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4096>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coffee and tea 2nd :: 596

문하주

2021-08-22 23:17:43 - 2021-12-25 11:40:13

0 문하주 (ApU.WNh3/g)

2021-08-22 (내일 월요일) 23:17:43

*양과 늑대란?
특정 세계관의 변형으로, 매우 순한 맛으로 준비했으니 부담 없이 즐겨주시면 되겠습니다.양과 늑대의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양과 늑대들이 쉬어가는 곳입니다.
보트가 난파 되었을 때 대피소로 사용해주시거나,
선관을 맺을 땐 부디 이 공간을 사용해 주세요.

그래서 오늘은 무엇을 마실 건가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36 아랑주 (PFrj46JbnA)

2021-08-23 (모두 수고..) 00:31:07

까다로운 일면 얼핏만 비치기 참 어렵다.... (우리집 다람쥐 봄) (등짝 여러 대 때림) 까다로운 일면이 상대하기 너무 어렵다 싶으시면, 까다로운 일면 삭제버젼으로 들고오겠습니다, 민규주! ㅇ.<





다들 안녕..... 사하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다람쥐 때리고 기력 소진한 자의 널브렁)

37 아랑주 (PFrj46JbnA)

2021-08-23 (모두 수고..) 00:33:59

너무 어렵다가 아니라 조금만 어려워도 삭제버전은 안 어렵게 들고 올 수 있음입니다 <:3


그리고 12시 넘어서 돌리는 진단

금아랑 공략에 필수인 이벤트 루트 ::
《상냥하게 웃지 말아줘》→《마지막 소원》→《시든 꽃에게 무덤을》

회수 가능 엔딩 목록 ::
히든 엔딩 【세상에서 가장 가치없는 것】
트루 엔딩 【눈물과 웃음의 경계선에서】
배드 엔딩 【그 날의 약속을 둘이서】

https://kr.shindanmaker.com/1054644

//매운 맛이네, 매운 맛이야...


당신의 운명, 추천 엔딩.
진단 결과
금아랑의 루트 추천엔딩 1위 ::
해피 엔딩. 《천국을 믿나요?》
"잘 자, 좋은 꿈을."

한 줄 감상평 ::
「금아랑의 감정이 절절히 느껴진다.」

https://kr.shindanmaker.com/1053123
//이건 왜 새드엔딩 삘이 나나요... :Q

기력 소진한 아랑주... 반응 못해드릴수도 있음입니다... 8^8 아.. 여름이네요, 이제... 다들 수영복 입어주는 거지...? >:3

38 해인주 (6sENna3v16)

2021-08-23 (모두 수고..) 00:34:31

아랑이 귀엽다 ... 힘없을때마다 아랑이 보면서 힐링중 ... 해인이가 아니라 해인주의 관캐다 아랑이는 ...

39 민규주 (0lPGbuyFK.)

2021-08-23 (모두 수고..) 00:35:08

>>36 까다롭다구 해서 쪼곰 긴장햇는데 생각보다 너무 말랑말랑해서 오히려 안심했답니다
'-')b

민규랑 대화할때는.. 정말.. 그.. 편한 대로 하셔도 됩니다() 민규주도 민규도 무던의 극치라서유
걱정하지 마셔요 뽀담뽀담 아랑주 힘퐁힘퐁

40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0:35:53

>>37 기력이 다 떨어졌으면 푹 쉬자구! 아랑주. 아무튼 행복하기에 천국일수도 있는 거지!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같이 낮잠 잘 수도 있고 그런 거니까!

41 해인주 (6sENna3v16)

2021-08-23 (모두 수고..) 00:36:18

본스레가 올라오면 일상을 구해야겠어요 ~~

42 문하주 (ukifrHS3d6)

2021-08-23 (모두 수고..) 00:37:33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GZeXDqSDK #Picrew #엔꽁_픽크루

〈지금은 영락하여 비참한 모습밖에 남지 않았다만, 그런 그도 언젠가 먼 옛날에는 평범한 가정에서 소중한 아들로서 평범한 사랑을 평범하게 듬뿍 받았던 적이 있다는 것 같다. 한때 어느 남녀에게 가장 값진 사진으로 여겨졌을 이것은 먼지가 한가득 앉아 골판지 상자에 아무렇게나 던져져있던 앨범에서 발견되었다.〉

「다시 거기 돌려놔줄래, 그거. 타는 쓰레기를 모아둔 거니까」

43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0:39:48

>>42 .....(눈물) 왜 문하주의 글은 볼때마다 그저 눈물만 나는거야! 진짜 너무 아련한 분위기 잘 표현한다. 문하주.

44 해인주 (6sENna3v16)

2021-08-23 (모두 수고..) 00:41:36

타는 쓰레기 멈춰!

45 민규주 (0lPGbuyFK.)

2021-08-23 (모두 수고..) 00:42:44

문하야
나 울어
마음 눅눅해졌어

46 해인주 (6sENna3v16)

2021-08-23 (모두 수고..) 00:43:17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X3JMR8T06 #Picrew #엔꽁_픽크루

" 눈 온다!!! 신난다!!!! "

같은 느낌의 어릴적 해인이 (반영률 99.99%)

47 아랑주 (PFrj46JbnA)

2021-08-23 (모두 수고..) 00:46:26

>>3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해인주의 관캐가 아니라 해인주의 힐링캐 아니냐구요.... (근데 오늘은 까다로운 다람쥐 어디가... 힐링이죠...??) 아랑주 지금 일상을 이미 돌리고 있어서 ... ^.ㅜ... 다음 기회에 만나요!

>>39 얼핏.. 살짝만 비친 거니까요 ㅇ.< 흐아악... 그래도 말랑해서 안심했다니 다행이에요... (안도의 한숨)

ㅋㅋㅋㅋㅋㅋㅋ 무던의 극치라고 하시지만, 섬세해 보이는 면도 있어서, 뇌에 힘을 주고 싶은 것이에요... <:3 민규... 아껴줘야 해... 민규주도 아껴드려야 해.... ㅇ>-< 졸리시면 주무시러 가셔도 완전 오케이임다! 레스는 민규주 편할 때에 천천히 주십셔!

>>40 아마... 2시보다 빨리 자러들어가지 않을까요...? (시계봄) 와! 하늘주 해석 말랑해...!! 그러네요,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낮잠 아주 좋네요!

>>42 이제 문하주의 좋은 거 보여줄까? 가 >문하의 어린시절< 이란 걸 알 것 같아요... >:3 (또 금명한이 될 새럼) ....? 저 사진을 누가 태워 버릴 수 있다고 타는 쓰레기에 돌려놔달라는 거죠...?? (불 멈 춰... >:<) (눈물도 멈춰...)

>>46 으악... 해인주.... 갑자기 귀여운 어릴적 해인이 들고 오시다니 이건... 이건 귀하다... ㅇ>-< (귀여워...)

48 해인주 (6sENna3v16)

2021-08-23 (모두 수고..) 00:48:05

>>47 아랑이 체고야 ... 까다로운 것도 다 좋아요 ... 해인이랑 일상 안해도 다른 아이랑 하고 있는 것만 봐도 마음이 녹아내리는 느낌 ... 이게 사랑이라는걸까 ...

49 민규주 (0lPGbuyFK.)

2021-08-23 (모두 수고..) 00:52:13

>>46 으아아앙 해인이 눈천사 잘했나요 귀여워어어엇

>>47 뇌에 힘 도록도록 푸셔도 된답니다 호롭 (하지만 아랑주가 그 불편하시면 뭔지 알지요 편한게 최고지요)


민규주는 이만 자러 가겟슴다
다들 쬰꿈꾸셔요

50 해인주 (6sENna3v16)

2021-08-23 (모두 수고..) 00:53:33

저도 이만 자러갈께요 쫀밤쫀꿈!!

51 문하주 (ukifrHS3d6)

2021-08-23 (모두 수고..) 00:54:48

해인주도 잘 자.

그냥 플레이버 텍스트인걸. 겨우 이 정도로 다들 과찬이십니다.. 그렇지만 문하의 상황이 최악은 아니야. 문하에겐 아직 가능성이 있으니까. (소년만화풍 해명)

52 강하늘 - 비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0:55:05


"그칠 기미가 안 보이네."

자신의 방을 넘어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자신만의 피아노 연주실 밖 창가를 바라보며 하늘은 혼잣말을 작게 중얼거렸다. 아침부터 주룩주룩 내리는 비는 점심을 먹은 뒤에도 좀처럼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핸드폰을 열어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정보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오늘은 못 나가겠네. 딱히 나갈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그런 혼잣말을 작게 중얼거리며 하늘은 잠시 피아노 의자에서 내려온 후에, 창가로 천천히 다가갔다. 고개를 살짝 내려보니 비가 떨어지며 규칙적으로 동그라미가 생겼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창문을 살짝 열고 아무런 소리없이 조용히 있으니 고요한 빗소리가 주룩주룩 그의 귓가로 들어왔다.

'올해도 고요한 것이 좋네.'

누군가는 비를 싫어할지 모르나 하늘은 비를 좋아했다. 물론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것은 조금 유감스러웠으나, 비 특유의 감성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그 감성을 하늘은 자신이 아는 어휘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었다. 뭔가 소리를 들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마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분위기가 들어 그의 입가에 미소를 만들었다.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우산 없이 저 비를 온 몸으로 맞이해보고 싶었으나, 그랬다간 감기에 걸리고 부모님에게 크게 혼날테니 그는 그 충동을 가라앉혔다.

'녹음해둘까.'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켠 후, 하늘은 창가에 가져갔다. 주룩주룩 고요하게 내리는 빗소리를 녹음하면서 시선은 그 너머로 두었다. 우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빗물을 튀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차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 고요한 분위기와 발소리, 물 튀기는 소리 하나하나가 하나의 멜로디가 되어 하늘의 마음에 닿았다. 아. 올해도 이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구나. 연주하고 싶네. 그렇게 생각을 하던 하늘은 녹음을 마치고 절로 피아노로 시선을 옮겼다.

"딱히 나갈 곳도 없으니 말이지. 연주나 조금 더 할까."

지금 이 분위기를 연주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하늘은 눈을 감았다. 조용히 피아노 끝으로 멜로디를 만들어가며, 이미 있는 곡이긴 하나, 오늘은 이 곡을 치고 싶다고 생각하며 여러 손가락으로 피아노 건발을 무대삼아 춤을 추었다. 창가를 닫지 않고, 고요히 들려오는 빗소리를 화음 삼아.

/역시 여름이니까 여름 독백이 필요한 법이지!

53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0:55:44

>>46 오. 귀엽구만! 완전 귀엽구만!! 야광봉을 흔들어야겠어!

그리고 잘 자라구! 민규주와 해인주!

54 아랑주 (PFrj46JbnA)

2021-08-23 (모두 수고..) 00:56:24

>>48 앗... 아앗..... (이게 사랑같기도 하다....) ㅇ>-< 뭐라고 주접떨기 어렵지만 감사합니다 해인주.... (하뚜)
안녕히 주무세요 해인주 >:3

>>49 뇌에 힘 완전 도록도록 풀기전에 물어볼 거예요... <:3 (뇌에 힘 완전 도록도록 풀면 스킨십 레스 쓰고 있을 수도 있는 새럼...)
안녕히 주무세요 민규주 >:3

55 아랑주 (PFrj46JbnA)

2021-08-23 (모두 수고..) 01:00:41

>>51 그럼요 문 하에게 가능성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으니까요! >:3 잘 성장해서 행복해질 거야! (희망회로 돌림)

>>52 와... 자기 전에 좋은 거 보네요...... ㅇ>-< 노래선정도 여름 독백도 최고야.... 흑흑... 하늘이 연주 몰래 훔쳐듣고 싶네요... ㅇ>-<

56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02:53

>>55 방과 후에 음악실을 지나가다보면 .dice 0 100. = 40 %의 확률로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피아노 연주 직접 들은 캐릭터는 다 그랬으니까! 아. 물론 아닌 이도 있다만!

방과후에 야자가 있다면? 유감이군요! 포기하는 수밖에! 일상 돌리다보면 언젠가 USB를 줄지도 모르지만서도!

57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03:24

>>51 당연하잖아? 아직 18살밖에 안 되었는데 당연히 가능성이야 많은 법이지!

58 이현주 (qTqwE3ze3.)

2021-08-23 (모두 수고..) 01:04:38

다녀왔습니다~. 무슨 중요 소식이 있나요? 이벤트라던지?

59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05:04

>>58 어서 오라구! 안녕안녕! 이현주! 중요 소식도 없고 이벤트도 없어. 캡틴이 매우 바쁜 모양이야!

60 이현주 (qTqwE3ze3.)

2021-08-23 (모두 수고..) 01:05:33

그으렇군요.

61 새슬주 (6fBCtWlifo)

2021-08-23 (모두 수고..) 01:07:57

.dice 1 2. = 2
허랏챠 답레용 다이스

62 아랑주 (PFrj46JbnA)

2021-08-23 (모두 수고..) 01:09:07

>>56 40% 면 꽤 높은 확률이네요... oO (좀 더 낮은 확률일줄 알았다) 하늘이가 요청 받고 들려준 경우도 있었지요!

금아랑 방과후 야자 교실에서도 할 때도 있고, 도서실에서 할 때도 있고, 그냥 집에 일찍갈 때도 있고 동아리 돌아다닐 때도 있고 꽤 다양해서... ㅎㅁㅎ(들을 수도 있을 거 같음)

>>58 이현주 어서오세요~~~~~~ 중요소식이랑 이벤트는 없지만, 이제 여름이 찾아왔어요! :3

>>61 새슬주도 안녕~~~~~~~~~!

보이는 레스까진 달고 갈게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모두 굿밤... ㅇ>-< 이만 가볼게요

63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11:34

그런 의미에서 새벽자리를 빌려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 하늘주는 지금 일상을 돌려도 USB를 뿌리는 것을 하늘이가 안하니까 그것때문에 편파다! 라고 보는 이가 있지 않을까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다. 솔직히.
사실 만월 이벤트때 놀아준 사람들에게 감사 선물 하려고 USB 독백을 올렸다가 주원주에게도 그냥 서비스로 한번 더 할까? 하고 USB를 줬고 마니또에게도 USB를 줬긴 했는데 그래서 주원주가 2개를 받았다만. 아무튼.. 그 이후로 곡 계속 찾기도 조금 힘들고 독백을 일상때마다 올리기도 애매해서 USB 독백 지금은 안 쓰고 봉인했고, 피아노 곡도..사실 요즘 피아노만 계속 쳐대서 좀 딴거 해야겠다 싶어서 결과적으로는 하늘이가 느끼는 분위기를 곡으로 표현하는 것이 못 나오고 있고.. 이걸 편파로 보는 이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

음. 만약 그렇게 느끼는 이가 있다면 정말로 미안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아마 언젠가 또 하늘주가 이쯤 되었다 싶으면 또 쓸 수도 있을거야. 아마. 그런데 아마 당분간은 좀 쉬고 싶기도 하고, 하늘이도 마냥 피아노만 치기보다는 다양한 거 해보고 싶어서.. 그러니까 정말로 이 하늘주가 미안하다. (눈물)

사실 이런걸로 편파 찔려본 적 있어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 암튼 그렇다.

64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14:13

>>62 그 요청 말인데 사실 지금도 유효할진 알 수가 없어서. (흐릿) 그 늑대 피아니스트 때문에 뭔가 되게 관계가 어떻게 되어있을지 알 수가 없으니. 정말로 경우에 따라선 하늘이가 아랑이를 조금도 신경 쓰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니 일단은 노 코맨트다.
그래도 디폴트 값이라면 들려달라고 하면 들려는 주니까!

그리고 잘 자라구!

65 문하주 (ukifrHS3d6)

2021-08-23 (모두 수고..) 01:14:50

다들 문하를 다독여줘서 고마워... 우리 문하 최생해야지... 88
여름 독백이라. 나도 조금 힘써볼까.

>>58 안녕, 이현주. 여름이 시작됐어.

>>63 나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해! 당연히 캐릭터와 많이 접해본 사람이 그만큼 친밀도도 쌓이는 거고 그에 따른 특전을 받는 것일 뿐이지. 한 명이 USB를 받아낼 만큼의 친밀도를 달성했다고 모두에게 USB를 선물할 필요는 없는 거야. 원한다면 하늘주한테 일상 찔러서 하늘이랑 친밀도를 쌓으면 되는 거니까.

66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17:26

>>65 사실 다 1회차만 돌려서 말이지. (시선회피) 문하주처럼 생각해주는 이가 있는가하면 왜 같은 조건인데 저 캐릭터에게만?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도 은근히 많더라구.
그런 의미에서 일단 선빵이다! 라는 느낌인거지!! 암튼 그런 것이야!

67 아랑주 (PFrj46JbnA)

2021-08-23 (모두 수고..) 01:20:32

>>64 전 하늘주가 usb 독백? 선물? 올리시는 건 당연히 본인이 내킬 때(+글쓰면서 곡이 자연스레 떠오를때) 하셔야 된다고 생각해서 편파라고 생각 안 해봤어요! 맞아요, 하늘주가 피아노 말고도 다른 거 하고 싶다고 하셨죠. 피아노를 사랑하는 소년이어도 항상 피아노만 치는 건 아니고, 하늘이는 본인이 하고 싶은 다양한 거 다해봐도 되는 나이인걸! >:D
>>64 앗, 알아두겠습니다 >:3 아니.. 늑대 피아니스트라는 소문 돌아도 아랑이는 소문만 믿기보다 본인이 본 하늘이를 더 신뢰할수도 있는 걸요.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는 것... <:3 하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5 앗... (자러가려는 타이밍에 봤다) 문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3

68 문하주 (ukifrHS3d6)

2021-08-23 (모두 수고..) 01:21:24

일단 나는 똑같이 1회차를 돌려도 캐릭터 간의 관계가 다 똑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니까. 서먹서먹하게 끝날 수도 있고, 한번에 친밀도를 확 끌어땡길 수도 있는 거잖아?

69 문하주 (ukifrHS3d6)

2021-08-23 (모두 수고..) 01:21:50

>>67 푹 잠들어, 아랑주.

70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25:20

>>67 그래서 직접 보지 않으면 잘 알 수가 없는거니까. 이거 어쩌다보니까 완전 극과 극이로구만. (흐릿) 그래도 너무 부담갖진 않아줬으면 좋겠어! 캐입이 우선인거니까!

아무튼 아랑주와 문하주 말 고맙다구! 살짝 썼지만 사실 어디라고는 말을 안하겠으나 이런걸로 편파 찔려본 적이 있어서 그냥 미리 말해두는게 좋겠다 싶어서 말이지! 다시 한번 고맙다! (점프절)

71 이현주 (qTqwE3ze3.)

2021-08-23 (모두 수고..) 01:26:10

하늘이 나가는 콩쿠르나 연주회 이현이가 많이 참석했을 거 같은데 괜찮으신지...여름이었다.

72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30:31

>>71 별 상관은 없긴 한데 내가 본 이현주 시트에는 딱히 접점 포인트는 없어보이기 때문에 하늘이가 이현이를 알고 있을진 좀 애매하네. 규리와의 선관이 그런 쪽이었으니까 이현주도 그렇게 설정하고 싶다면 설정해도 상관없어!
아니면 그 참석이라는 것이 연주자로서의 참석인거야?

73 새슬주 (6fBCtWlifo)

2021-08-23 (모두 수고..) 01:30:54

“재미있는 말을 하네에.”

그 뿐. 사하의 말에, 새슬은 말 한마디 이외에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잠시 소녀를 바라보았다. 여전히 얼굴에는 나른한 미소만을 걸친 채. 해피엔딩? 글쎄. 머릿속에서 차오르는 작은 의문을 구석으로 능숙하게 밀어내며 고개를 떨군다. 잠시 멈추었던 손길이 다시금 느릿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곤 중얼거리는 것이다. 내가 도착했을 때 사하는 해피엔딩에 있는 거야? 하고.

행복과 행운은 돈 같은 거라 일단 있으면 좋다. 새슬이 작게 키득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럼 많이 찾아 놔야겠다. 행운 한 번 쓸 때마다 클로버 하나야? 사하도 알 리 없는 의미 없는 질문을 던지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클로버 밭을 뒤지는 시늉을 한다. 그렇게 얼마 간 수풀을 뒤적거리며 클로버 몇 개를 더 뽑아들었지만, 번번히 실패할 뿐이었다. 행복이 이리도 많은데, 행운은 왜 이리 만나기 힘든지. 풀 냄새가 밴 손으로 코 끝을 한 번 슥 비비고는, 아ㅡ 나지막한 소리를 내며 자리에 아무렇게나 드러눕는다. 사스락. 목덜미에 스치는 풀잎. 사하가 던진 농담에 작고 경쾌한 웃음소리가 따라붙었다. 그게 뭐야ㅡ( ᐛ )ㅡ

“공부 열심히 하나 봐.”

나랑 딴 세상 사람이네에. 재밌어? 공부하는 거. 나직한 물음. 엘리트들을 많이 배출한 학교이니만큼 조금만 눈을 돌리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지만, 수업은 고사하고 교실에 앉아있는 것조차 쉽게 볼 수 없는 새슬이 그런 것을 알 턱이 없다. 새슬이 누운 채로 팔다리를 뻗어 눈천사를 만들듯 몇 번 파닥거리다 금새 멈추었다. 햇볕 너무 좋다. 나른한 목소리, 풀어진 웃음.

얼마나 지났을까? 흔들거리는 봄바람을 타고 무언가가 시야 한 구석에서 팔랑거렸다. 나비였다. 노란 것과 하얀 것 한 쌍이 머지 않은 곳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봐봐, 새로운 짝꿍이 왔네에. 새슬이 중얼거렸다.

74 유새슬 - 은사하 (6fBCtWlifo)

2021-08-23 (모두 수고..) 01:31:24

“재미있는 말을 하네에.”

그 뿐. 사하의 말에, 새슬은 말 한마디 이외에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잠시 소녀를 바라보았다. 여전히 얼굴에는 나른한 미소만을 걸친 채. 해피엔딩? 글쎄. 머릿속에서 차오르는 작은 의문을 구석으로 능숙하게 밀어내며 고개를 떨군다. 잠시 멈추었던 손길이 다시금 느릿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곤 중얼거리는 것이다. 내가 도착했을 때 사하는 해피엔딩에 있는 거야? 하고.

행복과 행운은 돈 같은 거라 일단 있으면 좋다. 새슬이 작게 키득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럼 많이 찾아 놔야겠다. 행운 한 번 쓸 때마다 클로버 하나야? 사하도 알 리 없는 의미 없는 질문을 던지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클로버 밭을 뒤지는 시늉을 한다. 그렇게 얼마 간 수풀을 뒤적거리며 클로버 몇 개를 더 뽑아들었지만, 번번히 실패할 뿐이었다. 행복이 이리도 많은데, 행운은 왜 이리 만나기 힘든지. 풀 냄새가 밴 손으로 코 끝을 한 번 슥 비비고는, 아ㅡ 나지막한 소리를 내며 자리에 아무렇게나 드러눕는다. 사스락. 목덜미에 스치는 풀잎. 사하가 던진 농담에 작고 경쾌한 웃음소리가 따라붙었다. 그게 뭐야ㅡ( ᐛ )ㅡ

“공부 열심히 하나 봐.”

나랑 딴 세상 사람이네에. 재밌어? 공부하는 거. 나직한 물음. 엘리트들을 많이 배출한 학교이니만큼
조금만 눈을 돌리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지만, 수업은 고사하고 교실에 앉아있는 것조차 쉽게 볼 수 없는 새슬이 그런 것을 알 턱이 없다. 새슬이 누운 채로 팔다리를 뻗어 눈천사를 만들듯 몇 번 파닥거리다 금새 멈추었다. 햇볕 너무 좋다. 나른한 목소리, 풀어진 웃음.

얼마나 지났을까? 흔들거리는 봄바람을 타고 무언가가 시야 한 구석에서 팔랑거렸다. 나비였다. 노란 것과 하얀 것 한 쌍이 머지 않은 곳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새로운 짝꿍이 왔네. 새슬이 중얼거렸다.

75 새슬주 (6fBCtWlifo)

2021-08-23 (모두 수고..) 01:31:51

젠장 나메미스가 ㅇ)-(....!!! 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욧 ^.T...!!!

76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33:50

오우. 하다보면 나메미스 한두번쯤 하고 그러는거지. 스레 열심히 뛰는 훈장이라구! 그런거!

77 문하주 (ukifrHS3d6)

2021-08-23 (모두 수고..) 01:34:28

산들바람 같은 아이... (주먹울음)

78 이현주 (qTqwE3ze3.)

2021-08-23 (모두 수고..) 01:36:54

집안 교육 때문에 교양으로 배워서 콩쿠르는 한 번 나가서 상 타고 그 이후로는 딱히 대회에 나가지 않지만 손님으로는 참석했을 거 같아서요. 그 이후 참석한 연주회에 하늘이가 뛰어난 연주를 보여주고 1등 상을 탄다면 지원 받지 않겠냐는 제안이나 이런저런 연주회가 있는데 어떠냐는 등의 초빙 제의도 건넸을 거 같은데.. 하늘이는 거절할까요?

79 새슬주 (6fBCtWlifo)

2021-08-23 (모두 수고..) 01:37:03

나메미스를 고쳤더니 이번엔 수정했던 부분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말았다 (눈물찍)
어쩔 수 없죠 >:3................ 어쩔 수....... ㅇ(-(...

80 이현주 (qTqwE3ze3.)

2021-08-23 (모두 수고..) 01:37:18

저도 자주 하는 실수..잘자요!

81 문하주 (ukifrHS3d6)

2021-08-23 (모두 수고..) 01:39:09

>>79 (자빠진 새슬주에서 >>42를 투입)

내가 이현이 설정을 스레에서 푸는 걸 상당히 놓쳐서 그런가 모르고 있었는데... 이현이네 집안이 상당한 부잣집에 인재욕심이 엄청나게 많나 보구나. :Q

82 문하주 (ukifrHS3d6)

2021-08-23 (모두 수고..) 01:39:37

새슬주에게...라고 써야 되는데 왜 에서...가 됐지. (눈물찍)

83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43:42

>>78 뭐야?! 이런 설정이 있었다구?! 부자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말이야! 음. 아마 하늘이로서는 그런 제안을 받으면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고 할 것 같아. 딱히 싫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물론 자신으로서는 기분이야 좋겠지만.. 자신보다 더 뛰어난 연주를 하는 이도 많고 1등 상을 타는 이들도 많은데 왜 굳이 자신에게 그런 지원을 하는지, 하늘이로서는 의문을 가질 것 같거든. 사실 하늘이가 대회 나갈때마다 상 싹쓸이하고 오는 애는 아니라서. (양 밸런스 패치)
그래서 아마 지원은 마음만 받겠다고 할 것 같고, 초빙 제의는... 그냥 듣기만 하는 거라면 갈 듯 한데 직접 연주하는 거라면 아마 거절할 것 같아.
좀 더 친해진 후에, 친밀해지고 교류도 생긴 후에 한다면 모를까. 완전 초면 상황에선 저게 하늘이의 한계일듯 하네.

84 이현주 (qTqwE3ze3.)

2021-08-23 (모두 수고..) 01:43:52

문하주가 들어오셨을 때 저는 점점 바빠져서..(울먹울먹)

대기업 교육을 빡세게 받아가지고 약간 발 뻗은 분야가 많습니다. 이현이도 항상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하고 실제로도 과정에 자잘한 실수는 해도 결과는 지금껏 실패한 적이 없기 때문에 더욱 더 걸려있는 기대가 크죠.

85 이현주 (qTqwE3ze3.)

2021-08-23 (모두 수고..) 01:45:55

이현이는 다른 몇몇 애들한테도 그런 제안을 한답니다. 말했다시피 재능 있는 아이들은 많으니까요.
그럼 그렇게 알겠습니다!

86 하늘주 (d8o.wG6tmI)

2021-08-23 (모두 수고..) 01:46:06

근데 사실 결정적으로 하늘이 처음으로 그런 자리 갔을 때 완전 형편없이 패배하고 돌아와서. (시선회피)
관련 독백 쓴 기억도 나네. 아무튼 그랬다고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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