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5078>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 :: 1001

일단 하늘주가 임시로!

2021-08-23 22:16:06 - 2021-08-26 17:50:34

0 일단 하늘주가 임시로!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22:16:06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237 선하주 (woZCyfJ7Os)

2021-08-24 (FIRE!) 01:53:53

하늘주 내일 봐요!!!!!! ㅠㅠㅠㅠ

>>236 아하 맞다맞다............... 부회장설정을 완전 깜빡하고 있었습니다 죄송힙니다 ㅠㅠㅠ 그러면 확실히 선하도 해인이 얼굴이랑 이름은 알겠네요 근데 설마 해인이가 자기를 알 줄은 모를 것 같아요 ㅋㅋㅋㅋ

238 해인주 (DNMdeHsaI.)

2021-08-24 (FIRE!) 01:55:52

하늘주 잘자요!! :3 ...

>>237 호에에에엥 선하가 기억해준다니 영광이에요!!

239 문하주 (o/ujU2v5XQ)

2021-08-24 (FIRE!) 01:56:51

>>227 이것은... 답변을 거부하겠어.. +_+

>>228 하늘이의 초고교급 활약도 기대하고 있어. +_+ 콩쿠르 스윕해버려

>>230 상냥한 말씀.. 감사합니다..... 문하를 열심히 굴리는 문하주가 되겠읍니다..

240 선하주 (woZCyfJ7Os)

2021-08-24 (FIRE!) 01:59:05

>>239 제 말을 너무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정말로 설정 차이라고 생각중이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실거라 :3 >.0 아무튼 문하의 활약(?)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41 해인주 (DNMdeHsaI.)

2021-08-24 (FIRE!) 01:59:38

문하의 활약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3 ...

오늘은 일상을 돌리려고 했는데 말이에요 ... 늦어버렸넹

242 문하주 (o/ujU2v5XQ)

2021-08-24 (FIRE!) 02:01:33

그러게나 말야.. 오늘은 일찍 잘까..?

243 문하주 (o/ujU2v5XQ)

2021-08-24 (FIRE!) 02:02:33

>>240-241 오악 (부담감에 쪼끄맣게 쪼그라든 문하주)

244 해인주 (DNMdeHsaI.)

2021-08-24 (FIRE!) 02:03:38

새벽 두시라구요! 다들 일찍 주무셔야한다구요!

245 천지개벽 (woZCyfJ7Os)

2021-08-24 (FIRE!) 02:18:00

일평생을 양으로서 살아온 어머니, 아버지. 나 역시 그렇게 살 거라 기대했을 것이다.

***

남들보다 예리한 눈을 가진 탓에, 나는 너무 이르게, 너무 많은 것을 보았다. 늑대가 되자마자 내가 본 것은 뚜렷한 선이었다. 사람과 사람, 어른과 아이, 양과 늑대...

부모님의 모습을 더듬어가는 눈빛이 못내 불안하다. 떨리는 근육, 곤두서는 솜털들, 앙 다문 입술까지 하나하나 훑어가던 시선이 천천히 위로 올라간다. 서로의 눈빛이 맞물린다. 나는 어머니와 아버지에게서 어떠한 감정들을 읽는다. 공포와 당황, 애정과 사랑... 나는 그들처럼 고차원적이지 못한다. 그보다 원초적이다. 나는 그저 두렵기만 하다.

늘 그랬듯 짐승처럼 비명을 내지른다. 오래지 않아 나는 그게 적절치 않은 반응인 걸 깨닫고 만다. 나는 결국 그들 역시 나를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만다. 태세를 바꾸고 울음을 터뜨리는 건 그보다 쉬웠다.

"눈이 이상해요. 너무 이상해요..."

나는 어머니의 슬픈 눈을, 아버지의 찌푸린 미간을 훔쳐다 얼굴에 덧씌운다. 짐승은 모방으로써 사람이 되었다.

246 선하주 (woZCyfJ7Os)

2021-08-24 (FIRE!) 02:18:21

새벽 갬성에 독백 올리고 자러감당~~~ 다들 굿밤~ >.0

247 문하주 (x1AGBvKDB6)

2021-08-24 (FIRE!) 03:13:50

(잠이 안 와...)

248 호련주 (/8l2ihubiM)

2021-08-24 (FIRE!) 04:02:36

:3..... 병원 갔다왓서. 약 먹으니까 하루종일 잤넹

249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07:43:18

걱정해준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며 할머니가 음성으로 최종결과가 나왔다고 방금 연락이 왔어.
정말 하늘이 돕긴 돕는구나. 진짜. 그런 생각밖에 안 드네.
고로 나는 바로 출근하러 갈게!!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250 해인주 (ApA9BFRQ0A)

2021-08-24 (FIRE!) 09:53:27

호련주는 병원 다녀오셨다니 8-8) ... 아프지마셔라
하늘주는 정말 다행이에요. 오늘도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3

251 문하주 (ZSU4KsxfPo)

2021-08-24 (FIRE!) 10:22:20

비 선넘네.. 3.3

252 민규주 (He8Dz6dDZU)

2021-08-24 (FIRE!) 10:29:40

>>249 아고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해인주 문하주 안녕하세요 :3

253 비랑주 (T3m35r8LO.)

2021-08-24 (FIRE!) 11:29:59

선하주 안녕... <:3

오늘따라 정신이 없었네. 다들 어서와.

254 사하주 (4AjBCJpwFs)

2021-08-24 (FIRE!) 13:07:54

선하주 그동안 즐거웠어~ 어디에 있든 건강하구 행복했음 좋겠다...!
좋은 오후야 안녕~

255 시아주 (2jJRjcyCRs)

2021-08-24 (FIRE!) 13:24:49

선하주가 시트를 내렸구나..
아무튼 좋은 일만 가득하길..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256 홍현주 (amyYVZyLF.)

2021-08-24 (FIRE!) 16:38:52

좋은 오후에요 여러분! 선하주도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257 해인주 (DNMdeHsaI.)

2021-08-24 (FIRE!) 17:47:34

헉 선하주 가셨구나 ... 즐거웠어요! 항상 하는 일마다 잘 되시기를 빌께요.

갱신!

258 슬혜주 (Ahi4pCO3zk)

2021-08-24 (FIRE!) 17:47:40

병원 갔다왔다! 하하! 나는 건강한 캔따개!!!!!!!!!

259 해인주 (DNMdeHsaI.)

2021-08-24 (FIRE!) 17:56:28

슬혜주 어서오세요! 병원이라니 ... 몸은 괜찮으신가요 8ㅁ8

260 슬혜주 (Ahi4pCO3zk)

2021-08-24 (FIRE!) 18:04:05

다들 안녕!!!!!!!!!!! 해인주도 안녕!!!!
아파서 간거보다 내가 건강한지 보려고 간거라서 문제없다!! ⊂((・▽・))⊃

261 해인주 (DNMdeHsaI.)

2021-08-24 (FIRE!) 18:08:41

앗 건강검진 같은거였다면 괜찮네요!

262 시아주 (vArcbklhBU)

2021-08-24 (FIRE!) 18:16:36

오자마자 슬혜주가 아프다는 쥴 😎
모두 안녕~

263 문하주 (o/ujU2v5XQ)

2021-08-24 (FIRE!) 18:57:41

저녁 먹기 전에 잠깐 갱신! 다들 오늘 저녁은 맛있는 걸로 먹어!

264 새슬주 (Mg.ljWlH8g)

2021-08-24 (FIRE!) 19:00:17

김밥. 마싯다. (우걱우걱)

잠깐 갱신하고 가요! 이따 밤에 다시 오겠습니당 :3

265 해인주 (DNMdeHsaI.)

2021-08-24 (FIRE!) 19:03:01

문하주 새슬주 맛저 하고 오셔라!!

266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19:06:19

오늘처럼 기분이 개운하고 좋은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네. 아무튼 갱신이야!! 다들 안녕안녕!

267 규리(🍊) - 문하 (j3F.gt32Y2)

2021-08-24 (FIRE!) 19:06:25

"여긴 내 보물창고 같은 곳이야! 신기한 거 진짜 많지!?"

나는 벼루를 가볍게 두드렸어. 으음, 이 정도면 꽤 괜찮게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좋아! 이것으로 결정!

"어!? 벌써 찾은 거야!???"

우와! 빨라! 나는 놀라서 그 쪽으로 고개를 돌렸어. 와! 내가 찾던 그 과슈!!

"응! 응! 그거야! 젤리과슈!! 우와, 고마워, 하!"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어. 덕분에 빨리 찾았다구. 진짜로, 마음에 드는 벼루도 화선지도 샀으니까! 젤리 과슈도 찾았다구! 나는 한 손 가득, 과슈와 벼루, 화선지, 먹을 손에 쥐었어.

"고마워, 덕분에 필요한 걸 찾을 수 있었어!"

정말로 다행이네! 나는 씩 웃었어. 그리고 브라우니를 가방에서 꺼내서 건넸어.

"맛있는 거 못 사주니까 대신에 이거 줄게! 다음에 학교에서 만나면 모르는 척 하지 않기다?!"

이제 슬슬 가봐야지! 가서 글씨도 쓰고... ~ 응응! 나는 발걸음을 옮겼어.

//막레를 가져왔읍니다!XD오랜 기간 돌리느라 고생했어 문하주!!!

268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19:07:40

그리고 선하주가 시트를 내렸구나. 부디 잘 가고 또 어딘가에서 익명으로 볼 수 있길 빌겠어!

269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19:08:01

안녕안녕이야! 규리주! 길게 돌린다고 수고 많았다!!

270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19:14:50

그럼 나는 밥을 먹고 돌아올게! 다들 맛저해!

271 규리(🍊)주 (j3F.gt32Y2)

2021-08-24 (FIRE!) 19:23:18

다들 맛저해!!!

272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19:50:18

밥을 다 먹고 갱신이다!! 다들 안녕안녕이야!

273 민규주 (AtU61chxcM)

2021-08-24 (FIRE!) 19:58:49

선하주 안녕히 가세요 :3 만나서 즐거웠어요!

274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20:06:15

어서 와라! 민규주! 안녕안녕!!

275 민규주 (N0fh.a6j1k)

2021-08-24 (FIRE!) 20:24:10

하늘주 하이하이여요

276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20:32:22

오늘 하루는 잘 보냈니? 나는 오늘 기분이 좋아서 일도 괜히 잘 되더라! 정말 한시름 놓았어!

277 비랑주 (4A62tIFPxo)

2021-08-24 (FIRE!) 20:38:18

집에 오자마자 졸려서 쭉 잤어ㅠ
하루종일 정신도 없고... 뭐하는 날이니...
하늘주는 잘 보냈다니 다행인걸.

278 민규주 (HddgtY5BqQ)

2021-08-24 (FIRE!) 20:43:18

저두 아침에 소식 듣고 가슴 쓸어내렸어요 진짜 다행....

저어는 급하게 완성해낼게 있어서 오늘은 쪼금 바빴네유

279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20:46:15

>>277 어서 와라! 비랑주! 안녕안녕! 푹 자면서 피로는 좀 회복했니? 8ㅁ8

>>278 ㅋㅋㅋㅋㅋㅋ 정말로 고마워! 진짜 아침에 연락받고 얼마나 안도했는지 몰라!

280 비랑주 (4A62tIFPxo)

2021-08-24 (FIRE!) 20:57:51

>>279 ;ㅅ;
그래도 잠은 조금 깼어.

281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21:01:34

>>280 아이고. 오늘은 너무 무리하지 말자구!!

아무튼 답레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많이 바쁘거나 한 모양이네. 조금 더 쉬었다가 일상을 하나 더 구해볼까하고 고민해봐야겠어.

282 문 하 - 강규리 (o/ujU2v5XQ)

2021-08-24 (FIRE!) 21:08:37

"그림을 그리나 보네, 넌..."

황당할 정도로 새삼스럽고 간단한 감상. 그제사 문하는 규리가 무엇을 전공으로 하는지 깨달은 모양이다. 문을 경계로 원래 있던 세상과 분리된 듯한 신비로운 마력이 느껴지는 이 공간과 저 보라색 머리의 이상할 정도로 활달한 소년이 품고 있는 뭐라 꼬집어 말하지 못할 신비를 그는 이제야 결부시켜볼 수 있었다. 문하는 규리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 과슈라는 염료를 낱개로 집어들었던 것들을 원위치해놓고, 규리가 이런저런 화구들을 한가득 쇼핑바구니에 담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다음번에는,"

그러다 문하는 무심코 말했다.

"구경시켜줄 수 있어? 네 작품들."

대답으로는 아까의 그 수상하기 그지없는 브라우니가 돌아왔다. 대체 왜 가방에서 브라우니가 나오는 거지. 문하에게는 아직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다... 그러나 그 또한, 자신과는 다른 타인이 품고 있는 자신만의 신비이리라.

문하는 문득 자기 자신을 돌아보았다. 스스로가 놀라울 정도로 텅 비어있다는 사실을 느껴서, 그는 왠지 먹먹하게 허전했다.

"뭐─ 다음에 보자, 어쨌건."

그는 낯선 친구에게 인사를 건넸다.

# 막레로 받을게. 문하와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283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21:09:19

다시 어서 와라! 문하주! 안녕안녕!!
그리고 일상 다시 한번 수고 많았다!!

284 문하주 (o/ujU2v5XQ)

2021-08-24 (FIRE!) 21:10:16

느긋하게 답레로 갱신이야. 저녁은 다들 잘 챙겨먹었어?


...기분 탓일까 비가 그치자마자 후덥지근하네. 여름 아직 안 끝났다는 걸까.

285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21:11:04

나는 맛있게 먹었지! 문하주는 맛있게 먹었니? 아무튼 여기는 그렇게 덥지는 않아.
물론 비는 계속 온다고 하니 조금 애매하지만 말이야. 내일도 우산 가지고 가야하나. 8ㅁ8

286 민규주 (HddgtY5BqQ)

2021-08-24 (FIRE!) 21:15:11

문하주 비랑주 하이하이여요

287 하늘주 (96790uNKVc)

2021-08-24 (FIRE!) 21:17:56

별 생각없이 위키를 들어가서 남아있는 캐릭터만 쭉 봤는데 말이야.
진짜 늑대가 많이 줄었다는게 느껴지더라. 내가 들어올때만 해도 비중이 거의 1:1이었는데 지금은...

뭔가 만월 이벤트를 해도 조금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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