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3091>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6 :: 1001

◆c9lNRrMzaQ

2021-09-20 21:17:33 - 2021-09-25 21:09:56

0 ◆c9lNRrMzaQ (av.49ahr12)

2021-09-20 (모두 수고..) 21:17:33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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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것보단 비굴해지는게 낫고, 비굴해지기보단 위험하지 않는 게 낫다.
그런다 한들.. 돈 아래서 움직이는 것이 우리들이지만 말이다.

339 토오루 (XjEAAq8YPg)

2021-09-22 (水) 21:04:42

사고를 치기는 무슨. 알지도 못하면서. 같은 소리는 지금 상황에 할 말이 아니었다.
'그런 일'을 겪은 사람 모두가 범죄의 길로 빠져들진 않는다는 사실도, 자신이 저지른 일이 어떤 짓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이런 잡생각보다 대화 주제에 집중하는 편이 훨씬 의사소통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토오루는 최대한 다른 생각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방금 들은 얘기를 정리해봤다. 의념을 사용할 때의 기록이 특별반으로 전송된다니 괜히 억울한 일이 생길 걱정은 덜어도 되겠고. 의뢰 포기에 관해서는... 현명한 리더를 고르는 것도 좋은 헌터의 덕목이라는 거겠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관님."

자신을 향한 엘터의 시선이 따갑긴 했지만 최대한 예의있게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교관님께 사고 칠 생각이 없음을 어필해봅니다!

340 토오루주 (XjEAAq8YPg)

2021-09-22 (水) 21:05:28

탈것도 선약도 둘 다 중요하지...

341 파필리오주(예비) (lX24eoWWu2)

2021-09-22 (水) 21:06:46

(팝콘을 튀기면 됩니까 콜팝을 튀기면 됩니까)

342 명진주 (LoTCACxZgE)

2021-09-22 (水) 21:07:34

hey! 화엔주! 예나주! 계신가용!

343 라임 (96EtiOLXME)

2021-09-22 (水) 21:09:43

>>96
가게 주인의 말이 끝날 때까지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라임은, 친절한 설명에 납득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말은, 그만큼 학교에서 좋은 장비를 지급해 주었다는 뜻이 되기도 하겠네요.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아저씨."

당장에는 지급받은 활을 사용하며 감각을 익히는 게 좋겠습니다.

용건은 끝이 났지만, 라임은 곧바로 가게를 나가지 않고 아저씨를 슬쩍 바라봅니다.
아무래도 숨이 차 보이는 아저씨가 신경이 쓰였나 봐요.
단지 말을 많이 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요.

"아저씨. 몸이 편찮으신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

344 라임주 (96EtiOLXME)

2021-09-22 (水) 21:10:30

다들 안녕하세용
명진주 토오루주 완료된 일상은 바로 정산해놓을게용

345 명진주 (LoTCACxZgE)

2021-09-22 (水) 21:13:14

감사합니당

346 지한주 (BZYizAHr36)

2021-09-22 (水) 21:13:18

집에 오자마자 제정신이 아니라 뻗어있다 겨우 정신을 차렸는데...는 진행인가요. 다들 안녕하세요.

347 라임주 (96EtiOLXME)

2021-09-22 (水) 21:13:49

지한주 안녕하세용

348 토오루주 (XjEAAq8YPg)

2021-09-22 (水) 21:13:59

라임주하고 지한주 어서오라구!
>>341 나는 콜팝이 좋겠는걸...

349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1:16:09

>>339
누군가 말했었습니다. 눈은 사람의 마음을 비추고,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창구이기도 하다고요. 그 눈빛이 토오루에게 향한 채 토오루를 살피는 것은 별로 좋은 경험은 아닐겁니다. 그 눈빛에 조금의 선의는 있다 하더라도, 자신이 한 일이 사라지진 않을테니까요.

" 그러니 더더욱 조심하도록 하십시오.
이 곳은 특별반. 즉 모두 한 가닥 하는 이들이기에 그대의 범죄 기록에도 선입견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게 모두에게 통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란 얘기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어디까지나 범죄자입니다. 그리고 당신에 대한 보석 권한은 어디까지나 UHN이 가지고 있고, 당신을 관리하고 있는 것은 총교관님이십니다. 그분께 폐가 되지 말라, 얌전히 있어라. 그런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우린 당신의 자유를 빼앗으려 하는 것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 그러나, 적어도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진 마십시오.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상대가 이유를 의심하게 하고, 당신의 말 한마디에 상대가 저의를 살피게 하지 마십시오. 이미 쌓인 불신을 터트리는 것은 간단합니다. 단지 그것이.. 우리들이 생각하기에 말도 안되는 이유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

엘터의 말은 걱정이라고 하기에 어렵고, 진중한 경고로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토오루는 알고 있었습니다. 표현하기 어려운 이들이 이런 방법을 선택하곤 한다는 걸요. 그렇더라도 이렇게 마주하게 되는 것이 꽤 신선하다는 것도 말입니다.
토오루는 말 없이 고갤 끄덕입니다. 말보단 침묵, 그리고 고갤 끄덕이는 행동에는 생각할 것 없이 긍정을 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니, 엘터가 말했듯 단순한 긍정이었습니다.

" ... 되었습니다.
저에게 예의를 지킬 필욘 없습니다. 그래도 당신의 의의는 알겠으니.. 저도 이 이상 당신을 몰아붙이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특별반의.. 학생이고, 저는 교관이니까요.
제 학생에게 매몰차게 대하는 교사란 있을 수 없으니 말입니다. "

엘터는 좋은 교사일진 모릅니다. 아직 많이 만나보지도, 경험하지도 못했으니까요. 그러나 그는 차별로 가득한 눈과 행동보단 토오루를 믿기로 한 듯 싶었습니다.

" 나가보도록 하세요. "

그는 의자에 기댑니다. 여전히 많은 생각과, 고민거리를 정리하기 위해 쉬고싶단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350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1:16:22

이렇게 바뀌었는데 괜찮아?

351 지한주 (BZYizAHr36)

2021-09-22 (水) 21:16:30

다들 안녕하세요. 태식주와 빈센트주가 안 계신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피곤해서 더 생각이 안 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352 명진주 (LoTCACxZgE)

2021-09-22 (水) 21:19:20

오오 묘사가 더 아름다워졌다? 보기가 좋아졌지만 캡 체력이라던가 머리 돌리는 게 아프지만 않으면 괜찮겠네요

353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1:20:22

>>343
가게 주인은 흐릿한 웃음을 짓습니다.

" 으응? 아 괜찮아. 가끔 심장 부근이 아려오는 때가 있거든. 막 약을 먹기도 했고 곧 나아질거야. 정 안좋으면 의사라도 찾아가봐야지. "

손을 저으며 느긋히 말하지만, 보이기보다 나쁜 것 같습니다.
가파른 호흡과 책상을 짚고 있지만 떨리는 손. 그런 것들로 보아 별로 좋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 선명히 보이고 있으니까요.

354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1:22:42

>>351 파티원이 두명 이상 없다면 자유행동을 하며 기다려도 괜찮아.
애초에 그정도 융퉁성을 봐주지 않는 캡틴은 아니니까.

355 토오루주 (XjEAAq8YPg)

2021-09-22 (水) 21:26:15

심리묘사에 차이가 있다고 해야 할지 어쩐지 몽글몽글한 기분인걸... 그리고 교관님 너무 좋다! 이런 식으로밖에 표현을 못 하는 내가 아쉽다!

356 신지한 (BZYizAHr36)

2021-09-22 (水) 21:26:30

음. 생각해보면 잠깐 일을 보고 나서 다시 모이기로 했던가...

"좀 더 수련을 하고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특별반에 배정된 수련장을 찾아보려 합니다.

//그러면 자유행동을 좀 하겠습니다..

357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1:27:52

>>356
특별반에 배정된 수련장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업데이트된 나노 머신이 GPS를 갱신하였을 때 특별반 건물의 지하에 붉게 표시된 새로운 수련장이 생겼으니까요.

이동하나요?

358 명진주 (LoTCACxZgE)

2021-09-22 (水) 21:28:00

이쪽은 할 게 없구 망념 아껴야 되서 대기중

359 신지한 (BZYizAHr36)

2021-09-22 (水) 21:28:29

어렵지 않네요. 하긴. 어려웠으면 그것도 곤란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360 진언 (bRpcTMrIXs)

2021-09-22 (水) 21:28:41

#활을 쏘는 검투사를 예의주시하다, 활을 쏠 기미가 보이면 마도로 팔을 공격해 방해합니다

361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1:32:09

>>359
수련장으로 향합니다.

수련장 앞에는 정체 모를 커다란 수정구 하나와, 그 아래에 늘어지게 잠을 자고 있는 강아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볼살이 토실토실한 강아지는 사람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경계하기보단 편하게 잠을 취하고 있네요.

- 어어. 인간인가?

강아지를 구경하고 있던 지한의 머릿속에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울립니다.

- 겁먹지 마. 나 맞으니까.
단지 잠에서 깨기조차 귀찮아서 이렇게 말할 뿐이야. 수련장 이용할 생각이지?

강아지는 누런 앞발을 쭉 내밉니다.

- 코인 다섯개.
이용료야. 안에서 수련은 한 번만 할 수 있으니까 참고하고.

362 신지한 (BZYizAHr36)

2021-09-22 (水) 21:36:00

수정구와 늘어지게 자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합니다.

"??!"
강아지가 말을 걸었어요? 누런 앞발을 내밀자 무심코 잡으려다가 그만둡니다.

코인?
메타적으로 도기코인을 내는 것이라면 내고 들어갈 겁니다.

#코인 5개를 내고 들어갑니다...?

363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1:39:21

>>362
놀랍게도.. 강아지는 정말로 코인을 가져갑니다!

- 좋아.. 다섯개 확인.

뽈뽈 고개를 돌려 수정구에 턱을 가져대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몽실몽실한 문이 생겨납니다.

- 이곳은 너희들의 빠른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수련관이야.
수련 기회는 한 번. 수련장 비용은 도기 코인 다섯개지. 왜 이런 코인을 받는지 물어보진 마. 나도 모르는 게 있는 법이거든.
그래도 여기서 하는 수련은 꽤 좋을거야. 수련 효율을 50% 증가시켜주거든.

입을 쩍 벌리며 하품을 하곤 도기는 눈을 떠 지한을 멀뚱히 바라봅니다.

- 쓰고 나면 바로 튕겨날테니까. 그리 알고. 신중하게 해.

364 라임 (96EtiOLXME)

2021-09-22 (水) 21:42:06

>>353
"많이 안 좋아 보이는데요...!"

무언갈 고민하며 망설이던 라임은, 가게 주인에게 성큼 다가서며 그를 부축해 의자에 앉히려고 합니다.

"같이 병원에 갈까요? ... 아니, 의사를 불러올까요?"

병상에 누운 소중한 사람을 바라보기만 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떠나보냈다고. 그런 이야기는 차마 입 밖에 낼 수 없었습니다.

"... 괜한 참견이었다면 죄송해요."

하지만 앓는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거나 모른 체 내버려 둘 수는 없는걸요.

#

365 토오루 (XjEAAq8YPg)

2021-09-22 (水) 21:43:17

교관실 밖으로 나오자마자 화장실로 들어가서 찬물로 세수를 했다. 어째선지 엘터가 했던 말이 계속 신경쓰였다.
새삼스럽게 감동이라도 받았나? 그렇게 감성 넘치는 시기는 한참 전에 지난 것 같은데... 토오루는 거울 속에 비치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제 얼굴과 눈싸움을 하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잊어버리면 안 되는 얘기니까 신경이 쓰이는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넘기는 편이 여러모로 나았다.

#남자 화장실 세면대를 엘터 교관님 인성만큼 깨끗하게 뽀득뽀득 닦아둡니다.

366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1:44:27

>>364
그의 눈은 라임을 바라보면서도, 어색한 눈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왜 자신을 걱정하지? 같은 악의로 찬 질문은 아니었지만 왜 이렇게 관심을 가지지? 정도의 물음으론 볼 수 있었습니다.

" 아냐. 괜찮아.
단지 내가.. 의념 역류가 좀 있어서 그래. "

의념 역류는 몇몇 각성자들이 의념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즉.. 그가 먹는 약은 의념 억제제인 모양이네요.

" 조금 지나면 나아져. 신경 안 써도 돼. "

그는 연거푸 손을 저으며 거절의 뜻을 비춥니다.

367 파필리오주(예비) (lX24eoWWu2)

2021-09-22 (水) 21:44:29

강아지랑 대화..
나도...나도 하고 싶어...!

368 신지한 (BZYizAHr36)

2021-09-22 (水) 21:44:52

코인을 가져가는 건.. 역시 이용료가 있어야 열심히 하는 게 있지 않을까요.

빠른 성장이라는 말을 하자 그럴 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의 일반반 학생들도 이용하는 곳에서 수련하는 것이랑은 좀 달라 보이잖아요?

고개를 끄덕여 설명을 들었단 의지를 보입니다.

신중하게 하라고 하여도.. 지한은 수련을 이어할 생각이었으니까요.

#돌파창을 100의 망념과 -100의 잔여망념을 사용해(총합 200) 수련합니다.

369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1:45:59

>>365
남자 화장실 세면대를 청소합니다!
그러나 망념을 쓰지 않았기 때문인지 수련 등의 활동으로 처리되진 않습니다.

깨끗해진 세면대는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죠!
쓰는 사람들도 개운한 기분을 느낄겁니다!

370 신지한 (BZYizAHr36)

2021-09-22 (水) 21:46:21

강아지 귀엽네요. 쓰담쓰담하면 좋아하려나요.

371 태식주 (rEmTURCzpY)

2021-09-22 (水) 21:48:37

진행중이었다니

372 지한주 (BZYizAHr36)

2021-09-22 (水) 21:49:47

어서오세요 태식주..

373 파필리오주(예비) (lX24eoWWu2)

2021-09-22 (水) 21:51:18

안녕하세요!

374 명진주 (LoTCACxZgE)

2021-09-22 (水) 21:52:56

멍뭉이!

375 라임 (96EtiOLXME)

2021-09-22 (水) 21:56:10

>>366
"... 아."

조금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괜찮습니다.
더 이상 주제넘게 참견하는 것도 실례겠지요.

의념 역류.
궁금한 것이 하나 더 생겼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럼... 다음에 충분한 돈을 모으면 다시 올게요. 활은 꼭 여기서 사고 싶어요."

라임은 어색한 발걸음을 떼어놓습니다.

"건강하세요."

#

376 라임주 (96EtiOLXME)

2021-09-22 (水) 21:57:40

태식주 안녕하세요~

377 토오루 (XjEAAq8YPg)

2021-09-22 (水) 21:58:32

역시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에는 반복노동이 효과가 좋았다. 토오루는 좀 나아진 기분으로 깨끗해진 세면대를 놔두고 복도로 나왔다.
교관에게 더 물어봐야 할 것도 없었고, 공부도 최소한은 했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마땅히 무조건 해야만 하는 일이 있지는 않았다.
다른 특별반 학생들은 자기들끼리 의뢰도 다니던 것 같지만... 거기까지 생각이 닿자 토오루는 잠시 망설이다가 헌팅 네트워크를 켜봤다.

#힐러를 구하는 중인 파티가 있는지 찾아봅니다.

378 토오루주 (XjEAAq8YPg)

2021-09-22 (水) 21:58:56

태식주 안녕!

379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1:58:57

>>368
수련합니다.

.. 여전히 무언가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다만 그 부족함이 위력은 아닙니다. 돌파창의 위력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이미 위력은 충분하지만 뭔갈 펼칠 능력이 부족한 것만 같은 상황입니다.
그게 뭘까. 지한은 떠올려봅니다. 창, 돌파, 꿰뚫다.

.... 기병?
거기까지 생각이 닿았을 때. 이 오색으로 물든 공간에선 흐릿한 말 한마릴 만들어냅니다.
말은 기분 좋은 투레질을 하며, 지한의 손에 머릴 비빕니다. 언제나 사용했던 것처럼 지한은 말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의념을 끌어올립니다.
말이 땅을 박차고, 바람을 뚫어 달리기 시작하고. 지한은 창을 쥡니다. 저항 때문에 자세를 제대로 취하는 것조차 힘들지만, 그래서 더더욱 손아귀에 힘을 꽉 주어 창을 세게 쥡니다.
말의 가속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표적이라 할 법한 것이 가까워졌을 때, 지한은 천천히 창을 들어올립니다.

바람이 터지는 소리가 나고, 지한의 창이 표적을 뛔뚫어 허공에 선명한 족적을 남겨 그것이 소리라는 흔적으로 매꾸어졌을 즈음.
지한은 말에서 내려 정신을 차립니다.

- 어때.

도기는 지한을 바라보며 씨익 웃습니다.

- 끝내주지?

돌파창(D)
의념을 이용하여 신체를 강화하고 전력으로 적을 향해 돌진한다.
신체 스테이터스에 보정을 받으며 말 등의 탑승물과 함께 적을 공격 시 미미한 확률로 적에게 '기절' 상태이상을 가한다.

380 라임주 (96EtiOLXME)

2021-09-22 (水) 21:59:25

토오루주 의뢰 구하실건가용!
저도 이번에 의뢰 구할 거 같은데 여건이 맞으면 같이 가실래용?

381 성현주 (QkPFkBcajY)

2021-09-22 (水) 22:00:49

갱신.
우왕 진행
와우 새로운 수련실

382 라임주 (96EtiOLXME)

2021-09-22 (水) 22:01:22

성현주도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383 토오루주 (XjEAAq8YPg)

2021-09-22 (水) 22:01:42

>>380 의뢰를 구하는 건 아니고 그냥 살펴볼 생각이긴 했지만 ...파티 요청은 언제든 환영이라구!

384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2:01:57

한시간 끝!

385 토오루주 (XjEAAq8YPg)

2021-09-22 (水) 22:02:04

성현주도 안녕!

386 라임주 (96EtiOLXME)

2021-09-22 (水) 22:02:32

옹.. 끝났군요!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387 파필리오주(예비) (lX24eoWWu2)

2021-09-22 (水) 22:02:51

(구른다)

388 성현주 (QkPFkBcajY)

2021-09-22 (水) 22:02:58

놀랍게도 오자마자 진행이 끝나 버렸다

으아아아 진손실 온다

389 ◆c9lNRrMzaQ (tzJ2aN2fL2)

2021-09-22 (水) 22:03:32

어차피 9시에 추석 연휴라도 짧게 하자고~ 쓴 게 참치게시판으로 가서 지워졌단 말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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