:15

"그새 멀리도 갔구만."

빈센트는 여러 만약을 생각했다. 빈센트가 경찰 회선과 연결된 백도어로 범죄 신고를 듣지 않았다면. 빈센트가 그 날의 신고는 잘나신 가디언들에게 맡기고 잠이나 잤다면. 하다못해 빈센트가 조금만 더 못생겼다면.

그래도 어쩌랴. 빈센트는 한숨을 쉬고 발길을 돌린다.
#인천항으로 베로니카를 찾으러 갑니다.

751 웨이주 (3XpZY.ydxg)

2021-10-02 (파란날) 00:49:42

>>741
저도 괜찮아요~ 일 때문에 깨어 있어야 해서!

752 강산 - 특별반 단톡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50:27

>>747
[아니, 맞아]

사실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 애매한 상황인 건 이 쪽도 마찬가지이긴 했다.

[어쩐지 학교에 손님이 많다 했더니 가디언도 오셨었나.]

753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0:51:03

>>751 고생하심다...!!

754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0:54:33

>>751 일이라니ㅠㅠ(부둥부둥) 저도 낼 출근이긴 하지만 두시까지는 거뜬합니다!

재현형은 엄청나군요...!

755 토오루 (M8EHZu5cKg)

2021-10-02 (파란날) 01:01:43

"짜증나는 일은 워낙 많이 겪어봐서요."

지훈의 설명에서 확실히 알 수 있는 점은 이거였다. 재현형 게이트는 성녀도 실패할 정도로 캡사이신을 들이부은 핵불닭이며 미친 다윈주의자보다 더 상대하기 곤란할 수 있다.
그리고 재현형 게이트를 돌파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능력은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추리력, 게이트 안에 단편적으로 흩어진 정보를 해석하는 현명함, 숨겨진 힌트를 알아낼 수 있는 관찰력 정도다.
맨 마지막 정도는 무리하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긴 하겠다만... 토오루는 자신이 그렇게 머리가 좋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된다! 라고 확신하지는 않았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관님. 최대한 주의하겠습니다."

#교관님 앞에서 열심히 고뇌해봅니다. 스킬 없이 자신의 의념 속성만을 이용한 관찰이 일반적인 재현형 게이트 안에서 얼마나 통할지...?

756 유리아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1:02:06

"과연... 교관이라 한들 자원봉사가 아니라는 건가요?"

어쩌면, 이게 헌터의 삶일지도 모르겠네요. 타인에게 도움을 바라거든 그에 걸맞는 가치를 내놓아라. 라는 건가요?
그럼 제게 가치가 있을만한 건... 잠깐 생각에 빠지려는 찰나에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하지 말라는 그 말씀의 주인공은 저의 뒤라님이시네요.
마치 하나의 얼굴에 여러 명의 표정을 가진 것 같은 목소리세요. 귀가 황홀해지는군요...
하지만 그 내용은 좋은 가르침이에요. 저쪽은 즐거워하는 쪽이라... 그렇군요. 그런 거라면, 즐거움을 줘도 되겠지만 뒤라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저는 안 하겠어요!

"어쩔 수 없네요~ 할 수 없다는 사람보고 하게 해달라고 바짓자락을 붙잡고 애원하는 건 추하니까요. 제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볼게요. 그 편이 더 즐거우실 것 같고요."

이건 나중에 뒤라님께 감사인사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하르트만 교관님께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하고 조금은 신난 발걸음으로 빠져나가요.

#대화를 마치고 교관실? 에서 나와요. 역시 뒤라님께선 저를 지켜보고 계신 거로군요!

757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1:03:00

뒤라님... 멋져... 관심은 없을지언정 신도를 보살펴주시는 당신이야말로 저의 신이세요.

토오루주, 저는 이제 준비 됐어요.

758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1:04:06

>>692
준혁은 그 순간에 빠르게 움직여보려 하지만, 상대와의 레벨 격차 때문인지 틈을 내어줍니다.
날카로운 검이 준혁의 오른팔로 향하고, 그 검이 선을 그어 준혁을 절단장애 2급으로 만들어 영원한 연금 대상자로 만들려 하지만..

순간 영관급 가디언의 손에서 쏘아진 의념에 의해 검이 하늘 높게 떠오릅니다.

" 피곤하게 하지 말자고 했잖아. "

순식간에 준혁을 밀고, 상대의 가슴 위에 손을 올리곤.

의념 발화 - 경

방출합니다.

쾅!

공기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칼을 든 남자가 간단히 벽에 쳐박혀버리고, 그는 주머니에 넣었던 한쪽 손을 꺼내어 준혁에게 뻗습니다.

" 소령 알렉스 데거웰입니다. 국제가디언법령에 따라 임시적으로 당신의 보호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다치거나 문제 되는 곳이 없으시다면 지금부터 상대의 제압에 집중하게 됩니다. 문제 있으십니까? "

그는 상대에게 한 것과 달리, 매우 부드러운 말투로 준혁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 야. 수혁아. 저새끼 의념 묶어버려. "
" 얼마나요? "
" 48시간. "
" 와.. "
" 민간인한테 칼 휘두르려 했잖아. 즉결처형 아닌 게 다행이지. "

알렉스는 투덜거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손목을 준혁의 눈에 맞춥니다.
가디언 '알렉스 더거웰'의 연락처가 등록되었습니다!

" 이후 처리는 이 번호로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디언들은 언제나 시민들의 안전과 국가의 존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693
수련장에선 이미 나온 채입니다!
도기는 하품을 하고 있습니다!

>>696
거리의 개념과 전투에서의 사용.

사실 전투에서 거리라는 개념에 대해 떠올리라고 하면,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공격 거리를 생각하곤 해. 예를 들어 권법가라면 자신의 팔이 뻗을 수 있는 거리와, 당길 수 있는 거리. 특별한 수단이 있다면 원거리로 공격할 수 있는 거리 등. 하지만 이런 거리를 벗어나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안심거리'가 등장하게 되지.
왜. 가끔 헌터들은 그런 생각을 해. 칼을 들고 있으면 칼의 범위랑 상대가 내는 속도를 가늠해서 이 정도 거리에 있으면 되겠다. 이정도 거리에서 상대하면 되겠다 같이 말야. 사실 그런 것들이 딱딱 지켜지진 않아. 물론 일부 중열이나 후열은 이런 거리를 판별하는 기술을 가진다곤 하지만, 그런 기술은 길드에서 밀어주며 가르치거나 우리 학교에서도 장학생들에게만 전수하거든.
그렇지만 모두가 이런 거리를 가늠할 수 있는 건 아냐. 그러니까 하는 얘기지만. 떨어져 있으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까이 있다고 무작정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말란 이야기기도 해. 특히 이런 것들을 전투로 가져왔을 때 가장 간단히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상대가 지능이 낮다면 재빠른 움직임의 반복은 적을 흥분시키기 좋아. 상대가 지능이 높고, 경계가 강하다면 거리를 벌린 채로 차분히 움직이거나 빠른 속도로 압박한다면 상대는 경계를 살리느라 대응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겠지.
그냥 싸우라는 게 아니야. 상대의 습성을 살피고, 거리의 개념을 응용할 수 있어야 해. 이런 것을 잘 이용하면 상대를 살필 시간이나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거든. 그러고 나면.. 상대를 내가 먼저 움직이게 할 수도 있지.

도발(F)
상대를 도발하여 공격 우선도를 변경시킨다.
대신 적의 공격력이 일부 증가한다.

습성을 이용하고, 생각을 통틀어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고, 내가 원하는 데로 움직이게 해.
그게 전략이고. 또한 전투 방법이야. 진짜 전투는 쉽고, 피해 없이 이기는 게 좋은 거야.
알겠어?

- 전투학, 옌 리오

759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1:05:37

오옹 지한이 도발을 획득했군요!

그리고 준혁이에겐 무슨일이?

760 토오루주 (0mM/S.H3ww)

2021-10-02 (파란날) 01:08:34

>>757 좋아! 다음 턴에 파티 결성하자구!
그리고 준혁이 ...첫 진행에 팔 잘릴 뻔 했던 거구나...

761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1:08:42

지한이 도발 획득 축하!!

와오. 준혁이 가디언 연락처 땄다아

762 강산주 (.Q2v3hFNeI)

2021-10-02 (파란날) 01:09:36

아...저도 슬슬 한계인 것 같네요...
자러 갑니다!!
오늘 즐거웠습니다!

763 현준혁 (5Rn9ACHWMs)

2021-10-02 (파란날) 01:11:16

"오"

지정된 번호를 보면서 감탄한 나는 제압되어 끌려가는 다윈주의자를 바라보았다.
왜 살아있는거지?

"저기 소령님, 바쁘시는 와중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요?"
"저건 왜 아직 안죽이는건가요?"

손가락으로 방금까지 자신에게 검을 휘두르던 놈을 가르킨다.

#킬 힘

764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1:11:22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765 토오루주 (FL7Uw6vSd.)

2021-10-02 (파란날) 01:11:30

강산주도 좋은 꿈 꾸라구! 너무 늦게 봤지만 명진주도 안녕이고!

766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1:12:50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767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1:13:12

>>694
파필리오는 천천히 눈을 감습니다.
말 그대로, 정령을 본다는 것은 새로운 눈을 뜨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어느 세계에나. 그 자연의 힘을 머금고 정령은 태어나지만 누구나 그것을 볼 수는 없으니까요.

눈을 뜹니다.
환한 빛처럼, 처음에는 섬망에 의해 제대로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게 되었을 때. 원래의 눈과는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열매 위로 햇빛 조각을 움직이고 있는 열매의 요정들, 나무의 덩쿨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있는 풀의 정령, 하늘 높은 곳에서 제 맘대로 춤을 추는 빛과 불의 정령들, 땅속에서 소곤거리는 물의 정령.
그리고,

" 너... 는... 특별한... 아이구나...... "

이 거대한 나무 역시, 한 명의 정령입니다!

" 신.. 기.. 해.. "

나무는 열매를 하나 똑 떼어 파필리오의 머리에 올려줍니다.

" 먹.. 어.. 맛있.. 어.. "

어쩐지 흐뭇한 미소를 지는 나무와, 수많은 정령들이 곧 다가와 파필리오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차별대우하고있는 나무와, 차별대우 대상자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꽃..? 보라.. 꽃.. "

나무는 라임의 말에 고민하는 듯, 잎을 천천히 흔듭니다.

" 저기..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가.. 자기.. 몸에.. 그런 꽃이.. 났다고 했어.. 근데.. 할아버지.. 거래.. 좋아해.. 거래 안하면.. 꽃 안줘.. "

나무는 순순히 자신이 아는 것을 말해줍니다!

768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1:14:16

어머나... 저도 많이 늦었지만 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769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01:15:21

항상 일찍 사라지는 쪽이었는데..
이제 배웅해주는 쪽이군요..
잘자요! 다들!

770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1:16:26

파필리오 정령 대단해!

나무는 착하구나... 뭔가 물물교환을 해야만 하겠네요! 일단은 그렌트 나무 할아버지에게 가서 대화를 나눠볼까요? 어떡하지!

771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01:16:38

들가는분들 ㅂㅂ

772 유웨이 (3XpZY.ydxg)

2021-10-02 (파란날) 01:17:01

힐링되는 기분이다...

773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01:17:24

교환할게 없으면 심부름이나 부탁같은걸로 대체도 가능하지않을까 싶음. 확실친 않지만
일단 선 대화 후판단이 좋지않을까 싶으요

774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1:18:30

>>704
샤워합니다!

망념이 5 감소합니다!

>>711
가게로 이동합니다!

" 어서오세요 손님~ "

귀가 살짝 뾰족한 느낌이 있는 가게 점원은, 맑은 미소로 강산을 바라보며 인사합니다.

" 찾으시는 물건이랑 가격대가 있으신가요? "

>>715
" 아. 잠시만.. "

그는 태호를 잠시 멈춰 세웁니다.

" 헌터이신 듯 한데, 그래도 치료만 하고 보내드릴 수는 없으니까요. 괜찮으시다면.. 제가 헌터에게 유용할 법한 기술을 하나 아는데, 배워보시겠습니까? "

기술 '아이언 스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언 스킨의 습득에는 망념 50이 증가합니다!

775 김태식 (J0ak.EwmlE)

2021-10-02 (파란날) 01:19:26

"오늘도 고생했어."

중얼거리고는 침대에 누워서 잔다.
#취침

776 파필리오주 (miY409eHEE)

2021-10-02 (파란날) 01:20:23

거래라는 게 물물교환만 뜻하는 건 아닐 것 같아요!
일단 할아버지에게 가는 게 좋겠네요!

777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1:21:34

태호주 대박이네요! 아이언 스킨은 헌터에게 고급 기술로 취급된다는 그거 아닌가요?

778 진언주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01:23:49

다른사람 진행 천천히 보고있는데
재현형은 진짜 빡세보이는데 그만큼 보상이나 경치가 좋은걸까 궁금해짐
어려운데 돌아오는 보상이 다른 게이트보다 적으면 뛸이유가 없을거같음..

779 유웨이 (3XpZY.ydxg)

2021-10-02 (파란날) 01:24:13

내기라던가? 진언주 말씀대로 심부름이나 부탁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몬스터 퇴치 같은...

780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1:24:18

>>778 여타 게이트에 비해 코스트 발생률이 10배정도 차이가 나긴 함.

781 한예나 (CsYT3X6w2s)

2021-10-02 (파란날) 01:26:26

정신을 차리니, 몸은 이미 수련장을 나와있었다.
...도대체,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걸까 여긴...
의문을 품으면서 하품하는 도기를 발견한다.
그런 모습을 예나는 귀엽다는듯이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았다.

"...오늘 수련은 여기까지네요. 평소보다 집중이 잘되었어요."

다음이 있다면 말이지만, 그때까지 이...도기 코인..?이라는 것을 착실하게
모아둬야하겠지. 어떻게 모으는지는...알지못하지만,
그럼에도 어째선지, 자연스레 모여질꺼란 확신만이 생각을 맴돌았다.
허리를 숙여, 머리를 쓰다듬으려했지만...예나는 아차하는 생각과 함께,
도기의 털에 닿기직전이 자신의 손을 다시 뒤로 뺀다.

"...다음에 또 찾아오도록 할게요."

#도기에게 작별인사를 건넵니다!

782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1:26:42

>>730
사실상 사람이 없어 무슨 분위기다.. 할 법한 분위기가 아닙니다.
어쩔 수 없나, 하고 명진은 다른 일을 해볼까 하고 특별반 교실을 나서려는 순간.

드르륵, 탁.

누군가가 특별반의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 으음.. 뭐야. 너 뿐이야? "

남자는 살짝 얼굴을 찌푸린 채 명진을 바라봅니다.
코발트색 눈과, 알 수 없는 느낌이 드는 연청색 머리카락. 외모는 성인에 어울리지 않는 소년의 느낌이 나는 남성입니다.

" 하.. 시기가 안 좋았나.. "

그는 명진에게 손을 까딱거리며 이리로 와보란 손짓을 합니다.

>>736
헌팅 네트워크를 뒤져보지만.. 대부분 이번 다윈주의자에 대한 이야기들 뿐입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스쳐 지나가다가.. 꽤 흥미를 끄는 제목을 발견합니다.

[ 우호적인 제작 대장장이가 있는 게이트에 대해 궁금한 사람? - 작성자 OwO ]

>>750
인천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빈센트는 차에 몸을 올립니다.
곧 택시의 불이 꺼지고 이동하려는 순간.

콰광!!!

폭발이 발생하고, 빈센트는 급히 의념을 둘러 몸을 보호합니다.
그럼에도 몸이 살짝 따가운 것이, 고통스럽습니다.

" 그냥 죽여버려. 어차피 소용 없어. "

누군가의 목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진형을 이뤄 빈센트에게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783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1:26:53

라임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파필리오는 어떤 존재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는 듯해 보였습니다.
파필리오에게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걸까요?
아무튼, 나무가 굉장히 호의적으로 반응하네요!

"그렌트 나무? ... 응. 알겠어. 알려줘서 정말 고마워 나무야!"

저희는 지금 무기 말고는 아무것도 없지만, 또 나무 할아버지가 어떤 물건을 필요로 하는지도 모르지만.
우선은 가서 대화를 나눠보는 게 좋겠지요.

물건 대신 부탁을 들어주는 등으로 거래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파필리오에게 노란 열매를 건네준 나무를 올려보며 빵끗 웃어보인 라임은, 곧바로 그렌트 나무를 찾아봅니다.


//저는 이정도로 해보려고 합니다!

784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1:27:39

살짝 이르긴 하지만.
여기까지!

785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1:28:15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786 준혁주 (5Rn9ACHWMs)

2021-10-02 (파란날) 01:28:22

수고하셨어요 캡~

787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1:28:43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여러 사건이 일어나서 보는 맛이 있었네요.

788 ◆c9lNRrMzaQ (b8RSYo/leo)

2021-10-02 (파란날) 01:29:08

오늘의 진행 후기도 듣는다.
오늘의 보상 : 로프커넥트 획득법 공짜로 알려줬잖아 이것들아

789 토오루주 (XX1H.bXvcU)

2021-10-02 (파란날) 01:29:39

수고했다구! 이것저것 엄청 휘몰아치는걸... 그럼 이제 일상을 구해보도록 할까!

790 태식주 (J0ak.EwmlE)

2021-10-02 (파란날) 01:30:13

고생

791 진언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01:30:39

"온~통 다윈주의자 이야기 뿐이구마..."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투덜거리면서도 심심했는지 헌팅넷을 열심히 눈팅했을까.

"이건 또 뭐꼬"

우호적인 제작 대장장이?
그것도 게이트 안에?

#아ㅋㅋ 이건 못참지
냉큼 들어가서 저요저요 하고 댓글을 답니다

792 유웨이 (3XpZY.ydxg)

2021-10-02 (파란날) 01:31:18

수고하셨어요 캡틴!
오늘의 진행 후기: 이 게이트가 귀엽다...(그래서는 안 될 것 같지만()) 이 다음에는 로프 커넥트도 획득해 봐야겠네요! 다른 쪽에서도 뭔가 큰 일이 계속 일어나서 박진감이...그리고 베로니카가...

793 라임주 (AoL/FmKVI6)

2021-10-02 (파란날) 01:31:24

본격적으로 의념범죄 사건이 등장하게 되는 것 같아서 흥미로웠네요! 그리고 재현형 게이트에 대한 정보나, 지한이 수업 복습하고 도발 기술 배운것, 우연한 계기? 겠지만 아이언 스킨 획득 기회도 찾아왔고. 재미있었습니다!

794 예나주 (CsYT3X6w2s)

2021-10-02 (파란날) 01:31:51

아앗 수고하셨서요!

795 태식주 (J0ak.EwmlE)

2021-10-02 (파란날) 01:32:21

후기 : 세계관에 큰거 온다 큰거.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가디언은 걸어다니는 기술 자판기.

796 진언 (mwV5EuVdyg)

2021-10-02 (파란날) 01:32:46

진행후기

캡뿌틴 진행할때 드립치는거 좋다. 재밌음
진행에서도 슬슬 다윈주의자들이 두둥등장! 하고 가디언들도 등장하는게 흥미진진해지는 느낌
재현형 게이트는 가지 말자
나도 게이트 안에서 정령안 켜볼걸..!
대장장이 게이트에는 불의정령들이 가득할까(?)

797 유리아주 (3EWpXkpuJ.)

2021-10-02 (파란날) 01:34:21

후기 : 뒤라님 멋져요... 사랑해요, 뒤라님. 하르트만 교관님은 뭔가 있는 걸까요? 분위기라던가 즐거워 하는 쪽이라는 게 심상치 않네요. 여러가지 사건이 많이 일어나서 보는 맛이 있었어요. 빈센트와 베로니카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낭만적인 고백과 더불어 히로인이 되어버린 빈센트가 해피엔딩에 도달할 수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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