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707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2 - 4 :: 1001

◆c9lNRrMzaQ

2021-09-14 18:27:49 - 2021-09-17 00:27:32

0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18:27: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타인을 몰아가는 것만큼 멍청한 것은 없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나는 옳은 일을 했다. 그 사람은 원래부터 나쁜 사람이다. 그러니 내가 하는 일은 괜찮다.
결국 그런 대답들은 비열한 자기 만족일 뿐이다. 자신이 옳다는 생각은 때때로 평소라면 못할 용기를 주지만, 그 용기가 비방받는 순간 사람은 간단히 도망갈 마음을 가져버리곤 한다.
용기가 꺼지고 나면, 비난을 감당할 마음따윈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그런 용기조차 가지지 않는다.
단지 우리들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행동할 뿐.

84 라임 (8MH3EsWzWY)

2021-09-14 (FIRE!) 20:36:42

>>53

#바로 이동합니다.

85 진언 (1ww6qzi0.w)

2021-09-14 (FIRE!) 20:37:05

#바람의 정령에게 손을 흔들어준 뒤 학교 안을 가볍게 산책해 봅니다

86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37:30

"화엔인가...좋은 이름이네!"

중국식 이름 같기도 하고...신한국에서 흔히 들어볼 수 없는 이름인 건 확실했다.

"하긴...특별반이니까 그쪽으로도 특별하려나?"

뭔가 심각해보이는 화엔을 보고 실실 거리며 웃는다.

"아니야, 그냥 내 생각만 말한건데 뭘.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고!"

그나저나 비록 1살 차이라고는 하나 자신보다 어림에도 불구하고 꽤나 진중하다고 해야할까..어른스러웠다

87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0:37:56

첫 진행이기도 하고, 사람이 엄청 많기도 하고!
여러모로 정신이 없을테니까 실수할 수도 있지!

88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38:02

잔여 망념 소모 시 자신이 가진 잔여망념도 가능하면 같이 말씀해주세요.
상태창 14개 가량을 오가며 체크하다 보니 잔여망념에 대해 깜빡한 모양입니다. 이런..

89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0:38:06

>>82 사연있는 중년캐에게 나는 약ㅎㅏㄷㅏ....

90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38:12

>>86 >>75

91 신지한 (jt0TXi8BGE)

2021-09-14 (FIRE!) 20:39:35

이런저런 수련을 한바탕 마친 뒤, 지한은 잠깐 호흡을 고르며 수련실의 전경을 바라봅니다. 많았던 사람들이 사라진 것은 중압을 견디지 못한 이들이 나갔나 보네요. 라는 단순한 감상으로 마치고는 주위에 있는 특별반 학생들을 봅니다.

사실 딱딱한 인상이라기보다는.. 단정하고 처진 눈 때문에 묘하게 강아지상이나 토끼상같은 느낌이기는 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를 했던 것 같은 이(=명진)에게 어색하게 손을 흔들어줍니다.

92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41:13

>>91

드디어 이쪽 사람도 인사를 해준다!

그에 보답해서 신나게 손을 흔들며 말한다.

"수련하느라 수고 많았어요!"

93 신지한-수련장 (jt0TXi8BGE)

2021-09-14 (FIRE!) 20:44:49

'사교성이 좋아 보이네요'
생각을 하고는 네... 그렇죠. 그럼 그쪽은 수련이 괜찮았나요? 라고 평이한 어조로 물어보려 합니다.

수련도 수련이긴 하지만.. 여기 있는 이들이 다 특별반(따지고보면 쫓아낸 거나 다름없지만)인 것은 신기한 우연일 겁니다.

94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0:46:24

>>49
베로니카는 다시금 스르륵, 빈센트가 눈치 채지 못하게 사라집니다.
음.. 좀 불안하긴 하지만, 상관은 없겠죠.

도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무엇을 검색하나요?

>>54
건들바람의 숙련도가 8% 상승합니다.

>>56
태호의 말을 들은 리오 교관은, 흠 하는 침음성을 흘립니다.

" 일단 하나만 말해주자면 지금 당장은 네가 만족할 정도의 시설을 마련해주긴 힘들거야. 왜냐면 지금 너희들을 수련시키려면 너희 수준에 맞는 교관이 있거나, 아니면 가디언 아카데미 수준의 수련 시설이 필요하거든. "

꽤 골치 아프다는 듯. 리오는 말합니다.

" 그래도 네 질문에는 답해줄 수 있을 것 같네. 음.. 부족한 게 궁금하다고 했지? "

어쩐지 미소에 장난이 떠오르는 듯 합니다.

" 그럼 한 판 붙어볼까? "

95 빈센트 (/wdlScisrQ)

2021-09-14 (FIRE!) 20:47:27

"흠..."

빈센트는 책을 찾기 시작한다.

# "불의 의념" 키워드로 탐색

96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48:57

>>93

"저야 오늘 수련이 잘 됐죠! 하하."

"그 전에도 단순 훈련 정도는 했지만 이 정도 시설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는 건 꽤 새로운 경험이라서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강해진다는 실감이 느껴지고요."

명진은 힘이 넘친다는 듯 주먹을 꽉 쥐며 말했다.

"진짜...특별반이 이렇게 우연히 모인다는 게 신기하네요."

97 화엔 - 태명진 + 한예나 + 신지한 (owipwaM8QI)

2021-09-14 (FIRE!) 20:51:21

명진의 칭찬에 희미하게, 입가에 미소가 피어오른다.

"태명진도 좋은 이름이다."

부드러히 내는 말투에는 진심이 듬뿍 담겨져 있었다. 이렇게 자주 웃음을 드러내는 자의 이름이 좋지 않으면 무엇이 좋을까?

"도움이 되었으니까, 이리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이지."

흐음, 소리를 내며 손을 입가로 가져다댄다. 이 작은 행동으로 고수하던 정자세에서 벗어나, 묘하게 풀어진 느낌이 든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던지는 질문.

".........보통, 나이는 얼마 정도 되나? 일반적으로는."

불취학 아동의 전형적인 질문이다.

//교관이랑 한판!! 싸워라 싸워!! 이기는 편 우리편!!(?)

98 한태호 (qMyQn1LNns)

2021-09-14 (FIRE!) 20:52:33

으음. 아직 학교측에서도 여러 준비가 필요한걸까..
약간의 실망감을 뒷전으로 하고, 수준에 맞는 교관이 있어야 한다는 옌 리오 교관님의 말에 수준에 넘치는 교관님만 계셔서 큰일이네요 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려 입을 열었을 때 한 판 붙어보자는 말을 들었다.

" 그... 피드백은 확실하겠네요. 좋아요! "

살살 부탁드린다거나 하는 말은 목 뒤로 삼켜냈다.
확실하게 깨지고 확실하게 듣는게 낫겠지! 괜히 어중간하게 했다가는 두 번 고통받는 법이니까!

#교관님한테 대차게 깨질 준비 완료입니다!

99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0:53:27

이기는 편 우리 편 이라니!
화엔주에게 순식간에 배신당했어.. 난 화엔이 이기든 지든 우리편일줄 알았는데!!

100 한예나 (PY/jZ2wpn2)

2021-09-14 (FIRE!) 20:53:39

이야기를 시작한 다른 특별반 학생들을 바라본다.
둘 다, 타인의 악의에는 아직 익숙하지않은 걸까...앞으로도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날텐데 말이다.
물론 예나도 남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상냥한 성격탓이다...라고해도, 아직 참견할 정도의 적극성은 그녀에겐 없었다.
훈련은 순조롭다면 순조로웠다. 한번 수련한 것 정도로 갑자기 무언가를 깨닫거나 하는 일은 지극히 드물다.

'아직은...정해진 스케쥴은 없었지.'

입학하기전이라면 자금을 벌고 퍼진 액을 회수하러 다녔겠지만, 지금도 그렇게하는건...무리겠지.
괜찮다. 이제 막 자신은 미리내고에 입학했을 뿐이니 앞으로 생각해나가면 된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미리내고라 해도...학생들의 부의 감정. 스트레스가 쌓여서 액이 쌓이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
조금 들여다보기로 하였다.

#의념을 사용해 훈련장에 '액'을 조사해보기로 합니다.
망념은 사용할 수 있는 분량만큼 쓸게요!

101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0:56: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2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0:57:54

>>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패자의 세계는 냉혹한 것이라네 친구. (느와르 분위기)

103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0:58:25

>>97

"에이 그렇게 들으니 뭔가 부끄럽네-."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닌 실제로 자신의 이름이 좋다는 말을 들으니 너무나 기뻤다.

겉으로 보기에는 차가워보일 수도 있으나 실제로 들어보면 단순히 순수하기 떄문에 저렇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음, 일단 신한국에서는 보통 17살에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다른 나라는 16살에 1학년이 돼."

"보통은 나이가 다르면서 학년이 같은건 흔하지가 않지."

104 태식주 (ihySyPrrLA)

2021-09-14 (FIRE!) 20:58:45





          화엔주 "『패자의 세계』는 냉혹한 것이라네 친구."



105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20:59:09

역시 미리내고 카르텔...!(아닙니다)

106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1:01:08

>>104 대부 OST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에 멋스럽게 박제했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5 미리내고의 범죄조직이 이렇게 위험하답니다...! (아님

107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1:01:13

>>102
너무해!! 너무해!!! (울뛰)
>>104
앗 ㅋㅋㅋ 이 노래 되게 좋아해서 평소에도 자주 듣는데 여기서 만나다니 반가운걸!

108 지한주 (jt0TXi8BGE)

2021-09-14 (FIRE!) 21:02:38

미리내고 카르텔...

109 성현주 (.A6Y23JyJU)

2021-09-14 (FIRE!) 21:03:26

미리내고의 거절할수 없는 제안은 무엇일까...

110 지한주 (jt0TXi8BGE)

2021-09-14 (FIRE!) 21:04:16

일단은 수련은 이쯤 해두고, 잠깐 컴퓨터 작업 좀 하러...
나중에 봐요.

111 에이론 (zJe3X4rxwI)

2021-09-14 (FIRE!) 21:04:21

" 안녕하세요 교관님. "

검에 집중하고 있던 한지훈을 향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지훈을 빤히 바라보았을까.
검... 저것은 얼마나 좋은 검일까. 그러한 생각을 잠깐 하다가 본론을 꺼낸다.

" 의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질문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

#의뢰의 방법을 물어봅니다

112 예나주 (PY/jZ2wpn2)

2021-09-14 (FIRE!) 21:04:25

>>110 수고하셨어요~

113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1:04:32

음.. 학비 전액 면제?

114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1:04:39

진짜 카르텔 시작이냐곸ㅋㅋㅋㅋㅋ

115 에이론주 (QMJiUIZvDc)

2021-09-14 (FIRE!) 21:04:40

갱신합니다

116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1:04:47

지한주 다녀오세요!!

117 태식주 (ihySyPrrLA)

2021-09-14 (FIRE!) 21:05:14


한지훈 총교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특별반에 온다면 전학기 학비 무료다."

118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1:05:38

어서오세요 에이론주!

119 명진주 (Nm.SSYnqi.)

2021-09-14 (FIRE!) 21:05:52

지한주는 다녀오세용

120 정찬영주 (vxkKoHQOe.)

2021-09-14 (FIRE!) 21:06:20

영서2 느와르의 시작인가요?

121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1:07:13

에이론주 어서와요~
학원물에 느와르라니 이 무슨 조합..!

122 에이론주 (L5nOOC2.G6)

2021-09-14 (FIRE!) 21:09:08

안녕하세요 여러분

느와르 학원..?

123 화엔 - 태명진 + 한예나 + 신지한 (owipwaM8QI)

2021-09-14 (FIRE!) 21:10:21

>>103
진심이다, 하고 덧붙히고선 기뻐하는 듯한 명태🐟, 아니, 명진의 모습을 만족스레 바라본다.
자신이 인간관계에 숙련된 것은 결코 아닌 것을 잘 알기에 이런 반응이 더더욱 기분 좋을수도 있겠다.

"그렇군...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면 다른 반들은 확실히 다르겠군."

두 눈을 깜박이며 의외성을 표한다.

"그러면 나는... 신한국에서 중학생, 정도고... 태명진, 당신은 여전히 1학년인가...? 묘한 기분이군."

왔던 곳에선 그저 다같이 하나 였는데 말이야, 하고 영문모를 생각까지 내뱉네요.

124 웨이주 (S2XcqbKinQ)

2021-09-14 (FIRE!) 21:10:23

에이론주 안녕하세요~!!
미리내고의 어둠을 본 기분이다...

125 태식주 (ihySyPrrLA)

2021-09-14 (FIRE!) 21:11:07

헌터는 히어로가 아니다.

126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1:11:16

지한주 다녀오시고! 에이론주 어서오세요!!

>>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 거절할수가 없어....! (내야하는 서울시의 집세를 본다)

127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1:12:16

허리 아파서 잠깐 쉬고 왔습니다!
금방 다음 레스 올릴게요!

128 정찬영주 (vxkKoHQOe.)

2021-09-14 (FIRE!) 21:13:13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건강이 제일 소중한걸요.

129 화엔주 (owipwaM8QI)

2021-09-14 (FIRE!) 21:13:19

스타 선수보다도, 「헌터」를 동경하게 된것이다!

130 에이론주 (L5nOOC2.G6)

2021-09-14 (FIRE!) 21:13:32

웨이주도 화엔주도 안녕하세요

캡틴 무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131 태명진-한예나-신지한-화엔 (Nm.SSYnqi.)

2021-09-14 (FIRE!) 21:13:58

>>123

"사실 미리내고 다른 반은 아직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으니 혹시 모르지만."

그냥 미리내고의 특성 자체가 학년이 있을 뿐 다 나이가 다를 수도 있으니.

어디까지나 평범한 학교를 기준으로 했을 떄의 이야기다.

"그런데 다같이 하나였다니?"

132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1:14:03

느와르 학원물..

" 물건은? "
" 3학년 2반 2번째 열의 4번째 서랍함에 있다. 자물쇠 비밀번호는 대금 먼저. "
" ...여기있다. "

" 1000원이 확실하군. 비밀번호는 3243. 그 안에 네가 찾던 체육복이 들어있다. 체육시간이 끝난 뒤에 제자리에 돌려두도록 "
" 크윽, 아침에 늦잠만 아니었어도! "

133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21:14:08

>>58
웨이의 말에 돌아오는 대답들은 대다수 '부정'입니다.

- 그럴리가..

한 학생이 중얼거리며 웨이의 말에 처음 부정했을 때.

- 그게 쉬웠다면. 우리가 헌터가 아니라 가디언이었겠지.
- 맞아. 쟤는 특별반이잖아. 우리랑 달라. 분명 어디서 한참이나 수련하다 왔겠지.
- 혹시 아카데미 출신 아냐? 왜 가끔 있잖아. 아카데미 다니다 자퇴한 애들이 우리 학교 오는 거.
- 진짜?

이 곳에 쌓인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무기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들도 할 수 있다. 그런 열망보다는 남들과 비슷하게, 남들보다 엇비슷하되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말 그대로 이들에겐 아직 '강해질 열망'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 의념 각성자니까, 게이트와 싸우고 싶으니까. 그런 어줍잖은 마음으로 입학한.. 아이들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헌터를 무시하고, 낮잡아보고 있습니다. 정말로 여기서 두각을 드러낸 학생들은 이미 높은 곳을 향하기 시작했고, 이 곳에는 어중간한 아이들만 남아 여전히 낮아지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이런 아이들도 다른 곳에 비하면 뛰어날겁니다. 이 곳은 미리내고니까요. 하지만..

- 애초에 우린 헌터잖아..

헌터라는 이름이 가진 무게는, 현 시대에.
가디언에 비해 너무나 가벼워졌을 뿐입니다.

>>61
많은 학생들이 빠져나갔기에 딱히 검을 쓰는 학생은 보이지 않습니다.

>>62
" 개선된 검이라.. 어떤 검을 말하는거지? "

지훈은 천천히 물어옵니다.

" 검劍이라는 무기는 수많은 방향으로 나뉘어져. 단지 그 기본이 휘두르고, 베고, 찌른다는 것에서 시작될 뿐. 누구에게나 맞는 검은 다르고 배우는 검술도 달라. "

휘두르고, 찌르고, 벤다.
모든 검의 기본에 대해.. 지훈은 얘기하고 있지만. 성현이 바라는 대답은 아닙니다.
그것을 아는지, 지훈은 성현의 시선을 보고 웃습니다.

" 아마 네가 바라는 거는, 검을 쓰는 법이 아니라. 좀 더 윗단계의 검술을 배우고 싶은 모양인가보네? 단순히 무기술로 칭해지는 검이 아니라, 그 위 경지에 대한 검 말야. "

134 태호주 (qMyQn1LNns)

2021-09-14 (FIRE!) 21:14:30

캡틴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다녀오세요!
건강이 우선인 것!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