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9080>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05. 가을 하늘, 높은 하늘 :: 1001

◆O5r/SywHNU

2021-09-27 23:26:54 - 2021-09-29 22:30:19

0 ◆O5r/SywHNU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23:26:54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155 유우카 - 알데바란 (tDwTViCBEo)

2021-09-28 (FIRE!) 02:02:46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하라.
쥐도 새도 모르게.
손은 눈보다 빠르다.
...각자 뜻은 다르지만. 알데바란의 비밀공작은 분명 그 중 하나였다.
그가 바로 유우카에게 있어서 가장 곤란한 부류.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철썩같이 믿어버리는 부류였던 것이다.

"...응."

혼이 붙은 츠쿠모가미처럼, 혹은 신이 들린 인형처럼.
아니면 그냥 죽다 살아난 시체와 같이... 작은 소리를 입으로 삼키며 그녀는 일어났다.
잘만 이루던 잠에서 깬다는 것은 한 번 잠들면 무슨 일이 있지 않는 이상 깨지 않는 그녀에게 있어서 이례적인 것이었다.
유우카 본인도 그것을 자각하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눈치챌 수 있었던 것이다.
'무슨 일이 생겼다'고. 그것을 빠르게 직감한 그녀의 손이 사라진 무언가를 찾듯 반사적으로 제 몸을 두어번 짚었다.

'...내 머핀...'

머핀이라 함은, 유우카의 애착인형. 그것도 수면시에는 꼭 동반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봉제인형이었다.
애착을 넘어서 품 안에 안고서 잠드는 것이 일종의 의식이라 해야 차라리 좋을 정도였다.
그리고 위그드라실에는 그것의 중요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알 필요는 없지만- 한 명있었다.
아니, 오히려 한 명밖에 없어...
유우카는 잠을 이루던 자리에서 폴짝 내려와 느릿느릿한 걸음을 이끌고 머핀을 찾기 위해 짧은 여정을 떠난다.
여정이라고 해도 거창한 것은 아니었다. 그가 머핀을 숨길 곳이라고는 단 한 곳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알데바란..."

다만 그 숨긴 장소라는 것이 알아도 되찾기가 어려운, 참으로 비겁한 조건을 가진 장소다.
그 이름을 나직히 중얼거린 유우카는 안 될걸 알면서도 다짜고짜 까치발을 세우고 될 수 있는 한 높게 팔을 뻗어본다.
그렇지만, 어떻게 경찰이 되었을까? 스스로도 의심스러운 절망스런 체격만이 실감 될 뿐이었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 이럴때 쓰는 필살기가 있다.

[이리 와]

본인에게 연락하기.
인형을 코 앞에 두고 포기한것 처럼 보이던 유우카는 핸드폰을 들고 자판을 두드려 그렇게 메세지를 보낸다.
그러면 보통은 이렇게 일이 끝나는 것이었다.

156 알데주 (USdenoT8Ko)

2021-09-28 (FIRE!) 02:02:59

망사랑은...맛있는 것이야...

157 키라주 (cp7vKy2y4w)

2021-09-28 (FIRE!) 02:03:17

>>152 (이게 아닌데)(머리짚)(미간짚)

>>154 오오, 덕분에 오늘도 좋은 음악을 알아가여. ㅇ0ㅇ

158 연우주 (Nm98dUtUs6)

2021-09-28 (FIRE!) 02:04:05

음악인거시에요?

자기전에 뭔가 가벼운 마음으로 할게..

159 알데주 (USdenoT8Ko)

2021-09-28 (FIRE!) 02:05:11

((유우카가 귀엽다))

>>157 당신은 하늘이 파랗다는 것을 듣고 당황합니까?
산이 높다는 것을 듣고 당황합니까?
키라주가 귀여운 것은...당연한 사실인데 어찌 당황하겠습니까(??)

160 알데주 (USdenoT8Ko)

2021-09-28 (FIRE!) 02:05:41

>>154 복지!!!!
>>158 목떡 주세요 목떡

161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06:24

이제 두시가 다되어가는데 주무시는게 어떨까요!!

162 여명주 (PLbFQB./tQ)

2021-09-28 (FIRE!) 02:06:24

...소개한 노래들은 여명주 최애 밴드의 최고 명반 수록곡들이지만, 응.
솔직히 노래 내용은... 쪼큼 많이 어둡... (앨범이름이 healing process인데 가사에 healing이 없으...)

163 연우주 (Nm98dUtUs6)

2021-09-28 (FIRE!) 02:08:15

목떡은 아무래도 아직까진 상상이 안가용!

164 유우카주 (tDwTViCBEo)

2021-09-28 (FIRE!) 02:09:49

아픔에 대해서 솔직하게 대면하고 노래하는 것도 힐링이 되고는 하죠
좋은 노래에요

165 연우주 (Nm98dUtUs6)

2021-09-28 (FIRE!) 02:10:30

철학적 ..!

166 알데주 (kqBoKubeAM)

2021-09-28 (FIRE!) 02:11:44

그럴 땐 다들 밝고 긍정적인 상상룡의 노래를 들읍시다(갑분영업)

167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12:52

목떡은 고르고 싶어도 뭔가뭔가 ... 끌리는게 없을때가 많단 말이죠

168 여명주 (PLbFQB./tQ)

2021-09-28 (FIRE!) 02:13:13

>>166 갠적으로 상상용 최애곡이 zero라는 tmi. 노래 넘 좋아 zero

169 키라주 (cp7vKy2y4w)

2021-09-28 (FIRE!) 02:13:35

키라 패닝 TMI 주세요! 우리 키라 패닝...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어요?
> 패닝이라는 성씨는 누구나 다 알검다. 유명한 셀럽이 있으니까여.
그리고 키라는... 사실 초반에 말했듯 이름 고민을 많이 하고서 정했슴다. 그래서 아직도 비밀이 있긴 해여.

매운 것은 잘 먹나요?
> 잘먹슴다! 오지게 잘 먹슴다.
서양인은 매운거 못먹는다는 고정관념을 폭파시킴다.

외로움을 타나요?
> 꽤 타는 편임다! 이쪽엔 혼자만 넘어왔거든여.
그래서 가까운 사람 1도 없어여. 진짜 1도 없어여. 개불쌍이에여.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159 일단 유우카가 귀엽단건 알거 같아여. (화제전환)

170 나기토주 (qoWSPm3zkg)

2021-09-28 (FIRE!) 02:13:58

>>153 🤔왜째서 무서운거십니다 인간이여 두려워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론이 왜 그렇게 되는건데ㅋㅋㅋㅋㅋㅋ 헉 그럼 이제 선글라스 쓴 키라 볼 수 있는거야? 앗 귀여워~ 😚

흠... 내캐의 귀여움? 그건 키라주의 인정에 비하면 싸다! 나기토는 귀엽다 오늘부터 그렇게 정했다!(오늘부터 20살 짤)

>>154 (이어폰이 없어 못 듣는 관계로 울고 있는 중)

171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15:38

>>169 외롭다니 8ㅁ8

172 유우카주 (tDwTViCBEo)

2021-09-28 (FIRE!) 02:16:33

유우카는 어느새 화제 드리프트용 캐릭터가 된 걸까요 드디어 쓸모가 생겼군요

173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18:05

>>172 유우카는 언제나 유즈풀 하다구요 :3

174 키라주 (cp7vKy2y4w)

2021-09-28 (FIRE!) 02:18:20

>>170 이잉. 무섭슴다. 인간 무서워여.
선글이 낀 키붕이 보고싶으신 검까? 흠, 8비트 선글라스는 씌워주고 싶어여 개인적으루.

"나기토의 귀여움 나기토주가 스스로 인정해.""영국시민 모두가 기립박수로 환대,"

175 알데주 (7QD64sEsjI)

2021-09-28 (FIRE!) 02:18:31

>>168 헉 듣고오겠심다

>>169 우리 키라키라...친구 많이 사귀어야해...

그럼 유우카도 키라주도 키라도 다같이 귀여운 걸로 합시다
와 삼위일체!

176 알데주 (KcrevyZaoI)

2021-09-28 (FIRE!) 02:20:05

>>174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저 사진 속 아이 될 놈이다...

유우카주 혹시 유우카 뒤에서 어깨 붙잡으면서 놀래키는 거 시도해봐도 될까요...?(나쁨)

177 키라주 (cp7vKy2y4w)

2021-09-28 (FIRE!) 02:21:05

>>171 봇치 키붕이인 거에여. 그래서 누가 뭐라 할 사람 없으니까 유우카 만났을 때처럼 장난감 양동이 들고 노는 기행을 벌인거에여.

>>172 유우카는 언제나 유즈풀 했어여. 상냥한 아이니까여. 게다가 강하기까지 하니 퍼펙트에여.

178 유우카주 (tDwTViCBEo)

2021-09-28 (FIRE!) 02:23:12

>>176 놀라서 사망해도 괜찮다면요
농담이에요 해도 돼요

179 나기토주 (qoWSPm3zkg)

2021-09-28 (FIRE!) 02:23:20

목떡.....🤔
대충 생각하고 있는 목소리 느낌은 있고 애니에서 한번쯤은 들어본 그런 느낌을 생각하고는 있는데 성우알못이라서 그게 누구의 어떤 연기톤인지 모르고 있음.... 대충 이 표에서 어느 정도인듯~하고 상상은 하고 있는디...
사실 그것보다는 속읽기 할 때 여자 목소리로 생각하는 습관이 있어서 방심할 때마다 나기토씨 내 머릿속에서 여자 목소리로 재생돼고 있어서 큰일임🤔🤔🤔


>>166 저의 상상룡 애창곡은 natural입니다(뻘소리)

>>169 비밀 그게 뭐지!!!!! 뭐지!!!!!!!!!!!

180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24:11

>>177 이제 친구 많아질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 키라키랏치 .. 8-8

181 알데주 (HtU2lw/rnM)

2021-09-28 (FIRE!) 02:25:01

>>178 죽으면 알가놈이 머리박거나 불판도게자로도 부족한 상황이 와버리는데요(동공지진)

감사합니다!

>>179 저두요!

음...그냥 나기토 목소리는 사실 여성스러운 목소리라 해버리면(안됨)

182 나기토주 (qoWSPm3zkg)

2021-09-28 (FIRE!) 02:25:44

>>174 내가 인정했으니까 얼른 키라주도 인정해! >:3

>>175 와! 트리니티! 이걸로 세상에 평화가 찾아올 거야!

>>179 ?????치명적인 오타를 발견했다....!!!!!
재생돼고(X) 재생되고(O)!!!!!!!!!!!!!!

183 키라주 (cp7vKy2y4w)

2021-09-28 (FIRE!) 02:25:56

>>179 비밀이여? Secret이여. ㅇ0ㅇ

184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26:49

>>179 여성스런 목소리라고 하면 되는ㄱ.. (아님)

185 유우카주 (tDwTViCBEo)

2021-09-28 (FIRE!) 02:27:49

>>177 유우카는 사바세계보다 명계에서나 강해요
키라가 피지컬적으로나 어빌리티적으로나 더 강하고 귀엽답니다

186 키라주 (cp7vKy2y4w)

2021-09-28 (FIRE!) 02:29:27

다들 귀여우니까 다 빨아먹을 거에여.
거절은 거절함다.

>>175 ? 유우카랑 유우카주랑 키붕이인거 아니었나오?

>>182 쯧, 어쩔수 없네여. (?)
키붕이는 귀여운 걸로 할게여.

187 여명주 (PLbFQB./tQ)

2021-09-28 (FIRE!) 02:29:41

최애 가수가 있으면 그 가수 목소리로 목떡을 돌리면 된다(아무말)
여명이는 동아리 밴드의 보컬도 했었으니 개연성 on!

188 연우주 (Nm98dUtUs6)

2021-09-28 (FIRE!) 02:30:17

하나.. 둘.. 총 19명!

189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30:41

>>186 (빨아먹히는 중)

190 키라주 (cp7vKy2y4w)

2021-09-28 (FIRE!) 02:31:30

기왕 이리된거 나기통통 이쁜남자애 하는 거에여. (은근슬쩍 묻어감)

>>185 사람은 어차피 다 죽슴다! 그럼 결론적으론 명계 1짱인 유우카가 강한거 아닌가여! 죽음마저 초월한 자!

191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31:44

사실 목소리는 생각 안하고 만들기 때문에 ~~ 그래도 묘사하자면 좀 부드러운 느낌이면서 중간에서 조금 높은 톤이지 않을까 싶네요

192 유우카주 (tDwTViCBEo)

2021-09-28 (FIRE!) 02:31:53

유우카 TMI 주세요! 우리 유우카...
목소리 톤이 높나요 낮나요?
높고 가느다래요 가성에 가까워요

버킷 리스트에는 뭘 넣어둘까요?
가능한 소박한 것을 넣어둬요
그래야 죽기 전에 이루기 쉬우니까요 (농담)

어떤 동물을 닮았을까요?
고양이? 개인적으로는 해파리라고 생각한답니다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193 키라주 (cp7vKy2y4w)

2021-09-28 (FIRE!) 02:32:50

>>188 카운트마저 무서워여. ㅇ0ㅇ

>>189 하 하 하. 이제 유진이는 제가 키울게여. (?)

194 연우주 (Nm98dUtUs6)

2021-09-28 (FIRE!) 02:33:07

카, 카운트 아닌뎅.. ㅜㅜ

195 키라주 (cp7vKy2y4w)

2021-09-28 (FIRE!) 02:34:17

해파리 짱귀여워여. ㅇ0ㅇ0ㅇ0ㅇ0ㅇ0ㅇ0ㅇ0ㅇ0ㅇ0ㅇ0ㅇ 흐물흐물 꾸물텅 추욱이
그리고 해파리냉채는 톡쏘고 맛있어여.

196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34:58

>>193 우리 아들내미 ... 흑흑 행복해야해
>>194 하렘 목표치까지 19명 남았단 뜻이죠?

197 키라주 (cp7vKy2y4w)

2021-09-28 (FIRE!) 02:35:23

>>194 카운트 아니에여? 그럼 뭔지 궁금해여! ㅇ0ㅇ

198 나기토주 (qoWSPm3zkg)

2021-09-28 (FIRE!) 02:35:27

>>181 >>184 그…… 그런가……?

사실 톤이 높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맞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들으면 남자 목소리다 싶기는 한? 아무튼 그럼... 언젠가는 내가 적당한 샘플을 찾으리라 믿음...(엎어짐)

그리고 와! 내춰럴!(하파!)

>>185 하지만 명계에서 강하다는 설정... 서술만으로도 간지가 느껴지지 않나요? 원래 이 업계는 간지력으로 승부하는 거랬읍니다 그러니까 유우카는 강하다

199 알데바란 - 유우카 (3uowv7DNek)

2021-09-28 (FIRE!) 02:35:45

알데바란은 조용히, 조용히 유우카의 주변에서, 보이지 않을 곳에서 그녀를 지켜보았다.
반사적으로 몸을 짚는 몸동작부터 그의 미소를 유발한다. 분명 머핀을 찾는 거겠지?

'내가 숨겨뒀는데.'

물론 그녀도 그것을 모르지는 않겠지. 그야, 이런 짓을 할 사람은 나밖에 없었으니까. 처음에는 그저 불안감에서 시작한 일이었다. 하지만 점차 갈수록 유우카가 움직일 때의 안도감과, 그녀의 반응에서 오는 묘한 즐거움이 이 일을 계속 하게 만들었다.

...혹시 그냥 내가 성격이 나쁜 건가. 짓궂음의 정도를 넘어선 것 같기도 하고...

잠시간의 자아성찰 도중, 유우카가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자 그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보통 끝은 이런 식이다. 나는 짓궂은 자리에 숨겨두고, 찾았지만 되찾지는 못 하고, 결국 나를 부르게 되는. 평소와 다름 없는 장난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어쩐지 이것보다 한발자국 더 나아가 장난을 치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는 느릿하게, 동시에 조용하게 유우카의 뒤로 다가갔다. 한발, 한발 다가가서, 거리가 충분히 가까워졌을 때 쯔음-

"워. 나 불렀어?"

그녀의 양 어깨를 갑작스레 붙잡고는, 귓가에 영혼 없는 -사실 있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느껴지는- 목소리를 작게 불어넣어 유우카를 놀래키려고 했다.
그러고선 태연하게 자신을 불렀냐며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것은 덤이었다.

200 연우주 (Nm98dUtUs6)

2021-09-28 (FIRE!) 02:36:04

>>196,197

그냥 지금 하렘 멤버수에요 >< (?)

201 알데주 (YNoUBkCRjs)

2021-09-28 (FIRE!) 02:36:34

>>186 유우카 유우카주 키붕이 키라주인 걸로 하죠

사천왕 완성!

202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37:13

제유진 TMI 주세요! 우리 제유진...
좋아하는 착장이 궁금해요!
- 편한 옷을 선호해서 후드티에 츄리닝 ... 만약 꾸며야한다면 모던 룩 위주로 꾸미는 편!

직업을 바꾼다면... 어울릴 것 같은 직업이 있나요?
- 역시 유치원교사 ... 아니면 군인이었을수도?

뭔가 수집하는 것은 있나요?
- 수집하는 것은 딱히 없는 편! 뭔가 모아두기보단 깔끔한걸 넘어서 좀 비어있는 느낌을 선호하는 편이라 :3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203 알데주 (XoR77PM43k)

2021-09-28 (FIRE!) 02:37:31

그리고 유우카주 다음 답레는 달아주시면 내일 이을게요! 3시쯤 자려면 잘 준비를 해야해서..!

>>200 이미 하렘을 꾸리고 있었던 거임..

204 유진주 (PNHMyNBPI6)

2021-09-28 (FIRE!) 02:38:07

>>200 목표치가 아니라 이미 달성한거였어 ..?!
>>201 알데랑 알데주까지 해서 육천왕으로 하시죠

205 나기토주 (qoWSPm3zkg)

2021-09-28 (FIRE!) 02:38:48

>>1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쁜 남자애는 맞어... 핑발과 속눈썹이 그것을 증명함...

>>191 (tmi 메모통에 넣음)
역시 훌륭하신 안목... 잘 알겠습니다..... ^^

>>192 오...... 그럼 고양이 귀 달린 해파리가 되는 거야?(귀여움)

>>194 음... 그럼 현재접속인원? :3c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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