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음, 이렇게 또 웹박수 보내는 게 잘하는 건진 잘 모르겠어요. 괜히 또 희망고문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냥 계속 조용히 있는 게 캡한테도 좋은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나름대로 고민을 정말 많이 해봤는데, 오늘 제 꿈에 캡이 나오셔서 대체 왜 그랬냐고 막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보내기로 했습니다(?????).
혹시 불안해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그냥 30일에 제가 왜 그랬나 하는 내용이에요. 막 김캡미워 무림비사 싫어 하는 내용은 아니니까 안심하시구요...!
그날도 나름대로 제가 뭐라 설명을 드리긴 했었지만 아마... 뭔가 그래도 너무 갑작스럽지 않나 하셨을 거에요. 결국엔 정말 시트를 내리게 되더라도, 충분히 사전에 뭐라 언질 드릴 수 있는 경우였으니까요. 실제로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그날 낮까지만 해도 캡한테 한번 웹박수로든 어장에서든 뭐라 말씀드려봐야겠다, 일단 한동안 진행 때만 오게 될 것 같다고 할까, 아니면 타임스킵이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동결하는 게 맞나, 캡틴하고 한번 의논해봐야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하 하리주의 현생에 관련된 내용과 그에 대한 하리주의 스트레스, 불안, 공포, 분노, 슬픔 등. 그리고 그것을 다스리고 극복하는 내용과 돌아오지 못하는 현생의 사정 설명등. 을 중략합니다.)
사실 캡틴 뿐만 아니라 당시에 어장에 게셨던 다른 모든 분들께 사과드려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은데, 거의 2주 지난 이 시점에서 굳이 다시 언급되는 것 자체가 과연 옳은 일이 맞나 잘 모르겠어요. 제가 시트내림 번복하고 돌아가는 상항이면 모를까 그러지도 않을것인 지금 상황에선 말 그대로 그저 뇌절이기 때문에... 사실 웹박수 초반에도 말씀드렸지만 캡틴한테도 이게 보내는게 맞는 일인가 진짜 잘 모르겠어요. 시트내리고 일주일은 분노 가라앉히는데 썼다면 그 다음 일주일은 웹박수 보낼까말까 고민하는데 쓴거나 다름없고 막.. 오늘 꿈에만 안 나오셨으면 진짜 안 보냈을 듯 ㅋㅋ;; 결국 이렇게 보냈으니까 꿈에 나와서 화내지 말아주세용 넘 무서웠어용...
반쯤 진심섞인 농담이었구요, 결국 몬가 사과라기 보다는 제 마음 편하자고 보낸거나 다름없는 글이 됐네옹... 뭔가 더 의문스러운게 있으시면 질문주시면 제가 확인하는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당... 근데 질문을 어케 하시지... 괜히 또 고민거리 하나 더 안겨드린거 아닌가 다시 걱정되기 시작하는 것 힝...(머리깸)
【 이에 대한 김캡의 답변 】 우선 제가 꿈에 나타났다니 저는 그런 꿈을 꾼적이 없는데용(??? 아마 그만큼 하리주께서 스레를 많이 신경쓰셨던 것이 꿈으로 나타난 거겠죵! 않이 그러시면 그냥 돌아오시면 좋겠지만 사정을 아니 말을 아낄게용...
저는 사실 하리주가 사과를 하실 일 까지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조금 갑작스러웠지만 어쨌든 말없이 사라지신 것도 아니고 함께 말을 나누고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는 과정도 있었잖아용? 하리주의 사정 충분히 이해하고, 현생 응원하고 있어용! 너무 거기에 마음의 부담이나 짐을 가지시면 오히려 현생에 있어서 해로우실지도 몰라용! 제가 너무 길게 답변을 남기게 된다면 또 하리주께서 어떻게 이걸 길게 답변해야하는데! 하고 고민하실지 몰라 최대한 짧게 답변을 할게용!
여건이 되신다면 돌아오셔도 좋고, 아니더라도 언제나 하리주 응원하고 있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용! 사과하실 필요도 없고, 사정설명 해주시고 말씀해주셨으니 전 그거로 충분하다구 생각하는거에용! 너무 걱정 마시구 현생에 집중해서 멋지게 성공하시길 기원해용! 화이팅이에용!
【 화산파華山派 】 만화감향설중출萬化敢向雪中出 일수독선천하춘一樹獨先天下春 일만송이 꽃이 감히 눈을 뚫고 나오니 한 그루의 매화 나무가 온 천지에 봄을 앞질렀네. 화산파에 전해져 내려오는 아주 오래된 시의 구절입니다. 섬서성의 화산華山에 위치한 화산파는 구파일방의 대표적인 검문입니다. 춘추시대의 도사 관윤자가 화산에 자리잡은 이후, 정파 무림의 태산북두로 소림과 무당이 있다면 그 아래에는 언제나 화산과 종남이 버티며 무림의 긴 역사를 수호해왔습니다. 화산파에는 여러 신비로운 전설들이 많은데, 본래 화산에는 매화가 피지 않으나 유독 화산파 주변에만 매화가 피는 일 부터 장문인들이 애지중지하며 아끼는 천년 넘게 묵은 매화 나무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화려한 변검과 쾌검으로 맹위를 떨치는 화산파는 무당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매화검수로 대표되는 고수들을 이끌며 정파 무림의 수좌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결코 화산파의 검에 시선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한 눈 파는 순간 화산에 필리 없는 매화가 당신 근처에서 피어오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