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5085>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02. 자연환경도시 청해시 :: 1001

◆O5r/SywHNU

2021-09-23 01:00:37 - 2021-09-25 00:23:18

0 ◆O5r/SywHNU (WFD45kwC4Q)

2021-09-23 (거의 끝나감) 01:00:37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747 동환주 (ho4HERwIcQ)

2021-09-24 (불탄다..!) 16:10:40

잼민 펀치! 펀치! 펀치!

748 이름 없음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6:13:05

>>746 킹치웠나? 하하! 이겼다! (부활의 주문)

유우카주 리하이임다~
귀엽슴다. 도치법을 쓰는 것이

749 이름 없음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6:13:45

>>747 동환이는 베어펀치자나오!

750 유우카주 (NN13ngUtTA)

2021-09-24 (불탄다..!) 16:14:06

회식을 가면 저기 익스파 잔치하는가보다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거기서도 유우카의 존재감은 제로겠지만요

751 키라주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6:14:41

? 머지. 내 나메 어디갔서오. 키라가 햄버거인줄 알고 먹었나? (?)

752 키라주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6:16:15

>>750 은신! 클로킹! 대다내!
하지만 찾아낼 것임다. 언제나 그러했듯,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753 유우카주 (NN13ngUtTA)

2021-09-24 (불탄다..!) 16:16:28

안녕하세요 이름 없음주 처음뵈어요
농담이에요 키라주 반가워요 귀여우면 써야겠어요 앞으로도 도치법을 많이

754 애쉬주 (zCewdZRp2k)

2021-09-24 (불탄다..!) 16:16:38

다들 어서와~ 회식 가면..누가 애조씨좀 붙잡아주길 바랄게..(술버릇 봄)(애조시: 비둘기..예전부터 비둘기를 키우는 게 꿈이었어요..잡아야 해..비둘기..)

755 유우카주 (NN13ngUtTA)

2021-09-24 (불탄다..!) 16:19:00

애쉬 다른 사람 머리채를 잡는 중인가요?

756 여명-애쉬 (PRvQsz5/2A)

2021-09-24 (불탄다..!) 16:19:12

"그래요? 한국에서 일하는러 온거군요! 그건 그렇고 직장 동료라는 분, 누군지는 잘 몰라도 저희 가게 시간내서 찾아와주시는 거면 감사한데요! 잠시만... 자, 여기 여명의 샌드위치랑 커피 나왔습니다!"
대답을 하다가 샌드위치와 커피를 전해주면서 다시 한 번 인사한다. 사실 단순히 한국에서 일하러 왔다-라는 말 하나로는 이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는 게 많진 않지만, 뭐랄까 여명은 이 사람과 조만간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드시고 가실건가요? 아니면 포장?
자연스럽게 손님을 안내하면서, 여명은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덧붙였다.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이거, 제가 열심히 만든 샌드위치거든요!"



여명주 일 생겨서 저는 오늘은 여기까지 가능할 듯 해요오오(울상)

757 유우카주 (NN13ngUtTA)

2021-09-24 (불탄다..!) 16:20:02

오늘 중도작성이 잦네요... 주의해야겠어요
원래는 인사를 하려고 했어요 애쉬아조시 반가워요 어서와요

758 애쉬주 (zCewdZRp2k)

2021-09-24 (불탄다..!) 16:22:35

안녕~ 유(우카)하~ 아조시..머리채를 잡을..까?🤔 나가서 비둘기를 잡아오지 않을까..짜쟌 이것은 비둘기고 지금부터 애조시의 반려둘기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야생성을 띄는(?)

>>756 일이 생겼다면 어쩔 수 없지~ 그러면 킵해둘까, 아니면 막레로 쳐줄까?🤔

759 유우카주 (NN13ngUtTA)

2021-09-24 (불탄다..!) 16:24:51

유(우카)하 좋네요 유하
회식 도중 나가서 정말 비둘기를 잡아온다면 그것도 익스파로 인정해줘야겠어요

760 여명주 (PRvQsz5/2A)

2021-09-24 (불탄다..!) 16:25:25

>>758 가능하면 막레로? 짧은 스쳐지나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761 동환주 (ho4HERwIcQ)

2021-09-24 (불탄다..!) 16:25:51

>>749 후훙

762 애쉬주 (zCewdZRp2k)

2021-09-24 (불탄다..!) 16:26:32

>>760 그러면 막레 내가 써올게~~ 미리 고생 많았어!😘

763 키라주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6:28:57

원래 사람들은 중도작성을 하는 일이 많슴다~

앗, 이제 집가야겠슴다.
다들 이따가 보심다~

764 키라주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6:29:46

>>761 후훙이 뭠까 후훙이! 어른스럽게 하십셔! (?)

765 유우카주 (NN13ngUtTA)

2021-09-24 (불탄다..!) 16:34:43

사람을 그만두고 중도작성도 그만두겠어요
천천히 오세요 키라주

766 알데주 (Iq3qfBCQgE)

2021-09-24 (불탄다..!) 16:45:37

>>748 죽...여줘...(부활)

>>750 알가놈: .....

767 동환주 (ho4HERwIcQ)

2021-09-24 (불탄다..!) 16:51:11

>>764 호홍!

768 해서웨이 - 소라 (dobdJ2STIU)

2021-09-24 (불탄다..!) 16:59:35

내 핸드폰이 물었다. 너가 어쩐 일로 통화버튼을 누르느냐. 그것은 내게 전화번호가 필요하여 눌렀다. 그것은 거짓말이 분명하구나. 알람 , 자기전 너튜브. 음악플레이어로 밖에 쓰지 않는 너가 전화번호를 필요로 한다니! 실제로 연락부엔 스크롤이 필요없는 2,3개뿐인 연락처가 전부였다. 핸드폰 통화기록이 없어서 대포폰인줄 알고 전화 온 것도 포함해서 전화기록은 두달전이 바로 밑 스크롤로 내려도 나온다.

" 저 길은 한 번 기억하면 갈아엎지 않는 한 다 기억합니다. "

핸드폰 번호는 화면 한번 위로 당기면 바로 나오겠지만 차마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 다시 한 번 찍어달라는 듯 키패드를 눌러 소라에게 넘겨주었다. 한국에서 쓴다는 98% 함유된 카x오톡과 안쪽 별 무게도 깔아야하나?

" 자 여기.. 경위님 번호를.. "

실수로 가장 최근 연락이 소라. 번호가 뻔히 보이는데다가 바로 밑 최근연락이 두달 전인 최근통화기록탭을 켠 채로 핸드폰을 건네버렸다. 해서웨이는 키패드라고 생각했겠지만.

/대협! 판이 터지기 전에 돌아왔소.

769 애쉬 - 여명 (zCewdZRp2k)

2021-09-24 (불탄다..!) 17:11:15

"오, 그 말 전해드릴게요. 아마 좋아서 기뻐 뛸 거예요."

아직도 영업하니 기쁘다고 더 사먹어야겠다며 방방 뛸 모습이 절로 떠오른다. 그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받아들기 전 "포장할게요." 하고 짧게 답했다. 바다를 보면서 밖에서 먹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카톡 때문이다. 주소를 보냈던 후배는 지금 도와달라며 S.O.S 요청을 한다. 통화를 해야하지만 혹시라도 누가 들으면 안 되는 일이면 어떡하나. 그는 포장을 기다리고, 종이에 싸고 컵홀더에 커피를 담아주자 받아들인다.

"당연하죠, 잘 먹을게요. 나중에 또 봬요."

조만간 또 만날 것 같지만요. Good luck. 하고 짧게 인사를 건넨 그는 한 팔에 비닐봉투를 끼고 전화를 걸며, 다른 손으로는 문을 연다. 보이스톡 기능은 아주 편리하다. 전화를 받자마자 선배! 도와주시려고요?! 하고 감격에 차 부르짖는 소리가 귓전을 때렸지만 그는 침착하게 밖으로 나섰다. 차임벨 소리 이후로 그는 어딘가로 걸어 사라질 뿐이다.

// 막레다용~~ 수고 많았어! 여명이 활발하니 귀엽고..귀엽고..기엽다.........😘😘😘😘

770 알데주 (LE8KqdhmSw)

2021-09-24 (불탄다..!) 17:12:19

두분 수고하셨어요!

771 동환주 (ho4HERwIcQ)

2021-09-24 (불탄다..!) 17:14:57

수고하셨습니당!

772 애쉬주 (zCewdZRp2k)

2021-09-24 (불탄다..!) 17:16:21

호호호..tmi나 심심한데 풀어볼까..

.dice 1 2. = 1
1. 좋아 힌트를 조
2. 안돼 돌아가

773 애쉬주 (zCewdZRp2k)

2021-09-24 (불탄다..!) 17:17:33

그럼 몇개?

.dice 1 3. = 3

774 동환주 (ho4HERwIcQ)

2021-09-24 (불탄다..!) 17:18:30

호화스럽구먼

775 알데주 (LE8KqdhmSw)

2021-09-24 (불탄다..!) 17:22:00

무려 3개!

776 애쉬주 (zCewdZRp2k)

2021-09-24 (불탄다..!) 17:33:59

1. 애조시는...조금 과거사가 복잡하다! 어머니는 중국계 미국인이라 미국 내의 차이나타운에서 자랐는데, 아버지가 독일인이라 독일 국적도 복수로 가지고 있걸랑.. 덕분에 학창시절은 조모님과 함께 사는 조건으로 독일 유학을 가서 이후 경찰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강력반에서 일을 하다 모종의 이유로 가족과 연을 끊어버리고.. 6년 뒤 안식년을 이유로 휴가를 내 한국으로 오게 됐는데...아직도 가족이랑 연락을 안해잉..

2. 애조시랑 일하던 강력반 동료들은 애조시 본명을 알고있다..그리고 하나같이 예전에는 '사모님'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이제 농담하면 안 된다고 '선배'나 '■■씨'라고 불러..

3. 안식년! 그렇다..애조시는 은퇴 고민하다가 여기로 왔다..애조시는 결국 스불재의 길을 걷게 된거지(아무말)

777 동환주 (ho4HERwIcQ)

2021-09-24 (불탄다..!) 17:37:44

사모님이라 더 안부르는 거 아쉽구먼ㅋㅋㅋㅋㅋㅋ

778 알데주 (LE8KqdhmSw)

2021-09-24 (불탄다..!) 17:48:13

애조쉬...과거사 무엇...

779 애쉬주 (zCewdZRp2k)

2021-09-24 (불탄다..!) 17:49:22

사모님이라고 부르면 애조시 호호 웃는다..

애조시: 학생도 참...어딜 봐서 사모님이니. 아줌마나 아저씨라고 편하게 부르렴.

하면서 웃는데 어라?

780 애쉬주 (zCewdZRp2k)

2021-09-24 (불탄다..!) 17:51:06

>>778 국적 빼고는 평범하...지? 너 이자식~ 내 자식 하지마~!! 아 그래요 내가 나가면 될 거 아니야~!! 내 꿈을 말리는 집~ 나가버리겠어! 투쾅! 전개 였을지도 모르쟝 :3c

781 키라주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8:13:33

애조시 저정도인데 우리애는 어떻게 경찰 한건가 모르겠지 말임다. ㅇ0ㅇ0ㅇ0ㅇ0ㅇ0ㅇ
약간 그건가? 특기생으로 간건가? 트랩설치&해제 같은걸로? (?)

782 애쉬주 (M1fWlrhutQ)

2021-09-24 (불탄다..!) 18:16:58

>>781 키라키라도 노력해서 경찰 됐다구 생각해~~ 특기생으로 갔을...수도 있겠네!! 너무 현실에 얽매이지 않아두 된다구~~~ 여기는 어장이니까 어장적 허용이 있는거지(아무말)

783 동환주 (ho4HERwIcQ)

2021-09-24 (불탄다..!) 18:24:53

그럼 동환이는 어떻게 들어갔을 것 같나용

784 동환주 (ho4HERwIcQ)

2021-09-24 (불탄다..!) 18:25:39

>>781 일에 대해서는 진지하다고 하니! 제대로 공과 사 구분하는 거 포함해서 유능해서 그런가봐죵 트랩 설치도 말이 되구

785 알데주 (LE8KqdhmSw)

2021-09-24 (불탄다..!) 18:25:51

알가놈도 경찰이 됐는데요 뭐(?)

786 키라주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8:26:16

>>782 ! 어장적 허용! 멋짐다~ ㅇ0ㅇ0ㅇ0ㅇ0ㅇ0ㅇ0ㅇ0ㅇ

어우 이제 집왔으니 좀 뻗어있어야겠슴다.
메에에에에에에엥

787 ◆O5r/SywHNU (m/0pYxRhZs)

2021-09-24 (불탄다..!) 18:28:14

한국인은 예외없이 경찰시험 혹은 경찰대 졸업이지만 외국인분들은 제가 외국의 경우는 잘 모르기에 편하게 설정해주세요! 너무 무리수만 아니라면야!

아직 집은 아니니 일단 설정만 이야기하고 갈게요! 나중에 봐요!

788 알데주 (LE8KqdhmSw)

2021-09-24 (불탄다..!) 18:30:09

알겠습니다 캡틴! 이따 봬요!

789 동환주 (ho4HERwIcQ)

2021-09-24 (불탄다..!) 18:30:51

>>787 아 그리고 토요일이나 일요일 몇 시 쯤에 진행하나용

790 키라주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8:32:07

>>783 짱세서! (?)
>>784 에엥, 공사 구분 하는건 닝겐으로서 필수임다~
에엥~

>>785 흠, 알데는 푸로자나용~ 총 빵빵!

791 동환주 (ho4HERwIcQ)

2021-09-24 (불탄다..!) 18:32:26

>>790 ㅋㅋㅋㅋㅋ

792 키라주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8:34:21

와아! 캡틴 헬로임다~
대충 그렇게 생각해야겠구만요! 무사귀가 하십셔~
세세한 설정 좋아좋아임다!

793 알데주 (LE8KqdhmSw)

2021-09-24 (불탄다..!) 18:35:10

>>790 키라도 총 쏘는 방법은 알지 않을까요? 경찰이니까!!

찾아보니 미국 경찰은 주마다 다르긴 해도 되기 쉽다네요...의외!

794 알데주 (LE8KqdhmSw)

2021-09-24 (불탄다..!) 18:35:37

물론 체력이 당연히 좋아야 하고 순경부터 시작하는 느낌이겠지만!

795 키라 - 유우카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9:02:14

둘 다 좀 유별난 단신인건 다를게 없는지 잠깐 눈이 커지면서 손을 맞잡은 당신에게 동질감이라 해야 할지, 이해심이 닿은건지 조금은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론 받아들일만한 무언가가 전해진 기분이었다.

본디 세상이란게 작은 사람들에겐 살아남기가 어지간히 까다로운 것이 아니니, 대롱거리는 버스 손잡이 하나 못잡는 처량한 인생이란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아닌 한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뭐어, 딱히 믿는다던가 하는건 신경 안쓰지만 그래도 알아주신다면야..."

맞잡아졌던 손이 제법 싸늘하게 느껴진건 그때쯤이었을까?
막연하게 시원하다고만 느꼈던 한기가 스며들자 그녀는 잠깐 머쓱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당신이 가진 능력의 여파로 싸늘하게 느껴지는 걸지, 아니면 그저 수족냉증인지,
하지만 전자라고 생각하자니 자연스럽게 조절하지 못할 능력은 없단 이야기를 들은거 같기도 하고, 단순히 후자라고 생각하기엔 기운 자체가 어딘가 무겁게 깔린 적막감처럼 느껴져서 애매하다는 감각으로 돌아왔다.

결국 그녀가 생각할수 있는 것은 '신기한 사람이다.'라는 정도, 그 이상으로 무언가를 유추할 수는 없었다.

"에이, 먹지 않고 보기만 해서 뭘 어떻게 알아요?
이래뵈도 공들여 퍼왔거늘...
원래 그런다잖아요? 혈흔을 맛봐서 얼마나 되었는지 누구의 피인지 아는 그런거도 있다던데...
아, 그건 만화였던가?"

그렇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모래처럼 보이는 그것은 사실 투명하고 노란(가끔은 까만) 사탕들이 곱게 빻아진 가루였으니,
이것저것 섞었기에 어쩌다보니 모래와 비슷한 맛이 나긴 한다만 사탕 특유의 단 것은 먹어보면 금방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더 가까이 다가와 안에 든것을 유심히 지켜보는 당신에게 그녀는 보란듯이 또 한웅큼 퍼서 제 입속으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에이, 그냥 먼저 주운 사람이 치우는 거지 무슨 걱정인가요~"

자신이 해야 했다는듯한 반응을 보이는 당신이었지만 그녀는 그런것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눈에 먼저 띈 사람이 처리할 뿐인건 지극히 일상적인 일이니까, 딱히 누군가가 그것을 놓쳤다거나 하는건 아니었으니 말이다.

"...서순이 꽤 제멋대로네요. 그거 고향에서 들었던 말투인데... 뭐, 상관 없나~
딱히 싫어하지 않으시는거 같으니 같이 가보자구요~"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동일시여겨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은 여기선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고향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모양이지만 어차피 넖은 범주에서 보면 빵 사이에 햄을 넣으면 샌드위치, 소시지를 넣으면 핫도그, 스테이크를 넣으면 햄버거일 뿐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샌드위치의 빵에 스테이크나 고기패티를 넣는다고 그게 햄버거가 된다던가 하진 않지만.

796 키라주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9:03:04

체력, 흠! 그러고보면 체력면에선 모자랄거 없겠구만요!
강하다 외쿡 잼민이!

797 키라주 (rDEMvPMdN6)

2021-09-24 (불탄다..!) 19:07:00


언제든 마음이 편해지는 음악 던지기임다!
틀딱이라 할거 같으면서도 은근히 키붕이가 좋아하는 검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