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움직이는 건 언제나 남정네들이었지만, 그들을 움직이는 건 계집들의 몫이지.

그리고 이 나라 계집들의 정점에는 중전이 있고, 그 밑으로 내명부의 그녀들이 있었지.

어린 나이에 궁궐로 들어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왕의 여자로서만 살아가는 그녀들.

역사에 기록되어 있디는 않으나, 물 밑에서 나라를 움직여 왔던 그녀들의 이야기. 이 건 바로 그 내용을 담고 있다.

#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가상의 나라입니다. 프로필은 필수가 아니지만, 난입하실 때에 대강의 캐릭터에 대한 설정은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 공석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외 직급은 현재 받지 않습니다.

[대전]
주상(1명):
☞ 나라의 태양. 기본적으로 모든 궁녀들은 주상의 여자다.

[동궁전]
세자(1명):
☞ 주상과 중전 사이에서 태어난 장자. 현재 외동이다.
- 세자빈(1명):
☞ 세자의 정실 부인.
- 보모상궁(1명):
☞ 바쁜 중전 대신 세자의 보모 노릇을 하는 상궁.

[중궁전]
중전(1명): 어장주
☞ 주상의 정실 부인이자, 내명부의 수장.
제조상궁(1명):
☞ 직접 곁에서 중전을 모시며, 모든 궁녀들을 통솔하는 서열 1위의 상궁.
- 부제조상궁(1명):
☞ 제조상궁을 보좌하는 서열 2위의 상궁.
- 감찰상궁(1명):
☞ 궁녀들의 행동을 감찰하는 서열 3위의 상궁.
- 입상궁(1명):
☞ 정식 절차를 가치지도 않고 상궁이 된 낙하산. 따라서 다른 궁녀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는다.
- 나인:
☞ 입궐 후 20세가 되면 견습나인에서 정식나인이 될 수 있다.
- 견습나인:
☞ 20세가 채 안 된 어린 나인들. 그러나 하인보단 품계가 높다.

[하인]
무수리(1명):
☞ 물을 긷는 하녀. 온갖 굳은 일이란 굳은 일은 혼자 도맡아 한다.
기녀(1명):
☞ 음악과 예술을 하는 하녀. 굳은 일은 하지 않으나, 인식과 취급이 매우 좋지 않다.
의녀(1명):
☞ 의술을 하는 하녀. 허나, 엄밀히 말하자면 내의원 소속이기에 궁녀들의 간섭을 받지는 않는다.