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3091>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6 :: 1001

◆c9lNRrMzaQ

2021-09-20 21:17:33 - 2021-09-25 21:09:56

0 ◆c9lNRrMzaQ (av.49ahr12)

2021-09-20 (모두 수고..) 21:17:33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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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것보단 비굴해지는게 낫고, 비굴해지기보단 위험하지 않는 게 낫다.
그런다 한들.. 돈 아래서 움직이는 것이 우리들이지만 말이다.

461 진언주 (AsJPqkcJ6I)

2021-09-23 (거의 끝나감) 18:00:55

허리가 아프다
5일동안 침대에 누워있던 부작용은 컸다
으으으윽........ 힐러.. 메딕...!!!

명가가 생각보다 많은듯. 정령 주로 다루는 쪽도 있을랑가..

462 ◆c9lNRrMzaQ (RkD3GQSui.)

2021-09-23 (거의 끝나감) 18:02:59

▶ 부여 손가 ◀
세계가 혼란에 휩쓸리고 전란이 구 한국을 덮쳤을 때. 수많은 명가가 일어서고 멸망했으며, 명가의 발자국을 남기곤 하였습니다.
부여 손가는 이런 수많은 명가들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짧은 편으로 의념 시대에 들어 태어난 가문으로 당시 부여군에 있었던 대형 게이트를 닫고, 사람들을 보호하던 수도사가 양자를 입양한 것이 부여 손가의 시조라 알려졌습니다.
부여 손가의 비전은 타인을 보호하고 세력을 세우는 것에 특화된 것으로 자신이 발 딛은 곳을 중심으로 커다란 십자가를 세우고, 그 권역을 자신의 영토로 선언하여 게이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거나, 발생한 게이트에서 적의 역장을 무효화하는 등. 한 지역을 사수하는 데에 매우 강력한 권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전을 중심으로 부여 손가의 이름 아래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으며, 부여 손가는 과거 손가의 시조였던 수도사의 의지를 따라 게이트에 의해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입양하여 손가의 이름 아래 교육시키고 그 중 손가의 비전과 맞는 아이들을 따로 길뤄 부여 손가의 후계자로 교육하였습니다.
현재 부여 손가의 가주는 3대로, 전대 가주가 입양한 딸이며 일묵한광逸默嫺光이란 칭호를 가지고 있는 준영웅으로 그녀 역시 수많은 아이들을 입양하고 있지만 유독 이번 대에 들어 비전과 맞는 아이들이 쉽게 나타나지 않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손가는 세력적으론 개방적이며 진취적으로 누구나 손가의 보호를 받고자 한다면 손가는 그 손을 내밀길 꺼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속이려고 한다면 적게는 부여군이라는 지역을, 넓게는 손가에게 보호받았던 수많은 각성자들을 상대로 돌려야만 할 것입니다.

463 지한주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8:04:54

진언주의 허리가 잘 낫길.

464 라임주 (A/Z4dQPey.)

2021-09-23 (거의 끝나감) 18:06:37

부여 손가 대단해!

465 ◆c9lNRrMzaQ (RkD3GQSui.)

2021-09-23 (거의 끝나감) 18:06:44

59개의 명가라는건 세워지거나 사라진 명가들도 포함이란 이야기.

466 지한주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8:09:11

부여 손가 대단하군요.

467 ◆c9lNRrMzaQ (RkD3GQSui.)

2021-09-23 (거의 끝나감) 18:09:55

명가라고 이름 붙은 것들은 길드로 치환하면 상위 길드 또는 가디언급 전력이라고 보아도 무방해.

468 파필리오주 (toK6AwVZlQ)

2021-09-23 (거의 끝나감) 18:10:35

저 가문 마음에 들어요...
부여 손가...(메모

469 예나주 (PXhPEj2myI)

2021-09-23 (거의 끝나감) 18:13:37

(59개의 명가를 잘 생각해보면 캡틴은 적어도 10개이상의 명가 설정을 짰다는 사실을 깨달은 예나주)

470 ◆c9lNRrMzaQ (RkD3GQSui.)

2021-09-23 (거의 끝나감) 18:14:41

59개 모두 설정으론 존재하고 있어. 다만 이걸 풀 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니까 놔두는 것.

471 파필리오주 (2dFqRH0tvk)

2021-09-23 (거의 끝나감) 18:17:18

1개만 채우면 60개가 되는군...

472 ◆c9lNRrMzaQ (RkD3GQSui.)

2021-09-23 (거의 끝나감) 18:18:35

60개 될 일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473 현태-지한 (1uSAgw/bIM)

2021-09-23 (거의 끝나감) 18:23:19

입학하자마자 처음하는 대련, 현태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한이 창날을 빼고 봉을 들고 현태를 가리키다. 현태도 너클을 빼고 맨주먹으로 그를 상대하기로 한다.

"같은 생각이야. 링 위로 올라가자."

현태는 지한을 앞질러 다른 이들이 대련하는 장소로 향했다.
그리고 손 관절을 우득거리며 꺾으며 대련을 준비했다.

"시작할까?"

현태는 심호흡을 크게하고 지한에게 달려들었다. 지한의 무기는 창이 아닌 봉이 되었다. 즉, 스치거나 찔려도 큰 데미지는 아니라는 뜻이다.
창과 봉의 큰 단점은 리치가 긴 만큼 가까이 파고 든 상대에게 무방비하다는 것.

현태는 그녀에게 주먹을 날렸다. 여자가 아니다. 헌터다. 각성자다.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바닥에 뒹굴고 있는 것은 자신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이 그의 머리속에 가득했다.

.dice 1 100. = 23

474 예나주 (PXhPEj2myI)

2021-09-23 (거의 끝나감) 18:25:20

도당체 데이터가 얼마나 쌓이신거지..!

475 ◆c9lNRrMzaQ (RkD3GQSui.)

2021-09-23 (거의 끝나감) 18:27:07

영웅서가 2용으로 쓰는 설정만 해도 몇십메가는 될 것 같은데

476 지한-현태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8:28:53

대련을 처음하는 건 아니지만. 의외의 거리감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링 위에 올라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응합니다.

"좋습니다."
심호흡을 하고 달려들 것에 바로 몸을 긴장상태로 돌입시킵니다.

'단단해보인다.'
간격을 줄이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모를 리 없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지요. 가까이 달려들어 주먹을 날리는 현태에게 지한이 한 발짝 물러서 봉으로 옆구리를 후려치려 합니다. 닿았을지는 모르지만. 안 닿는다고 해도 지금 달려드는 현태의 단단함이나 전투적 센스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dice 1 90. = 53
*현태의 건강특성으로 최대값 10 삭감

477 현태-지한 (1uSAgw/bIM)

2021-09-23 (거의 끝나감) 18:42:53

"크윽.."

모두에게 플랜 B는 있는 법이다. 원래는 봉이 날아올것도 염두해 놓고 달려들었다. 만약 봉이 날아온다면 잡아버려서 무기를 빼앗거나 잡은다음 공격하려고 했다. 그렇다. '하려고'했다.
누구에게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쳐맞기 전에는...

아파! 아프다!

현태의 머리속을 가득채운 아우성이었다. 갈비뼈가 부러진 것같이 아프고 숨쉬기 어렵고 눈이 새햐얘졌다. 하지만 일어서서 중심을 잡고 다시 자세를 가다듬어야한다. 아니면 연이은 공격이 날아온다.

현태는 다시 한번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찌르기일까? 휘두르기일까? 어찌되었든 지금 예상 외로 거리가 너무 벌어져 상황이 그녀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찌르기라면 피한다음 달려들어야하고 휘두르기라면 몸을 숙이거나 아까 실패했던 잡기를 다시한번 이용해보고자 했다

.dice 1 100. = 6

478 파필리오주 (vx7l.5V5iU)

2021-09-23 (거의 끝나감) 18:44:53

집이다!!!

479 현태주 (1uSAgw/bIM)

2021-09-23 (거의 끝나감) 18:47:17

>>477 에반대

480 파필리오주 (vx7l.5V5iU)

2021-09-23 (거의 끝나감) 18:47:50

>>477
6
정식 진행이 아닌 것에 감사하십시오 휴먼

481 지한-현태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8:48:36

'제대로 들어갔다'
조금은 미지수인 공격이었지만, 강력하게 들어간다면 매우 효과적인 공격이라 생각합니다.

"운이 좋았네요"
봉이 제대로 맞은 걸 확인하고는 제대로 찌를 준비를 합니다. 바로 자세를 잡고는 현태의 달려듬을 흘려내려 시도한 뒤에.

아무런 말 없이. 현태에게 최선의 공격을 때려박으려 합니다. 빨리 끝나는 건지. 아니면 한 번의 공방이 더 이어져야 하는지는 알 수 없지요. 손에 힘을 싣습니다.

.dice 1 90. = 9

482 지한주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8:49:14

와 3차이로 이기네요.

483 파필리오주 (vx7l.5V5iU)

2021-09-23 (거의 끝나감) 18:49:32

>>481
9
(이게 그 도토리 키재기인가요)

484 현태주 (1uSAgw/bIM)

2021-09-23 (거의 끝나감) 18:50:51

이런...

485 태식주 (9U0SpHUx1M)

2021-09-23 (거의 끝나감) 18:56:08

369?

486 지한주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8:57:18

369인 겁니다..

487 현태-지한 (1uSAgw/bIM)

2021-09-23 (거의 끝나감) 18:58:06

'공격을 흘렸어?'

지한은 봉을 이용해 그의 공격을 흘려낸 다음 현태의 목을 찔렀다.
손으로 봉 끝을 막아 치명상을 막긴 했지만 봉을 막은 현태의 손이 자신의 목을 강하게 짓눌렀다.
현태는 또 한번 바닥을 구르며 켁켁거렸다.

"이런 제길..."

현태는 바닥에서 지한을 올려보며 묘한 굴욕감을 느꼈다.

"하하. 젠장"

천천히 일어나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아무래도..."

그리고 씨익 웃는다. 대련은 서로의 실력을 배우며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는 학습이다.
패배했다고 기분나쁜 티를 낸다면 대련할 자격이 없다.
그러니 처음 만났을 때처럼 손을 내민다.

"내가 진 것 같네"

488 지한-현태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9:05:35

공격을 빗겨나가게 하며 흘려나가는 지한입니다. 공격을 흘린 뒤 바로 찔러나갔지만 찌르는 그 사이에 목을 막는 것을 보고는 상당한 순발력이라고 속으로 감탄합니다.

"승리는 제 것이 되었네요."
3선2승제라서 빠른 템포로 갔기에 끝나는 것도 이른 편입니다. 승리감이 들어서 희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운이 좋았지만요?"
처음에 거리를 확 벌릴 수 있던 게 주요했다는 말을 하며 손을 내민 현태의 손을 잡았습니다. 좋은 대련이었지요. 확실히 생각하면서 대련을 하는 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각만 하면 곤란하지요. 본능적인 것으로도 가능하게 해야..

"음료수를 마셔야겠네요."
하나 하실래요? 라고 묻습니다.

489 태호주 (zJOGtVFN8M)

2021-09-23 (거의 끝나감) 19:17:41

갱신!! 아아 빨리 주말 와줘!!

490 지한주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9:18:10

어서오세요 태호주.

491 태호주 (zJOGtVFN8M)

2021-09-23 (거의 끝나감) 19:18:26

지한주 안녕안녕!!

492 현태-지한 (1uSAgw/bIM)

2021-09-23 (거의 끝나감) 19:20:23

"제가 살게요."

패자로서 승자에 대한 보상 하나쯤은 해줘야하는 게 기본이니까.
결국 패배했지만 기분 상해하면 발전할 수 없다. 현태의 공격 기술들은 너클 공격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지한의 창술이나 다른 이들의 검술, 총술 등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모두 사용하는 것이 현태의 스킬이다.

지한의 공격기술을 생각하고 그녀의 움직임을 기억해야한다. 그래야 발전할 수 있다.

현태는 자판기에서 음료 두개를 빼내어 한캔을 지한에게 건네었다.

"선물이에요. 즐거웠어요."

493 지한-현태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9:31:50

산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지한입니다. 하나정도 받는 것은 괜찮겠지요. 패배했다고 해서 담아두는 건 그렇습니다. 다만 패배의 원인을 곱씹어야 하는 건 맞습니다.

"고마워요."
음료수 하나를 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한 뒤에 따서 마시려 합니다. 아. 저는 씻고 교실로 갈 생각인데. 계속 계실 거냐는 물음을 묻습니다.

"아닌가.."
고민합니다. 음. 이게 아닌가? 어색하게 바라보는 지한입니다.

494 현태-지한 (1uSAgw/bIM)

2021-09-23 (거의 끝나감) 19:40:20

"저도 씻고 바로 교실로 갈 생각이에요."

지금처럼 땀에 젖은 상태에서 교실로 가는 건 수업에 대한 예의도 다른 학우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같은 특별반이니 어자피 교실도 같을 것이다.

"그럼 여기서 헤어져야겠네요. 하하."

머리를 긁으며 웃으며 그녀에게 손을 흔든다.

/막레해주실 수 있나요?

495 지한-현태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9:48:09

바로 교실로 갈 거란 말에 아마 헤어지겠다고 생각합니다. 지한이 머리카락을 말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말이지요. 음. 근데 지한의 머리카락은 단발로 잘라도 색이 유지되는 걸까. 아니면 그냥 잘려나가는 걸까. 알기 어렵군요. 현태의 말을 듣고는

"네. 그럼 잘 들어가세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씻을 준비를 합니다. 창을 다시 조립한 뒤 놓아두고, 주위를 정리하고 그러겠지요. 은근히 뽈뽈뽈 움직이는 느낌일지도?

//그럼 가볍게 막레로. 수고하셨습니다.

496 태식주 (l8z2XzJ4Rs)

2021-09-23 (거의 끝나감) 19:59:27

수고

497 지한주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0:00:36

태식주도 리하이에요.

498 성현주 (nh5F4owgDg)

2021-09-23 (거의 끝나감) 20:01:57

하십

499 성현주 (nh5F4owgDg)

2021-09-23 (거의 끝나감) 20:17:10

시오

500 ◆c9lNRrMzaQ (RkD3GQSui.)

2021-09-23 (거의 끝나감) 20:19:13

무엇;

501 지한주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0:19:33

(중간에 끼어버림)

502 리히터주 (dFcIUQzsyU)

2021-09-23 (거의 끝나감) 20:24:45

갱신. 이제야 여유가 생기네.

503 성현주 (c.e8QKdUrI)

2021-09-23 (거의 끝나감) 20:26:12

>>501
심지어 '하십' '시오' 도 나 혼자 두번 이었지.

캡틴+지한주+리히터주-> 반가워

504 ◆c9lNRrMzaQ (RkD3GQSui.)

2021-09-23 (거의 끝나감) 20:29:05

무엇보다 캡틴이 지금 골골한 이유는 백신 2차 접종 때문에 그럼.

505 성현주 (c.e8QKdUrI)

2021-09-23 (거의 끝나감) 20:32:07

골골 거린다니.
백신 2차를 맞으면 고양이가 된다는 소문이 사실이었어.

506 ◆c9lNRrMzaQ (RkD3GQSui.)

2021-09-23 (거의 끝나감) 20:33:34

핫 젠장 영웅서가를 바탕으로 냥캣월드를 만들려던 내 계획이..!!

507 태식주 (wUeCJazv8Y)

2021-09-23 (거의 끝나감) 20:36:39

고양이 보만 개

508 지한주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0:36:53

리히터주도 어서오세요.

골골거린다니. 저는 1차 앞두고 있어서 무서워지네요.

509 ◆c9lNRrMzaQ (RkD3GQSui.)

2021-09-23 (거의 끝나감) 20:44:13

겁먹지 않아도 된다.
그냥 다음날 어ㅋㅋㅋㅋ팔이 안움직여ㅋㅋㅋㅋㅋㅋ정도로 순탄히 끝나기 때문

510 성현주 (c.e8QKdUrI)

2021-09-23 (거의 끝나감) 20:45:11

>>506
냥이 컷

511 지한주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0:46:08

하긴. 팔이 안 움직이는 거 정도는 순탄한 편이죠.
다만.. 그 뭐지. 부정출혈이 좀 걱정되네요. 엄마도 부정출혈이 있었대서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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