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5086>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독백 잡담방 -197- :: 1001

넛케주

2021-09-03 01:36:00 - 2021-09-05 22:35:04

0 넛케주 (8kAIV8Gpxg)

2021-09-03 (불탄다..!) 01:36:00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6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 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206 C4LL1STO - 갈 곳 없는 마음 (lsx4HIF6uQ)

2021-09-03 (불탄다..!) 21:46:01

이전편: situplay>1596293088>508

칼리스토가 폐허에서 발견한 소녀를 부대로 데려온 지 만 하루가 지났다. 소녀는 부대에 도착하자마자 고열로 앓아누웠었다. 당연하지만 인간에게 처치할 약이 없어서 소녀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다. 운이 좋았는지 소녀는 금세 회복되었다.
그리고 지금. 칼리스토가 막사 안에 들어서자 소녀는 눈을 뜬다. 기척을 알아차린 소녀가 몸을 바들바들 떤다. 죽은 눈동자에 두려움이 가득 담겨있다. 덮은 담요를 턱 아래까지 끌어당긴다.
그동안은 안정을 취하게 했지만, 이제는 소녀가 어떤 이유로 지구에 떨어졌는지 알아내야만 했다. 칼리스토는 사령관의 명령으로 소녀를 취조하게 되었다.

"당신... 나한테 뭘 하려고..."

공포스런 시선이 칼리스토를 향한다. 맹수 앞에 놓인 피식자의 반응이다. 칼리스토는 여전히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읊조린다.

"이름이 무엇입니까?"
"몰라! 모른다고!"

소녀가 날카로운 어조로 쏘아붙인다. 눈 앞의 존재에 대한 공포와 혐오가 뒤섞인 눈빛.

"다 너네들 때문이야, 이젠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어..."

소녀는 한탄하듯 중얼댄다. 칼리스토는 의문을 느낀다.

"'너네들'로 표현되는 존재가 어떠한 행위를 했습니까?"

칼리스토의 질문에 소녀는 이를 악문다. 이 갈리는 소리가 조그맣게 들린다. "난, 난..." 그러더니 그새 울상을 짓는다. 두 눈에서 투명한 것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칼리스토는 그게 무엇인지 몰라 한동안 소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소녀가 고개를 푹 숙이고 오열하기 시작한다. 그것이 슬픔의 감정을 느낄 때 인간이 흘린다는 '눈물'임을 칼리스토는 뒤늦게 깨달았다.
그녀는 주머니에서 종이에 쌓인 초콜릿 한 줌을 꺼낸다. 초콜릿은 귀하다. 자칭 미식가라는 동료 안드로이드로부터 어렵게 구한 것이다. 구겨진 포장지를 열고, 투박하게 소녀 앞으로 내민다. 단 냄새가 난다.

"받으십시오. 인간은 단 것을 좋아한다고 들었..."

순간 소녀의 얼굴이 슬픔과 분노로 일그러진다. 눈 앞의 초콜릿에 관심조차 주지 않고 냅다 소리를 지른다.

"치워! 난 이딴 거 필요 없어!"

소녀가 칼리스토의 손을 내친다. 초콜릿 조각이 바닥에 떨어져 깨진다. 산산조각난다. 소녀는 다시 울기 시작한다.
칼리스토는 조용히 입을 다문다. 거부 반응이 심하다. 도대체 이 인간은 어떤 일을 겪었지? 무엇이 소녀를 그리 괴롭게 했는가? 한참동안 지켜보아도 소녀는 좀처럼 진정하지 않았다.




낙오된 아이는 프로메테우스 1호로 올려보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우선 소녀의 상태 파악이 가장 중요했다. 하지만 소녀는 안드로이드가 순순히 자신을 검사하게 놔두지 않았다. 격렬한 저항에 안드로이드들은 어쩔 수 없이 물러났다. 그 후 소녀는 온종일 막사에 틀어박혀 가만히 있기만 했다. 힘없이 다리를 끌어안고 텅 빈 시선으로 허공을 좇았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보고를 받은 프로메테우스 1호의 사령부에선 소녀를 위한 임시 물자를 보내왔다. 의약품과 식량 따위였다. 음식을 계속해서 거부했던 소녀였으나 막상 식사가 눈 앞에 들어오자 체면도 잊고 밥을 허겁지겁 씹어 삼켰다. 그렇게 사흘 정도 지났을까, 소녀는 부대의 안드로이드들이 제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이들은 자신을 괴롭히던 탈영병 무리가 아닌 제대로 된 군대였다.
그리고, 그 사실은 소녀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었다. 이 지옥을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 인류의 요람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 그런 생각이 든 소녀는 기꺼이 안드로이드들에게 협조했다.
짧은 검진이 이어졌다. 소녀의 신체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다른 결과가 다소 충격적이었다. 소녀의 체내는 에테르로 가득 차있었다. 비정상적인 수치였다. 본디 정상적인 생명체는 이렇게 많은 에테르를 담고 있을 수 없다.

에테르는 괴물 키메라와 함께 발생한 이차원의 물질이다. 이 성분 불명의 물질은 생명체를 끔찍한 괴물로 탈피시킨다. 뿐만 아니라 환경에 영향을 주어 오염지대를 만들고, 키메라가 발생시키는 초자연적 현상의 자원이 된다.
에테르에 과하게 노출된 생명체는 어느 순간부터 강한 통증을 느낀다. 사지 또한 극도로 하얀 색으로 변질된다. 이는 키메라화의 첫 단계다. 이런 초기 증상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변형된 세포 조직이 하얀 고치의 모습으로 전신을 덮기 시작한다. '오염'된 생명체는 고치에서 짧은 순간을 보내고, 괴물로써 세상에 다시 나온다. 이런 과정을 통해 키메라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인류는 에테르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도 완벽한 대응법은 찾지 못했다. 그야말로 불치병과 같다.

다시 소녀의 몸 상태로 돌아와보자. 이 정도의 에테르라면 당장 키메라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데 소녀는 팔다리가 희게 물들긴커녕 고통조차 호소하지 않고 있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완전한 키메라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이 소녀는 언젠가 고치를 짓고 괴물이 될 테다. 그런 위험성이 있는 인간을 프로메테우스 1호로 돌려보내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다.

소녀는 돌아갈 수 없었다.
돌아가선 안 된다.

207 S주 (0.mwi.3dPw)

2021-09-03 (불탄다..!) 21:46:22

르로이 예뻐

208 에주 (lsx4HIF6uQ)

2021-09-03 (불탄다..!) 21:46:43

독백 써주세요

209 S주 (0.mwi.3dPw)

2021-09-03 (불탄다..!) 21:48:06

소녀야 ㅠ
칼리스토 톡방에 인간이 뭐 좋아하냐고 물어본거 그거때문이었구나 스윗하긴

210 S주 (0.mwi.3dPw)

2021-09-03 (불탄다..!) 21:48:42

칼리스토의 동료기기는 가니메데일까 같은 생각을 한다

211 클주 ◆Ni7Ms0eetc (bddtu5cO4Y)

2021-09-03 (불탄다..!) 21:49:12

아이고ㅠ 칼리스토야 아이고 아이고

212 클주 ◆Ni7Ms0eetc (bddtu5cO4Y)

2021-09-03 (불탄다..!) 21:49:29

칼리스토는 감정이 잇나요?

213 공책주 (uLMT2TW40A)

2021-09-03 (불탄다..!) 21:50:18

아이고야
소녀야
아이고

214 에주 (lsx4HIF6uQ)

2021-09-03 (불탄다..!) 21:51:26

>>210 그러게요
>>212 ㅔ

215 별주 (DSCOkT8cB.)

2021-09-03 (불탄다..!) 21:52:23

소녀ㅠㅜ어떻게 된일일까

216 S주 (0.mwi.3dPw)

2021-09-03 (불탄다..!) 21:54:53

소녀도 뉴비로 들어오나요

217 에주 (lsx4HIF6uQ)

2021-09-03 (불탄다..!) 21:55:53

>>216 독백 몇개 더쓴뒤에요

218 클주 ◆Ni7Ms0eetc (bddtu5cO4Y)

2021-09-03 (불탄다..!) 21:55:58

.dice 1 6. = 2

219 S주 (0.mwi.3dPw)

2021-09-03 (불탄다..!) 21:58:35

>>217 (두근)

220 팤에주 (F3u51SOyeE)

2021-09-03 (불탄다..!) 22:13:53

(널부랑)

221 S주 (0.mwi.3dPw)

2021-09-03 (불탄다..!) 22:30:00

으악 운동해야지

222 팤에주 (F3u51SOyeE)

2021-09-03 (불탄다..!) 22:32:08

엣바

223 공개된 극비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37:22

제가 고민이 있던 건 맞는데요…

방에 포켓 미러가 있나요? 아니요. 들고 다닐 수 있는 거울이 있나요? 전신 거울은 패스겠죠? 그럼 작은 거울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은 있나요? 있는데, 하필 말 할 타이밍을 놓쳐 버렸어요. 손가락을 하나 하나 접어 가며 선택지에 아니요를 대답하다 보면, 결국 남는 건 내 손에 덜렁 잡혀 있는 핸드폰 뿐이다.
이걸로 셀카를 찍어야 하나? 화 났냐고 물어보는 시점에서? 갑자기 그러면 괴상할 것 같은데. 상상해 봤더니 조금 웃기긴 하다. 만약에 형이나 누나가 화를 내다가 갑자기 셀카를 찍으면 그것만큼 올해의 퓰리쳐 상 감은 또 없을 것 같다.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가, 화면을 껐다가 켜 보기도 하고.
훈련장에서 이러고 있어도 되냐고 하면 사실 아닌 게 맞다. 만약 내가 훈련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혼나서 나머지 공부까지 했을 지도 몰라. 훈련을 지도하는 사람이 이러고 있어도 괜찮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럼 지도받는 사람의 공부량이나 훈련 같은 건 누가 책임 져줘!
그냥, 지금이 쉬는 시간 중에서도 모든 피드백이 끝난 후의 달콤한 5분이니까 이렇게 있을 뿐이다. 훈련장에 비치된 긴 의자에서(병원 복도에서 볼 것 같이 생겼다.) 다리를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왜 화났냐고 물어봤을까, 하고 후배들의 생각을 읽어 보려고 내 나름대로 노력할 뿐이다. 오늘따라 핸드폰을 조금 뚫어져라 보고 있긴 하지만…

“우~리 아가는 여기서 뭘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을까?”
“깜짝이야! 누나!”
“어허, 소리에 귀 기울이랬지.”
“아야, 볼 또 꼬집지 마요.”

으아악, 이미 꼬집혔다! 몇 번 볼을 따라 고개가 옆으로 이리저리 흔들렸다가 돌아온 뒤에야 나는, 누나가 나한테 질문을 했다는 점이 생각났고 대답을 좀 하고 싶다고 느꼈다. 누나는 네 번 정도 흔들거리면 톡 놓으니까. 네 번 고개가 흔들릴 동안 꼬집혀 있던 볼 살을 주물거리면서 나는 내가 뭘 고민하고 있었는지 말했다.

“그게요, 음. 제가 이제 후배들도 가르치고 그러잖아요.”
“그렇지?”
“근데 가끔? 자주? 나한테 화 났냐구 물어보러 오고 그래서.”
“으응.”
“뭐가 문제일까 싶어서 어제 저녁에, 그, 거기에.”
“물어봤고?”
“응,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일단은 그렇게 물어보는 걸 보면 내가 편하게 느껴지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도 하시고.”
“음, 맞는 말이야.”
“놀리는 거 아니냐고도 하시고.”

고개를 끄덕거리던 누나가, 내가 이 말을 하면서부터 안 웃은 척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다. 자꾸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누나야.

“으응.”
“어떤 분은 거울 보라고 하시는데.”
“그랬구나.”
“누나는 어떻게 생각해요?”
“어디 보자…”

누나는 후배들이 모여서 쉬고 있을 공간을 잠깐 살피고 왔다. 그 나이대 애들처럼 시끌벅적하게 놀고 있던 게 갑자기 조용해져서 조금 당황했는데, 딱히 누나가 뭘 한 것 같지는 않다. 교실에서 떠들다가 선생님한테 들켰을 때의 공기가 불지도 않는 바람을 타고 뺨을 스쳐 지나갔다. 다시 돌아 온 누나의 표정은 나쁘다기 보단 아까처럼 태평하고 금방이라도 웃을 것처럼 부드러웠다.

“애들이 너를 놀리겠답시고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응.”
“사실 내가 답을 알고 있긴 하거든.”
“응?”
“아가, 그거 아니? 너 고민하고 있을 때 인상 엄청 써.”
“…어, 진짜? 진짜로?”
“그래. 누가 보면 화 난 줄 알겠다 싶더라.”

그래서 거울 보라고 했던 거구나! 난 아무래도 이 때 작게 아, 했을 거다. 아니 그치만 이해가 안 되는 게 조금 있긴 하다.

“근데 왜 누나랑 형은 나한테 얘기 안 해 줬어요?”
“엇, 미안. 미리 얘기해 줄 걸 그랬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거든.”
“…그리고 나는 널 딱히 무서워할 이유가 없기도 하고. 저녁 시간까지 훈련장에 박혀 있으려고? 둘 다? 웬 일로?”
“우와 진짜 소리 좀 내고 다녀 형아야!”
“아니 깜짝이야, 발자국 소리 어디 갔어?”
“듣고 살아라. 건강진단 때 진짜 청각 검사 좀 빡세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진지하게 고민하게 하지 마.”

톡톡. 어느샌가 온 형이 바닥을 발로 두드리는 소리였다. 그리고 진짜 작은 소리다. 대충 치는 게 분명하다. 저렇게 스텀핑 하면 아무도 못 들을 거다. 그건 그거고,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구… 그럴 만 하긴 한데.

“나 인상 찌푸리는 거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
“…안 무섭구요?”
“이유가 없다니까.”
“형아는 좀 무서워 해 주면 안 돼…?”
“소원이 너무 크지 않니. 그래서, 오랜만에 걸어 좀 왔더니 저녁은 어쩌게.”

핸드폰 화면을 켜서 시간을 확인했다. 그러고 보니 벌써 훈련 끝이라고 외치고 샤워실로 가든 방으로 냅다 뛰어가든 할 만한 시간이었다. 후배들은 나보다도 선배인 누나가 와서 좀 쫄아 있으려나, 그래서 아무 말도 못 한 채 저기 꽁 하고 있는 걸까. 그건 안 되는데!

“나 잠깐만! 후배들 해산시키고 올게요!”
“다녀와~ 아이고, 우리 생각 많은 애.”
“얘들아! 저녁 시간이니까 훈련 끝! 빨리 가서 밥 먹어!”

오로록 나오는 후배들이 아직 앳되다. 그 옆에 있는 나는 이만치 크고, 그 옆을 지켜주는 누나랑 형은… 내가 제일 키가 크기는 하지만 나보다 더 오래 일했고, 그것이 총명으로 드러나는 사람들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우리도 이제 밥 먹으러 가요!”

나는 당신들을 지키는 게 좋아.


-

화자: 말랑이

224 사서주 (Nq/XE6WaRA)

2021-09-03 (불탄다..!) 22:37:41

전부보기 누르고 썰 다 먹고왔다
존맛미슐랭

225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38:16

자고 일어났더니 멍한 나

226 팤에주 (F3u51SOyeE)

2021-09-03 (불탄다..!) 22:41:34

크윽 말랑이 말랑해
힐링된다

사하사하 히히 나도 달새 흡혈썰 먹었지

227 사서주 (Nq/XE6WaRA)

2021-09-03 (불탄다..!) 22:42:09

뎁하뎁하~

228 별주 (DSCOkT8cB.)

2021-09-03 (불탄다..!) 22:42:26

>>225 멍하면 더 자

229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42:55

톡하인 거시야
동기화 보류중이 떠서 꼴받는 중

230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43:08

>>228 안대요
지금 자면 새벽에 못 자

231 사서주 (Nq/XE6WaRA)

2021-09-03 (불탄다..!) 22:43:47

말랑이한테 몰랑이인형줘보고싶지않나요 사서주만그런건가

팤하팤하 팤주도풀어요(철컥

그리고사서주 갑자기생각난건데 프문세계관 흡혈귀도있었다

232 클주 ◆Ni7Ms0eetc (bddtu5cO4Y)

2021-09-03 (불탄다..!) 22:44:03

나는 당신들을 지키는 게 좋아 <- 아이고말랑아

233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47:02

>>2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명이 작명이라

문서 동기화 보류중 뜨면 짜증나요
과제하다가 한 번 저장 삑사리 났(었)던 거 생각나
결국 다 돌아오긴 했지만 식겁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동기화 언제 되는데

234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49:08

말랑이 형아누나조아맨
그저 댕댕

235 별주 (DSCOkT8cB.)

2021-09-03 (불탄다..!) 22:49:46

말랑이 진짜 말랑이

236 에주 (lsx4HIF6uQ)

2021-09-03 (불탄다..!) 22:50:25

말랑이 이름 궁금하다

237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51:08

자고 인낫더니 약간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된 기분이라
잡담방에서 뭉개고 있겠습니다

238 팤에주 (F3u51SOyeE)

2021-09-03 (불탄다..!) 22:51:18

>>231 그러게요

에디는 달새에게 절대 안 말하고 다른 사무직들 습격하고 다닐 것 같은데
원래라면 남에게 피해를 안 끼치는게 우선이지만 달새가 최우선이므로 사무직들 몰래 습격해서 피 빨고 회복로에 눕혀놓을듯

>>234 그저 댕댕
강아지 귀 머리띠 씌워줘야지

239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53:32

>>238
말랑이: (나 이거 왜..??) (멀뚱) (쓰라고??) (빤히)

240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55:36

oO(오늘도 사무직은 일용할 양식이 되는)

241 팤에주 (F3u51SOyeE)

2021-09-03 (불탄다..!) 22:56:07

>>239
파크: 써 (강압)(?)

사무직 특) 소모품임

242 공책주 (uLMT2TW40A)

2021-09-03 (불탄다..!) 22:57:08

동물 하나만 말해주세요

243 에주 (lsx4HIF6uQ)

2021-09-03 (불탄다..!) 22:57:33

고양이

244 팤에주 (F3u51SOyeE)

2021-09-03 (불탄다..!) 22:57:50

고양이

245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58:08

>>241 말랑이: (쓰는 대신 파크 양 볼 둥글리기) (^▽^)

인권위는 필연이다(???

246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58:18

고양이

247 공책주 (uLMT2TW40A)

2021-09-03 (불탄다..!) 22:58:25

이 한결같은 밈미들

248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58:56

삼진야옹이를 만들고 싶었을 뿐이야

249 별주 (DSCOkT8cB.)

2021-09-03 (불탄다..!) 22:59:13

멍멍이가 좋아

250 공책주 (uLMT2TW40A)

2021-09-03 (불탄다..!) 22:59:44

멈머는 랑댕이로 참으세요(?

251 뎁주◆cWvJkTwDNc (pQg96u6JCo)

2021-09-03 (불탄다..!) 22:59:55

와 랑댕이 썰 주세요

252 에주 (lsx4HIF6uQ)

2021-09-03 (불탄다..!) 23:00:51

밈미

253 사서주 (Nq/XE6WaRA)

2021-09-03 (불탄다..!) 23:00:55

밈미요

달새쟝...요즘 왜이리 피빨린 사무직이 많지? 하고 이상해하지만 사무직이니까 별 신경 안쓰겠네요
너무 꾸준히 일어나면 조사한번 해보겠지만요. 에디가 범인인거 알면 대상 사무직인건 상관없는데 왜 자기한테 숨기냐고 토라질듯

254 별주 (DSCOkT8cB.)

2021-09-03 (불탄다..!) 23:00:58

랑댕이 썰 좋지요

255 공책주 (uLMT2TW40A)

2021-09-03 (불탄다..!) 23:01:32

무슨 썰 풀까요
해시라도 내나여

256 팤에주 (q6emDY58qE)

2021-09-03 (불탄다..!) 23:02:34

>>245 파크: (불만)
파크: (강제로 씌워버리기)

으아악 멈춰

>>253 에디: 누나에게 걱정 끼치기 싫어서....

랑댕이 썰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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