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한 계절을 길게 잡으려는 이유도 일상 텀이 긴 분들을 배려하고자 했던게 커요. 이제 여름 가을 겨울이 남았는데 각각 한달씩 잡으면 일상텀이 일주일 정도 되시는 분들이 돌리게 되면 한 사람이 계절 하나에 고작 세네명 밖에 돌릴 수가 없게 되니까요.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가급적이면 한 아이가 여러 아이들과 서사를 쌓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414 문하주의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 문하주는 문하주 나름대로 생각을 한 거니까. 하지만 추가기간이 사흘이 되면 말 그대로 텀이 느리건 빠르건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5일이 되는 거나 마찬가지야. 이게 5일 내로 끝내자로 끝날 수도 있지만 5일이나 있는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우리 페이스대로 다 해봐요! 가 될 경우도 많다고 생각하거든. 실제로 만월 이벤트때도 그런 이들이 있었어. 물론 이게 나쁘다는건 절대로 아니야! 하지만 사정으로 인해 주말에 접속을 못 해서 이벤트를 참여하지 못한 이들은 그렇게 되면 말 그대로 5일간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도 크거든. 지금도 다들 멀티는 좀 피하고 있는 분위기인만큼 말이야. 그래서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그에 대해 미안하다는 사과를 할게. 8ㅁ8
사하주 5~6주 (이벤트 있을 경우 특수하게 8주) (추가의견 계절 자체는 한달 정도로 두는 대신, 특수 이벤트 발생시 그 이벤트를 2주간 이어간다. 그럼 1달 + 2주겠네요!) 새슬주 1달~1달반 (계절 텀은 1달 이벤트 있을 때는 +2주, 사하주랑 거의 동일하네요!) 문하주 5~8주 해인주 6~8주 하늘주 스레를 관리할 2대 캡틴의 의견을 따르는게 가장 좋다 (일상 텀이 있으니 한달에서 6주 정도) 연호주 6~8주 비랑주 5~6주 (이벤트 길어지면 이벤트 기한은 따로 잡는걸로) 민규주 1달 정도 경아주 1달~1달반 규리주 1달 정도 별하주 사하주 의견에 한 표 홍현주 6~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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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기간 의견 모음 (한 계절당 주로 환산, 1달은 5주로 하고 반달은 2주로 할게요... <:3) 사하주 5~6주 (이벤트 있을 경우 특수하게 8주) (추가의견 계절 자체는 한달 정도로 두는 대신, 특수 이벤트 발생시 그 이벤트를 2주간 이어간다. 그럼 1달(5주) + 2주겠네요!) 새슬주 5~7주 (계절 텀은 1달 이벤트 있을 때는 +2주, 사하주랑 거의 동일하네요!) 문하주 5~8주 해인주 6~8주 하늘주 스레를 관리할 2대 캡틴의 의견을 따르는게 가장 좋다 (일상 텀이 있으니 한달(5주)에서 6주 정도) 5~6주 연호주 6~8주 비랑주 5~6주 (이벤트 길어지면 이벤트 기한은 따로 잡는걸로) 민규주 5주 정도 경아주 5~7주 규리주 5주 정도 별하주 사하주 의견에 한 표니까 (추가의견에 한 표 맞나요?) 5주(한달) + 이벤트 발생시 2주 추가 홍현주 6~8주
11시 59분까지 남았으니까 그때까지 의견은 받아볼게요! 그 사이에 시아주랑 슬혜주랑 다른 분들이 볼 수도 있으니까. 지금 계신 분들 중엔 빠진 사람 없지요...?? >:3
>>415 사하는 아마도 3번.....? 아랑이는 몇 번 친구일지 궁금해져 '-^)~~ >>416 이벤트 기간 길어지는 건 회의적인데 이 얘기 들으니까 한 계절 조금 길게 잡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구 생각드네.. 근데 그래도 한달반? 은 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긴 한데... 일상스레 강점이 평화이긴 한데 이게 자칫하다 루즈함으로 가버릴까봐 걱정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일단은 이끄는사람 의견이 젤 중요하다 생각혀 ㅇ.< (요건 추가의견으로 안 적어줘도 괜찮읍니다 아랑주!!) >>419 홍현주 안녕 어서와~~
>>423 아랑이도 3번친구... 하려고 했는데, 사하가 3번 친구면 금아랑은 저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을 하겠습니다 ㅇ.< 1번도 괜찮은가... 싶은데 금아랑이 1번 친구... 해버리면 4번 친구랑 영원히 손가락이 닿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가 멀어져 버림... (yes! 추가의견에 적진 않을게요!)
>>424 대화하면 경우에 따라서 페로몬을 내어줄수도 있군요...? oO (말을... 말을 엄청 잘해야하나...??) 그때는 늑대 - 양 으로 만났지만, 양 - 양, 늑대 - 늑대의 경우도 있고, 하늘이는 양을 만난다면 그때도 철저한 자기방어...는 아닐 거 같기도 하고... (하늘이 캐해 어려워요 하늘주 선생님... <:3 (헬프))
>>425 내가 왜 뚫기가 제일 힘들어보이는데요 문하주 선생님... <:3 앜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다 가능하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하가 들어준다면 5번 친구하는 게 제일 안정적인 구도지 않을까요...?? (그리고 6번 친구는 더이상 힘들지가 않겠다...) 혼자 4번을 옆구리에 끼면 원하는 구도가 안 나온다고 설득하면 5번 친구 해줄 것도 같은데... <:3
작게 웃으며 말했다. 사하의 머릿속에선 다시 혼자만의 장면이 펼쳐진다. 장소는 복도 끝, 출연은 학생 둘. 얼굴은 마음대로 상상하자. 낮인데도 캄캄한 복도엔 학생 둘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가 있고.
<학생 1: 있지, 이 학교에 요정이 있대.> <학생 2: (놀라며) 무슨 요정?> <학생 1: 땡땡이의 요정.> <학생 2: 그 요정 만나면 어떻게 되는데?> <학생 1: (고민하는 얼굴로) …즐겁다?>
스포트라이트가 꺼지고 외부 소음이 들린다. 이쪽으로 공 달라는 소리가 제일 크게 들리는 걸 보니, 아무래도 축구를 열심히 하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딴 생각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언젠가 큰 맘 먹고 수업 빼 먹고 싶을 때 혼자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은 상상 이상으로 든든했다. 지금껏 이런 말을 기다려 온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앞으로 클로버 보이면 네 생각이 나겠네."
혼자가 아니라 좋았던 건 저도 마찬가지인데. 이렇게 귀한 걸 받아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은 잠깐뿐. 굳이 따지자면 염치없는 편에 가까워서 끝까지 거절은 안 했다. 새슬이 건넨 걸 아주 소중하게 받았다는 말이다. <고마워.> 공손하게 고개 숙여 인사한다. 그게 신호탄이었던 것처럼 종이 울렸다. 사하가 뭘 찾는 것처럼 두리번대다가 보이는 파란 꽃을 꺾었다. 이름 모를 들꽃이 사하의 손에서 나풀대다 새슬 앞에 조심스레 놓인다.
"마법이 끝났으니 신데렐라는 가 볼게."
유리구두 없으니 그 대신 파란 꽃을. 사하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손에는 새슬이 준 네잎클로버가 담긴 채다. 쥐었다가 모양 망가질까 걱정 돼 어정쩡하게 손바닥에 올려놓고 살금살금 걷기 시작했다. 몇 걸음 걷다 뒤돌아 본 사하가 살래살래 고개를 저어 인사했다. 말로 하면 <다음에 또 만나.> 정도가 될 것이다.
>>426 그 물음의 진의는 아랑이는 어떨 것 같나요? 라고 해석하면 되는건가? (절대 아님)
뭐 농담이고 양이라. 양이라고 해도 완전 초면이거나 하면 아무래도 조금 경계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 시기가 묘사로만 보자면 양이나 늑대에게 있어서 정말로 민감한 시기라고 보이거든. 하늘이도 자신이 양인 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외로움에 빠져드는 그런 상황을 남에게 많이 보이고 싶진 않아할 것 같고... 그래도 상대도 양이니까 근처에는 있어주지 않을까 싶네. 가까이는 아니더라도 말이야.
사실 늑대도 함부로 물려고만 하지 않으면 피하거나 하진 않아. 물려고 하면 와 이 늑대 보소?! 하면서 방어자세를 취하는 것 뿐이고.
아이고 다들 고마워욧 '-^)~~~~!! 다른 일상도 얌얌할 것이다 >>431 새슬이 자기가 찾은 네잎클로버 주는 거 보고 천사인줄...... 요새 자꾸 비오는 거 하늘에서 천사 잃어버려서 우는 거지 그런 거지 ㅠㅠㅠㅠ 나도 엄청 느렸는데 같이 일상 돌려줘서 고마워! 덕분에 즐거웠어 ㅇ.<)~*
Chapter 1. 영광, 그리고 추락 Chapter 2. 가장 추악한 것들이 가는 곳 Chapter 3. 희망의 끈 Chapter 4. 되돌아올수 없는 길 Chapter 5. 잔인한 계절이 들이닥치고 Chapter 6. 마지막 말을 기억해
https://kr.shindanmaker.com/1082951
...u"u (훗날 챔피언이 된 문하가 불미스러운 누명을 쓰고 지하 불법투기장에 떨어졌다가 어떤 구원의 여지를 발견했는데 그것을 위해 뒷세계의 더 깊은 곳에까지 발을 들이고 정말로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가 '자신의 죄를 숨긴 채로 뒤집어쓴 누명까지 벗을 수 있는 선택지'와 '자신은 사회적으로 재기할 수 없으며 신변도 엄청난 위험에 빠지게 되지만 어떤 불법조직이나 단체를 완전히 파괴시킬 수 있어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선택지'에서 고민 끝에 후자를 고르고 영영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는 느와르 기승전결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감)
문 하: 299 형광등을 갈 줄 아나요? (문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132 더위를 타는 편 or 추위를 타는 편 "딱히. 어느 쪽도 그다지." "...차라리 추운 쪽이 내겐 좀 더 익숙해." 146 놀랐을 때의 반응은? "나도 모르겠어..." "날 놀래켜볼래?"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사람들이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문 하: "아무리 최악이라 생각되는 순간이라고 해도... 정말로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이라고 해도, 언제나 더 최악은 있으며 잃을 것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문 하: "글쎄... 딱히 최근에 한 거짓말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없네." 문 하: "말 자체를 잘 안 하니까."
>>445 일상은 방금 끝났기도 하구 본스레 세워진 다음 구해보려고 해서...! 시간 맞으면 만나욧 -///- >>446 나 이거 영화관에서 봤어...... 천만관객이었어.... 첨 보는 옆사람이랑 부둥켜 안고 울었어 ㅠ..... >>447 마지막 말 진짜 강한 사람 같아서 멋져 '0'....!!!
여담인데 포크댄스 찌르기 말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웹박수 주인인 해인주에게 찌르기가 불가할 수도 있다는 것이 영 걸린단 말이지. 그래서 그냥 일상으로 직접 상대를 찌르고 싶은 사람은 찌를 수 있다도...(어디까지나 상대가 받아들인다는 조건 하에 성립) 허용을 해야할까 고민 중이긴 한데. 그건 또 아닌가 싶기도 하고..
>>428 사하주 솔로몬... 사로몬주... (감탄) a팀 b팀 나눔 좋네요! 영원히 닿지 않는 게 귀엽긴 하지만...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금아랑은 작고 가벼우니까 1~2 사람만 있어도 4번 자리 있을 수 있는데 누가 들어주느냐가 관건이네요... <:3 (생각해보니까 남캐가 아니라 여캐 셋이서 금아랑 들수도 있겠다...oO) 사하는 4번 자리 하라고 하면 반응이 어떤가요...??
>>429 (아주 틀린 것도 아니십니다 ㅇ.<)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 ((이해감)) 이지만 근처에는 앉아주지만 가까이는 또 아니군요.... ㅇ>-< 물려고만 하지 않으면 피하지도 않음... oO 하늘이도 어떤 의미에서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네요! (아닌가..?)
>>431 새슬주도 안녕~~~~~~~ 일상 수고했어요! <:3 새슬이도 사하도 천사가 분명해...
>>432 규리는... 저기서 어떤 자리라도 해줄 거 같지만, 역시 1번이 제일 어울리죠 ㅇ.<
>>445 다들 바다 일상 기다리나봐요... <:3 (아랑주는 이미 일상 돌리고 있어요!) (그리고 문하주가 최근에...? 끝내신 3멀티에 포함되는 사람이라 쪼꼼 더 기다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